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다음 아고라에서 활동하던 경제논객 미네르바를 검찰에서 긴급체포했다. 죄명도 정하지 못하고 영장도 받지 못하고 긴급체포한 미네르바 . 그러나 많은 부분 검찰이 체포한 미네르바는 의구심을 갖기 충분한 요소를 가지고 있다. 또 여기에 검찰의 미네르바 신상공개는 지나친 감이 많다. 그러나 검찰의 발표를 보면 검찰이 체포한 미네르바가 진짜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확신만 더해주고 있다.

아고라 미네르바와 검찰 미네르바의 간극

아고라에서 의 글을 읽어 본 사람들은 알 수 있지만 미네르바 글의 특징은 의 경제전문가처럼 단순한 경제지표를 나열한 것이 아니다. 이런 경제지표를 통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예측하는 통찰력이 넘쳐났다. 아울러 그의 글 상당 부분에는 이런 경험이 묻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체포된 미네르바는 전문대를 졸업한 30살 백수였다. 즉 글속의 미네르바와 실제 미네르바의 간극이 너무 크다.

아울러 지난 시사360에 출연한 뒤 시사360게시판에 미네르바를 ‘가장 뛰어난 국민의 경제스승’이라고 극찬했던 김태동 성균관대 교수도 8일 <머니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내가 읽은 미네르바의 글은 현장에서 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쓸 수 없는 글”이라며 “30세 무직인 누리꾼이 그런 글을 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한다[출처].

여기에 아고라에서 미네르바의 지인임을 자처하고 내가 아는 미네르바... K...라는 글을 올린 필명, readme나는 알고 있다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것을...이라는 글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히면서 현 를 맹비난하고 있다.

이 야비한 사기 정권은 지록위마(指鹿爲馬)를 넘어
아예 국민에게 언어 폭력의 고문으로 거짓을 강요하고 있다.
세뇌공작.
청와대의 지하벙커는 남산의 지하실을 추억케 만든다.

어느 불쌍한 젊은이가 카프카의 덫에 걸렸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자신이 지은 죄가 무엇인지도 모른채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도 모른채
아마 고문이나 회유를 통한 단순한 자백으로, 아니면,
자백조차도 불필요한 사치에 불과할 초법적 삼류 시나리오에 따라,
어느 불쌍한 젊은이 P가 미네르바로 날조되었다.

상식으로 판단하자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상식이다. 내가 좋아하는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창조한 명탐정은 두명이다. 한명은 누구나 알고 있는 포와로이고 또 다른 한명은 아가사 크리스티 자신을 모델로 창조한 미스 마플이다. 이 미스 마플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바로 상식이다. 상식이 바로 이런 문제는 푸는 가장 좋은 방법인 셈이다.

어제 검찰은 체포된 미네르바가 진짜 미네르바라는 것을 확인 시켜주기 위해 미네르바에게 2009년 한국경제 실물경기 예측동향이라는 글을 쓰도록 했다고 한다. 여기에 체포된 미네르바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40여분만에 A4용지 2장 분량의 글을 썼다고 한다. 그 전문은 미네르바가 검찰서 작성한 글 전문(3보)에서 읽을 수 있다.

글을 읽어 보면 어느 정도 경제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이 쓴 글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 글에는 이전 미네르바가 자신의 글에서 보여준 통찰력이 없다는 점이다. 즉, 이 글만 봐도 다음 아고라의 미네라바와 검찰의 미네르바가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글은 바로 마음의 거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상식적인 것이 있다.
미네르바는 검찰에 체포된 뒤 자신이 미네르바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굳이 이런 글을 쓸 이유가 있을까?

우리나라에 죄를 인정하면 죄를 감해주는 제도가 있는 것도 아니다. 아울러 검찰이 확신하고 있는 IP는 얼마든지 조작이 가능하다. 즉, 현실적으로 IP만으로 글을 올린 사람이 미네르바라는 것을 입증하기는 힘들다. 또 전용선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IP는 매번 바뀐다. 여기에 프록시를 이용하면 IP를 숨길 수 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쓸 이유가 없는 글을 자신이 미네르바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40여분간 고생해서 글을 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점이다.

상식이다. 이 상식을 이용하면 검찰의 미네르바는 아고라의 경제논객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아주 단순하며 명료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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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0 08:41 2009/01/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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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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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희주 2009/01/10 09:00

    저도 처음 속보를 들었을때 믿질 못하였습니다.
    미네르바가 30대이 실직자에 경제학을 배워본적도 없는 이라니요.
    조작된것이다라는 느낌이 바로 들더군요.
    저는 인터넷이 아닌 다른 사람 말을 통해 듣고 바로 그런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인터넷에 들어가보니 저랑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더군요.
    시대가 어느땐데 아직도 국민을 바보로 알고 국민들 입가리고 눈가리면 다 되는 줄 아나 봅니다.
    해외 언론의 반응도 정말.. 한국인인게 부끄럽게 만들정도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1/10 11:10

      예. 믿기 힘든 일이죠. 하는 말 모두...

