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정직한

손녀를 태우고 동네를 도는 고

아직은 젊은 평범한 한 할아버지 전대통령. 손녀를 태우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에 웃음이 가득하다. 평화로운 주변의 풍광은 한적함과 여유로움이 넘친다.

나는 과 정치적인 입장이 다르다. 내가 보수라면 은 우리나라 정치사에 처음으로 등장한 진정한 우파다. 보수나 우파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많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수구를 보수로, 우파를 좌파로, 보수를 극좌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좌파로 보인다면 스스로 수구가 아닌지 먼저 생각해 보기 바란다.

좌파, 우파, 보수

이 말에는 선악의 개념이 없다. 하나의 사안에 대해 취하는 자세일 뿐이다. 그런데 "우파가 나쁘다" 또는 "보수가 나쁘다"라는 인식이 생기는 것은 '친일매국', '독재잔당'이 보수[1]라는 허울을 뒤집어 쓰고 있기 때문이다. 우파는 애국주의자를 말한다. 물론 여기서 애국하는 나라는 이나 이 아니라 대한민국[2]이다. 또 은 우파이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한단계 발전 시켰다.

한미 FTA, 이라크 파병, 신자유주의등 때문에 을 비판하는 사람이 많다. 나 역시 이 부분에서는 을 비판해 왔다. 그러나 ''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런 정책을 채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지지하던 세력의 비판을 감수하면서 이런 정책을 펼 수 있었던 것은 그가 진정한 우파였기 때문이다. 일왕을 천황이라고 부르며 독도를 일본에 내줄려고 하는 사람들, 미국 대통령의 카트를 몰기위해 검역 주권을 미국에 넘기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에게는 애국의 흔적 조차 찾아 보기 힘들다.

나는 우리나라 역대 중 ' 이 가장 정직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적어도 은 국민을 속이지 않았다. 속이는 대신 비난을 몸으로 받았다. 그가 우리나라 다른 처럼 "'남을 속이는 정치적 역량'을 발휘했다"면 '부임 1년만에 탄핵'을 받고, '퇴임 1년만에 자살'하는 일은 아마 없을 것 이다. 정직한 사람에게 부정직의 굴레는 가장 큰 수모다.

수천억을 해먹은 전두환도 그에 못지 않은 돈을 해먹은 노태우도, 자식이 상상할 수 없는 돈을 해먹었다는 김영삼도 모두 떵떵거리며 살 수 있는 이유는 이들은 '국민을 속이는 정치적 역량이 탁월'했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의 대통령과 외신 기자들 앞에서 바로 들통날 거짓말을 천연덕스럽게 할 수 있는 정치적인 역량에게는 없었다.

왜 박연차인가?

검찰의 박연차 수사는 사실 이 얼마나 깨끗한가에 대한 방증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이 박연차의 돈을 받았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이 박연차의 돈을 받은 것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다. 얼마나 비리가 없었으면 여당의 숨통을 끊을 수 있는 박연차까지 들고 나왔을까 하는 점이다. 먼저 이 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박연차가 누구인지 부터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박연차는 태광실업 회장으로 알려져있다. 그러나 '박연차'는 1981년 민정당(현 ) 중앙위원, 2000년 재정위원을 지냈고 1997년에는 김영삼 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3]. 의 사람으로 알려진 '박연차'는 의 사람 이전에 의 사람이었다. 박연차와 , 여권 인사와의 관계는 댓가를 바라는 정략적 관계였다. 반면 과 박연차의 관계는 지역 에 대한 후원자였다.

따라서 박연차를 치면 만 잡히는 것이 아니라 여권의 핵심인사까지 모조리 잡힌다. 의 고민은 바로 여기서 출발한다. 가 출범한 뒤 1년 동안 전정부에 대한 수사는 아주 철저했다. 오죽했으면 저인망식 수사라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그런데 이렇게 1년을 소비해도 에 대한 부정, 부패는 잡을 수 없었다. 유일한 소득이 의 형 노건평이었다.

