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캐스트

메인을 언론사에 개방한 는 연이어 '오픈캐스트'라는 서비스를 통해 메인을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오픈캐스트는 뉴스캐스터처럼 오픈캐스터가 기사가 될만한 글을 모으고 이렇게 모은 글을 하루 1700만명이 방문한다는 초기 화면에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언론사를 휘청이게 하는 메인에 자신 모은 글이 오를 수 있다는 것 하나 만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목차

오픈캐스트

'얼마 전 네이버 메인의 뉴스를 네이버가 아닌 각 언론사로 접속하도록 바꾸었다. 시스템이 이렇게 바뀌자 각 언론사의 많은 광고 때문에 사용자는 불평불만이 많았다. 아울러 각 언론사는 가 넘겨주는 '트래픽 폭탄'에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대신에 이어지는 '스팸 댓글의 폭격'으로 또 다른 고민을 떠 안았다. 아주 간단한 사실이지만 이 부분은 우리나라 IT 업계에서 가 가진 위상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다.

메인을 언론사에 개방한 는 연이어 오픈캐스트라는 서비스를 통해 메인을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오픈캐스트는 뉴스캐스터처럼 오픈캐스터가 기사가 될만한 글을 모으고 이렇게 모은 글을 하루 1700만명이 방문한다는 초기 화면에 발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언론사를 휘청이게 하는 메인에 자신 모은 글이 오를 수 있다는 것 하나 만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따라서 상당히 많은 블로거들이 이미 오픈캐스터에 참여하고 있다. 또 '오픈캐스트'를 통해 트래픽 폭탄을 맞은 사람도 있다. 얼핏 보면 일반 블로거에게 개방된 다음 블로거뉴스와도 비슷하다. 오픈에디터라는 이름이나 오픈캐스터라는 이름도 개념상 유사한 부분이 많다.

나는 를 사용하지 않는다. 아울러 에 관심도 없다. 내가 를 방문하는 것은 내 글을 펌로거가 퍼갔을 때, 그리고 그 글을 삭제하기 위해 게시 중단을 요청할 때 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며칠 전 웹초보님의 링크 건다고 죽일 놈??이라는 다소 자극적인 제목의 글을 보고 '오픈캐스트'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기본적으로 나는 링크는 웹의 정신[1]이라고 생각한다. 웹이 오늘 날처럼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글과 글을 거미줄 처럼 연결시켜 하나의 컨텐츠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링크'라고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 블로그의 글을 퍼가는 것은 금지해도 링크는 어떤 경우에도 제한하지 않는다.

그런데 웹초보님이 한 블로거의 글을 '오픈캐스트'에서 링크를 했다가 작은 충돌이 생겼다. 링크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부분이고 물론 먼저 글을 올린 분이 사과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다시 언급할 생각은 없다. 다만 '웹초보'님의 글과 이 글에 달린 댓글을 읽다 보니 역시 라는 생각이 들었다.

글쓴이의 발행의지는?

블로거뉴스와 '오픈캐스트'의 가장 큰 차이는 글을 쓴 사람의 의지가 "반영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의 차이다. 는 다른 메타 사이트처럼 글을 자동으로 수집하지 않는다. 글을 쓴 사람이 자신의 글을 발행(트랙백)해야 비로서 블로거뉴스에 표시된다. 즉, '글을 쓴 사람이 명시적으로 자신의 글을 블로거뉴스를 통해 노출하겠다는 의사 표현'이 있어야 그 글이 블로거뉴스에 나온다[2]. 또 에도 블링크라는 유사한 서비스가 있었다. 따라서 블링크를 메인에 개방했다면 아마 다음 블로거뉴스와 거의 비슷한 서비스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반면에 '오픈캐스트'는 글 쓴 사람의 의지와 무관하게 메인에 노출될 수 있다. 웹의 정신이 링크다. 따라서 "무슨 문제냐"고 할 수 있다. 맞다. 내가 봐도 별 문제는 없다. 그러나 몇 가지 경우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일단 나는 를 싫어한다. 그래서 에 있는 모든 내 글을 삭제하고 있다. 그런데 '내 글의 링크가 메인에 걸려있다면?'