  2. 시원한 겨울 2009/01/10 09:34

    도아님 말씀처럼 저도 미네르바님의 이전의 글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글을 어렵게 쓰는 것보다는 반대로 쉽게 쓰는 것이 더 어려운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글을 쉽게 쓸 수 있다는 것은 그 만큼 폭넓게 공부하여 내면화했다는 의미이니까요. 미네르바님의 이제까지의 글은 후자처럼 사람들의 접근이 용이하도록 - 물론, 상징적인 단어를 많이 사용하셨지만 - 재미있게 글을 쓰셨지만, 어제 본 글은 그 분만의 그런 독특한 개성이 없는 일반적인 전문가들의 글과 같은 그런 글이었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1/10 11:11

      예. 그 글은 경제 지표를 나열한 것에 불과하더군요. 미네르바의 글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

  3. bluenlive 2009/01/10 09:21

    1. 지금까지 우리나라 수사기관 조작된 범인 기법 활용(?)하지 않은 건 아마 "잃어버린 10년" 뿐일 겁니다.

    2. 얼마 전 티비에도 나오신 목사 아저씨를 보니 마이너 개신교도는 자기편이 아닌 것 같더군요.

    3. 더군다나 이번엔 무려 "마약수사"를 담당하시는 분들께서 체포를 하셨더군요.

    perm. |  mod/del. reply.
    • 마약수사 2009/01/10 10:52

      마약수사부안에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팀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있다고 그러더군요.
      저도 '왠 마약?' 그랬는데 때마침 기자가 질문을 했다보던데 검사가 관련부서가 마약수사부 예하에 있다고 합니다.

    • 도아 2009/01/10 11:12

      검찰에 허위사실 유포 전담반이 있을까?에 왜 마약 수사를 하는 사람이 하게됐는지 그 이유를 적어 두었습니다.

    • bluenlive 2009/01/10 12:14

      검사가 관련부서가 마약수사부 예하에 있다고 합니다.

      이 말씀이 맞다면, 검찰 조직은 원래부터 미네르바 검거에 최적화되어 있단 것처럼 보이는군요.
      대단한 채진씨...

  4. 최면 2009/01/10 09:30

    어이가 없을 뿐 입니다.
    국민을 무시하고 있으니 이 정권이 더 무시당하지요 ㅎㅎ

    빨리 선거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현정권 인사들 다 출국금지부터 시켜놓고요~ 제대로 물갈이 해줘야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1/10 11:13

      예. 뿌린대로 거둔다는 것을 모르는 모양입니다.

  5. 의리 2009/01/10 11:04

    미네르바가 아니라면 그 30대 무직자분은 누굴까요?

    perm. |  mod/del. reply.
  6. 의술 2009/01/10 11:39

    이제는 잠잠해진 미모의 여간첩체포,
    이번에는 미네르바 체포...
    조작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구린내가 너무 나는군요

    미네르바가 실제 전문대졸의 30대 무직자라면
    누워서 침뱉기 하는꼴...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1/12 01:34

      누워서 침뱉기죠. 우리나라의 경제팀의 수준이 그정도도 못하다는 것은 자인한 것이니까요.

  7. 불판 2009/01/10 11:49

    체포된 미네르바의 글을 읽어봤지만, 짜집기하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제가 받은 느낌은 영화 JFK 속의 오스왈드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현제도 기밀문서라서 열람을 못하다고 하던데, 어렸을 때 토요명화에서 방영했던 내용. CIA가 깊숙하게 개입(암살)했다던 그거 말입니다. 지금 현 정부에서 너희들이(국민들) 아는 미네르바는 학벌도 안되고, 능력(무능력)도 없는 사람이다. 그러니 너희들은 속았다. 이 사람의 글을 신뢰하지 말어라 그런 늬앙스를 풍기는것은 아닐까요. 알바생들 고용해서 연막 작전도 하고 말이지요.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너희들 입다물고 살어, 그렇지 않으면, 이 꼴로 만들어 버릴테니까...그 느낌을 많이 받았고,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1/12 01:35

      저 역시 비슷합니다. 세상이 점점 말세가 되어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 hwa 2009/10/25 08:53

      아 저도 JFK보고 놀랐습니다.(그 영화후에 미국에 사전 심의제가 생겼다죠) 최근 Obama Deception이나 시대정신도 한맥락에서 볼 수 있고요.
      지배층이 존재한다는걸 일반인들은 받아들이기 싫은거겠죠. 사실 그렇지 않은지..

