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1. 이 글을 올린 뒤 다른 블로거들을 통해 '제가 다음 직원이라는 이야기가 상당히 폭넓게 퍼져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도이모이'님이 자신과의 관계 때문에 "소스를 밝힐 수 없다"고 해서 저는 사실 액면 그대로 믿고 이 글로 마무리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소문이 상당히 '널리 퍼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인터넷을 통해 소문의 진원지를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도이모이'님이 쓴 다음 직원이 숨어서 네이버 공격 정당 한가?라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글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글에 저를 특정하지는 않았지만 제 이야기라는 것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저랑 통화할 때 이런 이야기는 전혀 없었습니다. 통화할 때 '도이모이'님도 "다음 직원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그런 글을 썼다"는 이야기를 했다면 기분이 이렇게 더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사실 본문에도 있지만 소문의 노예인 사람들은 소문만 들으면 확인하지도 않고 이렇게 생각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막상 전화통화에서는 이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저는 일단 사람을 믿습니다. 그래서 도이모이님의 말도 액면 그대로 믿었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뒷 통수를 두들겨 맞은 기분입니다. 일단 도이모이님과 통화는 했습니다. 아울러 그 소문을 전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월요일까지 알려 주기로 했습니다.

  2. 이 알림을 추가한 것은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이유는 먼저 도이모이님이 저랑 처음 통화할 때 "도이모이님도 다음 직원이 숨어서 네이버 공격 정당 한가?라는 글을 올렸다"는 것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전화통화내내 비웃는 듯한 웃음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대화하는 방법이 다르고 또 위기 상황을 웃음으로 넘기려 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퉁화 중 "지금을 웃을 상황이 아니다", "기분 나쁘니 웃지 말아라"처럼 세번 정도 이야기를 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이 두가지로 인해 기분이 상해 이 알림을 추가한 것입니다[1].
  3. 어제 다시 도이모이님과 통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전날 기분 나쁘게 웃은 것은 도이모이님 고의가 아니라 '도이모이'님의 대화습관이었으며 이에 대한 사과를 하셨습니다. 아울러 이번 사건에 대한 각자의 상황은 대화를 통해 서로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아울러 이 건에 대해 필요하다면 도이모이님이 다른 분께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협조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4. 도이모이님은 다음 직원이 숨어서 네이버 공격 정당 한가?라는 글은 저를 대상으로 한 글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2][3]. 물론 저도 이 글을 처음 읽었을 때 저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름이 있는 블로거, 네이버 공격의 선봉, 네이버 비판글을 시리즈로 작성한다[4]는 대목을 보면 저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저는 다음 직원이 아닙니다. 따라서 다음 직원이 아니라는 분명한 사실 때문에 이 글이 저를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로 생각했습니다.

    결국 도이모이님은 '이름이 있는 블로거', '네이버 공격의 선봉', '네이버 비판글을 시리즈로 작성'하면서 실명을 감춘 뒤 다음 직원으로 밝혀진 사람을 두명을 알고 계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한명은 저고 또 다른 한명은 누군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두명 중 다음 직원이 아닌 저에 대한 소문만 도이모이님을 통해 퍼졌습니다[5]. 다만 도이모이님의 말처럼 저 이외에 "실명을 숨기고 네이버 공격에 선봉에선 이름있는 블로거가 다음 직원"이라면 다음 측으로서도 그냥 넘어가서는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도이모이님 글에도 있지만

    그가 신분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네이버 공격의 선봉에 서고 이 글을 다음에서 적극적으로 확산 시키는 모습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

