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돌아가셨습니다

노 대통령 서거

믿기지가 않습니다. 경찰은 "자살한 것인지 실족한 것인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돌아가신 마당에도 치욕을 안겨드리는 것 같습니다. 정직한 사람에게 최대의 불명예는 부정직입니다. 현 정권이 박연차를 수사했다는 것은 전대통령이 그만큼 깨끗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박연차는 전대통령의 사람이기 이전에 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권은 박연차만은 건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가 들어선 뒤 지난 1년간 저인망식 수사를 해도 나온 것은 고작 형 노근평씨가 전부였습니다.

오늘 YTN에 올라온 기사 전문입니다.

이 23일 오전 비서관 1명과 등산을 하던 중 산 아래로 떨어져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 전 은 당시 머리 부분을 크게 다쳐 인근 김해 세영병원으로 옮겨진 뒤 양산 부산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노 전 이 실족한 것인지 자살을 기도한 것인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출처:노무현 전 대통령 등산 중 떨어져 숨진 듯]

믿기지가 않습니다. 경찰은 "자살한 것인지 실족한 것인지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돌아가신 마당에도 치욕을 안겨드리는 것 같습니다. 정직한 사람에게 최대의 불명예는 부정직입니다.

현 정권이 박연차를 수사했다는 것은 전대통령이 그만큼 깨끗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박연차는 전대통령의 사람이기 이전에 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권은 박연차만은 건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가 들어선 뒤 지난 1년간 저인망식 수사를 해도 나온 것은 고작 형 노근평씨가 전부였습니다.

결국 전대통령을 잡기 위해서는 박연차를 잡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박연차를 잡는다는 것은 결국 현대통령을 포함한 여권 핵심인사까지 건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검찰이 천신일씨를 수사하면 수사를 뇌물로 국한하는 이유도 간단합니다. 박연차나 천신일을 모두를 수사하면 결국 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우리나라 으로 생각한 분이셨습니다.

박연차, 천신일 특검을 통해서라도 박연차 리스트에 오른 모든 인물들에 대한 수사를 해야 합니다. 전대통령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가실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박연차, 천신일 특검입니다.

속보

전대통령이 유서를 남긴 듯하다는 속보가 있습니다. 자살이라면 결국 정치살인이 일어난 셈이군요. 안타깝습니다. 정직한 분께 부정직의 굴레를 쒸어 결국...
는 장례는 국민장으로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정치살인을 하고 장례만 '국민장'으로 하면 다인가 봅니다. 대한민국이 싫습니다.
김경수 비서관이 " 이 유서를 남겼다"고 했다고 합니다. 을 지우려고 했던 의 '정치살인'을 감행한 셈입니다.
부산대 병원측에서 밝힌 공식적으로 돌아가신 시간은 오늘 오전 9시 30분이라고 합니다.
'정치살인'을 자행한 은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하는군요.
문재인 전 비서관이 "유서가 있다", "유서는 가족에게 보내는 짤막한 유서다", "봉화마을 뒷편의 바위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자회견을 했다고 합니다.
봉화마을 뒷산 봉화바위에서 갑자기 뛰어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호원이 막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문재인 전 비서관의 말이라고 합니다. 산은 자그마한 산인데 '봉화바위'라는 상당히 큰 바위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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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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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이거참. 2009/05/23 09:57

    멍합니다.
    조선일보 리플을 보니 더 멍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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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09:42

      인간말종들이 모여 사는 곳이 답이 없습니다.

  2. 도둑 2009/05/23 09:57

    저도 방금 들었습니다.

    최소한 자살은 아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인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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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피아랑 2009/05/23 10:0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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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09:43

      예... 이제 다시 오지 못할 곳으로 가셨습니다.

  4. SCV 2009/05/23 10:04

    즐거운 휴일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perm. |  mod/del. reply.
  5. 2009/05/23 10:08

    순간 달력을 보고 있었습니다. 만우절을 기념한 악질 루머인줄 알았어요. 뭐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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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하나 2009/05/23 10:15

    저도 아침에 뉴스보고 급깜놀.....
    아무리 봐도 딴나라당 정치의 희생양으로 보이더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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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09:44

      수구를 척결하지 못한 결과입니다. 수구를 척결하지 못하면 계속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7. 겨리 2009/05/23 10:23

    ....답답합니다..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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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세라프메이트 2009/05/23 10:32

    ....아침부터 우울하네요....모든게 그저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차라리 드라마처럼 또 다른 반전을 위한 포석이라도....진짜 드라마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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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09:44

      저도 아직까지 꿈을 꾸는 것 같습니다.

