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상식을 배웠습니다.

동냥질•협박질•조작질

동냥질•협박질•조작질은 성장 동력이다. '불펌'이라는 이름의 동냥질은 아직도 의 주요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가 1위?

얼마전 부터 웹 통계 프로그램으로 TraceWatch구글의 Analytics을 사용하고 있다. TraceWatch로 참조 URL을 모니터링하다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그러나 상당히 의외의 결과가 보인다.


지난 3일간의 참조 URL 순위

신기하지만 단연 가 1위이다. 는 외부 사이트를 검색하지 않는다. 따라서 외부 사이트에 트래픽을 절대 주지 않는다.


지난 석달간의 참조 URL 순위

역시 단연 가 1위이다. 물론 종합 순위도 가 1위이다. 자체 DB만 검색하고 트래픽도 자체 서비스에만 주는 가 1위니 그져 신기할 때름이다.

네이버의 검색엔진은 속된 말로 허접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의외의 결과였다. 의 검색은 기본적으로 OR를 사용한다. 따라서 검색해보면 상당히 많은 데이타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AND 검색(& 연산자)을 사용하면 결과를 찾을 수 없는경우가 많다. 따라서 가 등장하기 전인 95년도에는 InfoSeek을 주로 사용했가 95년 말부터 AltaVista를 주로 사용했다. 그러다 98년경 구글을 알고 부터는 구글AllTheWeb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그 허접한 가 참조 URL 1위라니. TraceWatch의 강력한 기능중 하나는 참조 URL 별로 상세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TraceWatch의 상세 통계를 확인해봤다.


의 상세 통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1위부터 20위까지에는 search.naver.com이 2번밖에 나타나지 않는다. 나머지는 대부분 blog.naver.com이었다. 즉, 퍼간 글 덕분에 가 1위를 한 것이다.

그렇다 1위의 일등 공신은 하늘이 내린 펌로그였던 것이다. 실제 상세로그의 링크를 따라가보면 대부분 불법으로 출처조차 밝히지 않고 퍼나른 자료가 대부분이었다(물론 홈페이지에 대한 링크를 올린 곳도 몇곳 있다). 물론 search.naver.com의 경우 검색어에따라 참조 URL이 변경되기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구글 Analitics의 추천 소스를 봐도 거의 동일하다.


Analitics 결과

4위에 , 5위에 블로그, 6위에 검색, 9위에 카페가 올라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검색 엔진만 보면 의 순위는 6위에 불과하다는 얘기가 된다.

홈페이지의 상세 통계와는 달리 펌로그 보다 의 순위가 높은 것은 근래에들어 에서 꽤많은 답변을 올렸고, 구글 Analitics으로 통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때문이다. 9위 Cafe 역시 펌로그와 별 차이는 없다. 요 며칠 에서 답변을 달다 보니 이렇게 퍼온 자료로 성장한 가 이런 자료를 남들에게 주지않기위해 상당히 여러 곳에 꼼수를 부린 것을 알 수 있었다. 물론 펌로그로 성장한 의 그 얍삽함에 쓴 웃음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의 동냥질 DNA와 꼼수


퍼온 글을 독점하려는 의 꼼수

답글을 올리기위해 페이지 가장 하단으로 내려오면 그림처럼 지식 캠페인이라는 항목이 나타난다. 얼핏 보기에는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니다. '수집 허용'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올린 글을 타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수집을 허용할 것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항목이다. 그런데 지식 캠페인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공개할 생각이 있다면 '기본'이 '공개'이고, '비공개'가 '선택'이어야 하지만 의 경우 '기본'이 '비공개'이고 '공개'는 사용자가 '선택'해야 한다. 엠파스의 열린 검색때문에 정보를 공개하지 않기위해 별 꼼수를 다 부린다는 생각을 하고 타사이트 수집을 허용합니다에 체크를 했다.


퍼온 글을 독점하려는 의 두번째 꼼수

글을 올린 사람과 답글을 다는 사람 모두 공개해야지만 해당 글이 공개된다. 즉, 의 글은 대부분 공개할 수 없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이번에는 그림처럼 질문자와 답변자 모두 공개에 동의한 경우만 수집이 허용됩니다라는 창이 나타난다. 에 질문을 올리는 사람들이 대부분 초보자이며, 초보자들의 경우 질문만 올리고 질문 등록 버튼만 클릭한다는 것을 생각해서 부린 꼼수이다. 질문자와 답변자 모두 공개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글을 작성하지 않는한 에 등록된 글은 공개되지 않는다. 쓴 웃음을 지으며, 마이 지식 목록을 보니 적색의 R 버튼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었다. 무슨 기능일지 궁금해서 R 버튼에 마우스를 올려두니 그림처럼 풍선 도움말이 나타났다.


