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9가 가장 빠르다고?
인터넷 탐색기(Internet Explorer)는 지난 10년간 브라우저 시장의 절대 강자로 군림한 브라우저다. 국내 점유율은 아직도 90%가 넘고 외국에서도 한때 9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불여우(Firefox)의 선전과 크롬(Chrome)의 약진으로 이젠 구시대 유물 취급을 받는 브라우저다. 이런 상황을 인식한 듯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인터넷 탐색기 9를 출시했다. 또 다른 판본과는 달리 IE 9는 대대적인 출시 행사까지 했다. 그럼 과연 IE 9는 얼마나 개선됐을까? IE 8 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크롬이나 불여우를 능가하기에는 아직도 역부족으로 보인다.
IE 9가 가장 빠르다고?
며칠 전 트윗을 읽다 보니 재미있는 기사가 하나 보인다. 베타뉴스의 가장 빠른 브라우저 찾아봤더니… 인터넷 익스플로러 9라는 기사다. 내용을 보면 알 수 있지만 'IE9의 자바스크립트 엔진이 개선되 여타 다른 브라우저 보다 빠르다'는 내용이다. 브라우저 자바 스크립트 엔진의 속도 경쟁에 불을 붙인 브라우저는 크롬(Chrome)이다. IE 8 - 얼마나 빠를까?라는 글에서 알 수 있듯이 크롬은 IE8에 비해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빠르다.
[사진 출처: 구글 크롬 점유율 60% 육박…IE의 3배]
처음 크롬(Chrome)이 등장했을 때 구글 크롬은 구글 OS의 신호탄라는 글을 올렸다. 크롬을 보며 크롬 OS 출시를 예측한 글이다. 당시에는 "구글에서 OS를 만들리 없다"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내 예상대로 얼마 전 크롬 OS가 발표됐다. 발표에 나선 피차이에 따르면 크롬 OS는 브라우저를 만들 때부터 생각했다고 한다. 그랬기 때문에 구글 크롬은 구글 OS의 신호탄에서 설명한 것처럼 속도, 안전, 단순에 촛점을 맞췄다고 한다. 아울러 2008년 처음 크롬이 등장했을 때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8배 빨랐고 현재의 IE보다 16배 빨랐다고 한다[출처: 크롬 노트북 내년 중반 삼성이 낸다: 기자회견 요약].
그리고 얼마 전 IE9의 발표가 있었다. 발표장에서 본 IE9는 분명히 크롬을 압도했다. 그러나 이것은 발표자가 크롬의 GPU 가속은 끄고 IE의 GPU 가속을 켜고 시연한 결과였다. '둘다 그래픽 가속을 켜면 IE와 크롬 모두 비슷한 속도'가 나왔다. 그러나 브라우저의 체감 속도에 큰 영향을 주는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역시 크롬이 IE 보다 빨랐다. IE 8처럼 큰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두배 정도 크롬이 빨랐다.
그런데 IE9가 가장 빠르 브라우져이며 더우기 웹킷 선스파이더(SunSpider Benchmark) 측정 결과 IE9가 가장 빠르다고 하니 의외였다. 궁금한 것은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일단 웹킷 선스파이더에서 브라우저의 속도를 측정해 봤다. 현재 내 컴퓨터에는 IE 9(Internet Explorer 9), 크롬 8(Chrome 8), 크롬 9(Chrome 9, 까나리 빌드), 크롬 10(Chrome 10, 개발자판), 불여우 4(Firefox 4), 사파리 5(Safari 5)가 설치[1]되어 있다. 사파리는 속도를 측정하는 도중 죽어서 결과를 볼 수 없었지만 측정한 결과는 역시 크롬(Chrome)이 가장 빨랐다.
