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소문을 퍼트린 범인은?
시간이 좀 지나 이 소문을 퍼트린 놈이 누구인지 추정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았습니다. 이유없이 '블로그 접근을 차단'하고 '마이크로탑10'에 알 수 없는 글을 남긴 놈. 트위터에서 다른 분과의 마찰을 기사로 작성하는 놈. 과거 조선일보에 근무했으며 나름 꽤 유명한 블로거였던 놈. 그러나 피는 못속인다고 '조선일보'스러운 놈. 어떤 놈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알림
이 글을 올린 뒤 다른 블로거들을 통해 '제가 다음 직원이라는 이야기가 상당히 폭넓게 퍼져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도이모이'님이 자신과의 관계 때문에 "소스를 밝힐 수 없다"고 해서 저는 액면 그대로 믿고 이 글로 마무리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소문이 상당히 '널리 퍼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을 통해 소문의 진원지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도이모이'님이 쓴 다음 직원이 숨어서 네이버 공격 정당 한가?라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글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글에 저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제 이야기라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저랑 통화할 때 이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통화할 때 '도이모이'님도 "다음 직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 글을 썼다"는 이야기를 했다면 기분이 이렇게 더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소문의 노예인 사람들은 소문만 들으면 확인하지도 않고 이렇게 생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상 전화통화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저는 일단 사람을 믿습니다. 그래서 도이모이님의 말도 액면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뒷 통수를 두들겨 맞은 기분입니다. 일단 도이모이님과 통화는 했습니다. 아울러 그 소문을 전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월요일까지 알려 주기로 했습니다.
- 이 알림을 추가한 것은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이유는 먼저 도이모이님이 저랑 처음 통화할 때 "도이모이님도 다음 직원이 숨어서 네이버 공격 정당 한가?라는 글을 올렸다"는 것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전화통화내내 비웃는 듯한 웃음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대화하는 방법이 다르고 또 위기 상황을 웃음으로 넘기려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퉁화 중 "지금을 웃을 상황이 아니다", "기분 나쁘니 웃지 말아라"처럼 세번 정도 이야기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이 두가지로 인해 기분이 상해 이 알림을 추가한 것입니다[1].
- 어제 다시 도이모이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전날 기분 나쁘게 웃은 것은 도이모이님 고의가 아니라 '도이모이'님의 대화습관이었으며 이에 대한 사과를 하셨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건에 대한 각자의 상황은 대화를 통해 서로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아울러 이 건에 대해 필요하다면 도이모이님이 다른 분께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협조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도이모이님은 다음 직원이 숨어서 네이버 공격 정당 한가?라는 글은 저를 대상으로 한 글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2][3]. 물론 저도 이 글을 처음 읽었을 때 저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름이 있는 블로거, 네이버 공격의 선봉, 네이버 비판글을 시리즈로 작성한다[4]는 대목을 보면 저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저는 다음 직원이 아닙니다. 따라서 다음 직원이 아니라는 분명한 사실 때문에 이 글이 저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로 생각했습니다.
결국 도이모이님은 '이름이 있는 블로거', '네이버 공격의 선봉', '네이버 비판글을 시리즈로 작성'하면서 실명을 감춘 뒤 다음 직원으로 밝혀진 사람을 두명을 알고 계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한명은 저고 또 다른 한명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두명 중 다음 직원이 아닌 저에 대한 소문만 도이모이님을 통해 퍼졌습니다[5]. 다만 도이모이님의 말처럼 저 이외에 "실명을 숨기고 네이버 공격에 선봉에선 이름있는 블로거가 다음 직원"이라면 다음 측으로서도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도이모이님 글에도 있지만
그가 신분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네이버 공격의 선봉에 서고 이 글을 다음에서 적극적으로 확산 시키는 모습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이런 행위는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 것이 사실이라면 저는 '오늘 부터 다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다음 비판자로 돌아서겠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다음에 알고 있는 분을 통해 확인한 뒤 글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다음의 도덕성'에 대한 부분이므로 다음 측에서도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알고 있는 한 네이버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쓰는 다음 직원은 차니님이 유일했습니다. 또 차니님의 네이버 비판은 네이버의 부도덕성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가 가는 방향이 잘못됐다'는 글이었습니다. 동종 업계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글입니다. 그러나 차니님은 일단 다음 직원임을 항상 밝히고 있습니다. 또 네이버 비판글을 시리즈라고 부를 정도로 연작으로 쓰지는 않습니다.
