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
IPTV는 말 그대로 IP(Internet Protocol)를 기반으로 한 TV를 말한다. IPTV라는 이름 때문에 어렵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다. 'iMBC'에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실시간으로 TV를 시청하는 것도 IPTV이고 곰탱이TV에 접속해서 곰탱이 플레이로 동영상을 보는 것도 IPTV이다. 국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광랜이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이제는 TV도 인터넷 회선을 통해 시청하는 것을 말한다.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
IPTV는 말 그대로 IP를 기반으로 한 TV를 말한다. IPTV라는 이름 때문에 어렵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니다. iMBC에 인터넷으로 접속해서 실시간으로 TV를 시청하는 것도 IPTV이고 곰탱이TV에 접속해서 곰탱이 플레이로 동영상을 보는 것도 IPTV이다. 국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광랜이으로 평가받는 우리나라이기 때문에 이제는 TV도 인터넷 회선을 통해 시청하는 것을 말한다.
IPTV를 사용하려고 하면 먼저 광랜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인터넷 전화도 고품질 통화를 위해선 어느 정도 속도가 보장되어야 한다. 따라서 영상을 시청하는 IPTV는 광랜급 회선이 들어와야 한다. 여기 IPTV 포털에 해당하는 ISP 업체에서 제공하는 셋톱박스와 TV가 있으면 IPTV 시청이 가능하다. HDTV급 TV를 가지고 있다면 HDTV급으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여기에 올 1월 IPTV의 상용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됐기 때문에 각 ISP의 IPTV의 유치도 한창이다. LG의 경우 엑스피드, myLGTV, myLG070, LGT를 한꺼번에 사용하는 QPS에 가입하면 70만원을 현찰로 준다. 얼마 전 SK브로드밴드에 전화 서비스와 함께 가입한 동생은 18만원의 현찰을 받았다고 한다[1]. ISP 업체들이 많은 경품으로 사용자를 유혹하는 이유 중 하나는 IPTV의 가능성과 앞으로의 시장이 전용선, TV, 전화를 하나로 묶는 서비스로 진화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올 IPTV 전망을 상당히 낙관적으로 내놓았다.
시장전망
낙관적 견해로는 향후 5년내 5백만 가구, 보수적 견해로도 5년내 3백만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5백만 가구면 전체인구의 4분의 1이 IPTV를 시청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사이트 폐쇄로 도표 삭제
시장규모는 낙관전 견해에 따르면 1조2천억, 보수적 견해를 봐도 8천5백억 규모로 성장한다고 한다. 아직 방송을 대체할 만한 규모는 아니지만 상당한 규모이다.
성장하는 시장
역시 ETRI의 전망치를 보면 생산유발 효과는 10조원(6조8천억), 부가가치 창출 효과는 5조원(3조5천억), 고용효과는 5만5천명(3만8천명)이라고 한다. 조금 더 두고봐야 겠지만 IPTV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한계를 극복한다면 공중파와 더불어 영향력있는 매체로 발돋움할 수도 있다[2].
IPTV 업체에서 거액의 경품으로 사용자를 유혹하는 것 역시 이런 시장의 가능성 때문이다. 여기에 전화와 휴대폰까지 묶음 상품으로 제공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에 시장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이동통신3사가 모두 IPTV 포털을 운영하는 회선 사업자이다.
시나리오 | 2008년 | 2008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총계 | |
---|---|---|---|---|---|---|---|
낙관적 | 생산유발효과(억원) | 18516 | 19400 | 22381 | 21570 | 19883 | 101750 |
부가가치유발(억원) | 8366 | 9420 | 11202 | 11361 | 10972 | 51321 | |
고용유발효과(명) | 9919 | 10516 | 12271 | 11973 | 11166 | 55890 | |
보수적 | 생산유발효과(억원) | 16063 | 13156 | 13756 | 13183 | 12599 | 68758 |
부가가치유발(억원) | 7329 | 6664 | 7192 | 7179 | 7068 | 35432 | |
고용유발효과(명) | 8623 | 7234 | 7622 | 7378 | 7105 | 37962 |
기대에 못미친 성과
그러나 지난 1월 IPTV 상용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IPTV 가입자 증가 추세는 'ETRI' 전망치에 다소 못미치고 있다.
