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조용한 안보
북한 미사일과 북한 핵실험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노무현 대통령 국방관련 연설에서 이 부분에 대한 것만 추출한 것이다. 북한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적어도 북풍으로 국민을 겁박하는 짓은 그만 두어야 한다. 약 5분 정도되는 분량이므로 아직 보지 못한 사람은 꼭 보기 바란다. 또 전체 동영상을 원하는 사람은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노무현이라는 글을 보기 바란다.
최근 이명박 정부는 북풍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라는 악재를 덮기에는 북풍 만큼 좋은 처방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화답을 하듯 북한은 노무현 대통령의 조문을 보낸 날 핵실험을 단행했다. 여기에 미사일까지 발사하며 국제사회를 협박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로서는 아마 이런 북한이 예뻐 죽을 심정일 것이다.
그런데 불어야 할 북풍이 불지 않는다. 그러자 이명박 정부는 그동안 유보했던 PSI에 가입하고 서해안에 배치된 북한 대공포를 공격할 것이라고 으름짱을 놓았다. 여기에 한 걸음 더 나가 북한을 빼 5자 회담을 제안하며 북하의 심기를 긁고 있다. 이런데도 북풍은 불지 않는다.
결국 한나라당 공성진 최고의원은 "국민에게 안보 불감증이라는 치유하기 매우 어려운 정신 상태를 만들어 놓았다"며 미동조차 하지 않는 국민을 정신병자로 몰고 있다. 중요한 것은 레드 콤플렉스(Red Complex)라는 정신병은 '국민의 병'이 아니라 한나라당과 같은 수구의 질환이라는 점이다.
북한이 핵실험을 했다. 함경도 어딘가에서 미사일을 쐈다.
여기에 정부가 호들갑을 떨 필요가 있을까?
이미 일어난 일이다. 대세에는 아무런 지장을 주지 않는다. 그런데 마치 전쟁이 임박한 것처럼 호들갑을 떨며 "라면 사세요"라고 외친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쐈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북한이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쏘면 쏠 수록 조용히 우리나라의 자주국방을 강화해야 한다.
군대에 필요없는 인력을 줄이고 장비를 첨단화해서 작지만 효율적으로 싸울 수 있는 군대를 만들어야 한다. 즉 북한이 미사일을 쏠 때마다 호들갑을 떨기 보다는 우리의 자주국방을 어떻게 완성해 갈것인지에 대한 큰 그림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이 훨씬 더 낫다. 적어도 노무현 대통령은 안보와 자주 국방이 무엇인지 아는 분이었다. 그래서 북한이 미사일을 쏘고 핵실험을 해도 북풍이 불지 않는 것이다.
노무현의 조용한 안보
북한 미사일과 북한 핵실험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노무현 대통령 국방관련 연설에서 이 부분에 대한 것만 추출한 것이다. 북한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적어도 북풍으로 국민을 겁박하는 짓은 그만 두어야 한다. 약 5분 정도되는 분량이므로 아직 보지 못한 사람은 꼭 보기 바란다. 또 전체 동영상을 원하는 사람은 꿈과 희망의 군국주의자, 노무현이라는 글을 보기 바란다.
도움이 되는 글
다음은 "미국은 절대 북한을 이길 수 없다"는 취지로 텀블에 올린 글이다. 생각이 정리되는데로 관련 자료를 추가해서 블로그에 올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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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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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y1 2009/06/20 16:51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기조는 반공.
그러다보니, 국면전환용 떡밥이 필요한데, 그게 북핵,미사일이 된거라 봅니다.
그 이상,이하의 의미는 없겠죠. 말그대로 북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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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령 2009/06/20 17:35
정말 옳은 말씀입니다. 자주국방을 하려는 노력은 하지도 않으면서 국민을 겁주는 거 보면 도저히 정부를 신뢰할래야 털끝만큼도 신뢰할 수 없습니다.
제 블로그에 어떤분께서 중립의 시선에서 보는게 좋겠다고 말씀하시지만... 현 정부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도저히 진정 나라의 국민을 위해서 한다고는 생각이 되지 않습니다.
좌파좌파 하며 자칭 보수들의 지지를 얻기위한 행동들도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부분이고 대한민국의 과거를 접할수록 현 정부는 안된다는 생각은 굳어져만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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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2009/06/20 18:43
좋은 글 살이되고 피가되는 글입니다.
"마치 전쟁이 임박한 것처럼 호들갑을 떨며 "라면 사세요"라고 외친다. " 이 대목에서 뒤집어졌습니다. ㅋㅋ
어쩜 이렇게도 간단하게 딱들어 맞는 표현인지.......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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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밤 2009/06/20 20:04
딴나라당이 말하는 안보불감증이 왜 생겼을까요.
맨날 지네들이 북한이 미사일 쐈어요. 북치고 장구 쳤다가. 아무일도 없고.
또 얼마 지나 북치고 장구치고 아무일 없고.
모두 딴나라당이 만든 겁니다.
그런데 왜 이걸 국민들 정신병자란 소리를 하는가요. -
dayliver 2009/06/20 20:12
도아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선지자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예언가적 능력인 듯 합니다.
소인배는 불꽃놀이와도 같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연습만 보고도 오줌을 싸지만,
대담한 민족의 스승에게는 세계에서 나라를 우뚝 세워 놓기 위한 국방을 하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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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2009/06/21 09:27
상황이 반대죠..
국민이 호들갑을 떨더라도 정부는 침착하게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대응책을 만들고 국민에게 안보에 대한 신뢰감을 줘야할 것인데..
오히려 국민을 정신병자로 취급하고, 잘못은 전 정권에 있다고 말하다니...
솔직히 요즘은 언론에서 말하는 것 자체가 정보를 바탕으로 말하고 있는 뉴스인지 아니면
그냥 컴퓨터 앞에서 쓰고 있는 소설인지 궁금합니다.(기사 보면 어디 관계자인 알 수 없는 글이 넘 많은 거 같습니다. 청와대 수위직책 가지신 분도 청와대 관계자아닌가요..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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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21 17:32
문제가 뭔지를 파악했고, 해야 할 일이 뭔지를 파악했고, 그대로 추진해 밀어붙였지만..
딴나라나 민노당이나 다들 뻘소리나 하면서 노 대통령 뒷통수나 까댔죠. 쯧. -
...... 2009/06/21 17:33
일을 추진하는 것은 어렵고 힘든데, 막상 뒤에 앉아서 입만 나불거리는 사람들은 결국 현실에 도움되는 거 하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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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niner 2009/06/22 13:55
북한이란 존재가 이상하게 항상 정치가 불안할 때마다 나타나는 이슈라는 것이 더욱 안타깝습니다.
현재의 북한의 행동이 이상하지 않은 것은 아니나 이러한 것이 항상 대비되고 있는 상태이어야 하나 꼭 이런 정치적인 이슈가 부각이 될때마다 북한의 존재를 다시금 이슈화 시키는 것이 너무 짜증이 납니다.
원래 안보라는 것은 이러한 이슈의 대상이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조용히 그리고 확고히 지켜야 하는 것이 안보인데 말이죠... -
PeopleLOG 2009/06/22 14:47
어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말이 생각납니다.
한나라당에게 남은건 오직 반공을 내세운 치졸한 방법밖에없다고
그것도 자신들의 친일행적을 덮어씌우기 위한 가짜반공..
정말 와닿았습니다.
하지만 더욱 무지한건 아직도 그들을 지지하고 따르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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