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인생의 공통점은?

어울림의 味학

검은 커피에 하얀 프림을 넣는다. 쓰디 쓴 커피를 달게 하기 위해 검은 커피에 하얀 설탕을 넣는다. 차거운 물을 펄펄 끓인 뒤 커피에 붓고 후후 불어 마신다. 커피의 맛은 "서로 상반된 것들의 어울림"이다. 단것이 싫어 설탕을 빼는 사람, 프림이나 연유가 싫어 블랙을 마시는 사람, 설탕도 프림도 넣지 않은 순수한 커피의 맛을 즐기는 사람. 어울림에 대한 선택도 다양하다. 그래서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마치 삶의 한 단면을 커피에서 보는 듯하기 때문이다.

목차

어울림의 味학

검은 커피에 하얀 프림을 넣는다. 쓰디 쓴 커피를 달게 하기 위해 검은 커피에 하얀 설탕을 넣는다. 차거운 물을 펄펄 끓인 뒤 커피에 붓고 후후 불어 마신다. 커피서로 상반된 것들의 어울림이다. 단것이 싫어 설탕을 빼는 사람, 프림이나 연유가 싫어 블랙을 마시는 사람, 설탕도 프림도 넣지 않은 순수한 커피의 맛을 즐기는 사람. 어울림에 대한 선택도 다양하다. 그래서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마치 삶의 한 단면을 커피에서 보는 듯하기 때문이다.

원두커피도 좋아하고 봉지커피, 자판기 커피등 거의 모든 커피를 좋아한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방안 가득 퍼진 헤이즐넛 향에 취하기도 하고, 점심을 먹고 뽑은 약간은 거친 듯한 자판기 커피에 담배 한대 곁드리는 것도 좋아한다. 이렇다 보니 하루에 마시는 커피의 양은 상당하다. 아침에 마시는 원두커피의 양까지 생각하면 하루에 대여섯잔은 될 듯하다.

지금처럼 원두커피를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시절에는 커피를 원두커피처럼 끓이기 위해 유리 커피포트로 커피를 끓이라다 불을 낼뻔한 경험도 여러번 있다. 또 커피를 끓이다 커피 향에 취해서 잠들고 놀라 깨어 커피포트를 찬물에 담그다가 깨버린 경험도 여러 번 있다.

조지아 오리지널 캔 커피

얼마 전 블로그코리아에 리뷰 신청을 한 조지아 오리지널 캔 커피을 받았다. 프레스블로그도 마찬가지고, 도 마찬가지지만 내가 리뷰 신청을 하는 제품은 정해져 있다. 대부분 'IT 관련기기'다.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영화 시사회도 신청 해 보고 싶지만 지방이라 그것도 쉽지 않다. 그런데 얼마 전 블로그코리아 리뷰룸에 마침 흥미있는 제품이 올라왔다. 바로 조지아 커피 오리지널이다.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에 보자 마자 신청했다.

그리고 지난 3월 11일 뜬금없는 택배가 왔다. 확인해 보니 생각지도 못한 커피였다. 단순히 커피라는 것만 알고 장난 삼아 신청한 것인데 운이 좋았는지 리뷰어로 선정된 것이다. 참여 방법은 "_________________하는 회사, 나는 그런 회사가 좋더라"라는 공감문구를 만드는 것이었다. 내가 쓴 문구는 "야근하는 회사, 나는 그런 회사가 좋더라"였다. 총 86명이 신청해서 25명이 뽑혔기 때문에 경쟁율은 3분의 1이 조금 더 되는 것 같다.

야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나는 야근할 때 추억 중 하나가 커피였기 때문에 장난 삼아 쓴 문구였다. 커피를 받고 기분이 좋아 바로 글을 쓰려고 했는데 3월 내내 일이 있어서 내일 모래로 미루다 보니 결국 작성이 늦어졌다. 처음 리뷰를 신청할 때는 몰랐는데 의외로 수량이 상당했다. 30개 들이 한 상자다.

어차피 깨질 물건이 아니기 때문에 커피는 아무런 포장 없이 도착했다. 그리고 캔을 꺼내다 보니 커피 캔의 재질이 조금 달랐다. 맛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알루미늄 재질의 캔이었다. 또 크기도 조금 길었다. 용량이 240ml인 것으로 봐서 보기에만 긴 것 같지는 않았다. 냉장고에 두기 위해 커피를 꺼내다 보니 갑자기 재지있는 생각이 떠올랐다. 아이들은 이런 식으로 쌓는 놀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오랜만에 커피로 성을 쌓아 보기로 했다.

30개 들이 한 상자
재미있는 성쌓기

성을 쌓으려고 하니 무게 때문에 캔을 눞혀 올리면 자꾸 무너졌다. 결국 기둥을 강화하고 본성을 줄이는 방법으로 성을 쌓았다.