내가 를 싫어해서 에 있는 내 모든 글을 삭제하고 있다. 그러나 그 글이 '퍼간 글이 아니라면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앞에도 설명했지만 링크가 웹의 정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링크라면 나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메인에 있던, 블로거의 글 속에 있던, 의 답변에 있든.

그러나 세상에 나와 똑 같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나 와는 달리 와 같은 대형 사이트에서 링크를 할 때에는 동의 - 나는 글을 블로그에 올린는 것 자체가 링크에 동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 를 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해도 '웹의 정신은 링크'라는 점은 달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오픈캐스트'의 이런 방식을 비판할 생각은 없다.

개방을 위장한 폐쇄공간

깔끔한 오픈캐스트

UI부터 답게 화려하고 깔끔하다. 또 공간을 여백의 미를 적절하게 화려한 듯 보는 사람의 부담이 별로 없다.

오픈캐스트를 보다 보니 UI는 확실히 답다는 생각이 든다.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초보자의 눈길을 사로 잡을 수 있도록 화려하며 직관적이다. 간결함을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는 번잡해 보이지만. 또 원하는 캐스트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러나 '검색 보다는 클릭'을 '알아 내기' 보다는 '가르쳐 주기'를 원하는 초보자에게는 딱 맞는 UI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각각의 캐스트를 구독하는 기능까지 있다. 여기까지는 "잘 개방했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바로 구독이다. 보통 구독이라고 하면 RSS 구독을 생각한다. 그래서 전체 공개와 부분 공개가 블로그의 영원한 떡밥인 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구독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고 싶어서 구독 단추를 클릭했다. 그리고 나타나는 로그인 창.

다른 사람의 글 - 물론 자신의 글도 포함된다 - 을 모으고 이렇게 모은 글을 편하게 구독하려고 하는데 '왜 로그인창이 필요할까?' 재미있지만 '다른 블로거의 힘으로 만들어진 오픈캐스트는 사용자만 구독할 수 있다'. 즉, 에 가입하지 않으면 구독 그 자체가 불가능한 서비스가 바로 오픈캐스트라는 이야기이다.

구독은 사용자만

구독 단추를 누르면 로그인 창이 나타나며 로그인한 뒤 구독 단추를 누르면 그림과 같은 창이 나타난다. 오픈캐스트라고 이름을 달고 있지만 웹 2.0이 지향하는 개방과는 다른 의미의 개방인 듯하다.

는 펌로거를 이용해서 인터넷에 널린 수 없이 많은 컨텐츠를 자사의 DB로 퍼와 성공한 업체다. 그래서 '에는 봇이 필요없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그런데 '오픈캐스트' 역시 이런 범주에 벗어나지 않는다. 펌질을 문제가 되지 않을 링크로 바꾸었다. 그리고 ' 펌로거'로는 좋은 링크를 발굴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 메인이라는 떡밥'을 이용해서 좋은 링크를 모을 사람(오픈캐스터)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모은 링크를 사용자에게만 제공한다.

'오픈캐스트'를 보면 이전 '의 펌질 시스템을 한단계 판올림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오픈캐스트' 목록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저작권자가 표시되지 않는다. 물론 '오픈캐스터가 설정'할 수는 있으며, 링크에 마우스를 올리면 나타난다고 한다.

웹초보님의 오픈캐스트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마우스를 올려 두면 저작자 정보가 표시된다. 그러나 목록에는 저작자 정보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글과 다른 사람의 글을 섞어서 올리면 헛갈릴 수 있다.

가 시스템적으로 강제하면 모든 오픈캐스터가 다 저작권 정보를 표시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이 부분을 '오픈캐스터의 재량'에 맡긴다. 그러면 지금처럼 저작권자 표시가 사라진다. 물론 이 부분에 대한 비난이나 책임은 가 지지 않는다.

절묘하다.

일부러 이런 시스템을 만든 것인지 아니면 내가 를 곡해하고 있는 것인지 헛갈린다. 다만 '펌질 시스템을 예술적으로 승화'시킨 것 같다는 느낌이 떠나지 않는다. 그런데 나만 그런 것일까?

