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7 런칭 파티, 먹을 것 없는 소문난 잔치

블로거를 모르는 행사

받은 이름판에는 필명과 실명이 나란히 적혀있었다. 보통 블로거는 실명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실명은 봐도 모른다. 대신 주로 필명과 블로그 이름을 주로 사용한다. 나 역시 '도아'와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블로그 주소'를 예상했는데 조금 의외였다. 아마 행사를 대행한 대행사에서 블로거의 특징을 잘모르고 실명을 사용한 듯했다. 그리고 이름판 뒤쪽을 보면 '도시락 교환권', '기념품 교환권', 역시 뜯을 수 있는 'BLOGGER'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었다.

MS는 약장수

나름 기대하고 참석한 행사였지만 어설픈고 배려가 전혀 없는 진행때문에 상당히 기분이 상한 행사였다. 윈도 7 런칭 파티에 대한 이런 내 생각은 윈도 7 런칭 파티, MS는 약장수인가?라는 글을 통해 이미 소개했다. 이번에는 행사 후기를 적을까 한다.

내가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충주다. 다행이 행사장은 동서울 터미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행사가 7시에 시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충주에서 동서울까지 막히지 않으면 1시간 4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따라서 조금 넉넉하게 시간을 잡아 오후 4시에 사무실을 출발했다. 사무실을 출발하기 전에 세릭님과 함께 행사장까지 걸어 가기로 했다. 세릭님이 걸어가기에 충분한 거리라고 했기 때문이다.

동서울에 가까워 오자 세릭님께 연락하기 위해 BoxCar의 알림을 확인했다. 그런데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 확인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결국 동서울 터미널에서 내려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세릭님 연락처를 확인하고 전화를 했다. 세릭님은 내 연락이 없자 연락을 못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이미 동서울 터미널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예전에 모임에서 한번 봤기 때문에 반갑게 인사한 뒤 즐거운 마음으로 행사장으로 향했다.

'세릭'님이 사전 답사까지 했기 때문에 행사장을 찾는 것은 상당히 쉬웠다. 그런데 재미있는 광경이 목격됐다. 어찌된 일인지 모르지만 여기 저기 사람들이 앉아서 도시락을 먹고 있었다. 선뜻 이해가 되지 않았다. 호텔 부폐는 아니라고 해도 명색이 "파워(?)블로거를 초대해서 진행한다"는 런칭 파티의 광경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아무튼 길게 깔린 빨간색 카펫을 밟고 등록된 필명을 말했다.

윈도 7 런칭 파티?

그리고 받은 이름판에는 필명과 실명이 나란히 적혀있었다. 보통 블로거는 실명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따라서 실명은 봐도 모른다. 대신 주로 필명과 블로그 이름을 주로 사용한다. 나 역시 '도아'와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블로그 주소'를 예상했는데 조금 의외였다. 아마 행사를 대행한 대행사에서 블로거의 특징을 잘모르고 실명을 사용한 듯했다. 그리고 이름판 뒤쪽을 보면 '도시락 교환권', '기념품 교환권', 역시 뜯을 수 있는 'BLOGGER'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었다.

이 이름판을 보고 사태를 짐작했다.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없었다. 음식을 먹을 장소가 없다면 이런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저녁을 제공한다고 생색을 내기 보다는 저녁을 먹고 오라고 하는 것이 훨씬 나았다고 본다. 어차피 행사는 오후 8시에 시작했고 부실한 도시락을 계단에 쪼그려 앉아 먹는 것 보다는 더 낫기 때문이다.

깔끔하지만 부실한 도시락

아무튼 도시락을 받아 봤다. 도시락은 상당히 깔끔했다. 포장지도 상당히 좋았다. 그런데 먹을 것이 없었다. 김밥 네조각과 샌드위치처럼 생긴 작은 빵, 쌀떡 세조각이 전부였다. 당뇨에 걸린 뒤 먹는 양을 줄였기 때문에 예전처럼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다. 그런데 평상시 음식을 많이 먹지 않는 나도 부족했다. 또 조금 쌀쌀한 날씨를 생각해서 따뜻한 국이라도 함께 제공했다면 욕을 덜 먹었을 텐데 이런 배려는 전혀 없었다. 다행이 세릭님과 나는 계단이 아니라 파라솔에 앉아 밥을 먹었다.