퍼온 글을 독점하려면 의 마지막 꼼수

마치 사용자가 언제든지 지식을 공개할 수 있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완전히 다르다. 동냥질을 성장 DNA로 하고 훔친 물건을 고가에 파는 장물아비의 본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글을 공개하려면 글의 본문에서 RSS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채택된 모든 글을 공개하려고 R 버튼이 없는 글을 클릭하고 RSS 버튼을 클릭했다.


황당한 꼼수

조금전 본 글이 없다고 한다. 사실 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기 싫은 것이다.

지금 보고 있는 글의 RSS 버튼을 클릭했는데 그림처럼 '해당 글이 존재하지 않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엠파스의 열린 검색때문에 링크를 모두 동적 링크로 변환했기때문에 나타난 현상인 것 같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다른 글을 또 클릭하고 RSS 버튼을 다시 클릭해봤다.


약올리기

꼭 약오르지?하는 것 같다. 자기가 올린 글인데도 공개할 권한은 없다. 그러면 공개는 누가할 수 있다는 것인지.

'권한이 없습니다'. 이번에는 권한이 없다고 한다. 내글을 내가 공개할 권한이 없다니. 물론 이 현상은 질문자가 타사이트의 수집 허용을 체크하지 않았기때문에 발생한 것이다. 그러면 RSS 설명에 RSS 버튼을 클릭하면 공개할 수 있다는 설명은 뭐하러 집어 넣은 것일까? 마치 가 퍼간 지식의 공개에 인색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인 것 같았다. 마지막으로 답글을 확인해봤다.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철저한 동냥질 본능

출처는 링크 하지 않는다. 답글을 입력할 때 답글의 출처를 답변자가 적도록 하고 있지만 막상 그 출처의 링크는 동작하지 않는다. 즉 사용자가 링크를 복사한 후 주소 표시줄에 입력해야 된다.

답글을 입력하면서 출처를 표시하도록 하고 있지만 그 출처를 링크로 처리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이렇게 한 이유는 간단하다. 출처를 링크로 처리하면 서버에 참조 URL이 남고, 그 경우 원저자가 삭제를 요청할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1]. 역시 의 얍삽함이 돋 보이는 대목이다.


참 더러운 동냥질 본능

출처가 본인으로 되어 있는 예전에 올린 글에 나도 알 수 없는 글이 추가되어 있었다. 이미 답변으로 채택된 질문이라 수정도 할 수 없는데 얌체처럼 '제가 올린 게시물은 이외의 곳에는 게시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추가되어 있었다. 참 대단한 다.

에 글을 올리면서 상식이 무었인지 배웠다.

  1. 다른 사이트의 글은 마구 잡이로 퍼온다.
  2. 퍼온 글의 저작권은 가 소유한다.
  3. 퍼온 글은 절대 다른 사이트와 공유하지 않는다.

사용자의 유형[2]

초보자가 무지 많다.
답을 하려고 들어가보면 도대체 무었을 묻는 질문인지 알 수 없는 질문을 올리는 초보자, 아울러 말도 안되는 답변을 다는 초보자가 널려있었다.
질문만 한다.
에서 한 답변은 한 30개 정도되며, 이중 10개 정도만 질문한 사람의 답변을 받았다. 나머지는 질문만했다.
얌체 답변자가 많다.
나는 대부분의 답변을 링크로 처리한다.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링크로 답변하면, 그 답변을 읽은 사람이 링크의 내용을 퍼오거나 약간 편집해서 답을 올린다는 점이다. 이렇게 답을 올리면 질문자는 다른 사이트에 이동할 필요가 없기때문에 얌체 답변자의 질문을 답변으로 택한다는 점이다. 참 러운 답변자들이었다.
똑 같은 답변이 많다.
1. 하드 디스크 검사, 2. 시스템 복구 사용, 3. 레지스트리 정리, 4. 스파이웨어를 검사하는 방법을 설명해두고 내공이 걸린 모든 질문에 이 답변을 올린다. 재미있는 것이 이 사람이 내공 급증 순위 1위며, 분야 톱이라는 점이다. 즉, 시스템 복구도 모르는 사용자들이 질문을 올리기때문에 딱 하나의 답변으로도 내공 탑에 오늘 수 있는 모양이었다.

