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암, 쥐만원
우리사회를 좀먹는 가장 대표적인 암적 존재를 이야기 한다면 누구일까? 등신들의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들. 친일파. 독재자. 그러나 역시 최고는 일제시대에는 친일로 날을 새고, 독재 시대에는 독재의 변을 핥으며 기생한 수구언론이다. 독재는 사라져도 그대로 남아있는 언론권력. 사실을 거짓이라고 하고 거짓을 진실인양 호도하는 무리들. 그런데 우리사회에는 수구언론외에도 이런 조중동과 똑 같은 모습을 닮은 사람들이 있다.
사회암, 쥐만원
우리사회를 좀먹는 가장 대표적인 암적 존재를 이야기 한다면 누구일까? 등신들의 대한민국을 만든 사람들. 친일파. 독재자. 그러나 역시 최고는 일제시대에는 친일로 날을 새고, 독재 시대에는 독재의 변을 핥으며 기생한 수구언론이다. 독재는 사라져도 그대로 남아있는 언론권력. 사실을 거짓이라고 하고 거짓을 진실인양 호도하는 무리들. 그런데 우리사회에는 수구언론외에도 이런 조중동과 똑 같은 모습을 닮은 사람들이 있다.
얼마 전에 올린 검찰의 미네르바는 아고라의 미네르바가 아니다!!!라는 글에 트랙백이 하나 걸렸다. 바로 하민혁님의 바보들의 천국 - 미네르바 음모론을 말한다라는 글이다. 하민혁님은 예전부터 글의 본의를 파악하지 못하고 글을 쓰는 것을 종종 봐왔다. 그러나 이번 글은 본의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에서 한단계 더 발전해서 우화등선했다. 아예 조선일보식 편집신공을 마음 껏 뽐내고 있다.
일단 검찰의 미네르바는 아고라의 미네르바가 아니다!!!라는 음모론의 핵심은 글 마지막에 있듯이 '쓸 이유가 없는 글을 자신이 미네르바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40여분간 고생해서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하는 점과 이 상식을 이용하면 '검찰의 미네르바는 아고라의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아주 단순하며 명료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음모론이다. 이 중간에 '김태동 교수의 말', 'readme의 글'이 나오지만 이 두개의 글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소개한 것일 뿐 이 음모론의 핵심은 아니다. 먼저 하민혁님이 어떻게 조선일보식으로 편집하는지 보도록 하겠다.
- 미네르바는 경제지표를 통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예측하는 통찰력이 넘쳐났다 그러나 체포된 미네르바는 전문대 졸업의 30대 백수였다 - 그 간극이 너무 크다
- 미네르바를 ‘가장 뛰어난 국민의 경제스승’이라고 극찬했던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도 “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쓸 수 없는 글”이라며 “30세 무직인 누리꾼이 그런 글을 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한다 - 전 청와대 경제수석조차 아니라고 한다.
이 부분은 의도적인 것인지 아닌지 약간 의문이다. 이 부분은 정확히 다음 문장을 요약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제지표를 통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예측하는 통찰력이 넘쳐났다. 아울러 그의 글 상당 부분에는 이런 경험이 묻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체포된 미네르바는 전문대를 졸업한 30살 백수였다. 즉 글속의 미네르바와 실제 미네르바의 간극이 너무 크다.
아울러 지난 시사360에 출연한 뒤 시사360게시판 에 미네르바를 ‘가장 뛰어난 국민의 경제스승’이라고 극찬했던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도 8일 <머니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내가 읽은 미네르바의 글은 현장에서 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쓸 수 없는 글”이라며 “30세 무직인 누리꾼이 그런 글을 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한다.
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검찰의 미네르바와 아고라의 미네르바의 차이는 분명히 통찰력(경험)이라고 쓰고 있다. 김태성 교수의 말을 인용한 이유도 바로 통찰력 때문이다. 그러나 이 문장을 다음처럼 요약하면 내 글이 학벌을 문제삼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미네르바는 경제지표를 통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예측하는 통찰력이 넘쳐났다 그러나 체포된 미네르바는 전문대 졸업의 30대 백수였다 - 그 간극이 너무 크다
물론 하민혁님의 글에는 검찰 미네르바의 학벌을 문제 삼지않는 것으로 봐서 통찰력 때문에 간극을 이야기한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요약은 이렇게 한다. 마치 학벌을 문제 삼은 것처럼. 그러나 이 부분은 약과다.
- 미네르바를 알고 있다는 readme 는 "나는 알고 있다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것을... "이라는 글을 통해 체포된 미네르바가 고문이나 회유를 통해 거짓 자백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 지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음 아고라에서 미네르바의 지인임을 자처하고 "내가 아는 미네르바... K..."라는 글을 올린 필명, readme 는 "나는 알고 있다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것을..."이라는 글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히면서 현 정부를 맹비난하고 있다.
"지인이 아니라는 것이다"라고 요약하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 글에서는 "다음 아고라에서 미네르바의 지인임을 자처하고라고 표현했다.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다음 문장의 차이를 보자.
미네르바의 지인 readme가 ...라고 했다.
미네르바의 지인을 자처한 readme가 ...라고 했다.
얼핏 보면 비슷한 문장이지만 내용을 따져 보면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번째 문장은 'readme는 미네르바의 지인이 된다'. 그러나 두번째 문장은 'readme가 미네르바의 지인인지 아닌지 모른다'는 뜻이 된다. 따라서 "지인의 말을 인용한 것"과 "지인인지 아닌지 모르는 사람의 말을 인용한 것"에는 글속의 비중이 완전히 다르다. 지인의 글이라면 지인의 글이 중요한 논거가 될 수 있겠지만 지인인지 아닌지 모른다면 단순한 인용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참 절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도아님은 말합니다 이건 '상식'이라고 "상식을 이용하면 검찰의 미네르바는 아고라의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아주 단순하며 명료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쓸 이유가 없는 글을 자신이 미네르바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40여분간 고생해서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점이다.