다른 사람들은 계단에 쪼그려 먹는데 우리만 파라솔에서 먹으면서 계속 앉아 있는 것도 눈치가 보여 일단 될 수 있는 한 빨리 먹었다. 그리고 행사장 안쪽으로 가보니 복잡한 시장통처럼 사람이 복작대고 있었다. 여기에 따뜻한 커피와 빵, 치킨등이 있었지만 이미 음식이 떨어진 듯 리필은 되지 않았다. 배가 고파 치킨 한조각을 더 먹은 것이 전부였다.

시장판이 따로 없다. 북적대는 사람 때문에 전시된 제품을 보는 것도 힘들었다. 또 볼만한 것도 별로 없었다. 2층에 터치스크린 데모도 가능하다고 들었다. 그러나 잠깐의 시연을 위해 기다릴 시간을 생각하니 보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다.

여기 저기 복작대며 미어 터치는 로비 보다는 행사장으로 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또 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선착순이라고 한다. 이 부분도 조금 어이가 없었다. 사람을 777명이나 초대하고 선착순으로 한다니 정말 '행사를 편하게 준비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선착순이라고 해서 가장 앞쪽으로 이동, 두번째 줄에 앉았다.

좁고 복잡한 행사장

그런데 자리가 너무 좁았다. 앞자리와 뒷자리 간격도 좁고, 의자와 의자 사이의 간격도 좁았다. 따라서 키가 조금 큰 사람은 허리를 곧추 세우고 앉아 있어야 했다. 여기에 가지고 다니던 물건을 둘 공간 조차 없어서 무릅에 물건을 두고 그 위에 카메라와 아이팟 터치(iPod Touch)를 두고 앉아 있어야 했다. 그런데 선착순이라고 떠들면서 행사는 시작되지 않았다. 어두 조명 아래서 DJ가 음악만 열심히 틀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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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한 뒤 제 출연분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그런데 이 동영상을 SBSi에서 저작권 위반으로 신고, 유튜브 계정이 잘렸습니다. 이 탓에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강좌 대부분이 사라졌습니다. 복구 가능한 동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복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드라마 백동수에 대한 글의 남은 이야기를 보기 바랍니다.

아이팟 터치(iPod Touch)로 트위터에 연결해서 행사에 참여한 분을 찾아 보려고 했지만 와이파이는 계속, 살았다 죽었다를 반복했다. 그 결과 간신히 옥토님만 연락을 할 수 있었다. 이런 상황이 한시간 쯤 지속됐다. 시끄러운 음악, 좁은 자리, 툭하면 끊어지는 와이파이에 소란스럽고 번잡했다. 그런데 시간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한 방송은 전혀없었다. 무적전설님에 따르면 원래 8시에 시작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런 내용은 초대 메일에도 없었고 그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다. 8시가 다되자 행사를 시작하겠다는 안내 방송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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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7 소개

이어 화면에 윈도 7(Windows 7)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모두 윈도 7을 들고 있는 모습 보다는 유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즐겁게, 더욱 기쁘게, 더욱 빠르게 등 문구가 더 인상적으로 보였다. 아무튼 이 소개 동영상은 나름대로 신경을 쓴 것 같았다. 이어진 동영상에서는 사용자의 인터뷰를 담았다. 즉,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사용자의 요구를 알아 보는 동영상이었다. 여러분의 아이디어로 만들었습니다라는 문구는 윈도 7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다. 윈도 7은 바로 이런 사용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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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용 전무의 간단한 인사말이 이어졌다. 그리고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김 제임스 사장님이 무엇인가 상당히 열정적 전달하려고 했다. 그러나 버터 내음이 짙은 한국어 발음과 표현력은 열정만 전달할 뿐 내용을 전달하지는 못했다.

