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노스 페르 고급형

'렉스노스 페르 고급형'은 디자인이 일반형 보다 더 단조롭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의 범퍼와 똑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형과는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많다. 외형적으로는 다이아몬드 커팅을 이용해서 두톤처리했다. 또 볼륨과 전원 단추도 밀폐형으로 바꿨다. 여기에 단추도 알루미늄(A5000)을 사용한다. 그래서 일반형과 똑 같이 고광택이지만 조금 더 수수해 보인다. 또 화려함이 누그러졌기 때문인지 여러 면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따라서 오늘은 렉스노스 일반형에 이어 고급형을 리뷰하겠다.

일반형과 고급형의 차이

오늘은 지난 글에 이어 렉스노스 페르(Ferr) 고급형을 리뷰하도록 하겠다. 고급형도 일반형과 기본 구성은 같다. 즉, 케이스, 구성품은 차이가 없다. 또 겉으로 보기에도 일반형과 고급형의 큰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일반형이 볼륨 단자 부분과 전원 단자 부분이 개방한 반면 고급형밀폐형이라는 것이 눈에 띄는 차이다. 그런데 가격은 일반형이 5만5천원에서 6만9원원인 반면에 고급형은 7만9천원에서 8만9천원으로 일반형에 비해 2만원 정도 더 비싸다. 개방형과 폐쇄형의 차이가 재료라면 가격이 이렇게 차이날 수는 없다. 그런데 고급형과 일반형을 비교해 보면 세세한 부분에서 상당히 큰 차이가 난다. 일반형과 고급형의 차이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형과 고급형 비교
 항목  일반형 고급형 설명
중점사항 무게 디자인 일반형은 가볍고 무게감이 적게 디자했다. 반면에 고급형은 아이폰의 외형을 살리며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단추유무 개방형 폐쇄형 일반형과는 달리 볼륨 단추 부분과 전원 단추 부분을 폐쇄하고 단추로 처리했다. 단추는 타사 제품처럼 플라스틱 재질이 아니라 본체와 비슷한 알루미늄(A5000 계열)를 사용한다. 또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 윗면을 원형 가공하고 아노다이징 처리했다.
본체색상 단색 투톤 케이스를 아노다이징 한 뒤 윗면의 도드라진 부분(생체기 방지용)을 다이아몬드 커팅을 해서 케이스 색상과 윗면 색상을 서로 다르게 만들었다. 다이아몬드 커팅은 케이스나 스마트폰 로고를 새길 때 사용하는 기술로 케이스 외관을 깔끔하며 선명한 만들어 준다.
보호필름 일반 고급 박테리아 방지, 눈부심 방지, 지문 방지와 같은 기능이 들어간 상당히 고가의 기능성 프리미엄 보호필름을 제공한다. 반면에 일반형에 포함된 필름은 지문방지 기능 정도를 제공한다.

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일반형가볍고 될 수 있으면 낮은 가격대에 공급하기 위해 만든 반면 고급형상당히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것을 알 수 있다. 윗면 도드라진 부분의 다이아몬드 커팅은 눈에 보인다. 그런데 볼륨 단추와 전원 단추까지 알루미늄으로 세공하고 아노다이징으로 마무리했다. 눈에 띄는 것은 아니지만 단추까지 직접 세공하려면 당연히 단가가 올라간다. 또 크기에 비해 단추의 단가가 꽤 먹는다고 한다. 타사의 제품이 단추는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렉스노스 페르(Ferr) 고급형세세한 부분에 상당히 신경을 쓴 케이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고급형 제품

고급형은 크게 나누어 보면 일반형의 오리지날이라고 할 수 있는 패턴 제품과 패턴 제품에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Swarovski Crystal)로 장식한 크리스탈 제품으로 나뉜다. 크리스탈 제품은 일반형과 마찬가지로 원형과 사각으로 나뉘며 패턴도 두개의 제품으로 나뉜다. 크리스탈 제품을 나누는 기준은 보석의 형태다. 패턴 제품도 패턴의 형태에 따라 i404B와 i405B로 나뉜다. 다만 패턴 제품 모두 시계줄을 형상화한 것이다. 따라서 디자인은 단순하다. 일반적으로 화려한 디자인 보다는 단순한 디자인이 고급형 제품에 더 어울리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너무 시계줄을 닮았다. 그래서 패턴 디자인은 조금 마음에 들지 않다. 고급형의 제품군은 다음과 같다.