상식이다. 이 상식을 이용하면 검찰의 미네르바는 아고라의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아주 단순하며 명료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글의 본의가 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을 잘라 버리고 일반적인 말로 대치한다. 얼핏 보면 내용은 비슷하다. 그러나 내용은 다른 내용이다. 먼저 "쓸 이유가 없는 글을 자신이 미네르바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40여분간 고생해서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라는 부분을 보자. 이 부분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수긍하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그리고 이 상식을 이용해서 음모론을 만들었다. 따라서 이 것은 확신이 아니라 이 상식을 받아드리는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그런데 이 말을 그냥 "상식"으로 바꿨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바꾸면 이 말은 '누구나 수긍하는 상식이 된다'. 이러면서
도아님의 그 상식을 일반화하는 데는 좀더 신중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입니다
라고 한다. 다른 사람의 글을 조선일보식으로 편집해서 내린 결론으로 다른 사람이 일반화 시켰다는 주장을 한다. 의도적인 편집이 아니라 원래 글을 읽으면 자동으로 조선일보식으로 편집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그런데 조선일보식 편집신공을 쓴 부분은 이 부분만이 아니다. 다음을 보자.
도아님은 여기서 미네르바의 지인인 readme 조차도 "체포된 미네르바가 고문이나 회유를 통해 거짓 자백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면서 검찰이 엉뚱한 인물 'P'를 날조했다는 readme의 주장에 동의를 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의 선언문이 정말 가관입니다
여기에 다음 아고라에서 미네르바의 지인임을 자처하고 "내가 아는 미네르바... K..."라는 글을 올린 필명, readme는 "나는 알고 있다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것을..."이라는 글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히면서 현 정부를 맹비난하고 있다.
역시 얼핏 보면 비슷해 보인다. 조선일보 기사는 이렇게 교묘하다. 대한민국에 등신들이 많은 이유는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등신이어서가 아니다. 저들이 이렇게 교묘하기 때문이다.
도아님은 미네르바의 지인인 readme는 ...라고 했다.
도아님은 미네르바의 지인인 readme"조차"도 ...라고 했다.
첫번째 문장은 그냥 '도아라는 사람이 readme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는 뜻이지만 두번째 문장은 '도아라는 사람은 readme라는 사람을 신뢰하며 그 조차도 이런 말을 했다'는 뜻이된다. 즉, 단순한 인용을 단 몇글자를 이용해서 신뢰하는 사람으로 만들면서 글에 단순 인용한 readme의 비중을 올린 것이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결론이 더 재미있다.
하지만 상식까지를 동원하여 펼치고 있는 도아님의 이 주장은 너무 나이브합니다 함량미달이라고나 할까요 음모론으로 봐주기에는 그 주장이 어설프기 짝이 없습니다 함 보겠습니다
(...)
4번과 5번 항목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겠습니다 도아님이 말하는 상식이 저랑은 현저히 차이가 있지만 그 정도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내 음모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상식이다. 이 상식을 이용해서 검찰의 미네르바는 아고라의 미네르바가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한다. 서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도대체 글을 읽고 글을 쓴 것인지가 의문이다. 이런 주장은 얼마나 타당할까?
유치하다.
음모론이 나이브하며, 함량미달이라고 하면 이 음모론의 가장 중요한 핵심인 "상식에 대해 왜 나이브하고 왜 함량미달인지"를 이야기해야 한다. 그런데 글의 곁가지를 조선일보식으로 왜곡하고 그것으로 결론을 내린다. 이런 기술 방법 역시 정확히 조선일보식이다. 주제 벗어난 사실을 확대 해석하고 그 부분을 이슈로 만드는 것은 여지껏 조선일보가 해온 글쓰기 이기 때문이다.
조선일보식 편집신공을 쓰는 것을 보니 예전에 하민혁님 블로그에 달린 댓글이 생각났다.
한윤형
아아... 혹시 안티조선 우리모두 초창기에 '백성민'이나 '이민주'란 아이디로 활동했던 분이세요? 오다가다 블로그는 가끔 봤는데 (물론 님도 알겠지만 저는 님이 하는 소리, 전혀 공감 안 하죠.) 동일인물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말이죠.뭐, 아직까지 이런 식으로라도 살아 계셨다니, 그럭저럭 반갑네요. 어쨌든 남 블로그에 무지막지한 분량의 트랙백을 날린다든지 그런 일은 삼가하시길 바래요. 그건 좀 물리적으로 민폐니까...
여하튼 건필하세요.
사실 여부는 나도 모른다. 따라서 사실 여부는 둘째치고 이 댓글과 이어진 댓글을 보면 하민혁님 역시 안티조선에서 활동했던 것 같다. 조선일보 보다 더 좃선스럽게 쓴 편집신공이 조금은 이해가 된다.