  8. 한탄 2009/01/10 12:18

    참으로 쥐박이 정권 도덕성의 끝이 어딜지 무섭기까지하네
    태생이 사기꾼인 놈이라 그런지
    5년을 쓰레기세상으로 만들고도 남겠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1/12 01:35

      예. 앞으로 4년 뒤 우리나라가 남아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9. 한탄 2009/01/10 12:29

    이나라 정부가 참으로 부끄럽기까지하다
    한나라는 이끌어가고 있는 머리라는 것들이
    지들 스스로 잡은 미네르바가 31세 전문대출신의 무직자
    엘리트가 아닌 별볼일 없는 인간이라는걸 강조하고 온지면에 도배를 하고 있다
    적어도 개념이 있는 인간들이라면 상식적으로 부끄러워서라도 숨기고 싶을 것이다
    이나라를 이끄는 헤드들이 전문대 무직자 30세의 인간보다도 못하다고 지네들이 광고 하고있다...이것들의 머리에 개념이 있는 것들일까, 적어도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이기나 한것일까, 노무현정권이 실패한 이유는 임채정이란 검찰 쓰레기를 뽑을 정도로 사람을 잘못써서 실패한 정권이 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아니었을까하는 씁씁한 생각을 한다.
    이명박의 머리속에 어떤 쓰레기들로 가득한지 보고 싶다
    아마도 이인간 머리속엔 적어도 서민, 경제라는 개념은 어디에도 없지싶다
    단지 조둥이에만 서민, 경제를 달고 살지싶다
    사기꾼들이 그렇듯....
    대한민국의 정말 미래는 있는것일까?
    5년후의 피패해진 대한민국이 진정 회복이 가능할까?
    5년후가 걱정이 된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1/12 01:36

      망조가 든 것 같습니다. 경제는 파탄나고, 서민은 죽어 나가는데,,, 오로지 하는 일은 이런 일들뿐이니...

  10. 망해가는 한국에게 2009/01/10 12:41

    안녕하세요,,.

    참 ㅋㅋ 제가 한국에서 이민 오기를 어언 4년이 돼었는데요

    그래도 노무현정권때는 아,, 그나마 별 소란도 없고

    괜찬았단거같은데
    이번엔 쥐박이 정치는 제가 봐도 한탄스러울정도네요

    nyu에서 이코노미 공부하고잇는학생으로서는 이번 정책 완전 실패햇다고 볼수잇고요, 서민들을 생각하지않고 자기자신의 생각으로만 정치를 하는 쓰레기같은 사고방식으로 한국을 키울수잇다고 생각하는지도 의심스럽고

    저는 미네르바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방금 읽어본 글을 보고서는 상당한 전문지식과 다른분들이 쉽게 아실수잇는 글들을 많이 쓰셧더군요

    그런 글을 전문인이 아닌 전문대 30대 백수가 썻다고 하다니 참 ㅋㅋ

    무슨 시대가 언젠데 지하벙커 위기조성분위기나 만들고 쓰레기내요 한국은 참 요즘 ㅋㅋㅋㅋ 환율 병신에 ㅋㅋ 에휴

    잘좀 합시다 쥐박이형아 ㅠ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1/12 01:37

      쥐씨 일가라 역시 벙커가 좋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하는 일도 찍찍 거리는 일 외에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11. mepay 2009/01/10 13:37

    사람의 앞모습은 숨길수가 있어도, 뒷모습은 숨길수가 없는 법이죠.
    글의 문체는 사람의 뒷모습과 비슷하구요.

    글을 읽어 보았으나 글의 문체가 미네르바의 뒷모습이 아닙니다.

    perm. |  mod/del. reply.
    • bluenlive 2009/01/10 16:28

      이 글처럼 간단한 표현에 많은 은유를 담는 것은 mepay님의 뒷모습이죠. 뒷모습... 멋진 표현입니다.

      슬쩍 써먹겠습니다. ^^;;;

    • 도아 2009/01/12 01:37

      예. 누가 봐도 그 글에서 미네르바를 찾기는 힘듭니다. 또 굳이 그런 문서를 작성하게 하고 발표할 이유도 없죠.

  12. 매니아 2009/01/10 14:06

    또 이놈의 음모론
    아이구 지겹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1/12 01:38

      저는 조중동에서 떠는 학벌 지상주의가 더 지겹더군요. 그런데 학벌 지상주의는 아주 듣기 편하시죠.