의 성공
우리나라에서 성공하는 방법에 대한 교과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관련 글타래


  1. 삭제 요청을 하기위해 의 삭제 요청 문서를 받아 작성한적이 있다. 써야할 것이 너무 많고 주민 등록증 사본까지 요구하는 것을 보고 포기했다. 도대체 의 무었을 믿고 주민 등록증의 사본까지 보내야 하며, 퍼와서 올리는 것은 쉬운데 삭제는 왜 이렇게 어렵게해놨는지 궁금했다. 
  2. 에서 활동하는 모든 사용자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이런 유형의 사용자를 많이 만날 수 있다는 뜻이다. 
2005/12/14 13:52 2005/12/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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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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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네이버의 웹 검색은 형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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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ubject : 네이버의 상식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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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신경을 좀 쓰긴 했군. 자사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기업의 생리인지라, 이런 방식을 취하는 것이 그네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할 수도 있다 하겠지만, 다분히 치사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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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Subject : 네이버의 상식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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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했던 사람으로써 네이버를 그렇게 싫어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네이버를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나서 '네이버는 정말로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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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초절정하수 2005/12/14 14:14

    도아님... 어느날 검은 양복을 입은 네이버보이에게 잡혀가시는 건 아닐런지요? ^^;;;;
    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ㅎ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4 14:52

      그때는 초절정하수님이 블로그 전사를 모아 구출해주시면 되지 않을까요ㅋㅋㅋ.

  2. 파이어준 2005/12/14 15:43

    우리나라 IT신화의 비결은 바로 이것이었군요. orz...

    perm. |  mod/del. reply.
  3. 네이버 2005/12/14 16:41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네이버 안쓸 거면서 뭘 그리 파고드시나요. 시간 아깝게..
    암만 그래봤자 네이버 쓰는(쓸)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4 17:07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네이버 안쓸 거면서 뭘 그리 파고드시나요. 시간 아깝게..

      이러나 저러나 어차피 죽을꺼면서 뭐하러 사시나요? 시간 아깝게..

      암만 그래봤자 네이버 쓰는(쓸)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암만 그래봤자 얍삽한 것은 얍삽한 것입니다.

  4. 하늘이 2005/12/14 17:56

    그나마 블로그에서는 외부 공개가 기본값인게 그나마 어딥니까;; RSS는 일부 공개 Only긴 하지만...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4 17:58

      블러그는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만 블로그의 경우 메타 사이트등을 통하지 않으면 네이버라는 울타리에 갖히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개로 한 것은 아닐까요?

      얍삽하기는 해도 머리가 없는 애들은 아니니...

  5. 거친마루 2005/12/14 19:00

    하늘이 님 / 블로그의 '공개'는 외부공개 라기보다는... 검색결과에 포함시킬지 여부입니다. 도아님이 잘 지적하셨듯, 블로그 펌질 결과가 검색 컨텐츠에 포함되어 자사의 검색엔진 트래픽을 늘리는데 이용하려는데 목적이 있지요..

    rss는 일부만 노출하도록 하여 rss 리더로 읽는 사용자의 불편을 최대화 시켰으며, rss 링크는 자바스크립트로 만들어서 검색봇(구글리더등)이 함부러 가져가지 못하도록 조치..

    등등 네이버의 상식은 어디서나 통한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4 20:27

      rss는 일부만 노출하도록 하여 rss 리더로 읽는 사용자의 불편을 최대화 시켰으며, rss 링크는 자바스크립트로 만들어서 검색봇(구글리더등)이 함부러 가져가지 못하도록 조치..

      미리 알려 주셨으면 이 내용도 반영했을 텐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6. usansf 2005/12/15 00:39

    네이버 지식인이 제일 싫은점은 내공을 적게걸면 답변을 안해주는 점입니다... 정말 싫더군요 이제는 질문이나 답변을 거의 안함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5 08:45

      예. 그래서 똑 같은 답을 내공이 걸린 모든 질문에 올리는 사용자가 있는 것입니다. 내공 역시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부정적인 부분도 많은 것 같습니다.

  7. 아크몬드 2005/12/15 07:58

    초보자가 무지 많다.
    답을 하려고 들어가보면 도대체 무었을 묻는 질문인지 알 수 없는 질문을 올리는 초보자, 아울러 "말도 안되는 답변을 다는 초보자가 널려있었다."

    이 부분에서 절대 공감입니다!
    Windows Vista 에 대한 Q&A를 보면 어처구니 없는 대답들이 많더군요.. 64Bit CPU가 아니면 작동을 안한다던가 하는...