구분 | 가입자수(VOD 포함) | IPTV 개시일 |
---|---|---|
KT 메가TV | 8만 5천명(77만명) | 2008년 11월 17일 |
LG myLGTV | 1만 2천명(7만명) | 2009년 1월 1일 |
SK 브로드앤TV | 2천명(78만명) | 2009년 1월 12일 |
KT, LG는 1월 21일 기준, SK는 1월 25일 기준, 아틀라스 리서치컨설팅 자료 수정 |
통계치는 지난 1월에 작성된 것이지만 업체 대부분 작년부터 'IPTV 가입'을 받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실적은 상당히 미미한 편이다. IPTV의 실적이 미미한 가장 큰 이유는 일단 기존의 매체와는 전혀 다른 매체라는 점이다. 즉, IPTV의 개념 조차 생소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번째는 불법복제이다. 막상 IPTV를 알고 있으며 IPTV에 가입할 만한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동영상을 내려받아 컴퓨터나 TV로 시청하는 것과의 차별성을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일정한 시청료를 내야하고 여기에 최근 드라마를 보기위해서는 편당 비용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 즉, 인터넷으로 내려받는 불편만 감수하면 웹하드에서 내려받아 보는 것이 훨씬 싸고 효과적인 셈이다.
마지막으로 'IPTV에서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없다'는 것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즉, 공중파를 시청하기 위해서 일반 TV로 시청하다가 IPTV를 시청하기 위해 다시 IPTV를 켜야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 IPTV는 예전부터 보고 싶었던 드라마나 영화를 시청하는 VOD 개념에서 아직은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또 "인터넷이 끊어지면 TV를 볼 수 없다"[3]는 것도 큰 단점이다. 물론 인터넷이 끊어지는 때는 많지 않다. 그러나 비오는 일요일에 갑자기 인터넷이 끊어지고 고객센터에서 전화를 받지 않는다면 방법이 없다[4]. 아울러 회선이 좋지 않으면 재생중 끊김이 발생하는 문제나 전화와 함께 사용하면 시청 중 통화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도 있다. 그러나 이런 부분의 기술의 발전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내용추가
- IPTV에서 공중파 시청
-
IPTV에서 공중파를 시청할 수 있다[익명이라 죄송]. 심층분석 IPTV, 전국 실시간 방송으로 본격 발진라는 기사에 따르면 "KT, LG데이콤, SK브로드밴는 지상파TV 3사와 실시간 방송을 위해 계역을 체결했다"고 한다. 다만 이 서비스는 프리 IPTV에서 라이브 상품으로 바꿔야 시청할 수 있다. 또 속도 때문에 광랜 지역만 가능하며 아직은 서울 지역만 가능하다[럭스구구].
- IPTV의 상품
- IPTV 상품은 VOD 상품과 라이브 상품이 있으며, VOD에서 라이브로 올리면 비용도 2000원 정도 더 추가된다. 다만 myLGTV는 OCN, 홈쇼핑, 투니버스등 상당히 다양한 채널의 시청이 가능하다[하영조].
- 3년 약정 고객은 TV 제공
- 3년 약정 고객에게는 무료로 42인치 TV를 준다는 소문이 있다[럭스구구]. 40인치 삼성 파브를 제공하지만 결정적으로 2인치에는 광고가 나온다는 구체적인 소식까지 있다[럭스구구].
추천 글타래
- IPTV, 알아봅시다. by oojoo님
-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 by 위키
- 마지막 블루오션, IPTV를 잡아라. by 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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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Offree.net에서 발견한 이상한 점
Tracked from 왕미친세상 2009/03/26 18:15 del.벌레의 유형 이것은 벌레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웹의 특성상 웹브라우저에 따라 그 외양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내가 좋아하여 자주 가는 블로그이기 때문에 이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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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중국내 한국 교민 속썩이는 IPTV 방송 업체들(AnybandTV, 사이다TV 등)
Tracked from 남기범(Alex Nam,南基范) :: 중국 생활,,, 그리고 중국 부동산 2009/04/08 13:20 del.안녕하십니까? 중국 북경 대신부동산컨설팅 유한공사(http://www.95hows.com, http://www.alexnam.com)의 남 기범입니다. 해외에 살다 보니, 한국과 관련된 많은 것들이 요구됩니다. 예를 들어, 한국 방송이?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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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2009/03/26 13:24
저는 IPTV가 별로 인것 같습니다. 일단 공중파라는 든든한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보여줄 수 없다는 것은 정말 치명적이죠..