  13. 덱스터 2009/01/10 15:34

    그러고 보니까 굳이 자기가 미네르바란 것을 증명할 필요는 없겠네요.

    그리고 일부러 자기답지 않게 글을 쓸 수도 있는 것이고...

    흠...-_-;;;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1/12 01:39

      예. 다른 증거로 증명하면 됩니다. 굳이 대질 신문 같은 것을 해서 알릴 필요는 없습니다.

  14. 단군 2009/01/10 15:47

    도아님 글을 참으로 오랜만에 읽는군요...그렇지 않아도 유명 인터넷 논객 몇 분들은 이 화제에 대한 포스트를 올리리라는 예상은 했는데 또 왜 그런지 쉽게들 올리질 않더라고요...
    아무튼, 새해 복 많이 받고 게실 테고요 가정 올해 무 탈 하시기를 바랍니다...저희는 태국 내에서 아주 초 전부터 박살입니다...싼티까 (사진 보세요http://picpost.mediathai.net/picDetail.php?gallID=1431)라는 대형 나이트 클럽이 화재로 전소되면서 63명이 새까만 재로 변하질 않나...그런데 한국도 별반 다르지 않은 모양새 입니다...

    자 이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저는 이 떡찰의 미네르바는 아고라의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심증이 110%입니다...기자가 취재를 밥 먹듯이 하다 보면 그 분야에서 동물적인 감각이 남들보다 예리하게 발달하거든요, 왜냐하면 유사한 경우를 수십 차례 또는 수백 차례 시간과 장소 그리고 범행 인물만 바꿔서 취재할 뿐 범행의 동선은 거의 유사하거든요...일단은, 그 글들의 예리한 분석력이 아고라의 그것에 전혀 필적이 않되는 짜맞추기 글이라는 게 확연히 보이고요...

    둘째로, 현장 실무경험이 없다는 게 바로 그 글속에서 보이는데요 바로 이 실무 경험이라는 게 남을 감동시킬 때 반드시 필요한 연장이라는 건데요 떡찰의 글에서는 이 점 전혀 다가오질 않습니다...예를 들면 제가 단순 프로그래머 관한 글을 써서 다른 사람들의 반향은 불러올 수 있겠으나 프로그래머들의 삶과 직간접적으로 연계되는 그런 글을 써보라면 이거 도아 님이 쓰실 수 있는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그런 글과는 비교할 수 없는 글이 나온다는 말입니다....

    세 번째로, 이 떡찰의 미네르바가 검거 전에 자신의 외환자본 투기 행적에 관한 사죄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까?...이게 바로 짜고 치는 고스톱 이라는 거지요...쥐박이 이 놈의 새끼는 외신 기자들이 기자 밥을 똥구멍으로 먹는 줄 아나 본데요 아니라는 말입니다...조중동 애들과는 차원이 다른 기자들이지요...바로 이렇게 자신들의 시나리오를 미리 돌려놓고 분위기 조성 후에 알바 하나 고용해서 총대 메게 하는 거지요...미친 놈들, 아직도 70-80년대 찌라시 공작 정치 하고 지랄들 입니다...대한민국의 쥐박이 스타일 정치가 후지다 후지다해도 전 정말 이럴 정도로 후지고 치졸한 정치 수준일 줄은 몰랐습니다...

    네 번째로, 이 떡찰의 미네르바가 동일 미네르바라면 대질심문을 할 이유가 전혀 없는 거예요, 즉, 다시 말하면 말이지요, 이 미네르바가 실제 동일 선상의 미네르바가 아니기 때문에 전시효과를 보이기 위해서 미리 짠 각본대로 대질심문(2009년 한국경제 실물경기 예측동향) 글을 쓰게 한다는 거지요...않봐도 비디오인걸 이 쥐박이 놈들은 작금 아주 좋아라 하고 난리부르스를 추고 있는데요, 아마추어에요, 아마추어, 저런 것들이 정부 고위 관직을 모조리 꿰차고들 있으니 나라 꼴이 이 모양 이 꼴이지요...지난 노무현 참여정부더러 아마추어라고 씹어댔지만요 정작 진실한 아마추어는 자신들이라는 게 아주 잘금잘금 까발려 지고 있는 겁니다...미친 놈들...도아님 제 입이 조금 거칠어 졌는데요 이해 하시겠지요...한국상황 보도할 때마다 시쳇말로 "쪽" 팔려요...