관련 글타래


  1. 링크는 원리이지 정신이 아니라는 쓸데없고 소모적인 댓글은 사양한다. 
  2. 이 부분은 다음이 보다 '현명했다'고 생각한다. 어찌되었 건 이런 논란의 소지를 미리 잘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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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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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최면 2009/03/24 16:39

    저도 링크는 대환영합니다. 그리고 수정을 해서 퍼가더라도 출처가 있으면 감사하죠..
    웹초보님이 오픈 캐스트에 제 글을 링크해주니 트래픽이 막 늘어나긴 하더라고요.. 어짜피 클릭하면 제 블로그로 오니 감사하죠..
    그런데.. 그냥 내용 자체를 퍼가는 사람들은 싫어합니다.
    자신에게 유익한 정보이고 소장하고 싶으면 그 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쓰거나 해서 원문 글에 트랙백만 보내면 되는게 그것조차 귀찮은 것인지 --;;
    아무튼.. 네이버도 누구를 닮아서 반어법으로 얘기합니다. 클로즈 캐스트도 아니고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4 16:41

      이명박과 네이버의 공통점이라는 글을 예전에 쓴 기억이 나는군요. 정말 많이 닮았습니다. 네이버와 이명박은.

  2. 빠야지™ 2009/03/24 17:02

    다음 블로거뉴스를 네이버의 오픈캐스트 방식으로 바꾼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민아빠'님의 글에서 봤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상대적 약소블로그들이 주목받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장소가 없어지는 결과가 되지 않을지 모르겠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4 17:04

      저도 비슷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오픈에디터가 글을 찾아 보내는 방식으로 바꾼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러나 저는 현재 방식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 Joo 2009/03/25 02:20

      저도 그 소식을 들었는데 오픈 캐스트 방식과는 조금 다릅니다. 바뀌는 방식은 여전히 추천버튼이 존재하며, 글을 다음 뷰(새로운 이름이라죠)로 송고하기 위해서는 본인도 뷰온(추천버튼을 클릭)해야 한다고 합니다.
      즉, 글의 저자가 추천버튼을 달아두지 않으면 뷰로 날아가지 않습니다. (그냥 제가 이해한대로 말하는건데.. 너무 확정적으로 말했나요? ^^;;)

  3. 칫솔 2009/03/24 17:21

    저도 '발행인의 유통 의지'라는 측면을 매우 중요하게 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아무리 트래픽이 늘어나더라고 특정 플랫폼을 통한 유통을 발행인이 바라지 않는다면 이를 차단할 수 있는 대안을 만들어 놓는 게 필요하다 싶거든요. 목요일 오픈캐스트 간담회가 있는데 어떤 답변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5 12:07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포털의 트래픽은 일반인의 트래픽과는 다르기 때문에 조금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mepay 2009/03/24 17:51

    네이버 오픈케스트는 MB가 현재 진행중인 씹장질을 떠올리게 합니다. 그 야말로 전국민 노가다화 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5 12:08

      예. 삽질매니아 MB와 십장 매니아 네이버... 너무 잘 어울리죠.

  5. 연유 2009/03/24 18:00

    네이버 로그인이 아니라 쿠키에 저장할수있도록 하고,
    글의 출처는 글 제목 밑에 저작자와 블로그이름을 표시함으로써 2줄정도를 소비해야 할텐데..
    전 처음에 네이버 오픈캐스트가 출처도 안적혀있어.. 뭣도 안적혀있어.. 그냥 자신의 블로그글을 출력해주는건줄 알았는데 저런거드라구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5 12:08

      예. 최소한 글쓴이의 이름이 함께 출력되어야 혼동이 없을 것 같더군요.

  6. 강팀장 2009/03/24 18:03

    도아님과 저랑 필이 맞았나? ^^ 오늘 오픈캐스트에 대해서 포스팅해야 겠다... 싶었는데.

    전.. 근무중 틈틈히 작성한거.... 퇴근전에 올렸습니다.

    도아님 버전 + 1 정도? ^^

    트래백도 남겨 놓고 갑니다~~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5 12:09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제목을 바꾸는 것을 지적하려고 했었는데 글을 쓰다 잊어 버렸습니다.