그리고 IPTV를 신청해도 KBS에 방송 수신료를 내야한다는거 ㅠ.ㅜ
또한 인터넷 대역폭을 공유함으로 생기는 뭔가의 아쉬움;; 뭐 그런거요 ㅎㅎ
역시 가장 큰 문제는 컨텐츠 부족이겠죠? 그냥 TV나 케이블 TV로는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걸.. 이건 실시간이 안되고 기간이 지나야 무료로 공개가 되니;; -
익명이라 죄송; 2009/03/26 13:43
초고속인터넷 업체 제공 IPTV로 실시간 공중파 볼 수 있어요~ 뭔가 좀 착오가 있으신 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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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이라 죄송; 2009/03/26 14:39
LG파워콤 홈페이지 http://www.xpeed.com/index.jsp
들어가셔서 IPTV-채널안내 들어가시면 나오고요
SL브로드밴드는 http://www.broadntv.com/ 의 공지사항 게시판 09.1.12 자 게시물 보면 나옵니다.
한번에 딱 그 게시물 가는 링크는 없네요.
도야님 블로그 잘 보고 있는데, 이번 게시물은 틀리셨어요. IPTV는 케이블 티비와 직접 경쟁을 하고 있고, 공중파 안 나오면 경쟁이 될 턱이 없죠. -
익명이라 죄송; 2009/03/26 14:41
말씀하신 계약 문제라면 이미 작년 말에 타결 됐구요.
http://www.chosun.com/site/data/html_di ··· 68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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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굴대굴 2009/03/26 14:07
IPTV를 신청하지 않는 이유는 '인터넷 안되면 뭐하고 놀지?'라는 생각 때문...-_-
저에게는 주3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아.. DMB가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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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구구 2009/03/26 14:40
저 통신밥 먹던 넘입니다. ㅋㅋㅋ
메가TV 외에도 sk (하나로), myLGtv(파워컴) 모두 실시간 현재 가능합니다.
메가tv 먼저 서비스 시작하고 한달인가 두달후 나머지 두개 사도 시작 했습니다.
http://www.broadntv.com/customer/useGuide07.asp sk브로드밴드 홈피 와
http://www.xpeed.com/xpeed/service/mylg ··· lgtv.jsp mylgtv(파워콤)
입니다.
홈피만 확인하고 저도 아직 나오는지는 모르겠군요 ^^;;
그러나 일반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역시 아직까지는 많이 불편한 시스템이죠.
인터넷선을 통해서 오기 때문에 통신망에 의한 시청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고
컨텐츠도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요.
정말 실시간TV를 볼 시간이 없고 인테넷으로 다운 받기도 힘드신 분들이 쓰기에는 참 좋은 것 같아요
그러나, 최신 방송이나 최신영화는 던을 내야한다는거 ㅋㅋ
암튼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이 나와서 주저리 했습니다. -
럭스구구 2009/03/26 14:46
참
또다른 정보 하나 알려 드리려 했다는 것을 깜빡 ㅎㅎ
이제 곧 있으면 IPTV 신청하면 무료로 42인치 TV 준다고 하는 소문이 있습니다.
정확히 확인된 사항은 아니니 그냥 희망만 가지세요.
성장업종이라는 희망때문에 그런지 TV 제조 업체랑 IPTV 공급업체랑 가격 협의 중 이랍니다.
소비자는 거기서 신청하고 덤으로 TV 얻는 거구요. -
blogine 2009/03/26 15:18
현재 유선방송에서 나오는 채널들 즉, 스포츠방송이라던지 하는 것들이 모두 실시간으로 제공된다면 어느정도 메릿은 있을거 같은데, 현재의 프로그램만 가지고는 도저히 보고 싶은 마음이 안듭니다.
아직은 시기상조인듯합니다. -
kofchi 2009/03/26 16:14
제 가족도 현재 IPTV를 보고 있습니다. 김포드림시티방송에서 돈만 받고 케이블 수신을 안 해주시는 행동에 케이블방송을 끊고 채널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 차원에서 IPTV를 신청해 지금도 계속 보고 있습니다만, 왠지 IPTV를 관리하시는 분들께서 불친절하다는 것에 불만을 부모님께서 가지고 계십니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 가끔씩 발생합니다만... 더 불편한 것은 인터넷과 IPTV와 같이 연결되어있다는 점이 골치 아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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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니 2009/03/26 16:21
dmb도 mp3도 없이 살다 보니
iptv는 있으나 마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
물론 정부주도로 아날로그 tv를 없애고 디지털로 가면서
자연스럽게 iptv로 전환이 되겠지만, 결과만 따지자면 사용자가 막대한 요금을 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iptv로의 강제 이전은 좋게만 보이지 않는군요.
iptv가 확산되고 나서 이런 기사가 나올려나요
"iptv를 잘 모르던 초등학생. 시청료로 1000만원 부과에 자살" -
허영조 2009/03/26 16:44
안녕하세요. 도아님
지금 현재 MYLGTV 를 이용중입니다.