    이런 행위는 동종업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될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 것이 사실이라면 저는 '오늘 부터 다음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다음 비판자로 돌아서겠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다음에 알고 있는 분을 통해 확인한 뒤 글을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은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비난이 아니라 '다음의 도덕성'에 대한 부분이므로 다음 측에서도 그냥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제가 알고 있는 한 네이버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쓰는 다음 직원은 차니님이 유일했습니다. 또 차니님의 네이버 비판은 네이버의 부도덕성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네이버가 가는 방향이 잘못됐다'는 글이었습니다. 동종 업계에 종사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글입니다. 그러나 차니님은 일단 다음 직원임을 항상 밝히고 있습니다. 또 네이버 비판글을 시리즈라고 부를 정도로 연작으로 쓰지는 않습니다.
  6. 도이모이님이 글을 올린 시점은 작년 11월입니다. 그리고 작년 10월에 제가 올린 네이버에 대한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봐도 작년 10월에는 네이버 비판을 정말 많이 올렸더군요. 이정도는 되어야 시리즈라고 부를 수 있는 연작이 아닌가 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분이라도 좋습니다. 저보다 더 선봉에 서서 네이버 비판에 대한 글을 올린 블로거를 알고 계신 분이 있으면 이 글을 통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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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다음에서는 일단 직원들을 교육할 때 블로그에 가급적 '동종업체에 대한 글을 올리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부득이하게 '동종 업체에 대한 글을 올릴 때는 반드시 다음 직원임을 밝히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차니'님을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부분이며 당연한 부분입니다. 도이모이님의 말처럼 '다음' 직원이 자신을 숨기고 네이버 비판의 선봉에 서고, 다음에서 이 직원의 글을 띄워주고 있는 것이 밝혀진 다면 다음이 공공의 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제 블로그의 글을 보고 그런 사람이 있는지 자체내에서 찾아 봤지만 '그런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도 당연합니다. 이런 사람이 '다음' 직원이라면 다음에서 아직까지 몰랐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몰랐다면 말 그대로 다음은 '공공의 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도이모이님이 글에서 언급한 사람이 제가 아니라 '다른 다음 직원'이라면 최소한 다음에는 그 사람이 누군지 알리는 것이 이런 오해의 소지를 없애는 최선의 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정리되는데로 다시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8. 시간이 좀 지나 이 소문을 퍼트린 놈이 누구인지 추정할 수 있는 단서를 찾았습니다. 이유없이 '블로그 접근을 차단'하고 '마이크로탑10'에 알 수 없는 글을 남긴 놈. 트위터에서 다른 분과의 마찰을 기사로 작성하는 놈. 과거 조선일보에 근무했으며 나름 꽤 유명한 블로거였던 놈. 그러나 피는 못속인다고 '조선일보'스러운 놈. 어떤 놈인지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황당한 소문

어제 조금 황당한 소식을 접했습니다. "제가 '다음 직원'이며 '어느 부서에 근무'하고, '직책이 무엇'인지까지 모두 알려져 있다"는 것입니다. 소식을 듣고 조금 황당했습니다. 먼저 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저는 현재 에 살고 있습니다. 2006년초 일 때문에 내려왔고 2006년말 가족이 모두 충주로 이사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 초부터는 개인적으로 사무실을 내서 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쓴 글이 [자유로운 사무실, Offree]라는 글입니다.

또 사무실 주인 아저씨가 컴퓨터 소리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해서 올초 사무실을 현재의 위치로 옮겼습니다. 그러면서 올린 글이 자유로운 사무실, Offree - 이전이라는 글입니다. 현재 이 글을 쓰고 있는 곳도 올초 이전한 사무실입니다. 아울러 충주에 살고 계시며 저랑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에 저를 봤다는 분도 있습니다.

또 올초 의 긴급체포 때문에 표현자유에 대한 내용으로 피디수첩에 출연했습니다. 이때 피디수첩에서 촬영해간 곳은 제 아파트와 제 사무실이었습니다. 다음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동영상 첫부분은 제 아파트이고 끝부분에서 인터뷰하는 부분은 이전하기 전 사무실이었습니다.