    • 도아 2009/03/25 12:37

      무슨 이유인지 모르지만 트랙백도 가지 않고 댓글도 달 수 없습니다. 댓글을 달면 차단된 주소를 가지고 있다고 뜨는 군요. 예전에 크롬에 대한 글에도 댓글을 달았는데 마찬가지로 차단됐었습니다.

    • 강팀장 2009/03/25 13:00

      ^^ 하하하.. 간혹 글 포스팅하다 보면... 저도 까 먹곤 합니다. ^^




      차단해 놓은게 하나도 없는데.....

      전 스펨도 다 열어 놓고 있거든요.ㅡ.ㅜ
      한번 점검을 해 봐야 겠습니다. ^^

  7. 인게이지 2009/03/24 19:13

    오픈이라는 이미지로 그동안 쌓인 안 좋은 이미지도 날리고
    네이버측 직원의 편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온갖 불만과 악플도 피하고
    이에 관해서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분쟁도 전부 유저에게 떠넘기고

    1타 3피의 완벽한 시스템이라는....
    (기본컨샙은 '우리가 아니라 제가 그랬어요' 라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5 12:09

      예. 1타3피인데 피박쓸 수도 있겠더군요. 이미지가 좋지 않아서.

  8. 2009/03/24 19:18

    허술한 원작자 표시기능, 네이버 아이디가 없으면 구독불가
    이 허술한 시스템에 대한 책임은 유저에게 떠넘기고 이득은 네이버가 챙기는군요.
    네이버에게 Noblesse Oblige따위는 없는겁니다. 얻는것이 있다면 책임을 저야 하는데... 정말 네이버 스럽군요.

    http://www.ebizstory.com/436 여기 있는 의견과 같은 생각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5 12:10

      강팀장님 글은 저도 읽어 봤습니다. 트랙백으로 온 글이라서요. 다만 책임을 떠 넘기는 것은 조금 어이가 없습니다.

  9. 의리 2009/03/24 19:22

    오픈캐스트라.. 몇번 보러가긴 했는데(저도 주로 웹초보님의 글을 보러 갔습니다) 정은 안붙더군요. 네이버에서 마음에 드는건 웹툰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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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5 12:10

      저는 웹툰도 보지 않습니다. 네이버라고 하면 지겨워서.

  10. 그림자 2009/03/24 20:44

    역시 네이펌답군요. 저렇게도 먹을 게 없을까 싶어 한편 불쌍하지만 무엇인가를 바르게 할 수 있는 자원이 있어도 저러니 그냥 굶깁시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5 12:11

      예. 굶기는 것이 최선인데 자꾸 사람들이 밥을 먹이더군요.

  11. 꿈틀꿈틀 2009/03/24 20:49

    외부의 콘텐츠를 불특정 사용자에게 수집하도록하여 만약에 있을 태클을 피하면서도 자사컨텐츠를 강화하고, 이를 내부회원 확보수단으로 활용하며, 결과적으로 광고수입을 늘리는, 아주 야비하고 치졸한 수작이지만,,,;

    딱히 제제할 방법이 없어보인다는게,,;;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5 12:11

      네이버나 삼성이나 법에 대해서는 아주 잘압니다. 그래서 제제할 방법도 마땅치 않죠.

  12. 공상플러스 2009/03/24 21:12

    네이버에는 원래 그 댓글 하나 받아먹기 위해서 불법 음원을 올리는 놈들도 많습니다..
    오픈캐스트도 4월에 대개봉하면 불펌 찌질이들로 넘쳐날걸요? 진짜 장담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5 12:12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난장판이 되겠죠.

  13. 디노 2009/03/24 22:06

    링크해주는 걸 무조건 고맙다고 생각해라는 건 좀...
    문제의 글을 보았고 댓글도 봤는데 너무 한쪽으로 몰아세우는거 같아서 보기가 좀 안좋더라구요.
    왠지 거기서도 라인이 느껴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5 12:12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무조건 고마워할 이유는 없죠. 다만 링크 자체를 나쁘게 생각할 이유도 없습니다.

