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 알아야 잡는다!!!

방사능도 이기는 바퀴벌레

바퀴벌레는 모든 포유류를 멸종 시킬 수 있는 정도의 방사능에서도 살아 남을 수 있다. 물만 먹고 1달을 견딜 수 있다. 숙주가 독약으로 죽으면 이 독약에 대한 내성을 얻는다고 한다. 그만큼 바퀴벌레는 '생존' 하나를 위해 진화해 왔다. 또 바퀴벌레는 우리나라에서 생긴 것이 아니다. 이렇다 보니 천적도 없다. 따라서 바퀴벌레 한마리가 눈에 보인다면 그 집은 이미 바퀴벌레에 점령된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즉, 바퀴벌레는 한마리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 따라서 바퀴벌레는 한마리가 눈에 띄면 바로 약을 치는 것이 좋다. 이 글에서는 어떤 바퀴벌레 약이 효과적인지 경험을 통해 설명한다.

목차

알림

처음에는 바퀴약을 직접 구입한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약의 정확한 구입처와 약 이름은 몰랐다. 그런데 직접 구입하려고 보니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유명한 약은 맥스포스, 탑베이트, 시그마겔이었다. 그리고 이 세가지 약을 구입해서 직접 시험해 봤다. 일단 탑베이트는 전혀 듣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구입한 약이 맥스포스였다. 처음에는 이 맥스포스도 상당히 잘 들었다. 물론 경동시장에서 직접 구한 것이 아니라 이 글에서 사용한 약이 맥스포스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약의 효과와 색상등 다른 것을 고려해 볼 때 맥스포스인 것 같다.

몇달 뒤 다시 바퀴벌레가 증가했다. 역시 습관대로 맥스포스를 또 구입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맥스포스도 잘 듣지 않았다. 내성이 생긴 것이라기 보다는 유인제의 효과가 떨어진 것 같았다. 참고로 맥스포스, 탑베이트등에서 사용하는 약의 주성분은 모두 히드라메칠논이다. 또 요즘에는 피프로닐 성분을 포함한 것도 있다. 그런데 서로 약효가 틀린 것은 바퀴벌레가 약을 먹도록 하는 유인제의 차이같았다. 이 때문에 다시 구입한 약이 크린베이트 파워였다. 그런데 이 약은 상당히 잘들었다.

따라서 바퀴벌레 약은 맥스포스와 크린베이트 두개를 구입하고 잘 듣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구입처는 11번가였지만 어떤 곳에서 구입해도 비슷할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로 어머님이 보내 준 약도 나중에는 듣지 않았다. 또 작년에 어머님이 다시 보내 주셨지만 역시 듣지 않았다. 이런 것으로 봐서 어머님이 경동시장에서 구한 약은 맥스포스일 가능성이 높았다.

크린베이트 파워

지금까지 구입한 바퀴벌레 약 중 가장 효과가 있었던 약이다. 크린베이트 파워로 성분은 맥스포스와 같지만 유인제가 다르다. 이 때문에 서로 다른 약효가 난다. 사진 속 제품은 250g이지만 이렇게 큰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 20g 짜리를 여러 개 구입해서 몇달에 한번씩 치는 것이 좋다. 옥션, 11번가과 같은 열린시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내가 구입한 구입처는 11번가다.

구입처: 해충나라

지겨운 바퀴벌레

요즘은 어느 가정에서나 볼 수 있는 것이 바퀴벌레이다. 그러나 어렸을 때는 바퀴벌레를 본 기억이 없다. 바퀴벌레를 처음 본 것은 고등학교 때였다. 중학교 때 면목동(휘경동)에서 장안동에 집을 짓고 이사한지 몇년 안됐을 때였다. 새집이기 때문에 바퀴벌레는 전혀 없었다. 그러던 중 바퀴벌레 한마리가 동생 방 앞에서 발견됐다. 휴지로 바퀴벌레를 잡았지만 바퀴벌레를 처음 본 당시로서는 바퀴벌레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 다만 생전처음 바퀴벌레를 본 동생은 바퀴벌레 때문에 한달 정도 자기방을 출입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렇게 한마리가 보이기 시작한 뒤 우리집은 바퀴벌레의 소굴로 바뀌었다. 죽은 바퀴벌레 때문에 한달 동안 자기 방을 출입하지 못하던 동생이 파리채로 바퀴벌레를 때려 잡을 정도로 바퀴벌레는 일상이 됐다. 바퀴벌레가 급증하자 여러가지 바퀴벌레 약을 쳤다. 그러나 우리 말에 "백약이 무효"라는 말이 있듯이 정말 백약이 무효였다. 바퀴벌레를 잡는 약은 있어도 바퀴벌레를 줄일 수 있는 약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국내에 퍼저있는 가주성 바퀴벌레는 모두 외산이다. 독일바퀴, 바퀴, 바퀴, 먹바퀴. 이렇다 보니 국내에는 천적도 없고 듣는 약도 찾기 힘들었다.