브라우저 | 속도 | 결과링크 |
---|---|---|
Internet Explorer 9 | 424.9ms | 결과링크 |
Firefox 4 | 357.9ms | 결과링크 |
Chrome 8 | 325.4ms | 결과링크 |
Chrome 9 | 298.3ms | 결과링크 |
Chrome 10 | 317.5ms | 결과링크 |
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크롬 9가 가장 빨랐다. 298.3ms로 기사에서 가장 빠르다고 한 IE 9 보다 126ms 정도가 빨랐다. 크롬 8과 10도 IE 9 보다는 100ms 정도 빨랐다. 또 불여우도 IE 9 보다는 67ms 정도 빨랐다. 즉, 기사에서 어떤 브라우저와 속도를 비교했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중에서 IE 9 보다 느린 브라우저는 없었다. 다만 이 정도 수치는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속도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프로그램 실행 속도는 IE 9와 크롬이 비슷했으며, 불여우가 가장 느렸다. IE 9와 크롬 모두 클릭하면 바로 창이 나타나며 웹 페이지를 불러왔다. 따라서 실제 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속도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Internet Explorer 6으로 최장기 집권을 하며 내팽개쳐둔 'IE를 이제야 다른 브라우저와 비슷한 수준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Internet Explorer 9의 전망은 여전히 밝지 않다.
호환성
얼마 전 원주의 효병원을 다녀왔다. 원주 구시가에 위치한 이 병원에 아는 분이 본부장으로 계셨기 때문이다. 내 블로그 주소를 바탕화면에 책갈피 해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컴퓨터를 확인해 보니 윈도 XP에 IE 6이었다. 블로그에 접속할 때는 IE 6 대신에 크롬을 사용하시라고 크롬(Chrome)을 깔아드렸지만 병원의 모든 컴퓨터가 아직도 윈도 XP에 IE 6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보니 정말 답이 없었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IE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특히 사망운동까지 펼치고 있는 Internet Explorer 6의 비중은 절대적이다. Internet Explorer에서 다른 브라우저로 갈아 타려는 사람을 막는 것은 ActvieX로 도배를 하며 간단한 웹 표준 조차 지키지 않는 국내 사이트들이다. 즉, 국내 사이트의 IE 종속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국내에서 IE가 승승장구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까지 IE의 점유율을 높이며 타 브라우저의 진입 장벽의 역할을 하던 국내 웹 사이트의 환경이 이제는 'IE 9의 진입을 막는 장벽의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다른 브라우저에 비해 진입 장벽이 조금 더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넘기 힘든 벽인 것도 사실이다.
IE 9에서 IE 6과의 호환성을 얼마나 보장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윈도 7을 내놓으면 XP 모드를 따로 내놓은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호환성을 고려한다고 해도 그 범위는 크지 않을 것 같다. 즉, IE 9는 이제 속도 경쟁외에 다른 브라우저는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호환성 문제와 심각하게 싸워야 한다. IE에서 타사 브라우저로 갈아타는 사람들은 호환되지 않는 것을 알고 갈아탄다. 그런데 IE 6에서 IE 9로 갈아타는 사람도 이런 것을 알고 굳이 IE 9로 갈아탈까?
실제 IE 6에서 IE 7, 8, 9로 갈아탔던 사람의 대부분이 IE 6으로 복귀하는 것을 봤다. 당연히 될 것으로 알고 갈아탔지만 호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신들이 만든 괴물과 호환성 전쟁을 해야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처한 셈이다. IE 6을 버리면 쉽게 될 것 같지만 의외로 IE 6을 버리는 것 또한 쉽지 않다. 국내 기업에서 채용하고 있는 인트라넷 시스템, 기업용 소프트웨어의 상당수가 IE 6에서 동작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확장성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터넷이라고 하면 네이버로 알고 브라우저라고 하면 Internet Explorer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컴퓨터 초보자들이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네이버 보다 훨씬 유용한 서비스가 많고 Internet Explorer 보다 훨씬 좋은 브라우저가 많다. 브라우저로 예를 들면 작은 크기로 브라우저, 메일 클라이언트, 뉴스 클라이언트의 기능을 제공하는 오페라(Opera)가 있다. USB에 담아가지고 다니기에 가장 적당한 브라우저이다. 또 수없이 많은 확장으로 Internet Explorer와는 비교할 수도 없는 기능을 제공하는 불여우가 있다. 빠른 속도와 안정성, 최근에는 불여우 못지 않은 확장을 제공하는 크롬(Chrome)도 있다.
