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은 선교단체

"대외적으로는 기독교계 NGO 단체로 알려져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실제로 월드비전에서는 선교사업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구호사업은 선교사업의 일환으로 간주된다. 월드비전의 회장인 박종삼 목사는 "세계적으로 봉사, 헌신, 구호 활동을 벌이다 보니 흔히 NGO단체로 인식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인식이고 '월드비전은 분명히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선교단체'로 기독교 국제협력관이다"라고 월드비전의 정체성을 밝히고 있다.

알림

다른 분의 제보로 재무보고서를 찾을 수 있어서 해당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월드비전의 뉴라이트

월드비전의 불편한 진실 - 구호단체인가 선교단체인가라는 글을 읽어 보면 알 수있지만 이 글은 월드비전에 대한 다음과 같은 의혹을 제시하고 있다.

  • 한국 월드비전의 이사진이 뉴라이트라는 소문
  • 월드비전은 구호단체가 아니라 선교단체라는 의혹
  • 재무보고서가 빈약하다는 의혹

한국 월드비전의 이사진이 뉴라이트인가 하는 점이다. 이 부분은 다니이 제시한 의혹은 아니다. 다니님의 글에는 이런 의혹이 인터넷에 불거졌다고 적고있다. 월드비전의 이사회를 보면 이사진 명단이 나온다. 명예이사로 정진경, 김형석, 이윤구, 최장근, 이사장에 김선도, 이사에 유재건, 박종순, 송자, 이철신, 이정익, 김도빈, 김모임, 김진호, 딘허쉬, 와트 산타 티와트, 박종삼, 양인평, 이광자, 송영자, 최재분, 구정모, 김철봉, 감사에 송문호, 김종택이 등록되어 있다.

이 명단을 오마이뉴스에서 작성한 뉴라이트그룹 명단과 비교해 봤다. 이사회에 있는 사람 중 뉴라이트에 속한 사람은 없었고 대부분 보수기독교 진영이었다. 그러나 뉴라이트기독교연합창립 기자회견에 실린 뉴라이트 인사 중 '이정익'과 '김진호'가 있었다. 이정익은 월드비전에는 신촌성결교회 담임 목사로 나오지만 오마이뉴스 목록에 나오는 이정익과 동일인인지 확인할 수 없었다.

김진호뉴라이트기독교연합 상임대표9인회로 나오며 전 기감 감독회장으로 되어 있다. 월드비전에 나오는 김진호는 도봉감리교회 담임 목사로 되어 있다. 그러나 오마이뉴스 목록에는 김진호가 현 도봉교회 담임목사, 전 기감 감독회장으로 되어 있어있다. 따라서 뉴라이트기독교연합창립 기자회견이라는 글이 사실이라면 월드비전에는 최소한 한명 이상의 뉴라이트 이사가 있는 셈이다.

월드비전은 선교단체

월드비전은 구호단체를 표방하고 있지만 선교단체라는 주장이다. 이 부분은 사실이다. 다음은 위키백과에 실린 내용이다.

대외적으로는 기독교계 NGO 단체로 알려져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실제로 월드비전에서는 선교사업을 최우선으로 추구하며 구호사업선교사업일환으로 간주된다. 월드비전의 회장인 박종삼 목사는 "세계적으로 봉사, 헌신, 구호 활동을 벌이다 보니 흔히 NGO단체로 인식하고 있지만 이는 잘못된 인식이고 '월드비전은 분명히 하나님 나라를 추구하는 선교단체'로 기독교 국제협력관이다"라고 월드비전의 정체성을 밝히고 있다.

월드비전의 선교이념은 통전적선교(holistic ministry)라 하여 과거의 선교사업처럼 개종을 목적으로 1차적인 선교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 의료, 식량 등 전부문을 지원하며 선교대상의 삶 속에 파고드는 자연스런 선교활동을 의미한다. 월드비전이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선교사업으로는 비전트립 Vision Trip - 서티모르 등 선교사 파송 지원, 성경번역사업(몽골 등) 지원 등이 알려져 있다.

박종삼 월드비전 회장이 월드비전은 NGO가 아닌 선교단체라고 못을 박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이론이 없을 것으로 생각한다. 월드비전은 구호단체가 아니라 선교단체다.

재무보고서가 빈약하다는 의혹

일단 월드비전의 재무보고서를 먼저 보자. 재무보고서는 월드비전 사업보고서에서 2007년 사업보고서 끝부분에 나온다. 먼저 지출내역을 보면 국내사업 38.6%, 해외사업에 32.8%, 구호사업(국내/해외)에 2.6%를 쓴 것을 알 수 있다. 단위는 1000원이므로 금액에 1000을 곱해야 지출 금액이 나온다.

국내사업 분야는 복지관 지원이 가장 많고 외국사업 분야에서는 지역개발 사업이 68.7%로 가장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상당히 많은 금액이 집행됐지만 세부내역이 없다는 것을 빼면 큰 문제는 없는 것 같다.

다만 국외 사업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개발이다. 여기서 지역개발은 통전적 선교를 말한다. 통전적 선교교육, 의료, 식량 등 전부문을 지원하며 선교대상의 삶 속에 파고드는 자연스런 선교활동을 의미한다. 따라서 '통전적 선교'에는 교회, 식수원 확보와 같은 지역개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아래 위키백과 인용부분 참조).

2007년 재무보고서에 의하면 한국내에서만 연 817억이라는 구호자금을 기부받았다. 월드비전의 핵심사업인 해외아동결연 기부금은 아동에게 직접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교회, 우물증축등 아동이 속해있는 지역발전에 사용되고 있지만, 대중에게는 아직까지도 아동에게 1대 1 결연으로 후원금이 직접 전달되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직접후원에서 지역후원으로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매체에는 1대 1 결연후원(Child Sponsorship)으로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을 홍보하며, 기부금을 직접 전달받지 않는 현지아동을 무작위로 선별하여 기부자에게 서신을 보내게 하는 부분에 대해 월드비전의 고의적 마케팅 여부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월드비전 홈페이지를 보면 꼭 아직도 일대일 결연을 통해 아동에게 기부금을 직접 전달하는 듯한 인식을 준다. 나 역시 지금까찌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일대일 결연'은 예전부터 통전식 선교(지역발전)로 바뀌었다. 또 월드비전 홈페이지에도 자세히 보면 그렇게 적혀있다. 그러나 호호만세라는 페이지에서 아동을 선택해 보면 후원아동의 번호, 이름, 생년월일등 아동의 정보가 노출되고 후원자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일대일 결연으로 오해할 소지는 충분히 있다'[1]고 본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위키백과의 주장처럼 '현지 아동을 무작위로 선별, 기부자에게 서신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면 이 부분은 반드시 비판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월드비전은 이 부분에 대해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은 월드비전을 세계적인 구호단체로 알고 있다. 나 역시 그렇게 알았다. 그렇기 때문에 개신교 단체지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이만원의 가치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월드비전은 기본적으로 구호단체가 아니다. 월드비전의 회장이 밝힌 것처럼 월드비전선교단체다. 어려운 사람들 돕는다는 점에서는 같다. 그러나 선교에는 한 가지가 더 추가된다.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까지 전파된다.

따라서 월드비전에 기부금을 내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먼저 월드비전은 구호단체가 아니라 선교단체라는 것을 꼭 기억하기 바란다.

예수없는 월드비전

'다니'님이 월드비전에 대한 글을 열심히 쓸때에도 나는 월드비전에 대해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썩은 개신교의 본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설사 개신교에서 구호 활동만 한다고 해도 나는 개신교 단체에 돈을 낼 생각이 전혀 없다. 그 이유는 한국 개신교의 예수를 이용한 돈벌이를 수없이 봐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니님의 일개 블로거와 거대기업Z, 그리고 명예훼손을 보면 정말 어이가 없다.

일단, Z기업이 요청하는 것은 글쓴이가 올린 포스트에서 언급하고 있는 Z기업에 대한 내용이 사실이 아니며, 그로 인해 피해를 보았으니 정정보도를 내고 글쓴이의 포스트를 비공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정정글을 올리기 전까지 본 블로그의 모든 글을 접근금지 시키란다. 한 마디로 문을 닫으라는 소리다.)

의혹이 있다면 그 의혹을 밝히면 된다. '다니'님의 글을 내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많고 적음의 차이는 있을 수 있어도 다니님의 글을 허위사실 유포로 볼 수 있는 부분은 없었다. 월드비전이 선교단체라는 것은 월드비전의 회장이 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기부금의 대부분을 통전적 선교에 사용했다. 도대체 무엇이 허위사실 유포인가? 그런데 이런 것으로 협박하는 월드비전을 보면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의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월드비전에는 예수가 없다.

남은 이야기

얼마 전 '한비야'가 무릎팍 도사에 출연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강호동의 시끄러움 때문에 무릎팍 도사를 보지 않는다. 그런데 한비야가 무릎팍 도사에 출연한 것을 알게 된 이유는 구글 토픽에 한동안 한비야가 걸려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한비야의 책도 거의 읽지 않았다. 그녀를 유명하게 만든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도 읽지 않았다.

내가 읽은 한비야의 책은 월드비전이라는 구호 단체에서 일하면서 썼다는 <지도밖으로 행군하라>가 유일하다[2]. 이책을 읽고 이만원의 가치를 알았고 월드비전이라는 세계적인 구호단체에 대해서도 알았다. 또 한비야가 여자로서 참 대단한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경력이 일천한 그녀가 월드비전과 같은 세계적인 구호단체에 일하게 된 이유, 또 그녀의 글 속에 등장하는 구호 팀장 답지 못한 행동에만 조금 의아한 생각을 가졌다.

그리고 얼마 뒤 여행 전문가인 다니님의 글, 여행자 한비야에 대한 비판 - 과대평가된 시대의 아이콘이라는 글을 통해 이런 의아함을 풀 수 있다. 이외에 다니님은 월드비전에 대한 글을 두 개더 올렸다. 하나는 월드비전의 불편한 진실 - 구호단체인가 선교단체인가라는 글이고 또 다른 하나는 월드비전 기부금 유용관련 자료가 필요합니다라는 글이다. 그러나 이 두개의 글은 다니님 블로그에서 찾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일개 블로거와 거대기업Z, 그리고 명예훼손이라는 글을 읽어 보면된다. 글에 나와있듯이 한 기업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협박을 했고 해당 기업의 횡포가 계속되서 글을 지운 것이다. 다니님이 올린 글은 서프라이즈, 월드비전의 불편한 진실 - 구호단체인가 선교단체인가에서 원문 그대로 볼 수 있다. 좋은 글은 원래 펌이 많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찾아 보면 아직도 많이 나온다.

관련 글타래


  1. 역전만루홈런님이 제보해 주신 내용이다. 
  2. 이 책도 보고 싶어서 읽은 것이 아니다.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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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08/23 13:10 2009/08/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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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역전만루홈런 2009/08/23 13:26

    트윗 남겼습니다. 앞으로 더욱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4:05

      어떤 아이디를 사용하시죠?

    • 친절남 2009/09/08 19:24

      . 온통 세상에 불만만 가득한 사람들 ....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 이그 봉사도 색안경을 끼고 보다니... 그럼 종교단체는 봉사도 하지 마라는 것인가? 종교단체는 기독교든 천주교든 불교든 봉사를 하면 거기에는 다 각기 자신들이 믿는 신의 사랑을 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리고 월드비전을 검색란에 치면 누구나 월드비전이 국제기독교구호단체인 ngo라는 것을 다 아는 사실인데 구지 이렇게 의도적으로 부각시키는 이유가 뭐야?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아마도 수만명의 어린 생명들이 굶어 죽을껄? 정말로 나쁜 사람들 칭찬은 못해 줄망정... 또 봉사를 안하면 또 안한다고 투덜대고 비난을 일삼는 사람들이.... 당신들 논리대로라면 기독교든 천주교든 불교든 어떤 봉사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노숙자들은 누가 돌보지요? 노숙자들을 거의 100% 기독교 천주교 불교에서 담당하고 있다 는 것을 모르십니까? 전국에 복지시설의 90%이상이 기독교 천주교 불교에서 운영 하는데 그럼 복지시설은 누가 운영하나요? 자신들의 신분을 철저히 숨기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어디있습니까? 다 자신들이 믿는 신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봉사하는 것이지요.,,,,, 당신들은 간접 살인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요......그것도 어린 아이들을......

    • 친절남 2009/09/08 19:25

      그대들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퍼트리는 아주 안티들인 것 같은데요.