  9. 최후의 노무현 지지자 2009/05/23 10:32

    참 슬픈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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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IDIA 2009/05/23 10:42

    자살이라면 파장이 걱정되네요
    노무현 전 대통령보다 못한 사람 힘든 사람은 자살할 이유가 생긴거니..
    안그래도 심한 자살공화국 대한민국
    죽을준비 하던 혹은 생각하던 사람들이 확심으로 바뀔듯

    또 정치권에선 그 드러운 이득권을 위해 이 사건을 확대시켜 정치이슈화 할것 같은대
    정말 한다면 대한민국 정치는 구제불능에 도달한 막장이란 뜻이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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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09:45

      전과14범과 정직한 사람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직한 사람은 부정직의 굴레가 가장 크죠.

  11. 아카사 2009/05/23 10:45

    뉴스를 보고있자니, 전 대통령 되시는 분에게 최소한의 예우도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는게 열이 나고 부끄럽습니다. 마치, 다루기 껄끄러운 물건을 다루는듯한 태도. 단어선정에서부터 울화가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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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09:45

      예... 특히 조선일보는 더 심하죠. 조갑제는 '서거' 대신 '자살'로 하자고 떠들고 있더군요.

  12. kofchi 2009/05/23 10:54

    할 말이 없습니다... 얼마나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괴로우셨다면 말입니다... 정작 떠나서는 안 되시는 분께서 떠나시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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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09:46

      예. 우리 사회가 거꾸로 가고있다는 반증인 것 같습니다.

  13. 연유 2009/05/23 11:04

    어제 오늘 이게 무슨일인지..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나라가 이 따위가 돼는건가요?
    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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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indiy 2009/05/23 11:17

    아침에 날씨만큼이나 우울한 소식입니다...
    밖엔 비가 내리고 바람도 스산하게 부는군요
    가장 존경하고 좋아하던 분인데ㅋㅋㅋㅋ

    이젠 역사속으로 가시게 되는 군요. 먼 미래라도 그분의 위대한 업적이 바르게 평가받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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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09:46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하기가 힘들더군요.

  15. st7253's 2009/05/23 11:09

    진정으로 가슴이 아픔니다...

    perm. |  mod/del. reply.
  16. 지나다가 2009/05/23 11:11

    우리나라가 얼마나 노무현 전대통령을 지나가는 x보다도 못하게 생각했는지는 언론을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 서거 했는데 사망이라고 쓰고...
    처음에 실수 했다고 봐 줄수도 있지만 몇 시간동안 그대로 보도 하는 꼴을 보니...

    이제 수사는 전부 안한다고 넘어가겠죠.
    수사 목적이 노무현 전대통령 죽이기 였으니...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4 09:47

      예. 처음에는 자살설, 사망, 이제 고작 서거라고 하더군요.

  17. whale 2009/05/23 11:16

    속에서 열불이 나고, 홧병이 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진정으로 슬픈 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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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09:47

      예... 그런데 전과14범은 웃고 있을 것 같더군요.

  18. 시원한 겨울 2009/05/23 12:2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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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윈드™ 2009/05/23 11:24

    노 전대통령의 서거 소식은 참으로 안타깝고 어이가 없습니다.
    저 머리속에도 정치보복이라는 씁슬한 생각만이 가득 차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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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고양이의 노래 2009/05/23 11:32

    나라가 망할려고 하는게 점점 보입니다. 불 붙은 심지가 짧아 지는 것 처럼... 시간이 거꾸로 줄어드는 것처럼...

    이미 돌아가신 분, 편하게 보내 드렸으면 하네요.(특히 정치적으로 왈가불가 하면서 고인의 이름을 더럽히고, 식구들을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4 09:48

      정말 거꾸로 가고 있죠. 이명박 독재.

  21. koc/SALM 2009/05/23 11:54

    무어라 할 말이 없네요. 대우건설 사장이 죽었을 때 노무현 정권을 "살인 정권"이라고 했는데, 지금 이 정권은 뭐라 불러야 할까요? 대통령이 죽었으니 "살왕 정권"이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살국 정권"이 나을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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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09:48

      살인마 정권이라고 해야죠. 벌써 죽인 사람이 한둘이 아니니.

  22. 아놔이거 2009/05/23 12:04

    이렇게 쉽게 끝내버릴 사람이였는데... 왜 그렇게 지지를 했는지 후회되네요.