당시 내 방은 지하였다. 바퀴벌레가 하도 많아서 바퀴벌레 찐뜩이를 책상 한켠에 놓은적이 있다. 채 일주일이 되지 않아 이 찐득이는 무용지물이 되었다. 그 이유는 찐득이에 바퀴벌레가 워낙 많이 붙어있어서 더 이상 바퀴벌레가 붙을 공간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어디나 바퀴벌레였다. 일단 책상 서랍을 열면 서너마리의 바퀴벌레가 경주를 벌인다. 서랍 바닥에는 바퀴벌레의 다리와 같은 것이 잔뜩 쌓여있었다. 호치키스를 꺼내 종이를 박으려고 하니 호치키스가 동작하지 않았다. 심이 없나 싶어서 열어 보니 또 바퀴벌레 한마리가 툭 튀어나와 도망을 쳤다.

잡아도 나오는 바퀴벌레

최고의 생존력으로 수억년을 살아 남은 바퀴벌레. 정말 잡아도 잡아도 끝이 없이 나온다. 그런데 이런 바퀴벌레도 그 속성을 알면 조금 더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혐오하는 해충이라 조금 예쁜 그림을 사용했다.

바퀴벌레 소탕작전

어머님께서 병원에 입원하신 적이 있다. 아버님께서 병간호를 하셨고 누나는 혼인을 한 상태라 동생과 함께 지냈다. 너무 많은 바퀴벌레 때문에 이때 대대적으로 바퀴벌레 소탕 작전에 나선적이 있다. 거의 일주일 정도 매일 매일 약을 치고 바퀴벌레를 잡았다. 빗자루로 쓸어 담을 정도로 많이 잡았다. 물론 이 방법을 통해 일시 바퀴벌레의 개체수를 줄일 수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역시 바퀴벌레의 소굴로 바뀌었다.

살면서 우리집 보다 더 많은 바퀴벌레를 본 것은 신혼집에서 였다. 당시 신혼집은 목동의 다세대 주택이었다. 지어진지 20년 가까이된 집이고 당시 건축 유행에 따라 거실을 목재로 처리한 집이었다. 신혼이기 때문에 집을 계약하고 한달 정도 집이 비어있었다. 보기에도 바퀴가 많이 살것 같은 집이고 또 빈집에 기어 다니는 바퀴가 많았다. 그래서 거의 매일 연막을 피우는 바퀴벌레 약을 쳤다.

첫날 연막을 치고 다음 날 가보고 거의 기절할 지경이었다. 바퀴벌레가 많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정말 쓰레받이 가득 가득 바퀴벌레를 쓸어 담은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신혼집이고 아이까지 키워야 하는 집이기 때문에 살림이 없을 때 바퀴벌레를 완전히 소탕하기로 작정을 했다. 그리고 거의 일주일에 두번 정도 이 바퀴벌레 연막을 피웠다. 처음에는 작은 쓰레기통 하나 가득 나오던 바퀴벌레는 약을 칠 때마다 현저히 감소했다. 결국 한달 가까이 이렇게 약을 치자 바퀴벌레의 수는 급격히 줄었다. 결국 약을 처도 바퀴벌레가 보이지 않았다.

두번째로 취한 조치는 거실의 목재였다. 벽과 목재 사이의 간격이 크고 이런 목재에 바퀴벌레가 거주할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해서 니스를 사와서 모든 목재에 니스칠을 다시했다. 구멍이 있는 부분은 모두 매우고 얇게 여러 번 칠했다. 마지막으로는 모든 장판의 틈새를 글루건을 이용해서 모두 때워버렸다. 이렇게 하자 계약기간이 끝날 때까지 바퀴벌레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족이 이사할 때 쯤 한 두마리가 보이기는 했지만 신경쓰지 않았다. 어차피 이사갈 집이고, 또 재개발이 예정되어 있어서 더 이상 사람이 살지 않기 때문이다.

잡아도 나오는 바퀴벌레

다세대에서 인천 삼산동의 아파트로 이사한 뒤로는 바퀴벌레는 거의 보지 못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서 분기별로 약을 처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동안은 정말 바퀴벌레는 보지도 않고 살았다. 충주로 이사왔지만 충주도 아파트이기 때문에 바퀴벌레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으로 생각했다. 올 초까지만 해도 바퀴벌레는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올초에 바퀴벌레 새끼가 한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했다. 우엉맘에게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해 약을 치도록 했다. 그러나 관리사무소 측은 약을 처달라고 해도 약을 치지 않았다. 결국 요즘 우리 아파트는 다시 바퀴벌레의 소굴이 됐다. 자기전 화장실에서만 최소 다섯마리의 바퀴벌레를 잡는다. 처음에는 화장실과 싱크대 주변에만 보이던 바퀴벌레였지만 지금은 안방에서 자려고 하면 얼굴 가까이 까지 바퀴벌레가 다가온다.