IPTV의 경우 VOD상품과 실시간TV 2가지 상품이 있습니다.
실시간TV 상품의 경우 실시간 방송 + VOD 이며
VOD상품은 VOD만 이용 가능합니다.
처음 VOD 상품으로 출발하여 실시간TV로 업그레이드?(비용도 2천원정도 업그레이드..ㅋㅋ)된 것입니다.
이건 메가티비나 브로드앤TV 도 마찬가지로 알고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브로드앤TV의 경우 브로드밴드(구 하나로)의 겨우 속도 문제로 IPTV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이 많아 요즘 망투자에 열심이라고 하네요.)
실시간TV 상품 이용시 이용중인 통신사마다 제공하는 컨텐츠의 종류나 시청가능한 체널수가 다르겠지만 MYLGTV의 경우 OCN, 홈쇼핑, 아이들이 좋아하는 투니버스??등 다양한 케이블체널도 시청이 가능합니다.
셋탑박스 켜고 전용 리모콘으로 조정을 해야 하기에 연세가 있으신 어른분들이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솔직히 귀찮음..-_-;;그렇다고 TV를 하루 1~3시간 시청을 하는데 셋탑박스를 365일 24시간 내내 켜놓기에도 전기세 생각하면 좀 그렇죠.) -
돌이아빠 2009/03/26 16:35
다른 분들께서 내용을 적어주셨으니 저는 도아님의 글을 읽어가실 다른 분들을 위해 용어 정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실시간 채널이 서비스 되지 않는 IPTV는 Pre IPTV 입니다. 그리고 실시간 채널 서비스가 되는 IPTV가 바로 IPTV 입니다.
Pre IPTV는 VoD 서비스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음..이거 자꾸 지적해서.
일단 새로운 매체라고 하셨지만 사용자들이 보기에는 기존 케이블TV(디지털)와 다른게 거의 없어보입니다.
즉 유료 방송 시장에서 IPTV라고 해서 다른게 없다는 점도 IPTV 가입자가 늘어나지 않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
공상플러스 2009/03/26 16:57
아직 케이블이 한 물 간 매체도 아니고.. 이미 DMB의 힘듬을 맛보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본방사수'하기 때문에 힘듭니다. 따로 업체가 호기심을 유발하거나 새로운 걸 만들지 않으면. 결국 DMB와 같은 길을 걷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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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2000/SALM 2009/03/26 17:06
버그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이상하게 보이는 부분을 지적할게요. 글 완성되면 트랙백 남기겠습니다. (처음에는 집에서만 그런 줄 알고 넘겼는데, 나중에 PC방에서 와이드 화면에서 보니 티가 나더군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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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ice 2009/03/26 17:45
한번도 안바꾸고 하나로를 꾸준히 쓰고 있는데 하나TV쓰라고 3개월 무료로 해준다기에 하나로를 얼마나 오래 썼는데 3개월 밖에 안해주냐니까 그럼 좀 기다려 보시라길래-_-;;;;;;;;;;;;;;;; 6개월 무료 해준다는 전화가 곧 오더군요. 그래서 1년 무료 해주면 하겠다 했더니 그 이후로 전화가 딱 안오네요 -_-;;
지적하신대로 IPTV에서 공중파나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없다는 게 꽤 큰 단점인 것 같습니다. 저만 해도 티비로 닥본사 하는 것은 스포츠채널 뿐이니 그럼 케이블도 같이 봐야된다는건데 그럼 TV에만 투자가 너무 크게 되버리죠 -
포근한신사 2009/03/26 18:37
도아님 안녕하세요. 저도 IPTV를 2-3년 모 그룹에서 TFT로 한적이 있어서 좀 아는 분야군요. 재미있는 글을 올리셔서 저도 댓글 하나 적고 가렵니다. 도아님은 다 아실만한 내용이겠습니다만 모르시는분들은 그냥 가볍게 읽어주세요 흐~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IPTV는 미래는 무궁무진하지만 아직은 기술중심의 서비스라고 생각되구요.