고급형 제품군
제품 보석  가격  설명
i402B
/
i403B
원형
/
사각
8'9100원 옆면에 간단한 패턴이 새겨져 있으며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Swarovski Crystal)로 장식했다. 원형은 볼륨쪽 26개, 반대쪽 36개, 총 62개의 크리스탈로 장식했다. 패턴을 넣고 크리스탈로 장식하하다 보니 크리스탈 간격이 조금 넓기 때문에 일반형에 비해 갯수가 적다.
i404B
/
i405B
없음 7'9200원 옆면에 크리스탈 제품에 비해 조금 복잡한 패턴이 새겨져 있다. 주로 시계줄을 형상화한 패턴으로 크리스탈 제품에 비해 패턴 골의 깊다. 따라서 사용하다 보면 골에 이 물질이 낀다.

앞에서 설명했지만 고급형은 크게 두개의 제품군이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일반형 오리지날에 가까운 패턴 제품과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한 크리스탈 제품이다. 이 네개 제품의 무게는 모두 모두 18g이다. 일반형 오리지날이 14g이고 사각 크리스탈로 장식한 제품(i408B)이 16g이니 2~4g 정도 무게가 더 나가는 셈이다. 지금까지 리뷰한 제품 중 무게가 가장 무거운 제품은 알메이트 구형으로 32g이었다. 베이퍼는 25g으로 케이스를 장착하면 상당한 무게감이 느껴졌다. 따라서 가장 가벼운 어쿠스틱 터널이 10g이기 때문에 어쿠스틱 터널에 비해 두배 정도, 알루미늄과 델린을 함께 사용한 스퀘어 하이브리드와 비슷한 편이다. 따라서 일반형에 비해 어느 정도 무게감이 느껴진다.

프리미엄 케이스의 무게
고급 페르1 페르2 스팅 스퀘어 어쿠스틱 알메이트1 알메이트2 베이퍼
18g 14g 16g 13g 19g 10g 32g 22g 25g

마지막으로 이 제품의 일본 판매 가격은 1'0500엔 정도다. 배송비를 포함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배송료를 포함하면 이 가격에서 몇백엔 정도 더 붙는다. 따라서 이 고급형 케이스의 가격은 오늘 환율(1:14.717)로 하면 무려 15'4529원인 셈이다. 크리스탈 제품의 국내 판매가가 8'9100원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유통사 마진율이 상당한 셈이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은 이런 유통 마진을 빼고 판매하는 가격이다. 다만 고급형 제품은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다.

리뷰(i402B)

i402B, i404B, i405B 리뷰

i402B, i404B, i405B 리뷰다. 크리스탈로 장식한 제품은 조금 화려하며 패턴 제품은 수수하다. 그리고 단조로움의 미학인 듯 처음 보다는 사용하다 보면 더 호감이 간다.

제조사 및 구입처 정보

제조사: 렉스노스
판매처: 렉스노스 공식 판매처

렉스노스 페르(Ferr) 고급형은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다. 따라서 렉스노스 홈페이지옥션의 일반형 판매처를 링크했다. 출시되면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는 현재 가지고 있는 고급형 제품 중 가장 화려한 'i402B' 제품(원형 크리스탈)으로 하겠다. 다만 포장과 구성품은 일반형과 똑 같다. 따라서 포장과 구성품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고 고급형 제품의 세세한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하겠다. 포장과 구성품이 궁금한 사람은 일반형 리뷰를 읽어 보기 바란다.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 36개로 장식한 USIM 포트쪽이다. 파란색 케이스에 크리스탈을 박았다. 일반형은 40개로 장식했지만 고급형은 보석의 수가 줄었다. 그 이유는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반형은 크리스탈 사이의 공백이 거의 없다. 그러나 고급형은 옆면에 정사각형의 패턴을 새기고 이 안쪽에 크리스탈을 두었다. 이 때문에 크리스탈의 간격이 조금 넓어졌다. 그러나 패턴 때문에 일반형과 마찬 가지로 조금 촘촘해 보인다. 처음에는 원형 크리스탈과 파란색이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런데 사용하다 보면 의외로 괜찮다. 특히 동영상이나 사진을 찍을 때 속된 말로 사진발을 잘 받는 것 같다.


볼륨 단추쪽은 일반형과 마찬가지로 총 26개의 스왈로브스키 크리스탈로 장식했다. USIM 쪽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패턴에 크리스탈을 장식했다. 다만 일반형과는 달리 볼륨 단추도 밀봉한 형태다. 진동 단추는 개방했다. 다만 이왕에 밀봉을 할 것이라고 하면 진동 단추까지 밀봉했으면 디자인의 일관성은 더 올라갔을 것 같다. 케이스 위쪽도 비슷하다. 일반형과는 달리 밀봉된 형태다. 전원 단추는 볼륨 단추와 똑 같은 단추를 사용했다. 이어잭 부분은 다른 제품에 비해 직경이 조금 더 넓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거의 케이스 외곽과 맞닿아 있다. USB 포트쪽은 일반형과 큰 차이는 없다. 비품 USB 케이블로 꼽을 수 있도록 타사 제품에 비해 조금 더 넓다.