나는 캔 커피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단맛을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캔 커피'는 단맛이 강하다. 그래서 캔 커피보다는 비교적 단맛이 덜한 봉지커피나 원두를 더 좋아한다. 아마 이런 형태로 판매되는 커피 중 가장 맛있게 먹었던 커피는 옥션에서 경품으로 받은 StarBucks 커피였던 것 같다. 아무튼 중요한 것은 커피의 맛이기 때문에 오랜만에 캔을 따고 커피의 맛을 봤다.

일단 첫 느낌은 상당히 부드럽다. 그런데 부드러움 그 이상의 맛은 없다. 커피의 양이 적은 듯 커피맛이 덜하다. 또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프림의 맛이 더 강하다. 따라서 커피를 마신다는 느낌 보다는 커피 우유나 초콜릿 음료를 먹는 다는 느낌이 더 강했다. 따라서 조금 강한 커피의 맛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부족한 듯 싶었다. 세계 1위의 캔커피 브랜드라는 광고가 생각나서 블로그코리아의 리뷰 상세보기를 확인해 봤다.

오랫동안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캔커피 브랜드인 ‘조지아커피’가 드디어 지난 해 5월 한국에 상륙했습니다.

'조지아커피'는 1975년 코카-콜라에서 출시한 이후, 내에서 부동의 1위 캔커피 자리를 지키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07년 기준으로 전세계 캔커피음료 판매량의 24%를 차지 하고 있는 세계 1위 캔커피 브랜드입니다.

커피 맛이 약하며 부드러운 것은 기본적으로 이 커피가 성향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다. 세계 1위라고는 하지만 이 맛이 한국인의 입맛도 자극할지는 조금 의문이었다. 다만 커피의 양이 적기 때문에 조금 더 큰 용량(240ml)를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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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03/28 10:06 2009/03/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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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 풍부한 맛의 조지아 커피, 오리지널 백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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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운이나 당첨, 보물찾기 같은 것들과는 거리가 멀던 제게 그것이 무엇인지, 운의 다소 야릇한 기쁨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만끽하게 해주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지난 해, 2008년 12월,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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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좋아하시나요? 저는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불행히 담배도 피우기 때문에 '담배와 커피' 조합을 즐겨하지요. 특히, '다방 커피'를 좋아해서 사무실에서는 커피 믹스를 주로 마시고 나와?

  3. Subject : [음료(?)리뷰] "세계 1위 캔커피 브랜드"라는 "죠지아커피"에 입을 드리대다!!

    Tracked from Art & Soft Space ★ 2009/03/30 00:44 del.

    이번시간에는 연이어 당첨 행운을 안은 " 블로그 코리아 [이하, 블코]" 의 『 블로그 리뷰룸 』에서 제공한 커피를 리뷰 하겠습니다. 자칭, 현재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바다를 뺀 육지로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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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럭스구구 2009/03/28 10:18

    커피한잔 생각나네요 ㅎㅎ

    저는 이사하게 레쯔비에 중독이 되었네요.

    안 마시면 뭔가 이상해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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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8 22:02

      저는 레쯔비는 무척 싫어합니다. 누가 주면 다른 사람을 주는...

  2. 아카사 2009/03/28 10:43

    아앜!! 저도 커피 굉장히 좋아합니다. 단걸 굉장히 좋아해서, 사먹을때도 단것만 사먹지만, 어쨌건 커피는 좋아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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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8 22:03

      윽,,, 저는 단 것은 거의 먹지 않습니다. 단맛은 먹을 때는 좋은데 먹고 나면 입안이 텁텁해 지거든요.

  3. 최면 2009/03/28 11:22

    악!! 이제 인스턴트 커피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ㅠ.ㅜ
    그런데.. 저 캔커피를 보니 또 마시고 싶기도 하고;;
    아흑 아흑;; 역시 도아님은 리뷰를 쓰실 때;; 아주 객관적이시군요..

    장점 : 세계 점유율 1위 캔커피이다.
    단점 : 근데 한국 시장에서 먹힐지는 미지수인 맛이다..

    이런 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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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8 22:03

      어쩔 수 없습니다. 맛에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저랑 다르게 느낄 분도 있지만 저한테는 밍밍한 느낌이었습니다.

  4. 공상플러스 2009/03/28 12:20

    저도 역시 캔커피가 다른 음료수보다 값이 싸기 때문에 먹습니다..-ㅂ-;;
    캔커피는 약간 싱거운 감이 있던데..
    저는 원두커피 냄새를 맡으면 멀미 비슷한 것을 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우유 들어간 커피를 좋아합니다

    물론 이 나이에 커피를 하는 게 더 이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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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8 22:04

      윽,,, 싸서 먹는다는 말에... 뒤집어 질뻔했습니다. 지금은 커피 보다는 국산차를 마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군요.

  5. 리키니쥬스 2009/03/28 15:18

    저도 커피는 가리지 않고 마시는데 많이 마시면 7-8정도 마시는 것 같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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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초하 2009/03/28 15:48

    전 진하면서도 다소 부드럽다고 생각했답니다.
    관심이 있어서 재미있게 잘 읽고 제 후기글도 엮어 나눕니다.