이런 브라우저들 중 기능과 성능, 속도 모든 면에서 떨어지는 브라우저가 Internet Explorer다. 자동차로 따지면 빠른 페라리가 크롬, 전격제트작전의 제트카가 불여우라면 두발 자전거 정도 되는 브라우저가 Internet Explorer다. 그래서 좁은 길을 여기저기 느리게 달릴 수는 있지만 도로에서는 무용지물이다. 이 정도라면 사용할 사람이 거의없을 텐데 우리나라에서는 신기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은 쉬 버리지 못한다. 자전거 보다 자동차가 아무리 빠르고 더 편하다고 설명해도 자전거에 익숙한 사람은 자동차는 처다 보지도 않는다. 더구나 주변 사람들 대부분이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면 여기에 자동차가 끼워들 여가가 없다.
그리고 최근 Internet Explorer 9가 등장했다. 이제 IE도 Internet Explorer 9에 와서 다른 브라우저와 비슷한 성능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브라우저만큼의 다양한 확장을 제공하기는 아직 먼 것같다. Internet Explorer 9용 플러그인 사이트가 있다. 그러나 플러그인 기반의 이런 확장은 Internet Explorer 6에서 발생한 많은 문제가 그대로 발생할 여지가 많다. 또 후발 주자이다 보니 Internet Explorer 9의 확장은 불여우나 크롬에 비해 턱없이 적다. 따라서 앞에서 언급한 호환성 문제외에 Interent Explorer 9는 다른 브라우저가 가지고 있는 풍부한 확장성 역시 넘어야할 커다란 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크롬(Chrome)은 크롬 OS가 등장하며 웹 어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런 현상을 쉽게 따라집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MS에서 호환성을 버리고 기능과 성능, 속도에 전념한다면 MS가 가진 능력과 운영체제 개발사라는 잇점 때문에 브라우저 1차 전쟁처럼 승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버리기 힘든 호환성의 마약을 쉽게 끊을 수 있을지는 지금도 의문이다. 아무튼 Internet Explorer 9의 출시로 촉발된 진정한 브라우저 2차 전쟁의 승자가 누가될지는 지금도 의문이다.
- 이외에 크롬 플러스, 크로미엄도 설치되어 있다. 또 록멜트, TheWorld, 오페라 등 상당히 많은 브라우저가 설치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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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오페라11(정식 최신)와 크롬(카나리아 빌드)
Tracked from 맥사랑 2010/12/22 20:07 del.도아님의 블로그에서 다음 글을 보고 오페라가 크롬보다 자바스크립트 처리 능력이 부족한가 의문이 들어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http://offree.net/entry/Browser-Battle?category=8 < - 제가 과민반응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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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오페라11 vs 크롬10.0 자바스크립트 성능대결
Tracked from 소소한 일상의 공간 v2.0 2010/12/25 13:59 del.최근 일부 블로그에서 브라우저 논란이 있었는데 http://imacbook.tistory.com/88 http://offree.net/entry/Browser-Battle 최근발표된 오페라11와 크롬10.0의 자바스크립트 벤치를 준비했습니다. 저사양과 고사양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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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Pen 2010/12/19 18:08
후후.. IE 9는 안깔아봐서 모르겠지만 IE 6 7 8을 놓고 봤을때 IE는 정말... ㄱ-...
5년전의 컴터를 쓰고 있는 입장에서(애슬론 3000 2.0G 싱글코어 +1g램+FX5500) 윈7을 OS로 웹브라우져 사용을 보면..
크롬은 그래도 누르면 1~2초안에 뜨는편이지만 IE는.. 실행 시키고 화장실 다녀오면 시작페이지가 떠 있는 브라우져이죠.. 특히나 네이버 같은 국내 포탈들처럼 시작화면에 플래시 광고가 떡칠되 있으면..아주 그냥 -_-....
뱅킹도 우리은행이 이제 오픈브라우져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IE는 그냥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지만..
