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생색내기
네이버에 유독 펌로거가 많은 이유라는 글에서 설명했지만 네이버는 불펌을 장려한다. 불법으로 퍼간 글을 게시 중단 신청을 하면 불법으로 글을 퍼온 사용자에게 "불법으로 퍼온 글이 반드시 부당한 것도 아니고 불법도 아니다"라며 친절하게 불펌을 장려하는 네이버에서 저작권 위반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이가 없었다. 너무 가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네이버에서 저작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면 지금까지 축적된 네이버 DB를 모두 날린 뒤 저작권을 이야기해야 한다. 그 이유는 네이버 DB에 축적된 자료의 90%이상이 불법으로 퍼온 자료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변함없이 네이버로부터 오는 URL을 감시하고 있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도 찾을 수 없는 퍼간글을 찾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방법도 지식인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방법이다. 아무튼 이렇게 참조 URL을 감시하다 보니 네이버에 '블로그 홈'이라는 것이 생겼다는 것을 알았다. 예전부터 네이버에서 파워블로거 지원책을 이야기하면서 나왔던 이야기라 궁금해서 네이버 블로그 홈을 방문해 봤다.
앗! 혹시 내가 올린 글도 저작권 위반?
예전의 썰렁한 블로그홈에 비해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일단 토픽란에 인기있는 태그에 따라 수집된 글이 올라온다. 예를들어 '신의 저울'에 마우스를 올려 두면 '신의 저울', '법은 누구를 위해 만들졌...', '불온서적'에 마우스를 올려 두면 '국방부 불온서적 헌법소원과 관련해'와 같은 글이 나타난다. 또 아래 쪽에는 파워 블로거를 소개하는 파워 블로거란이 있다. 그러나 아직은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 '이웃의 새글'을 블로그 홈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웃 새글보기', '주제별 글보기', '오늘의 TOP 10', '주목받는 글' 등 얼핏 보면 상당히 깔끔하며 내실있게 바뀐 것 같다.
디자인은 네이버 답다. 전반적으로 녹색은 버리지 못한듯 여기 저기 녹색이 보인다. 그리고 상당히 깔끔하다. 다만 자기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될 정보를 네이버 블로그 홈에 띄우는 발상은 여전한 것 같다. 특히 주제가 영화, 책, 요리, 여행, IT뿐이다. 네이버 사용자는 정치나 경제에 관심을 가지면 안된다는 것을 은연 중 반영한 것같다. 물론 정치, 경제는 모든 주제를 클릭하면 나온다.
그러다 눈에 뛴 로고... 마시던 커피를 모조리 쏟아 버렸다.
불펌의 메카에서 저작권 위반을 이야기하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가 없는 것 같았다. 여기에 태그가 법에 관련이 있는 신의 저울이다. 이런 부조화는 어딜가도 찾기 힘들 것 같다.
네이버의 생색내기
네이버에 유독 펌로거가 많은 이유라는 글에서 설명했지만 네이버는 불펌을 장려한다. 불법으로 퍼간 글을 게시 중단 신청을 하면 불법으로 글을 퍼온 사용자에게 "불법으로 퍼온 글이 반드시 부당한 것도 아니고 불법도 아니다"라며 친절하게 불펌을 장려하는 네이버에서 저작권 위반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조금은 어이가 없었다. 너무 가식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적어도 네이버에서 저작권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다면 지금까지 축적된 네이버 DB를 모두 날린 뒤 저작권을 이야기해야 한다. 그 이유는 네이버 DB에 축적된 자료의 90%이상이 불법으로 퍼온 자료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무슨 속셈인가 싶어서 해당 로고를 클릭해봤다. 그림에서 알 수 있지만 저작권법 완전정복: 음원편이다. 얼마전 음저협에서 네이버와 다음을 저작권 방조혐으로 고소했다. 고소를 당하자 부랴 부랴 이런 혐의를 벗기 위해 부린 꼼수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지만 모두 음원, 동영상, 사진에 대한 이야기이다. 언론 기사를 퍼오는 것도 한켠에 있다. 그러나 블로거의 글을 퍼가는 것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이 없다. 즉, 고소 고발할 수 있는 사람들의 글을 퍼오면 안되고 고소 고발할 힘이 없는 사람들의 글은 퍼와도 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저작권을 위반할 수 있는 음원을 자동으로 필터링한다고 되어 있다. 과연 그럴까? 네이버 블로거 메인에 '김종국 5집'이 올라와 있다. 음반이 발표되는 날 전곡이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온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를 검색해서 노래를 찾아 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과연 자동으로 필터링되는지 확인해 봤다. 네이버 추천 검색어에 쥐박이는 뜨지 않는다. 그러나 '김종국 5집 전곡듣기'는 추천 검색어에 버젓히 나타난다. 그리고 이 검색을 이용하면 그림처럼 전곡을 들을 수도 있고 내려 받을 수도 있다.