      허위사실을 인터넷에 퍼트리는

      참으로 한심한고 불쌍한 사람들이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온통 세상에 불만만 가득한 사람들 .... 참으로 불쌍한 사람들 이그 봉사도 색안경을 끼고 보다니... 그럼 종교단체는 봉사도 하지 마라는 것인가? 종교단체는 기독교든 천주교든 불교든 봉사를 하면 거기에는 다 각기 자신들이 믿는 신의 사랑을 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리고 월드비전을 검색란에 치면 누구나 월드비전이 국제기독교구호단체인 ngo라는 것을 다 아는 사실인데 구지 이렇게 의도적으로 부각시키는 이유가 뭐야? 당신같은 사람들 때문에 아마도 수만명의 어린 생명들이 굶어 죽을껄? 정말로 나쁜 사람들 칭찬은 못해 줄망정... 또 봉사를 안하면 또 안한다고 투덜대고 비난을 일삼는 사람들이.... 당신들 논리대로라면 기독교든 천주교든 불교든 어떤 봉사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노숙자들은 누가 돌보지요? 노숙자들을 거의 100% 기독교 천주교 불교에서 담당하고 있다 는 것을 모르십니까? 전국에 복지시설의 90%이상이 기독교 천주교 불교에서 운영 하는데 그럼 복지시설은 누가 운영하나요? 자신들의 신분을 철저히 숨기고 봉사하는 사람들이 어디있습니까? 다 자신들이 믿는 신의 사랑을 전하기 위해 봉사하는 것이지요.,,,,, 당신들은 간접 살인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셔요......그것도 어린 아이들을......

    • 친절남 2009/09/08 19:29

      이 사람 바보가 아닌가 싶다.

      월드비전이 국제기독교구호단체라고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자신만 모르는 바보인가?

    • 시원한 겨울 2009/09/08 21:32

      도아님의 글을 읽고 쓰신 것은 아닌 것 같고.
      이런 사실 공론화되면 혜택받는 분들은 조금이라도 더 늘겠지요.
      사람들에게 구호라는 명분으로 기부를 요구했으면 투명하게 기부금을 운영하는 것과 기부자들이 기부금이 당초의 취지와 다르게 엄한 곳에 쓰이는 않는 지를 궁금해하시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요.
      결국, 기부금을 받은 단체에서 기부금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면 되는 근본적인 문제이자 모든 해결의 문제이거늘.
      괜히, 이 곳에 낙서를 하시는 것보다, 저 단체에 기부금 운영의 명세서를 힘주어 요구하시는 것이 우선이라 봄.
      애들도 아니고, 일의 순서부터 제대로 짚길.

    • 도아 2009/09/09 07:27

      월드비전이 국제기독교구호단체라고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너부터 모르잖니... 월드비전은 구호단체가 아니라 선교단체야. 월드비전 회장이 한 이야기지. 그런데 넌 구호단체로 알고 있잖니? 머리는 장식이 아니란다.

  2. 역전의용사 2009/08/23 13:31

    자세하게 들여다보지 않으면 모르고 기부하겠군요;;
    1:1 결연하는 걸로 알고 기부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이런 것도 사람을 속이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ㅅ-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4:05

      일대일 결연으로 아는 분도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았으니까요. 한비야 책만 보고 기부하면 다 그렇게 알게되죠.

  3. 데굴대굴 2009/08/23 13:34

    저도 올해의 목표중 하나가 기부였는데, 이런 사실을 알고 기부할 돈이 아직 은행에 있습니다. 차라리 잘 알려진 기업쪽으로 돌려볼까.. 하는 생각이죠. 어디가 더 나은지는 모르겠지만요. (적어도 외부에 노출된 사실만 보더라도 괜찮다 싶은 곳이 있다면 좋겠지만 의외로 찾기 힘들더군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4:06

      단체는 많습니다. 다니님 글에도 나오고요.

  4. 역전만루홈런 2009/08/23 13:37

    다음의 뷰나 이런 다른 사이트에도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4:06

      다음 뷰는 추천이 많아야 올라가니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5. 서울비 2009/08/23 13:49

    정작 글의 핵심주장,

    그래서 월드비전은 어떤 썩은 정신을 전파하고 있고, 현지에서 월드비전이 전파한 썩은 정신 때문에 생긴 부작용의 사례는 무엇인가에 대한 근거를 들어주시지요.

    한국보수기독교계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저도 치가 떨리지만,
    이건 좀 오버가 아닌가 합니다.

    지역의 needs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구호활동이 오히려 선교활동의 중요한 부분이라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면, 북한이 기독교 개방하기 전에는 빵도 줘서는 안된다는 선교관보다는 일견 진보한 생각 아닐까요?

    기독교인들이 안 믿는 사람 다 지옥 간다고 설치는 거나, 기독교인들이 하는 구호단체는 뭘해도 다 더러울 거라는 선입견의 뿌리는 사실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앞으로 이 거대한 구호단체가 기부금을 선교목적으로 유용하거나 하는 사례는 엄중하게 법적으로 책임을 물어야 하겠으나, 이런 식의 증명 안 된 사실을 유포하는 태도는 우려스럽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4:13

      글을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월드비전이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이라고 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하는 구호단체는 뭘해도 다 더러울 거라는 선입견의 뿌리는 사실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일단 단어를 가려서 쓰시기 바랍니다. 기독교가 아니라 개신교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구호단체가 아니라 선교단체입니다.

      개신교 선교단체는 무엇을 해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아닌가요?

      그리고 글의 핵심 주장은 월드비전은 선교단체라는 것월드비전에는 예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 서울비 2009/08/23 14:32

      용어를 구분하지 않은 점 죄송합니다.

      전 도아님이 구/신교 구분해서 개신교 단체만 미워하시는지 몰랐습니다.

      1) "모든 사람, 특히 어린이들이 잘 살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이 만든 단체가 선교를 주 목적으로 하는 단체라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설사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기독교인들이 발벗고 나서서 어린이들이 잘 살기 위해서 열심히 하면 더 좋은 거 아닌가요? 단체 회장이 나와서 우리는 이 사업을 종교적 사명을 가지고 하자고, 통전적 설교 개념을 설교했다고 해서 마치 그 단체가 벌이는 대부분의 활동이 종교적 헤게모니를 위해 계산된 행동인 양 서술하는 건 오버 같습니다.

      2)개신교 선교단체는 모두 악이다.

      아닌 거 같은데요. 근대화 대한제국 때부터 진심으로 통전적 선교의 사명으로 아픈 사람 치료하다가 전염병 걸려 죽은 "개신교 선교단체"도 있는 거 같은데..

      시대가 시대라, 썩은 꼴을 너무 많이 보기는 합니다만,
      개신교에 대한 혐오와 월드비전의 구호사업의 도덕성 문제 사이에 직접적 인관관계가 있다고 간단하게 결론내리시는 것 같아서 몇 자 더 적고 갑니다.

    • 도아 2009/08/23 15:01

      전 도아님이 구/신교 구분해서 개신교 단체만 미워하시는지 몰랐습니다.

      단어 선정에는 여전히 문제가 있군요. 미워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은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또 기독교를 싫어하지만 천주교에 대한 거부감은 없습니다. 개신교처럼 예수를 돈벌이에 이용하지는 않으니까요.

      기독교인들이 발벗고 나서서 어린이들이 잘 살기 위해서 열심히 하면 더 좋은 거 아닌가요?

      핵심은 여전히 모르는 군요. 본문에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 돕는다는 점에서는 같다.

      즉, 구호하는 것을 나무라는 것은 분명히 아니죠. 문제가 되는 것은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까지 점염시킨다.

      이게 문제죠. 그래서 개신교의 선교를 반대하는 것이고요.

      개신교 선교단체는 모두 악이다.

      글 잘 보세요. 기본적으로 월드비전은 구호단체를 위장한 선교단체입니다. 그래서 기부금의 거의 대부분은 선교에 사용했습니다. 악이 아닌가요? 그리고 개신교 선교단체 중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을 전파하지 않는 단체가 있으면 하나라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개신교에 대한 혐오와 월드비전의 구호사업의 도덕성 문제 사이에 직접적 인관관계가 있다고 간단하게 결론내리시는 것 같아서 몇 자 더 적고 갑니다.

      본문에 있습니다. 구호를 위장해 선교를 하고 월드비전이 개신교 단체니 당연히 인과관계가 있죠. 아닌가요?

    • 서울비 2009/08/23 15:15

      그러니까 월드비전의 대부분의 예산이 지역개발 사업에 쓰이고 있는데, 이 비용 중 대다수가 교회 건축 등 선교사업과 연관이 있는 게 문제라는 말씀 아닙니까?

      이 부분에 대한 자료가 있습니까?
      그 근거를 제시해달라는 겁니다.

      자꾸 제가 도아님 미워하거나, 기독교 편드는 것으로 보일까 걱정됩니다만, 저는 그냥 자료가 보고 싶다는 겁니다.

      "봐라, 얼마 중 0000 달러가 교회 짓는 데 쓰였다. 그런데 기부한 사람은 이 문서에서 보는 것처럼 전혀 이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 따라서 이것은 000 약관 위반이고 법적으로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 이런 식의 증명으로 문제제기해야지 않겠습니까?

    • 도아 2009/08/23 15:46

      그러니까 월드비전의 대부분의 예산이 지역개발 사업에 쓰이고 있는데, 이 비용 중 대다수가 교회 건축 등 선교사업과 연관이 있는 게 문제라는 말씀 아닙니까?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본문을 천천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위키백과에 있듯 지역개발에는교회건축, 식수원 확보와 같은 통전적 선교를 말하며 이 통전적 선교에 거의 모든 예산을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자료가 있습니까? 그 근거를 제시해달라는 겁니다.

      오독의 근거를 제시할 이유가 있나요?

      "어디어 어떤 건물을 지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자료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70%의 국내외 사업 중 상당수는 교회일 것이라는 의혹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직접 인용한 글입니다. 무슨 뜻인지는 아시죠?

      "봐라, 얼마 중 0000 달러가 교회 짓는 데 쓰였다. 그런데 기부한 사람은 이 문서에서 보는 것처럼 전혀 이 사실을 통보받지 못했다. 따라서 이것은 000 약관 위반이고 법적으로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 이런 식의 증명으로 문제제기해야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저한테 이런 주장을 왜 하시는지요? 이 부분은 제가 알아낼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월드비전에서 해명해야 하는 부분이겠죠. 아닌가요?

      개신교 선교단체 중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을 전파하지 않는 단체가 있으면 하나라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 단체 하나만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6. 서울비 2009/08/23 13:49

    도아님 댓글 :
    "어디어 어떤 건물을 지었는지에 대한 명확한 자료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70%의 국내외 사업 중 상당수는 교회일 것이라는 의혹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위 말이 사실이라면 정말 문제가 클 것 같습니다.
    아무튼 월드비전의 적극해명이 필요할 것 같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4:08

      그리고 본문에도 있지만 월드비전은 선교단체입니다. 선교단체가 교회를 짓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선교단체를 구호단체로 알고 있는 마케팅에 문제를 제시할 수는 있지만요.

  7. 역전만루홈런 2009/08/23 14:13

    에고, pocket_27입니다.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4:13

      예. 봤습니다. 다만 가급적 자신의 글의 댓글로 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8. 처로 2009/08/23 15:22

    잘 모르겠군요.
    사실.. 어느 것 하나도 제대로 된 근거가 부족해 보입니다.
    다니님 글이나 이 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월드비전이 선교가 궁극적 목표라는 것을 숨긴적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회장(?) 이라는 분도 그렇게 떠들고 다니구요. 한비야님 책 때문에 모르고 기부한다? 그건 또 다른 문제구요..
    반대로 생각해서.. 세계의 어려운 사람들이 월드비젼의 선교활동이던 구호활동이던 구분을 할 거라고 보여지지 않습니다. 도움을 받는 입장에선 선교던 구호던 다 도움이 되는 활동임에 분명하지요. 이게 선교라서 도움을 안받겠다? 이건 도움을 받는 분들이 판단할 문제 이구요.. 또한 여기서 말하는 선교 활동이 교육, 의료, 식량등 전 부분의 지원을 통한 선교라면 더욱더 크게 문제되어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까지 전파 한다? 글 어디를 보더라도 근거는 없군요. 한국 개신교가 많이 썩었다.. 라는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생각되나, 월드비전이 해외 구호(선교) 활동을 통해 그것을 어떻게 전파하고 있는지는 잘 알 수 없군요.
    사실.. 어떤 의도로 글이 쓰여진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알고 기부하지 인지.. 그냥 월드비젼이 개신교를 위한 단체이니 기부하지 말지 인지... 그냥 근거없는 의혹들만 죽 나열하고 다른 분들이 블로그에 이렇게 썼으니 사실일 것이다... 라고 말하는게 전부 같아 보이는 군요.
    저도 기부를 하고 있지만.. 그게 선교에 쓰이던 구호에 쓰이던 사실 의미 없습니다. 그 돈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perm. |  mod/del. reply.
    • Demian 2009/08/23 15:34

      죄송하지만, 월드비전은 선교가 궁극적 목표라는 것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고, 월드비전에 후원하고 있는 제 친구들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이 '아직도' 자신이 낸 후원자금이 선교에 쓰인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어요. '그걸 왜 몰랐냐, 자신이 후원하는 단체의 성격도 알아보지 않은 것은 후원한 자의 잘못이다'라고 말씀하신다면, 또 할말이 있습니다. 홈피에는 제대로 나와있지도 않구요. 최근엔 선교자금에 쓰이지 않는다는 공식 답변까지 들은적이 있습니다(월드비전 질문게시판에 가보세요) 황당하죠. 오히려 기독교 신자인 제 친구가 그것에 대해 화를 내고 있는 실정이더라구요.
      월드비전 회장이 뉴라이트 임원이라는 사실은 둘째치고, 월드비전의 문제는 마케팅에서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많은 사람들이 도움받고 있는것이 사실이라고 하셨는데, 솔직히 지금은 그것까지도 의심되더군요. 과연 내 돈이 100% 좋은일에 쓰이고 있는가? 이제 더이상 1:1후원도 아니라고 하고, 월드비전에 후원하려던 계획을 적극 철회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교색없고 관리경영이 비교적 투명한 곳을 알아보는 중이랍니다.