유독 IE가 아니면 다 깨져버리거나 이상하게 출력되는 사이트들 때문에 발목을 잡네요. -
mirable 2010/12/19 19:10
은행들 뿐만이 아니라 게임 제공사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제가 PC방 관련업을 하는데 게임 하나 실행하는데도 ActiveX를 설치해야 실행되는 게임들이 태반이죠.. -
맥사랑이 2010/12/19 19:14
현재 가장빠른 자바스크립트 엔진은 오페라 소프트웨어의 카라칸입니다.
peace keeper에서의 브라우저 성능(전체적인)테스트의 가장 높은 점수도 오페라가 얻었고요.-
도아 2010/12/23 09:57
여전히 본문을 이해하지 못한 듯하군요. 일단 제 시스템에서는 오페라 보다는 크롬이 더 빠르게 나옵니다. 여기를 보면 알 수 있지만 328ms로 크롬 8,9, 10 모두 보다 느리죠? 다만 본문에
프로그램 실행 속도는 IE 9와 크롬이 비슷했으며, 불여우가 가장 느렸다. IE 9와 크롬 모두 클릭하면 바로 창이 나타나며 웹 페이지를 불러왔다. 따라서 실제 브라우저를 사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속도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라고 써두었습니다. 이렇게 쓴 이유는 이정도의 차이는 시스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실제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속도가 아니기 때문이죠. 또 이 글은 기본적으로 님의 주장처럼
컴퓨터에 깔려있는 브라우저만 측정해놓고 가장 빠른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크롬이 가진것처럼 써놓지 말란 이야기 입니다.
크롬이 가장 빠른 브라우저다라는 글이 아닙니다. 각 브라우저는 서로 비슷한 속도를 내지만 최근 IE9에 와서 다른 속도와 비슷한 속도를 내는 IE는 갈길이 멀며, 따라서 2차 브라우저 전쟁에 누가 승자가될지는 모른다는 글입니다. 그것을 자기가 좋아하는 브라우저가 빠졌다고 본문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댓글을 달아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요?
라고 물은 것이고요. 기본적으로 무엇을 좋아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치면 좋은 효과 보다는 역효과가 더 많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다른 사람의 결과를 허위사실이라고 날조하는 습관은 버리기 바랍니다. 아무리 좋게 상대하려고 해도 사람 인내심을 계속 자극하는군요. 위에 오페라 결과를 올렸으니 이제 님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다닌 찌질이가 되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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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사랑이 2010/12/23 21:48
오페라가 크롬보다 느리다고 하시는데요. 부가기능 설치한것과 캐시, 쿠기 등을 다 지우고 하신건가요? 오늘 친구네 집에 있는 컴퓨터에서도 실험을 해 보았는데 (둘 다 '초기' 설치 상태였습니다.) 역시나 또 오페라가 빨리 나오던데요? 많은 환경에서 빠른것과 한두가지의 환경에서 빠른것중 어떤게 빠른걸까요?
크롬이 가장 빠르다는 글이 아닌것은 압니다. 하지만 글 초반을 보면 빠른 자바스크립트 처리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 처리 능력이 더욱 빠른 브라우저가 있다는 사실을 적지 않은것은 도아님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관련 이야기를 듣는사람은 오해할 여지가 충분합니다.
또 아까 과민반응한것은 죄송하다고 사과 드렸습니다.
아래와 위의 댓글을 보면 이제 도아님이 인신공격하고 다닌 찌질이가 되는 것인가요? 저는 도아님에게 먼저 '지'라던가 '찌질이' 라던가 '나댈' '나대지 말라' 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그 후에도 없습니다. 허위사실이라는 단어도 국어 사전에 있는 건전한 단어입니다.)
**남에게 찌질이라 하기 전에 도아님의 글부터 살펴 보시지요**
-수정 후 추가 : 지금 보니까 저는 사과를 이미 했습니다. 2번이나요. 글이 혼란스러운것은 이해해 주세요. 댓글을 보며 답변을 달다보니 내용이 오락가락 입니다.