글 제목 부터 김종국 5집 전곡이다. 그런데 이런 글도 필터링하지 못한다. 네이버가 이야기 하는 자동 필터는 생색내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저작권 위반을 장려하면서 블로그 홈 한켠에 저작권을 지키자는 로고를 띄운다고 한들 사용자의 의식이 바뀌지는 않는다.
네이버에서 김종국 5집으로 검색하면
포털에서 쥐박이를 삭제한 이명박에서 설명한 것처럼 네이버는 '추천 검색어'에 아예 '쥐박이'를 삭제하고 있다. 그러나 저작권 위반의 가능성이 있는 김종국 5집을 검색해 보면 그림처럼 김종국 5집 전곡, 김종국 5집 전곡듣기와 같은 추천 검색어가 나타난다. 아울러 이 추천 검색어로 검색하면 김종국 5집을 정말 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쥐박이는 삭제해도 사용자가 불법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 추천 검색어는 그대로 노출한다. 음원 자동 필터 보다는 이 추천 검색어에 김종국 5집 전곡을 제거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다. 김종국 5집 전곡을 꼭 추천 검색어로 하고 싶다면 불법으로 음원을 올린 블로그를 먼저 블라인드 처리하면 된다. 그런데 이런 것은 하지 않고 음원 자동 필터링을 한다고 한다.
네이버가 저작권을 지키고 싶다면?
이 글을 읽고 네이버는 저작권을 지키려고 하지만 사용자가 지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니다. 네이버는 약관, 정책 모두 불펌을 장려한다. 네이버에 유독 펌로거가 많은 이유라는 글에서 설명했지만 네이버 사용자는 네이버 시스템에 길들여진 사용자일뿐 그 자체가 악질 사용자는 아니다. 지금까지 네이버는 불펌을 장려해 왔다. 아울러 아직도 불펌을 장려하고 있다. 그래서 불법으로 퍼온 글을 게시 중단하면서 "불법으로 퍼온 글이 반드시 부당한 것도 불법도 아니다"라고 하는 것이다.