윈도 7 개요

아마 윈도 7 행사 그나마 인정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정근욱 상무의 발표였다. Windows 7 Overview라는 제목때문에 윈도 7의 기능을 설명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 부분은 윈도 7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설명하는 부분이다. 이 발표의 가장 큰 핵심은 역시 "고객은 엄청난 혁신 보다는 작은 개선을 원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이 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아주 정확하게 짚어낸 내용이다.




윈도 7 시연

이어 아크몬드님과 멜로디언님의 윈도 7 시연이 이루어졌다. 아크몬드님은 주로 에어로 쉐이크에 대한 설명이 많았고 멜로디언님은 중간 사회를 봤다. 이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의 김윤지님, 또 이름을 모르는 마이크로소프트 직원 두분의 시연, 백승주 차장(꼬알라님)의 시연이 있었지만 별내용은 없었다.

다만 시연이 너무 지루하게 진행된다고 생각했는지 이때 잠깐 멤버 두명이 나와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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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사람들

이어 인텔 코리아의 박성민 상무, 엔비디아 코리아의 최익태 차장, 삼보 컴퓨터의 김영성 대리의 발표가 이어졌다. 다만 이 세분은 모두 지루하게 진행된 발표로 사람들이 지쳤다는 것을 눈치챈 듯 상당히 빨리 발표를 해 주셨다.



공연

그리고 의 공연이 그 뒤를 이었다. 원래 라는 그룹을 이 행사를 통해 알았다. 또 백승주 차장이 라차타 뮤직 비디오를 보여 주었기 때문에 라차타가 아닌가 한다.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노래를 하는 아가씨들을 당겨 잡았다. 이렇게 한 이유는 왔다 갔다하며 시야를 가리며 사진을 찍는 스탭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두번째 동영상에는 "무대 가려요"라는 다른 분의 음성도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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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품 추천과 길고 지루한 행사

이어서 마지막 행사로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먼저 'Live Q&A'를 통해 이메일과 로비에서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이렇게 질문이 선택된 사람들에게는 무선 마우스를 경품으로 주었다. 또 100명을 추첨해서 무선 마우스나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주는 경품 추천이 이어졌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노트북을 주는 경품 추천이 이어졌다. 노트북 경품 추천의 문제점은 윈도 7 런칭 파티, MS는 약장수인가?을 보기 바란다.

아무튼 이렇게 길고 지루한 발표가 끝났다. 그리고 받은 윈도 7 DVD는 프로모션용 영문 DVD였다. 몰랐는데 페니웨이님 글을 보니 DVD에 'Not for sales'라는 문구가 아주 선명한 듯했다. 아무튼 이 DVD를 받고 혹시 아는 블로거를 만날 수 있을까 찾아 봤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밀려 나오는 사람들 틈에서 아는 사람을 찾기는 힘들었다. 다행이 jwmx님과 간단히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일단 시간이 늦었기 때문에 충주로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옥토님이 용인에 살고, 세릭님이 분당에 사니 일단 분당으로 이동한 뒤 술을 한잔하기로 했다. 옥토님이 페니웨이님을 유혹해 봤지만 다음 날이 부담이 되신 듯 페니웨이님은 참석하지 않았다. 분당에 도착한 세릭님도 다음 날이 부담이 된듯 먼저 귀가하고 옥토님과는 보정역 근처의 곱창집에서 술을 마셨다. 시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새벽에 옥토님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주변을 아무리 찾아도 잠을 잘 수 있는 모텔이 없었다. 결국 보정역 근처를 뺑뺑이 돌다 택시를 타고 모텔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달라고 했다. 기사분이 야탑역에 내려 주셨는데 야탑역 근처에서도 모텔을 찾기는 힘들었다. 혹시 건물 전체가 모텔인 곳은 없어도 건물 일부층만 모텔로 사용하는 곳이 있지 않을까 싶어 찾아 보니 생각대로 딱 한곳에 모텔이 있었다.

