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생일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원래 기독교에서의 예수의 탄생일에 있지 않았다. 성탄절의 기원은 로마인 및 이집트, 이교도 지역에서 행해지던 태양숭배 및 관련 신화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즉, 일년 중에 해가 가장 짧아지는 동지(冬至)에 즈음하여, 그 이후부터는 해가 조금씩 길어지기 때문에 어둠이 물러나고 빛이 세력을 얻어 만물이 소생해나갈 수 있음을 기념하기 위해서 12월 25일이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기독교에서는 이러한 이교도의 태양숭배 기념일을 차용하여, 예수의 탄생일을 정한 것이다. 성서 관련 학자의 견해에 따르면, 예수의 탄생일이 12월 25일로 볼 수 있는 근거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즉,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기독교에서의 역사보다 훨씬 더 오래 거슬러 올라가는 것
오늘은 크리스마스다. 언제 부터인지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는 각종 상업주의에 물들면서 어느 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휴일이 되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가 어떤 날이고 어떻게 휴일이 됐으며 이 날이 예수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생일일까?
위키백과나 일반적인 역사가에 따르면 12월 25일은 예수의 생일이 아니라고 한다. 또 성서 학자들도 예수의 생일을 12월 25일로 볼 수 있는 근거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다음은 위키백과에 나오는 크리스마스의 유래이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원래 기독교에서의 예수의 탄생일에 있지 않았다. 성탄절의 기원은 로마인 및 이집트, 이교도 지역에서 행해지던 태양숭배 및 관련 신화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즉, 일년 중에 해가 가장 짧아지는 동지(冬至)에 즈음하여, 그 이후부터는 해가 조금씩 길어지기 때문에 어둠이 물러나고 빛이 세력을 얻어 만물이 소생해나갈 수 있음을 기념하기 위해서 12월 25일이 기념일로 지정되었다. 기독교에서는 이러한 이교도의 태양숭배 기념일을 차용하여, 예수의 탄생일을 정한 것이다. 성서 관련 학자의 견해에 따르면, 예수의 탄생일이 12월 25일로 볼 수 있는 근거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즉, 크리스마스의 기원은 기독교에서의 역사보다 훨씬 더 오래 거슬러 올라가는 것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인 나라는?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인 나라는 많지 않다. 기독교나 카톨릭이 국교인 나라를 빼면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인 나라는 남, 북아메리카와 유럽, 호주 정도이다. 이들 국가는 대부분 기독교나 카톨릭이 국교다. 아시아에서는 필리핀도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다. 그러나 필리핀 역시 국교가 카톨릭이기 때문에 국교가 아니면서 크리스마스를 공유일로 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대만도 12월 25일이 휴일이라고 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대만도 12월 25일이 휴일이다. 그러나 대만은 이날이 제헌절이기 때문에 쉬는 것 뿐이다.
우리나라에서 크리스마스가 된 이유도 상당히 우습다. 1945년 해방 뒤 남한을 분할 통치한 미군정은 일본의 공휴일과 축일을 모두 폐하고 새롭게 공휴일을 지정한다. 이때 크리스마스는 관공서의 공휴일로 지정된다. 당시 기독교 인구는 남한 인구에 3%에 불과했지만 미군정에서 일하는 한국인 중에는 기독교인의 비율이 높았기 때문이다. 그 뒤 정권은 부일 협력자였던 이승만에게 넘어가고 이승만 정권에서 미군정이 지정한 크리스마스를 계속 유지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휴일로 유지되고 있다.