네이버가 정말 저작권을 지키고 싶다면 간단하다. 먼저 90% 이상 펌글로 차있는 자체 DB부터 정비해야 한다. 카페, 블로그, 지식인, 오픈백과, 오픈사전등 네이버에서 자체에서 구축한 DB치고 불펌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 없다. 저작권을 지키고 싶다면 이렇듯 불법으로 퍼온 자료부터 폐기해야 한다. 두번째는 네이버의 펌질 장려 정책을 바꾸어야 한다. 블로그 홈 한켠에 저작권을 지키자는 로고를 띄운다고 네이버에 길들여진 사용자가 바뀌지 않는다. 사용자를 바꾸고 싶다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네이버 부터 바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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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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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덴지기 2008/10/26 10:12
함께 사는 사람도 네이버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는 하지만 참 언제나 정신을 차리려는지.... 내놓는다는 정책도 네이버스럽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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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돌 2008/10/26 10:15
티스토리 계정 얻어서 거기에 MP3 업로드 하고, 그걸 또 네이버 블로그에 링크 걸어서 "퍼갈땐 댓글~"질하는 사용자들도 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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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youn81 2008/10/26 10:19
뇌입원의 행태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일요일이라 여친님과 놀이동산이라도 갈까 해서 컴퓨터를 켰더니만 RSS에 도아님 새글이... 이렇게 1등의 영광이... ^^;;; 일요일에도 여전히 바쁘시네요. ^^:;
저작권에 대해 핑계를 대자면... 저도 전에 무단으로 다른 분들 글을 "스크랩"이라는 명목에 불펌했고, P2P를 통하여 음악/영화를 다운 받아 즐겼으며, 그렇게 얻은 자료(?) 들은 더 널리 퍼뜨리는게 미덕이라 여겼습니다. --;
글쎄요? 불법인걸 모르고 저작권 자료를 돌리는 유저들도 잘못이지만, 그러한 불법을 장려(?) 혹인 묵은 하는 대형 포털들도 응당 처분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주 TV 프로그램을 못보았다면 해당 방송사에서 유료결재 하지 않고 Nxxxx 동영상, Dxxx tv팟 심지어 Yxx Txxx 검색을 하면 다 나옵니다 --b)
P.S. 아 놔... 정독하고 댓글 쓰는 동안 3등 --; -
내이년임... 2008/10/26 11:04
내이년은 처음부터 그랬음,
지식in 서비스 하나만 봐도 , 유저는 똥으로 아는 기업 ..
유저의 편의보다는 , 자신들의 편의가 우선이죠 . -
S2day 2008/10/26 11:05
정확히 따지면, 네이버에 게시된 모든 글중에 절반 이상은 저작권 위반으로 삭제되야할 글들이고 해당 위반한 게시물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지요.
도대체 네이버는 언제쯤 정신 차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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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만브라더스 2008/10/26 12:31
맞는 말씀이십니다.특히 네이버에 불법으로 퍼간 글이 많다는 사실은 정말 공감합니다.
저 같은 경우도 블로그를 쓸 때 남의 글은 절대 안퍼가고 그냥 '창조'하는 사람입니다만
요즘 나이 어린 사람들을 중심으로 너무 무차별적인 펌질이 이루어지고
더 큰 문제는 네이버처럼 엄청 큰 포탈들이 이것을 수수방관하는 형식을 취하는 것이
정말 화가 납니다.
그러면서 좀 뭐라고 하면 그때서야 어떻게 하면 법망을 피하면서 이용자들은 그대로 유지하게 해서
광고비를 줄이지 않고 끝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하는 것 같아서 얄미워 보입니다. -
흑익 2008/10/26 13:02
음원같은 경우에는, 최대한 저작권을 존중하고자 엘범을 구입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지갑은 언제나 빈곤하지만요. 아무튼 네이버 정신차릴 때가 많이 지나긴 했는데....
P.S 시험은, 그럭저럭 본 것 같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_- 2008/10/26 13:33
마치 다음, 티스토리 기타 포털에는 불법 음원이 없다거나 검색어 입력 부분에선
불법 음원을 장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처럼 글을 쓰셨네요.
현재 상황에서 그 어떤 포털이 사용자의 불법 음원 스크랩이나 업로드를 제대로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요? 이상하게 네이버나 야후나 네이트 같은 다른 포털에선
서로 헐뜯기는 많이 보이지 않는데 다음에서는 유독 네이버 헐뜯기가 많이 보이네요.
글을 읽어봐도 이건 설득력조차 있지도 않구요.
저작권을 지키고자 하시는 마음에는 동의하지만
이런식의 특정 회사 비방에 대해선 이건 아닌것 같네요. -
'ㅅ' 2008/10/26 13:44
다음에서는 유독 네이버 헐뜯기가 많이 보이네요. 라는 문구도 안티다음 스럽네요?
다음블로거는 모두 네이버 안티다란 얘긴가요?
저게 왜 설득력 없지요? 네이버의 검색강제규율은 정도와 경위가 어찌되었는 거의 조작에 가깝죠.