    • 도아 2009/08/23 15:50

      저도 기부를 하고 있지만.. 그게 선교에 쓰이던 구호에 쓰이던 사실 의미 없습니다. 그 돈으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누가 어떤 도움을 받았느냐가 중요하겠죠.

      월드비전이 해외 구호(선교) 활동을 통해 그것을 어떻게 전파하고 있는지는 잘 알 수 없군요.

      과 마찬가지입니다. 어느쪽을 믿느냐는 자유이겠지만요. 또 제 글에는 모든 의혹에 대한 논거를 모두 제시했습니다. 그것을

      그냥 근거없는 의혹들만 죽 나열하고 다른 분들이 블로그에 이렇게 썼으니 사실일 것이다... 라고 말하는게 전부 같아 보이는 군요.

      이렇게 이해하는 것은 님의 머리고요. 특히 님 역시

      말씀하신 것 처럼 회장(?) 이라는 분도 그렇게 떠들고 다니구요

      로 이미 제가 제시한 근거를 인정했죠. 그리고 본문과 제목에 있듯이 이 글은 월드비전은 선교단체라는 것월드비전에는 예수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물론 이해는 먼산이겠지만요.

    • 도아 2009/08/23 15:55

      Demian//
      잘 하셨습니다. 저도 한때 홍보하는 글을 올렸는데 그때 확인해 보고 올릴 걸 그랬다는 후회가 많습니다.

    • 역전만루홈런 2009/08/23 16:08

      많은 사람들이,
      1. 좋은 일을 하는데, 뭐가 문제냐?
      2. 기독교 단체, 선교를 숨긴 적이 있느냐?
      라고 하시는데,

      좋은 일이라고 해도, 종교-믿음은 강요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서로의 믿음은 존중받을 필요가 있구요. 그 믿음 앞에 '구호-도움'을 앞세워서도 안 되는 것이구요. 그런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요? 정말 위급한 사정인데, 와서 '구호-도움'을 주고 나선 나중에 뭔가 기대를 하는 것은 '진정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후원하는 사람의 권리는 왜 생각하지 않으신지요? 후원하는 사람은 자신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의 예를 들면, 난 개신교와 관련되기 싫다. 그것이 설령 좋은 일은 한다고 하더라도.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죠?


      2. 홍보 방식에 문제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1:1이라는 표현을 아직까지 쓰고 있구요. http://www.worldvision.or.kr/html/world ··· EB%A5%BC 보시면, 1:1결연후원은 8개국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호주ABC의 보도에 이은 호주 월드비전 지부장의 답변에 따르면 에티오피아는 지역개발사업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의문입니다.http://www.abc.net.au/foreign/World_Vision_Response.htm
      지금 홈페이지를 보시면 [후후만세]라는 캠페인을 통해서 후원아동의 나라, 성별, 나이까지 선택하여 후원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1:1후원으로 착각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지요?http://www.worldvision.or.kr/html/main/mgm/mgm_start.asp

      월드비전은 <사랑의빵>,<기아체험>,<김혜자>,<한비야>등을 통해 인상적인 단체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인상적인 부분에서 사람들은 <개신교>와 <선교>를 발견할 수 있었을까요?

  9. 거만기타맨 2009/08/23 15:34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에는 뭐가 있나요? 글을 읽다보니 궁금하네요. 월드비전을 통해 전파되는 정신이 구체적으로 뭘까요... 앞의 서울비 님의 질문 - 월드 비전을 통해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이 전파된 예 - 에 답을 하신건지도 저로써는 잘 찾기가 힘드네요. 어떤 정신이 아이들에게 전해지고 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다가...월드비전은 우연하게 내부자를 좀 알아서 "북한 씨감자 지원 사업"과 같은 1회적인 후원만을 하고,
    아이들과 결연을 맺는 1:1 후원은 Compassion 이라는 단체-차인표와 신애라씨라 홍보대사죠-를 통해 했었습니다. 그런데 혹시 그 컴패션이라는 단체에 대해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의혹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컴페션은 다른 건 몰라도 모금된 자본의 사용내역을 반기 정도마다 보고서로 보내주기에 신뢰가 갔었습니다만..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5:53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에는 뭐가 있나요?

      구글에서 찾아 보세요. 너무 많으니까요.

      월드 비전을 통해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이 전파된 예

      이 부분은 이해력을 높이면 되는 문제고요.

      그런데 혹시 그 컴패션이라는 단체에 대해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의 의혹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단체 이름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런 의혹이 있다면 직접써서 올리는 것도 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10. 햄스터92 2009/08/23 15:42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괜찮아 보여서 했는데요.굿네이버스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몇 년째 기부중인데, 중단해야 할까봅니다. 이런 쪽의 정보는 자세하게 알수가 없어서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5:53

      국내는 기부단체도 사기가 많아서 기부하기도 힘들더군요. 저도 어떤 단체인지는 모릅니다.

    • 어울림 2009/08/26 12:04

      우리가 흔히 알고있고 대중적으로 유명한 단체들,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구세군.. 안타깝게도 대부분 선교단체들이랍니다.
      굿네이버스의 경우 1여년 전에 정기후원하다 선교단체인 사실을 '제가 직접' 확인하고 끊었죠.
      의심되시면 '굿미션네트워크'란 곳을 알아보세요.
      자라니 합창단은 그냥 합창단이 아니라 찬송가단이였더군요.

  11. 처로 2009/08/23 15:46

    Demian님/ 저하고는 조금 반대 이시네요. 전 공식사이트에서 그런 사실을 쉽게 알 수 있었는데 말이죠. 이 글에서 계속 근거로 제시하는 다니님의 글을 봐도 사이트에서 알 수 있다고 나와 있네요.
    그리고 제가 댓글을 단 것은.. 도아님이 주장하신 내용을 뒷받침 할 만한 근거를.. 이글에서 제시를 잘 못해주고 있어서 이구요. Demian님이 말씀 하신 내용들에 구체적이거나 간단하더라도 공식적인 근거가 제시된 상태에서 도아님께서 이런 주장의 글을 쓰셨다면.. 저 또한 아 그렇구나.. 하고 받아 들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냥 개신교 선교단체(!) 라서 욕먹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6:03

      다니님의 글은 인용한 것이지 근거가 아닙니다. 근거는 본문의 링크로 모두 달아 두었습니다. 무지해서 링크가 무엇인지 모른다면 할 수 없지만요.

      그냥 개신교 선교단체(!) 라서 욕먹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분명히 제시한 근거는 보지 않고 다니님의 글을 근거라고 우기고 이미 본문에 링크한 근거를 없다고 하는 것을 보면 님이 개신교라 개신교를 두둔하려고 억지를 쓰는 느낌인 것은 잘 아시겠죠? 읽고 이해한 뒤 댓글 다시기 바랍니다.

  12. 처로 2009/08/23 16:06

    참 빗겨 가길 좋아하시는 군요.

    이해 못하는 건 제 머리가 그래서 입니까? 왠지..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변XX 같군요.

    조목 조목 반박하시는 듯 하지만... 그냥 무시하시는 군요.

    대체 개신교의 썩은 정신을 어떻게 전파하고 있고?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 근거가 이 글에 나와 있나요? 좀 짚어주시지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리고 월드비젼이 수많은 기부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한 근거도 좀.... 제발... 남의 글에 써있다는 근거 말고요..

    그냥 의혹만 죽 늘어 놓고.... 무슨 결론을 그렇게 단정적으로 내리시는지....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6:13

      참 빗겨 가길 좋아하시는 군요.

      글을 읽고 이해하신 뒤 글을 쓰면 이런 글을 쓰지 않게됩니다. 위의 님글에 링크까지 달아 두었습니다. 제가 밝힌 것은 위의 세가지가 전부입니다.

      대체 개신교의 썩은 정신을 어떻게 전파하고 있고?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그 근거가 이 글에 나와 있나요? 좀 짚어주시지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

      이 것은 일반론이죠? 1+1이 왜 2가 되는지 증명좀 해보시겠습니까?

      그리고 월드비젼이 수많은 기부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한 근거도 좀.... 제발... 남의 글에 써있다는 근거 말고요..

      기부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적은 없죠.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2.9%는 구호, 0.7%는 선교, 70%는 국내외 사업에 썼다고 했죠. 이것은 월드비전에 재무보고서를 요청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의혹만 죽 늘어 놓고.... 무슨 결론을 그렇게 단정적으로 내리시는지....

      머리를 망치로 쓰지 않으면 이해가 됩니다. 단 망치 이외의 용도로 머리를 쓰지 못한다면 여전히 의혹이겠죠. 위의 댓글에 달은 링크는 읽어 보셨나요?

      • 김진호가 뉴라이트가 아닌가요?
      • 월드비전이 선교단체가 아닌가요?
      • 월드비전이 통전식 선교를 하지 않나요?

  13. ㄷㅏㄴㅣ 2009/08/23 16:10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reply.
  14. 처로 2009/08/23 16:10

    그리고.. 정중하게 댓글을 달았는데..

    머리가 어쩌느니 하는 감정적이고 비꼬는 댓글은 참 보기 안좋습니다.

    논리적으로 조목 조목 반박해 주시면 되는데... 왜 그러시는지..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6:17

      반박해 드렸습니다. 이해를 못하는 것은 저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요.

  15. 처로 2009/08/23 16:20

    아... 진짜 황당하군요.

    머리를 망치로 쓴다라.. 이런식으로 글 쓰십니까? 이런식으로 댓글을 다시는 군요.

    웃음뿐이...

    월드비젼이 어떻게 했길래 개신교의 썩은 정신을 전파하는지에 대해 물었더니.. 일반론이라구요? 1+1이 왜 2가 되냐구요?

    월드비젼 경영진중에 뉴라이트 있는거 맞습니다. 근데요?
    선교활동도 하는 것도 맞습니다. 그런데요?
    통전식 선교 하는 거 맞습니다. 그런데요?

    님의 글에 어디에.. 월드비젼이 개신교의 썩은 정신을 전파하고 2.9%만 구호에 사용하는지에 대한 근거가 있나요? 이것도 일반론인가요?

    경영진중에 뉴라이트가 있어서 어떻고 어떤데 나쁘다도.. 아니고.. 선교활동인 것이 어떻게 나쁘다도 아니고..
    통전식 선교를 하는게 어떻게 나쁘다도 아니고... 아무 것도 없지 않습니까?

    통전식 선교.. 제가 알기에 학교도 지어주고 의료시설도 지어주는 것이 통전식 선교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게 구호 활동의 일환이라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그냥 싫다고 까는건 조갑제, 지만원, 변듣보나 하는 일입니다. 쯧쯧..

    계속 감정적으로 건드리는 답만 하시니 더 이상 와봤자 소용이 없겠네요. 돈 많이 버십시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3 16:34

      님의 글에 어디에.. 월드비젼이 개신교의 썩은 정신을 전파하고 2.9%만 구호에 사용하는지에 대한 근거가 있나요? 이것도 일반론인가요?

      그부분은 본문에 분명히 다른 분의 글을 인용했고 나는 찾을 수 없었다고 썼습니다. 아닌가요?