너무 싫어하면 닮아간다
아니다. 조선일보를 존경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하민혁님은 이 단계를 벗어난 것 같다. 거의 광신이다. 그래서 그 모든 신공을 조선일보다 더 좃선스럽게 사용한다. 하민혁님의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하민혁의 뉴스리뷰를 보면 얼마나 조선일보의 광신도인지 잘 알 수 있다. 또 하민혁님이 이민주라는 이름으로 우리모두에 올린 글과 하민혁님이 백성민이라는 이름으로 올린 글도 있다. 모두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거의 조선일보의 광신도이다. 그래서 안티조선 운동을 안티하기 위해 우리모두에 이런 글들을 올리고 있다. 이 세개의 링크를 보니 하민혁님이 다음과 같은 글을 남긴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도아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나는 이 분이 왜 저렇게 투사로 변했는지 잘 모르겠다 내가 아는 도아님은 PC 부문 TIP 분야에서 가히 전문가라 할 수 있는 분이시고 또 유관 분야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분이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쥐박이'를 찾으시더니 흡사 '쥐박이' 못 잡아먹은 귀신이라도 붙은 양으로 이상한 광기(?)까지 보이고 계시다 왜 그럴까?
하민혁 글의 하민혁식 요약
- 나는 "니네 미친 거 아니냐"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미친 게 아니라 바보들이었다. - 미치면 음모론에 휘둘리지 않기 때문.
- 도아님의 주장은 나이브하며 함량미달이다 - 조선일보식 왜곡 증명
- 미네르바의 글은 짜집기 만으로 충분히 쓸 수 있다 - 그러나 근거를 댈 수는 없다
- 숱한 연구소도 그런 글을 쓸 수 있다. 그러나 책임성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 - 연구소를 그만 둔 사람은?
- 미네르바 글의 통찰력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 통찰력이 짜집기로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음
남은 이야기
미네르바 음모론에 대한 두 개의 글을 올렸다.
이 두개의 글을 읽고 학벌지상주의라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봤다. 이런 사람이라면 본인 스스로 학벌지상주의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기본적으로 이 두개의 글에서는 학벌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전문대, 30살, 백수라는 표현은 기사의 표현을 그대로 사용한 것 뿐이다. 내가 검찰의 미네르바가 아고라의 미네르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검찰의 미네르바가 전문대를 나온 30살 백수이기 때문이 아니다. '검찰의 미네르바가 쓴 글에는 통찰력(경험)이 없기 때문이다'.
다음은 내가 불신의 대운하를 파는 이명박에서 미네르바에 대해 쓴 글이다.
"2000년 전 한 선지자가 나타났다. 유대인은 그를 메시아라고 불렀다. 그런데 그는 기존의 유대교와는 아주 다른 설법을 전파했다. "하느님을 믿으면 모두 구원된다"는. 그는 30살 백수였다. 그리고 긴급체포됐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 그리고 그는 신화가 됐다. 그리고 이 세상 사람들이 가장 많이 믿는다는 종교의 교조가 되었다."
분명히 노림수가 있는 선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니들이 추앙해 마지않는 경제 대통령 미네르바는 전문대 출신의 별 볼것 없는 백수였다는 노림수가 엿보인다. 그러나 2000년전에 그 백수가 세상을 지배하는 사람이 된 교훈은 배우지 못한 듯하다. 다만 이 사건 역시 견찰이 만든 조작이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든다.
천재는 사물을 꿰뚫어 보는 직관력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일반인은 오랜 동안 같은 업종에 종사하면 천재의 직관과 비슷한 통찰력이 생긴다. 이 통찰력은 학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경험에 의해서 얻어진다. 통찰력이라는 말이 어렵다면 미네르바의 글이 얼마나 쉬웠는지를 떠올리면 된다. 미네르바가 신드롬으로까지 바뀔 수 있었던 이유는 경제지식, 정확한 분석, 그리고 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글이다. 반면에 검찰의 미네르바가 쓴 글에 이런 것이 없다. 이 것은 학력과는 무관하게 현장 경험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검찰의 미네르바를 아고라의 미네르바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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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가짜 미네르바 무죄... 진짜는 쥐새끼의 하수인이다
Tracked from Image Generator 2009/04/26 05:41 del.미네르바라... 사안의 중대함에 비해 내 개인적 관심은 매우 낮다. 미네르바가 뜰 때도 그랬고, 잡혀갔을 때도 그랬다. 휴대폰에 "미네르바 체포"를 알리는 문자가 떴을때도 무심했다. 그가 진짜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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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niner 2009/01/12 10:37
우리나라 글의 은유미학과 수많은 부사를 이용한 완벽한 표현의 미학이 왜 이렇게 왜곡이 되어서 표현되어 지는지 참 모르겠습니다.
이럴때면 어쩌면 미국 애덜 말처럼 모 아니면 도 타입의 글자 체계가 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좀 들기는 합니다.
그래도 우리글을 사랑해야 하는데... -
Zasfe 2009/01/12 10:58
우리 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지만,
중간을 끊어먹는다면 끝까지 듣는다고해도 왜곡인지 알기 어렵겠네요.
요즘같이 많은 정보로 넘쳐나는 때에는 은유도 좋겠지만 의도가 뭔지는 좀 찝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최면 2009/01/12 12:18
조중동은 원래 그렇죠 뭐;;
오늘 심심해서 위키백과에서 노무현과 이명박을 찾아보았습니다.
참 재미있더군요 ㅎㅎ
특히 노무현 탄핵 소추 명단에 뉴라이트 전국 연합은 뭔지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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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2009/01/12 13:36
저 양반이랑 예전에 한 번 상대할 일이 있었는데... 기분만 상하고 바뀌는 건 없더군요...
대화, 토론의 기본은 서로를 인정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이야기해야 하는 것일진데...
기본적인 전제로 '넌 바보, 난 정상'을 깔고 왜곡된 정신상태에서 이야기를 시작하니 원...
'미네르바' 정도는 누구나 가능하다...
=> 주가 3000간다는 분과, 증권사 애널리스트, 경제 각료들은 '누구나' 수준이 안되는 것인지...;;
제가 보기에는 하민혁씨는 혼자서 블로그 하면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으니...