도이모이님이 글을 올린 시점은 작년 11월입니다. 그리고 작년 10월에 제가 올린 네이버에 대한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봐도 작년 10월에는 네이버 비판을 정말 많이 올렸더군요. 이정도는 되어야 시리즈라고 부를 수 있는 연작이 아닌가 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분이라도 좋습니다. 저보다 더 선봉에 서서 네이버 비판에 대한 글을 올린 블로거를 알고 계신 분이 있으면 이 글을 통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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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제 블로그의 글을 보고 그런 사람이 있는지 자체내에서 찾아 봤지만 '그런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당연합니다. 이런 사람이 '다음' 직원이라면 다음에서 아직까지 몰랐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몰랐다면 말 그대로 다음은 '공공의 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도이모이님이 글에서 언급한 사람이 제가 아니라 '다른 다음 직원'이라면 최소한 다음에는 그 사람이 누군지 알리는 것이 이런 오해의 소지를 없애는 최선의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정리되는데로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시간이 좀 지나 이 소문을 퍼트린 놈이 누구인지 추정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았습니다. 이유없이 '블로그 접근을 차단'하고 '마이크로탑10'에 알 수 없는 글을 남긴 놈. 트위터에서 다른 분과의 마찰을 기사로 작성하는 놈. 과거 조선일보에 근무했으며 나름 꽤 유명한 블로거였던 놈. 그러나 피는 못속인다고 '조선일보'스러운 놈. 어떤 놈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황당한 소문
어제 조금 황당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제가 '다음 직원'이며 '어느 부서에 근무'하고, '직책이 무엇'인지까지 모두 알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소식을 듣고 조금 황당했습니다. 먼저 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충주에 살고 있습니다. 2006년초 일 때문에 내려왔고 2006년말 가족이 모두 충주로 이사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 초부터는 개인적으로 사무실을 내서 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쓴 글이 자유로운 사무실, Offree라는 글입니다.
또 사무실 주인 아저씨가 컴퓨터 소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해서 올초 사무실을 현재의 위치로 옮겼습니다. 그러면서 올린 글이 자유로운 사무실, Offree - 이전이라는 글입니다.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곳도 올초 이전한 사무실입니다. 아울러 충주에 살고 계시며 저랑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저를 봤다는 분도 있습니다.
PD 수첩
또 올초 미네르바의 긴급체포 때문에 표현의 자유에 대한 내용으로 피디수첩에 출연했습니다. 이때 피디수첩에서 촬영해간 곳은 제 아파트와 제 사무실이었습니다. 다음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동영상 첫부분은 제 아파트이고 끝부분에서 인터뷰하는 부분은 이전하기 전 사무실이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제가 '충주에 살고 있다'는 것은 입증됩니다. 그런데 제가 다음에 근무하고 있다면 '충주에서 서울까지 출퇴근'을 해야 합니다.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8]. 차가 막히기 전 새벽(최소 새벽 5시)에 출발해서 모든 사람이 퇴근한 야심한 시간에 퇴근하면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은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 경우에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블로그에 하루 평균 3~4개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주말에는 올리는 글은 많지않습니다. 그 이유는 주말에는 보통 아이들과 여행을 하는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새벽 5시에 출근, 자정이 넘는 시간에 귀가하면서 하루에 이정도의 글을 올리는 것이 가능할까요?
제가 쓰는 글을 쓰는 시간은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글을 쓰는데 걸리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그 글에 링크를 달고 장식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글에는 링크가 아주 많습니다. 또 글씨를 굵은 글씨로 장식하거나 밑줄로 장식하는 때도 많습니다. 여기에 동영상은 유튜브, 이미지는 플리커에 올리고 이미지의 워터마크까지 수작업으로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 종일 글만 써도 하루 다섯개를 넘기는 힘듭니다. 그런데 다음에 출퇴근하면서 이런 것이 가능할까요?
헛소문의 근원
결국 제게 소식을 전한 분을 통해 그 소식을 전달한 분(도이모이님)까지 연결이 됐습니다. 다만 도이모이님도 외부 마케터에게 들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 마케터에 직접 전화를 해서 어디서 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도이모이님의 사정 때문에 이 소문의 최초 유출자를 찾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제가 다음에 근무하든 어디에 근무하든 아무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제 블로그에는 네이버를 비판하는 글이 많습니다. 따라서 제가 다음 직원으로 밝혀지면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래서 네이버를 그렇게 깠구나"라고 할 것은 뻔합니다.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다음 직원이라면 네이버를 비판하기는 힘듭니다. 같은 업종에 종사하고 상대를 비판하는 글을 쓰면 그 글이 결국 부메랑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문의 노예인 사람'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 조차 확인하지 않고 "그래서 네이버를 깠다"고 퍼트리고 다닐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제가 기분 나쁜 부분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악플이 악플이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첫 의도가 나빠서 악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한 소문에 살이 붙고 일부 악의를 가진 사람이 왜곡하면 그 소문은 눈덩이 처럼 불어납니다. 그리고 이때는 수습하기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이 일은 전달상의 실수 또는 오해로 빚어진 일이기 바랍니다. 또 제가 굳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런 소문이 엉뚱하게 와전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소문을 퍼트린 분도 제 블로그의 글 몇개만 읽어 보면 제가 현재 충주에 있고 따라서 "다음으로 출퇴근하기 힘들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전할 때는 최소한 확인을 하고 전했으면 합니다.