  14. 종요 2009/03/24 22:18

    네이놈! 아주 절묘한 운영의 묘를 살렸다고 뿌듯해 하고 있겠구나!

    perm. |  mod/del. reply.
  15. 몯쓰 2009/03/24 23:07

    저도 오픈캐스트 처음 보고 든 생각이 '모든 것을 네이버로 통하게 하려고 발악을 한다' 였습니다.
    RSS나 웹 2.0의 대중화를 아직도 꼭꼭 틀어막으려는 네이버, 존경스럽더군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5 12:13

      예. mepay님의 말처럼 전국민의 십장화가 목표가 아닌가 싶기도 하더군요.

  16. 럭스구구 2009/03/25 00:35

    이제 블로그 시작한지 일주일 조금 넘었는데 아무래도 여기 출석도장 찍을 것 같은데요 ㅋㅋ

    많은 분들께 많이 배우고 갑니다. 꾸벅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25 12:13

      감사합니다. 차츰 익숙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7. 위상 2009/03/25 00:44

    오픈캐스트가 클로스 되어 있군요.

    열쇠 들고 찾아가서 열어놔야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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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5 12:14

      예. 클로스캐스트면 괜찮은데,,, 굳이 오픈캐스트라고 한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18. 이정일 2009/03/25 01:02

    네이버 안들어간지가 오래 되어서, 오픈캐스트가 아직 뭔지도 모르는군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도아님,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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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deVbug 2009/03/25 01:49

    얼마전 있었던 일이 여기저기서 확대 재생산되고 있네요..
    뭐 저도 이번 일로 좀 적어보려 했지만..
    오픈캐스트랑 다음 뷰가 갈 수록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걸로 봐선..
    확실히 문제가 많나봅니다.
    일단 전 그런 은총(?)을 받아보질 못했다보니 와닿지는 않지만 확실히 여러가지 의미로 좋은 시스템은 아닌거 같아요.
    몇몇 분들의 해결방안 및 대안에 대해서도 봤는데 괜찮은 방법이 많이 보이던데 네이버와 다음에서 좀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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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5 12:15

      문제가 불거진 부분이 있지만 베타이고 따라서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네이버가 얼마나 수용할지는 의문이더군요.

  20. 숲속얘기 2009/03/25 11:34

    말씀하신 내용을 읽어보면.. 네이버를 칭찬하시는 것 같네요.
    전 오히려 저작권자를 표시한다는 사실을 글을 읽고 처음 알았습니다.

    디자인상... 그 작은 공간에 저작권자까지 표시하는 것 자체가 좀 오버 같다라는 생각이 좀 듭니다.
    오픈캐스트와 뉴스캐스트를 비교해도 마찬가지고요.

    오픈캐스트가 뉴스캐스트처럼 자극일색으로 바뀌지만 않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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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5 12:16

      윽,,, 칭찬으로 보시는군요. 저작권자는 출처는 아니라고 해도 필명 정도는 출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필명을 클릭하면 원본 글로 가게 하면 좁은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표현이 가능합니다.

  21. Outsider 2009/03/25 13:41

    국내1위포털이기도 해서 아쉬움이 큰건 사실입니다만 욕먹을 사안까지는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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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5 13:47

      바로 윗분은 칭찬으로 보셨듯 저 역시 욕을 한 부분은 사실 없습니다. 다만 개방이라는 포장은 하지 않았으면 할뿐입니다. 나쁜놈이 나쁜짓 하는 것까지는 참을 수 있는데 나쁜놈이 나쁜짓하면서 좋은일한다고 하면 조금 답답하거든요.

      그리고 정식 오픈되지 않은 서비스라 크게 욕할 생각도 별로 없습니다.

    • Outsider 2009/03/25 13:52

      요즘 관련글을 여기저기 읽다가 보니까 제가 단어사용에 조금 문제가 있었군요. 도아님의 의견을 확대비하할 생각까지는 없었습니다. 죄송~
      그래도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있는 편입니다. 구글처럼 개방을 표방으로 한 업체가 한국웹의 선두로 치고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국내시장에서는 만만치 않긴하죠.

    • 도아 2009/03/25 13:55

      개방에 대해서는 저 역시 좋은 평을 내린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속내가 뻔하다"고 해도 그 속내를 탓할 수는 없으니까요.