      경영진중에 뉴라이트가 있어서 어떻고 어떤데 나쁘다도.. 아니고.. 선교활동인 것이 어떻게 나쁘다도 아니고.. 통전식 선교를 하는게 어떻게 나쁘다도 아니고... 아무 것도 없지 않습니까?

      예. 다니님 글에 제시한 의혹을 그 근거로 밝혔죠.

      통전식 선교.. 제가 알기에 학교도 지어주고 의료시설도 지어주는 것이 통전식 선교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게 구호 활동의 일환이라는 생각은 안드시나요?

      글 본문에 분명히 어려운 사람들 돕는다는 점에서는 같다.라고 했습니다. 구호를 인정했죠? 이해력을 들고 나오는 이유를 이해하셨나요?

      그냥 싫다고 까는건 조갑제, 지만원, 변듣보나 하는 일입니다. 쯧쯧..

      그리고 하나 더. 님도 하는 일이고요. 그런데 이건 모르죠.

      계속 감정적으로 건드리는 답만 하시니 더 이상 와봤자 소용이 없겠네요. 돈 많이 버십시오.

      역시 단순하시네요. 그래서 이글에는 광고를 제거했습니다. 자꾸 망치 이야기가 나오게 만드는군요.

    • 서울비 2009/08/23 17:46

      도아님께 -
      재무보고서에는 교회건축 부분이 지역개발 예산집행의 일부로 명기되어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월드비전이 분명히 기부금을 교회를 짓는 데 썼을 것이다라고 단정하시는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도대체 지역개발=통전선교=교육,의료,식량지원=교회건축 당근 포함
      의 추론에 대한 근거를 요청했는데 왜 계속 딴소리하시는지..

      http://www.worldvision.or.kr/html/cente ··· y%3Dnews

      위 페이지에 따르면
      월드비전은 교회 건축이나 신앙 개종을 전제로 한 개발사업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즉, 위 예산 보고서의 0.3%에 해당하는 금액 정도만 선교와 관련이 있고 나머지는 지역민을 개종시키기 위한 종교적 목적으로 예산을 쓰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회 파트너십에 관한 정책에서

      "월드비전은 개종시키지 않는다. 개종을 주장하는 사람들과 함께 사역하지도 않는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만..

      도대체 도아님은 무슨 근거로 계속 통전식 선교나 교회 세우는 거나 같다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현대신학의 에큐메니컬 선교운동이 어떤 반성에서 시작됐는지에 대한 이해는 있으신지..

      이런식으로 그리스도교의 "하나님의 일을 하는 선교" 행위를 개종을 전제로 한 선교와 혼동하면 우치무라 간조 책 읽고 대통령한 김대중의 정치활동도 선교 행위입니다.

      머리는 망치로 쓰라고 있는 게 아닙니다.
      감정적으로 응하지 말고, 질문하는 사람이 지적한 부분이 부족하면 시간이 필요하다거나 추후에 밝혀질 때 답하겠다고 유보하면 될 것을... 소통의 의지가 있기나 하신건지 궁금할 뿐입니다.

    • 역전만루홈런 2009/08/23 17:55

      동대문감리교회, 월드비전과 동역 약속월드비전의 ‘10, 100, 1000 VISION 운동’은 10년간 10명 선교사 파송, 100개 우물 전세계에 신축, 1000명 아동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는 일대일 결연을 맺자는 캠페인이다.

      [utl=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140346]몽골인 복음화 이제 시간문제 - 한·영 성경공부 교재 몽골어로 번역[/url]
      월드비전 몽골이 성경공부 자료를 몽골어로 번역, 출간해 몽골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있는 선교사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이 자료를 보시면 교회는 짓지 않습니다!!!!!!
      월드비전의 FAQ를 봐도 직접 교회를 짓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의 자료는 어떻게 하실건가요?

      월드비전에 물어봤더니, 기사의 내용에 약간의 오류가 있다고 합니다. 10명의 선교사는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며, 월드비전은 교회에 협력하는 것일뿐이다라고 하는데, 오해가 안 생길까요?
      몽골의 성경 사업은 한국 교회를 통해서 월드비전으로 모금된 지정사업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후원금은 재무보고서 어느 항목에서 찾아야 되는건가요?

    • 도아 2009/08/23 18:04

      월드비전이 분명히 기부금을 교회를 짓는 데 썼을 것이다라고 단정하시는 근거는 어디에 있습니까?

      머리는 망치로 쓰라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본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 근거로 위키백과를 인용한 것 뿐입니다. 그런데 전혀 읽지 못하시더군요.

      감정적으로 응하지 말고, 질문하는 사람이 지적한 부분이 부족하면 시간이 필요하다거나 추후에 밝혀질 때 답하겠다고 유보하면 될 것을... 소통의 의지가 있기나 하신건지 궁금할 뿐입니다.

      소통 보다는 이해가 더 먼저아닐까요? 님의 첫 주장은

      기독교인들이 하는 구호단체는 뭘해도 다 더러울 거라는 선입견의 뿌리는 사실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였습니다. 그리고 이 것을 기반으로 지금까지 물고 늘어지고 있는 것이고요. 또 기본적으로 본문과 댓글의 차이를 모르시죠? 아무래도 머리를 버전업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쉬운 이야기로 월드비전의 주장이 그렇다면 다니님의 글을 내리게 할 것이 아니라 자세한 재무보고서를 올리면 되겠죠. 아닌가요? 물론 님이 이런 것을 이해할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님과의 대화는 여기서 끝내도록 하죠. 기독교 단체기독교 선교단체, 기독교개신교를 구분하지 못하는 분과 더 이상의 대화는 힘들겠죠.

  16. 그별 2009/08/23 16:46

    명쾌하신 내용의 글 잘 읽고 갑니다. 도아님의 블로그에 가끔씩 들러 혜안 얻는 계기로 삼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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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3 18:05

      감사합니다. 그런데 월드비전에 대해 알면 알 수록 무서운 단체더군요.

  17. 其仁 2009/08/23 16:51

    저 역시 예전에 해외 구호사업을 벌이는 월드비전이라는 곳의 방침이 마음에 들어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중간에 형편이 어려워져서 단 돈 몇 푼이 아쉬워 기부를 못한 적도 있었지만, 그 기간마저 합하면 대략 5~6년 정도 기부해왔는데, 월드비전이 선교단체라는 것을 알고는 바로 기부를 중단한게 작년 말입니다. 빨리 알아차리지 못한 저 자신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또한 월드비전 기부를 중단한 이후 굿네이버스 역시 마찬가지로 이유로 기부를 하지 않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굿네이버스 부분은 아마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현재는 개인적으로 파악(해서 정보가 부족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전제)한 몇몇 단체들에 아주 적은 돈을 기부하고 있지만, 월드비전 같은 사실이 드러나면 바로 중단할 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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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3 18:07

      선교단체가 구호단체의 탈을 쓰고 있고, 아동후원금을 모아 기부자의 동의없이 지역개발에 사용하는 것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 어울림 2009/08/26 12:47

      '굿미션네트워크'란 곳을 알아보세요..

  18. ㄷㅏㄴㅣ 2009/08/23 17:13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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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Un-i-que 2009/08/23 17:34

    덧글들을 읽고 있는데 도아 님의 트윗이 날아들었군요. 인용해도 될까요.

    뉴질랜드 월드비전 2002 실적 보고서. 50년간 통전식 선교로 국민의 90% 개종. 무섭습니다.

    역시 마케팅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구호를 동반하는 선교 단체임을 정확히 밝히지 않는 태도라고 봅니다. 이것 역시 한국 개신교 방식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저도 선교 단체인 줄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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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전만루홈런 2009/08/23 17:57

      이 문제의 핵심입니다.

    • 도아 2009/08/23 18:09

      확인해 보니 국민의 90%가 아니고 인도 Gujapati 지역 인구의 90%를 개종했다고 하는군요. 이글을 읽어 보면 나옵니다.

    • 역전만루홈런 2009/08/23 18:46

      저도 인도 일부지역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뉴질랜드 월드비전 2002 실적 보고서는 아직 보지 못했네요.

      90%도 중요하지만 "일부지역"인 것도 잘 알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데서 흠집 잡힐 이윤 없죠.

  20. 이동준 2009/08/23 17:48

    트위터에서 링크되어 있어 또 다시 들렸습니다.
    저희 집안은 대대적으로 기독교를 믿는 집안이라서 할머니는 새벽기도도 나가셔서 제 공부 잘되라고 기도도 하시고 어머니도 힘든때일때 더욱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고 하셔서 오래전부터 무신론자였던 사실이라면 말씀 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 무릎팍 도시를 보시더니 저도 꼭 봐야한다고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들어가시더군요.
    아직 방송을 보진 못했지만 안철수편을 본적이 있기에 내용이 짐작됩니다.
    참 기독교도인척을 해야하는 제가 이런일 때문에 부끄러운 상황이 많습니다.
    저는 과학에 관심이 있었기에 자동적으로 의문이 생겼고 그리고 어떤 철학자가 죽기전에 결국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한 이유가 하나님을 믿으면 천국에 갈 확률도 있으니 손해볼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이야기를 읽고결정하게 됬읍니다.
    그렇다면은 알라신을 믿어야 천국에 간다는 무슬림은 그냥 무시하나요?

    제가 한비야를 봐야한다고 하시는 제 어머니도 저작권법에 위반되는 사이트에서 조여주시려고 하신다는게 참...

    십계명중에 남에것을 훔치지 말라는 명령이 있었죠.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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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3 18:10

      이슬람은 모든 신을 알라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여호와를 믿든 환인을 믿든 이슬람에게는 차이가 없습니다. 환인을 믿고 천부경을 읽는 것이 알라를 믿고 코란을 읽는 것과 같은 행위로 보니까요.

    • turtl 2009/08/25 10:23

      파스칼 말씀하시는 군요 ㅎㅎ

  21. 역전만루홈런 2009/08/23 18:00

    재무보고서를 보다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월드비전의 답변입니다. 문의는 제가 한 것이구요.

    #문의: 그리고 재무보고서를 보니, 2007년까지는 결연후원금을 하나로 표시하셨더군요. 국내와 해외로 나눠서 받는다고 알고 있는데, 왜 합쳐서 표시하셨는지. 이 부분도 의혹이 생깁니다. 큰 일이 아닐텐데, 굳이 합쳐서 표현하신 것은 왜 그런 것인지요. 하지만,2008년부터는 나눠서 표시하시더군요. 덕분에 해외아동후원금이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고맙습니다. 월드비전의 작년 수입중 절반이상 500억원이 해외아동후원금으로 모였습니다

    *답변-->이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의도가 있어서라기보다 월드비전의 보고시스템이 정교화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으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월드비전 한국에는 홍보팀의 기능이 아주 미비했습니다. 왜냐면 ‘사업에 보다 충실함을 기하고 그에 대한 홍보는 최소한의 역할만을 감당하자’는 것이 월드비전의 생각 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홍보에 소요되는 비용도 후원자님의 후원금의 일부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말이죠.
    몇 백억원이나 되는 돈을 관리하면서 왜, 받을 땐 나눠서 받고, 쓸 땐 한꺼번에 썼다고 오해를 받게 한거죠?
    아마추어나 하는 행동을 보여줘서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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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3 18:12

      해외아동 후원금이 다른 곳으로 쓰인다는 것이 문제의 가장 큰 핵심이 되겠군요. 그리고 어디에 썼는지가 분명하지 않다는 것도요.

    • 역전만루홈런 2009/08/23 18:44

      해외아동 후원금이 다른 곳으로 쓰였다는 점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해외아동 후원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그것이 주된 홍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더욱 분명하게 해외아동후원금이 얼마 모였는지 밝혔어야 하지 않을까요? 08년도에는 다행히 나눠졌지만, 07년도까지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결연후원금이라고 받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홍보팀의 미비한 점으로 받아들이기에도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구요. 결연 후원금에서 그 수입이 각각 얼마인지만 표기하면 되는 것을.

  22. 박철현 2009/08/23 18:10

    외국에서 구호활동하는 NGO중에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선교단체 아닌곳이 있나요?...

    아직까지 목사라고는 하는데 잡놈밖에 안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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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3 18:13

      저는 구호단체는 구호만 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월드비전도 스스로 선교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었고요.

  23. inde^^ 2009/08/23 18:25

    몇몇 분들이 자꾸 "통전적 선교는 선교가 아니다.", "선교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선교를 목적으로하는 단체와는 협력하지 않는다." 등등 하시는데요.... 월드비전 홈피에도 그렇게되어 있긴 하구요......
    하나만 물어 봅시다. "결과적으로 선교에 아무런 아무런 아무런 도움도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통전적 선교"를 계속, 아무런 댓가도 바라지 않고, 꾸준히 해 나가실 건가요? 그럴거라고 적극 동의하시나요?