    인터넷에서 자신의 예측을 글로 쓴 사람을 한 나라의 검찰에서 위법적으로 무단 검거한다는 게 "상식적으로" 가능이나 한 일입니까? 이게 바로 다섯 번째 이유입니다...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회, 이게 좌빨 사회이지 뭐가 좌빨 사회인지 참으로 웃기고 자빠지고 있는 시추에이션 입니다...노무현은 좌회전 켜고 우향우 했고(이 분이 진정 대한민국의 보수 진보주의자 이고요), 이 쥐박이 구락부 새끼들은 우회전 깜박이 켜고 좌향좌 하고 짜빠져 있습니다...미친 놈들 이지요...머저리 같은 놈들...도아님 글이 너무 지나쳤다 싶으면 삭제 조치 부탁 드립니다...그리고, 너희들 떡찰 새끼들, 내 글이 니들 보기에 꼬우면 누구 말대로 "고소장 쳐 보내지 말고 아예 킬러를 보내라", 알겠니?...근데 보낼 때 태국으로 보내야 할거야, 알아 듣겠어 이 상 머저리 같은 놈들아..."애들 장난도 아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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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1/12 01:39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검찰의 체포부터 너무 엉성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보면 욕을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죠... 그런데 원래 태국에 계셨던 것인가요?

  15. missile1 2009/01/10 16:21

    노무현 시(8)놈 개-새-끼...
    노시개 노시개 노시개..

    이 소리를 귀가 닳도록 들었던 그시절을...
    노무현 지지자인 제가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도아"님...
    계속 이런 글 쓰시려면
    일단 어디 기부하시던 복지단체에서 재빨리 탈퇴하시고
    주변 정리 적당히 하세요

    얼마 안있어 관련단체는 좌익사상단체가 될것이며
    행동강령과 사상을 동반한 간첩단체가 되어있는것을
    경찰서 유치장에서 뉴스로 보시게 될겁니다.

    -_-; (찬양하라 명박루야~ 녹색성장이 우리에게 살길을 주리니!
    삽질하여 신의주까지 할수있다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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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1/12 01:40

      삽질이 IT를 극복한 환경이라니... 이명박은 경제를 몰라도 너무 모르죠...

  16. 징징이 2009/01/10 16:46

    결론은 두가지군요.
    1. 박모씨는 어느날 아침, 회사에 취직되어 좋았는데 경찰이 들이닥쳐 미네르바라고 하며 체포되었다. 그리고 억울하게 결국 미네르바 대용으로 사용된다. (취직 내용은 뉴스 참고^^)
    2. 박모씨는 사실 마약 중독자나 컴퓨터 도박에 미쳐사는 오덕후였다. 그런데 어느날 아침, 경찰한테 딱걸렸다. 그런데 경찰이 '님아, 님이 미네르바 역활 해주시면 우리가 좀 잘해드림' 이라고 해서 유혹에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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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1/12 01:41

      예... 음모론이 나오는 이유는 검찰의 발표가 앞뒤가 너무 맞지 않으니까요. 나중에는 무엇이라고 밝혀질 지 의문입니다.

  17. 활의노래 2009/01/10 17:50

    그래도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 진실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진짜 미네르바가 글을 적는다면 음모론이 완벽하게 들어맞는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야 이런 음모론은 의미가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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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1/12 01:42

      아마 진짜가 있다고 해도 아고라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진짜를 차단하지 못했다면 가짜를 잡을 생각을 못했을 테니까요.

    • 이정일 2009/01/14 00:19

      아마도 실제 미네르바는 정부가 절대로 국민들이 알아선 안되는 인물이겠죠.

      그러니 저런 사기극을 펼치는 거구요. 혹시 미네르바가 이명박 측근?

      아, 이놈의 망할 상상력~

  18. 리버시스트 2009/01/10 19:56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미네르바가 맞니 틀리니 하는 논점에서 잠시 발을 빼고 보더라도 이번 미네르바 사태는 여러 네티즌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의 무능을 극단적으로 무식하게 떠벌려진 일대 역사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국민과의 소통의 격차를 운운하는 시기를 넘어 이제 서로 말이 안통하는 사이가 됐네요. 수화해야 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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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1/12 01:43

      예. 음모론은 음모론일 뿐이죠. 지적하신 대로 말이 통하지 않는 정부이기 문제인 것 같습니다.

  19. 오해 2009/01/10 21:52

    검찰의 심문

    검찰 : 니가 미네르바의 계정을 해킹해서 글 올렸지?
    박군 : (허걱) ...
    검찰 : 널 미네르바 계정 해킹, 사칭한 죄로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박군 : (잠시 생각) 제가 그 미네르바 맞는데요. 해킹도 사칭도 안했어요 ㅠ.ㅠ
    검찰 : 그래? 그럼 니가 미네르바란걸 증명해봐.
    박군 : (나름 열심히 미네르바임을 입증) Ctrl+C & Ctrl+V 자, 보세요.
    검찰 : 그래 너 미네르바 맞구나! 근데 어쩌냐. 사실 우리 미네르바 잡는거거든...
    박군 : (덜썩) ...

