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애드센스(AdSense)에 로그인할 일이 있어서 구글(Google)을 방문했다가 구글 메인 페이지에 구글 사전(Google Dictionary)이 추가된 것을 알아다. 그전에 추가됐겠지만 오늘 알게 된 것은 크롬(Chrome)을 사용한 뒤 구글 메인페이지(http://google.co.kr/)를 거의 방문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크롬의 기본 검색도 한글 구글(http://google.co.kr/)이 아니라 다른 제한이 없는 영어 구글(http://google.com/)을 사용한다. 구글은 영어 구글에 연결해도 자동으로 한글 구글로 바뀐다. 이렇다 보니 오늘 한글 구글에 사전이 추가된 것을 알았다. 참고로 창을 띄워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미니 사전도 제공한다.

지금까지는 사전을 찾을 일이 있으면 다음 사전을 이용했다. 다음 사전이 위키백과와 연동되기 때문에 네이버 사전 보다는 더 편했다. 그런데 구글 사전에서 검색해 보니 다음 사전 보다 나았다. 일단 디자인이 깔끔했다. 먼저 발음이 제공된다. 오른쪽에 동의어와 유사동의어가 표시되고 영어 사전, 관련 구문, 관련 구문, 웹 번역, 웹 정의(위키백과를 비롯한 다른 사전 사이트 참조)가 표시된다. 또 구글의 번역 전략은 "많은 데이타가 좋은 데이타"라고 한다. 따라서 시간이 지나면 더 개선될 가능성이 많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크롬(Chrome)에 구글 사전을 등록, 크롬의 주소 표시줄에서 구글 사전을 검색하는 방법을 설명하겠다.

1. '크롬'의 '렌치 아이콘'을 클릭한 뒤 '옵션' 메뉴를 클릭한다.
2. 기본 검색엔진의 '설정' 단추를 클릭한다.

3. 추가를 클릭하고 각각의 항목을 다음처럼 입력한다.

   

   이름	구글 사전	검색 엔진의 이름으로 편한대로 입력하면 된다.
   키워드	g.	"탭을 눌러 XXX를 검색"이라는 메시지를 뛰울 키워드를 입력한다. 추가할 때는 꼭 .을 찍어야 한다. 추가한 뒤 수정을 통해 gd로 바꿔도 된다.
   URL		사전 검색 주소. 이 주소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이렇게 설정한 뒤 주소 표시줄에 gd 탭 "단어"를 입력하면 구글 사전을 크롬 주소 표시줄을 이용해서 검색할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으로 다른 검색 엔진을 등록할 수도 있다.

글쓴이

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