아이폰을 끼우면 상당히 깔끔하며 고급스러워 보인다. 네귀퉁이는 일반형과는 달리 둥글게 깍았다. 동영상에서 한번 이야기했지만 이 고급형 케이스에서 모서리를 남기고 4면을 안쪽으로 조금 더 깍은 것이 일반형이다. 또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왼쪽 아래쪽에는 체결 부위와 나사 구멍이 보인다. 체결 구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눈에 걸리는 것도 사실이다. 윗면에서 보면 고급형의 투톤 색상이 조금 더 선명하게 보인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케이스 안쪽의 도드라진 부분을 다이아몬드 커팅을 했기 때문이다. 다이아몬드 커팅 부위는 처음 구매할 때는 상당히 선명하지만 사용하다 보면 은은한 색상으로 바뀐다.


고급형은 단추도 다른 제품과는 큰 차이가 난다. 보통 다른 회사의 제품은 이 단추 부분을 플라스틱과 같은 재질을 사용한다. 따라서 여분의 단추도 동봉되어 있다. 그러나 렉스노스 페르(Ferr)의 단추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A5000 계열의 알루미늄을 사용한다. 또 원통으로 깍는 과정(선반가공), 미끄럽지 않도록 단추 표면에 동심원을 새기는 과정(스핀가공), 산화막을 입히는 과정(아노다이징)의 3단계 과정을 통해 만들어 진다. 따라서 이 단추는 상당히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또 이런 가공 절차 때문에 단추의 생산 단가가 상당히 고가라고 한다.


일반형을 리뷰하면서 설명했지만 렉스노스 페르(Ferr)는 구조상 체결부위에 약간의 유격이 발생한다. 또 연결 부위를 손으로 만져 보면 약간의 턱이 느껴진다. 이 부분은 일반형과 비슷하다. 그러나 고급형은 다이아몬드 커팅을 했기 때문에 일반형 보다 더 도드라져 보인다. 또 마지막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아노다이징을 하고 윗면을 커팅했기 때문에 케이스 안쪽(아이폰 화면쪽)은 다시 케이스 본체의 색상이 나타난다. 다만 이 부분도 체결 부위에서는 약간 어긋난다. 가공의 정밀도를 높이면 극복할 수 있는 문제로 보지만 구조상의 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패턴(i404B)


패턴 제품이다. 리뷰용으로 받은 제품이 금색과 은색이다. 이 때문에 패턴 제품은 더 시계줄 같아 보인다. 단조로운 디자인에 시계 패턴을 새겨넣었기 때문에 눈에 확 띄지는 않는다. 그러나 질리지 않는다. 단순함이 가져오는 미덕인 것 같다. 에 수출하는 제품은 크리스탈 제품이 대부분이다. 인의 성향이 화려한 것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다. 반면에 국내는 수수한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 크리스탈 제품 보다는 패턴 제품이 더 잘 팔릴 것 같다. 디자인도 수수하고 가격도 크리스탈 제품에 비해 싸기 때문이다.


패턴(i405B)

은색 패턴 제품이다. 금색 제품과 큰 차이는 없다. 옆면의 시계줄 패턴이 바뀐 정도다. 사실 시계줄은 시계에서 가장 큰 디자인 요소다. 따라서 이런 단순한 패턴 보다는 조금 더 복잡한 패턴이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i405B'는 패턴이 'i404B'에 비해 더 단순하다. 따라서 은색 제품은 상당히 밋밋한 느낌을 준다. 물론 아이폰이 흰색이었다면 조금 다른 느낌이 들었을 수도 있다. 다만 패턴 제품은 금색, 은색 보다는 티탄 계열의 무광 제품이 있다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총평

렉스노스 페르 고급형은 디자인이 일반형 보다 더 단조롭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아이폰의 범퍼와 똑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면 일반형과는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많다. 외형적으로는 다이아몬드 커팅을 이용해서 두톤처리했다. 또 볼륨과 전원 단추도 밀폐형으로 바꿨다. 여기에 단추도 알루미늄(A5000)을 사용한다. 그래서 일반형과 똑 같이 고광택이지만 조금 더 수수해 보인다. 또 화려함이 누그러졌기 때문인지 여러 면에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일반형이나 국내 다른 프리미엄 케이스에 비해 가격은 조금 세다. 그러나 수작업으로 마무리한 마감 처리나 단추처럼 세세한 부분에 더 많은 공정이 들어갔기 때문에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 수신율은 일반형과 비슷한 수신율이 나온다. 다만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았다'는 점은 좀 아쉽다. 아무래도 아이폰 신형이 등장하는 시점이라 아이폰 4/4S 케이스 시장이 위축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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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6 10:30 2012/07/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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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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