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나니 이명박
글을 읽어 본 사람은 알 수 있지만 개망나니는 이명박같다. 하지 말아야 할 짓을 술을 먹고 하는 개망나니는 개방하지 말아야할 미국산 미친소를 개방한 이명박과 너무 흡사하다. 한 아가씨가 대궐같은 집 앞에서 시위를 시작하는 장면은 학생들이 시작한 작은 촛불 문화제가 연상이 된다.
꼴보수 같은 SBS
일반적으로 SBS는 보수색이 상당히 강한편이다. 아마 사주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MBC를 민영화하겠다"는 한나라당도 "SBS는 공정하게 보도한다"고 이야기 한다. 이런 성향은 SBS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드러난다. 따라서 드라마내에서 정치를 풍자하는 것을 보기 힘들다. 그러나 이런 SBS 드라마지민 요즘 내가 보는 SBS 드라마가 두개나 있다. 하나는 식객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일지매이다. 첫회에 비해 재미가 조금 떨어졌고 지난 주에는 일지매가 무협지 고수도 아닌데 짧은 기간에 초절정 고수가 되는 것을 보고 흥미가 반감됐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기회를 줄까 싶어서 오늘까지만 보기로 했다. 그런데 오늘 방영되는 내용을 보니 내용이 상당히 시사적이다.
일지매
일지매 13화
부잣집 개망나니(이명박)가 술을 쳐먹고 말을 달린다. 그러다 댕기를 줍는 아이를 보더니 장애물이라고 신나하며 넘는다(방미, 부시 카트 운전). 그런데 말 발굽에 차여 아이는 그자리에서 죽는다(미국산 미친소 전면개방). 이런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른 녀석은 그 뒤로 잽싸게 집으로 도망가 숨어 버린다. 처음에는 이 것을 목격한 한 아가씨가 그 집앞에 진을 치고 날밤을 샌다(첫 촛불). 은연 중 이 아가씨를 지지하는 주민들이 먹고 힘 내라며 하나 둘씩 음식물을 가져다 둔다. 결국 여기에 감동한 아이의 부모가 합류한다(유모차 촛불). 부모가 원하는 것은 별 것 아니다. 이미 죽어버린 아이의 넋이라도 위로할 겸 사과라도 해달라는 이야기이다(재협상).
그런데 녀석은 이런 요구도 거절한다. 그리고 꽁꽁 숨어 나오지 않는다. 결국 동네 주민들이 합류한다. 그리고 동네 주민들까지 큰 소리를 치며 나와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결국 집 밖에는 의금부 나장이 배치된다. 여기에 고귀한 핏줄인 양반의 따님까지 합류하는 상황이 벌어진다(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한 촛불). 결국 수없이 많은 사람들 때문에 바짝 쫄아 버린 개망나니(이명박의 사과). 그러나 개망나니의 애비(수구 조중동과 한나라, 수구세력)가 나선다.
애비: 걱정 말고 들어가 있거라.
개망나니: 하오나 저리 많은 사람들...
애비: 지깟 것들이 감히. 내가 누구라고.
판의금 부사(어청수)에게 처리를 요구하는 개망나니 애비(조중동을 통한 여론). 판의금 부사는 병력을 증파하고 강력진압을 지시한다. 방패와 진압봉으로 무장한 나장(전경)들이 배치된다. 그러나 개망나니는 아직도 이런 상황이 파악되지 않은 것인지 아니면 애비만 믿는 것인지 돌아가는 상황을 모른다(소을 먹통으로 아는 이명박). 그리고 주구창창 술마시며, 마작에만 열중한다.
모여있는 주민들은 건물내 진입을 시도(촛불의 청와대 행진)하지만 의금부 나장들의 방어로 뜻을 이루지 못한다. "발없는 말 천리간다"(인터넷 게시판)고 이런 소문은 도성밖에 까지 퍼진다(전국의 촛불). 그러자 이제는 각지에서 올라와 이집 문앞에 진을 친다. 그리고 매번 문을 열려고 시도한다. 민심은 천심이라 거스릴 수없다고 했는데, 머리숙여 사죄하면 그만인 것(재협상 하면 그만인 것)을, 뭐하는 짓이냐는 양반 자제분의 호통(종교계의 촛불)에 의금부 나장들 역시 쉬 진앞에서 나서지 못한다(평화 촛불). 아울러 나장들까지 이 개망나니에 대한 시선이 좋지 못하다(진압 전경 "휴가 나갔다면 촛불집회에 놀러왔을 수도 있다").