    슬픕니다.

    p.s. 저도 네이버에서의 접근 순위가 가장 높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5 08:45

      예. 그래서 저는 지식인이라고 하지 않고 항상 무식인이라고 부른답니다.

  8. 꼬마 YA 2005/12/15 09:13

    질문자가 제대로된 답변하고 틀린 답변 중에 틀린 답변을 선택할 때. 답이 뻔히 보이는 데도 꼭 일부러 그러는 경우도 있다니깐요. 그리고 무슨 사건만 터졌다하면 아이디 여러 개 만들어서 자기 홈피 광고하는 사람들. 수많은 저주글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5 11:35

      아마 질문자가 초보이기때문에 그정도의 구분능력도 없는 모양입니다.

  9. 초절정하수 2005/12/15 10:41

    음....
    네이버에 예전에 질문 올렸었는데 내공도 안 걸었다고 뭐라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_-
    사실 이전에 한겨레 DBDic에서 제가 질답할 때는 내공같은 것 없이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자 많이 노력했었는데요...
    어쩌다가 저런 수준의 네이버가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모여들게 됐는지 모르겠더군요. -_-

    제 블로그에 유명 블로그 주소를 모아놓은 게시물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네이버의 유명 블로그들도 포함시켰었는데... 결국 참지 못하고 네이버는 삭제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_-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5 11:36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한겨례의 DBDic의 품질이 지식인보다 낫고, 먼저 시작했는데 지식인이 성고한 것을 보면 역시 부도덕은 성공과 직결되는 모양입니다.

  10. 랜덤여신 2005/12/15 11:21

    이야, 복잡합니다...
    네이버의 상술이 검색엔진 자체의 품질을 향상하는 데 쓰였으면 좋겠군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5 11:36

      네이버의 검색엔진의 품질은 향상 시킬 수 없습니다. 네이버도 그것을 아니까 저런 꽁수를 부리는 것이겠죠.

  11. 초절정하수 2005/12/15 11:42

    한겨레 DBDic의 실패는 성급한 유료화에 있었습니다. 막상 답변해주는 사용자들은 돈이나 명예 등을 바라지 않고 서로 정보만 공유하길 원했는데, 유료화 되면서 답변해 주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주일새에 탈퇴해 버려서 DBDic이 망해버린거죠. -_- 하루 답변 건수가 평균 8000건 정도였는데 유료화 된 이후로 200여건으로 줄어들었다면 그 심각성이 대단했죠.

    다른 사이트에서 그 전례를 잘 알기에 성급한 유료화를 진행하지 못했고, 지금처럼 부분유료화로 길을 바꾼 시범석이 되었다죠. ^^;

    참 좋은 사이트였는데 참 아깝습니다. ( DBDic은 엠파스로 팔렸습니다.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5 11:57

      그렇군요. 저는 DBDic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었습니다. 가끔 제 홈페이지의 링크가 DBDic에서 발견되서 읽어 보면 성의있는 답변이 많아서 아이디어가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이트가 유료화때문에 망했다면 유료화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유료화 방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는 군요.

  12. 초절정하수 2005/12/15 13:58

    당시를 기억해보면....
    제가 일주일정도 접속을 못하고 있는 사이에 DBDic의 리뉴얼이 있었고, 리뉴얼됨과 동시에 유료화가 되었었습니다. 제가 접속한 것은 유료화 3일째 되던 날이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떠나신 상태였고, 저도 몇일 두고보다가 떠나게 됐죠.
    나중에 엠파스로 팔린 뒤에도 DBDic의 운영자가 그대로 물려받았지만.... 애초의 인기를 회복하기에는 무리가 많았습니다. (한겨레 때의 그 분위기를 다시 만들지 못했다고 해야겠네요. 파동을 격는 사이에 야후와 네이버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작은 원인이었지만.....)

    유료화 방법은 답변자는 포인트를 배분해주고, 질문자는 포인트를 사용하게끔 만들었는데, 질문을 하기 위해서 포인트가 없으면 돈을 내고 포인트를 구입하게끔 되었다는 것이죠. 결국 답변자의 노력으로 한겨레가 돈을 버는 형식이 되었고, 그것을 떠나서 답변자는 질문을 하고 정보를 제공받는데 대한 과금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 것입니다.

    또한 좋은 답변은 좋은 질문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었기에....
    질문 건수도 하루 평균 4000건 정도에서 2000건 정도로 줄었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떠날 무렵....)