지금은 기독교도와 불교도의 숫자가 비슷하지만 당시에는 당연히 불교도의 비중이 높았다. 그런데 전국민 중 고작 3%가 믿는 종교의 기념일은 휴일이었기 때문에 불교계의 반발이 심했다. 결국 1963년 부터 불교계는 계속해서 석탄절 휴일화를 추진했다. 그리고 1975년 석탄절 역시 공휴일로 지정된다.[참고: 크리스마스 공휴일을 폐지하자]
종교의 형평성
우리나라는 헌법에서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는 나라다. 이런 나라에서 특정 종교의 기념일을 휴일로 지정하려면 각 종교의 기념일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이 형평에 맞는다. 현재 2005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현재 종교를 믿는 사람은 전체 인구중 53%에 달한다. 이중 불교가 23%로 가장 많고, 개신교가 18%, 천주교가 11%로 이 세종교만 합해도 52%가 된다. 따라서 종교를 믿는 사람 중 98%가 이 세종교의 신자다. 이외에 유교가 0.2%, 원불교가 0.27%, 증산교가 0.07%, 천도교가 0.1%, 대종교가 0.01%, 기타 종교가 0.34%이다.
종교인 비율
전체 인구 중 53%가 종교를 가지고 있으며, 46.5%가 무교이다. 또 0.4%는 종교 미상이다. 따라서 국민의 절반 정도가 종교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종교별 분포
불교, 개신교, 천주교의 비율이 전체 종교인 중 98%에 달한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이들 세 종교가 국내에서 휘두르는 권력은 상당하다. [출처: 통계청 자료 (2005년 종교별 인구)]
모든 종교는 아니라고 해도 인구 조사에 사용된 종교의 기념일만 휴일로 지정해도 3일 정도는 추가로 휴일로 지정해야 한다. 신흥종교나 사이비 종교를 제외한다고 해도 각종 종교의 휴일을 추가한다면 우리나라에서는 최소한 10여개의 종교 휴일이 있어야 형평에 맞는다. 물론 이 것은 비 현실적이다. 따라서 가장 좋은 선택은 이런 종교 기념일은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끼리 조용히 지내도록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한글날을 휴일로
성탄절과 석탄절은 국민 절반의 축일이다. 각각을 따지면 절반이 아니라 4분의 1의 축일에 불과하다. 또 개신교가 지금과 같은 패악질을 계속해서 저지른다면 향후 10년이내에 개신교 신자의 수는 절반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본다. 이미 기독교는 세계적으로 소수 종교로 전락하고 있다. 2000천년전에 쓰여진 소설이 아직까지 통용된다는 것이 더 우습기는 하지만...
아무튼 성탄절과 석탄절을 휴일에서 제외하면 정말 의미있는 국민 모두를 위한 날을 휴일로 제정할 수 있다. 먼저 한글날이 있다. 한글이라고 하면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본다. 전제군주가 백성을 위해 만든 세계 최초의 문자라는 휘황찬란한 이름을 들이 대지 않는다고 해도 한글과 한글의 우수성은 따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우리나라가 빠른 시간이내에 IT 강국으로 올라 설 수 있었던 그 배경에는 기계화에 쉬운 우리 한글이 있다. 일본의 기자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 중 하나는 "프레스룸에서 한국 기자들이 기자회견을 하면서 바로 노트북으로 기사를 작성해서 투고하는 것을 보면 열이 받는다"고 한다. 사실이다. 일본어 자판을 이용해서 입력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절대 우리처럼 들으면서 기사를 작성하기는 힘들다. 기계화하기 쉬운 한글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것은 중국도 마찬가지다.
LG 휴대폰에는 'ez 한글'을 사용한다. 삼성의 천지인에 대항해서 나온 ez 한글은 휴대폰 키패드로 한글을 입력하는 방법 중 가장 편하다. 스카이의 스카이 II도 나름대로 편하긴 하지만 스카이 II 역시 일정 부분은 ez 한글에서 입력하는 방법을 따 왔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ez 한글의 한글 입력 방법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글은 사람의 발성 기관에서 다섯 글자를 따왔다. 이렇게 따온 글자에 획을 추가하는 방법과 글자를 반복하는 방법으로 한글을 만들었다.