-추가 : 참고로 전 네이버 사용자 아닙니다. (카페가 2개정도 가입되어 있는것을 빼면요) -
도아 2010/12/24 04:38
오페라가 크롬보다 느리다고 하시는데요. 부가기능 설치한것과 캐시, 쿠기 등을 다 지우고 하신건가요?
정말 웃기는 논리군요. 나머지 브라우저는 확장 다 설치하고 캐시 지우지 않고 측정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페라만 그렇게 측정하라고요? 또 다시 이야기 하지만 자신이 아는 것이 세상 지식의 모든 것이 아닙니다.
크롬이 가장 빠르다는 글이 아닌것은 압니다.
알면 저런 글을 쓸 수 있을까요?
하지만 글 초반을 보면 빠른 자바스크립트 처리능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 처리 능력이 더욱 빠른 브라우저가 있다는 사실을 적지 않은것은 도아님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이해는 먼산이라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적죠. 위에 있지만 오페라는 크롬 8, 9, 10 보다 느립니다. 제가 측정한 결과로는요. 이게 실수인가요? 님 이해의 문제인가요?
아래와 위의 댓글을 보면 이제 도아님이 인신공격하고 다닌 찌질이가 되는 것인가요? 저는 도아님에게 먼저 '지'라던가 '찌질이' 라던가 '나댈' '나대지 말라' 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그 후에도 없습니다. 허위사실이라는 단어도 국어 사전에 있는 건전한 단어입니다.)
님 글에 분명히 제가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닌가요? 그리고 '찌질이'라는 부분은 님이 단 블로그의 댓글 때문이 아니라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남이 한 이야기를 무조건 허위사실이라고 했기 때문에 쓴 것이죠? 여전히 논점 파악을 못하시는데 님이 허위사실 이라는 단어를 사용했기 때문에 찌질이가 된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환경만 생각하고 그 결과로 다른 사람의 글을 허위사실로 몰았기 때문에 찌질이가 된 것이죠. 대화를 하려고 하면 최소한의 이해는 해야 대화가 가능한 것이라 이 댓글을 마지막으로 하겠습니다.
생각해 보니까 실제 속도는 javascript처리 속도보단 Peace Keeper에서 측정하는게 더 정확할것 같네요.
피스 키퍼로 측정해도 크롬이 더 빠릅니다. 몇번씩 이야기 하지만 이런 벤치마크는 환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수치의 차가 크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목숨을 거는게 우수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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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2010/12/25 14:45
그냥 가려고 했는데 맥사랑이님이 너무 억지를 써서...
http://avenuel.tistory.com/1007
를 보세요. 모두 크롬이 빠르군요. 피스키퍼는 페이크라는 이야기도 있다는 군요. 도아님 말마따나 자기가 빠르다고 무조건 빠르다고 주장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군요. -
맥사랑이 2010/12/25 14:57
이번엔 펜티엄4에 램 1g인 xp컴입니다.
오페라 : http://www2.webkit.org/perf/sunspider-0 ··· 55d%257d
크롬 : http://www2.webkit.org/perf/sunspider-0 ··· 56%5D%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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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에사랑 2010/12/19 19:41
저사양 컴에서 오페라만큼 성능의 브라우저는 못봤습니다. 오페라도 껴 주세요~
글 잘 읽고 갑니다.-
도아 2010/12/22 20:01
제가 나대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먼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요?>라고 하신게 누구신지요. 제가 과민반응 한거면 정말 죄송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글을 썼는지도 모르는 것 같군요.
컴퓨터에 깔려있는 브라우저만 측정해놓고 가장 빠른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크롬이 가진것처럼 써놓지 말란 이야기 입니다.
라고 해서
웃기죠. 지가 알고 있는 것만으로 남을 판단하면서 남에게는 그러지 말라고 하니...
라고 했죠? 나댄게 아니면 뭐죠? 내 컴퓨터 님이 봤나요? 위에 쓰지 않았지만 TheWorld, 룸멜트, 크롬 플러스등 상당히 많은 브라우저가 제 컴퓨터에 깔려있습니다. 그런데 알지도 못하면서
컴퓨터에 깔려있는 브라우저만 측정해놓고
그런데 이렇게 나댔죠? 더 중요한 것은 님보고 나대지 말라고 한 부분은
구글 크롬은 점유율이 1%도 안될때부터 포스팅 해주신걸로 아는데요??