    당시 한겨레가 적자 때문에 한참 고생할 때였고(지금도 그렇지만...), DBDic으로 수익창출을 하려고 한다는 것은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지만, 사용자들과의 사전 의견조율도 전혀 없이 급격한 유료화는 가장 나쁜 예였다고 생각됩니다.

    DBDic이 현재의 여타 서비스처럼 사용자 의견을 수렴해서 서서히 부분유료화 했다면 지금의 네이버 지식인은 있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5 15:33

      유료화 시점이 언제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은 무료라는 의식이 팽배한 국내에서 유료화는 상당히 힘든 작업인 것 같습니다.

      다만 지식 정보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무척 잘 시작한 사업인데 시장 진입시기나 유료화의 방법때문에 무너졌다는 조금은 아쉽군요.

      무식인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그런 생각이 더한 것 같습니다.

  13. 초절정하수 2005/12/15 15:54

    유료화 시기는 2002년 8월 첫째주 정도였습니다.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5 16:06

      시기적으로 조금 이른 감이 있었군요.

  14. yser 2005/12/16 11:28

    이거야 원..갈수록 애들 인터넷을 부추기는 네이버로군요. 신기술에는 열려 있으면서 정책은 닫혀 있는 네이버.. 참 잔머리 잘 굴립니다. 따라갈 자가 없어요. -_-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6 11:47

      조만간 네이버스럽다가 가장 심한 욕이되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15. bluenlive 2005/12/17 21:17

    당연한 것을요...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네이버 자체 서버를 검색한 결과를 중심으로 보여주지 않나요?

    검색엔진의 역할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 발상의 전환의 대표적인 성공사례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9 01:47

      검색엔진의 역할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조명한... 발상의 전환의 대표적인 성공사례 아니겠습니까?...

      쇼크 먹었습니다. 발상의 전환이라는 것을 생각하지 못해서... 역시 바보는 아니었군요.

  16. pinotta 2005/12/17 21:42

    네이버에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네요.

    정말 네이버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19 01:48

      정말 네이버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스럽다는 말을 함부러쓰시면...

  17. 연우 2005/12/19 21:13

    트랙백 감사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5/12/22 17:56

      감사랄거야 있나요. 모든 불러거는 트랙백 앞에 평등하니까요.

  18. 나루나루 2005/12/22 20:54

    안녕하세요, 구글에서 검색어 '허접네이버' 로 넘어왔습니다.

    네이버 지식즐의 허접함이야 다 아는 것이긴 하지만서도...

    '불법으로 출처조차 밝히지 않고 퍼나른 자료' 라고 하셨지만, 사실 출처를 밝히지 않고 퍼나르는 것이 꼭 불법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http://en.wikipedia.org/wiki/Fair_use

    에서 볼수 있듯이, 필요한 경우에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인용하는 경우가 꼭 불법이라고만은 할수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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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5/12/22 21:07

      예. 안녕하세요.

      '불법으로 출처조차 밝히지 않고 퍼나른 자료' 라고 하셨지만, 사실 출처를 밝히지 않고 퍼나르는 것이 꼭 불법이라고 볼수는 없습니다.

      뭔가 오해를 하신 것 같군요. 지금은 정책이 바꼈지만 제 홈페이지의 글은 "1. 출처를 밝히고, 2. 원본을 수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3.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올려야 한다"고 저작권을 밝힌바있습니다. 따라서 출처를 밝히지 않았으면 저작권을 위반한 것입니다. 저작권 위반이 불법이 아니라는 것인가요?

      http://en.wikipedia.org/wiki/Fair_use

      에서 볼수 있듯이, 필요한 경우에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인용하는 경우가
      꼭 불법이라고만은 할수 없을 것입니다.

      위키 피디아가 브리태니커보다 많은 DB를 구축한 것은 사실이지만 단 "검증되지 않은"이라는 전제 조건이 붙습니다. 따라서 인용은 검증된 것, 특히 국내의 저작권에 관한 조항을 인용해야 하겠죠. 국내 저작권 법에는 저작권자가 명시한 저작권을 위반한 경우에대한 면책 조항은 없는 것 같습니다.

  19. Vincent 2005/12/23 00:25

    낄낄낄
    그래도 네이버 지식킨은 항상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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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5/12/23 01:12

      생각해보니 그런 것같기도 하군요... 신선하죠...