    젠장.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perm. |  mod/del. reply.
  23. 전어대하 2009/05/23 12:18

    마음이 너무 아파 글을 쓸수가 없습니다...이 나라에 신은 없습니다..정말 떠나고 싶습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얼마나 아팠을까요??? 그 분은^^^

    perm. |  mod/del. reply.
  24. 아줌마 2009/05/23 12:22

    나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밉다.
    사람을 모르는, 아니 모른척하는...
    이빨 쌘 사람들은 정치인들 까지말고, 국민들을 까라. 야단을 쳐라.
    정치인들이야, 어차피 그런 인간들이고...
    국민들이 똑똑하고 무서원야하는데...
    대학생들은 뭐하나.. 병신들...

    perm. |  mod/del. reply.
    • AcePilot 2009/05/23 13:50

      대학생으로서 병신들이란 말은 듣기 좋지 않네요.
      현재의 대학생들이 왜 정치에 관심이 없고 데모문화가 사장되었는지... 왜그럴까요?? 누가그랬을까요??

    • 에이스 크래커 2009/05/23 21:32

      Acepilot?...너 같은 새끼들 때문이야, 이 볍진 새끼야...대학생이면 다 대학생이니?...빌어먹을 새끼 같으니라고...나가 쳐 죽어~...

    • 도아 2009/05/24 09:49

      저도 밉습니다. 그러나 미워하기만 하지는 않습니다. 알려야죠.

    • 도아 2009/05/24 09:50

      에이스 크래커// 흥분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닌 사람도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25. 한명석 2009/05/23 12:26

    이 바보 같은 양반 때문에 ....두번 이나 공황상태가 되네요.가슴이 너무 너무 아픔니다.

    유서내용은
    .그 동안 너무 힘들었다
    .너무 힘들어서 책 도 제대로 읽을 수 없었다
    .삶 과 죽음 은 하나 다
    .시신은 화장 해라
    .그리고 마을에 조그마한 비석 이나 하나 세워라.

    perm. |  mod/del. reply.
  26. delijuice 2009/05/23 12:32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좋아하던 나의 대통령이었는데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4 09:50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일하게 인정한 대통령이었습니다.

  27. zasfe 2009/05/23 12:35

    정말 떠나는것만 남은걸까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4 09:51

      노무현 대통령이 진보세력의 단합을 요구한 것이 아닌가 싶더군요.

  28. 공상플러스[▶◀] 2009/05/23 12:43

    왜............

    perm. |  mod/del. reply.
  29. candyboy 2009/05/23 12:52

    현시대에 대한민국에 유일하게 존경하는 정치인이셨는데...
    이제 저에게 이 나라에 존경할 수 있는 정치인은 없네요. ㅜ.ㅜ

    perm. |  mod/del. reply.
  30. waitall 2009/05/23 13:16

    정말 믿기지가 않습니다... 이건 명백한 정치 살인입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들어야 할지 모르겠군요..

    perm. |  mod/del. reply.
  31. AcePilot 2009/05/23 13:5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래저래 많이 썼었다가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에이스 크래커 2009/05/23 21:34

      조까, 이 씨바락 새끼야...너 같은 새끼는 인간도 아니야 이 씨발놈아...니가 비행을 알어?...빙신같은 새끼...

    • AcePilot 2009/05/23 23:53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고 제 블로그에 댓글 남겨주시죠..

    • 도아 2009/05/24 09:52

      에이스 크래커// 댓글 삭제에 들어갑니다. 자중하시기 바랍니다.

    • 도아 2009/05/24 09:53

      예. 저도 좋은 곳으로 가셨기 바랍니다.

  32. oneniner 2009/05/23 14:21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perm. |  mod/del. reply.
  33. bluenlive 2009/05/23 17:46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휴...

    perm. |  mod/del. reply.
  34. FatherBr 2009/05/23 18:15

    멍해집니다.
    우리나라가 참 불행한 나라이고
    우리는 참 불행한 사람들이라 개탄해 봅니다.
    설마 타살은 아니겠지요.
    그러나 진정한 유서의 내용은 어느것일까요.


    그분이... 가셨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4 09:54

      예. 아까운 분이 가셨습니다. 가야할 놈은 살아있고요.

  35. 희주 2009/05/23 20:03

    정치적으로는 저와 맞지는 않지만 매우 존경하던 분이었는데..
    아침에 이 소식듣고 거짓말인줄 알았는데 진짜인걸 확인했을때 왠지 가슴이 먹먹해지더군요.

    perm. |  mod/del. reply.
    • bluenlive 2009/05/24 02:29

      정치적으로 맞지 않지만 공존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민주주의이고, 그것을 이루신 분이라 존경합니다.