결국 을 지우고 싶은 는 결국 자신들에게도 독이될 수 있는 마지막 카드, 박연차를 꺼내든 것이다. 이미 방송과 검찰을 장악한 는 '박연차로 만 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검찰에서 천신일에 대한 수사를 하면서 수사의 한도를 탈세와 같은 개인적인 일에 국한하는 이유도 바로 여권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해야 할일

' 전대통령이 오늘 돌아가셨다.' '자살'이라고 떠들던 언론은 다시 '사망'이라고 떠들고 이제는 다시 '서거'라고 떠들고 있다. 그러나 나는 전대통령의 죽음 앞에 '서거'라는 이름을 붙이고 싶지 않다. 내가 아는 인간 '서거'와 같은 거창한 말을 싫어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내가 아는 은 손녀의 자전거를 몰며 행복을 느끼는 '소박함이 묻어난 정직한 '이었다. 그래서 나는 '서거'라는 말 대신에 집안 어른의 돌아가셨을 때 사용하는 '돌아가셨다'는 표현을 고수할 생각이다.

' 전대통령이 돌아가셨다.' 지우기에 혈안이된 ,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해서 언론에 정보를 흘린 검찰, 그리고 이런 정보를 아무런 여과없이 보도한 언론, 영웅이 태어나도 그 영울을 가질 수 없는 불쌍한 우리 국민 모두 전대통령의 죽음에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러나 나는 '돌아가신 전대통령을 가장 편하게 모시는 방법'은 절대 잊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잊지 않으면 4년 뒤 " 전대통령의 영정 앞에 진정 뜨거운 눈물을 흘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존경하는 께.

편히 잠드시기 바랍니다.
평생 당신의 지지자로 남기로 했지만 이제 이 말도 소용없는 곳으로 가셨군요.
당신이 이룬 민주주의는 우리가 지켜 낼 것입니다.

나는 전대통령의 봉하마을도 찾지 않을 생각이다. 또 슬퍼하지도 않을 생각이다. 서슬 퍼런 칼을 마음에 담고 4년 뒤를 기다릴 것이다.

다음은 오마이뉴스에 올라온 아무도 남지않았다라는 웹툰이다. 총 7편으로 구성되지만 여기서는 1편만 인용한다. 나머지는 오마이뉴스에서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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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글타래


  1. 최근에는 떨거지 좌파와 친일매국 세력이 결합한 뉴또라이들(뉴라이트)까지 생겼다. 
  2. 뉴라이트에서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려는 이유는 친일매국 세력에게 광복절은 가장 슬픈 날이기 때문이다. 
  3. 출처: 박연차 회장, 마약·매춘에서 대통령 후원까지 
2009/05/23 14:50 2009/05/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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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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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노무현 전 대통령 집요하게 괴롭힌 쓰레기 조중동!!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 2009/05/23 15:06 del.

    노무현 전 대통령 집요하게 괴롭힌 쓰레기 조중동!! MB씨는 "애석하고 비통한 일"....니들이 원했던 일 아닌가?? * 학살자는 살았고 노무현은 죽었다... 입에 올리기도 눈에 담기도 역겨운 쓰레기 ?

  2. Subject :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는 대한민국..이의있습니다.

    Tracked from 까칠맨의 버럭질! 2009/05/23 15:26 del.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오전부터 나가서 조금 전에 방송을 보고 알았다. 그가 몸을 던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009년 5월 하고도 23일째 되는 날... 대통령

  3. Subject : ▶◀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며..

    Tracked from Island's Wonderland 2009/05/23 15:57 del.

    그는 내가 내 손으로 직접 뽑은 대통령이었다.. 머리가 굵어지고.. 정말 제대로 생각해서 뽑은 대통령이었다.. 친척 어르신은 너따위가 뭘 아냐고 노발대발 하셨지만.. 그래도 내가 보기엔 대통?

  4. Subject : 나의 일과 남의 일(My work and opponent work) - 한국정치

    Tracked from 사이버전쟁의 세상 2009/05/23 16:11 del.

    오늘날의 한국사회나 세계사회는 공동체주의 사회라기 보다는 개인주의 사회가 거의 활발한 사회라고 볼 수가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개인주의 사회는 간략하게 말하자면사회생활에서 '나'?

  5. Subject :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는 것(Not Forgetting but Remembering) - 한국사회

    Tracked from 사이버전쟁의 세상 2009/05/23 16:11 del.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세계사회에 관한 여러가지의 사건들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 사건을 만드는 사람들은 바로 인류(본인)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본인 스스로 만든 사건

  6. Subject : 노무현 대통령

    Tracked from 라영씨이야기 2009/05/23 16:20 del.