이때 시간이 새벽 6시 정도된 듯했다. 그리고 잠에 떨어졌다 깬 시간은 오전 11시였다. 휴대폰을 확인해 보니 옥토님의 문자가 와있었다. 조퇴할 것 같으니 점심이나 같이 하자는 글이었다. 어차피 바삐 가야할 일도 없기 때문에 PC 방(Personal Computer)에서 잠깐 블로그의 댓글을 단 뒤 옥토님과 징기스칸이라는 곳에서 해물 샤브샤브를 먹었다. 물론 이때 또 해장을 했다. 옥토님과 헤어진 뒤 다시 강변역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충주로 복귀한 시간은 오후 6시 4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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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10/26 16:14 2009/10/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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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Windows 7 에서 XP용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보자

    Tracked from ONLY ONE 2009/10/26 18:06 del.

    Windows 7 으로 upgrade하기 전 가장 망설여 지는 점이 '내가 지금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XP에서는 잘 되는데, 7에서는 잘 돌아갈까??' 입니다. Windows 7 에서는 이제 그런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왜냐?

  2. Subject : 윈도우즈 7 론칭 행사. 이렇게 준비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Tracked from 시답잖은 지식과 개똥철학 2009/10/26 19:10 del.

    일반인 행사는 짧고 강렬하게가 생명인데. 목적의식을 가지고 상당히 많이 훈련 받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컨퍼런스를 해도 1시간 지나면 집중력을 잃고 나가떨어지는 것이 느껴지는데 다이렉트

  3. Subject : 윈도7 블로거 초청 런칭 파티에 다녀왔습니다.

    Tracked from drzekil의 Talk about Apple 2009/10/27 13:37 del.

    당당하게 777명의 블로거 안에 들어서.. 초청받아서 다녀왔습니다.. 지난주 목요일이었지요... 사진이 많아서 스크롤 압박이 심합니다..^^ 감안 하시고 보세요.. 1층 부스의 전경입니다.. 사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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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selic 2009/10/26 16:32

    에구. 넘 죄송하네요. ㅠ.ㅠ 모텔은 정자동쪽에 엄청 많은데.근처에 경부고속도로가 있다보니. 널린게 모텔인데.. 제가 이렇게 다른 사람을 잘 못챙깁니다. ㅠ.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26 19:34

      세릭님이 죄송해할 부분은 아닙니다. 다만 다음 부터는 정자동으로 가야겠군요.

  2. Vermond 2009/10/26 16:40

    저는 도아님 덕분에 새로운 걸그룹을 알게 되었군요

    이전 글을 봤을때는 무슨 함수가 나오냐 싶었습니다...-_-;;

    이전 글을 보지 않고 이 글만 봤다고 해도 어이없는 것은 똑같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고객은 엄청난 혁신 보다는 작은 개선을 원하고 있다] 라는 점을 잘 잡은 발표가 좀 나았겠지만

    전반적으로는 -로 보이긴 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26 19:34

      쇼에 치중한 결과인 것 같습니다. 정작 보여 줄 것은 보여주지 못하고요. 또 인원이 너무 많았죠.

  3. w0rm9 2009/10/26 17:24

    에프엑스 잘 보고 갑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26 19:35

      감사합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댓글을 다시는군요.

    • w0rm9 2009/10/27 08:43

      rss로 숨어서 구독하고 있었거든요^^ㅋ

  4. okto 2009/10/26 17:37

    오오 f(x) 제꺼는 막 흔들리고 소리도 안좋은데 여기 동영상은 깔끔하네요. 잘 듣고 갑니다.
    도아님 덕분에 좋은 얘기 많이 듣고 새로운 음식점도 알게되었네요. 아무래도 그날 제 상태가 헤롱헤롱이라서 일부러 전화하지 않으셨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일어난 시간이 6시였는데 6시까지 헤매셨다니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겠어요;;
    그나저나 우영이 몸은 좀 나아졌나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26 19:35

      카메라가 좋아야 합니다. 동영상은 역시 작티를 따를 카메라가 없습니다. 우영이는 다 나았습니다.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5. golja 2009/10/26 18:11

    행사 후기 잘 보았습니다.ㅎㅎ
    f(x)에 멤버한명이 소녀시대 티파니 친동생이라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어요 ㅎㅎ
    역시 피는 못속이나 봅니다 ㅋㅋ 끼가 많은 자매인가봐요.
    Windows 7 안에 XP 가상화 기능에 대해 소개한 포스팅을 썼는데,
    유저분들 참고 하시라고 트랙백을 신청하고 갑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26 19:36

      감사합니다. 저는 누가 누군지 모릅니다. 원래 연예인 얼굴을 잘 기억을 못해서요.