  22. 지민아빠 2009/03/25 15:23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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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5 15:26

      저는 IT는 Information Technology의 줄임말입니다. 따라서 주로 컴퓨터/인터넷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용어로 알고 있습니다.

    • 비밀방문자 2009/03/25 16:06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23. sky~ 2009/03/25 15:55

    제가 저지른일이 이렇게 확산이 되는군요. ㅎㅎ
    저도 링크에 대해서 말할려고 했던게 아닌데 많이 왜곡돼서 퍼지는거 같아서요.
    하긴 글을 잘못 쓴 제 책임이기는 합니다.
    링크는 권장해야 하나 때에 따라서 구분해서 링크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특히 힘이 쎄신분들이라면 말이죠.
    오픈캐스트시스템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 될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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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5 16:00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sky~님 심정도 이해합니다. 아울러 링크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신다고 해서 그것이 비난들을 이유는 아닙니다. 링크할 권리가 있다면 당연히 거부할 권리도 있습니다. 특히 포털처럼 무차별 트래픽을 보내는 곳이라면 블로거뉴스처럼 글쓴이의 발행의지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오픈캐스트의 링크를 거절하는 방법를 읽어 보시고 트래픽을 거절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 sky~ 2009/03/25 16:17

      아 잘읽고 갑니다. ^^
      몇가지 여쭤볼게 있는데요
      네이버검색과는 전혀무관한거죠?
      오픈캐스트만 거부가 되는건가요?

    • 도아 2009/03/25 16:31

      글 본문에도 있지만 검색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 sky~ 2009/03/25 16:33

      네에 알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오픈캐스트시스템 한동안두고 봐야겠네요.
      역시 아는게 힘이군요 ^^

  24. wizmusa 2009/03/26 22:30

    오픈캐스트에 RSS를 달아 주기라도 하면 폐쇄성을 획책한 게 아니라고 봐 줄 법도 한데요... 그럴 리는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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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7 07:35

      네이버 사용자가 아니면 쓰지 말라는 서비스이니 다들 사용하지 않으면될 것 같습니다. 아직 베타이기는 하지만 정식으로 나오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고요.

  25. MissFlash 2009/03/28 09:46

    공감하는 글입니다.

    펌질의 절묘한 승화, 맞네요... ^^;

    저도 오픈캐스트에 관심이 없어서 몰랐었는데 네이버 사용자만 구독 가능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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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 프로채터 2009/03/29 12:49

    만약에 오픈캐스트로 RSS를 오픈한다면 좀 이야기가 달라질것 같은데용?
    그리고 RSS에 원문은 원래링크로 가고 서두정도만 서비스 해줬으면 좋겠구만..
    아~ 그럼 다음 블로거뉴스랑 같아지는군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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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9 13:41

      그렇게 한다고 해도 다음과는 다릅니다. 일단 글의 발굴을 캐스터가 하고, 섹션 역시 오픈캐스트/섹션/캐스터로 나뉘는 구조니까요. 오히려 다음 렌즈가 여러개 만들어진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27. JUNiFAFA 2009/04/09 17:27

    매번 눈팅만 하다 처음 도아님 블로그에 댓글을 쓰네요...
    오늘 오픈캐스트 오픈 어쩌구 해서 검색으로 이 포스트를 찾았습니다.

    오픈캐스트가 뭐하는 놈인지 글을 보니 잘 알겠더군요,..
    또한, 그닥 내키지 않는 서비스란 느낌입니다.

    자기 글만 올려서 한장의 카드처럼 캐스트를 발행하는줄 알았는데,,,
    펌질만으로도 가능하다니...
    이런건 저작권에 왜 제재를 안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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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4/10 15:56

      링크를 가져오니 펌질은 아닙니다. 다만 트래픽을 미끼로 블로거를 노예로 만드는 것 아닌가 싶더군요.

  28. black 2009/04/10 09:17

    네이버는 펌로거를 이용해서 인터넷에 널린 수 없이 많은 컨텐츠를 자사의 DB로 퍼와 성공한 업체다

    맞는 말씀입니다...
    덕지덕지 붙이고 네이버지식인에 어린애들 불러들이기전까지는
    다음이 좀더 우세였는데...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도 맘에 안드는데...이제 제가 싫어하는 네이버서비스 하나 더 추가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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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4/10 15:57

      지식인은 지식인이 아니라 무식인이죠. 정말 무식한 답변이 많으니까요.