도아님 글을 타겟으로 속히 '까는' 포스팅을 써서 관심 좀 받을려는 불쌍한 분으로 보이구요..
'미네르바 구속' 건에 대해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진위 여부보다는...
'인터넷이라고 입 함부로 놀리지 말라... 다 잡아쳐넣어버릴테다...'
라는 각하의 강력한 의지가 문제가 더 커 보입니다...
한국은 물론 전세계적인 조롱거리가 되었으니... 이거 원 쪽팔려서... -_-;;
'천리마 운동' 하던 북한에 가까운 사회가 되어가고 있네요...;;;;-
도아 2009/01/12 13:45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불신의 대운하를 파는 이명박이라는 글도 올렸습니다. 아울러 음모론이 본질을 훼손하는 것은 저도 반대입니다.
참고로 하민혁이라는 분의 정신 세계는 여기에서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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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익 2009/01/12 14:30
설령, 미네르바가 짜집기로 글을 썼다 하더라도, 그 능력은 대단한거라고 생각하는 저는 바보인가요. 전 죽어도 저렇게 짜집기로는 못써요. 하하하...
아무튼, 사람의 말은 끝까지 제대로 들어야합니다. 우리 나라 말은 특히 더 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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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sangfan 2009/01/12 15:41
퍼온글 입니다.
<a href=http://www.ohmynews.com/NWS_Web/Opinion/opinion1_m1_list.aspx?cntn_cd=A0001046420&add_gb=2&ord_gb=1&add_cd=RE005231711&line_no=9&page_no=1>현재의 미네르바가 가짜라는 확실한 증거...그의 글을 통해 분석한 내용임다...(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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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미네르바가 가짜라는 확실한 증거...그의 글을 통해 분석한 내용임다...(1)
정론사랑(holystone) 2009.01.10 15:06 조회 633 찬성 18 반대 0
1987년에 100부작으로 방영됐던 야망의세월이란 드라마가 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위에 제시한 연도가 정확하다)
작년 8월 23일 미네르바의 글을 보면 그는
당시에 자기가 학생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어떤 학생이었을까? 초딩? 대학생? 대학원생?
군대 댕겨온 복학생? 군대 댕겨온 대학원생?
여러가지 예측이 가능하다.
당시 나이를 많게 잡으면 현재 50대 초중반도 가능해진다.
적게 잡으면 현재 체포한 인물이 31살이라 했으니
당시 그는 8-9살 안팎이다.
그러나 그 당시의 드라마 내용들을
제법 자세히 기억하는 것으로 보아
그는 분명 당시에 나름대로의 가치관이나
세상보는 눈이 열려있던 때였던 것은 분명하다고 여겨진다.
적어도 당시에 20살은 넘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만일 8-9살 쯤 되었던 때라면
어떻게 그 드라마의 내용에 대한
상황이나 설정들에 대해 그렇게 자세히
잘 기억하고
자기 글에 쓸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그리고 제5전선이란 외화를 말하는데
애들이 그것보고 놀라는 모습같이
자기도 그 드라마 보고 놀랐다는 말을 한다.
이는 무슨 말인가???
제5전선은 인터넷에 찾아보니 1989년쯤에 첫 방영되고
꾸준히 그 아류들이 방영되었던 외화이다.
그러면 이 글만 보면 그가 당시에는 적어도 아이는 아니었을
것을 시사해 준다.
애들이 드라마보고 흥분하듯 성인인 자기도
그것보고 흥분했었다는 말이 아닌가???
결론적으로 지금 잡힌 미네르바는 짝퉁이거나
처음의 미네르바는 결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다.
정말 거대한 음모가 들어있는 것이든지
아니면 현재 벙커(쥐구멍?)에 계신쥐에 대한
아랫것들의 무한 충성경쟁이 낳은
어처구니 없는 결과이든지...ㅎㅎㅎ
-아래는 미네르바가 작년 8월23일에 작성한 글의 일부다-
예전에 90년대 초(미네르바는 연대를 그렇게 기억했나보다.오래되었으니...)
에 kbs에서 야망의 세월이라는 드라마를 한 적이 있었다.
그 드라마에서 이명박으로 나온 탤런트가 유인촌이다.
그 드라마를 보면 진짜 화려함 그 자체다... 댐 건설 프로젝트...중동에 가서
떼 강도를 상대로 혼자 홀연 단신 회사 금고 지키고 맞짱뜨기...사우디 건설...
-중략-
그 때 공부하던 내가 봤을 때도 무슨 장국영 뻘나는 대단한 인물로 나왔으니
나이드신 분들이야 게인 끝이지...
그 다음날 나가면 사방에서 그 드라마 얘기로 월요일 아침을 시작하니까...
어제는 중동에 갔더라...어제는 그리스 선박 수주전이다... 오늘은 동남아 댐공사
현장이다...울산이다...
마치 그 당시 톰 크루즈 뻘 나는 한국판 미션임파서블을 보는 기분이었으니까...
애들이 예전에 제5전선 보면서 놀라워하던 그런 기분이랄까?
그걸 학생시절 슈퍼에 콜라를 사러 가다가 다른 사람들과 그자리에서
30분식 보던 그 정신 나간 시절을 생각해 보면서...
이미... 이런 음모는 그 때부터 악마의 씨앗을 뿌리고 있었던 것이였다..
결국 왕회장 본인이 죽고 실제 이명박 장로와 같이 일한 사람들이 증언으로
그 드라마 언급하면서 개구라라고 떠들어서 다 뒤집어 졌지만...
완벽하고 철저한 사기극이지...
-중략-
시청률 무조건 70%..........에휴.........