국내 포털검색들이 온갖 키워드광고로 검색결과인지 광고결과인지 모를 정도로 개판이지만
그 중에 최고는 네이버지요. 알면서 왜 그래여? -
블랙가드 2008/10/26 14:14
누누히 말하지만. 도아블로그는 자기와는 다른의견을 수용하려고 하지 않는 블로그입니다
그리고 다음에서 놀면서 네이버 네이버는 뭘까
그렇게 마음에 안들면 안보면 되는걸가지고
도아는 아마 기억할것같은데
나는 내가 만든 자막,글이나 아무나 퍼가서 써도 상관없다고
근데 도아는 그 글을 삭제했지요..욕설이런것도 하나도 없는데말이죠
아마 도아는 자기생각밖에 할줄모르는 인간인듯합니다
한 가정의 가장인것같은데 참 그 가장밑에서 자라나는 애들이 불쌍할따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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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때.. 2008/10/26 15:32
뭐...비단 네이버만의 이야기가 아닐텐데...저작권 관련해서...
그렇다고 뭐..네이버를 완전 아끼거나 자주 이용하는건 아니고...
나도 네이버에 관해서는 불만은 좀 있지만-
지난번에 펌로거 관련글에 글쓴분..'도아'님과는 약간 다른 생각의 댓글을 남겼었는데
삭제했더군요...
뭐 내용은 나도 블로그 유저고
불법펌이 네이버만 그런게 아니지만 그래도 불펌이 큰 문제가 되는건 확실하다..
근데 뭐 대다수가 보관이라는 의미로 스크랩하고 퍼갑니다 글한마디 남기는거지
자기가 쓴글처럼 보이게 수정하고 검색해서 인기끌고 조회수 높이려고 한다는 글쓴이
말은 좀 아닌거 같다...그리고 퍼가는게 싫으면 스크랩못하게 설정할수도 있다..
이런식의 내용이었는데- 지웠더군요
자기 생각과 의견에 반하는 내용이면 댓글을 달지 않고 지우는것도 좀 문제가 있어보임...
그렇다면 자신의 생각만 피력하고 아예댓글을 쓰지못하도록 설정하던가...
내 의견과 반대라고 무조건 흑으로 치부해 버리는건 아니지 않나요?
물론 '자신의 블로그니까' 라고 한다면 할말없지만.;;;-
도아 2008/10/26 19:05
우습기 짝이 없군요. 별명도 님 마음대로 글도 님 마음대로 있지도 않은 이야기도 님 마음대로 하면 된다는 논리인가요? 그러면 근거를 제시하세요. 바꾸지 않아도 되는 별명까지 바꿔가면서 되지도 않는 소리를 하지 말고요. 별명을 바꾸는 것도 님 마음이고 막소리 하는 것도 님 미음이라면 여기서 떠들것이 아니라 님 집에서 떠드세요. 탓하는 사람 없을 테니까요.
지난번에 펌로거 관련글에 글쓴분..'도아'님과는 약간 다른 생각의 댓글을 남겼었는데 삭제했더군요...
그리고 이 내용으로 어떤 글인지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님이 막글을 다는 사람이 아니라면 글 내용이라도 자세히 써야 최소한 어떤 글인지 찾을 수 있겠죠.
님이 그런다고 남도 그럴 것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 항상 이런식으로 님의 의견에 반하는 글에 대꾸하네요.
그리고 이 부분을 보면 님 글이 삭제된 것이 아니라 아직도 남아 있고 님도 읽어봤다는 뜻으로 보이는군요. 아닌가요?
그리고 저는 제가 글을 지우지 않기 때문에 남도 지우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글이 없으면 찾아보고 찾을 수 없으면 블로그 주인에 물어봅니다. 제가단 답글이 어디에 있는지. 반면에 남의 글을 지워대는 사람은 항상 자신의 글이 있어도 찾지 못하고 찾지 못한 것을 가지고 지웠다고 난리법썩을 떨죠. 위의 블랙가드도 같은 사람입니다만.