- 웃는 것에 대한 부분을 알림에 추가하지 않은 것은 개인차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 이 말이 맞다면 제가 처음 전화했을 때 이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도 당연합니다. ↩
- 저를 대상으로 한 글이 아니라고 했는데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
- 이 부분은 도이모이님이 "표현이 과했다"고 하셨습니다. 표현이 과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의 표현을 했다면 어느 정도 진실성은 있다고 봐야 합니다. ↩
- 물론 도이모이님이 소문의 근원지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도이모이님이 알고 있는 두 사람 중 다음 직원이 아닌 저에 대한 소문이 도이모이님을 통해 전달됐다는 것입니다. ↩
- 블로거뉴스의 추천수입니다. 도이모님 글에는 다음에서 고의로 네이버 비판글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어감으로 글을 작성하셨기 때문에 블로거뉴스의 추천수를 달았습니다. ↩
- 제 블로그 플러그인이 표시하는 조회수입니다. 다른 사항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페이지를 여러번 읽어도 조회수에 반영됩니다. ↩
- 다음에서 재택근무를 지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재택근무가 있다면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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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의미 확장화(Meaning Expansion)
Tracked from 사이버전쟁의 세상 2009/04/19 09:24 del.내가 이 한국에서 인터넷 기사, 신문, TV를 보거나 직접 누구와 이야기를 할 때 느낀점은 대부분 나와 말하셨던 사람들과 인터넷 기사, 신문, TV를 포함한 언론에서는 그 부분에 대한 해석을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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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창궐하는 신세대 수구꼴통
Tracked from Ubuntu Linux | 자유 평등 2009/04/20 15:17 del.수구꼴통이라 함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사회를 희생시키는 개짓거리 조차 서슴치 않는 인간형을 지칭할 것이다. 그런데,, 전사적 정신병이 지속돼온 대한민국은 저열한 국민의식이 곪아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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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09/04/18 15:44
컴퓨터에 관심이 있는지라 도아님 글을 아예 구글 리더로 구독하는데 항상 좋은 글을 많이 보고 갑니다.
그런데 PD수첩에 나올 정도라니 뭔가 신기하네연.....
그나저나 이제부터 글 보면 덧글도 많이 쓸게연...항상 눈팅만 해서....ㅎㅅㅎ -
MissFlash 2009/04/18 15:57
참고로, 다음은 본사가 제주도에 있으므로... 만약 다음에서 근무하신다면 매일 충주-제주도를 왕복하시는 셈이 되겠네요 ㅎㅎ;
도아님이 그만큼 주목을 받고있다고 기분좋게 넘겨버리세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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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l H. 2009/04/18 16:38
도아님 프리랜서라고 "구글 애드센스 완전정복"책에도 나와있죠.
객관적인 정보도 찾지 않고 사람을 단정하는건 옳지 않죠.
진짜 저건 명예훼손죄로 고소할만 하겠네요(먼산) -
팬 2009/04/18 17:24
도아님 블로그의 글이 다음에 링크되고 있는 것을
인터넷 사용자들 눈에는 다음에서 작성된 글처럼 읽혀진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도아님 블로그의 글은 믹시에 링크된 것도 볼 수 있습니다
도아님의 신상정보를 캐내려 하고 논란을 일으키려는 이유는
제재를 가하려는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MB정부(청와대 직원) 유튜브 비난 사건, 미네르바 사건으로 이미 확인이 되었습니다
도아님은 부디 막장정부로부터 살아 남아서 거짓은 패배하고 참은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 주세요 -
bluenlive 2009/04/18 17:28
도아님께서 다음 직원이길 지독히도 바라는 분이 퍼뜨린 소문이겠죠...
이 놈의 나라의 행정부+사법부엔 그런거 바라는 개+돌+아이가 아마 한 트럭은 될 걸요?