    • Hwan 2009/10/27 15:38

      크리스탈이라고... 제시카 동생입니다. ^^

  6. 곰작가 2009/10/26 20:58

    혹시 이런 행사를 MS에서 다음 번에 또 개최한다면 위의 불편사항을 반영해서 신경써주면 좋겠군요. ^^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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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27 12:14

      쇼 보다는 저런 점에 더 신경을 썼다면 욕을 먹지 않았을 텐데 지나치게 쇼에 집착했더군요.

  7. Draco 2009/10/26 21:21

    고생하셨군요.
    블로거들 상대하는 행사들은 좀 ...편의에 더 신경쓰고 형식적인 것은 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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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27 12:15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어차피 쇼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쇼에 집착하는 이유를 모르겠더군요.

  8. TendoZinZzA 2009/10/26 21:44

    가고싶었는데 못간 곳이네요. 얼티밋 CD키가 제일.. ㅎ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27 12:18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제품키 하나에 하루를 버리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블로거 대상이 아니라 그냥 일반인 대상으로 배포한 것이라고 하면 욕은 먹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9. 진아랑 2009/10/27 00:12

    풋풋 하군요. 훗

    그건 그렇고 동영상 화질이 끝내줘요.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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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판도라TV 2009/10/27 00:27

    좋은 영상인데, 조금 버퍼링이 심한것 같습니다.
    판도라TV HD 영상으로 업로드 해 보시면 어떨까요?
    판도라TV에 다른 분이 올린 영상과 화질을 비교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http://www.pandora.tv/my.zsw12/36321808
    http://www.pandora.tv/my.zsw12/36310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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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27 12:19

      느려도 유튜브를 사용하는 이유는 국내 업체들의 무지와 많은 광고 때문입니다. 저 역시 과거에는 국내 업체를 주로 사용했지만 요즘은 외국 업체만 사용합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아마 잘 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1. MiLK 2009/10/27 00:58

    이번 행사는 블로거들에 대한 본질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제대로 꿰뚫지 못한 듯 보이더라구요.
    마치 보여주기 위한 '쇼' 같다고 할까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27 12:20

      예. 블로거와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인에 쇼를 보여주려는 듯하더군요. 일반인이라면 키 하나에 감지 덕지했을지 모르지만 하루를 날린 저로서는 조금 그렇더군요.

  12. 확률분포 2009/10/27 01:50

    작성자가 삭제한 글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27 12:20

      예. 다만 그랬다면 블로거 보다는 일반인을 부르는 것이 더 낫지않았나 싶더군요.

  13. 윈드™ 2009/10/27 08:21

    저도 런칭파티에 신청을 했었지만,
    워낙 블로그 관리가 소홀해서인지... 초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도아님 글을 보니 무척이나 지루했을 것 같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0/27 12:21

      예루하기도 하고 좁고, 번잡하고,,, 아무튼 최악이었습니다. 또 블로거 선정 기준도 모르겠더군요.

  14. 룰랄라 2009/10/27 09:14

    글 잘 읽고 갑니다.

    perm. |  mod/del. reply.
  15. Hwan 2009/10/27 15:36

    아무래도 타겟은 아무리 지겨우고 어설퍼도 f(x) 얼굴 보고 만족할 저 같은 사람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

    perm. |  mod/del. reply.
    • Hwan 2009/10/27 15:39

      아 그리고 첫번째 노래는 초콜릿 러브라고 LG 초콜렛폰 홍보하는 노래인데 (손담비가 부른 '아몰~레드' 같은) 요즘 f(x)가 밀고 있는 노래이긴 하지만... 혹시 LG가 스폰서를 동시에 했을지도...