  29. 지니 2009/06/02 13:10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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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02 13:14

      저도 그 문제를 2005년에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퍼온 글에 대해 범우주적 저작권을 주장하더군요. 어이가 없지만 국내에서는 이런 기업이 성공하는 모양입니다.

  30. 시테 2009/06/07 19:02

    으음... 오픈캐스트가 기존에 네이버 직원이 일일히 메인에 뜰 글을 찾아다니던걸 개방의 탈을 쓰고 블로거들에게 떠맡겨버리는 것 같네요.
    다음 뷰가 어떤것인지 자세히 몰라서 검색해보았는데,
    http://asrai21c.tistory.com/416
    이런글이 뜨더군요. 예전엔 어땠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음.. 네이버 블링크처럼 특정한 주제로 글을 보내면 그 주제 안에서 추천수순으로 상위노출되거나 '다음 뷰'라는 메뉴 아래 추천수 순 정렬...이런 시스템이었나봐요?
    http://poem23.com/entry/%b4%d9%c0%bd-%b ··· 5ba%25e4
    이 글을 읽고 내린 결론이에요.
    대략 보면 다음 뷰도 네이버 오픈캐스트와 상당히 유사한 것 같아요. 글쓴이에게 노출시키겠냐고 의지를 묻냐 마냐의 차이를 빼면요.
    아무튼, 이번에 네이버 뉴스 개편된거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 안드네요... 안그래도 자극적이게 마련인 기사제목들이 아주 절정으로 자극적이게 되어버렸으니.. 게다가 새창을 띄워야 하는 불편함과 광고로 가득찬 언론사 홈페이지들에다가 이전에 보이던 (비록 욕이 자주, 심히 자주 나오긴 했지만)토론은 사라지고 스팸덧글만 가득해지고..

    아 근데 저희집 컴퓨터는 왠지모르게 쿠키가 거의 적용 안되는건지, 자동로그인이나 환경설정같은게 재붓하면 없어져버리네요. 이런게 아니더라도, 가끔 인터넷임시파일 삭제하면서 쿠키까지 삭제해버린다면 구독신청해둔 rss를 볼 수 없기때문에 쿠키를 사용한 구독신청보다는 회원정보를 이용한 구독신청이 더 낫지 않을까 해요. 그렇게하면 다른 컴퓨터로 접속하더라도 구독하던 캐스트를 계속 볼 수 있을테니깐요.

    네이버... 정책하고 (다수를 차지하는 것 같긴 하지만)일부 무개념 사용자들 어떻게 하면 좋겠네요 정말..
    블로그에 음악+가사+번역 올리는데 아무말없이 가사+번역만 쏙 빼가는 사람들 자주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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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08 07:56

      다음 뷰를 흉내낸 시스템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른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아라님과 학주니님은 저랑 교류가 많은 블로거이기 때문에 다 읽어본 글입니다. 아라님의 글을 보면 제 블로그의 글이 트랙백되어 있을 겁니다.

  31. 2009/06/25 02:20

    음 저도 웹의 성격상 글을 올리는 것 자체가 암묵적으로 링크에 동의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렇고 네이버 문제가 정말 많군요...
    역시나 돈만 벌면 된다는 신조의 모 기업 혈통은 어쩔 수 없는 건지...

    여러가지 올리신 글들, 근 1시간 째 쭉 잘 보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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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25 09:31

      동의를 떠나 링크가 없다면 오늘 날의 웹은 불가능하니까요. 그런면에 링크는 허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네이버의 문제는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모두 합법입니다. 이게 더 큰 모순인 것 같더군요.

  32. shyjune 2009/12/09 15:34

    오픈케스트 발행절차는 더 가관이죠. 네이버 사용자 5명의 추천을 받아야만 합니다ㅋ 오픈케스트가 뭔가하고 함 해보려다가 그저 픽 웃고 말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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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2/10 13:01

      예. 국민 노예를 고용하면서 노예가 되려면 노예 5명의 추천을 받으라고 하죠. 웃기지만 그걸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꽤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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