누가 이렇게 철저하게 뒷통수 맞고 사기 당할 줄이야 그 당시 누가 상상이나
했었겠은가 말이다..........
그래서 왜 이 명박이 경제 대통령이라는 이미지가 어르신들이 그렇게 강했냐
하면 이런 드라마 때문이야...
그 때 너무나 강렬하 빛났거든...유인촌이...이명박이...
신화같은 인물들로 포장되서 말이지.....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왜 지금 유인촌이 이 정권 들어와서 장관이 된 것인지...이제 다들 이해하시겠습니까?...
다 이런 맥락이죠...........ㅉㅉㅉㅉㅉㅉㅉㅉㅉ -
하민혁 2009/01/13 03:38
트랙백으로 글을 하나 써야겠다고 하고 열심히 읽었는데요 아무리 봐도 뭐 딱히 트랙백으로 걸만한 글을 쓸 수가 없어서요 그래서 그냥 댓글로 잘 봤다는 말씀만 전합니다 잘 봤습니다 언젠가는 섞을만한 글이 또 있거나 하겠지요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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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트 2009/01/13 09:12
저도 전에 하민혁씨와 한판(?) 붙었는데(?) 기본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분이더군요.
덕분에 썰렁한 블로그에 덧글은 넘쳐났었습니다.
덧글 착실하게 달아주더군요. 그 외엔 별로 봐도 쓸모 없던데요 뭐. -
학주니 2009/01/13 11:59
뭐 저 하민혁님 글도 봤지만 저런 시각도 있구나 하는 생각만 듭니다.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게 제게는 정신건강상 더 좋더군요. -.-;
이미 아시다시피 누구와 짜증나게 싸워본 경험이 있어서리 -.-; -
Zerald .J 2009/01/13 15:36
글 잘읽었습니다~ 시간이 십수년 지나 xx의 양심고백 "사실은 이랬다!" 라는식의 실제증언이 없는한 진실을 알기도, 거짓임을 인지하기도 힘들겠죠. 어디선가 사람들은 호기심의 동물이라는 말을 들었는데 진실을 알고싶어하는 단순 호기심인지 진실을 알아야 하는 당연한 권리인지 과정은 틀리지만 결국 진실을 알고싶어하는건 마찬가지네요.
이번 미네르바건이나 황우석사태 같은 구속과정에서 결과까지 반신반의하게 만드는, 그래서 찬반토론이 활성화될 또는 된 사안들은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이건 거짓이다. 이것이 진실이다. 아니다 내 생각이 맞을것이다....등등등
예전에 노무현이 뭐만하면 까이던시절 네이버블로그를 하고있을때 이렇게 까이는 노무현이 후대에 가서 흡사 이순신과 같은 그런모습이 되지 않을까. 너희들 정말 그러지 않을거라는 확신을 하고 욕하고 있는거야? 라고 블로깅한적이 있습니다.
예상대로 욕만 잔뜩먹었지만요. 결국 불과 1년이 지난시점에서 노무현을 까는 말들은 엄청많이 사라졌네요. 되려 이명박과 비교돼 인기상승요인이 됐죠 .
진실은 역시나 그들만이 알겠죠. 우리가 알고있는것 역시 진실이며 누구나 동의하는 일에대해 "그럴리 없어!" 하고 안믿으면 그건 음모론자 라고 일컫는 바로 그것일테구요.
그것이 진실이 아니다라는 의구심이 드는 사안에 대해서는 보다 더 많은 객관적인 자료를 들이대는자가 조금더 진실에 가까울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아무리 객관적일지라도 그것이 오판일수 있는 확률은 미비하지만 존재할테니 블로깅을 하실때 어느정도의 여지는 남겨두셨으면 합니다. 하민혁님이나 도아님이나 결론을 짓고 과정을 쓰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목에서부터 두분다 자극적이라 그런 인상을 받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하민혁님이 먼저 트랙백 건것에서 시작된것으로 아는데 두분의 의견차이에 대해 상대방의 비난적인 멘트를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의 타겟으로 바뀐것은 좋은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일로 이 블로그를 처음 방문했는데 재미있는글들이 상당히 많네요. 특히 프로필의 히틀러사진의 이명박.. 절묘합니다 하하 . 덕분에 재미있는 글 많이 즐기고 갑니다.-
도아 2009/01/13 16:08
예. 애시당초 음모론으로 올린 글을 하민혁님이 저렇게 받아서 올린 글입니다. 따라서 음모론에 대한 결론은 없습니다. 하민혁님에 대한 결론이라면 당연히 조중동빠로 결론 내렸습니다.
그리고 이 글은 일종의 댓글이기 때문에 병신들의 대한민국이라는 조금 과격한 표현이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병신들은 모든 대한민국 국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선일보를 신봉하는 하민혁님과 같은 사람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조선일보와 그를 신봉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니까요.
방문 감사드리고요. 저는 Zerald .J라는 별명이 눈에 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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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민혁 2009/01/13 19:50
오늘 다시 봤더니 아주 혼자서 "쇼"를 하고 계셨네요
아픔이 좀 크셨나 봅니다 쩝~
* 다른 건 몰라도 우리 최소한의 자존은 좀 지켜가면서 사십시다 이게 뭡니까 이게
* 도대체 하고싶은 얘기가 뭐예요?
* 왔다리 갔다리 하도 어수선해서 도무지 뭘 말하려는 건지를 모르겠어요 에효~-
도아 2009/01/13 21:54
오늘 다시 봤더니 아주 혼자서 "쇼"를 하고 계셨네요
쇼가 무엇인지 모르죠?
아픔이 좀 크셨나 봅니다 쩝~
그런가요? 그래서 이런 댓글을?