판의금 부사: 저런 것들은 몇대 맞아봐야 정신을 차린다니까(어청수의 사고).
쫄따구: 그런데 나리, 시민민중 중에 양반집 처자도 있다고 합니다.
라고 하면서 계속 강경진압을 지시한다. 계속된 강경진압 명령으로 나장들은 시민민중들을 몽둥이로 패고 방패로 찍고을무작위로 구속한다. 그러나 여기에 굴하지 않는 시민민중들. 수레에 농기구를 싫고와 나장들과 맞선다. 결국 쪽수에 밀려 퇴각하는 나장들(촛불 성세).
결국 판의금 부사는 한양의 모든 깡패를 동원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이 깡패 역시 별 힘은 쓰지 못한다. 그 이유는 모여있는 시민민중들이 모두 아버지, 어머니였기 때문이다. 시위하는 시민민중들이 자신의 자식들을 시위대에 끌어들인 덕에 폭행하려고 동원된 깡패들이 오히려 시민민중들의 편이 되버린다(각계각층, 신분고하를 막론한 촛불). 이래서 시민민중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버린다.
판의금 부사: 이 놈무시키들 오냐. 내 본때를 보여주마(어청수의 속셈).
그러나 시민민중과 나장들은 서로 가까워진다. 시민민중들이 가져다 주는 주먹밥도 얻어 먹는다. 그러던 중 복면을 한 무술 고수들(백골단)이 투입되고 이들에 의해 시민민중들은 변변한 저항도 하지 못하고 깨진다. 시민들은 서로가 서로를 보호해 보지만 잔인한 복면 나장에 피투성이가 된채 흩어진다.
이명박 같은 개망나니
글을 읽어 본 사람은 알 수 있지만 개망나니는 이명박같다. 하지 말아야 할 짓을 술을 먹고 하는 개망나니는 개방하지 말아야할 미국산 미친소를 개방한 이명박과 너무 흡사하다. 한 아가씨가 대궐같은 집 앞에서 시위를 시작하는 장면은 학생들이 시작한 작은 촛불 문화제가 연상이 된다.
사과를 요구하는 것도 비슷하다. "죽은 사람을 살려 달라"는 할 수 없는 일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이 부분은 미국산 미친소를 수입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재협상을 요구하는 것과 너무 비슷하다. 그리고 점점 불어나는 촛불. 여기에 바짝 쫄아버린 이명박도 비슷하다.
개망나니의 애비는 조중동이라는 수구언론, 한나라당과 수구세력으로 보면 무난할 것 같다. 더우기 아주 잠깐이지만 쫄따구가 시민민중이라고 표현한 부분도 어느 정도 시사를 반영한 듯하다. 시민민중들이 문으로 들어가려고 하다가 제지 당하는 대목은 촛불 문화제에 참석한 사람이 청와대로 가려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도성 밖 주민들까지 시위에 참여하는 대목은 촛불이 전국으로 퍼지는 것과 비슷하다. 나장에게 밥을 주는 대목은 촛불 문화제에서 전경에 먹을 것을 주고 먹으라고 하는 장면을 그대로 따온 듯하다. 아울러 진압장비도 진압봉과 방패로 전경의 진압 무기와 흡사한 점이 많다.
그러나 국민이 이렇게 요구해도 소통에는 먹통인 이명박처럼 개망나니도 소통에는 먹통이다. 오로지 지 애비만 믿는다. 이명박이 오로지 조중동만 믿는 것과 비슷하다. 계속 강경진압을 지시하는 대목도 비슷하고 "이 놈무시키들 오냐. 내 본때를 보여주마."라는 판의금 부사의 말은 아마 어청수 경찰청장이 했을 법한 말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강경진압에 동원된 복면 나장은 이명박이 부활시킨 백골단이 투입되는 것과 비슷하다. 이어진 무차별 진압. 시위대의 손가락을 깨물어 잘라 버리고. 누워있는 시민까지 짓밟고 가는 경찰. 수구단체 회원들이 일인 시위를 하는 여성을 폭행해도 모르는 척하는 경찰의 모습은 오로지 폭력으로 시민민중의 해산 시키는 복면 나장과 너무 닮았다.