작은 방에서 컴퓨터를 하다 보면 컴퓨터 주변까지 바퀴벌레가 나온다. 싱크대 주변은 낮에는 바퀴벌레가 별로 없지만 저녁때 불을 켜고 보면 수십마리의 바퀴가 지나다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전 부터 약을 치라고 해도 신경을 쓰지 않던 우엉맘은 사태가 이지경에 이르자 부랴 부랴 약을 쳤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추석 때 장안동 본가를 방문했을 때 일이다. 평상시라면 여기 저기 바퀴가 보여야 하는데 신기하게 바퀴벌레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았다. 어머님께 사정을 여쭈어 보니 처음에는 CESCO에 부탁해서 잡으려고 하셨다고 한다. 그러나 일회에 8만원 정도하는 비용이 너무 비싸 경동시장에서 직접 약을 사와 치셨다고 한다. 그리고 약을 친 뒤 신기하게 바퀴벌레가 한마리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우리집에도 바퀴벌레가 많기 때문에 어머님께서 이 약을 사서 보내 주셨다. 지난 금요일에 약을 받아쳤다. 처음에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싶었다. 그러나 약을 친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바퀴벌레는 거의 보이지 않았다. 예전이라면 싱크대 가득있어야 하는 바퀴벌레는 이제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약에 취해 움직이지 못하는 녀석이 한마리 있을 뿐.

싱크대나 휴지통 주변에서 약을 먹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녀석들도 있다. 다만 이런 녀석들은 잡지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약을 먹은 녀석이 기생지로 돌아가야 다른 바퀴벌레도 죽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약을 친 뒤 느낀 점은 바퀴벌레를 이렇게 쉽게 잡을 수 있는 약도 있는가 싶었다. 결국 우엉맘에게 바퀴벌레 약을 보여달라고 했다. 어떤 약인지 알아야 소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퀴벌레 특효약

약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약을 치기 쉽게 아이들용 주사기에 주입한 약이다. 따라서 상표도 없다. 약국에서 파는 바퀴벌레에 잘 듣는다는 약도 처음에는 이런 형태로 경동시장에서 팔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약에 취한 바퀴벌레

약에 취해 도망가지도 않는다. 약을 친 뒤 이틀이 됐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바퀴벌레는 아예 보이지도 않고 가끔 이 녀석처럼 약에 취해 도망도 가지 못하는 녀석만 보인다.

바퀴벌레와 개미

흔히 잘못 알고 있는 속설 중 하나가 "바퀴벌레와 개미는 공생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바퀴벌레가 많은 곳에는 개미가 없고, 개미가 많은 곳에는 바퀴벌레가 없다. 또 바퀴벌레가 사라지면 자연스레 개미가 나타나는 곳도 있다. 따라서 이런 속설은 사실로 보인다. 그러나 바퀴벌레와 개미는 비슷한 습성 때문에 기생공간이 겹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공생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기생공간이 같은 경우 두 개체사이의 싸움이 벌어지며 이 중 이기는 개체의 수가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서로의 영역이 다른 경우 두 개체는 공존하며 이 경우 바퀴벌레가 들끓으면서 개미가 많은 곳도 종종있다.

바퀴벌레 정보

일반정보

바퀴벌레는 여섯 개의 과에 약 3,500종이 있다. 바퀴벌레, 자이언트바퀴벌레, 들판바퀴벌레, 사막바퀴벌레, 갈색두건나무바퀴벌레가 각 과에 속한다. 크기는 동양바퀴벌레가 약 2.5cm, 독일바퀴벌레가 약 1.5cm, 바퀴벌레가 약 3cm이다. 열대의 바퀴벌레는 대부분 이보다 훨씬 크며, 9cm에 달하는 종류도 있다.

분포지역은 극지방과 해발 2000m 이상인 곳을 뺀 세계 전역으로, 대부분이 열대나 아열대 지방이다. 그 중 50종이 인간의 생활 장소에 적응하여 집 근처에서 서식하는데, 번식력과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강해서 대표적인 위생해충으로 지목되고 있다. [출처: 위키백과]

위험에 처했을 때(의 검은 집바퀴의 디트로이트 생체과학 연구소 실험결과)

일시적으로 IQ가 340 이상으로 상승한다는 부분은 쉽게 믿기 힘들다. 그러나 정말 빠르게 요리조리 잘 피해 도망가는 것은 사실이다. 또 IQ 340은 사람들의 IQ와는 차이가 있다. 위험이 닥쳤을 때 얼마나 빨리 반응하느냐는 것을 수치화 한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바퀴벌레 IQ 340, 믿을 수 있을까?를 보기 바란다.

  • 지상에서의 최고 시속 150KM로 이동
  • 일시적으로 IQ 340 이상으로 상승
  • 공중 비행시의 최고 시속 124KM로 이동
생명력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참 독하다. 수억년 동안 살아 남은 이유를 알 수 있다.