    • 도아 2009/10/29 12:38

      예. 그런데 타이틀을 파워블로거로 달았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입니다. 그 파워의 기준도 밝히지 않고요.

  16. nobody 2009/10/27 16:47

    런칭파티에 갈 수가 없어서 신청조차 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시청했는데요..
    잃어버린 3~4시간이 정말 아깝더군요..
    초청대상을 파워블로거로 정해놓고 뭐하는 짓인지 기가 막혔습니다..
    대부분이 알고 있을 Aero 기능 같은건 발표내용에서 아예 빠졌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그동안 쉽게 다뤄지지 않았던 이슈들을 언급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SSD, SATA-III, USB 3.0, WDDM 1.1, DirectX 11 등.. 신기술들과 함께 할 Windows 7 입장 같은거..
    폰트의 shortcut 설치, VHD 기능, superfetch 딜레이 시작, 나아진 검색기능, 편리한 라이브러리 기능등등...
    지루하지 않고 재밌을 내용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기대가 너무 컸는지... :-/

    그나저나 변기수씨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애초에 사회를 개그맨을 선정했다는거 자체가 에러지요...
    차라리 처음 나온 정근욱 상무님인가.. 그 분 목소리톤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사회를 맡았더라면...
    게다가 왠 걸그룹? ㅋㅋ

    아무튼 Windows 7.. MS 에서 정말 훌륭한 운영체제를 내놓았네요.. 다만...
    1. 한글판에서의 (R) 단축키 오류,
    2. 폴더옵션에서 'Remember each folder's view settings' 빼버린거,
    3. 탐색기에서 *.exe 파일 선택했을 때 메뉴에 있는 'Open' 아이콘 문제..
    이렇게 세가지 정도의 에러(?)는 눈에 띄네요..
    영문판을 사용하기에 첫번째는 상관없고, 두번째는 좀 아쉽고, 세번째는 옥의 티 정도...
    아마도 일반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역사상 가장 좋은 운영체제라고 할 수 있을 듯..
    그러기에 다음 운영체제 또한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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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29 12:39

      예. 윈도 7의 장점은 빠지고 그리 중요하지 않은 에어로에,,, 정말 짜증 만땅이었습니다. 그리고 변기수씨를 욕한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 사회자를 사회로 뽑은 대행사의 잘못이지요.

  17. toice 2009/10/28 00:59

    블로거 관련 행사에 저런 도시락 처음 보는 것 같네요 -_-;;;;;
    좁아보이고 스탭이 가리고... 아무리 윈7 받았다고 해도 좋게 쓴 분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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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29 12:39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좀 어이가 없더군요.

  18. 쿨쿨 2009/11/02 21:07

    언제나 검색을 하면 도아님블로그 아니면 웹초보 블로그 더군요^^
    런칭이 있었는지 조차 몰랐습니다.
    있다해도 서울까지 걸리는시간은 5시간 ...
    첨부터 끝까지 읽게 하는 마력이..ㅎㅎ
    눈빠집니다.

    도시락이 상당히 깔끔하고 먹음직 스럽네요..
    사회자가 변기수씨 였다니 ㅋㅋㅋ 그저 웃지요~~
    이번런칭이 많이 준비가 미비된 결과를 초래하게 돼었는듯 보이는데,

    이와는 달리 일본은 우리와는 다른 좋은 인상을 남겼다고 하는데,
    차후에 윈도우7의 차기작에는 후회없는 런칭이 됐음 합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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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1/03 07:48

      쇼를 할생각으로 진행하지만 않았어도 괜찮은 행사가 됐을 수 있습니다. 일반인이라면 DVD에 fx면 만족했을 테니까요. 그러나 이런 블로거 행사에 자주 참석한 저로서는 정말 못마땅하더군요. 방문 감사합니다.

  19. 성남 2009/11/06 14:00

    흠.. 성남까지 오셧는데 헤매셧다니 안타깝네요.. 성남엔 모란역 부터 남한산성역까지 모텔이 일직선으로 존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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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1/07 16:12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미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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