모양 | 기본음 | 획추가 | 글자반복 |
---|---|---|---|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 | ㄱ | ㅋ | ㄲ |
혀가 위 입몸에 붙는 모양 | ㄴ | ㄷ ㅌ ㄹ | ㄸ |
입모양 | ㅁ | ㅂ ㅍ | ㅃ |
이빨 모양 | ㅅ | ㅈ ㅊ | ㅉ |
목구멍 모양 | ㅇ | ㅎ |
발성 기관을 딴 다섯가지 기본음을 기준으로 소리가 강해지면 획을 추가하는 방법으로 글자를 만들었다. 이렇기 때문에 한글은 소리와 모양이 일치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문자가 된다. 과학잡지 디스커버(94년 7월호)의 세계에서 가장 합리적인 글자라는 격찬이나 레드야드 교수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문자학적 사치라는 표현을 빌지 않아도 한글날은 우리민족이 기념하며 기려야할 가장 뜻깊은 날이기 때문이다.[참조: KBS 역사 스페셜 - 제042회, 한글은 집현전에서 만들지 않았다]
장로가 대통령이 되고 그 장로가 다니는 교회 사람들이 장관이 되는 나라에서 크리스마스를 휴일에서 제외하고 한글날을 다시 휴일로 지정하는 것은 힘들다. 또 우리나라의 정책은 실효성을 염두에 두고 펼치기 보다는 저항이 없는 쪽을 염두에 두고 실행되기 때문에 굳이 이명박 정권이 아니라고 해도 크리스마스를 없애고 한글날을 다시 휴일로 만들기는 힘들다. 그러나 나는 지금은 아니라고 해도 언젠가는 반드시 크리스마스가 없어지고 한글날이 다시 휴일이 될 날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필귀정(事必歸正)
우습지만 아직도 나는 이 말을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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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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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tl 2008/12/25 11:58
크리스마스 기원에 대한 글은
아래 뉴스 기사가 위키 자료보다 더 좋은편 입니다.
http://www.newshankuk.com/news/news_vie ··· amp%3Bg2 -
아카사 2008/12/25 12:30
성경에서도 겨울은 아무래도 아닌것 같은 시기였죠...-_-;;
랄까,, 솔직히 크리스마스가 쉬는날에서 빠진다면 전 아쉬울것 같습니다.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서.......가 아니라 무관하게,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날이 되었으니까요.
(일례로, 저도 무종교지만 크리스마스는 매년 설레여 했다죠..-_-;;)
그리고.....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드는것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져나가면서 수 많은 기념행사가 침몰하고 말았지만, 1년전까지는 밤늦게 학교에 다니던 저로써는 한글날이야말로 한글의 존재감을 새삼스럽게 깨달을 수 있는 날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한글날이 쉬는날이였다면,, 전 한글날을 '한글을 기념하는 날'이 아니라 '쉬는 날'로 생각했을것 같습니다.
여러가지로 얻고 잃는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광섭 2008/12/25 12:33
음... 좀 주제와는 빗나간 말일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의 휴일은 너무 적지 않나 생각합니다. 말은 뭐 주5일제고 외국에 비하면 너무 쉬는 날이 많다고 하지만(특히 어르신들), 실상 따지고 보면 주 5일제를 전부 하는 것도 아니고, 야근수당 없는 무한 야근이 수두룩한 데 말이죠. 게다가 휴가도 쥐꼬리 월급도 쥐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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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ky1 2008/12/25 13:52
음.. 왜 한글날은 휴일이 아닌데 크리스마스가 휴일이냐고 묻는 사람에게
저는 항상 이렇게 대답해줍니다. 물론 웃자고 하는 농담이지요.
"한글학회보다 종교단체의 힘이 훨씬 더 강력하고 영향력이 많기 때문이다"
라고요. 신 자유주의시대의 도래로 경제적 힘을 가진 단체의 영향력이 더욱 커 지는 작금의 세태를 볼 때 도아님의 희망이 이루어지기란 요원해 보이는군요.
물론 저에게만 그렇게 보이기를 바라고, 궁극적으로 도아님의 희망처럼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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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뿔 2008/12/25 17:04
성탄절과 석가탄신일 두 개 빼고, 한글날과 어린이날이 휴일이 되어야 정상이지요.