  • 숙주가 독극물에 의해 사망시 그의 자손은 해당 독극물에 대한 내성 획득
  • 플라스틱, 스티로폼, 폴리에스틸렌, 에폭시 섬유 등 인간이 제조한 합성 물질, 채소, 썩은 동물등, 가리지않는 식성
  • 초당 25회의 자기 회전 방향 전환 능력
  • 지네의 독성에 버금가는 독 분비
  • 절단 부분에 대한 신경 차단 능력 고통을 느끼지 않음
  • 장 안에 편모충류가 공생하고 있어 목재의 섬유소를 분해시킨 후 흡수
  • 암컷은 일생 동안 약 20~30번의 임신
  • 한번 교미로 평생 산란 가능
  • 냉기에 대한 강한 저항력.
  • 스스로 몸의 온도를 조절함
  • 눈이 퇴화되어 빛을 싫어함.
  • 사망후 분해되어 공기중에 병원균 살포.
국내의 주거성 바퀴

국내의 주거성 바퀴는 독일바퀴, 바퀴, 바퀴, 먹바퀴라고 한다. 그중 우리가 가정집에서 흔히 보는 바퀴는 성충의 몸 길이가 10~15mm정도 되는 독일바퀴이다.

  • 독일바퀴
    • 크기: 성충의 몸길이는 13~16mm정도로 가주성 바퀴 중에 가장 소형이다.
    • 교미: 암수 거의 동시에 성충이 되고 7~10일 내에 교미한다. 숫놈은 여러 회 교미하나 암놈은 일생을 통해 1~2회 밖에 교미하지 않는다.
    • 산란: 암놈은 일생동안 4~8회 산란하고, 한번에 32~48개의 알을 부화시킨다.
    • 온도: 바퀴가 가장 좋아하는 온도는 27℃이다. 성충의 수명은 100 ∼120일 정도다.
    • 서식: 일반적으로 주방과 욕실 등 어둡고 따뜻하며 습기가 있는 0.4cm 정도의 틈이면 충분히 살 수 있으며 음식물건조대, 싱크대바닥, 식기건조대, 깨진 타일틈, 냉장고 뒤편, 싱크대 뒤편, 욕실 틈 등에 서식한다.
  • 바퀴
    • 크기: 가주성 바퀴 중 가장 대형 (35∼40㎜)
    • 온도: 29℃ (23∼33℃범위, 20℃이하에서는 활동이 저하)
    • 기타: 성충은 복부 끝까지 덮는 완전한 날개가 생기며, 약간의 활강은 가능, 성충의 수명은 1년
    • 서식: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지하실이나 하수관 등에서 발견되면 실내보다 실외 보일러 배관 주위, 지하실 스팀파이프 주변, 맨홀 주변 등에서 발견되고 국내에는 남부지방(부산, 광주)에서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서울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 유래: 중앙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열대지방에 높은 서식밀도를 보이고 있는데 온대지방에도 침투하여 적응한 종으로 국내에서는 남부지방에 국한 되어 있었으나 지금은 서울을 중심으로한 중부지역에서도 발견된다.
  • 바퀴
    • 크기: 중형( 2 ~ 2.5cm) 바퀴로 몸 전체가 흑갈색이다.
    • 산란: 암놈은 3 ~ 4 개월 생존하면서 14개 정도의 난협을 산출한다.
    • 기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야외에서 채집된 예가 없으나 에서는 주택 부근의 숲속에서 서식하고 있어 반옥외성인 바퀴로 알려져 있고, 옥외서식 개체의 경우 겨울에는 동면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 서식: 대개 습도가 충분한 곳에서 발견되며 지하실 공간, 라디에이터 주변, 보일러 온수배관 주변, 오븐의 주변 등과 서울과 대전 등 중부지방에 널리 분포하고 있는데 군산과 호남지방에도 개체수의 채집기록과 저온에 적응한 바퀴로 세계적으로 가장 북방에 서식하는 특이한 종이다.
  • 먹바퀴
    • 크기: 가주성 바퀴 중 바퀴 다음으로 큰 종 (30∼38㎜)
    • 기타: 성충의 수명은 1년 정도이며, 제주도에서 많이 발견
    • 서식: 일반적으로 따뜻하고 습기가 많은 지하실이나 하수관 틈에 발견되며 특성 또한 바퀴와 유사한 점이 많으며 가주성 바퀴 중에는 바퀴 다음으로 큰종이라고 볼 수 있다.
기타 정보

역시 상당하다. 포유류를 전멸시킬 수 있는 정도의 방사능에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또 물만 먹고 1달은 살 수 있다고 하니 인류가 사라져도 바퀴는 살아 남을 것 같다.