    뜬금없게 들릴 수도 있는 정치 쪽 얘깁니다만,
    "사회당"은 대부분 "공산당"과는 협력하지 않습니다. 공산주의를 주장하지도 않고, 공산주의 사회건설을 목적으로 하지도 않습니다. 어떤 나라의 사회당은 공산당과 오히려 적대적인 관계를 이루기도 합니다. 공산당과 협력하느니 차라리 녹색당이나 보수당과 연정을 꾸리기도 하죠.
    그런데, "사회당"이 주장하고 이루려하는 "사회주의"가 과연 그 자체로 완결된 사회체제일까요? 뭐, 사회당은 그렇다고 주장하긴 합니다만, "과연 그럴까요?"

    "통전적 선교"는 교회를 짓지도, 선교사를 보내지도 않는 거라고 합니다만...
    같은 홈피에는 이런 말도 있군요.
    0. "한 아이를 기르는 데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
    1. "우리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이 사랑하고 계심을 알게 하는 것'(영적 회복)"
    2. "특히 기독교기관의 이점을 살려 월드비전은 지역의 크리스천들이 지역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협력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지원합니다."

    여기서,
    0. 번은 정말 옳은 말입니다. 직접 돈이나 식량으로 도와 주는 방식보다 확실히 더 옳은 방식이구요...
    하지만 문제는 1. 번과 2. 번이죠.
    1. 번은, 즉, "당신들을 돕는 우리는 기독교인이며, 당신들보다 영적으로 우월한 존재다."란 자세와 모습을 보이겠다는 거군요.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알지 못한다면, 애초에 이 말 자체가 성립할 수 없는 말이니까요....
    2. 번은, 그 지역사회에서 기독교계 인사들이 기득권을 가지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쉽게 생각해서 한국에서 기독교 관련 인사와 단체들이 어떻게 오늘날의 기득권을 쌓아올리기에 이르렀는지를 생각 해 보면 됩니다.

    1.번과 2.번을 합치면...... 정확히 오늘날 한국사회 기독교 문제점, 기독교로 인한 한국사회의 문제점이 나오게 됩니다.
    결국 "통전적 선교"역시 "선교"이며, 어찌보면 단순 들이대기 "선교"보다도 더 악질적인 선교 행태가 되는 거죠. 단순히 선교만하고 마는게 아니라, 그 사회 구조와 힘관계까지 바꿔놓는 거니까요.

    흠......생각나는대로 적어내려간거라 좀 중구난방입니다만, 적으면서도 계속 이런저런 생각이 꼬리를 무네요..... 아뭏든, 기독교 계통은 대부분, 사회와 세계의 암적 존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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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3 18:58

      통전식 선교를 통해 인도지역 인구의 90%를 개종시켰다고 합니다. 즉 말씀하신대로 더 악날한 선교방법이죠.

  24. 시원한 겨울 2009/08/23 18:59

    먹사들이 이곳저곳에 한 자리씩 뱀처럼 똬리를 틀고 있는지... 도아님,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확인해 봤더니, 저 단체의 모금현황 중에 동전모으기라는 것이 있더군요. 혹시, 편의점의 계산대에서 늘 볼 수 있는 자선 저금통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요? 정말, 사람의 착한 감정을 이용하는 수법도 가지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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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3 18:58

      그럴 수도 있겠군요. 유니세프 저금통도 있으니까요. 하여간 개신교에서 하는 것 중 잘하는 것은 찾기가 힘들더군요.

    • 역전만루홈런 2009/08/23 19:02

      <사랑의 빵>이라고 10여년 전부터 학교와 관공서에 널리 퍼졌습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사랑의 빵>을 처음 본 것으로 기억하고요. 각 반마다 <사랑의 빵>을 의무적으로 선생님이 나눠주셨구요.

      <기아체험>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SBS와 함께 24시간 혹은 그 이상 같이 <기아체험> 즉 안 먹기를 하는데, 그 과정을 생중계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ARS로 모금을 받죠. 그것 또한 인상적으로 여긴 월드비전의 이미지였습니다.
      물론 월드비전이 <사랑의 빵>과 <기아체험>으로 모인 돈을 적절하게 사용했다고 믿고 싶습니다만, 이젠 그것마저도 의심하게 됩니다.

      이제 월드비전이 어떤 일을 하더라도, 부정적으로 보게 될 것 같네요.

  25. cogito8ergo4sum 2009/08/23 19:10

    불쌍한 사람들에게 '빵'을 제공해 주는 건 나쁘게 아닌데... 그 '빵'을 가지고 선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먹을게 부족한 사람들을 상대로 "믿으면 빵 줄께!"

    저는 거의 협박수준으로 보인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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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4 12:54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통전적 선교가 더 교묘한 선교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26. 지나가다 2009/08/23 20:20

    무르팍도사 때문에 한비야 관련 내용을 ㄷㅏㄴㅣ 님 블로그에서 봤을 때, 도아님이 월드비전 때문에 포스팅 하시겠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

    구호사업과 선교사업을 구분하는 머리가 그 동네 사람들한테는 없나보군요.. 머리는 못박으라고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통전적선교라.... 미친 짓이라고 밖에 볼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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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4 12:55

      원래 글이 삭제되지 않았으면 본문에도 있지만 관심이 없는 단체라 쓰지 않았을 것 입니다. 다만 월드비전이라는 단체가 작은 단체가 아닌데 대응하는 방법은 너무 옹졸하더군요.

  27. Vermond 2009/08/23 21:30

    이런걸 보면 참 같은 종교를 가졌어도 부끄럽습니다...

    알고 하는지 모르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태도를 가진 사람이 꽤나 많은게 슬프죠... 현실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주변에는 저런 분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세상의 기준인 도덕으로 봐도
    교회의 기준인 성경으로 봐도
    전혀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이 넘치죠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누군가를 종교로 이끌고 싶다면
    스스로를 향기나는 매력있는 사람으로 바꾸어서
    그 사람이 자연스레 궁금증을 가지게 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들었습니다

    (간디인가?) 예수는 좋지만 기독교인들은 싫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강요하지 않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쥐박지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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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4 12:58

      (간디인가?) 예수는 좋지만 기독교인들은 싫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나는 기독교를 싫어한다. 그들은 전혀 그리스도를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고 합니다. 저 도 같은 생각이고요.

  28. 캔라즐로 2009/08/23 23:16

    ㅋㅋㅋ
    결국 도아님도 월드비젼에 대한 포스팅을 하셨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민감한 이슈에 왜 도아님이 반응이 없으실까..궁금하기도 했는데...한편으론 다니님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계셨던게 아닌가 싶네요.

    참 심각합니다. 우리나라....
    도대체 이땅에 뉴또라이와 개독교, 조중동이 결탁되지 않은곳은 어디일까요?
    저는 확언컨데 분명 월드비젼이 뉴라이트와 연관성을 가지고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보통 추측만으로도 실제 뒤를 캐보면 어마어마한 진실이 묻어나오는게 태반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어느정도 실체가 밝혀진 상태에선 거의 100%이죠.

    제가 제일 싫어하는 집단이 바로 개신교입니다. 반면에 저는 천주교의 배품을 존중합니다. 고 김수환추기경님또한 마찬가지구요. 또 싫어하는 집단이 뉴라이트지요.
    이거 두개의 궁합이 짝짝궁된것 그 자체 하나만으로도 최악입니다.
    내부에서 어떤 좋은일을 하던 저는 좋게볼수가 없습니다.

    그 많은 헌금과 십일조를 거둬들이면서 세금한푼안내면서... 2년전 100분토론에서도 개신교 세금문제와 관련되서 토론주제로 삼은적도 있죠...
    잠시 얘기가 삼천포로...

    일단 댓글읽어보니...팩트를 오인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다니님이 의혹을 제기한 부분의 핵심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월드비젼은 구호단체로 알려져있고, 실제 구호단체가 아닌 개신교단체인데 그것을 자신들의 홈페이지 한귀퉁이에 작게 설명을 해놔서 실상이 그런줄 모른다.
    그리고 만약 개신교단체라면 지금처럼 월드비젼에 많은 후원을 할것인가... 라는점들요.
    그런 속성을 잘알고 있는 월드비젼은 그것을 고의적으로 숨기면서 기금을 유치했다라는거죠... 즉 한비야씨를 활용하면서 완벽성을 줄수 있구요.

    이번 무릎팍도사 출연은 그럼 어떻게 된일일까? 한편으로 월드비젼에 대한 안좋은 소문이 나오니...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직접 한비야씨가 출연한게아닐까? 그런 생각도 저는 한편으로 해보네요.
    방송 2부에서 월드비젼에 대해 소개할때도 개신교단체라는 의미보다 긴급구호를 진두지휘하고 6.25 이후 어려울때 한국을 도운 단체이며 이젠 그런 한국이 전세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도와야 한다는걸 한비야씨는 얘기하고 있죠. 결국 이런거 자체가 자신들의 약점(개신교)를 은닉하는 교모한 마케팅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던요.

    방송후에...엄청난 호응을 실제로 이끌어냈구요..

    p.s저는 사실 다니님의 글이 지워질줄알고 미리 월드비젼에 대한 다니님 포스트 진작에 블로그에 비공개로 담아뒀죠..ㅋㅋㅋ 이제 이런일을 하두 당해봐서..다 불보듯 뻔하게 내다본다고 할까..ㅎㅎ
    그런데 도아님도 압력이 가해지지 않을까 걱정이군요... 블로그 파급력이 워낙커서...어느정도 각오는 하시는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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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4 13:00

      이사진에 보수 기독교 단체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보수 기독교의 시각은 뉴라이트와 거의 비슷합니다. 뉴라이트에 가입하지 않았다 뿐 그땅이 그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비야 출연은 그런면도 있다고 봅니다. 엄청난 반향을 끌어냈고 다니님도 한비야에 대한 글때문에 계속 고생을 하고 있으니까요.

  29. Kael H. 2009/08/23 23:20

    우리나라 기독교 = 예수천국 불신지옥
    에서 <막장>이라는 점을 느끼지요.
    (전 철저한 무신론자 입니다. 기독교 믿는 제 친구가 저 지옥간다고 하길래 제가 한마디 받아 쳐줬죠.
    "천국이 밥먹여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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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c/SALM 2009/08/24 11:36

      저는 지옥 간다고 그럴 때 이렇게 말해주죠.
      "너는 지옥 가기 싫어서 믿냐? 나는 천국에 못 가도 믿고, 지옥 가도 믿는다. 또한 천국 가도 믿지 않고, 지옥 가도 믿지 않는다."

    • 도아 2009/08/24 13:01

      저는 기독교인이 가는 곳이 천국이라면 난 지옥을 선택한다라고 합니다. 기독교인이 없는 곳이 천국이니.

    • 가나다 2011/12/04 17:20

      도아님 의견에는 이 작품이 딱이네요.
      매우 혐오스러운 천국...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67158753340880&set=a.156794934377262.33567.100001402703807&type=3&theater

    • 도아 2011/12/05 09:36

      가나다//
      김용민 교수 페북이더군요. 저 혐짤도 괜찮지만 더 나은 것도 있습니다. 예전에 트위터에 올렸는데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한번 소개해볼까 합니다.

  30. 가슴에별하나 2009/08/23 23:28

    아.. 정말 충격이네요. 그냥 그저 '믿을만한 구호단체'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진실이 감춰져 있었군요. 특히 뉴라이트와 연루 가능성은 정말 충격중에 충격이네요.

    세상을 알아갈수록 불편한 진실이 많은 것을 알게됨이 정말 마음 한구석을 아프게 합니다만, 그래도 그 진실을 '최소한 알려고 하는 노력'은 있어야겠지요. 그것이 희망의 출발이니깐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4 13:02

      김진호외에 여러 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제가 확인한 바로는 김진호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수 기독교나 뉴라이트나 그땅이 그땅이죠.

  31. 사람의소통 2009/08/23 23:44

    다들 할 일들이 없으신가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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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원한 겨울 2009/08/24 01:25

      글쎄요, 묵묵히 진정으로 훌륭한 종교인의 삶을 사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님 같은 분들을 보면은 종교단체에서 주로 사용하는 불의라는 추상적인 단어는 그저 신자를 모으기 위해 써 먹는 말이라는 생각만 확실해져 갑니다. 정작, 그렇게 떠드는 사람들은 종교 자체의 불의는 애써 보지를 않더군요. 그런 상태도 외면하면서, 남들에게 이래라저래라 충고가 아닌 충고랍시고 떠드는 것을 보면, 솔직히 가치가 없는 말만 많이 하는 오지라퍼라는 생각만 들구요. 결국, 앞에서의 모습들은 남들에게 자신들의 난잡함과 불의를 애써 정의라고 포장하여 떠드는 모습으로만 비춰질 것이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겠죠.