저는 기본적으로 저와 반대되는 의견에 반론을 이야기 하지 지우지 않습니다. 이 글도 마찬가지지만 가장 쉬운방법은 지우면 됩니다. 그러나 지우지 않습니다. 반론으로 충분히 대꾸가 가능한데 뭐하러 지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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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가 2008/10/26 15:54
네이버만의 문제가 아닌데, 네이버만 그런 것 처럼 쓰셨네요~~
우리나라 포털의 문제입니다. 네이버가 가장 크긴 하지만, 누가 원조라고 따지기도 민망합니다.
누가 미워지면 그 사람에 관련된 모든게 싫어진답니다.
도아님은 네이버를 증오하고 격멸하는거 같네요..
네이버에 정치, 사회가 적은 이유는 유저 층의 차이입니다. 설치형 블로그의 편리함으로 주부와 학생이 많다보니 당연히 정치, 사회쪽 비중이 낮은거죠. 티스토리의 경우는 설치형이다보니 아무래도 IT를 아는 사람 즉 남성 직장인이 많아진구요... 네이버에서 별로 인기 없는 테마를 굳이 부각시킬 필요가 없지요.
너무 한쪽으로 기울어진 저울을 사용하시는 거 같습니다.ㅠ.ㅠ-
도아 2008/10/26 19:07
네이버를 욕하려고 하면 포털을 다 욕해야 한다는 이야기인가요? 이명박을 욕하려고 하면 한나라당 30만 당원을 다 들고 나와야 하고요? 글을 이해하고 글을 쓰셔도 늦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시궁창을 시궁창이라고 하면 기울어진 저울인가요? 상당히 삐뚤어진 시각의 소유자이시군요.
네이버에 정치, 사회가 적은 이유는 유저 층의 차이입니다. 설치형 블로그의 편리함으로 주부와 학생이 많다보니 당연히 정치, 사회쪽 비중이 낮은거죠. 티스토리의 경우는 설치형이다보니 아무래도 IT를 아는 사람 즉 남성 직장인이 많아진구요... 네이버에서 별로 인기 없는 테마를 굳이 부각시킬 필요가 없지요.
참 단순하시군요. 네이버가 처음부터 주부가 주였습니까? 그 주부만 남도록한 것이 네이버입니다. 이것이 사용자의 성향일까요? 정책입니다. 그리고 그 정책을 또 블로그 홈에 반영한 것이고요. 그런데 네이버 사용자 중 상당수는 정치, 경제를 보고 싶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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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2 2008/10/26 17:09
일부 답글은 너무 한 쪽으로만 보시는 듯.
네이버를 비난하면 그건 다음이나 야후를 옹호하는 것인가요?
짜장면을 좋아한다고 반드시 짬뽕을 싫어한다고는 말할 수 없죠.^^;(옛날 웹툰에서 인용)
네이버가 대표적으로, 그리고 가장 정도가 심하게 위반하고 있다는 것이고
대표적이란 점은 네이버의 점유율을 생각하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고
가장 심하다는 것을 여러 예를 들어 논증하고있는데요.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자기 논리를 가지고 반박들 하시길. -
-_- 2008/10/26 18:04
꽉 막힌 분이군요.
전 충분히 글 읽었고 학교를 이야기 하자면 제가 더 배우면 더 배웠지 덜 배웠을것 같진 않네요.
글이나 다시 읽고 남기라는등 학교를 다시 다니라는등
뭐라 토론조차 안되는 분인것 같네요.
이보세요 다른데 욕하는데 보내는 시간에 본인 인격 수양이나 좀 더하세요.
이 분은 뭔가 트라우마적 성향을 띄고 계신건지... 왜이러시는지...-
도아 2008/10/26 18:17
꽉 막힌 분이군요.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남에게서 발견하죠.
전 충분히 글 읽었고 학교를 이야기 하자면 제가 더 배우면 더 배웠지 덜 배웠을것 같진 않네요.