* 다른 건 몰라도 우리 최소한의 자존은 좀 지켜가면서 사십시다 이게 뭡니까 이게
머리가 나쁜 것은 알고 계시나 보네요?
* 도대체 하고싶은 얘기가 뭐예요?
여기를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 왔다리 갔다리 하도 어수선해서 도무지 뭘 말하려는 건지를 모르겠어요 에효~
내용이 하나도 없는 글을 적으신 분이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또 남들은 다 이해를 하는데 나는 이해를 못하면 남의 잘못이 아니라 나의 잘못이죠. 기본입니다. 물론 좃선일보에 빠지면 모르죠. 님의 탓은 아닙니다. 님의 머리 탓이지...
이해가 안되면 읽어 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할 수 없죠. 저는 남을 이해 시킬 책임은 없답니다. 다만 우리모두에 올라온 글이나 다른 사이트의 글을 보면 님이 어떤 사람인지는 알 수 있겠더군요. 좃선일보빠. 그런데 여기에 진보의 탈은 왜쓰는지... 진보가 수구보다 좋아 보이나요?
PS. 블로거여 소통하라라는 글은 이 글의 취지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삭제했습니다. 다음부터는 단어의 뜻 부터 알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좃선일보식 편집을 소통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을 소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소통은 좃선일보에서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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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나 2009/01/13 22:12
미네르바 관련글에 대해 서로 이견이 있어서 치고 받고 하는 것은 좋지만 이렇게 그 사람에 다른 개인적인 문제까지 들춰내는 방법은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군요. 하민혁이 예전에 누구였다 다른 사람이 하민혁에 대해 이런저런 말을 했다는 등은 지나치신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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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 2009/01/14 06:25
미네르바에 대한 이견은 사실 없습니다. 저 역시 음모론으로 쓴 것이니까요. 그리고 단순한 이견이라면 애시당초 이 글도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블로그에 한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글을 올리는 것은 삼가하는 일 중에 하나니까요.
그러나 이 글을 쓴 것은
- 다른 사람의 글을 조선일보식으로 편집하는 것에 대한 위험성.
- 수구꼴통이면서 짝퉁 진보를 흉내낼 필요가 없다는 것.
알려 주기 위한 것입니다. 물론 한 개인의 과거사를 이야기하는 것은 지적하신 대로 옳은 일은 아닙니만. 그러나 그 과거사를 보다 찾다 보니 조금 어이가 없어서 안 쓸 수가 없더군요. 단순한 예입니다만 과거의 한 살인마가 지금도 살인을 즐기면서 자선사업가로 활동한다면 그 과거는 반드시 밝히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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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bow 2009/01/15 15:34
개똥도 약이 되긴 하는군요
저 하씨의 블로그에서 도아님을 알게 되었으니 말이죠
말씀하신대로 정신세계가 아주 심오하더군요
정말 수구꼴통이면서 짝퉁진보 흉내를 낸다는 표현이 딱인거 같습니다
언플에 좀 뻘줌했는지 블로거여 소통하라 라는 글을 올렸던데
온몸에 똥칠을 하고서 프리허그 하려는 셈인것 같더군요;;;
하여간 종종 들르겠습니다
어설퍼서 블로그나 홈같은건 없지만요^^ -
주천사 2009/01/16 01:47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Rainbow님 말씀대로 개똥도 약이 되기는 하네요.
저도 하민혁 블로그를 통해서 이곳을 알았거든요.
하민혁이란 사람 블로그에서 댓글로 조금 대화했습니다.
확실히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더군요.
그 사람과 대화하다간 수명이 엄청 단축 될 겁니다.
세상 오래 살기 싫다거나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시고 싶다면 하민혁이란 사람과 대화해보시면 됩니다.-
도아 2009/01/16 02:07
말이 안되는 사람이면 그냥 무시하면 되는데,,, 똥이 된장이라고 우기니 더 가관인 것 같습니다. 주천사님이 단 댓글에 그 친구가 단 댓글을 봤습니다. 이 글을 조선일보 찬양으로 읽더군요. 그런데 그 친구는 원래 그런 사람입니다.
우리모두에서도 완전 똥칠하고 다니는 좃빠(좃선일보빠)였습니다. 여기에 뉴스타운 알바. 지금은 무슨 인터넷 신문 알바를 하는지 그 링크를 달고 트랙백을 엄청나게 쏘고 다니더군요.
어쨌든 남 블로그에 무지막지한 분량의 트랙백을 날린다든지 그런 일은 삼가하시길 바래요. 그건 좀 물리적으로 민폐니까...
힌윤형님이 이런 글을 쓸 때에는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정말 엄청나게 트랙백을 쏘고 다니더군요. 좃선일보를 너무 숭앙하다 보니 이제는 완전히 좃빠가 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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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현정권 2009/01/17 00:52
[가짜대통령 이명박 사형 결정 전문] 미ㄴㅔ르바? : 官error안봐??
[百姓有過 在여一人]<論ㅓ ㅛ曰>
대통령 스스로가 법을 존중하고 준수하지 않는다면,
다른 공직자는 물론,
국민 누구에게도 법의 준수를 요구할 수 없는 것이다.
<관습헌법? 대통령(노무현) 탄핵 결정 전문> / 가짜대통령 이명박 사형 결정 전문!
