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의 첫 출연작은 쾌걸춘향

박시후

박시후는 쾌걸춘향을 통해 TV에 데뷰했다. 그러나 연기를 시작한 것은 10여년 전 대학로의 한 극단에서 였다고 한다. 충청도 부여에 살면서 휴학을 하고 상경, 스무 살때 무조건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합시다"와 "넌 어느 별에서 왔니"를 통해 대중적 입지를 굳히고, 2007년에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고 한다. [출처: 박시후│멜로배우, 사랑에 눈뜨다]

일지매가 만든 최대의 스타는 이준기가 아니라 박시후인 것 같다. 가 첫 드라마는 아니다. 그러나 일지매에서 맡은 역이 비중있고 상당히 인상적인 역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결과를 반영하듯 드라마와 CF에서 러브콜도 많다고 한다. 또 박시후가 인기가 있다 보니 요즘 잘나가는 세 남자 김성수-장근석-박시후, 모두 속옷 모델 출신!과 같은 기사도 보인다.

나도 일지매를 통해 박시후를 처음봤기 때문에 박시후를 신인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의외로 박시후는 쾌걸춘향,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등에 출연했다고 한다. 다른 드라마는 보지 않은 드라마라 출연 여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쾌걸춘향은 꽤 재미있게 빠지지 않고 본 드라마였다. 그러나 아무리 기억을 해봐도 '쾌걸춘향'에 나오는 박시후는 떠오르지 않았다.

결국 쾌걸춘향을 확인해 봤다. 2005년 5월 1월 4일 방영한 2회분에 나온다. 빨간 차를 타고 나타난 박시은. 몽룡과 잠시 이야기 하는 중 빨간색 승용차에서 차색깔과 비슷한 빨간색 티셔츠를 입고 나타난다. 대사는 딱 한마디. '일 끝나면 데리러 올께'가 전부다. 그리고 다시 빨간색 승용차를 타고 사라진다.

느닷없이 나타난 빨간색 승용차

차에서 내리는 박시은

그리고 차에서 내리는 박시후

박시은: 쫌 있다봐.
박시후: 일 끝나면 데리러 올께.

짤막한 대사 후 사라지는 박시후

박시후는 쾌걸춘향을 통해 TV에 데뷰했다. 그러나 연기를 시작한 것은 10여년 전 대학로의 한 극단에서 였다고 한다. 충청도 부여에 살면서 휴학을 하고 상경, 스무 살때 무조건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그리고 [결혼합시다]와 넌 어느 별에서 왔니를 통해 대중적 입지를 굳히고, 2007년에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고 한다. [출처: 박시후│멜로배우, 사랑에 눈뜨다]

박시후 사진 갤러리

[출처: 박시후 포터 갤러리]

관련 글타래

글쓴이
author image
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8/07/25 14:53 2008/07/25 14:53
오늘의 글
인기있는 글
조회수 많은 글 | 베오베
댓글 많은 글 | 베오베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s://offree.net/trackback/1878

Facebook

Comments

  1. 공상플러스 2008/07/25 19:19

    저것도 처음 볼때는 재밌었는데 순정 드라마의 전형적인 특징으로서 가면갈수록 내용이 재미없어지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7/25 21:57

      예. 그러나 어차피 코믹 퓨전 사극이기 때문에 큰 신경은 쓰지 않았습니다.

  2. zzzz 2008/07/25 21:30

    d일지매 인기의 최대 수해자는 박시후가 아니라,,시완역의 음,,이름이,,안떠오르네,,암튼,,시완이죠.

    박시후는 매력은 있으나, 아직 표정연기도 한결같고,
    앞으로 연기 연습을 좀 더 해야할듯,,

    반면,,시완은 처음 보는듯한데도,
    사람들을 사로잡는 매력이 있더군요.

    악역임에도 첫회부터 눈에 들어오던걸요.
    검색해보니, 뮤지컬 배우라고 하던데,

    인터뷰에서도
    자신은 스타가 아니라 연기자가 되고싶다고,
    인기를 따르지 않을거고, 차곡차곡 밑에서 부터 올라가고 싶다고,

    암튼,,썩 속내도 진지한 녀석같아 눈여겨 보는중,
    앞으로도 뮤지컬 배우출신 특유의 사람을 사로잡는 매력에
    연기자로서의 성실함과 노력이 합쳐져서 본인이 존경한다는 송강호처럼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진지한 배우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그에비해 박시후는 왠지 인기에 영합해서 그저 스타가 되고자하는 욕심이 보인달까,,
    아우라도 연기력도 딸린달까,,