    * 박군의 잠시 생각 부분을 눈여겨보세요. 박군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진짜 미네르바였을까요?

    * 그냥 웃자고 쓴거임. 이거 사실아님. 나 잡아가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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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1/12 01:44

      그럴 수도 있겠군요... 아직 진실은 저 멀리에 있는 것 같습니다. 현 정권에서 밝혀지기는 힘들고요.

  20. 아카사 2009/01/10 23:52

    제 개인적인 생각을 읊어보자면 지금 체포된 사람이 미네르바일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덕계에는 '코드기어스 드릴네타 사건'이라고 전례가 있거든요...-_-;;
    http://wiki.angelhalo.org/wiki.php/%eb% ··· 5b1%25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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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1/12 01:48

      경우가 조금 다른 것 같군요. 한쪽은 일단 그쪽 경험자이고 또 이런 경험자가 충분히 예측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미네르바는 이쪽 경험자가 아니고, 이런 사람이 예측할 수 있을 정도로 세계 경제가 그리 어수룩하지는 않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검찰이 발표한 글과 기존 미네르바 글의 차이입니다. 이 글을 발표하지 않았다면 이런 음모론이 아예 나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 아카사 2009/01/12 02:25

      음.. 위키에서는 설명이 그런식으로 되어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드릴성인은 '시나리오라이터'가 아닌 '애니메이터'입니다. 전공하는 분야가 완전히 다릅니다. 물론 이번 사건과 비교하자면 스케일 자체가 다르기는 합니다. 하지만 스케일이 크고작건간에 드릴성인이라는 선례가 있는이상 이것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의 움직임이 예측 불허라고 합니다만, 어쨌건 그것은 인간이 만드는 것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한 시나리오를 읊어보자면,

      1. 미네르바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어느순간부터 기업이 달러매수를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2. 이 정보를 습득한 미네르바는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지 좀 더 세밀한 조사를 해보고 정부로부터의 지시가 있었다는 것을 유추해낸다.
      3. 미네르바는 자신이 유추해낸 사실을 토대로 '대정부 긴급공문'이라는 게시물을 올린다.
      4. 게시물을 올린 후, 그는 자신의 실책(이 게시물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정부의 반응)을 깨닫고 글을 지운다.
      5. 검찰은 '이때다!'하고 미네르바를 신속하게 구속조치한다.

      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대로라면 미네르바가 그 어중간한 시기에 이런 글을 올린것도 쉽게 설명되지요.

    • 도아 2009/01/12 02:59

      1. 미네르바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어느순간부터 기업이 달러매수를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2. 이 정보를 습득한 미네르바는 어떠한 사정이 있었는지 좀 더 세밀한 조사를 해보고 정부로부터의 지시가 있었다는 것을 유추해낸다. 3. 미네르바는 자신이 유추해낸 사실을 토대로 '대정부 긴급공문'이라는 게시물을 올린다. 4. 게시물을 올린 후, 그는 자신의 실책(이 게시물이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 정부의 반응)을 깨닫고 글을 지운다. 5. 검찰은 '이때다!'하고 미네르바를 신속하게 구속조치한다.

      이 부분이라면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 그럴 가능성도 있고요. 제 이야기는

      제 개인적인 생각을 읊어보자면 지금 체포된 사람이 미네르바일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즉 위의 절차대로 미네르바를 체포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체포된 미네르바가 가짜일 가능성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이전의 글, 현재 검찰의 의도적인 신분공개, 대면질의 때문입니다.

    • 아카사 2009/01/12 06:00

      아무래도 검찰이 공개한 글과 기존에 올라오던 글의 차이는 상황과 목적이 다르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좋아서 쓰는 글과 억지로 쓰는 글은 그 수준이 다른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에서 칭송받으면서 쓴 글과 자기자신의 체포와 세간의 혼란을 더 확고하게 하기위해 쓰는 글의 퀄리티가 차이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한것이 아닐까요?