    최초로 공개되는 청와대 그 속에 사는 대통령의 일상이 공개된다 대통령 관저, 카메라에 찍힌 담배와 라이터얼른 숨기는 노무현 전 대통령걸렸음.....;;1월 1일, 신년 조찬이다. 이 분은 잘 모르?

  7. Subject : 너희가 왕으로 세우고 너희가 못박았구나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2009/05/23 16:38 del.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

  8. Subject : Hey Jude, All You Need Is Love

    Tracked from Level18 2009/05/24 13:02 del.

    주드는 별이 되어버렸다. 깊은 칠흑의 터널을 홀로 걸어간 주드는, 터널끝 희미하게 빛나는 빛을 맞이하며 별이 되었다. 외롭고 힘들었던 주드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슬픈 노래를 좀 더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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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공상플러스[▶◀] 2009/05/23 15:22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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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령 2009/05/23 15:29

    만화가 정말 좋네요.
    전에 유시민씨가 저런말을 했던것 같은데요...
    모두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MB에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해줘서 고맙다고 해야하나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4 10:07

      예. 그래서 저는 아이들에게도 정치를 가르칩니다.

  3. kofchi 2009/05/23 16:14

    앞으로 저 만화처럼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인데, 현 한국사회의 주소라고 보면 될 것 같다고 봅니다...
    언제쯤이면 이 잠에서 깨어날 수 있을지 걱정만 태산입니다...
    한국인의 할 수 있다라는 기질이 현 한국사회에서의 촛불집회에서는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4 10:07

      딱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모르죠.

  4. 미르~* 2009/05/23 16:03

    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아버지 돌아가신 후 이렇게 가슴이 먹먹했던 적이 또 있었던지...
    고향땅으로 내려가 조용히 살면서... 손녀딸을 기쁘게 하기 위해 자전거를 모는 순박한 사람을...
    자살로 내몬 사람들은 지금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노무현 대통령은 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유서 내용이 정식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아래 기사 내용대로라면.. 이명박과 쓰레기 검찰에 의해서 살해당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 분께서 마지막으로 무슨 말씀을 하셨을지... 유서 전문이 공개되길 바랍니다...

    ======================================================================

    [쿠키 사회] 노무현 전 대통령은 23일 투신자살하기 직전 남긴 유서에서 “돈 문제에 대해서는 깨끗하다”는 글을 남겼다.

    이는 사실상 검찰의 수뢰 의혹을 부인한 것이어서 검찰의 부실수사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

    이날 노 전 대통령 측근에 따르면 노 전 대통령은 유서에서 “사는 것이 힘들고 감옥같다. 나름대로 국정을 위해 열정을 다했는데 국정이 잘못됐다고 비판 받아 정말 괴로웠다”고 밝혔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지금 나를 마치 국정을 잘못 운영한 것처럼 비판하고 지인들에게 돈을 갈취하고, 부정부패를 한것처럼 비쳐지고, 가족 동료, 지인들까지 감옥에서 외로운 생활을 하게 하고 있어 외롭고 답답하다”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이어 “아들 딸과 지지자들에게도 정말 미안하다”며 “퇴임후 농촌 마을에 돌아와 여생을 보내려고 했는데 잘 되지 않아 참으로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유서는 끝으로 “ 돈 문제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만 이 부분은 깨끗했다”며 “나름대로 깨끗한 대통령이라고 자부 했는데 나에 대한 평가는 멋 훗날 역사가 밝혀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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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10:08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이 전한 내용을 실은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미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5. 이성남 2009/05/23 17:04

    살인자도 잘 살고 있고 뻔뻔하게 국민들을 우롱하며 수백억을 해먹은 사람들도 잘살고 있는데 내손으로 내발로 걸어가서 내어른으로 모실분을 이렇게 떠나보내는것은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추기경님을 잃은지도 얼마되지않아 아직 슬픔이 가시지도 않았는데 ...얼마나 상처를 많이 받으셨는가 알것 같은데요 편안한 길 가시길 바라며 안식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4 10:08

      전과14범과 정직한 사람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편하게 가시길 바랄 뿐입니다.

  6. 제리스 2009/05/23 17:59

    인간 이하보다도 더한 사람들도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보내드려야한다는 것이 너무나 속이 상하네요. 절대로 잊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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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10:09

      예. 잊지 않아야 합니다. 잊지 않으면 언젠가는 반드시 갚을 날이 있으니까요.