  • 바퀴벌레는 복부에는 영양 물질을 저장하고 있기 때문에 물, 먹이를 먹지 않고도 10일 이상 살 수 있으며 물만으로도 3주 이상 생존이 가능하다. 바퀴의 배설물 또는 탈피한 껍질 등은 부서져 미세한 입자로 먼지 중에 떠다니다가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의 피부, 기관지 등에 접촉하여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 또한 부분적으로 소화된 물질을 토해내는 습성과 다리의 극모, 털에 박테리아, 바이러스, 각종 기생충 등 병원균을 묻혀 식중독을 비롯한 100여종의 병원체를 매개하여 전염병을 유발할 수도 있다.
  • 모든 포유동물을 쉽게 전멸시킬 수 있을 정도의 방사능에도 견딜 수 있고 물만 먹고도 1달은 살 수 있다.
  • 바퀴는 매우 강인하여 다리나 더듬이를 잃어 버려도 살 수 있다. 긴 시간 동안은 아니지만 낮게는 영하12°C, 습도 40%에서 먹이와 물이 없이 각각 20일과 42일을 살 수 있으며, 마른 먹이만 있을 때는 각각 15일과 40일, 물만 있을 때는 35일과 90일을 살 수 있다.
  • 바퀴벌레가 많이 있는 가정의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는 코감기를 달고 산다. 바퀴벌레는 불완전변태 해충이다. 알집에서 부화되어 구데기로 나온 후 곧 허물을 벗고 바퀴벌레가 되는데 그 허물이 가루가 되어 집먼지와 함께 코와 기관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출처: [바퀴벌레 박멸 프로젝트] 1. 바퀴벌레는 어떤 놈?에서 발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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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8/09/21 07:27 2008/09/2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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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okto 2008/09/21 09:09

    오랜(?) 자취경험으로 깨닭은 것중 하나가 바퀴와 개미는 공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처음엔 짐작이었는데 집을 몇번 옮기며 확신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개미를 잡아다 기르면 바퀴가 없어질까요??<누구냐 넌?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9/21 09:37

      공생합니다. 그 이야기도 쓰려고 하다가 빠진 부분입니다만.... 공생합니다. 다만 기생환경이 비슷하기 때문에 서로 영역 싸움을 하며 보통은 지는쪽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바퀴가 많은 집에는 개미가 없고, 개미가 많은 집에는 바퀴가 없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영역이 다른 경우에는 바퀴도 나오고 개미도 나옵니다. 즉 함께 모여사는 것은 아니지만 구역이 다르면 함께 출몰하기도 합니다. CESCO를 찾아 보면 비슷한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_- 2008/09/21 12:54

      님의 가설은 반증이 나오면 깨집니다. 제 경험으로는 공생하므로 님의 가설은 깨졌습니다.

    • 행인 2008/09/21 13:03

      저희 집에는 개미와 바퀴벌레가 동시에 살고 있습니다.
      개미가 옆에 있어도 바퀴벌레 잘 지나다닙니다.
      처음엔 한 쪽 방에는 개미가, 다른 쪽 방에는 바퀴벌레가 살면서 서로 부딪치며 살지 않을 줄 알았더니
      부엌, 거실, 안방, 작은방 할 것 없이 다 같이 사이좋게 살고 있더이다.

    • okto 2008/09/21 17:16

      그..그렇군요;;
      서로 잡아먹어서일거라고는 생각했는데 구역이 다르면 공생할수도 있겠네요.
      둘다 사는집 생각하니 좀 무섭네요.

  2. 아타호 2008/09/21 09:26

    okto님 언제나 그렇듯이 항상 예외는 있는 법입니다^^;;
    아프리카 쪽인가? 그런쪽은 그런식의 먹이사슬 개념이 확실한데 가정집의 경우 아닐수도 있습니다.
    바퀴벌레를 잡아먹는 개미종이 있을겁니다. 그리고 서로 싫어하는 냄새가 난다던가?
    하도 오래전에 알던 내용이라 약간 헷갈리긴 합니다만.
    아무튼 사실이긴 한데 예외의 경우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아무튼 제가 사는 곳에는 개미도 바퀴도 서로 공생하고 있습니다. 부엌과 각방마다 바퀴가 서식하고,
    거실과 안방에 개미가 사는 형태지요. 두 해충의 공생은 거실에서 주로 일어납니다.
    예전집에서도 그랬고요^^;; 제가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경우 같은데 2번씩이나 당첨됐으니 꽤나 흔한듯.
    개미의 경우 고무줄을 이용하면 되고, 바퀴의 경우 은행잎이나 붕산+설탕이면 거의 해결됩니다.
    예전에 화학전공자에게 들은말로는 바퀴탄인가 하는거 3개 정도 터트리는 걸 2~3회하면 다 죽는다더군요.
    집을 이사가기전에 그렇게 하라라고 들었습니다만. 시도해본적이 없네요. 콘센트뒤의 벽안에 그렇게 많답니다.
    아무튼 바퀴가 먹어서 다 죽이게 하는 약품들은 대부분 붕산이 살짝 가미되어 있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9/21 09:39

      원래 본문에 집어넣으려고 했던 내용인데 글을 마무리하면서 집어넣지 못한 부분입니다. 아타호님 이야기처럼 공생합니다. 사는 구역이 같으면 우세한 종만 남지만 사는 구역이 조금만 다르면 한쪽에는 바퀴가 출몰하고 다른 한쪽에는 개미가 출몰하더군요.