아나로그 방송이 종료되는 시점에서(2013년 정도) 미디어 시장이 크게 변화되겠죠.
IPTV의 진정한 미래를 보시려면 나우콤의 아프리카, XBOX Live, PSP3, 지마켓 등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사업초기라서 다들 미디어의 공중파, 캐이블을 보고 있지만 사실은 그런것이 IPTV의 진정한 방향은 아니죠. 그런것은 디지털 방송이 더 강력합니다. 화질도 더 선명하구요. 기술적으로 방송기술이기때문이죠.
궁극적으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기능 때문에 IPTV는 활성화 될 것입니다.
학교, 병원, 정부, 쇼핑, 게임, 개인미디어, 종교, 인터넷의 콘텐츠 등은 IPTV가 케이블방송이 따라갈 수 없는 양방향에 대한 강점이 있습니다.
QPS를 하는 이유는 물론 상품 결합이 지금 초기라서 두각을 나타내지만 궁극적으로 IPTV의 셋탑박스는 거실의 조그마한 서버 역활을 하게 되어서 모든 콘텐츠가 관리가 가능해지고 전화, 문자, 영상통화를 통합하여 시청중에도 대화가 가능하겠죠.(지금도 일부 가능하죠)
VoD 역시 시청중 외부에 나갈때에는 모바일로 저장을 하거나 모바일 IPTV로 시청이 되기도 하고 음악도 역시 IPTV를 통하여 구매도 가능해지겠죠.
다만 드라마를 통해서 인기 연예인의 옷이나 악세사리를 즉시 구매한다는 소리는 좀 사업자들의 홍보문구에 지나지 않는것 같아요. 언젠가는 될지 모르겠지만...수년 지나야 가능해질겁니다. 이유는 단순해요.
제작비가 2배 이상 들어가거든요. 아마 관련 저작툴이 나온다면 달라지겠지만..
다만 지금은 사업 초기라서 전화부터 방송까지 따로 따로 놀지만 궁극적으로 합쳐지게 됩니다.
KT가 기를쓰고 합병하는 이유의 뒤에는 IPTV의 중요성을 알기때문에 그렇습니다.
다만 통신업체들이 미디어 시장을 잘 모르기때문에 비싼 댓가를 치루고 있지만 어느정도 극복한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5년간 KT의 조직의 변화가 이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IPTV분야에서 일을 할때에 PS3와 XBOX를 IPTV 셋탑박스와 통합하려고 시도를 했었는데 최근에는 잘 모르겠네요.
셋업박스의 기능중에 인증기능이나 방송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이 PS3나 XBOX에 맞지 않았었는데..
최근에는 IPTV 셋탑박스 에뮬레이터 기능을 탑재하여 PC에서 가능하도록 추진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아직은 멀었다고 봅니다.
오랫만에 IPTV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니까 감회가 새롭네요. 런칭할때 하루에 2-3시간자고 출근하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앞으로 나올 3D방송과 체감형 방송도 2013년이 지나면 나오겠죠. -
허영조 2009/03/27 10:38
도아님
제가 시청중인 MYLGTV 만이 아니라 브로드엔TV, 메가TV도 실시간 + 케이블체널 시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뉴스의 기사내용을 기억나는대로 적으면
메가TV > MYLGTV > 브로드엔TV 순으로 컨텐츠가 다양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IPTV를 시청한다고 공중파시청료를 안내는건 아닙니다..-_-;;
일단 아직은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지만 그렇다고 장점이 없는건 아닙니다.
이제 20개월 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장점을 설명을 드리면
MYLGTV기준(메가TV, 브로드앤TV는 미경험으로 제외)
실시간TV시청중 메뉴버튼을 누르면 몇개의 메뉴가 나오며 이중 유아메뉴를 선택을 하면 유아 관련된 컨텐츠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리모콘 몇번클릭으로 원하는 컨텐츠를 빠르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근데..VOD컨텐츠는 볼만한 영화는 전부 유료더군요..-_-;;;
다큐관련컨텐츠는 흥미로운 무료 컨텐츠가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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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forzando! 2009/03/27 18:59
저희집도 IPTV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냥 유선 해지하고 메가티비를 달았는데, 디지털TV셋톱박스 역할도 되어 공중파 디지털 방송이 수신되서 별 불편없이 쓰고 있습니다. 유선할 때도 뭐 거의 공중파만 봤으니까요 ^^;; Live로 신청하고 싶었지만 우리 동네는 대역폭이 안되서 VOD+디지털TV셋톱박스 정도의 역할로 그럭저럭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드라마 다시보기가 무료로 되는 게 많아서 굉장히 좋아하시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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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a 2009/03/27 22:01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IPTV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쿼드러플서비스 같은 것은 수익창출보다는 가입자 이탈방지에 초점을 둔 서비스로 생각합니다. 양방향성에 대해서 기대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TV라는 매체와 컴퓨터라는 매체의 결합을 좀 더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CJ에서 디지털케이블방송을 통해 IPTV와 동일한 서비스를 먼저 했지만,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실패했고, 양방향 서비스를 공동으로 구축할 협력자를 구하는 데도 실패했습니다.