아무래도 개인보단 조직의 일원이 압박하긴 편할테니까요... -
JNine 2009/04/18 17:30
소문의 진원지는 어디인가 ㅋㅋ
doimoi님도 막 이상한 소문을 '일부러' 퍼뜨리실 분은 아니니까 그 전에 정보가 뭉게졌다는 뜻인데
뭐, 개인적으로는 별로 신경쓰실 필요 없다에 1표 입니다만, 소문의 진원지가 궁금하긴 하네요.(워낙 음모론을 좋아해서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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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진강 2009/04/18 18:13
참으로 악의적인 비방 소문인 것 같습니다.
익명성에 숨어서 허위사실 유포하는 행위는 법적인 처벌이 필요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인터넷의 양면성을 보는 듯 하여 답답해집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더욱 조심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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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여행 2009/04/19 00:31
가해자(?)에게는 가십거리 정도로 여겨질지 모르지만, 약간의 악의(?)가 들어가면서 피해자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죠.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질 수 없다면, 온/오프를 막론하고 차라리 침묵하는 것이 현명한 처사라고 보여집니다.
이번 일로 도아님께서는 상처받기보다는 이번 일을 통해 더욱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p.s. 꽃가루/황사가 심하네요. 건강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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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chi 2009/04/18 18:58
특히 블로그나 기사 제목만 보고 무조건적으로 그렇다라는 것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게 위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여부를 확인하려면 관련된 글이나 본문을 자세히 봐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블로그에 댓글 달 때에도 제목만 보고 단 적이 어느 정도 많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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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onse 2009/04/18 19:19
ㅋㅋㅋ
도아님 글 조금만 구독해 본 사람들이라면...
다 아는 사실인데;;;
다음직원이라... -_-;;;
저는 그럼 코리아닷컴 이메일 쓰고 있으니;
코리아닷컴 직원인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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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s 2009/04/18 20:23
쿨럭. 그런일이 있었군요..
다음 직원이시면.. 제 메일계정.. 1기가로 업그레이드좀 부탁드려요~~..
...
도이모이님 블로그에 찾아가 봤는데.. 조금 오래된 포스팅이더군요..
사실이 아닌것은 빨리 풀어야 하는데..
악의적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말 그대로 카더라 통신을 출처로 한 것이라면..
도이모이님도 피해자중 한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제가 아는한 도아님은 특정업체 직원은 아니십니다. 힘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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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죠 2009/04/18 20:41
참 마음고생 심하시겠어요.
정말 포스팅을 읽는 저도 어이가 없을 정도니 도아님은 유체이탈이라도 경험하지 않으셨을지...-_-;;
뇌이버빠나 뇌이버직원들이 퍼트린게 아닐까 의심이 갈 정도네요.
제가 혹시라도 알게되면 제보해드리겠습니다.^^ -
Vermond 2009/04/18 20:52
처음 봤을때는 뭐 그러러니 했는데
알림글 추가와 나중댓글 확인하니 이거 뭐... 싶더군요
그래서 문제의 본문을 보니
뭐랄까... 꼭 말하는 분의 논리가 이런 것 같더군요
'이유는 있는데 밝히면 개인신상 침해라서 안된다.
그러나 어찌되었든간에 나쁘다.'
거 참... 카더라 통신은 정말 나쁜거 같습니다 -_-;;
근데 애초에 도아님이 진짜 다음 직원이였다면
이미 기자들이 기사를 내고도 남았을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며칠전 ***라는 분과 관련된 기사 난걸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 -
W Axl Rose 2009/04/18 21:03
헉 황당하네요....
이거 어이 없어서 웃음도 안나옵니다
p.s. 혹시 저기 유투브에 안경끼신 분이 도아씨세요? (해외 인터넷 쿼터제라서 비디오보기가 좀)....
(엄청난 유명인사시군요 pd 수첩까지 출연하시내....)
그리고 광우병 pd수첩 pd 석방됬다더군요 -
xeon 2009/04/18 21:10
저는 금시초문의 사건이라, 관심이 가네요.
좋은 쪽으로 해결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걸린 글도 읽어보았습니다만, 도이모이라는 분은 이상한 논리로 자신의 주장을 피력하시더군요.
일명 '카더라 통신'의 폐혜는 익히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문사의 경우를 예로 활용하는 등의, 사실 여부를 떠나 썩 보기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
희주 2009/04/18 21:38
처음 들었습니다. 그런 소문..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그런 루머가 돌아다니고 있었군요.
어이가 없네요.