의법, 무효대통령! 위헌대통령! 위법대통령! 불법대통령! 사기대통령! 대통령직장물대통령! 사이비대통령! 비합법대통령! 부적법대통령! 가짜대통령! 이명박을 사형으로 처단하라!~@!!
dead line(2009.02.09.)day -
월급반환 2009/01/29 19:52
명문대 갔다가~ 외국 유학 갔다가~ 억대 연봉을 받던가~ 권력을 잡던가~
해서~ 돈은 돈 대로 먹고 권력은 권력대로 잡았는데~
매일 돈 받고 하는 짓이 뭐길래~ 매일 듣는 정보가 뭐길래~
학력 안 되는 백수 보다도 경제에 대해 무지 했으니 쪽팔려서 구속한건가~
구속하려면 주가 3000 구라친 쥐박이 탄핵하고~
그 동안 월급 받았던거 싹 뱉어내고~
갸가 구속 당할 이야기를 했다면 너네들은 일단 목부터 매달아라~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게 지식경제부 놈들과 경제학자라고 나대는 놈들이 먹는 쌀이다~
미네르바 예측이 맞은거 알지~?
그걸 아는 놈들이 그래~?
쪽 팔린걸 아는 놈들이 그래~? -
월급반환 2009/01/29 20:03
뉴스 보다가 '오호~ 확실히 누가봐도 설득력 있는데~'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질문자 : 경제 어쩌구 저쩌구(잘 기억 안 남). 그럼 지식경제부는 있을 필요가 없는 거네요. 지식경제부 없애야지요?
지경부 : 그것과 지경부 존재와는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질문자 : 일본이 국민 소득이 더 높은데 LPG와 휘발류 값이 한국이랑 일본 어디가 더 비싸야 되요? 둘 다 수입해서 쓰고 있는데? LPG와 휘발류 값이 한국이 더 비싸네요. 이거 말이 되나요?
지경부 : 그건 시장 논리에 따라 결정되는 거니까, 시장 논리에 맡겨야죠.
질문자 : 그럼 지식경제부는 있을 필요가 없는 거네요. 시장 논리에 맡기면 되니까. 지식경제부 있을 필요가 없는 기관이네요. 지식경제부 없애야지요?
지경부 : .......
고로 지식경제부 = 세금 삥땅치려고 만든 기관, 대기업 도우려고 만든 기관~
미네르바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도 하는 짓이 뭐인지 안 봐도 알 수 있는 대화라서 적어 봤어요. -
단군 2009/02/14 18:00
이게 도대체 언제적 글이랍니까?...전 이제서야 다른 블로거의 글 타고 들어왔습니다...하민혁 저 분 최초에. 정말 최초에는 개념이 제법 탑재되어 있는 분 같은 느낌을 받았다가 어느순간 돌연히 입장을 바꾸시더군요...이거 우리 말로는 표리부동인데요, 전 저런 사람 무섭더라고요...전 저런 사람 대할때도 똑같이 해줍니다...그럼 도망가더라고요...그리고, 작금 쥐박이 새끼가 그 용산 학살을 작위적으로 닾으려고 강호순을 이용한 사례를 보면 (지금에서야 보이는 겁니다만) 저 당시 미네님 사건을 두고 도아님은 제대로된 진단을 하셨거라는게 이제는 밝혀지는거 아닙니까?...제가 그 당시 도아님의 글에도 댓글로 남겻듯이 떡찰의 미네와 신동아의 미네는 동일 인물이 아니라고요...전 보아허니 신동아의 그 미네님이 실제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90%가 넘어가더군요...아무튼, 신경 끄시고 다음 주제로 넘어 가세요, 즉, "작금 떡찰의 미네는 뭘 하고 있고 신동아의 미네님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제가 작금 대한민국에 있다면 신동아의 미네님과 인터뷰를 추진하리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이거, 대박일 거예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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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비 2009/02/18 08:52
하민혁씨를 차단하신 이유가 이 논쟁 때문인지 궁금해지는군요..
이런 소모전은 참 보는 사람도 안타깝지만,
특정블로거 차단은 악성코드 삽입이고, 블로고스피어 소통정신에 어긋난다는 하씨의 주장에 대한
조만간 도아님의 답변도 기대해봅니다.-
도아 2009/02/18 09:25
차단한 것이 아닙니다. 자꾸 자기가 한 행동은 독설이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인신공격이라고 해서 하민혁님이 쓴 글을 잘 읽을 수 있도록 하민혁님이 예전에 올린 글로 가도록 한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자신이 올린 글을 보고도 이상한 사이트라고 하니... 그것이 더 궁금하더군요.
그리고 악성코드는 하민혁님이 몰라서 하는 소리입니다. 그것은 .htaccess단계에서 처리한 것이니 상대의 컴퓨터에 무엇을 심는 악성코드와는 다릅니다. 제 블로그에 계속해서 뻘글을 다는 악플러를 처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보통은 개념을 찾으라고 구글로 보내는데 이번에는 자신의 글을 읽고 반성할 수 있도록 하민혁님이 우리모두에 올린 글로 가도록 했습니다.
'어떤 소리도 이해 못하는 사람'에게 따로 글을 쓸 생각은 없습니다.욕을 먹어도 관심만 가져주면 좋아하는 사람이니... 글을 쓰면 오히려 쾌감을 느낄 것은 분명하거든요. 또 인신공격을 한 것이 하나만 있으면 "블로깅을 그만 둔다"고 해서 알려 주니 그 것은 인신공격이 아니라 저를 평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 대해 추천사님이 댓글을 달자 달린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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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기리죠 2009/02/18 22:48
이 글을 이제야 읽었습니다.
하민혁이란 사람 글 몇 개 읽어보니 사람 짜증나게 하는 재주는 남다른 것 같습니다.
뭔 놈의 본질을 그리도 기대하는 지... 언론보도가 마음에 안드는게 그리 많다며 지적하는 글들을 보면 친정권방송인 KBS나 조중동은 잘 안다루더군요.