      또한, 검찰의 의도적인 신분공개와 대면질의는 아마 아젠다 셋팅이겠지요. 의도적으로 학력과 나이를 노출시킴으로서 학벌론을 비롯한 각종 논란을 야기시키는것이 목적일겁니다. 현재의 상황을 보면 실제로 그러합니다. 미네르바의 실책을 떠나서 검찰의 행위는 명백하게 잘못한 행위인데, 현재의 여론은 검찰과 정부를 씹기보다는 미네르바의 이야기를 하기 바쁩니다. '알지도 못하는 인간이 쌉쳣다' 라던가 '학벌이 중요한게 아니다' 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그런데,, 지금 중요한것은 그게 아니지 않나요? 지금 중요한것은 그가 진짜 미네르바인가 아닌가가 아니라, 학벌이 중요한가 아닌가가 아니라, 어쨌건 미네르바로 추정되는 인간이 검찰의 뻘짓에 의해 잡혔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검찰은 미네르바를 잡는 미친짓을 했습니다. 이건 '미친짓'이라는 말로밖에 표현할 수 없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일단 체포한 이상 검찰은 그를 끝까지 추궁하고 범죄자로 몰아가겠지요. 우리가 비난해야 할 것은 이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도아 2009/01/12 07:14

      의도에 따라 달라지죠. 그래서 굳으 그런 글을 쓸 필요가 있었느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것이고요. 검찰이 쓰라고 해도 안쓰면 되는 부분이니까요.

      다만 미네르바의 체포를 보면 정말 암담합니다.

    • 아카사 2009/01/12 10:57

      검찰이 쓰라고 해도 안쓰면 된다라..........

      저는 지금같은 시기에 그게 가능할것 같지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도아님도 '견찰'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일단 체포하고 본 인간들인데, 뭔 방법을 사용하지 못할까요...-_-;;

    • 도아 2009/01/12 11:06

      일반인이라고 하면 그렇죠. 그러나 민주당에서까지 지원 나온 상황입니다. 또 IP만 가지고 범죄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물론 글을 쓸 때 어떻게 썼느냐에 따라 다르지만요.

      일단 체포하고 본 인간들인데, 뭔 방법을 사용하지 못할까요...-_-;;

      그래서 가짜일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죠. 체포하려면 예전에 했어야 하는데 굳이 MB 악법의 조기처리가 무산된 지금하는 것도 음모론을 부추키는 일이고요.

    • 아카사 2009/01/12 12:13

      제가 그 높으신 분들이 미네르바를 체포한 이유에 대해선 알길이 없지요. 그러니 이것은 배제하고 현재의 현상만 바라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건 미네르바는 체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검찰은 미네르바를 체포한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일단 자기자신의 체면을 차리고 높으신 분들에게 잘 보이려면 어떻게든 잡아서 죄를 덮어 씌워야 할 것입니다.

      일단 현재 일어난 현상만 보도록 합시다. 왜 지금에서 체포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어쨌건 체포가 되었다'가 중요합니다.
      검찰이 왜 지금에 와서야 체포했냐는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어쨌건 미네르바는 체포되었고, 일단 체포한 이상 그들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미네르바에게 죄를 씌워야만 합니다. 도아님이라면 어떻게 할것 같습니까? 제가 검찰의 수뇌라면 지금 검찰이 행동하는 대로 할것 같습니다. 실제로 검찰은 미네르바의 신상공개라는 떡밥을 던짐으로써 정부와 검찰에 대한 비난여론을 덜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고의 과정을 옮겨야 합니다. 지금 미네르바는 체포되었습니다. 체포된 미네르바가 진짜이든 아니든, 겉으로 보이는 미네르바는 잡혔습니다. 설령 그가 가짜이더라도, 진짜 미네르바는 검찰의 행위로 인해 움직이는것이 거의 불가능 하니, 장기판에서 미네르바는 떼고 생각합시다. 검찰이라는 존재가 미네르바를 장기판 밖으로 밀어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것일까요? 지금 생각해야 할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덧붙여서 이야기 하자면, 저는 인터넷에 관해서는 아는바가 거의 없어서 IP만으로 범죄를 입증할 수 없다는 것에대해 어떻게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런 기술적인 이야기는 제 전공이 아니랄까요; 하지만, 아고라의 경우 실명인증제를 통해 운영되고있고, 일단 검찰은 원래 그런것을 하는 기관이지 않습니까? 도아님이 이야기하는 '상식적인 사고'입니다.

    • 도아 2009/01/12 12:23

      논의가 산으로 간 것 같군요. 저 역시 미네르바가 잡히지 않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이 글 역시 잡히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의혹 때문에 음모론을 제시하는 것 뿐입니다. 따라서

      검찰이라는 존재가 미네르바를 장기판 밖으로 밀어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것일까요? 지금 생각해야 할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 부분은 사실 필요 없는 부분입니다. 원래 비슷한 주제로 글을 쓰려고 했던 부분이고 불신의 대운하를 파는 이명박에서도 한번 이야기한 부분입니다. 저 역시 기본적으로 음모론이 다른 사안을 가리는 것은 원치 않습니다.