이 부분이죠. 최소한 이해는 하고 댓글 달기 바랍니다. 어디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도 모르면 이런 댓글을 다니 나댄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냥 주먹질이라고 하셨나요? 그냥 주먹질 때문에 유럽의 윈도우에서 브라우저 선택창이 뜬거군요! 이제야 알았습니다.
전쟁의 뜻은 아세요? '주먹질'이라는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는요?
(진심입니다. 오페라유저이기도 하고, 아직 애플이 한국에 알려지기도 전부터 맥유저였으니까요.)
논의를 산으로 보내는데 일가견이 있으신 것 같은데... 님 논리에 따르면 님이 태어나기도 전에 전 오페라 유저가 되는 셈입니다. 그런데 뭐하러 이야기하죠? 님 나이가 몇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애플을 1984년 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위의 예처럼 자신이 아는 것이 세상으로 아는 사람은 이해도 못하겠지만요.
닉네임 클릭해 보시죠 포스팅 하고 있습니다.
님이 포스팅 하느냐 마느냐는 논점이 아닙니다. 글 잘읽어 보세요. 포스팅하라는 것이 아니라 나대지 말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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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 2010/12/20 13:20
그림을 그린 사람이 브라우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 아닌가 싶군요.
불여우: 바보 같은 부가 기능은 없습니다. 확장은 말 그대로 필요한 사람이 설치하는 기능입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바보 같아도 필요한 사람에게는 아주 중요한 기능이죠. 즉, 이런 평가는 다른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하는 정말 바보같은 평가입니다.
사파리: 사파리를 과장되게 칭찬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군요. 애플 기기에 대한 칭찬이라면 모르겠지만요.
오페라: 일단 사용하는 사용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대다수는 오페라라는 브라우저를 모릅니다. 역시 진짜 바보같은 평가가 아닌가 싶습니다.
크롬: 크롬의 장점은 속도, 안정성, 단순함입니다. 그런데 이 세가지도 힘들어 그저 빠른 것만 보는 것을 보면 이 만화를 그린 사람은 진짜 단순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불여우(확장), 사파리(매니아), 오페라(올인원), 크롬(속도)를 말고 싶은 것 같은데,,, 조금 핀트가 빗나간 만화가 아닌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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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망아지 2010/12/20 14:02
오페라 만세
오페라 크롬 불여우 IE 다 테스트 해봤는데
오페라 11 이 젤로 빠르지만. 왠지 슬픈 점유율
이겨도 이긴거 같지 않은 점유율 -
미령 2010/12/21 01:02
익스플로러 7이 설치되어 있고 필요할 때만 사용하는데요.
아직까지도 한글이 안 써지곤 하는 버그가 있네요. (윈도우 자체의 문제인가요?)
익스9에도 아직 남아있나요? -
wildfree 2010/12/21 02:38
"이 정도 수치는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속도차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 본문중에 말씀하셨습니다만, 한국같이 인터넷 속도 만큼은 정말 빠른 나라에서의 이야기일듯 합니다.
아직도 모뎀을 쓰고 있을 정도고, T1 이 최고의 인터넷이라 여기고 있는 '미국' 이란 나라에서의 브라우저 속도 차이는 엄청나죠. -
가키 2010/12/21 12:49
오페라는 정말 희한하게도 주목을 받지 못하는 브라우저인 것 같습니다.
그마나 아이폰이 나오기 전까지는 사파리보다는 점유율이 높았는데.
애플의 도약으로 사파리에 마져 점유율이 떨어져버리고.
전 파이어폭스를 메인으로 쓰고 오페라를 서브로 쓰고 있습니다.
한국 사이트에서는 크롬보다 잘 보여지는 페이지가 더 많고(제 체감입니다)
초기 구동 속도는 오히려 크롬보다 오페라가 더 빠른 느낌입니다.(역시 제 체감이며 제가 크롬을 안 쓰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도아님이 오페라를 터부시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IE9의 과장기사에 대한
느낌을 현재 사용하고 계신 브라우저를 통해 쓰신 포스트지만.
