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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 사인도 의문이지만 경찰과 검찰의 행태는 더욱 못마땅하다. 전직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경호원 말만으로 수사를 마무리한다. 여기에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시자 "검찰 내부적으로는 불구속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뒤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경인방송에 따르면 비밀리에 "노무현 대통령의 독방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명박 정권을 보면 답이 없다는 생각이 든다.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사진을 뺀 것이나 "순천 기적의 도서관"에서 권양숙 문고를 폐쇄한 것등 알아서 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2009년 우리나라는 입법, 사법, 행정부가 모두 통합되어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다. 사인도 의문이지만 경찰과 검찰의 행태는 더욱 못마땅하다. 전직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경호원의 말만으로 수사를 마무리한다. 여기에 검찰은 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시자 검찰 내부적으로는 불구속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명박 정권이 들어선 뒤 거짓말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다음은 경인방송에서 보도한 내용이다. 비밀리에 노무현 대통령의 독방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한다.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안양교도소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구속에 대비해서 특별팀 구성, 극비리 독방을 준비했다"는 것이다. "독방을 준비한 시점은 검찰 출두 조사를 받은 뒤 보름 정도 지난 시점이고,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이라고 한다. 또 "마땅한 수용 시설이 없어서 20m의 새로운 독방을 준비했다"고 한다. 보통은 "서울구치소로 가지만 이미 구속되어 있는 측근 인사와 분리하기 위해 안양교도소를 선택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내부적으로 불구속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검찰의 주장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또 임채진 검찰 총창이 법무부가 계속해서 검찰을 흔들었다는 주장을 생각하면 법무부가 독단으로 독방을 준비했을 가능성이 많다. 법무부가 계속 검찰을 흔들었다는 임채진 검찰총장의 말이 근거없는 것이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법무부가 지휘했을 가능성도 많아진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단순히 논란으로 끝낼 부분이 아니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일이다.
누가 왜 노무현 대통령의 독방을 준비했는지는 반드시 밝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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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정병두 검사 홍만표 이인규 김경한 법무장관 등 현정권 실세 검찰 사법부 용산참사 박연차 천신일 노무현 PD수첩
Tracked from ▦▦근조 노무현 서거 ♥양선생Blog♥희망한국~♡ 2009/06/21 00:44 del.권력의 개가 되었던 검찰 1980년대, 전두환 때 무얼 하면 홍조근조장을 받을 수 있을까? 이 당시 탄생한 스타 고문 기술자, 대표로 (고문기술자에서 목사로 전직) 이근안 (경찰 경감 출신)이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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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가 2009/06/19 10:39
독방을 준비했다는 것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정정보도 요청한다고 하는데 검찰에서 PD, 작가등을 조사해서 고발하는게 저들의 방법인데 정정보도로 가는걸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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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기차 2009/06/19 12:13
사람이라면 말이라도 통할텐데, 말이 통하지 않으니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2MB의 '오해정부'에서 하는 일이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답답합니다.
이제 장마철이라는데 시원한 소식은 언제쯤 들리려나요... -
대유 2009/06/19 12:28
너무 준비성(?)은 교도소장이나 법무부장관의 책임으로만 돌리려 하겠지요....
쥐꼬리 자르듯 하는데...쥐는 도마뱀 처럼 다시 자라지 않으니 계속 꼬리를 자르다 보면 몸통도 자르는 날이
올것이고 언제가는 쥐머리까지 올라와서 더이상 변명도 핑게도 못되는 시기가 좀 빠르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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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니 2009/06/19 14:07
2009년 우리나라는 입법, 사법, 행정부가 모두 통합되어 돌아가고 있다
-> 종교 / 군대도 추가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ㅁ-
역대 최고의 권력을 누리는군요 -
PeopleLOG 2009/06/19 14:24
어제 뉴스로 보고 ..
정말 눈물의 흐름도 잠시.. 억울함과 분노와 분통이 터졌습니다.
이 정권의 거짓과 무능이 어디까지인지 정말 갈수록 태산이네요
한심하기 짝이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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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지 2009/06/19 22:24
그러니까 원주시 발행 소식지에서도 욕을 먹지요.
'xxx죽일놈 xxx개새끼'
이미 발행되어 배부됐다죠?
시사만화 작가 고소는 초특급이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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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호 2009/06/20 19:49
그렇죠. 과연 검찰총장 같은 막강한 권력을 흔들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밖에 없다.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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