네이버를 하도 비방하시니 누군가 경쟁사직원이 아니면 이렇게 비난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고 헛소문을 퍼뜨린거 같네요. 원래 소문이란게 처음엔 별거 아니었다가 전달되면서 더 커지는 거니 한두명을 거쳐간것이 아닌 모양입니다. -
rice 2009/04/18 21:41
아 구질구질한 소문이다... 왜들 그러구들 사는지... 네이버 욕하면 다음직원이고... 구글 욕하면 무조건 마소 직원인가요? ㅎㅎ 봐주지 마세요... 잡히게 될 거고... 엄단 하세요... 그런 애들 막상 법적으로 대처하면 봐달라고 매달리는데.. 뭐 봐줄 필요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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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엘 2009/04/18 21:47
제목만 보고 지나갔던 글인데, 그게 도아님을 지목하는 거였나보네요. 상상도 못했습니다. 어쩌다 도아님이 다음직원이라는 소문이 날 수 있었는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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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퍼렁어 2009/04/18 22:21
그 소문 퍼트린 사람 분명 네이버 직원일겁니다. ㄲㄲㄲ 자 이러면 저는 어느 회사 소속이 될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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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donk 2009/04/19 01:47
누군지 곧 밝혀지겠지만 생각하는 수준 자체가 참 유치찬란하군요.
어휘 수준만 높아졌을 뿐이지 생각의 깊이는 초등학교 시절을 못 벗어난 분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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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가... 2009/04/19 00:04
도아님 블로그를 구독하고 간혹 댓글 다는 사람인데 도아님이 그동안 포스팅하신 글들을 보면 전혀 그런 생각이 안들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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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돌 2009/04/19 00:26
네이버 비판하는 글을 써서 다음 직원으로 몰리셨다니, 다음에는 열린우리당이나 민노당 관계자로 오해받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직원이라 '카더라'"라면 몰라도 부서며 직책이며 그런 것들까지 덧붙여져 나돌고 있다니, 루머와 소문의 힘을 새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네요. :P
*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 분들 참 이상하네요. 그렇게 자기네들끼리 쑥덕거리고 끝낼 것이 아니라 차라리 공론화 해서 "당신 혹시 다음에서 근무하는 사람 아니냐, 그래서 네이버 자꾸 그렇게 비판하는거 아니냐"고 목소리를 내는 편이 '블로거'스러운데 말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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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o 2009/04/19 01:30
이래저래 유명세를 톡톡히 타시는 것 같습니다.
생각 없이 아무런 말이나 퍼트리는 사람을 보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아님 말고! 제가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중 하나이지요.
힘내시고, 이번 일이 전화위복(?)이 되시길 바랍니다. -
w0rm9 2009/04/19 02:14
이거 여태 적으셨던 네이버 관련 글들과 관련해서 신뢰을 잃을 수도 있는 문제라서 이상하게 되버리셨네요.
도아님 블로그를 구독하는 사람이라면 불가능하단 것을 알았을텐데 말이죠. 오해가 난무하는 정부다보니, 이런 오해가 다 생기네요. -
lyoun81 2009/04/19 02:23
허허... 온라인 유명세로 치부하기에는 억울하시겠습니다.
과연 명예훼손이 성립할지는 (글쎄요 법이 서민을 위하는게 아닌 사상이라 말이죠..) 모르지만,
꼭 찾아내서 응징(?)하시기 바랍니다.
(허위사실유포가 적용되려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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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이지 2009/04/19 05:12
이젠 멋대로 취직도 시켜주는군요. ㅡ.ㅡ;;;
도아님이 충주 사시는건 분명합니다.
제 고향이 충주인데 지역주민밖에 모를만한 정보를 제대로 알고 계시거든요.
(지도에도 이름이 안 나오는 도농 통합전 옛 군청건물이라던가, 교육과 관련 지역사회 특유의 분위기를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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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드는창 2009/04/19 10:24
이런이런 카드라 통신의 문제가 도아님에게까지...
도아님 블로그의 글을 한번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자의 소행이 분명하군요~
TV에도 나오고 하니깐 누군가 의도적으로 꼭 응징되길 바랍니다..... -
koc2000/SALM 2009/04/19 10:28
다음과 연계해서 처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 문제는 "다음" 측도 피해자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직원 시켜서 네이버 음해했다."라는 허위 사실의 피해자...
어쩌면 다음을 까대기 위해 도아 님을 까댄 것일 수도 있습니다. -
AnarchsiG 2009/04/19 11:39
참 어이없을 정도로 근거없는 낭설에 비방용 루머에 휘말리셨군요.