이런 정책을 추진할 때 종교계에서 저항을 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이런 정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선거 때 교회나 절에 밑보이면 당선될 수가 없거든요.
권력투쟁에서 밀릴 께 뻔하니 시도조차 할 수 없을 겁니다. -
ImpactXP 2008/12/25 17:28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에겐 특별한 의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정작 우리에겐 지금 글을 쓰고 말을 할수있게 해준 한글날이 중요한건데
한글날은 뒷전이고 크리스마스가 연례행사 처럼 느껴지는게 쫌 쓸쓸합니다. -
연유 2008/12/25 17:31
사실 지금의 크리스마스는 선물 교환에 더 큰 의미가 있는것 같지만,
한글날이 국경일 되는건 정말 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뿔님, 어린이날은 아직도 휴일인데요.. 어버이날이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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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ce 2008/12/25 21:16
정말 한글날은 공휴일로 다시 원복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하긴 대통령부터도 한글보단 영어 삼매경(?)이시니... ㅠㅠ
도아님, 즐거운 휴일 보내시구요, 행복한 연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그냥 2008/12/25 21:20
아무 생각없이 사는거죠.
자유가 어쩌니 개성이 어쩌니 하는 젊은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술쳐먹고 이성끼리 모텔가는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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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l 2008/12/25 23:55
어쩌다 한글날이 공휴일에서 빠지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공휴일이 많아서라면 차라리 다른 공휴일에서 검토를 하는 것이 더 좋았을텐데...
우리민족의 역사, 얼에 영향을 끼치는 날을 공휴일에서 빼는건 앞으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한글날은 반드시 공휴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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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키남친 2008/12/26 02:25
개신교를 특히 장로교를 믿더라도 사람이 자신의 주관이 뚜렸하다면
도아님이 싫어할만한 문제는 안일으킵니다.
제 친구도 집안 모두가 장로교지만 결코 정신 나간 짓거리 안하고 오히려 그런 개신교도들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리고 저한테 한 번도 예수믿어라,교회 다녀라라는 말을 한 적도 없고요.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증산도나 대순진리회같이 길거리에서 사람들 귀찮게 물고 늘어지지 않으면 크게 문제 삼지 않습니다.
제 친구들이 개신교,불고 전 무교,천주교,증산도등 다양한 종교를 믿지만 문제를 전혀 문제 없거든요.
제 친구는 주관이 아주 뚜렸합니다.
좀 보수적이긴 해도 그릇된 일을 옳다고 하지 않고요.
문제를 일으키는 개신교도들은 대부분 주관없는 사람들입니다.
평소엔 주관도 신념도 없이 남에게 묻어가거나 중립을 가장하고 모른 체하며 대세를 따르다 자신들의 이익과 관련되면 갑자기 목소리를 높이며 주장을 굽히지 않는 이기주의자들이죠.
저도 그런 개신교도들때문에 참 재수 없습니다.
특히 이웃에 그런 개신교도가 살거든요.
이사오고 일주일 간 인사 한 번 없다가 일주일뒤에 찾아와서 한다는 말이 '예수 믿으세요'라니....
관심 없다고 하니 그 후에 마주쳐도 인사 한 번 먼저 안하더군요.
매번 제가 인사해도 마지 못해 받는 척하는게 딱 눈에 보입니다.
우리나라 교회에선 네 이웃을 가려서 사랑하라고 가르치나 봅니다
정말 개신교도들 때문에 기분 나쁜 일 많아요...
대통령만 봐도 그러니...-
도아 2008/12/26 07:20
논의가 산으로간 느낌입니다만... 제가 하는 이야기는 제정신을 가진 개신교도가 없다가 아니라 많지 않다입니다. 제 주변에도 가끔 제정신을 가진 개신교도가 있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시는 goohwan님도 그런 개신교도시고요. 다만 제가 하는 이야기는
들에는 풀이 많고 숲에는 나무가 많다. 그러나 우리가 들을 들이라 부르고 숲을 숲이라 부르는 이유는 들에는 풀이 많고 숲에는 나무가 많아서가 아니다. 우리가 숲을 숲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숲에 풀 보다나 나무가 많아서가 아니라 최소한 풀을 가릴 수 있는 정도의 나무는 있기 때문이다.