      서슬 퍼런 칼을 갈면서 4년을 기다리겠습니다.
      "4년을" 기다린 것은 이미 많이 해봐서 그리 어려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 도아 2009/05/24 09:54

      저도 막막하더군요. 처음에는 거짓말로 알았습니다.

  36. mepay 2009/05/24 02:44

    ▶◀ 성웅 이순신의 죽음과 같은 방식.. 영원히 사는 죽음!!! 하늘이 내린 인물은 이걸 안다는 것입니다. 내일을 도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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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코프 2009/05/24 05:10

    슬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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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아줌마 2009/05/24 11:45

    많은 국민들이 진정으로 사랑했던 우리의 영원한대통령 이십니다.
    부디 평온히 잠 드시길 바랍니다.
    이제 저도 지긋지긋한 정치라고 외면만 하지않고 노무현대통령식으로 맞짱뜨고 까 대겠습니다.

    거 논객님들... 정치인들 까봐야 다 헛 소질인것같고, 바보국민들좀 야단치쇼.기르치고 가르쳐서 막걸리 고무신과 투표권 바꿔먹었던 늙은이, 조,중,동에 알바하면서 댓거리하는 요즘 젊은이들도 타 일러 보소.

    거 국민들님, 바른말 하시는 대한민국에 몇 않되는 귀한분들을 잘 지키시요. 누가 되는소리하는지, 되먹지못한소리하는지는 알거아니오.
    으이구~~
    가슴아파...
    캐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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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5 11:30

      저도 마음이 아픕니다. 다만 이명박의 지지율에서 알 수 있듯이 모든 국민이 아니고 고작 30%입니다. 다음에는 반드시 '쥐'를 잡을 것입니다.

  39. 아줌마 2009/05/24 11:53

    근데, 참 이상합니다.
    변호사이셨던 노무현대통령님께서 유서를 그리 허술히 해 놓고 가셨다는게.
    갑자기 자살을 결심하고 컴퓨터에 글 올려놓고...
    친필의 그 어떤 싸인도 없이...

    아무리 괴로운중에라도 가족을 그렇게 염두에 두지않고 사랑하는 식구들에게 달당 그렇게...
    도무지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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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5 11:31

      노무현 대통령의 평상시 모습을 보면 상상하기 힘들지만 심적 고통이 엄청났다는 점, 컴퓨터를 평상시에도 잘 사용하셨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주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40. -_- 2009/05/24 12:49

    역시 예전에 많이 하던 말.. '욕먹으면 오래산다' 틀린말이 아닌것같습니다..

    떠나지 말아야 할 가장 소중한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떠나버리고, 죄값도 치루지 않고 떵떵거리며 사는 것들은 여전히 오늘도 욕을먹으면 천년만년 살고 있지요..

    국민들이 한나라의 대통령의 서거에 이렇게 슬퍼하는 일은 앞으로 결코 나오지 않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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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5 11:31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퇴임한 뒤에도 그토록 인기있고 존경받는 대통령을 다시 보기는 힘들 것입니다.

  41. 데굴대굴 2009/05/25 00:41

    하루동안 멍~ 해서 오늘에서야 이렇게 글 읽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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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W Axl Rose 2009/05/25 16:37

    안녕하세요 도아님 오랜만에 와보는군요
    노무현 대통령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소식을 듣고나니 멍합니다
    더 멍한것은 박연차 수사를 종료했단 소식..... 짜고치는 고스톱입니까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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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8 11:36

      개인적인 호불호는 있으니까요. 그리고 박연차는 공소권없음으로 종료될 수 밖에 없습니다.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얼마나 잘하는지 지켜봐야죠.

  43. 삭제한 글 2009/05/29 08:25

    작성자가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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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9 08:25

      신문기사는 퍼오지 마시기 바랍니다.

  44. 아줌마 2009/06/02 16:24

    갑자기 글이 않올라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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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02 16:32

      안올라 온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요. 이 글을 쓴 뒤로도 24개의 글을 더 올렸습니다.

  45. 아줌마 2009/06/06 13:13

    아~ 제 말은 각 싸이트에 타살설, 의문사 등에대한 네티즌들의 글이콘트롤되고있는것같아요.
    마구 지워지고.
    사람들이 마지막 cctv를 보고도 가만히 있을까요?
    우선 민심을 강력히 아릴수있는 6.10 날 모두 의문사를 정부에 물었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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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6/07 09:20

      인터넷에서 그런 글을 모두 지우기는 힘듭니다. 일부 의혹설이 제기되고 의혹도 남아있지만 현재로서는 자살이 가장 유력합니다.

  46. 아줌마 2010/01/01 11:03

    도아님.. 이곳 글이 왜 딱 끊기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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