어제 방영한 일지매에서 현 시국과의 차이는 일지매에서는 복면 나장의 강경진압으로 시위대가 흩어지만 우리의 촛불은 강경진압에도 아주 굳건히 타오르고 있는 점 정도인 것 같다.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s://offree.net/trackback/1813
-
Subject : 반정부 촛불집회 세력의 배후를 밝혀내랏!
Tracked from BLUE'nLIVE's diary++ 2008/07/05 19:24 del.무릇 정부 여당에서 어떤 일을 추진할 때는 많은 것을 고려해서 추진한다. 그러다보면 정책에 따라서는 일부 국민들에게 손해가 될 수도 있지만, 나라 전체적으로 이득이 된다면 추진할 수도 ?
Comments
-
-
-
-
-
-
도아 2008/07/03 12:14
나라 꼴이 말이 아니다.대한민국 백성이 어버이 수령을 개망나니로 부르다니 차라리 여기 살기 싫으면 떠나셔요,
이북에서 오셨나요? 그리고 수령은 도둑놈 대장을 지칭하는 말인 것은 아시죠? 그리고 개망나리라고 지칭한 부분은 없습니다. 역이 그렇다는 뜻이지. 원래는 명박이가 싫어서 떠나려고 했는데 하는 꼴을 보니 떠나면 안될 것 같더군요.
아니면 님이 대통령 해봐 해봐 해봐 경제가 바닥을 내려 치는데 썪은 쐬꼬끼면 어떻고 싱싱한 쇠고기면 어떠리~고픈 배만 채워 주소~배부른 소리들 하네 생각들은 딴데 있는 전문꾼들...
그러면 이런 글 쓸 시간에 님은 미친소를 드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바란다. 경제가 바닥쳐서 으~악 소리 나로도록 우리 살아보자.딸을 팔고 아내를 팔고 내 피를 팔아야 먹는세상을 만들어 보자구.
이렇게 되지 않으려고 촛불을 든 것입니다. 나이가 얼마신지 모르겠지만 그 정도의 안목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하나같이 정치꾼들 표정봐라 그게 표정이냐 기만하는 표정이지 쌤~통 하는표정이지 지들이 대통령자리를 챙기지 못한 한풀이지뭐 딴거 없어 당장 지들에게 대통령자리를 물려 줘바 촛불시위 좋아 하네 흐흐흐 못된 인간들...
정치꾼은 님이 존경하는 이명박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민주당 대표 경선 표정봐 정책은 없고 남 탓 하는 꼬라지 봐 그게 지도자라 봐야 하나 양아치 수준이지 좀 당당히 싸워라 기회만 엿 보지 말고 치사하게 상대가 실수하기만 을 기다리는 표정들 역겹다.구역질 난다.
저는 님이 역겹고 구역질이 납니다. 글을 쓰면 공개적으로 쓰시지 비밀글로 비난만 가득하군요.
첨 부터 우리백성은 쌈 구경 ,불 구경 좋아하는 아주 못된근성을 지닌 백성이제...고등학교 까지는 쐬빠지게 공부하다.대학가면 빈둥빈둥 놀기나 하는 청년들에게 우리가 뭘 기대 하나 다 죽음만을 기다리는 시한부 인생이지 백성들이지, 일지매 시나리오 똑바로해요.
님이 그렇겠죠. 우리가 아니라. 자기가 그러니 남들도 그러는 것으로 아는 것입니다.
특히 기생오래비 족재비 처럼 하는 주인공 예의범절이 부족해,광대같은 짓 그만하세요,드라마 누구나 다 보고 있어요 주인공 좋아서 보는 게 아니라 의적 일지매를 우린 보고있지 준기를 보고 있다고 착각하지말것 경고 한다.착각속에 살아요 흐흐흐 나중에 홍역을 톡톡히 당하지.어릴적 부터 연단많이 받아 오도방정 개망나니 되지 않기를 바래요 준기씨.
