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벡스 적외선 오븐 리뷰 - 사용기

컨벡션 오븐 사용법

설치하는 것은 상당히 간단하다.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수평한 곳'에 올려 두고 전원만 연결하면 끝이다. 다만 열이 나는 제품이므로 오븐 주변 15cm 이내에는 다른 장애물(벽 포함)을 두지않는 것이 좋다. 또 오븐에 인화성 물질을 올려 두어서도 안된다.

목차

컨벡스 적외선 오븐을 받은 뒤 처음에는 독신자를 위한 요리 5가지를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요리는 우엉맘이 도와 주어야 가능한데 우엉맘의 준비가 늦어 일단 사용기를 먼저 올리게 되었다.

사용하기

설치하는 것은 상당히 간단하다.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수평한 곳'에 올려 두고 전원만 연결하면 끝이다. 다만 열이 나는 제품이므로 오븐 주변 15cm 이내에는 다른 장애물(벽 포함)을 두지않는 것이 좋다. 또 오븐에 인화성 물질을 올려 두어서도 안된다.

일단 설치했으면 오븐을 공회전시켜 주는 것이 좋다. 공회전을 시키는 이유는 오븐 내부의 이물질을 열로 태워 소독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공회전 시키는 중 냄새가 날 수 있지만 정상적인 것이다. 공회전을 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오븐과 함께 제공되는 모든 물품(철망, 오븐팬, 석쇠)을 오븐에 넣고 가장 높은 온도인 '240도'에 컨벡션으로 15분 이상 공회전을 시켜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동영상을 보기 바란다.

동영상 삭제 알림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뒤 제 출연분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SBSi에서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 유튜브 계정이 잘렸습니다. 이 탓에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강좌 대부분이 사라졌습니다. 복구 가능한 동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복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드라마 백동수에 대한 글의 남은 이야기를 보기 바랍니다.

기능설명

컨벡스 적외선 오븐에는 두 개의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는 미니오븐 쿠킹이라는 간단한 요리책과 '사용설명서 및 보증서'라는 길잡이다. 이 중 필요한 기능만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 TEMP
    발효 및 온도를 조절할 때 사용한다. 200도 이상의 강한 불은 주로 고기요리를 할 때 사용한다. 170~200도 사이의 중불은 생선을 굽거나 쿠키를 굽는 것처럼 구울 때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150~170도 사이의 약한 불은 케이크나 긴 시간 약한 불로 구워야 할 때 사용한다.
  • FUNCTION
    컨벡스 적외선 오븐은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크게 나누어 보면 해동기능, 윗쪽 열선만 사용하는 기능, 위 아래 열선을 사용하는 기능, 컨벡션 기능 네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 해동기능
      컨벡션 팬으로 상온에서 해동하는 기능이다. 컨벡션 팬으로 공기를 순환시키기 때문에 공기 중에 해동하는 것 보다는 시간이 단축된다.
    • 위쪽 열선을 사용하는 기능
      보온(Warm), 그릴(Grill)이 여기에 해당된다. 보온은 조리가 끝난 음식을 데울 때 사용하며 그릴은 생선, 햄버거 소시지등 구울 때 사용한다. 윗쪽 열선만 사용하기 때문에 컨벡션 기능으로 익힌 뒤 그릴 기능으로 겉을 구워 주면 더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
    • 위 아래 열선을 사용하는 기능
      빵굽기(Baking), 오븐(Oven)이 여기에 해당된다. 빵굽기는 아래쪽 열선이 오븐에 비해 약하다는 차이가 있다.
    • 컨벡션 기능
      위 아래 열선을 모두 사용하는 것은 같지만 여기에 내부 순환팬이 동작한다. 따라서 육류를 비롯한 대부분의 요리에서 빠르게 음식을 익힐 수 있다. 보통 두 가지 음식을 동시에 조리할 때 유용하다.
  • TIME
    타이머를 돌리면 오븐이 작동되고 OFF로 두면 꺼진다. 30분 이하의 짧은 시간을 설정할 때는 30분 이상으로 돌려다 다시 반대로 돌려 시간을 맞추는 것이 좋다. 시간 관계없이 조리하려면 ON으로 두면 된다.

혹, 고장?
오븐으로 조리를 하다보면 열선이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한다. 얼핏 고장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장이 아니라 온도를 조절하기 위해 열선을 끄는 것 뿐이다.

다음 글
이 글에 이어 오븐으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콜라닭 요리를 소개할까 한다. 기본적으로 닭과 콜라만 있으면 요리가 가능하며 의외로 간단하지만 술안주로 제격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만든 콜라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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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06/20 20:40 2009/06/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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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레이먼 2009/06/20 22:11

    '콜라닭'이라.....제가 상상하지 못한 조합이네요. 은근히 기대됩니다.
    담에 올리시면 비법을 전수받아 제작에 들어가 볼렵니다.하하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6/21 10:33

      먹어보면 맛이 괜찮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요. 조리법은 올렸습니다.

  2. 럭스구구 2009/06/20 23:49

    콜라닭이라 ㅎㅎ

    먹음직 스럽네요

    perm. |  mod/del. reply.
  3. 하늘기차 2009/06/21 00:46

    콜라닭은 먹어본적이 없어서 맛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 저는 어제 지름신 강림 등의 이유로 휴대폰 하나 구입했습니다. 처음으로 개봉기라고 한번 작성해봤는데 너무 어렵더군요. 도아님의 여러가지 제품 리뷰가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더군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6/21 10:34

      안하던 사람이 하면 상당히 힘듭니다. 그런데 저 보다 더 정성들여 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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