그래서 쓴 글입니다. 저기서 중요한 것은 학벌이 아니죠. 학교를 아무리 오래 다녀도 간단한 것을 모르는 사람은 평생 모르죠. 제가 이야기 한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그리고 저보다 학교를 많이 다니지는 않았을 것 같군요. 정 알고 싶다면 학위를 보내 볼까요?
글이나 다시 읽고 남기라는등 학교를 다시 다니라는등 뭐라 토론조차 안되는 분인것 같네요.
글을 읽지않고 글을 달면서 토론까지 이야기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보세요 다른데 욕하는데 보내는 시간에 본인 인격 수양이나 좀 더하세요.
다시 이야기 해드리죠. 사람은 자신의 단점을 남에게서 발견하죠.
이 분은 뭔가 트라우마적 성향을 띄고 계신건지... 왜이러시는지...
정신병자는 자신이 정신병에 걸린 것을 모른다고 하죠?
마치 다음, 티스토리 기타 포털에는 불법 음원이 없다거나 검색어 입력 부분에선 불법 음원을 장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처럼 글을 쓰셨네요.
네이버에서 그런다라는 글을 다른 곳에서는 안그런다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고 쓴 것일까요? 글을 읽었다면 이해하고 쓴 것일까요? 그래서 글을 읽고 이해가 쓰라고 한 것입니다. 남을 탓하기 전에 자신의 모습을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설명해주려고 하니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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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플러스 2008/10/26 18:33
1. 앗! 네이버가? 이제 정신을 차렸나?
2. 그럴리가 없는데..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다
3. 그럼 그렇지. 고소당했으니까 말이야
4. 근데 그래놓고도 부실하게 가네
5. 네이버가 다 그렇지..┐-
대략 이런 방식으로 생각이 흘러갑닞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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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이 2008/10/26 20:21
헛, 댓글이 많아서 보니 역시 살짝씩 디씨냄새가 풍기는 댓글이 있네요~
뭐, 저번분들 댓글 일일이 남기다보면 끝이 없다는 것은 잘 아실테니,
그냥 '휠을 아래로 내리세요' ^^
그나저나 공플님 말대로 갑자기 네이버가 '저작권' 예기하니 웃길뿐입니다.
그렇게 생색내도 결국 뒷마무리는 '네이버'이니까요.
아참, 어제 이스트소프트에서 운영하는 '비즈하드'에 가입했습니다.
LG쪽 웹하드만 이용하다가, 비즈하드에서 50G나 되는 용량을 2개월씩이나 무료로 제공해주길래
잠깐 이용해봤는데,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음.. 아마 2개월씩 제 계정, 아버지, 어머니 순으로 돌아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ㅎㅎ -
희주 2008/10/26 21:29
저도 네이버가 말하는 저작권을 보고 도아님과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당장 권력을 행사할 수 있는자의 저작권만 지켜주고 일반 사용자의 저작권은 무시하는 느낌이요.
온라인에서도 권력은 네티즌들에게 나오는것인데.. 아무튼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는 온라인 오프라인 다 소용없나봅니다. -
오페라 2008/10/26 22:25
리플을 보면 답답합니다. 독서인구가 줄다보니 독해력이 떨어지는것 같습니다.(논술열풍은 결국 헛짓?)
게다가 돈이면 ok 라는 사고때문에 도덕&법&배려(펌로거의 뻔뻔함은 정말...)를 잊어버린 모양입니다. 성격도 옛날보다 급해진것 같습니다. 도아님 이러다가 고혈압으로 쓰러지는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
구차니 2008/10/26 23:06
위에 읽어 보니, 말그대로 강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네이버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예를 든게 저작권협회에서 권익보호를 행사하고 있는 영화/음악/소설/사진이니 말이죠
전에도 적은 내용이지만, 저작권협회에서 위임을 받아 일하는 변호사 협회를 보고 있으면
저작자/가수가 재주를 부리면 저작권협회 / 변호사만 돈을 버는 희한한 구조가 되어 버린
대한민국의 현실이 오히려 더 급하게 고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돈에 눈이먼 어른들을 피하기 위한 아이들의 몸부림 마저도
돈줄로 만들어 버리는 어른들의 행위를 보면서, 어른이 되어버린 자신의 참으로 찹찹하기만 합니다. -
시원한 겨울 2008/10/26 23:44
여름하늘 님의 블로그를 방문하다가, 우연히 도아 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여 이렇게 댓글을 답니다.
