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의 동향을 알아 보기 위해 리얼미터에 접속했다. 작년 12월 중순 20%가까지 벌어졌던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민주당이 국회투쟁에 나서면서격차가 줄었다.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5% 떨어졌고, 민주당은 5%상승했다. 이덕에 양당의 지지율은 10%차로 줄었다. 또 국회파행에 염증을 낸 사람들이 증가한 듯 12월 말은 한나라당이 3% 감소, 민주당이 1% 감소함으로서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한자리수로 줄었다.
리얼미터의 지지율 동향을 보다가 읽게된 글이 바로 주간동향이다. 국회파행으로 한나라, 민주 모두 지지율이 줄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동향 기사다. 그런데 이 기사에 재미있는 내용이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 언급과 사위의 검찰소환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주 대비 9.9%p 하락한 23.4%로 나타났고, 국정수행을 잘못했다는 응답은 8.7%p 증가한 68.5%를 기록했다.
이명박 대통령 사위의 검찰소환 소식이었다. 전정권에 대한 사정에는 융단 폭격과 같은 수사를 진행해도 현정권에 대한 수사에는 항상 미온적이었다. 이미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검찰이 얼마나 공정한 수사를 할지 의문이었다. 그리고 발견한 기사.
역시 무혐의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다. 국회파행이 거듭되고 MB 7대악법에 온 국민의 관심사가 가있는 사이 어물쩡 MB 사위에 대한 수사를 무혐의로 처리하려는 검찰. 정권과 궁합이 너무 잘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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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저녁을 먹으며 본 뉴스, 그리고 그 씁쓸함에 대해..
Tracked from LieBe's Graffiti 2009/01/05 21:58 del.악수의 기원에 관한 이야기는 대부분 추측할 수 밖에 없지만 이런 이야기도 있다. 중세의 사람들은 길에서 낯선 사람과 만나면 우선 적이라고 의심해 몸에 지니고 있는 칼에 손을 댔다. 물론 상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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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 2009/01/05 16:49
결국 이 혼란을 틈타 스~을쩍 넘겨버리려는 심산이군요.
이들을 어찌 처단해야 할지...
혹시 이런 댓글 남겼다고 잡혀가는건 아닐지...
착잡하기만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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渤海之狼 2009/01/06 01:33
일요신문 868호를 보니 LG 가문의 구본호씨가 석방되었는데 그 이유가 대통령 각하의 사위분을 풀어주기 위한 사전작업이라는 시각으로 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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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nlive 2009/01/06 07:17
이런 글을 볼 때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핏대를 세우던 검사 새퀴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사법권을 독립시켜야 된다고 주장하던 그 새퀴들이 어느덧 5년 근무한 짬밥은 될텐데 말이죠.
역시 영혼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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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2009/01/08 10:25
검사라는 놈들이 다들 쥐만도 못하다는 증거겠죠...
그런면에서는 '공돌이'라는 게 좀 위안이 됩니다...
문과로 가면 걔중에 잘되었다는 놈들이
1. 떡이나 받아먹는 검사...
2. 분식회계해주는 회계사...
3. 국민돈 떨어먹고 고액연봉받는 은행원
이런 놈들이니 원...
다행히 제가 아는 놈들 중에.. '기자'는 없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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