    암튼,,두 배우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7/25 22:01

      어떤 근거로 그런 주장을 하시는 것이지요? 박시후에 대한 이야기는 언론에서 부터 검색 엔진까지 그 인기도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완역의 김무열은 언론에 한번 나오기는 했지만 박시후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의견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주장을 하는 것이라면 근거를 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연기력은 글에도 있듯이 박시후가 떨어집니다. 표정이 거의 같은데,,, 근심 어린 표정은 제가 보기에는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자란 환경이 그런 얼굴을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참고로 이 글의 조회수가 상당히 높습니다. 다음 블로거뉴스에 노출된 것이 아니라 검색을 통해 찾아 온 사람만 반나절만에 2000이 넘었습니다. 박시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죠.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일지매의 최대 스타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반면에 시완역의 김무열은 조용합니다. 처음에 시완이라고 해서 누군가 했을 정도로 입니다. 연기는 박시후보다 낫고 역할도 괜찮았지만 역시 눈에 띄는 인상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 공감 2008/08/01 12:14

      zzzz 님 말에 공감합니다.
      박시후는 서브주연이라는 배역에 비해서 주목받는다는 느낌을 못받았습니다. 시청률이 30넘는 드라마에서 서브주연이면 이정도 스포트라이트는 놀라운게 아니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오히려 김무열이라는 배우는 조연인데도 불구하고 연기를 잘하고 인기가있으니 점점 비중이 느는 느낌이 들더군요. 일지매 방영당시에도 시완이란 캐릭터의 인기가 대단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연기력을 갖춘배우니깐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3. jyudo123 2008/07/25 23:36

    사진을 보니.... 박시후 정말 멋진 배우군요.. ㅎ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7/25 23:59

      연기력만 보강하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배우입니다. 액션도 잘 어울리더군요.

  4. 미르~* 2008/07/28 13:29

    전 느끼해보여서 싫더군요.. -0-;;
    생김새가 곱긴 한데... 왠지 느끼함이 느껴진달까요~???
    무슨 인형 같은 느낌도 들구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7/28 14:06

      예. 생긴 것은 조금 느끼하더군요. 연기가 떨어지기 때문에 인형같은 느낌도 있고요.

  5. 지나가다 2008/09/15 20:06

    검색하다가 이 글을 뒤늦게 읽게 되었는데..;;
    일지매의 최대 스타는 당연히 이준기이고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이준기 관련 글 포스팅 조회수, 검색 순위 등 무엇을 따져봐도 압도적이거든요.)
    뉴페이스 중 가장 주목받은 배우는 김무열이죠. 그의 뮤지컬 티켓은 그가 출연하는 날만 일찍부터 매진을 기록했고, 각종 포털 반응을 살펴봐도 김무열에 대한 관심이 엄청났었던 것을 알 수 있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9/16 10:42

      그의 뮤지컬 티켓이 일찍부터 매진됐다는 것만으로 관심이 엄청났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먼저 포털의 기사의 수에서 박시후 기사가 훨씬 많습니다. 아울러 제 블로그 통계를 봐도 김무열에 비해서는 박시후가 훨씬 인기가 좋더군요.

  6. 이제서야 보고 2010/05/24 01:48

    보는 눈은 각자의 몫이지만 일지매에서 박시후씨가 연기 정말 못했는데 이리 칭찬하는 걸 보니 솔직이 낯간지럽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5/30 04:11

      글 잘 보세요. 박시후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연기를 잘해서 뜬 것이 아니라 역이 좋아서 뜬 것이니까요.

  7. 깡지 2010/11/09 23:30

    박배우 뭐 아주 연기를 잘한다거나 비주얼이 다른 탑스타들과 견주어 볼때 엄청 뛰어난 것도 아니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있는 배우죠 ! 자꾸빠져든다는 ㅋ 포스팅이 이미 한참 전이지만 박배우 검색하다가 지나가는 길에 글남기고 갑니다 감기조심하세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11/10 08:13

      연기력만 갖추면 금상첨화인 배우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연기력은 조금 미흡하더군요.

  8. 지나가다 2010/11/18 08:40

    우연히 오늘 검색어상위에 박시후란배우가있길래 이곳을찾게되었는데
    2008년도에 작성하신 주인장의 글에 몇몇분이 수긍을못하셨지만 현재 박시후라는배우는
    2008년도 일지매 작품이후 상당한 인기를 끌고있군요 사람인생이 역시....속단할수는없는법인가봐요
    검사프린센스로 안타를치고 인지도가 상당해진듯 주인장님의 사람보는눈또한 현재까지는 적중하셨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11/18 09:45

      감사합니다. 뻔히 보이는 것을 보지 못하는 것은 욕심때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팬클럽의 사람들이 가장 대표적이죠.

  9. 이응 2011/07/05 21:30

    티비에 다시보기로 역전의 여왕 그냥 보다가... 박시후한테 푹 빠져서 ㅋㅋㅋ 보면서 좀 느끼한가? 하다가도 너무 기요미인듯 ㅋㅋㅋㅋㅋ 잘생기고 뽀송뽀송해보임 ㅋ ㅜ ㅜ 쾌걸춘향 저부분밖에 안나왔나요??.. 나온지도 의심할 정도...

    perm. |  mod/del. reply.
  10. 2011/09/17 22:18

    박시후가 최근 출연하고 있는 공주의 남자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근데 일지매나 검프 같은 전작을 안 봐서 이전에 비해 연기력이 많이 늘었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1/09/18 11:02

      공주의 남자에서는 조금 늘었다는 사람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여전하더군요.

(옵션: 없으면 생략)

글을 올릴 때 [b], [i], [url], [img]와 같은 BBCod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