    • 도아 2009/08/24 13:02

      정말 할일 없으시군요.

    • 김동형 2009/08/24 23:52

      거참..

      한참 본문과 댓글을 읽으며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할 일 없는놈으로 만드는군요...
      솔직히 요즘 한가하긴 합디다. 마음도 허하고...

  32. 백종원 2009/08/24 03:24

    월드비젼이라는 단체가 선교를 표명하고 있고 그리고 그것의 대한 전략으로써 1대1 마케팅 전략을 꾸미며 돈을 끌어모으로 있다고 쓰셨는데, 제가 읽기에는 너무나 엉성한 비판의 글이 아닐 수 없네요.
    그리고 님께서 쓰신 글로 인해서 미치게 되는 파장의 한부분에 대한 책임의식을 지녔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비판의 글 속에서 실수는 하는 부분들이 일방적으로 한부분에만 치중하여 기사를 작성한다는는 겁니다.
    의견이 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쓰여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보았던 한부분이 그 부분만이 확고한 진실이라고 확신하면서 타도를 주장하시는 분이 상당수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님께서 월드비젼에 한번 입사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호랑이를 잡으려먼 그 동굴로 들어가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절대로 어떤 일에도 사건에도 진상을 밝히는데에 일부분인 개인의 일로 모든것이 다똑같다고 말 할 수없습니다.
    정말로 아픈 지역에가서 그 아이들을 위한 봉사를 해보시지 않았다면 그 마음을 모르실 겁니다.
    비판은 가할 수있지만, 선교와 구호의 차이를 들먹이면서 개신교와 타 종교에 타락한 모습을 비판 할 수는 있지만,
    그 영역에 들어가 보시지 않았다면 어떤 본질적인 차이를 알게되는지 평생 모르실 겁니다.
    항상 빙산의 일각같은 기사만 쓰시게 될 것입니다.
    님의 글은 현실적이고 자신의 신념에 대한 확고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 신념이 언제까지 자신을 지탱 할지 모르겠네요,
    넒은 견해과 깊은 지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비판은 뱀의 혀처럼 쉽고 빠르고 예리하게 써내려 갈 수있지만, 그 안에 치명적인 독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리신 분들이 이런 기사의 쉽게 판단되어 휩쓸릴것을 생각하면 분쟁하는 국회처럼 자신의 소신없는 발언을 하게 될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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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캔라즐로 2009/08/24 05:06

      정말 답답합니다.
      제발 본문 글이라도 한번이라도 읽어보고 댓글을 다시는지요...
      1:1 마케팅이라는 부분은 위키백과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신념이니,지식이니,국회이니 뭘 이렇게 장황하게 적으셨는지; 그건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자가당착에 빠진사람에게 하는 지적인것 같은데...당췌가 저는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 도아 2009/08/24 13:03

      월드비젼이라는 단체가 선교를 표명하고 있고 그리고 그것의 대한 전략으로써 1대1 마케팅 전략을 꾸미며 돈을 끌어모으로 있다고 쓰셨는데, 제가 읽기에는 너무나 엉성한 비판의 글이 아닐 수 없네요.

      눈은 있으신가요? 어디에 그렇게 썼죠? 머리가 장식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뭘까요?

    • 핫돌이 2009/08/24 13:46

      보통은 편협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넓은 견해와 깊은 지을 가지라"는 충고를 합지요.

    • 김동형 2009/08/24 23:55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가보면

      메인 왼쪽 아래에.. 1:1 아동 결연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뭐라고 생각할까요? 보통 결연은 그 아동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33. chuky1 2009/08/24 09:32

    흠...월드비젼이 대체 뭐하는 듣보잡 기관인가 했는데 선교단체였나보죠?
    한비야도 한두번 들어본 이름이고, 월드비전은 오늘 처음 듣는 명칭이네요. ㅎㄷㄷ;
    "고도원 재단"말고 이유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ㅎㅎ 제가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곳은 장애인 인권 관련 뿐이라서요.

    흠.. 천성적으로 기독교에 거부감이 있는데다, 한비야라는 분 역시 비호감이었는데
    도아님글을 읽고보니 본능적으로 싫었던 이유를 알겠네요 ㅎㅎ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4 13:04

      흠.. 천성적으로 기독교에 거부감이 있는데다, 한비야라는 분 역시 비호감이었는데
      도아님글을 읽고보니 본능적으로 싫었던 이유를 알겠네요 ㅎㅎ

      저도 그리 좋은 느낌은 별로 없더군요. 마케팅의 냄새가 많이 난다고 할까요.

  34. 초록색여름 2009/08/24 09:47

    저는 불교지만 월드비전도 좋아하고 한비야도 좋아합니다.
    만약 월드비전의 후원금이 교회를 짓는데 들어간다는 사실이 밝혀져도 저는 한비야를 지지할것 같습니다.
    선교를 위한 한가지 수단으로 월드비전을 운영한다 해도 어쨌든 더 큰부분은 좋은일에 쓰이고 있고,
    우리나라에 그만큼의 영향력을 가지고 큰 사업을 펼칠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기때문이죠
    난민들에게 구원이 중요하겠습니까, 당장 먹고사는 문제가 더 중요하겠습니까?

    다만 구호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선교가 되는것은 좋지만, 선교를 위한 목적으로 구호활동이 하나의 이용수단이 되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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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4 13:04

      알고 기부하시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대신 감시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5. 독해연습. 2009/08/24 10:17

    한국 월드비전의 이사진이 뉴라이트라는 소문, 월드비전은 구호단체가 아니라 선교단체라는 의혹, 재무보고서가 빈약하다는 의혹에 단지 링크만 걸었을 뿐인데. 왜 이렇게 개때처럼 달려드는지 모르겠군. 많은 사람들이 적십자처럼 월드비젼이 순수 구호단체인걸로 착각하는 것도 사실이고, 이런 거 하나 세워서 세금피해가면서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은것도 사실이고, 장애인 보호/구호 시설 세워서 개네들 뜯어먹고 사는 사람들도 있는것도 사실이고, 이런 애들 까대는 사람들도 많은 것도 사실이고, 자신과 같은 종교적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생각을 단지 썼다는 것만으로도 적이되어버리는 것도 사실이고. 뭐 증명해 보라고? 예전에 사탄이 예수에게 그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라고 했다고 하는데 그 때 예수가 어떻게 했는지는 다 알것이고.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4 13:05

      정확히 보셨군요. 지적하신 대로 링크만 건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진실이 싫은 사람도 많은 모양입니다.

  36. koc/SALM 2009/08/24 12:09

    나는 교회 다니지만, 구원에 대한 확신은 없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구원 받지 못해도 믿는다"는 뜻이다. 내가 믿는 이유는 구원을 해 주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믿음의 대상"이기 때문이다. 그런 까닭에 "예수 천국, 불신 지옥"과 같은 말은 적어도 나에게는 "미친 놈의 미친 짓"일 뿐이다.
    위의 본문을 읽다 보니 "미친 놈"이 참 많다. "통전적 선교"는 선교가 아니다? 이건 일종의 말장난이다. "통전적 선교"가 "선교"가 아니려면, 자신들이 "기독교 단체"라는 점을 아예 밝히지 않아야 한다. "통전적 선교"는 일종의 "간접 선교"이기 때문이다. 또한 19세기 제국주의 시절에 "직접 선교"를 하지 않았던 선교사들도 "의학"을 익혀 오지에서 활동했다. 그들은 전혀 "예수 믿으라"라고 말하지 않았지만, 사제복을 입고 치료를 시작하고 마칠 때마다 "그들이 믿는 존재에게 기도를 올렸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봐야 할까? 이건 일종의 "간접 선교"이며, 엄연히 선교 활동의 하나이다. 그들이 진정 순수하게 오지의 주민을 도우려 했다면, 설령 치료 과정에서 기도를 하더라도(선교사가 아닌 평신도도 기도는 할 수 있으므로), 일요일이 아닌 날에는 사제복을 벗고 의사로서만 활동해야만 했다. 세상사람이 알베르트 슈바이처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그는 사제(목사)이자, 의사였으나, 그가 평일에 활동할 때 한 번도 스스로가 사제임을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곧 봉사와 선교를 분리할 줄 알았다는 말이다.
    이 글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월드비전이 구호단체이며 선교단체라는 사실에 딴죽을 걸지 말기 바란다. 이는 스스로 "나는 월드비전이 밝힌 사실도 믿지 않는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딴죽을 걸고 싶다면 월드비전에서 구호자금보다 지역개발자금이 훨씬 많은 이유를 먼저 밝혀야 한다. 이게 정상적인 순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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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24 13:06

      통전적 선교를 통해 모 지역 인구의 90%를 개종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통전적 선교가 더 확실한 선교라는 방증이죠.

  37. 유쾌 2009/08/24 12:47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글 남깁니다.
    제가 바로 요전에 무릎팍 한비야 편을 보고 울컥해서 기부를 시작한 사람이거든요.. ^^
    저는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을 매우매우 싫어 합니다.
    하나님 믿어야 천당간다고.. 다큰 성인이 진심으로 말할땐..정말 어이가 없죠..
    그런데 또 한가지 어찌되었든 내가 만원을 기부하여 9천원은 그들이 갖고 천원이라도 아이에게 구호 물품이 간다면
    어차피 내가 직접 만원을 그 아이에게 줄 수 없는 이상 월드 비젼에 의지 할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그냥 저 스스로 위안 받고 싶어 글 남깁니다.
    기부라는 것 자체도 제 스스로의 기쁨의 목적중의 하나이니까요..
    왠지 이래저래 씁쓸하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4 13:07

      그러시다면 다른 곳에 기부를 하셔도 됩니다. 기부할 수 있는 곳은 많으니까요. 호주 TV에서 방영한 내용에 따르면 10년동안 해외아동 기부를 했는데 그 해외아동은 기부자가 있는 것도 몰랐고 받은 것은 인터뷰할 때 준 자켓과 볼펜이 전부라고 하더군요.

  38. 달곰이 2009/08/24 17:50

    월드비젼이라는 곳, 생각과는 조금 다르네요.
    선교를 하던, 구호를 하던, 본인들의 돈이 아니라 좋은 뜻을 가진 후원자들의 소중한 돈이기에,
    무엇보다 투명하게 재무상태는 공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엔 한비야 씨는 천주교인걸로 알고있는데,
    개신교의 선교활동을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4 18:58

      예. 재무 투명성은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세부 항목의 공개없이 전런 형태의 공개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39. 강의 2009/08/24 19:31

    글 잘보고갑니다. 다니님의 블로그를 통해 들어왔어요^^ 덕분에 좋은 블로그들을 많이 알게되네요. Z기업관련 글로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처음 관련 글을 봤을때, 제 무지함을 깨우치고 비종교성격의 단체로 후원하기시작했지만 월드비전 자체를 나쁘게 보지 않아야지 생각했어요. 비록 선교목적으로 쓰였을지라도.. 움직여준다는 사실에 실오라기마냥 작은 신뢰를 붙들고 있었건만.. 다니님에게 협박성 연락을 취한것을 알게 된뒤로 정말 불신이 커져만 가네요. 많은 분들이 한비야씨의 책을 읽고-구호를 알게되고-월드비전의 후원으로 이어집니다. 후원 가능한 사이트들의 성격을 정리해놓은글이 필요할것 같네요. 사람들에게 후원 하면 너무 월드비전만 알려져있더라구요. 물론 저도 그랬구요. 저는 조금 다른 순서로 월드비전과 잠시 인연을 맺었고 한비야씨의 책도 읽어보았지만, 요새 실망하는 일이 많아서 마음이 안좋습니다. 주절주절 잔뜩 쓰고가네요^^; 좋은 블로그, 자주 들르렵니다. 수고하세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4 22:11

      저도 비슷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동기도 다니님의 글을 내리도록 한 월드비전의 치졸함 때문입니다.