    • okto 2008/09/21 17:20

      네 그렇다는군요. 그동안 한 너댓군데서 살아봤는데 대부분 비슷해서 다그런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군요^^;

  3. 그나저나.. 2008/09/21 11:11

    인터넷에 저 특효약이 게시판에 뜨게 되면 소문이 퍼져서 너도나도 저 약을 칠것이고,그럼 내성이 생겨서 더 무시무시한 바퀴벌레가 나타날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리고 개미나 바퀴나 다 싫죠. 개미 한번 물리면 퉁퉁붓고 엄청 따갑습니다.

    바퀴벌레는 잡식이죠..사람의 머릿카락등도 먹는다고 하고,분변,가래침도 먹습니다. 이 가래침,분변을 섭취한 바퀴가 음식물 위를 기어다닌다고 하면 끔찍하죠,이런 식성 떄문에 폐렴,식중독등 전염병을 옮긴다고 합니다.

    외국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갓난아기의 귓속에 바퀴벌레 알이 발견됐다고도 합니다. 여러분 귀도 한번 점검해보시기 바랍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9/21 12:31

      본문에도 있지만 바퀴벌레는 사람이 만든 플라스틱까지 먹습니다. 아울러 죽을 때에모 분해가되서 죽기 때문에 질병 전파에 아주 치명적이고요. 그리고 내성에 대한 부분은 저도 같은 고민을 했습니다. 숙주가 독성으로 죽으면 그 숙주의 독성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는 것이 바퀴이니...

  4. 마열풍 2008/09/21 11:46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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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바퀴혐오자 2008/09/21 11:55

    세상에서 바퀴벌레를 가장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글 잘보았습니다.
    어제 밤에 자려고 불 끄자마자 누운 제 손에 바퀴가 스윽 기어가길래 그 후 1시간 동안 못 잤습니다. 온갖 쇼를 하다가 결국 죽이고 잤습니다. 반지하인데, 한 달 전 이사 온 첫날과 어제밤 한 마리씩 작은 것을 발견해서 오늘 아침에 구멍 막으려고 실리콘과 건을 주문했습니다.

    경동시장에서 사셨다는 그 약,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정말 절실합니다. 알게 되시면 꼭 좀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email protected]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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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9/21 12:31

      어머님께서 사서 보내신 것이라 정확한 약이름과 구입처는 모릅니다. 나중에 확인한 뒤 다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반민석 2012/07/14 17:06

      저도좀 구입처 아시면 부탁드립니다 [email protected]

  6. nloop 2008/09/21 11:57

    저 시장에서 사오신약은 따로 시중에 팝니다

    치약같은 튜브로 된 약을 일회용으로 주사기에 넣어서 판것이구요

    맥스포스입니다

    굉장히 유명함

    인터넷에 치면 나옵니다

    저는 맥스포스만 사용합니다

    예전 가게할때 바퀴벌레와의 전쟁을 치른적이 있어서 별짓을 다해봤기 때문에 ㅎ

    그리고 세스코에서도 저 약을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거 글씨체좀 어떻게 바꿀수 없나요? 보기가 너무 불편하네요 회색이라 잘 뵈지도 않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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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9/21 12:32

      원래 바퀴벌레에 잘 듣는 약은 맥스포스, 탑베이트, 시그마겔입니다. 그러나 저 역시 정확한 약을 모르기 때문에 나중에 확인한 뒤 추가할 생각입니다.

  7. 2008/09/21 11:58

    그 약을 좀 구할 수 있을까요? 약국에서 흔하게 파는 약은 아닌 듯 하네요. 저도 위와 비슷한 치약처럼 짜는 약을 써봤는데, 바퀴 많은 집은 잠깐 안 보이다 또 금세 보이더라고요. 거주지 자체가 바퀴벌레가 많은 지역이라 아무리 청소를 깨끗이하고, 약을 쳐도 그때 뿐입니다. 약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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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9/21 12:33

      본문에도 있지만 약은 확인한 뒤 따로 추가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8. 맥스포스 2008/09/21 12:16

    그거 진짜 잘 들어요~
    치약처럼 짜는건데... 그거 먹고 집에 돌아간 바퀴가 다른것들도 죽이지요~
    이사와서 바퀴때문에 얼마나 자지러졌었는지..
    근데..
    아파트처럼 동시에 전 세대가 약을 치면 효과 만점이지만...
    저희집처럼 몇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다세대주택에서 저희 집만 바퀴를 없애는건 효과가 그닥있진 않아요
    옆집에서 바퀴가 원정와서...
    늘 바퀴와의 전쟁입니다...
    다세대주택은 하루 날잡아서 모든 집에서 약을 치면 건물자체에 바퀴가 없을텐데...
    원정오는 바퀴때문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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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9/21 12:33

      원정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자주 자주 치는 것외에...

  9. 쁘렝땅 2008/09/21 12:31

    바퀴벌레 없애는데는 "은행잎"이 최고죠. 은행잎을 담은 망을 구석 구석 놔두면 바퀴벌레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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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9/21 12:35

      안없어 집니다. 글에도 있지만 바퀴 소굴에 살았기 때문에 해보지 않은 방법이 없습니다. 은행잎을 갈아 먹고 사는지 아주 잘 살더군요. 그리고 바퀴는 그 종류에 따라 처리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10. 개뿔 2008/09/21 13:55

    '개미와 바퀴벌레가 공존할 수 없다'라는 말은 '생태적 지위'라는 용어를 이용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서식환경, 먹이를 취하는 두 생물이 공존하기는 힘들다는 얘기지요.