따라서 적어도 제가 '충주에 살고 있다'는 것은 입증됩니다. 그런데 제가 에 근무하고 있다면 '충주에서 서울까지 출퇴근'을 해야 합니다.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8]. 차가 막히기 전 새벽(최소 새벽 5시)에 출발해서 모든 사람이 퇴근한 야심한 시간에 퇴근하면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은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는 경우에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블로그에 하루 평균 3~4개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주말에는 올리는 글은 많지않습니다. 그 이유는 주말에는 보통 아이들과 여행을 하는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새벽 5시에 출근, 자정이 넘는 시간에 귀가하면서 하루에 이정도의 글을 올리는 것이 가능할까요?

제가 쓰는 글을 쓰는 시간은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글을 쓰는데 걸리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그 글에 링크를 달고 장식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제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글에는 링크가 아주 많습니다. 또 글씨를 굵은 글씨로 장식하거나 밑줄로 장식하는 때도 많습니다. 여기에 동영상은 , 이미지는 에 올리고 이미지의 워터마크까지 수작업으로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루 종일 글만 써도 하루 다섯개를 넘기는 힘듭니다. 그런데 다음에 출퇴근하면서 이런 것이 가능할까요?

결국 제게 소식을 전한 분을 통해 그 소식을 전달한 분(도이모이님)까지 연결이 됐습니다. 다만 도이모이님도 외부 마케터에게 들은 이야기라고 합니다. 그 마케터에 직접 전화를 해서 어디서 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도이모이님의 사정 때문에 이 소문의 최초 유출자를 찾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사실 제가 다음에 근무하든 어디에 근무하든 아무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제 블로그에는 네이버를 비판하는 글이 많습니다. 따라서 제가 다음 직원으로 밝혀지면 상당수의 사람들은 "그래서 네이버를 그렇게 깠구나"라고 할 것은 뻔합니다.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다음 직원이라면 네이버를 비판하기는 힘듭니다. 같은 업종에 종사하고 상대를 비판하는 글을 쓰면 그 글이 결국 부메랑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소문의 노예인 사람'들은 가장 기본적인 것 조차 확인하지 않고 "그래서 네이버를 깠다"고 퍼트리고 다닐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제가 기분 나쁜 부분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악플이 악플이 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첫 의도가 나빠서 악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간단한 소문에 살이 붙고 일부 악의를 가진 사람이 왜곡하면 그 소문은 눈덩이 처럼 불어납니다. 그리고 이때는 사실 수습하기 힘듭니다.

기본적으로 이 일은 전달상의 실수 또는 오해로 빚어진 일이기 바랍니다. 또 제가 굳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런 소문이 엉뚱하게 와전되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 소문을 퍼트린 분도 제 블로그의 글 몇개만 읽어 보면 제가 현재 충주에 있고 따라서 "다음으로 출퇴근하기 힘들다"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전할 때는 최소한 확인을 하고 전했으면 합니다.

관련 글타래


  1. 웃는 것에 대한 부분을 알림에 추가하지 않은 것은 개인차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이 말이 맞다면 제가 처음 전화했을 때 이 이야기를 하지 않은 것도 당연합니다. 
  3. 저를 대상으로 한 글이 아니라고 했는데 현재 이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4. 이 부분은 도이모이님이 "표현이 과했다"고 하셨습니다. 표현이 과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의 표현을 했다면 어느 정도 진실성은 있다고 봐야 합니다. 
  5. 물론 도이모이님이 소문의 근원지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도이모이님이 알고 있는 두 사람 중 다음 직원이 아닌 저에 대한 소문이 도이모이님을 통해 전달됐다는 것입니다. 
  6. 블로거뉴스의 추천수입니다. 도이모님 글에는 다음에서 고의로 네이버 비판글을 확산시키고 있다는 어감으로 글을 작성하셨기 때문에 블로거뉴스의 추천수를 달았습니다. 
  7. 제 블로그 플러그인이 표시하는 조회수입니다. 다른 사항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페이지를 여러번 읽어도 조회수에 반영됩니다. 
  8. 다음에서 재택근무를 지원하는지 모르겠지만 재택근무가 있다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