양방향이 되기 위해서는 사용자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한데 리모컨은 그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마이크로 한다면, 음성인식기술이 못미치겠죠. 키보드를 들고 TV를 볼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수년 전에 MS와 삼성이 e-home(?)인가 하는, 그러니까 TV를 서버로 하는 e-home을 구축한다고 보도가 났던것 같은데 결과물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니까 표피적으로 유추할 때, IPTV가 뭐 그리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까 싶습니다.
IPTV가 보급이 잘 되더라도 기존의 유선방송 이상의 역할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첫째, 양방향 서비스를 구축하려면, TV의 인터페이스가 바뀌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 양방향 서비스를 하려면, 이에 협력할 수 있는 강력한 파트너가 필요합니다. IPTV 회사 혼자서 통닭집하고 은행하고 다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이런 파트너사들이 양방향 서비스를 위해 투자해야 하는 비용은 상당히 크지만, 여기서 돌아올 수 있는 대가가 무엇인지는 불투명합니다. 셋째, 킬러 컨텐츠가 없기 때문에 IPTV로의 이동이 그리 크지 않을 것입니다. 1000원도 안내고 지상파방송 케이블로 편하게 볼 수 있는데 굳이 비싼 돈 들이지 않겠죠. 하지만 쿼드러플 서비스가 주는 비용절감효과가 이를 만회할 가능성은 있겠죠.
HDTV나 디지털방송, IPTV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기술자들이 감탄하는 기술과 사람들이 감탄하는 기술은 별개인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IPTV가 별로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감자 2009/03/28 02:50
mylgtv live 상품은 광랜가입자의 경우 이미 전국적으로 가입이 가능합니다만, 프라임의 경우 docsis3.0으로 교채하는 부분때문에 4월말이나 5월초부터는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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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인 2009/03/30 17:20
인터넷에 스트리밍 되는 방송이 다양합니다
IPTV는 한국 정부와 상업적인 방송사와 상업적인 인터넷 서비스 회사와의
합작품이라고 생각해서 균형적인 시각은 얻지 못할 것입니다
IPTV보다는 좀 더 다양한 매체를 접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스트리밍 되는 방송들을 접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면 알 자지라, 이탈리아 음악, 알 하야트 사우디,
아일랜드 세탄타, 루마니아, 프랑스MCM...)
거액의 경품에 눈이 멀어 다양한 시각을 가지지 못한다면
그것 또한 침체의 늪입니다 -
vestasun 2009/04/13 15:46
유선통신사들의 IPTV나 케이블사의 디지털 케이블 TV나 모두 동일한 인터넷 TV일 텐데요.. (통칭으로 IPTV로 부르겠습니다.)
아직 초기라 그런지 IPTV의 강점을 잘 살리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IPTV가 지금처럼 단순히 이전 컨텐츠의 "재방송"이나 지상파 방송의 "재전송"에만 머물러 있다면,
굳이 IPTV로 가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겁니다.
IPTV의 최대 무기는 "양방향성"이 되야 한다고 믿고 있고, 곧 그리 될 거라 생각합니다.
쉬운 예로 전라도 광주의 친정 엄마가 TV로 미국 텍사스의 딸에게 요리를 가르치고,
강남 명 강사가 제주도 고 3교실에서 실시간 강의하는 것이 IPTV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지상파 방송을 인터넷 선으로 본다라면,
이미 지상파/위성/케이블TV 방송설비가 전국권으로 설정되어 있는 이마당에
그만한 과잉투자는 없겠지요.
이미 세계 이곳저곳에서 이런 시도의 조짐이, 아니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저런 아이디어가 나오는 듯 한데,
이 시장이 어디로 튈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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