입니다. 최소한 그런 개신교도를 가릴 수 있는 개신교도는 있어야 되는데 그런 개신교도는 무척 적다는 것이죠. 저는 평생 살면서 두명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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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2008/12/26 03:55
도아님의 본문 게시글에서 처럼 힘들것 같네요.
기독교단체들(천주교 포괄)과 불교단체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것 같고, 정치권에서도 표 때문에 힘들것 같은데요. 피를 보는 종교가 개독교인데...말이 심했는지 모르겠지만, 관련된 책을 읽어 보고, 그와 관련된 역사를 읽어봤을때 그렇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청교도인들이 아메리카를 발견 했는지, 이미 알았는지는 모르겠지만(알았다는 설이 좀 있음), 원주민들을 얼마나 학살해서 죽였습니까...유명한 연설을 읽은것 같은데, 추장 시애틀(시아틀)이라는 글로 인터넷에 떠돌고 있을겁니다. 유럽에서는 마녀사냥이라는 종교적이 권력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죽였습니까...그리고 저는 그 단체들을 조로아스터교 표절 종교는 보기 때문에... 아무든 거미줄 처럼 엮어있고 현제의 대한민국 사회에서 뉴라이트나 기타 걔네들 자칭 보수단체 솔직히 대한민국 사회에서 진정한 보수는 없는걸로 아는데 언론에서 자꾸 그들을 보고 보수라고 하는데...솔직히 말해서 극우라는 표현이 맞을겁니다. 위대한(?) 2MB 장로와 그들을 추종하는 세력과 권력형 교회단체들이 가만히 있지는 않을것 같네요. 없애버리기는 힘들것 같구요... 도아님의 본문에서 처럼 조금씩 조금씩 인식 전환이 바뀌어 가는게 중요하겠지요. 아직까지도 빨갱이, 좌익이라는 말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무슨말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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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성경(성경이라는 표현도 솔직히 우습지만...)에서 당연시하고 정당화하는 조목을 보자면
<<<책에서 발췌했습니다.>>>
거짓말과 속임수
사기
도둑질과 강도질
살인
침략전쟁
인간제물 봉헌
사람고기 먹기
마술
노예제도
일부다처주의
간통과 매음
외설
방종
부랑패류
몰지각
여자에 대한 부당한 행위
어린이에 대한 몰인정
동물에 대한 잔인성
포악한 학정
무자비와 박해
거짓말과 속임수
무지한 사람들이 광신도가 될 확률이 높다는 점...
악과 범죄를 다룬 성경의 내용을 보면 세 가지로 분류할 수가 있습니다.
악과 범죄적 행위를 저주하는 내용이 있다.
(칭창할만한 내용이지만, 정상적인 사고방식과 책을 저술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한 것이 겠지요.)
사람들이 악과 범죄를 저지르는 대목이 많이 나온다.
(역사적인 사실로 취급하여 잘했다, 못했다는 평가 없이 그저 서술만 하였다.) -
이러한 이유로 성경은 가치성을 상실할 수 밖에는 없음
성경에서는 악과 범죄를 행하도록 권장하고 인도한 내용이 무수하게 많다는 점...
(이러한 내용만으로 성경은 인간에게 도덕을 제시하는 책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충분한 이유가 근거가 되어진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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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달다가 삼천포로 빠져 버렸네요.
이런 댓글이 문제가 된다면, 확인하는 되로 바로 삭제를 하겠습니다.