일종의 자아도취증세도 보이고요.
일일이 대응하시다가 혈압 올라가시니 그냥 씹어버리세요. -
핫돌이 2009/02/19 09:44
시간을 오래 투자해서 봐야 전말이 이해가 가는 flame 이네요.
그런데 http://modu1.urimodu.com/cgi-bin/CrazyWWWBoard.cgi?db=notice&mode=list&fname=checked&fval=%C0%CC%B9%CE%C1%D6 하민혁씨가 옛날에 다른 이름으로 썼다는 글은 어떻게 찾아내신건가요? -
지나가던놈 2009/02/23 21:00
하민혁님은 현재 조선일보 인터넷 기자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확실히 두눈뜨고 봤던 것이지만 한번더 찾아봐야겠어요. ^^;; -
한백오름 2009/03/01 11:53
도아님 덕분에 머리가 명쾌해집니다. MBC가 지난 정권에서 영화를 누렸다는 말이 무슨말인가 갸우뚱 했었는데, 조선일보와 연결시키니 무슨말인지 알겠군요. 지난번 MBC파업을 밥그릇 지키기로 매도하던 그 기사에 근거한 주장이었습니다.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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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mistry601 2009/03/05 00:16
안녕하세요, 도아님?
저는 어제 검색을 통해 우연히 이 블로그를 알게 된 사람입니다.
지금의 미디어법 개정에 대해서 걱정이 되어 이 곳 저 곳을 검색해보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어느 블로그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중 MBC 파업에 대해 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http://blog.mintong.org/474?category=1
http://blog.mintong.org/475?category=1
http://blog.mintong.org/476?category=1
그런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뭔가 길고 장황하게 글을 써놓기는 했는데, 아무리 이해하려 해봐도 대체 무슨 말인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는 MBC를 비판하는 내용인데, 나름 근거를 든다고 시를 인용하는 등 온갖 개허세를 부려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글의 구성이 난해하고 조잡해서 요점을 읽을 수 없었습니다.
굳이 요점이라고 하자면, 말도 안되는 근거로 MBC를 비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그 작자의 여러가지 글들을 읽었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말 그대로 '머리가 흐리멍텅해지는 느낌' 이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이상하게도, 그 말도 안되는 논리가 그럴듯해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궤변을 위해 태어난 인간' 같았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 이 인간의 궤변에 대해 애써서 진지하게 반박을 해놓으셨더군요.
그런데 이 인간은 계속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궤변만을 되풀이 하며, 말문이 막히면 상대방을 무시하고, 인간 취급을 하지 않는 듯 했습니다.
마치 자신만이 논리이고, 진리이며, 자신의 말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자신의 논리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자신의 말을 이해 못하는게 바보라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더욱더 웃긴 것은, 이 인간이 진보를 자칭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글을 살펴봐도 전반적으로는 진보세력만을 비판하고, 보수세력에 대해서는 거의 비판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진보세력도 비판할 줄 아는 개념있는 진보인척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교묘하게 이쪽 저쪽을 물타기 하면서도, 결코 문제의 본질에 대해서는 미꾸라지 처럼 피해가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에 동조하는 수명의 인간들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제가 잠시 다른 세상에 온 것이 아닌가 했습니다.
제 모든 정치 이념과, 국어 체계와, 사고 체계가 무너져 내리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 녀석이 도아님을 나름대로 비난한 글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고 나서 깨달았습니다.
'아, 내가 잠시 똥통에 빠져있었던 게로구나'
이 세상에 저런 부류의 인간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도아님 아니었으면 저는 앞으로도 계속 혼란에 빠져있었을 겁니다.
그 미x놈의 실체를 드러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그런 놈들에게 당하지 않게 조심해야 겠습니다. -
오다기리죠 2009/03/25 00:56
얼마 전에 어떤 블로거랑 시비가 붙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 댓글중에 데자뷰를 느낀 댓글이 있었는데 어디서 봤더라 생각하다가 이 포스팅에 댓글을 보니 딱 떠오르네요.
바로 '아주 혼자서 쑈를 하고 계시네요'라는 글인데 저랑 시비붙은 블로거도 저한테 '원맨쇼를 하시네요'라고 비슷한 댓글을 올렸거든요.
게다가 그 사람 댓글 스타일이 하민혁과 비슷하더군요.
남의 글 안보기,자기주장만 하기,남이 조롱하거나 욕하면 뭐라고 하면서 자기는 마구욕하고 조롱하기, 자기 편 안드는 다른 블로거 욕하기, 너무 심해 차단하면 공개적으로 포스팅을 써 발행하고 트랙백날리며 인신공격하기등 하씨랑 너무 똑같네요.
무엇보다 그 글은 하씨를 비판했던 글이거든요. 저한테 시비건 사람도 잠깐 언급했지만 정작 그걸로 문제를 삼으며 댓글을 달진 않고 하민혁을 옹호하며 댓글을 달더군요.
시비 건 사람 차단하니까 쥐만원이 직접 와서 댓글을 달던데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혹시 쥐만원이 제자를 기른다는 소식은 못들으셨나요? -
hwa 2009/10/25 08:49
안녕하세요 , 도아님의 미네르바 의혹에 관해 읽다가 하민혁 블로그 글 다 읽고 다시 왔네요. ㅎㅎ
하민혁씨의 글에 음모론을 반박하는 논리적인 내용을 기대를 했었는데, 아쉽더군요.
세상 사람들은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문제는 권력층과 연계되면 골치아프다는거죠.
지금 이탈리아가 그래서 참 시끄럽잖아요. '썩은 언론'이 제대로 서지 않는한 사회 정의가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그나마 이렇게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점에 희망과 행복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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