이준기씨 팬페이지에 써야할 글을 왜 여기다 걸어 두셨는지요. 불현 듯.
이 그림이 생각나는 군요. 2mb만 뇌용량이 2mb인줄 알았는데 지지하는 사람들도 2mb 더군요.
-
-
나비 2008/07/03 12:23
저도 그간 봐오면서 현 시점에 시기가 맞아떨어지는 드라마다 하고 봤었는데 어제 정말 대박이었죠.
딴나라에서 SBS에 전화 넣는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ㅋㅋ 어제껀 지금까지 본 다른 편에 비해 아주 흥미있게 본 기억입니다~ㅎㅎ -
시청자 2008/07/03 12:51
현 시국과 놀랄 만큼 흡사한 드라마 전개에, 나장들의 곤봉에 맞은 사람들이 상처를 치료하는 장면이나 변식과 청나라 칙사가 마주앉아 대화하는 장면, 그리고 마지막 일지매가 무구를 착용하는 장면에서 나왔던 촛불 소품들마저 의미심장하게 보이더군요. 군데군데 놓인 촛불을 카메라가 비출 때 하마터면 눈물이 나올 뻔 했습니다. 굉장히 용감한 대본과 연출이었어요.
-
이것좀봐삼 2008/07/03 12:52
꼭 촛불집회같다는 생각은 접어두시고요.
지금 드라마 일지매는 말이죠. 일지매는 칼?을 찾기위해서 도둑질이란걸 위장하죠. 그리고
백성들에게 도적질한 물품들을 나눠주고요, 하지만 일지매는 진정 백성들을 생각하여 나눠준건 아니죠.
공갈이 말햇듯 어떤 찾는건 따로잇고 물건을 나눠주는건 개수작-
그런데 이번 양순이 사건으로 인해 일지매가 한번더 썩은정부와 불쌍한 백성들을 돌아보게 되었고 이를보게되
아버지 복수에 급급해하는 일지매가 아니라 의적-일지매로 거듭나게 되는것이죠.
꼭 그렇게 촛불집회만으로 보지마셈-
이 과정은 의적일지매가 성장하는 과정중 하나니까 -
-
개뿔 2008/07/03 14:38
저는 조금 다르게 봤는데요.
사건의 발단 부분은 미군 장갑차에 의해 죽은 두 여중생 사건을 패러디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현재 진행되는 촛불집회의 일부분을 끼워넣은 듯 하군요.(사실 그 때 집회나 지금 집회나 비슷비슷하니까요.)
일지매에서는 패러디는 있어도 풍자는 없는 것 같습니다. -
-
난 2008/07/04 10:32
일지매에서는 참신한 소재의 일지매를 보고 싶은거지
지금 우리나라 상황을 편하게 패러디한 걸 보고 싶지 않다.
2편에 걸쳐서 패러디를 보니 일지매에서 보려하니 지겹기까지 했다.
독창적인 소재로 일지매를 다뤄주길 부탁해 -
선구자 2008/07/05 04:50
모든 현실은 바라보는 사람들의 재구성이라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 저는 일지매를 보고 현시국과 비교를 한거에도 일정부분 공감이 가지만 , 요새 세종대왕을 보다 보니 요새 현 정국과 더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님과는 정반대이겠지만 , 저의 경우 세종대왕이 즉위때부터 백성들의 존경을 받아 시작해서 끝까지 존경만 받다가 죽은 위대한 왕으로 알고 있었는데 , 사극을 보면 완전히 다르거든요 . 처음 즉위하여 전에 집권하던 권신들의 권력에 휘둘리고 , 거기에 현실적인 어려움 (이때는 기후 문제에 의해 농사가 망치는 일이 빈번했는데 꼭 요새의 기름값 파동과 같은 자체적 문제가 아닌 국가가 해결하기에는 힘이 미치지 않는 문제였음 )이 닥쳐서 백성들에게는 신망을 잃고 , 또 그것에 의해 정치적인 입지가 좁아져서 노력한 정책도 제대로 못 수행하고 , 하늘에 무조건 비는 그런 어눌함이 싫어서 하늘에 제를 안 올리다가 백성들하테 욕을 먹고 , 추종자들에게 마저 자질에 대한 의심을 만드는 모습이 나오는데 요 . 나중에 안 거지만 역사적인 사료로도 즉위초에 세종대왕이 실제로 이런 종류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500년 역사에 남는 최고의 군주로 그를 인정하는 것을 보면 촛불 집회 나가시는 분들이야 꿈에도 생각도 안 하시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에게 기회가 없다고는 안보고 , 우리가 지금 상황과 대중적인 선동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 화이팅입니다. ^^
" 큰일을 시킬 자는 처음에 하늘이 그를 괴롭고 힘들게 하나니 이는 그 큰일을 위해 그를 준비시키는 것이다. "