    그리고 바퀴벌레에 관해서는 KBS 과학카페 2월 방송분에 자세히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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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9/22 10:18

      예. 공존이 힘들기는 하지만 공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글에도 있듯이 기생공간이 다르면 공존하더군요.

  11. 모노로리 2008/09/21 15:10

    붕산과 삶은 계란 노른자를 1:1비율로 섞으신다음 바퀴벌레가 자주 다니는 길목 5군데 정도에 한 스푼씩 놓아두세요
    2주~한달 후 바퀴벌레는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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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붕산이 특효 2008/09/22 01:47

      저희도 붕산과 감자(또는 고구마)를 1:1로 섞은 다음 여기에 약간의 설탕을 첨가해서 놓아두었더니 자취도 없이 사라졌어요..강추합니다..

    • 도아 2008/09/22 10:19

      붕산도 좋다는 이야기는 많습니다. 그러나 잘 듣는 약이 있기 때문에 굳이 붕산을 사용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12. 인게이지 2008/09/21 15:12

    전 자취방에 바퀴가 돌아 다니길레 음식물을 말려버리는 작전을 폈죠
    몇달간 전부 밖에서 해결하고 방에는 냉장고에 물만두니 먹을게 없어서 그런지 안보이더군요.
    오피스텔의 정기 소독도 있고요...

    일반 가정집에서는 불가능 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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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9/22 10:19

      아마 정기 소독이 주효한 것이 아닌가 싶군요.

  13. The케이아스 2008/09/21 15:47

    붕산 최곱니다. 약국에서 붕산 하나 사다가 그냥 밥풀떼기에 붕산 묻혀서 집안 길목에 놓아두면 진짜 한마리도 볼수가 없습니다.

    조금 부지런하면 붕산묻힌 밥풀떼기를 하루 지난 후 치우고 그다음날 새 밥풀떼기에 붕산을 묻혀서 길목에 놓아두는 식으로 하면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2주면 다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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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zooin 2008/09/21 16:40

    제가 제일 싫어하는 바퀴벌레에 관한 글을 읽었더니...몸이 가려워집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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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Wn~ 2008/09/21 20:46

    저희집도 일반 마당있는 오래된 집이라 바퀴가 많았지만 짜는 약 쓰곤 현저히 줄었어요~
    저 비슷한 색이고요. 근데 바퀴크기...무서워해서 그런지 몰라도 5센치도 넘는거 많이 마당에서 봤는데 그건 뭘까요?? 완전 커서 전 쥐나 뭐 다른 건줄알았어요 ㅠㅡㅜ 밤에 담벼락에 붙어있던 검고 큰... 아~끔찍해!
    정말 10센티는 될것같았어요 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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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Lovely sss 2008/09/21 21:16

    바퀴벌레엔 연막탄이 확실히 '일시적'으론 효과가 있어요.
    하지만 그것도 처음에 한번이고-_-; 두번째부턴 전~혀 효과없고,,,
    저희집은 식독제가 전혀 효과 없었어요.
    방제업체에 물어보고 뿌리라는 지역에 골라서 뿌렸는데도 말이죠.
    근데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된 '마툴키'라는 도포제를 썼는데
    그 이후론 거의 1년넘게 한마리도 안보입니다.
    저도 참 신기해요. ㅋㅋ 연막탄 처음 터뜨렸을 때는 다음날 부터
    6개월정도 바퀴없이 살긴했었지만 터뜨린 후에 그 시체랑 알들 치우느라
    치를 떨었었는데... 그리고 대략 6개월여 지나니까 바퀴가 다시 보이기 시작했구요.
    어쨌든 이약은 그런것도 없이 안보이니까 더 좋은거 같애요.
    약통에는 12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고 써있었는데
    지금 거의 1년하고도 4개월짼데 안보이는거 보면
    적어도 저희집에서 만큼은 박멸됐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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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허기행 2008/09/21 22:15

    글..잘 읽었습니다...경동시장을 다녀오시는 그날까지 기다리겠습니다...
    호 모르니 이멜주소 남길께요^^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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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김유미 2008/09/21 23:23

    요새부쩍 바퀴벌레가 나옵니다...한마리를 봤는데 못잡았더니
    새끼들이 판을칩니다...
    애기가 있어 너무 걱정됩니다
    저두 경동시장 다녀오시는 날까지 기다릴께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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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바퀴벌레라면질색1人 2008/09/21 23:56

    저도 기다릴게요...ㅜㅜ
    너무 정말 너무 ㅠ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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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회색코끼리 2008/09/22 04:21

    저희집에도 개미랑 바퀴벌레 같이 살더라고요...OTZ
    바퀴벌레약 얼른 소개해 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아는사람한테 부탁해서라도 구하고 싶네요...
    너무 바퀴벌레랑 개미가 많아서... 노트북 키보드에서도 가끔 개미 나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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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9/22 10:20

      태국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종자에 따라 약이 달라서요...