  21. 2009/01/11 04:58

    재미있는 글이네요.

    정부에서 미네르바의 학력을 들추니까 학력으로 사람을 판단하려한다면서 사람들이 욕하던데,

    이 글에서도 미네르바의 학력을 가지고 판단을 하시는군요.

    그렇다면, 사람의 가치는 수능점수라는건가요?

    자중하세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1/12 01:48

      글을 읽고 글 쓰세요. 이 글에는 학력으로 사람을 판단한 부분은 없습니다. 그정도도 모른 다면 이런 글 쓰기 보다는 자중하세요.

  22. musiki 2009/01/11 05:53

    미네르바가 가짜라면 고구마 파는 노친네가 아고라에 와서...
    아니 그럴필요도 없이 신문사에 익명으로 전화해서
    "난 멀쩡한디?"
    한마디만 하면 정부는 완전 아작날텐데 뭣하러 그런 삽질을 하겠습니까? ㅎㅎㅎ
    도아님처럼 너무 똑똑해도 과유불급인가 봅니다.
    초딩도 그런 어이없는 발상은 안할것 같은데요.
    씔데없는 음모 꾸밀시간에 상식으로 좀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perm. |  mod/del. reply.
    • bluenlive 2009/01/11 10:53

      그럼 그 미네르바를 체포할 것이고
      "가짜를 활용해서 진짜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이었다!"
      고 하겠죠.

      생각은 하고 사는 거죠?

    • 도아 2009/01/12 01:58

      기본적인 상식부터 배우고 글을 쓰면 좋겠군요. 가짜를 만들려고 하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진짜에 대한 조치가 있었겠죠. 또 진짜를 잡으려고 했으면 작년에 잡았겠죠. 10일이면 잡는 미네르바를 그동안 잡지 않다가 이번에 영장도 제목도 없이 잡은 이유는 뭘까요? 그것도 쓰지 않던 글을 실수로 올리고, 바로 사과하고 그 IP로 체포하고... 필요없는 대질신문까지 하고...

      쓸데없는 음모론이 아니라 바보가 아니라면 누구나 의심하는 대목이죠. 이정도도 생각하지 못하는 쥐박이 정부와 쥐박이 지지자들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지고 이런 음모론이 나오는 것이죠. 너무 간단하죠. 그런데 이정도의 생각도 하지 못하겠죠?

  23. 공상플러스 2009/01/11 18:13

    견찰에 잡힌 미네르바는
    MADE IN CHINA일지도...

    perm. |  mod/del. reply.
  24. 헐... 2009/01/11 22:15

    헐... 학벌지상주의에 쩌든 글이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1/12 01:49

      님 눈이 학벌 지상주의에 찌들어있겠.죠. 학벌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도 않는데 그렇게 보이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25. onizuka 2009/03/16 11:39

    지금도 이 생각에 변함 없으신지 궁금하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16 13:13

      기본적으로 이 글은 음모론입니다. 따라서 "절대 아니다"라는 굳건한 믿음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아울러 신동아덕에 지금은 진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6. hwa 2009/10/25 09:13

    옥중에서 쓴 문건 3페이지를 처음 봤습니다. 음 그렇군 하고..
    관심이 더 생겨서 아고라 미네르바가 쓴 글들을 (갈무리된) 블로그에서 읽어봤습니다. 한 10편정도 ..
    결론을 말하자면, 아고라의 미네르바는 의식이 더 발전된 인격체입니다. 지식 수준의 얘기가 아니라,
    그는 세상을 보는 큰 패러다임에서 약자(희생자)로서 대처방안을 말했습니다.
    이점은 사실입니다. 현재 경제체제는 많은 변화의 시기에 있습니다. 북미연합 체제하의 아메로 화폐 출범이라던가, 석유를 달러대신 SDRs 로 대체 거래 시킬것이라던가.. 파동은 계속 진행형입니다.
    아고라의 미네르바는 불(지식)을 인간에게 준 죄를 받은 프로메테우스와 같습니다.

    저는 음모론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회의적인 시각에서 반박을 해보는것을 또한 좋아합니다.
    논리적인 반박을 하는 똑똑한 분들이 세상엔 많아져야 세상이 보다 정의로울것이라는것이 (칼세이건이 '유령이 출몰하는 세상'에서 말했듯) 저의 생각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25 17:22

      아고라의 미네르바는 불(지식)을 인간에게 준 죄를 받은 프로메테우스와 같습니다.

      정확한 표현입니다. 미네르바의 죄는 사실을 말한 것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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