개독교 신자들이 말이 많을것 같아서 우려가 되는군요.-
도아 2008/12/26 07:22
저는 제 당대에 모든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제 대에 안되면 제 자식대에 되겠죠. 그리고 성경에 대한 부분은 성경이 사실이면 고인돌 만화는 다큐다!!!에 링크를 달아 두었지만 성경 19금 지정 촉구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가면 구체적인 사례까지 나옵니다. 아울러 서명까지 받고 있기 때문에 방문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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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ine 2008/12/26 06:50
넵...크리스마스와 석탄절은 공휴일에서 빼고 한글날과 하나 붙이자면 어린이 날이나 단오 등을 휴일로 지정했으면 합니다. 도대체 뭔짓인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석탄절... 우리 나라에 상식과 개념과 일관성과 보편성이 없다는 가장 큰 보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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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2008/12/26 10:19
한글에 대한 관심을 갖는다는건 정말 좋은일입니다.
얼마전 전자신문에 나온 흥미있는 칼럼이 있어서 옮겨봅니다.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 ··· 12020069 -
진아랑 2008/12/29 10:31
댓글을 쭉 읽다 보면 전자신문 칼럼 링크가 나오는데, 그 글을 읽다가 문득 또 수동태, 피동형 표현 노이로제가 생겼습니다.
예전엔 노이로제까진 아니었는데 말이죠. ^^;
요샌 방송 MC들도 저런 표현을 쓰더군요. 요즘들어 어디에서나 저런표현을 자주 접합니다.
잠시 생긴(?) 노이로제로 원래 쓸려던 댓글을 잊어먹고 삼천포로 잠시 빠져봤습니다....
아참 크리스마스를 휴일에서 빼면 안되요. 잠잘 시간이 짧아집니다.. 흐흐흙...
동면하기 좋은 날씨에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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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jei 2009/01/01 13:02
조금 늦은 댓글입니다만...
저는 기독교이고 크리스마스가 좋습니다.
일단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라서 싫은 분은 몇 없으리라고 봅니다.
단지 다른 더 뜻깊은 날이 많아서 문제이지만.. ^^
그냥 생각으로는 믿는않는 분들도(교회 다는는 거와는 다름)
크리스마스라고 예수님 생각하는 분은 드물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하루 쉬면서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돌아볼 수 있는 날이되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을 적어봅니다.
그리고 저는 먼저 한국의 휴일 개념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 공휴일이 휴일이여야 하는지가 의문입니다.
공무원들이 노는 날, 왜 전 국민이 쉬어야 하는지요.
공무원들이 주 5일 근무로 근무일수가 줄어들어서 공휴일을 줄이는
영향으로 주 5일 근무도 하지 않는 대다수의 분들의 휴일이 줄어드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공휴일이 참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징검다리 휴일사이는 쉬던 것도 없어지고... 10월 1,2,3은 황금연휴였지요.
휴일이 일요일이면 월요일에 쉬던것도 없어지고...
공휴일 보다는 경축일, 국경일 들의 개념으로 휴일을 정한다면 좋을꺼 같습니다.
조금은 논점일탈이 되어버려 죄송합니다... ^ㅆ^
사라져버린 많은 공휴일들을 되돌려 받았으면 합니다.
아, 마지막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Jason 2009/02/09 19:43
종교 관련해서 도아님이 쓴 글들을 읽어보니 상당히 공감되는 글들이 많내요. 근데 이글에 태클을 하나 걸자면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인 나라는 많지 않다. 기독교나 카톨릭이 국교인 나라를 빼면 사실 우리나라밖에 없다"라고 하셨는데.. 실질적으로 크리스마스 같은 경우 기독교가 아닌 국가 대부분에도 공휴일 입니다.
예를 들자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인도, 이란, 등등 기독교가 아닌 국가에서도 공휴일이에요. 이슬람교에는 예수를 모하마드와 같은 하나의 신의 사자로 보고있죠. 아마도 이와 같은 관점 역시 기독교와 많은 갈등을 야기시키는데 한 몫을 하지 않았나 싶네요.