  21. 공상플러스 2008/09/22 12:52

    우리집은 바퀴벌렌 없는데 개미가 열라 끓어요. 세스코 불러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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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9/22 14:41

      빨리 부르세요. 개미도 위험합니다. 바퀴보다 덜 징그럽지만.

  22. 로이엔탈 2008/09/22 15:53

    저약 색깔로 봐서 멕스포스를 주사기에 넣어 파는거 같네요..
    세스코에서 독점계약 해서 한국에서 더 이상 못 팔아 주사기에
    넣어 파는듯 한데..(이건 소문입니다)
    암튼..인터넷에서 멕스포스 검색해서 써 보세요..
    1주일이면 자기집 뿐만 아니라 건물 전체가 조용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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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9/22 16:21

      알림에도 있지만 탑베이트도 색깔은 비슷합니다. 따라서 어떤 약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듭니다. 그리고 맥스포스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입니다.

  23. 그런데요 ? 2008/10/06 00:03

    청와대 바퀴는 우짤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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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kihoa 2008/10/10 14:58

    안녕!!!
    오래만에 방문했더니 눈길을 끄는 기사가 있어서 반가웠네요.
    평택 아버지집에 잔챙이로취들이 오다니는데 효도 한번 해야 겠습니다.
    여름에 보낸준 옥수수는 2자루인가 먹었는데 없더라고... 예은엄마가 적당히 나누어 준듯^^
    고맙게 잘먹었습니다... 동상.
    이번에 정보받아 효도하게 해 주세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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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10/10 21:29

      형이 존대를 하니까 더 이상한 것 같군요. 저 위의 맥스포스는 정말 잘 듣습니다. 가격도 싸고...

  25. 시골아짐 2009/09/10 16:27

    바퀴때문에 매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자려고 누우면 옷장을 검은 물체가 기어 다닙니다.그러면 일어나서 불을 켭니다.순간 바닥에 쫙 깔여 있는 바퀴벌레 미친듯이 파리채로 때려 잡고 레이드에어졸 뿌리고 내 생전 이렇게 많은 바퀴는 처음 입니다.울아이 도시락에도 따라 갔다고 하네요.심지어 입고 있는 옷에서도 떨어집니다.깨어있을때도 레이드 에어졸을 너무 많이 뿌려대서 정신이 몽롱합니다.그래서 이제 이사를 가려고 새 집을 샀습니다.서울 잠원동 그지같은 한신아파트 전세금으로 지방에 번쩍번쩍 하는 새집으로 이사갑니다.이제는 새집에 어떻게 하면 바퀴를 떼어내고 갈것인지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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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9/13 16:42

      부럽군요. 저는 아직 이사할 형편이 아닙니다.

  26. 약 이름이 궁금해요!!! 2010/08/12 06:46

    저 그 약 이름 좀 꼭 알려주세요.

    저도 탑베이트 썼는데 전혀 소용이 없어요. ㅜ.ㅜ

    잘 듣는 약을 사서 빨리 잡아야지...
    에고 .....
    부탁드려요. 제 메일 주소는 [email protected] 이에요.
    꼭 약 이름 좀 알려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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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 나비 2012/07/15 13:12

    저희집은 주기적으로 세스코로 그냥해요. 일반주택인데다 정원도 있고 오래되서 ㅎㅎ 세스코도 오면 저런약을 쓰죠. 직원분께 말해서 조금 얻어놨다 아는분 드리는데 효과좋다고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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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2/07/16 06:51

      세스코를 비롯 거의 대부분의 업체에서 비슷한 약을 씁니다. 관건은 바퀴벌레 기생지를 정확히 찾아 약을 치는 것인데 동네 업체들은 먹튀가 많더군요. 우리집도 귀찮아서 동네 업체를 이용했다가 결국 약을 사서 치고 있습니다.

  28. ckgh73 2012/07/16 01:44

    예전살던집에는날아다니는바퀴가아주많았던기억이있습니다.그당시,해결책으로로취베이트를침대밑에넣어두었는데,바퀴가커서안들어가더군요.결국엔연막탄으로..그역사한두달만효과가가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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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2/07/16 06:52

      날아 다니는 바퀴면 미국 바퀴나 먹바퀴겠군요. 덩치가 상당히 크죠.

  29. ㅜㅜㅜ 2013/06/11 07:27

    바퀴벌레 검색하다 왔습니다ㅜㅜ
    일단 전 장안동에서 20여년째 살고있어요ㅋㅋ 글에 장안동 보여서 반갑네용
    진짜 바퀴벌레라면 지긋지긋합니다ㅜㅜ 지푸라기 잡는 심정입니다...
    님께서 쓰신 약 중에 맥스포스? 이게 가장 효과 좋으셨나요? 아니면 다른 약 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릴게요
    부탁부탁 간곡한 부탁드립니다!
    이메일로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ㅜ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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