모쪼록 확실한 처리를 기원하고 하루 빨리 비논리적인 오해에서 벗어나시길 바랍니다. -
칼세란줄리어드 2009/04/19 12:19
제대로 당하셨군요...;; 시덥잖은 이야기에 휘말리시다니..
나름대로 소문의 근원지는 N이버가 아닐까... 라고 추측해봅니다.. N이버정도면 이정도 조작은 가능하겠지요.;;
도아님이 아마 N이버의 공격대상 1호가 되신게....;;;; -
Ara 2009/04/19 12:52
참나. 어쨌든 한국 사람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볼 줄을 모르네요.
전 도아님의 글을 과거에 몇 개 정도만 읽었던 기억이 있어서 자세히 알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블로그 글의 양과 질을 보면 하루 한두시간 끄적여서 나오는 글이 절대 아닙니다. 제대로만 읽어보면(물론 대강대강 읽는 사람이 태반입니다마는...) 대번에 알 수 있는데, 그런 글이 하루 한두개만 올라와도 벌써 하루 너댓시간 이상입니다.
그러면 다음 직원이면 회사 일은 하지도 않고, 블로그만 하는데, 다음에서 월급 주겠습니까?
요 아래에 보이는 최근 글(post)만 봐도 다음과 아무 관련 없는 글이 태반인데 그런 글 적으라고 회사에서 월급을 준다니.. 저도 그런 회사있으면 취직 좀 시켜주세요.
회사에서 일 안하고 공짜 월급도 타고, 블로그에 광고비도 타먹고, 팔자 한 번 펴봅시다.
무개념이 한국 사회에 많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 블코 칭찬하기/트위터에 사용한 글 소개: 그 넘의 카더라통신은 지칠 줄 모르는군.블로그 관리만 하루 대여섯시간이상 하는게 보이는데,(일도 안 하고 월급 주는 곳도 있나?)다음 직원이라는 소문이 퍼진다니,한국 사회는 정말 무개념 덩어리라고 할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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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뮨 2009/04/19 13:40
도아님 글 읽고 처음 글을 남기네요...
혹시 도아님의 글을 싫어하는 MB정권의 음모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확인제에 대한 도아님의 거부반응은 널리 알려져 있으니
그 피해를 조장해서 도아님을 괴롭히려는 "쥐"들의 음모...
저도 개인 홈피 운영하는데 직장다니면서 글을 남기기는 거의 불가능 하더군요.
힘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Mr.Dust 2009/04/19 16:02
푸핫.. 어떻게 그런 오해가 가능하죠? 그것도 폭넓게라니???
도아님은 상당히 불편하신 것 같습니다만, 저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허참.. -
오리ⓡ 2009/04/19 16:38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음모론이네요.
본문에서 적으셨습니다만, 정말로 다음에서 근무하는 근무자라면 네이버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것이 결코 쉽지 않죠. 아니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죠.
게다가 다른분도 아니고 도아님이 이런일을 겪으신다니 더욱더 어이가 없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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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 2009/04/19 18:05
도아님의 말들이 꽤나 무서웠나 본데요?
도아님의 글들을 다음 직원 이란 프레임에 가두려 했다는 의도가 굉장히 악의적이네요...
반드시 소스를 찾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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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ndaddy 2009/04/19 21:23
너무 황당한 내용이라 열받아서 장문의 댓글을 달다가.....모두 지웠습니다.
정말이지 너무나도 치졸한.......
네이버와 현정부...........막장으로 가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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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lslrkek 2009/04/19 21:42
늘 눈팅만 하는 독자입니다. 처음으로 댓글을 남기네요.
이번 사태를 가만히 보고 있자니 이번 배후에는 네이버가 뒤에서 조종하고 있는게 틀림 없다고 보여집니다. 인터넷에서 자신들의 반대 세력을 축출해서 씨를 없애버리자는 것이겠죠.
더러운 네이버의 전략에 도아님이 말려드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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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장군 2009/04/20 01:17
당황스러운 일을 당하셨네요. 저도 얼마전 남들 입에서 제 이름이 나와서 당황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분이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나 사실확인을 하지 않고, 이렇게 일을 크게 만든건 큰 잘못입니다.
법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면, 꼭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들을 보니 여러 의견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직원들이 그랬다는 분도 있고, MB 정권의 음모라는 분들도 있고...
하지만,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의 현재와 왠지 비슷한 것 같습니다.
북한을 감싸면 주사파,
조중동을 욕하고, 김대중과 노무현을 지지하면 좌파,
촛불집회에 나가면 빨갱이,
2MB을 욕하면 좌파+빨갱이+대한민국 경제를 말아먹는 쓰레기.