마니아로 취급받는 오페라 유저들은 이런 부분에서 조금씩 아쉬움을 느낄 수 밖에 없네요. :-)-
도아 2010/12/21 13:17
희안한게 아니라 포지셔닝이 좀 그렇습니다. 현존하는 브라우저 중 가장 오래된 브라우저는 오페라입니다. 당시에는 넷스케잎이 주류였고 오페라의 포지션은 1.44M에 들어가는 브라우저였습니다. 넷스케잎이 브라우저, 메일, 뉴스를 지원하는 올인원 브라우저였고 따라서 오페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지나니 플로피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때 NS와 IE의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IE가 승리했습니다. 기능적으로 보면 오페라가 IE 보다 더 낫지만 이때에는 다들 IE만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이때 오페라는 유료였습니다. 즉, 이 시점에 무료로 바뀌었다면 현재 보다는 훨씬 많은 사용자 층을 확보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 IE와 FF가 싸우며, 이때 오페라가 무료로 바뀌었지만 시장은 IE와 FF로 나뉜 상태니 입지를 굳히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여기서 모바일로 가면 오페라의 점유율이 올라가지만 역시 아이폰의 역주로 사파리에게까지 밀려 버리죠. 기능과 성능도 뛰어나며 혁신성도 있지만 시장진입에는 매번 실패하는 브라우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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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사마 2010/12/21 20:06
kt a/s를 10년쨰 하고 있지만,
답답합니다. ㅜㅜ
아직도 도아님 말씀대로 인터넷 안됀다고 a/s 가보면 익스플로러 맛 간상태에
악성코드 드글드글...
그놈의 툴바는 3-4개씩 있고. 창을 1/3 차지하고있는분들도 태반이고...
액티브 깔려서 컴 버벅이는것 보면.. 안쓰럽기 까지 합니다.
가끔 너무 안쓰러워서 정리해 주면. 1주일도 안돼서 신고하고 가보면 또 그지랄이구...
해주기도 싫고,
컴퓨터도 면허증을 줘야 한다니까요.. ㅠ -
플리즈 2010/12/23 15:23
저도 오페라가 저평가 되는 게 너무 안타까워요. 진짜 좋은데, 정말 좋은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ㅋㅋ
그래도 저는 크롬 애용자니까요. 크롬 같이 가볍고 빠르기도 힘든데 점점 빨라지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브라우저라고 생각해요...ㅋ -
오페라맨 2010/12/24 13:16
음... 오페라를 알고부터 지금까지 애용해온지가 꽤 됐군요. 저도 그 몇 안되는 사용자중의 한명이군요..^^
현재 인터넷뱅킹 및 국세청 등 특정사이트를 제외한 제 컴퓨터의 메인브라우저로 오페라를 사용중이며
물론 크롬, 익스, 사파리, 불여우, 오페라도 다 장단점이 있지만 아~ 익스는 단점이 더 많군요..
역시 개인의 취향이 가장 중요할 듯 싶지만 위의 님들 말처럼 익스의 액티브X로 인한 국가적 폐해(?)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개인의 취향이 중요하긴 하지만 이처럼 많은 사람들의 보안의식은 너무 아찔하기까지
합니다.만약 외국의 해커그룹(그 이하라도 충분히)이 공공기관 등 중요 업무자들의 컴퓨터에 액티브X로 침투(?)하려고
맘만 먹으면 너무 쉬운 우리나라의 인터넷 환경이 한마디로 깝깝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페라 사무실을
취재한 프로그램을 봤는데 멋지더군요. 그들의 근무환경이 구글 못지않게 창의적인 환경이더군요..