  40. 정수정 2009/08/25 09:42

    도아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2년째 월드비전에서 아동 후원을 하고 있습니다.
    도아님 글을 읽고, 집으로 오던 월드비전 관련 책자를 꼼꼼히 읽어보지 않은 것을 반성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원금이 지역 개발비와 아동 후원금으로 배분되는 것에는 불만이 없습니다만
    후원금이 선교활동에 쓰인다는 것은 절대 반대합니다.
    전 기독교인도 아니고요, 특히 한국 기독교의 정서, 그 중에서도 '예수천국불신지옥'과 같은 맹목성에 동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월드비전에 문의를 해 봤더니
    '선교활동'이란 '자신들이 기독교인들이므로 해외의 아동후원을 '선교'라고 지칭하는 것이다'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후원금은 '절대로' 선교활동에는 쓰이지 않는다며 요즘 돌고 있는 루머는 모두 진실이 아니라네요.
    이 모든 것이 진실이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아주 혼란스럽습니다.

    아, 도아님께 저를 혼란스럽게 했다고 뭐라는 것이 아니고요, ^_^
    도아님 덕에 좀 더 배울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5 09:51

      잘못 알고 계신 부분이 많습니다. 후원금은 지역개발과 아동으로 배분되는 것이 아닙니다. 재정보고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후원금으로 나가는 돈은 없습니다. 참고로 이글의 호주 ABC 방송 부분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0년간 후원했지만 후원 아동이 받은 것은 볼펜 한자루와 재킷뿐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선교라고 한다는 부분에 대한 것은 이글인도인 저널리스트가 폭로한 월드비전의 개종강요 실태 부분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gujapati 지역은 전인구의 90%가 기독교로 개종했습니다. 월드비전에서 하는 선교는 개종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통전식 선교로 지역개발을 해주고 선교활동을 통해 개종을 시키는 방식입니다.

      일대일 후원에서 지역 개발로 바꾼 이유도 바로 통전식 선교를 위한 것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41. 푸르메 2009/08/26 04:41

    도아님 글 잘 읽고 갑니다. 종교에 대한 논쟁은 흥미롭지만 어렵고, 어렵지만 또 좋아합니다. 매번 많이 배우는 것 같아요. 월드비전이 선교단체인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군복무중에, 지도밖으로 행군하라를 읽었습니다. 그때 월드비전이 구호단체인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죠. 도아님 글로 많은 것 배우고 갑니다. 그리고 관련글이라고 하기는 뭐하지만 오늘 글 쓰는데 생각이 나서 도아님 글을 링크한 김에 트랙백까지 걸고 갑니다.. 도아님 건필하시고 좋은 한 주되세요 (--)(__)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6 08:36

      감사합니다. 저도 다니님이 글을 올리기 전까지는 구호단체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한비야씨 책을 통해 알게된 단체니까요.

  42. attuner 2009/08/26 11:50

    애매하네요.. 허허. 제가 기독교인이다 보니... 통전 선교가 어떤식으로 나쁠수도 있다는걸 알겠는데

    참... 저는 구세군이란 조그만 개신교단에 속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작죠...

    적어도 구세군은 사회복지나 구호 관련 법인과 종교법인을 아예 분리해서 운영하는데.. 쩝.

    개신교단중에 선교를 목적(물론 마음은 목적으로 하겠지만 행동으로써 예를들어 교회 안나가면 빵을 안준다.. 이런 식으로 하지는 않습니다.)하지 않고 구호활동을 벌이는 단체가 있으면 말하라고 해서 제가 속한 교단을 생각해봤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썩었지만 전부 썩지는 않았습니다.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6 11:57

      개신교 중 이야기 해달라고 한 것입니다. 개신교 외에는 많습니다. 기장 계열은 대부분 깨끗한 편이고요.

    • attuner 2009/08/26 12:41

      예... 구세군은 개신교인데요? ^^;

      이름이 좀 특이해서 그렇지 개신교 맞습니다..

    • 도아 2009/08/26 12:44

      구세군도 개신교군요... 그러고 보니 기장도 개신교죠. 따라서 정확히는 예장계열이라고 해야 맞았겠군요.

      얼마 전 처의 친구가 구세군회관인가 교회인가에서 혼인식을 올렸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작더군요.

    • attuner 2009/08/26 13:31

      그 구세군 회관이 한국구세군 내 제일 큰 교회입니다. ^^
      좀 작나요? ㅎㅎ

      하지만 한국 기독교(개신교)가 욕을 얻어먹게된 이유가 바로 그 크기(교인수, 교회 크기 등)에 경도되어 할짓 못할 짓 안가리게 된거니까 전 오히려 작아서 다행이란 생각도 들어요

    • 도아 2009/08/26 15:00

      그래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구세군이라고 하면 어떤 종파가 아니라 기독교에서 만든 단체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때 교회를 처음 봤는데 명색이 회관인데 동네 조금 큰 교회만하더군요.

    • attuner 2009/08/26 19:01

      그래도 100년 가까이된 건물이라 서울에서 지정한 무슨 문화재쯤 된다고 합니다..ㅎㅎ

      구세군도 엄밀히 따지고 들어가자면 통전적 선교를 하고 있는 셈이지만 구호활동이나 사회복지 사업에 있어서 종교를 볼모로 삼거나 개신교단임을 드러내놓고 활동하지 않아서 개신교단이라는 인식이 없는편입니다.

      구세군의 약 200년간의 변하지 않는 모토가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Heart to God, Hand to people)' 이거든요.

      그래도 좀 멋있지 않나요? ㅎㅎ 전 이 모토에 자부심을 가집니다.

    • 도아 2009/08/26 19:13

      마음은 하나님께, 손길은 이웃에게(Heart to God, Hand to people)

      진짜 종교의 모습이 느껴지는군요. 월드비전 보다는 구세군에 기부해야 겠군요.

  43. 깐죽이 2009/08/26 14:34

    도아씨 월드비전이 외국에서 나쁜짓을 일삼고 있나요?
    그런 한비야씨도 나쁜 사람이군요.
    그럼 MBC는 그런 사람을 아름답게 포장했으니까 나쁜 방송을 한거네요?
    그럼 MBC가 제일 잘못이군요...

    근데 도아씨는 이런 글 쓰면 환희를 느끼시죠?

    5년 후에 자신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보세요.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게 애국입니다.
    그럴생각 없으시면 이 사회에 관심도 끊어주세요.

    자극적인 포스팅 해서 사람들 호응 보고 뿌듯해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한심한 사람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이 공간이 도아씨 장난하는 공간입니까?

    이런 포스팅 할 시간에 책을 더 읽으시고
    공부하셔서 좋은 언론인이 되어주세요.
    좋은 언론인이 되려면 언론고시도 도전하시고 좋은 언론사에 입사해서 좋은 글, 기사 많이 써 주셔야죠?

    이렇게 사시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6 14:55

      도아씨 월드비전이 외국에서 나쁜짓을 일삼고 있나요?

      깐죽씨 제가 제 블로그에서 나쁜짓을 일삼고 있나요?

      근데 도아씨는 이런 글 쓰면 환희를 느끼시죠?

      깐죽씨가 좃선일보에 다니면서 깐죽대는 것 보다는 환희를 느끼지 못한답니다.

      5년 후에 자신이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상상해보세요. 사회에 필요한 사람이 되는게 애국입니다. 그럴생각 없으시면 이 사회에 관심도 끊어주세요.

      제가 좃선일보에 하고 싶은 말입니다. 제발 좃선일보 문좀 닫으세요. 세상 정말 좋아집니다.

      자극적인 포스팅 해서 사람들 호응 보고 뿌듯해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한심한 사람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이 공간이 도아씨 장난하는 공간입니까?

      좃선일보가 신문입니까? 찌라시를 신문으로 알고 계시니 이런 깐죽이나 피고 다니죠.

      이런 포스팅 할 시간에 책을 더 읽으시고

      깐죽거릴 시간에 머리를 밥통 0.1에서 밥통 0.2로 업해주세요.

      공부하셔서 좋은 언론인이 되어주세요.

      머리를 업한다고 절대 좃선일보는 좋은 언론이 되지 못하니 문 닫으세요.

      좋은 언론인이 되려면 언론고시도 도전하시고 좋은 언론사에 입사해서 좋은 글, 기사 많이 써 주셔야죠?

      좃선일보에서 무슨 일 하시나요? 좃선일보에 입사하면 모두 개념은 안드로메다로 보내나요?

      이렇게 사시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남말할 처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충고하나 하죠. 자신이 아는 얕은 지식으로 좃선일보 다닌다고 깐죽거리기 보다는 망치질할 때 머리 이외의 물건을 사용해 보세요.

    • 청야 2009/08/31 02:14

      논리라는 것에도 오류는 있기 마련이죠...
      특히 깐죽이님처럼 초등학생이나 하는 말장난을 반박이라고 하는 행태를 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이번 포스팅에 달린 댓글 중에 최악의 글이라 봅니다.
      참 도아님도 다니님처럼 고생하시네요....

      깐죽이님! 님이 어떤 분이고 어떤 위치고 나이를 얼마나 드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남에게 충고을 줄만한 인격과 성품은 아니라 봅니다.
      글을 읽으면 그 사람의 인격과 성품이 보인다고 했습니다.
      인격과 성품을 쌓으시면 그때 댓글을 다시는 건 어떤지요..이건 충고가 아니라 건의입니다.

      그리고 지적수준에도 상당히 의구심이 갑니다.
      저 위에 도아님의 글을 읽고도 요지와 논점을 찾지 못한 체 초등학생 수준의 말장난 반박이나 하는 글을 보면 인격과 성품을 떠나 정말 님의 지적수준을 의심하게 됩니다.

      또한, 깐죽이님께서 남에게 책 읽고 공부하라는 것을 보면 깐죽이님께서는 신문 정도는 읽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인터넷 공간의 흐름은 조금이나마 이해하실거라 생각됩니다만 모르시는 것 같아 무식한 제가 좀 알려드립니다.
      오마이 뉴스란 언론사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글을 씁니다.
      언론고시 안봐도 충분히 언론사에 글 쓸수 있습니다.
      혹시 알고계신다면 무례를 범했지만 깐죽이님께서는 언론고시를 봐야 좋은 기자가 될수 있다는 엘리트주의적 사고방식이 있으신 듯 해서요..,

      마지막으로 제가 보기엔 도아님은 잘 사실 것 같으니 깐죽이님 앞길이나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남 인생에 기다 아니다하는 불쾌한 말을 얼굴 보지도 못한 쌩판 남인 타인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깐죽이님의 글을 보면 충고라 보다는 비난에 가깝습니다.
      제발 중학교 도덕책이라도 읽으세요.

      도아님 개념없는 글을 읽고 흥분한 나머지 제 블로그도 아닌데 장문의 댓글을 달았네요.
      혹시 무례했다면 죄송합니다.

    • 도아 2009/08/31 06:59

      청야//
      깐죽이는 조선일보 알바입니다. 따라서 상대할 종자가 아닙니다. 그리고 깐죽이 같은 무례한 글도 매일 보는 저에게는 청야님의 글은 무례 한 글이 아니라 감사의 글로 보입니다.

  44. 그래 2009/08/28 09:56

    진짜 나쁜사람이구만..

    할일없는 인간하고는 .. 쯧쯧.

    실컷 떠들어라..

    이곳만이 네가 자유로울테니까..

    허접하기는..

    잘났소.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8/28 10:18

      그래 나는 잘났다. 그런데 너는 좋겠다. 머리가 장식이라.

  45. 그래 2009/08/31 09:22

    고마워..

    그럼 계속 수고하구..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9/01 06:44

      수고가 뭔뜻인지는 알고?

    • 그래 2009/09/03 13:43

      무슨 소릴하는지.. 하여간 이것들은..쯧쯧.

    • 도아 2009/09/04 12:46

      반말 찍찍하면 차단이란다. 물론 망치질할 때 빼고 머리를 쓰지 않아 모르겠지만.

  46. 읽어보시면 좋을듯 2009/09/03 12:05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reply.
  47. 이해가 어려운 분들이 있죠 2009/09/03 14:35

    글을 읽고도 이해를 잘 못하는 분들이 있죠. 그래도 머리가 장식이냐라는 표현은 안하시는게 어떨까하고 도아님께 건의드려봅니다. 우연히 이 블로그를 들어오게 되었는데 물론 되도않는 얘기한것에 어이가 없을 수도 있지만 좀 감정적으로 답변하는거 같아서 좀 안타깝습니다. 진실을 인정하기 싫게되면 받아들이려하지 않으니 이해고 뭐고 생각안하고 답글 달테고 그런 태도에 도아님은 또 뜨거워지셔서 댓글남기고.. 소모만 계속되는거 같아서 보여서말이죠. 너무 감정적으로 대답주지마시고 가끔은 쿨하게 적당하게 간결하게 대답만 하시고 넘어가시는것도 좋을듯 보입니다. 아무튼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다니님 블러그도 예전에 우연히 보았었는데 또 이렇게 연결이 된다는게 저로써는 참 신기하군요. 두서가 없었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좋은 글 가끔씩 들어와서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9/04 12:44

      제 블로그 운영원칙이 상대의 방법으로 댓글을 단다입니다. 충돌이 나는 때도 있지만 이 부분은 제가 처리할 부분일 뿐입니다.