  20. Hani 2006/01/27 19:42

    DBDIC과 Naver 지식인을 정리하다 들어왔습니다. 정리하신 Naver의 문제점 잘 보고 갑니다. 제가 지금하고 있는 DBDIC에 관한 글은 다음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talk-with-hani.com/archive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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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01/27 21:17

      예. 글 잘읽었습니다. 2편이 기대되는 군요.

  21. 사념체 2006/05/01 10:42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했던 적이 있어서 왠지 모르게 공감이 가는군요.
    트랙백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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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05/01 18:07

      네이버 블로그와 지식인에서 제 글을 불법으로 퍼간 것이 많아서 삭제 요청을 했더니 주민등록증 사본으로 보내라고 하는 군요.

      글을 지우기위해 믿을 수 없는 업체에 주민등록증 사본을 보낼 사람이 몇이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한 가지 더 알았습니다. 아무나 훔친 물건을 가지고 입주할 수 있는데 그 물건을 찾으려면 물건 주인의 주민등록증 사본까지 줘야한다는 것을...

  22. 사념체 2006/05/01 10:55

    악, 실수로 트랙백을 두 번이나 해버렸습니다 llorz
    관계없는 글 하나는 삭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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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조리지기 2006/05/10 23:34

    기업의 성공=부도덕 이란 말씀에 많이 공감이 가면서도, 참 씁슬합니다.
    ,좌측에 댓글추출에 제글만 보이는것 같아 댓글 달기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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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05/11 08:16

      예... 적어도 부도덕이 성공이 되는 사회는 물려주지 않아야죠.

  24. arepos 2006/05/11 16:28

    제가 지금 봤는지 몰라도, 네이버에서 검색을 하고 나면 오른쪽에 작게 '검색결과 만족도 설문 조사 참여' 라고 나옵니다. 거길 클릭해서 들어가면 설문에 응할수가 있는데 -로그인 안해도 됩니다- 저도 솔직히 네이버의 광고검색에 질린 사람이라 한마디 해줬습니다... 개이버, 광고검색 고만하면..안되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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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05/11 19:32

      사람말을 들으면 개이버가 아니겠죠? 아마 듣지 못할 것 같습니다.

  25. Saver 2006/05/12 19:47

    이미 포탈[을 가장한 종합 엔터테인먼트]1위를 차지한 네이버의 만행은 끝이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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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05/12 20:37

      예. 만행도 어지간한 만행이 아닙니다. 네이버의 펌로거들이 불법으로 퍼간 글을 삭제해달라고 했더니 주민등록증 사본을 보내라고 하더군요.

      세상천지에 장물아비한테 주민등록증 사본을 보내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현재 제 법정 대리인을 통해 모든 글의 삭제를 요청하려고 링크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망할… 개이버…

  26. 1UP 2006/12/26 08:04

    예전에 학교 도서관컴퓨터의 홈페이지를 모조리 네이버로 바꿨던 것을 보고
    검색율이 떨어지는 검색사이트를 왜 쓸까 라고 의아해 했었습니다.
    몇년 뒤에 네이버가 다음을 누르고 업계 1위에 오르더군요.

    예나 지금이나 네이버를 좋아하지 않지만
    인터넷 할땐 꼭 들어가게 됩니다. 이건 어쩔 수가 없어요.;
    아무리 찌질이라 불리우는 악플러들이 많아도, 내공 요구하는 지식인들이 많아도
    이미 거기에 익숙해졌는 걸요.

    네이버의 상식을 알면서도 쓰게되는거죠.
    네이버 뺨치는 누군가가 나타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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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12/26 09:44

      예...

      네이버는 이미 익숙해졌습니다. 따라서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7. 선승범 2007/07/02 19:38

    구글 검색으로 어쩌다 들어와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정말 여러가지로 공감이 가는 글이었습니다.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어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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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삼각형 2008/11/07 22:00

    네이버가 잘 검색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엄청난 출처 없는 펌질과 불법 다운로드 링크로 쉽게 음원과 불법 자료를 알 수 있다어서 이죠.
    예로 'ms office 2007' 라고 각각에 치면 네이버에선 카페에서 바로 'MS Office 2007 한글판,정품,시디키포함' 따위의 글을 얻을 수 있고 반대로 구글에선 ms office 2007공식 사이트로 가능 링크와 업대이트 정보 따위를 얻을 수 있죠.

    하지만 MS 오피스 불법 다운자에겐 '아 네이버 좋구나 빨리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네~' 가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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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10/19 05:28

      예. 업체들이 네이버를 저작권 방조 혐으로 고소/고발해야 할 문제로 보입니다.

댓글로 기쁨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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