( 실상 주변에 촛불 집회 나가시는 분들 가슴에 손얹고 이야기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광우병 파동전에도 이명박 대통령 싫어하고 보수세력하고는 미래를 논하기 초차 싫다는 분들이 다 나가시는 것 같거든요 . 제 주변에 촛불집회 나가시는 분은 다 그런 분들이더라고요 . 광우병아니래도 대통령으로 인정도 안했으면서 , 이제와서 광우병 사태때문에 자질이 없다. 물러나라하는것은 좀 아닌것 같더라고요 . 상당부분 평소의 감정이 편향된 평가를 내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거지요 . 솔직히 그분들에게는 뭐해도 미운 사람이었다는 거죠 )
님의 성격을 보니 지금쯤 화가 머리끝까지 올랐을 수도 있는데요 . 욕을 하시고 계실 수도 있겠네요 .
거기에 대한 저의 답은 이 이야기가 제일 좋겠네요. 전에 제가 알던 진보세력의 시각에 투철하신 분이 제가 보수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분석하면 제가 밉다고 하더라고요 . 그때 저는 항상 그랬습니다. 저는 저랑 다른 의견을 내 주시고 이야기 해주셔서 항상 고맙다고 ^^ 좋은글 많이 보고 갑니다.-
도아 2008/07/05 09:00
일단 글의 내용은 선구자와는 아무 관련이 없군요.
모든 현실은 바라보는 사람들의 재구성이라는 것이 맞는 것 같네요 . 저는 일지매를 보고 현시국과 비교를 한거에도 일정부분 공감이 가지만 , 요새 세종대왕을 보다 보니 요새 현 정국과 더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
세종대왕은 보지 않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드라마나 소설이 시대를 반영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에 당연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님과는 정반대이겠지만 , 저의 경우 세종대왕이 즉위때부터 백성들의 존경을 받아 시작해서 끝까지 존경만 받다가 죽은 위대한 왕으로 알고 있었는데
정말 반대군요. 세상에 처음부터 존경은 위대한 받는 왕이 어디에 있을까요. 바로 이런 부분부터 차이가 나는군요. 한가지 충고하겠습니다. "님과는 정반대이겠지만"과 같은 속단이나 "처음부터 존경을 받을 위대한 왕"과 같은 어리석은 결론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사극을 보면 완전히 다르거든요 . 처음 즉위하여 전에 집권하던 권신들의 권력에 휘둘리고 , 거기에 현실적인 어려움 (이때는 기후 문제에 의해 농사가 망치는 일이 빈번했는데 꼭 요새의 기름값 파동과 같은 자체적 문제가 아닌 국가가 해결하기에는 힘이 미치지 않는 문제였음 )이 닥쳐서 백성들에게는 신망을 잃고 , 또 그것에 의해 정치적인 입지가 좁아져서 노력한 정책도 제대로 못 수행하고 , 하늘에 무조건 비는 그런 어눌함이 싫어서 하늘에 제를 안 올리다가 백성들하테 욕을 먹고 , 추종자들에게 마저 자질에 대한 의심을 만드는 모습이 나오는데 요 . 나중에 안 거지만 역사적인 사료로도 즉위초에 세종대왕이 실제로 이런 종류의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500년 역사에 남는 최고의 군주로 그를 인정하는 것을 보면 촛불 집회 나가시는 분들이야 꿈에도 생각도 안 하시겠지만 ,이명박 대통령에게 기회가 없다고는 안보고 , 우리가 지금 상황과 대중적인 선동에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저런 내용이라면 딱 노무현 대통령이군요. 대통령이 되서도 이전의 수구세력(조중동과 한나라당)에 휘둘리고 국제적 문제에 막혀 국민의 신망을 잃고 입지가 좁아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탄핵을 당했죠.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500대의 주가를 2000으로 끓어 올리고 부정 부패를 일소했습니다. 그리고 퇴임한 뒤에는 좋은 역사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 화이팅입니다. ^^
이 말의 뜻은 계속 국민을 강간하라는 뜻이라는 것은 아시겠죠?