적어도 개발자들의 환경은 역시 프로그램의 개발 능력도 중요하지만 개발자들의 창의력에서 승패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오페라의 초기화면(스피드연결) ..써보시면 중독성 강합니다. -
오페라맨 2010/12/24 14:20
음~ 다른 브라우저도 사용한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말씀드리는것은 오페라의 스피드연결(초기화면구성의 모양새) 을 말하는것이고
불여우,크롬,사파리 등,예전엔 웹마, 기타 등등 브라우저는 나온대로 많이 나름 사용해보았지요...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건 다른 브라우저에는 없지만 이 아니고 오페라의 초기페이지설정 기능중 스피드연결기능(구성편집 기능 등)이
뭔가 사용자 인터페이스에서 제 개인적으로는 제일 낫다고 표현한 겁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저도 도아님 만큼은 아니지만
웹브라우저는 다양하게 사용해봤고 지금도 계속 테스트 하고 있으니까요... ^^ 크롬의 초기 스피드연결페이지는
스피드연결 설정이 쪼끔더 오페라처럼 원클릭으로 편집이 가능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오페라맨 2010/12/24 15:01
그렇군요..불여우와 오페라말고 크롬은 확장기능을 잘 사용해보지 않았는데 확장기능을 더 써봐야 겠군요..
다음에는 확장이 아닌 기본 내장으로 나올려나 모르겠네요.. 브라우저의 전쟁은 정말 한치앞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는 PC만이 아닌 스마트폰과 태블릿등의 휴대용 기기의 확산과도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등의 휴대기기에서 만족도나 점유율이 오히려 PC로의 확장 반전모드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MS, 구글, 모질라재단, 오페라 등등 치열한 전쟁속에서 사용자의 폭이 더 넓어져 가고
있는데 아직 제주변의 많은 대다수(?)사용자들은 익스외에 다른 브라우저의 사용자체를 귀찮아하니깐
컴퓨터(특히 인터넷속도)느리다고 봐달라고 부를땐 가서보면 익스에 알툴바 등 깔려있는거 보곤 한숨만 나옵니다. 후~~
다만 더욱 안타까운건 OS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역시 브라우저전쟁도 주도하고 있으니 한국에서도 막강한 웹브라우저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봅니다.티맥스의 뻥구라 짝퉁OS같은거 말고 진심으로 제대로 만든것!
국내의 많은 개발자들이 실력이 안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현재의 암담한 익스위주의 웹사이트 운영환경을 보면서
차마 답이 안나오기 때문일까요..? 잘(완성도높고 호환성 있는, 익스와는 완전 독립적인) 만든 웹브라우저는
나름 상품성(수익성)이 있을텐데요.... -
드림카카오 2010/12/26 00:08
황타2010/12/21 17:46
아마도 텍스트창(input)에서 한/영 변황니 안 되는걸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IE에서 가끔씩 영어로만 고정되는 경우가 있거든요
저도 이분처럼 IE에서 은행 로그인 하다가 자꾸 오류나서 (5회이상 오류나면 은행가서 재인증받아야 됩니다ㅡㅡ)
참... 언제까지 이렇게 activeX에 묶여 살건지... 주인장님이 추천 하신 IE TAB 크롬 확장기능으로 쓰면 다 되서
이제는 바탕화면에 [내컴퓨터,내문서.GoogleChrome,휴지통]뿐이네요^ -
엉뚱뽀이 2011/01/10 03:29
오페라는 특히 국내에서 많이 저평가, 소외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탭 기능이라던지 마우스 제스쳐와 같은 유용한 기능들이 모두 오페라
에서 비롯되었음에도 말입니다. ^^
어쨌든 자신에게 편리한 것을 쓰면 그만인데 가끔 그걸 남에게 강요해야
성이 풀리는 분들 때문에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저 같은 경우엔 컴이 많이 저사양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IE8, 크롬 안정화
버전, 크롬 까나리액젓버전, 크롬플러스, 파폭 3.XX, 사파리 5, 오페라 11 모
두 다 사용해봤는데 체감속도는 오페라가 더 빠르게 느껴지더군요.(크롬의
높은 CPU 점유율 때문인듯...)
뭐, 사실 체감속도라는 것이 수치화 할 수 없는 극히 주관적인 것이라서 '바
로 ~이렇다!'라고 주장하기에도 좀 어렵지만요. ^^;
그런데 정작 지금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SeaMonkey 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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