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vs 애드클릭
AdClix는 AdSense와 비슷한 '문맥 광고'이다. 배너 광고와 문맥 광고를 비교하면 배너 광고가 더 효과적일 것 같지만 아니다. 홈페이지에도 서버와 상면, 회선을 제공 받는 조건으로 배너 광고를 단 적이 있다. 노출수 3000,0000에 클릭수 300. 이 것이 배너 광고의 클릭율이었다. 반면에 AdSense의 클릭율은 '0.5%~3%'까지 배너 광고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높은 클릭율을 보여 주었다.
요 며칠 블로그를 점령한 주제는 AdClix와 S병원인 것 같다. S병원은 병원과 피해자가 합의함으로서 일단락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사건 브로커가 개입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진 상황이라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사건의 전개가 어떻게 되던 내가 바라는 방향은 아닐 것으로 본다.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몰상식과 부도덕은 이미 위험 수위를 넘고 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한 의사들이 환자를 볼모로 파업한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의료 사고를 일으킨다.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짓이든 다하는 그들이 과연 의사라고 할 수 있을까?
얘기가 잠시 옆길로 샜다. AdClix는 AdSense와 비슷한 '문맥 광고'이다. 배너 광고와 문맥 광고를 비교하면 배너 광고가 더 효과적일 것 같지만 아니다. 홈페이지에도 서버와 상면, 회선을 제공 받는 조건으로 배너 광고를 단 적이 있다. 노출수 3000,0000에 클릭수 300. 이 것이 배너 광고의 클릭율이었다. 반면에 AdSense의 클릭율은 '0.5%~3%'까지 배너 광고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높은 클릭율을 보여 주었다.
이런 이면에는 '문맥 광고는 광고 같지 않다'는데에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무튼 배너 광고를 달고 서버와 회선을 제공한 업체에 따르면 홈페이지의 광고 효과는 월 30만원을 넘기 힘들다고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AdSense로 월 2500불 정도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개인을 광고 매체로 이용한 구글 AdSense는 다음과 같은 포털이 아무도 빠져나가지 못할 섬을 만들고 있을 때 그 섬을 제외한 모든 바다를 점령한 셈이다.
외국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야후의 YPN도 있고 MS도 유사한 애드센터를 준비중이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이런 외국 업체보다 다음이 먼저 시작했다. 얼마 전 AdClix가 오픈 베타를 개시했다. 그러나 AdClix는 AdSense를 달고 있는 사용자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다. 애드클릭스와 타사 수익배분 광고상품의 동시 게재에 대한 가이드를 통해 그 이유를 설명했지만 내가 보기에는 옹색한 변명으로만 들린다.
만약 애드클릭스와 타사 수익배분 광고상품의 동시 게재에 대한 가이드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러한 진입 장벽이 구글의 약관과 광고주와 사용자의 손해 때문이라면 심사할 때 AdSense 계시 여부로 승락/거절을 할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 광고주의 선택으로 두면 되기 때문이다.
AdClix를 달아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두 가지이다.
- 광고 디자인이 예쁘다.
- 수익이 낮다.
따라서 이미 AdClix를 내린 분도 있다. AdSense가 AdClix에 긴장해서는 아니겠지만 AdSense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겼다.
- 최적화 보고서
- 좀더 친근한 한글화
- 광고 디자인
최적화 보고서와 한글화는 AdSense 홈에 접근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광고 디자인은 광고 문구를 기울려 쓰거나 구글 광고라는 문구를 구글의 로고나 이미지로 대치한 것에서 볼 수 있다. 나는 IP를 차단했기 때문에 내 광고는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사이트를 방문해 보면 그림처럼 구글 광고라는 딱딱한 문자 대신에 구글 광고 이미지를 볼 수 있다.
이미지로 삽입된 구글 광고가 문자 보다는 더 나아 보인다. 반면에 문자 보다는 더 튀기 때문에 클릭율은 더 낮을 것 같다. 그래서인지 구글 광고라는 문자와 이 이미지가 번갈아 나온다. 아마 지금을 시험중인 것 같다.
이렇듯 구글 AdSense도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선점한 시장을 뺏기지 않기 위한 몸부림이다. YPN도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고 마케팅이라면 누구도 따르지 못할 MS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런 경쟁은 광고를 달고 있는 게시자에게 더 폭넓은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에 즐거운 것 또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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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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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jei 2007/04/05 13:19
도아님.. 최적화 보고서는 어떻게 해야 볼 수 있습니까?
최적화 도움말을 말씀하시는 건 아닐꺼고.
전 로그인해서 아무리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네요.
최적화 보고서가 도아님처럼 전화로 최적화 요청을 한 후에 그 결과를 보여주는 건가요?
궁금해요~~ -
core 2007/04/05 13:44
안녕하세요 도아님
에드센스로 수익을 낸다고 하시는데 저는 도통 이페이지에서 광고를 찾을수가 없네요^^;
광고를 어디에 숨겨놓으셨는지 궁금합니다 -
아르 2007/04/05 17:26
-_-; 흠 저도 전화통화를 하고 싶은데 제 최적화보고서에 전화번호같은 건 없더군요...; 전화번호까지 딸 정도의 최적화보고서는 수익이 높으신 분들만 받을 수 있는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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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 2007/04/06 09:51
기분 나쁘지는 않습니다. 제글을 읽고 소감을 얘기한 것을 두고 기분이 나쁘다면 저는 항상 기분 나쁜 삶을 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애드센스 앞에 순천향병원이 들어간 것은 제가 글을 푸는 방법입니다. 다른 글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전혀 관련없는 주제로 글을 시작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다만 순천향 병원은 의도적으로 집어 넣은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사건의 성격이 성격이고 제가 이전에 쓴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간은 무한 구속장의 마코프 프로세싱을 하며, 따라서 이전 사건과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아마 껄끄럽게 느껴지시는 것은 비화된 사건으로 사용자를 끌어 들일 목적에서 쓴 것으로 보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목 부터 낚시성 제목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루저님의 글에서 처럼 AdClix에 놀란 AdSense 정도도 재미있는 제목으로 보는 것은 그런 이유 때문입니다.
아울러 사용자를 끌어들일 목적이라면 본문에 삽입하는 것보다는 태그에 넣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자신의 의도를 감출 수 있고 메타 사이트 메인에 오를 수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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