조각모음 유틸을 찾다가 이 블로그를 통해서 Jkdefrag를 알게 되어 사용해보니, 무료지만 좋네요.^^
그런데 저기 맨 위에 폐기일라고 해서...^^;
그럴 가치도 없는 생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님께서 너무 호강시켜 주시는군요.^^
좋고 옳바른 정보 잘 알고 갑니다. 앞으로 자주 방문하겠습니다.^^ -
아카사 2008/10/27 00:15
저는 이제껏 형성한 이웃들도 있고, 포스트도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쓸 수 잇어서 네이버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블로그 홈에 대문짝만하게 박혀있는 저작권 관련 로고는 기가 막히더군요.. 전 우유가 코로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지금 (10월 27일 12시 8분기준)IT·컴퓨터 카테고리에서 [오늘의 TOP 10]에 7위를 먹고 있는 포스트 제목이 [StarCraft 1.15.1 립버젼 다운~!]이군요. 한눈에 '립버전 다운'과 손바닥이 동시에 보이니 참 느낌이 묘합니다(...)
.......역시 네이버라는 느낌입니다(.....) -
리무상 2008/10/27 18:46
후후 올만에 댓글답니다.
요즘도 글 파악안하고 징징대는 분들이 많네요.
도아님과 토론이 안된다라... 뿜었습니다.
반대의견을 정확한 근거와 함께 달아보세요. 토론이 되나 안되나..
맨날 양비론 양비론 양비론..
양비론이 공정해보이지만 제일 말도 안되는 거지요.
네이버 나쁘다. 그렇지만 다음도 그런다. 다음도 까라 ㅡㅡ;;;
이런사람들이 교통법규로 잡히면 다른차는 왜안잡냐고 따질 분들이지요.
여기서 토론하고싶으면 지금 새로 나온 네이버의 정책이 어째서 정당한지만 피력하면 되지 싶은데요. -
징징이 2008/10/27 23:10
네, 2개월동안 50GB를 준다는 것은 파격적이지 않을 수가 없는 조건입니다,
저 역시, '이스트소프트'라길래 보지도 않고 넘어가려 했으나
막상 이용해 보니 정말 '최곱'니다.
기존엔 Adrive 쓰고 있었는데, 전용 프로그램이나 기타 등등 면에서 디자인도 좋고
'매우' 쓸만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스트에 대해 그다지 긍정적인 시각은 없었으나,
이번 웹하드로 급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되었네요 ㅎㅎ.
그나저나 Adrive에 있는 자료 옮기러 가야겠습니다^^
아마, 2개월이 끝나고 나면 Adrive로 다시 가야겟죠 ㅎㅎ -
징징이 2008/10/28 21:39
네, 저도 첨엔 가격만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LG데이콤 웹하드 잠깐 사용하다가, Adrive사용하고 있었는데,
'무료'에 익숙해서인지 비싸보이더군요. 더군나나 데이콤보다도요.
그래서 일단 1개월 정도 사용하다가,
괜찮으면 그냥 쓰고 별로면 Adrive로 다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
Harry 2008/11/01 09:17
저도 네이버 펌로거들의 불펌질을 썩 좋아하지 않고, 그걸 방치하는 네이버도 맘에 안들지만 최근 올라오는 도아님 글을 보면서 좀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을 하시는 것이 아닌가 싶어 댓글 남깁니다.
네이버에서 펌로거에게 보낸 메시지는 '네이버 게시중단 조치는 도아 측의 요청에 의한 조치일 뿐, 고객님의 게시글 내용이 반드시 부당하거나 불법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입니다. 이 문장을 조금 잘못 해석하고 계시지는 않나 싶습니다.