  7. 나비 2009/05/23 18:45

    아 정말이지 오늘 아침 비보를 접하곤 오보겠지 하고 한동안 믿지 못했습니다.
    아직도 사실 꿈인가 생신가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이런일이 생기나요 정말... 해도해도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이제 맘대로 됐으니 푸른기왓집에 사는 어떤 이는 속이 시원하겠군요. 갑갑합니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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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10:09

      저도 오보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 오보가 아니더군요. 살인마도 살고 전과14범도 사는데... 아쉽습니다.

  8. 럭스구구 2009/05/23 19:18

    ㅜㅜ 자꾸만 눈물이 나오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4 10:10

      저는 울지 않을 생각입니다. 잊지 않을 생각입니다.

  9. 심경희 2009/05/23 20:16

    난~~기억할것이다. 2009월 5월 23일을 .... 어르신 부디 !!! 좋은곳에서 편히쉬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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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세소 2009/05/23 21:19

    손녀와 함께 환하게 웃으시는 사진을 보니...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물이 쏟아지네요...
    아직도...실감이 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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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24 10:10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저 아이는 커서 어떤 생각을 할지...

  11. twindaddy 2009/05/23 22:12

    노무현.....
    제가 언제 어디서나 '우리 대통령'이라고 말할수 있었던 유일한 대통령.

    이 소식을 접하고도 아직도 제정신을 갖고 있는 제가 밉습니다.
    차라리 실성이라도 해야 정상일 것같은....

    시대의 중심이 무너진듯합니다.
    우리 대통령........당신을 가슴속에 묻어 둡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4 10:11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농사를 짓겠다는 소박한 꿈도 못이루게하는군요.

  12. koc/SALM 2009/05/23 23:11

    노무현과 다른 사람들의 차이점은 노무현은 정치인이었고, 다른 사람들은 정치꾼이었다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4 10:11

      예. 맞습니다. 그래서 남을 속이는 정치적인 역량이 부족했죠.

  13. bluenlive 2009/05/24 02:27

    서슬 퍼런 칼을 마음에 담고 4년 뒤를 기다릴 것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이 이 부분이라 봅니다.
    이미 촛불집회 하면서도 공xx를 뽑은 선거를 봐서 말입니다.

    저도 슬퍼하지 않겠습니다. 서슬 퍼런 칼을 갈면서 4년을 기다리겠습니다.

    perm. |  mod/del. reply.
  14. Vermond 2009/05/24 04:18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596799

    이 기사를 보고 있자니 정말 이런 거에만 재빠르게 행동하는 듯 보입니다...ㅡ.ㅡ;;

    하긴 멈추는게 지들한데 좋겠지요... 지금 상황에서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4 10:12

      공소권이 없어졌으니 방법은 없습니다.

    • 봄이야기 2009/05/25 00:31

      미션완료? ...............

      방금 베란다에 조기를 달고 왔습니다.

      5.18 다시금..5.23

      5월은 정말 두루 힘든달이군요.

      또 한번

      "대한민국인" 이라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15. hyacinth 2009/05/25 22:05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68&newsid=20090525190730886&p=khan&RIGHT_COMM=R4

    박연차 입 닫으면 수사·재판 줄줄이 파행
    검찰도 동력 잃어 답보상태 빠질 가능성 높아

    경향신문 | 장은교기자 | 입력 2009.05.25 19:07 | 누가 봤을까? 40대 여성, 부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박연차 게이트'의 남은 수사와 재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수사는 일단 노 전 대통령 국민장 때까지 잠정 중단된 상태이고 재판들도 줄줄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수사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이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충격을 받고 입을 닫는다면 향후 수사와 재판은 모두 파행을 빚을 수 있다.


    (후략)

    노무현 전대통령 편하게 보내기는 힘들 것 같네요.

    어찌보면 예상 가능한 일이었는지도 모르지만
    와 시발 해도 너무하네요.

    노무현이 사망함에 따라
    여권 핵심인사들에 대한 수사는 종결
    ?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는 어디로?
    언론, 권력, 검찰 모두 한통속인 이 나라...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28 11:41

      두고봐야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종결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여권 실세에 대한 수사는 남아 있으니까요. 이 수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치권에 핵폭풍이 불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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