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TV

블로그의 인기글을 보면 단연 조회수 1위를 달리고 있는 글은 아이폰으로 TV를 시청하는 모든 방법라는 글입니다. 갤럭시 S(스폰)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이폰의 유일한 단점으로 꼽은 것이 DMB(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였습니다. 물론 DMB를 보지 않는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기능입니다. 또 아이폰은 DMB 말고도 할 것이 많습니다. 오죽했으면 이제 아이폰을 사용한지 20일된 아이 엄마는 며칠 전 '내가 집에 오면 아이폰만 가지고 노는 것을 이해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DMB가 아니라고 해도 할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폰으로 TV를 시청하는 모든 방법라는 글이 이토록 인기를 끄는 것도 아이폰에서 TV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으로 TV를 시청하는 모든 방법라는 글과 아이폰 TV 시청에 대한 글은 즐겨찾기 1400회, RT 200회로 트위터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TV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아이폰 실시간 TV에 대한 QNA를 올릴까 합니다. 이외에 궁금한 점은 이 글의 댓글로 달아 주기 바랍니다.

아이폰 TV FAQ

아이폰으로 TV를 볼 수 있나요?

예. 이미 글을 올렸습니다. 아이폰으로 TV를 시청하는 모든 방법라는 글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모든 공중파^[1]와 30여개의널케이블 채널을 아이폰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DMB 보다 어떤 점이 더 나은가요?

세 가지를 꼽을 수 있습니다. 먼저 'DMB 보다 화질이 좋습니다'. DMB는 준 SD급 화질을 제공합니다. 반면에 아이폰 실시간 방송은 대부분 HD급 화질을 제공합니다. 또 DMB는 지역을 벗어나면 채널을 다시 잡아 줘야 하고 지역에 따라 제공되는 채널이 다릅니다. 그러나 아이폰으로 TV를 시청할 때는 이런 제한이 사라집니다. 즉, '어떤 지역이든 채널을 다시 잡아 줄 필요가 없으며 같은 채널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이 DMB에 비해 훨씬 많습니다'^[2].

TV를 시청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나요?

아이폰으로 TV를 시청하는 모든 방법라는 글을 읽어 보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전용 어플(예: YTN), 웹 어플(예: i-live), 스트리밍 어플(예: MoSS)로 시청이 가능합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전용 어플과 웹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활용도는 역시 스트리밍 어플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안드로이드에서는 안되나요?

전용 어플과 웹 어플은 안드로이드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스트리밍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은 주소만 알면 가능하므로 안드로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안드로이드 폰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에 어떤 스트리밍 어플이 가능한지는 모릅니다.

한시간 시청하면 어느 정도의 트래픽이 소모되나요?

소스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 화질로 시청할 때와 SD 급으로 시청할 때 전송량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소스를 시청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SD급 YTN 한시간 시청, 에어비디오로 다큐 두편을 시청했을 때 700M 정도의 전송량이 소모됐습니다.

무제한 데이타 요금은 어떤 것이 있나요?

LGT는 모르겠지만 KT와 SKT 모두 '5만 5천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면 데이타 무제한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KT는 'i밸류' 부터 무제한 데이타를 제공합니다. i밸류는 무료 음성 통화 300분, 데이타 무제한, 무료 문자 300건을 제공하기 때문에 저는 두개의 아이폰 모두 이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금제는 될 수 있으면 매월 1일에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1일에 바꾸지 않으면 예상외의 요금이 나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시청할 때 끊기지 않나요?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시청하기 힘들 정도로 끊긴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시청할 때 끊기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3G 데이타망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현재 3G망은 음성망과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통화량이 붐비는 시간 때는 끊길 수 있습니다^[3]. 또 채널이 붐벼 끊길 수 있습니다. 한 예로 한국 시리즈를 하고 있다면 다른 채널은 끊기지 않아도 한국 시리즈를 방송하는 채널은 끊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시청에 문제가 있을 정도로 자주 끊기는 때는 많지 않았습니다.

시청 가능한 채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아이폰으로 TV를 시청하는 모든 방법라는 글을 보면 시청 가능한 모든 채널의 목록이 있습니다. 새로 찾은 채널은 계속 추가하고 있으므로 이 글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중파, 케이블을 비롯 약 50여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MBC와 SBS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MBC는 모바일 MBC 사이트를 이용해서 시청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만 모바일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 보다는 MoSS를 이용해서 바로 시청하는 것이 더 편합니다. 그러나 이 주소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withMBC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 SBS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SBS 시청을 위한 유료 어플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이 두개의 채널은 저작권 문제 때문에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아울러 트위터의 DM, 블로그의 비밀 댓글 등 어떤 방법으로 주소를 요청해도 공개할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MoSS로 주소를 입력할 때 화면이 하얗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모스에 실시간 주소를 추가하며 '잘못된 주소를 입력'하면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모스를 끝내고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 홈 단추를 두번 누른 뒤 모스를 터치하고 빨간색 - 기호를 터치해서 모스를 끝낼 수 있습니다.

유료 MoSS만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가요?

유료, 무료 모두 가능합니다. 유료로 구매했다면 MoSS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채널의 시청이 가능합니다. 무료라면 아이폰으로 TV를 시청하는 모든 방법라는 글을 보고 실시간 주소를 추가하면 역시 실시간 방송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무제한 데이타에 하루 제한은 없나요?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무제한 데이타는 그 특성상 '트래픽이 몰리면 트래픽을 관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무제한 데이타의 트래픽 제한은 트래픽 집중이 발생할 때 일시적으로 트래픽을 제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완전한 무제한 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현재의 회선 상태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이폰이 출시되기 전 무선 데이타를 조금 사용하면 1000만원씩 나오던 때를 생각하면 정말 격세 지감이 느껴집니다.

표시된 주소 중 ... 으로 표시된 곳은 어떻게 복사 하나요?

이 블로그는 긴 주소를 잛게 표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 기능 때문에 긴 주소는 '...'으로 표시됩니다. 그러나 이런 주소는 링크에 마우스 오른쪽 단추를 클릭한 뒤 '링크 주소 복사'(크롬 기준)를 하면 주소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 또 아이폰이라면 링크를 누르고 있으면 나타나는 창에서 '복사하기'를 선택하면 주소를 복사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TV 시청에 관련된 글은 뭐가 있나요?

조금 많습니다. 글을 올린 순서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이폰으로 TV를 시청하는 모든 방법이 완결판인 셈입니다. DMB? 아이폰에는 Air Video가 있다!는 TV라기 보다는 컴퓨터에 동영상을 저장한 뒤 아이폰으로 이동하며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이폰만으로 DMB(MBC)를 보자!!!에는 MoSS 사용법이 나오며, 아이폰 만으로 공중파 시청하기에는 일부 실시간 주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및 스마트폰을 모두 지원하는 앱 마켓와 아이폰에서 공중파 및 케이블 보기는 i라이브라는 웹 어플 사용법에 대한 글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폰 TV 관련글를 참조하기 바랍니다.

i라이브가 접속되지 않습니다!

i라이브는 2010년 10월 4일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따라서 10월 4일 부터는 방송 링크 대신에 운영 중지 메시지가 뜨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몇개의 사이트가 더 있지만 공개하는 것은 사이트 운영에 도움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공개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글쓴이

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