네이버에 접수되는 저작권 침해 신고는 한두건이 아닐 테고, 이를 모두 모니터링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불법이 아닌 글임에도 게시중단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만든 문구가 위 문구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일단은 도아측에서 게시중단을 요구하였기 때문에 불법으로 간주하고 게시중단 조치를 취하기는 하였으나, 아직 네이버측에서 해당 글이 불법임을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네이버측에서 이를 불법이라 할 수는 없다. 만약 부당한 조치라고 생각되어 이의를 제기하면 확인하겠다."라는 뜻일 것입니다. 이를 "불법으로 퍼온 글이 반드시 부당한 것도 불법도 아니다"라고 해석하는 것은 해석에 오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부분 또한 '일단 네이버는 싫다'라는 생각을 바탕하고 있어, 너무 편협한 사고가 되어버리지 않았나 싶어 우려스럽습니다. 옳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것은 분명 필요한 일이지만, 이것이 감정적인 '비난'이 되어버려서는 곤란하다고 생각하기에 짧은 의견 남깁니다.-
도아 2008/11/01 10:26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허술하게 게시 중단을 하는 곳이 네이버는 아닙니다. 네이버를 너무 무시하는군요.
다른 글에도 있지만 사용자에 대한 배려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불펌을 조장하는 것으로 보는 것은 제가 직접 게시 중단을 수백건 해봤기 때문입니다. 님의 말처럼 모두 모니터링 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 모니터링 합니다. 그것도 본문의 내용까지 철저하게. 게시 중단 절차의 경우 요청이 있으면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꼭 글을 확인한 뒤 중단한합니다.
제가 게시 중단 요청을 해보면 본문을 그대로 긁어 갔어도 문구가 평이한 경우 게시 중단을 해주지 않습니다(누가 봐도 펌이라는 것을 알아도 지킬 수 있는 불펌은 지킵니다). 즉, 네이버에서 게시 중단을 했을 때에는 네이버 측에서도 카피라는 인식이 있어야 게시 중단을 합니다. 따라서 게시 중단 요청이 많거나 네이버 오픈백과에 등록된 글을 게시 중단 요청하면 시간이 훨씬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님이 이야기한 것과 같은 순수한 의도라면 단순히 "불법이 아니다"라고 할 것이 아니라 저작권을 위반한 것은 옳지않은 행동이며, 만약 "저작권을 위반했다면 다음 부터는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문구도 함께 들어가야 정상입니다. 글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닙니다. 줄과 줄 사이를 읽지 않으면 아무리 읽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의 노력을 자신은 검증하지도 않고 무조건 편견으로 치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제가 보기에는 아무것도 검증하지 않은 님의 견해가 오히려 편견으로 보입니다). 하나의 글을 쓸 때 단순히 "네이버가 나쁘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런 글은 생명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며 글을 쓰고 있지만 제 글에 대한 검증은 제가 먼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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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2008/11/02 02:53
[다른이야기]
그래도 장사에 능하여서, 검색포털로 시작하여 여직 연명하고 있지 않습니까..
글에 큰 의미 두며 장사하는 그런 기업이 몇 이나 되겠습니까.
아이러니? 하지만, 뭐 저런 이슈?꺼리라도 만들며,
이런 우리 시장도 이렇게라도 살아나가야 된다 생각합니다.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국제하이에나가 아시아로 한국으로 몰려 옵니다.
저도 엑티브엑스.위피 싫어, 좀 큰물에 나아가 싸워서 이겨라 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능력 부족같기도하고..
앞으로 계속 구글이, 외산폰이, 해외금융이 몰려 옵니다.
네이버정도야..ㅋㅋ 저작권? 이야기 하는 우리 나라가 좀 우습긴 합니다.
아직 외국에 비해 지지지지지난년을 살아가는것만 같기도 하고요..
말안되는 소리 %거려도 팔아먹지나 않고 운영하는 싸이트가 남아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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