글구 크리스마스는 머 단지 상징적으로 "예수의 생일"이지 않을까 싶네요. 서양에서는 머 그냥 Thanks Giving Day 와 같이 가장 큰 명절이 아닐까 싶네요. 머 국제화되어 버리면서 덕분에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좋죠 머.
ㅎㅎ 글구 클스마스와 한글날을 접목시키는게 좀 뜸금이 없긴하나 꼭 그렇게 되길 간절히 빌어요!! -
위헌이예요 2009/07/02 19:37
난 개신교인이지만, ㅋㅋ(무지 싫어하실라나???)
크리스마스와 석탄절을 공휴일로 삼은것은 오버를 넘어 위헌이라고 생각해요.
부활절이 매년 일요일이란 것도 웃기고,,
성경에도 없는 사순절이니 뭐니 하는 것도 웃기고....
뭐 그거야 지키고 싶은 사람 맘이겠지만,,
국가에서 공휴일을 이런식으로 지정하는 건 위헌이라고 생각해요...
위헌 ..................... 하긴 뭐,
헌법 어느 구절은 지켜 지나????? -
koc/SALM 2009/08/22 13:05
더 황당한 점은 기독교는 모르겠으나, 유대교의 하나님은 "빛"이나 "태양"과는 거리가 먼 신입니다. 유대력에서 하루는 해가 진 뒤에 시작합니다. 다른 종교는 해가 떠야 하루가 시작하지요. 요즘 역법으로는 유대력에서는 저녁 6시에 새로운 하루가 시작합니다. 고대 역법에서 역법은 신의 기록이자 신의 기억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어둠"을 주체로 만든 역법은 신이 "빛"이 아닌 "어둠"을 주체로 이루어졌음을 뜻합니다.
물론 이런 점에서 크리스마스가 "1년 중 가장 태양의 힘이 약할 때"라고 해석할 수도 있으나, 그렇게 따지면 한밤중을 하루의 시작으로 해석해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게다가 기독교 경전에서 예수는 "신"이 아니라 "신의 아들"입니다. 신과는 구별되는 존재이지요. (종파에 따라서는 삼위일체니 하면서 동일시하지만, 모든 종파에서 동일시하지는 않습니다. 심지어 신의 아들이라는 사실 자체도 부정하는 종파가 있습니다.)
로마 황제가 호적 정리를 명한 기한은 요즘 역법으로 7월에서 8월 사이의 50여 일입니다. 그에 맞추어 이동했다는 예수 가족의 기록으로 보건대, 탄생일은 대충 4월에서 6월 사이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독교 역법에서 기준이 되는 중요한 날은, 몇몇 절기를 제외하면, 춘분입니다.
이런 점을 보더라도 크리스마스는 진실성이 부족합니다. -
진짜도아>도아사칭 2009/11/04 21:42
한글날이 휴일로 하는것이 옳으시다면
그이유를좀 적어주십쇼예?
아나빢치내
숙제해야되는데 ㅡㅡ -
한국인 2009/11/25 17:59
헌법에 정치와 종교는 분리된다 - 라는 구절이 있었던 것 같은데...
한마디로 종교의 경축일을 공휴일로 하는 것은 위헌이라 할 수 있죠.
세종대왕이나 이순신장군의 생일도 공휴일이 아닌데,
외국인의 생일을 왜 공휴일로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떤 독재정권도 건드리지 못한 게 종교이니 그게 현실이죠. -
박종원 2010/12/01 20:36
제가 전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하던 얘기가 바로 이거였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석가탄신일을 공휴일에서 빼고 국경일인 한글날을 공휴일로 만들어야'.....
사실 국경일인 제헌절도 공휴일에서 빠진 게 좀...
국회의원 분들 하는 걸 보면 과연 국경일로 삼아야하는 회의가 들긴 하지만....
그리고 '천지인'의 모음 입력이 과학적이라고 광고하는 사람들에게
'이지한글'의 자음 입력이 훨씬 더 한글창제원리에 입각한 과학적 방법이라고 얘기해줬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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