" 큰일을 시킬 자는 처음에 하늘이 그를 괴롭고 힘들게 하나니 이는 그 큰일을 위해 그를 준비시키는 것이다. "
요즘 여호와에게 큰 일은 강간인가 보군요. 그러면 더 큰일은 집단 성폭행이겠군요. 그러니 우려가 됩니다.
( 실상 주변에 촛불 집회 나가시는 분들 가슴에 손얹고 이야기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광우병 파동전에도 이명박 대통령 싫어하고 보수세력하고는 미래를 논하기 초차 싫다는 분들이 다 나가시는 것 같거든요 .
대선전 이명박의 지지율은 60%대였습니다. 지금은 10%대죠. 그러면 나머지 50%는 어떻게 됐을까요? 숨죽이고 집에 있을까요? 아니면 ?
제 주변에 촛불집회 나가시는 분은 다 그런 분들이더라고요 .
촛불집회에는 가본적도 없고 오로지 조중동 기사만 읽으니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혹시 레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지 않나요?
광우병아니래도 대통령으로 인정도 안했으면서 , 이제와서 광우병 사태때문에 자질이 없다.
대선 지지율이 48% 아닌가요? 그리고 유래없는 지지율로 당선됐다고 좋아한 사람들은 누구고요. 그런데 이제 지지율이 10%대로 추락하니까 그 사람들이 다 지지않했다고 떼를 쓰시는 것인가요?
물러나라하는것은 좀 아닌것 같더라고요 . 상당부분 평소의 감정이 편향된 평가를 내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거지요 . 솔직히 그분들에게는 뭐해도 미운 사람이었다는 거죠 ) 님의 인식의 편향되서 이런 글을 쓰게 되는 것입니다. 위에 있듯이 님은 사라진 50%가 어디에 갔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명박이 쥐박이, 2mb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도 이런점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님의 성격을 보니 지금쯤 화가 머리끝까지 올랐을 수도 있는데요 . 욕을 하시고 계실 수도 있겠네요 .
자신을 기준으로 남을 평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신이 조그마한 일로 자주 열받고 욕을 잘하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님을 욕하지는 않습니다. 님과 같은 수구들이 언제나 이 사회에 30%를 차지하고 있고 또 수없이 봐온 일이니까요. 님과 같은 수구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발목을 잡고 탄핵까지 했었죠. 그리고 국민이 탄핵을 막았고요. 그러고 보면 수구는 언제나 국민의 반대변에 서는 군요.
거기에 대한 저의 답은 이 이야기가 제일 좋겠네요. 전에 제가 알던 진보세력의 시각에 투철하신 분이 제가 보수적인 시각으로 상황을 분석하면 제가 밉다고 하더라고요 . 그때 저는 항상 그랬습니다. 저는 저랑 다른 의견을 내 주시고 이야기 해주셔서 항상 고맙다고 ^^ 좋은글 많이 보고 갑니다.
진보, 보수, 수구의 뜻을 알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웃긴 것이 수구가 꼭 자신을 보수라고 표현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진정한 보수가 없죠. 마지막으로 글귀가 인상적이군요. 요즘 수구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다만 세상을 보는 안목을 조금 더 넓히시기 바랍니다.
살인을 해도 경제만 살리면 괜찮다는 사람들이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뽑았고 살인을 한 것이 아니라 고작 강간인데라고 하는 사람들이 님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
-
nabybal 2008/07/09 09:52
너무과장된비교 말도않되는 억지 일지매는 결과에대한 항의다 소고기는 pd실수로 번역잘못 으로 이나라 큰손실입었다
여기대한책임 촟불든 인간들한테 모두물리라 잘못방송한 방송국손해 물리라 pd도 책임지고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