    벌써 주말의 중간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제법 추운 날씨이므로 고뿔도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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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8 22:05

      예. 맛에는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초하님도 즐거운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7. 세상여행 2009/03/28 17:42

    저도 조지아커피 세 박스 가량을 기회가 되어 마셔본 적이 있는데, 캔 겉포장의 문구가 그리 와닿지 않더군요. '세계 1위의 커피 조지아...'

    본문에도 쓰신 것처럼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이 너무 묻혀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처음 마셨을 때의 느낌을 요약하면 '밍밍하다'였습니다.

    이 맛으로 세계 1위의 커피가 되지는 않았을 테고, 아마도 지역색, 국가색에 맞춰 상품성을 지녔을 테죠.
    제 생각은 현재의 밍밍한 맛으로 출시된다면 그리 좋은 결과는 없을 거라는 거죠.

    적어도 우리 나라 사람들의 뇌리에는 '레X비, 맥X웰켄'과 같은 식품의 맛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으니까요.

    p.s. 날씨가 안 좋네요. 환절기 건강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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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8 22:05

      저도 비슷합니다. 커피 음료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더군요. 이야기하신 것처럼 밍밍하게 느꼈습니다.

  8. 의리 2009/03/28 17:43

    커피를 일부러 사 마시지는 않지만, 마시게 될 기회가 있으면 다른 첨가 없이 그냥 마시곤 합니다. 왠지 그 씁쓸한 맛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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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8 22:05

      저도 원두는 블랙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믹스는 가루로 타먹으면 너무 쓰더군요.

  9. Leodio 2009/03/29 03:29

    저도 죠지아 캔커피를 마트에서 행사할 때 사와서 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밍숭맹숭 하긴 했지만 나름 중독성이 있더군요. 도아님 글 보니 먹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걸 봐도 그렇구요. 마트를 자주가지는 않지만 가게되면 또 사 올 생각입니다.

    캔커피 하니까 갑자기 떠오르는데..
    한창 운동하던 시절 땀 잔뜩 흘리고 다들 자판기에서 이온음료를 뽑아먹는데 유독 캔커피를 고집하며 두 개씩이나 뽑아서 벌컥벌컥 들이키던 친구가 생각나네요. 그것도 매번.. 운동할 때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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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9 08:36

      윽,,, 운동한 뒤 커피를 물처럼 마시다니 조금 특이하군요. 저도 맛은 밍밍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먹어도 될 것 같더군요.

  10. 곰씨 2009/03/29 14:25

    으흐흐 잘보고 갑니다...저는 촌입맛이라 사발커피가 짱이던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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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9 15:46

      봉지커피는 저도 잘 마십니다. 다만 원두를 조금 더 좋아합니다.

  11. 위상 2009/03/29 16:59

    기숙사에 원두 커피를 끓일 수 있도록 도구들을 준비해야 될까, 라고 생각하며 삽니다. 커피 없으면 못사는 사람이라서요. 지금도 막, 대학로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왔는데 재밌는 이야기를 보내요.
    사실 단맛은 별로 안좋아해서 캔커피는 즐기지 않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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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3/29 18:58

      저도 비슷합니다. 단 것은 마실 때는 좋은데 마시고 난 뒤에는 텁텁하니까요.

  12. NOGA 2009/03/29 23:26

    코카콜라에서 만든
    그 커피군요.
    저도 마셔봤는데 맛없더라구요.
    저는 오로지 블랙만 마십니다.

    학교매점에서도 파는데
    조지아.. 친구들은 맛있다네요.


    여담으로..
    학교에서 애들 커피 먹는거
    커피 맛으로 먹는게 아니라
    담배냄새 입에서 빼려고 먹는다네요.
    커피냄새가 담배냄새를 압도한다고 하던데.
    (학교에서 담배는 뭐고 커피는 뭐냐고..... 하하..)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30 16:59

      저도 담배 피면서 커피를 마십니다. 다만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카페인이 니코틴을 중화한다는 속설 때문입니다.

    • 인디^^ 2009/04/04 18:12

      제가 아는 것과는 조금 다르군요.
      제가 알기론, 카페인이 니코틴 체내 흡수를 돕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뭐, 빨리 흡수되면 빨리 처리되고 빨리 배설될지도... 결과적으론 체내 니코틴 잔류시간을 줄여주는 걸지도....지도....지도....
      ㅡ,.ㅡ;;

  13. 백마탄 초인 2009/03/30 00:47

    랙배기 엮습니다!

    싱거운듯 하면서 달짝지그리 합디다,,,하하

    새로운 한주도 보람된 날들 보내시길,,,!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30 09:59

      저도 싱거우면 다소 단 것 같더군요. 트랙백 감사합니다.

  14. 최동민 2009/03/30 19:43

    생각보다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시군요. 저도 상당히 커피를 즐기는 편인데... 주로 먹는 커피가 자판기 커피인지라...... 아직 원두의 느낌은 못느껴 보았군요.
    돈이 되면 원두도 한번 느껴보고 싶군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3/31 07:12

      원두라고 해서 특별히 비싼 것은 아닙니다. 커피 포트와 원두 커피만 있으면 되니까요.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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