"비판"이 곧 "반대"라는 어처구니없는 사고를 가진 사람들 속에서 네이버를 욕했으니 당연히 다음의 직원이라 생각할만 합니다.
이런 사람들로 인해, 대한민국에서 건전한 비판을 하는 보수/진보세력들은 거의 고사직전에 와있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도아님과 같은 건전한 비판세력이 남아 있어 가뭄의 단비같은 포스팅을 해주시는데, 도아님마저 손을 놓을까 걱정이 됩니다.
물론 도아님이 그 정도로 손을 놓을만큼 약한 분이 아니시니 사실 별로 걱정안합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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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ky1 2009/04/20 09:14
포스팅을 읽는 내내 도아님께서 느꼈을 황당함이 느껴지더군요.
혹시나 해서 다음 웹 개발팀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를 통해 제가 알고 있는 도아님 실명을 이용하여 사내 인트라넷 좀 검색해보라고까지 했습니다. 마냥 답답했습니다.
버선목 마냥 뒤집어보일 수도 없는 노릇이거니와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악성소문이 더 무섭다고 여겨집니다.
물론 저 역시 인터넷 언론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여기지만 작금의 현실은 자유보다는 방종쪽에 가까워 보이는 면이 없잖아 있는 듯 합니다. 저 역시 이런건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생각되지만, 현행법상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 하거나 혹은 명백한 손실 없이 명예훼손을 인정해줄지도 의문이구요.
몇년간 도아님 블로그를 봐왔던 저로서는, 이번 루머는 기도 안찰 내용이군요. 최초유포자를 잡기란 아마 어렵지 않을까 짐작합니다만... 살다보니 별일이 다 있구나 싶습니다.-
도아 2009/04/20 09:59
저도 듣고 황당했습니다. 저를 아는 분들은 다 황당해 했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다음 웹 개발팀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를 통해 제가 알고 있는 도아님 실명을 이용하여 사내 인트라넷 좀 검색해보라고까지 했습니다. 마냥 답답했습니다.
다음에 저랑 이름이 같은 분이 있나요?
물론 저 역시 인터넷 언론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여기지만 작금의 현실은 자유보다는 방종쪽에 가까워 보이는 면이 없잖아 있는 듯 합니다.
이 부분은 쉬운 해결책이 있습니다. 나중에 따로 글을 올릴 생각입니다.
저 역시 이런건은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생각되지만, 현행법상 금전적 이득을 취하려 하거나 혹은 명백한 손실 없이 명예훼손을 인정해줄지도 의문이구요.
미네르바의 체포를 보면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가능하지만 저한테 그런 의지를 발휘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소문의 진원지는 찾아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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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쓰 2009/04/20 09:20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하셔서 맘 많이 상하셨겠네요, 제대루 알지도 못하고 헛소문을 퍼뜨린 사람 이번 기회에
된통 당해봤으면 하는 바램도..... 못된건가 ㅡㅡ^ -
jwmx 2009/04/20 09:30
이런! 아니 어떻게 다른 사람의 명예가 걸린 말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은까요?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언행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헛 소문을 만드신 분과 이에 동조하신 분은 진정 잘못을 뉘우치고
도아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올리고 잘못을 빌었으면 좋겠습니다. -
지우개닷컴 2009/04/20 09:49
저 역씨 도아님 블로그와 카오스에서 몇년동안 눈팅 아닌 눈팅(?)을 하고 있지만...
앞서 댓글 주신 chuky1 님 말씀처럼, 이번 루머는 정말 기도 안 찰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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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스 2009/04/20 09:55
그동안 셤준비를 하느라고 한동안 못들렸는데, 오늘 보니 이런일도 있었네요. 그동안 도아님 글을 본사람이라면 (사무실예기도 종종있기도하고) 적어도 다음직원이 아니란건 알수있을텐데요. 정말 황당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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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오는이 2009/04/20 10:15
세상엔 삽하나만 가지고도 바쁜 사람이 있다는건 알았는데..
참, 그 외 타인비하하기에 바쁜 사람도 있네요..ㅎㅎ
저도 구글신을 통하여 자료 좀 수집해 봐야 겠네요.. ㅋ
원조를 찾아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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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번 그분의 구글때리기도, 어이 없었는데..ㅋ
개인 블로그 때리는 사람까지..참..ㅎㅎ -
프카 2009/04/20 10:43
처음으로 댓글을 남겨 보아요 :)
빨리 마음이 편안해 졌으면 좋겠네요
소문이란 것이..
최초 유포자도 중요하겠지만 유포의 정점을 제공해 준 부분을 찾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도아님 글 보다가 도이모이님 글 보다가 양쪽 보면서 느끼는 것인데..
참 최진실씨가 생각나네요...쩝
'말'을 한다는게...어쩔때 보면 너무 쉽게 내뱉을 수 있는 세상이 된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여튼 잘 해결되셔서 하루빨리 마음이 편해지시길 바래봅니다~ :) -
무한 2009/04/20 11:53
링크된 도이모이님의 글을 읽다 보니, 달린 댓글 들 중에
"다들 알만한 분들은 아시겠죠... "라는 이야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분께도 한 번 문의를 해서,
도대체 무엇을 알고, 어떤 이야기를 들으셨기에
(개인적인 문의로) 누구의 이야기를 한 것인지
한 번 들어보셨으면 합니다.
고인에게는 죄송하지만, 잠시 최진실씨의 이야기를 꺼내자면,
그 루머의 발원지가 어느 여직원의 메신저였다는 사실이 참 무섭습니다.
생각해 보니, 도아님이 '네이버직원'이 되어서 더이상 네이버 비판글을 올리지 않는다고 소문을 내면,
오늘밤부터 시작해, 내일은 캘리포니아에 사는 마크(18세,무직)까지 알게 될 것 같습니다.
적절한 예로 위 본문에 등장한 네이버 키보드와 마우스를 들면서 말이죠.
결국 '아님말고' 식의 이야기가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모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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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niner 2009/04/20 13:21
나름 댓글도 차근히 읽어보았습니다.
저도 거의 매일 이곳에 와서 보곤 하는데 좀 보신 분이라면 당연히 그런 얘기는 하지 않았을 듯 합니다.
좀 마음이 아프시겠네요...
그냥 유명세라고 하기에는 여태껏 포스팅 한 자료들이 단순히 다음직원이라는 것에 매도되어 버리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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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찌`zXie 2009/08/13 13:33
단숨에 다음 직원분이 되버리셨군요...
처리는 잘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p.s. 동영상 보다가 흠칫 했습니다. 그래도 저 동영상 박쥐님이 봤으면 좋겠네요. 그 분(박쥐)의 기니피그(국민)가 언론에 무서워 두려움에 떨고있다고....
p.s. 저 동영상 소장용으로 가져갑니다.. 언제 방송에 나와보겠어요.. (웃음) -
무섭네요 2010/04/05 20:43
네이버 좀 비판했다고 저런 식의 헛소문퍼뜨리기 공격까지 들어오다니....
네이버 까기 무서워집니다.
저로서는 한 가지 다른 의견이 있다면
"다음에서는 일단 직원들을 교육할 때 블로그에 가급적 동종업체에 대한 글을 올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부득이하게 동종 업체에 대한 글을 올릴 때에는 반드시 다음 직원임을 밝히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
직원 개인의 블로그 운영에 대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다음의 모습은 실망스럽습니다. 정부가 블로그에 간섭하는 것도 문제지만 기업이 그것도 자기들 직원들에게 이런 식의 지시를 내리는 것도 마찬가지로 문제입니다.
설령 다음 직원이라고 해도 자기 블로그에서 자기 마음데로 네이버의 나쁜 점을 비판해도 된다고 봅니다. 또 다음 직원이 다음을 까는 거나 네이버 직원이 익명으로 네이버 까는 것도 압박감 없이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하구요. 실명으로 큰 기업을 자꾸 까는 건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죠. 개인은 기업에 비해서 한없이 약한 존재거든요.
또 개인 차원이 아니라 기업이 조직적으로 경쟁기업을 비판한다고 해도 그 정도는 허용해줘야 합니다. 광고에서 윈도를 까는 애플처럼.
우리나라는 요즘도 기업이나 대통령을 까려면 엄청난 예우를 갖춘 후 두려움에 떨며 까야한다는 그런 관습이 강요되는데, 이거 하루 빨리 청산해야 합니다. -
AbuDabi김 2010/06/03 22:55
가끔씩 들러서 아이팟 정보만 쏙쏙 읽고 가고는 했는데, 윈도우7관련 글 읽다가 여기까지 읽습니다.
아무튼, 도아님 싸이트에서 유용한 정보 많이 읽습니다...
그리고 힘내세요...
참고로 제 사촌이 NhN근무 합니다... ㅡ,.ㅡ; -
NTOSkRNL 2011/12/08 00:27
도이모이님은 Kick-Off-Navers-Baby인가?에 있는 모꼬모지와 같습니다.
라고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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