  48. 이승철 2009/09/04 10:18

    음.. 잘 읽었습니다.
    전직 사회복지사입니다. 지금은 잠시 현장을 떠나 있구요.

    쓰신 정보 잘 보았습니다. 아쉬운 건..
    이렇게 글 쓰시는 분은 후원을 얼마나 하고 계신지요? 월드비전에는 후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다른 단체에는 얼마나 하고 계신지요?!
    월드비전이 아니어도 좋습니다. 제발 하십시오. 남들보다 더 많이 하십시오. 그리고 요구하십시오.
    내가 낸 후원금이 어떻게 쓰였는지...(물론 형편것 최선을 다하셔서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적게 하셔도 요구하셔도 됩니다.)
    또한 돈만 내지 마시고 시간을 내서 봉사활동도 하십시오. 꾸준히 하십시오.
    그리고 그 현장에서 느낀 것을 서울시나 정부에 요청하십시오.
    사회복지사들은 봉사자가 없는 것도 걱정하고, 후원금이 부족한 것도 걱정합니다.
    함께 해 주십시오. 부탁드립니다.

    -현장을 잠시 떠난 사회복지사 올림-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9/04 12:44

      이렇게 글 쓰시는 분은 후원을 얼마나 하고 계신지요? 월드비전에는 후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다른 단체에는 얼마나 하고 계신지요?!

      이렇게 쓰시는 분은 얼마나 하셨는지요? 저는 실직 상태에서도 줄곧하고 있었습니다만.

    • 이승철 2009/09/05 22:28

      실직 상태에서도 하고 계셨다니 다행입니다.
      지금도 하고 계시다는 말씀이시지요?
      (보통 수입이 없거나 다른 곳에 지출이 늘게 되면 후원금을 중단하게 되거든요.)

      제게 얼마나 하냐고 물으셨지요!?
      현재까지는 아동 3명입니다.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고등학생 3명입니다.

      저역시도 직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후원할 수 있는 사람들을 더 많이 늘려가야겠지요.

    • 빈센트 2010/08/04 02:31

      원론적인 이야기랄까.
      저는 금전적인 후원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이 사회에 필요한 것은 후원이 아니라 후원이 필요하지 않는 사회적 시스템입니다. 당연히 내가 낸 세금으로 국가가 자기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곤란한 삶을 살지 않도록 하고 있을텐데(물론, 안그러니까 못된 정치인들과 못된 종교인들을 혼내줘야겠죠) 기부나 후원을 왜 합니까. 정말 필요한 후원은 마음이 아닐까요? 물질적인 지원은 국가가, 마음은 이웃이. 이것이 저의 모토입니다.
      참, 다른 나라는 다른 관점에서 봐야겠네요.

  49. 2009/09/09 10:33

    그냥 지나가다 우연히 들렸는데

    이런 블로거도 있구나... 편견과 ad hominum이 개쩌는데 스스로 지각하지 못하는..

    쥐가 아니라면 소통하라면서 정작 본인은 소통의 매우 기본적인 방법조차 망각한듯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9/09 16:40

      눈은 있니? 글은 읽을 줄알고?

      아 미안.... 머리는 장식이었지.

    • migong 2009/09/13 00:41

      헐님에 한표요...
      도아님...맨 윗줄의 볼테르의 삶을 매일 읽을실텐데 말입니다..
      참..제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비판하는 사람은 이상하게 비판받기를 싫어하더라구요..건강한 비판이더라도..
      삐리리~~ㅋㅋ

    • 도아 2009/09/13 16:32

      migong//
      싸지르기, 비난, 비판을 구분할 줄 모르죠? 머리는 있을텐데 말이죠.

    • migong 2009/09/13 20:34

      정확히 반사!ㅋ

    • 도아 2009/09/14 07:32

      migong//
      자네 얼굴로. 역시 머리는 장식.

  50. 저기요 2009/09/10 13:06

    예전에 다니님 블로그에서 자주 뵈었던 도아님 블로그라 들어왔습니다.

    혹시 다니님한테 무슨 일 생기신 건 아닌지...

    다니님 블로그가 http://afterdan.co.kr 이 주소 아니였나요?

    월드비전측에서 다니님한테 월드비전에 관한 포스팅 내리라고 한 후로

    어느 순간부터 다니님 댓글이 보이지 않더니

    다니님 블로그가 아예 안 뜨네요.

    그 님과 상관없는 사람이지만 그냥 좀 걱정이 되어서요...

    혹시 도아님은 다니님하고 메일이라도 주고 받으면서 소식을 아실까 해서...

    만약 다니님의 의지와 상관없이 월드비전측에서 블로그를 폐쇄하게 만든 거라면...

    다니님 글이 다소 월드비전 입장에서는 과하게 느껴졌을 수는 있지만

    완전 허구로 없는 얘기 쓰신 것도 아닌데

    자기들한테 불리하다는 이유로 강제로 블로그를 내리게 하는 건

    너무 한 것 같아서요...

    월드비전측에서 한 블로거를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는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좀 더 상세하게 재무보고서를 작성하여 공개하겠다

    우리를 믿어달라"

    이런 식으로 대응했다면 더 믿음이 갔을 텐데요...

    역시 뭔가 꿀리는(?) 부분이 있는 건가 라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9/10 13:34

      깜짝 놀라 확인해 봤습니다. 다니님 블로그는 http://afterdan.kr/ 이며 현재 잘 접속됩니다. 다만 월드비전의 대응은 정말 실망스럽더군요.

    • 음...제가 블로그 주소를 착각했네요. 2009/09/10 13:34

      블로그가 안 뜬다고 했는데

      afterdan.kr이였군요...^^;;

      근데 여전히 다니님의 댓글은 보이질 않네요...

      무슨 일이 없으셔야 할텐데요...

  51. 안준용 2009/09/17 00:59

    오오, 흥미로운 글을 보고 갑니다.
    안그래도 월드비젼에 대한 비판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말이죠. 읽고 가려다 덧붙여 말하자면 오마이 뉴스가 지적한 대로 월드비젼의 이사진이 뉴라이트 or 보수교회 진영의 세력들이 침투해간다면 월드비젼의 성향이 바뀌는 것에 대한 염려가 들긴 합니다.
    기실, 기독교 선교에 있어, 보수복음주의 진영과 진보자유주의 진영은 상당히 다른 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보수복음주의들은 아시다싶히 '예수천당 불신지옥 + 약간의 사회선교' 식으로 가지만, 자유주의 진영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게 분포하는게 사실이니까요. 월드비젼이 초창기 좋은 시도를 하고 그런 활동들을 해왔지만, 한국교회에 전반에 퍼지고 있는 보수 주의교회의 그늘아래 들어간다면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한 때 보수복음주의교단의 선교훈련까지 받았던 사람으로써, 그들이 갖는 파괴적 선교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뭐 여기오시는 분들도 상식적으로 아시겠지만..)
    더불어, 현재 감리교 신학대학도 김홍도를 비롯한 강력한 대형교회에 의해 이사진이 세워져가고 있습니다. 위에 언급된 사람들이 정말 이사진이라면 정말 저로써도 답답할 따름입니다.

    아무튼 예수의 정신은 사라지고, 예수가 신이 아니면 숙청되는 중세종교시대와 같이 될까 염려됩니다. 부디 지혜로운 자들이 예수의 본디 정신을 받들길 바랄뿐입니다.


    잘읽구 갑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9/17 10:11

      예... 일단 스스로 선교단체라는 것은 인정했으니 예산만 확실하게 공개했으면 싶더군요. 또 일대일 대응이 아니라 통전적 선교에 들어간다는 것도 밝히고요.

  52. Shagrath 2009/11/11 20:53

    댓글 남기는곳 위에 "쥐박쥐가 아니라면 소통하세요"....

    글도 전체를 다 읽어보고 댓글들도 보고나니...

    이건 님한테 가장 필요한것 같군요.

    조금 어디서 들은 얕은 지식으로 오만과 독선만 가득찬 편견으로 남들을 비판하고 다니면서 정작 자신은 쓴소리에 유치한 감정적 대응밖에 못하는 모습이 꽤 실망입니다.

    먼저 제 아이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뭐 개신교광신도는 아닙니다.

    저도 개신교의 광신도들을 매우 좋아안하지만.... 지금도 수만명을 살리며 봉사하는 곳에 대해 일부 썩어빠진 개신교 단체와 오묘하게 오버랩시키며 깍아내리는 모습 좀 그렇습니다.

    만약 이런 글로 인해 기부금이 줄어들면 정작 물한방울이 귀한 지역 사람들은 님같은 똑똑하시고 비판을 즐기는 분들에 의해 생에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객관적으로 남들이 모르는 사실을 알리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알리시려는 목적이라면 다른 건 다 관두고 "1대1 결연으로 오해 할수 있다" 이 부분만 파헤쳐 보신 후 올렸어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시원한 겨울 2009/11/12 05:05

      도아님의 글을 다 읽으셨다는데 분이 글의 요점은 정작 모르는군요.

      감정적 대응이라? 님이야말로 감정적 대응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님께서 님의 글을 보면 잘 아시겠죠.

      저는 도아님의 글을 감정적이라 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도아님의 글에 잘 표현되어 있으니, 님께서 자세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님처럼 들어올 돈의 줄음을 걱정할 것이 아니라,

      기부금이 목적에 맞게 사용할 방법과 이 기부금을 내신 분들에게 기부금의 제대로 쓰여지는 것에 대한

      명세서를 공개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겠다고 생각이 되는군요.

      그래야지만,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는 분들이 더 늘어날 것이며, 기부자도 더 늘것라 생각이 됩니다.

      목적과 달리 엄한 곳에 기부금이 쓰인다면 애초의 기부금 취지와 다른 것이고, 상술과 다를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이 글을 쓰신 도아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님의 생각과는 전혀 달리, 기부금이 애초의 목적에 맞게 쓰이길 바

      랍니다.

      님의 글에 녹아있는 흑백논리와는 전혀 다른 관계가 없는 분들이죠.

      저 또한 여기 글을 쓰신 분들과 생각이 같습니다.

      기부금을 내신 분들에 대한 보답은 기부금의 명세서를 공개하면 되는 것입니다.

      가장 기본적임 문제이자, 이 문제를 해결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죠.

      이런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외면하고, 문제를 제시하는 분들은 나무라는 님... 해결책을 다시 생각해 보세요.

    • 도아 2009/11/12 10:52

      글도 전체를 다 읽어보고 댓글들도 보고나니...

      글은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죠. 그런데 머리를 망치로만 사용하는 종족은 절대 이해를 못하죠.

      조금 어디서 들은 얕은 지식으로 오만과 독선만 가득찬 편견으로 남들을 비판하고 다니면서 정작 자신은 쓴소리에 유치한 감정적 대응밖에 못하는 모습이 꽤 실망입니다.

      무엇이 얕은 지식인지, 무엇이 오만과 독선인지에 대한 설명이 없죠. 전 최소한 설명은 합니다. 그런데 오만의 뜻과 독선의 뜻이 무엇인지 아시는지요?

      먼저 제 아이디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뭐 개신교광신도는 아닙니다.

      정신병자는 다들 자신들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죠.

      저도 개신교의 광신도들을 매우 좋아안하지만.... 지금도 수만명을 살리며 봉사하는 곳에 대해 일부 썩어빠진 개신교 단체와 오묘하게 오버랩시키며 깍아내리는 모습 좀 그렇습니다.

      글 보세요. 깍아내린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한짓을 그대로 적은 것 뿐이죠. 그런데 사실을 적어도 깍아내린 것으로 받아드리는 것은 님의 머리지 제 글이 아닙니다.

      만약 이런 글로 인해 기부금이 줄어들면 정작 물한방울이 귀한 지역 사람들은 님같은 똑똑하시고 비판을 즐기는 분들에 의해 생에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기부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기부금이 어려운 사람에게 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기부금이 엉뚱한 곳에 쓰인다면요? 역시 하나는 알아도 둘은 절대 모르는 망치족이 분명하군요.

      객관적으로 남들이 모르는 사실을 알리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을 알리시려는 목적이라면 다른 건 다 관두고 "1대1 결연으로 오해 할수 있다" 이 부분만 파헤쳐 보신 후 올렸어도 되리라 생각합니다.

      파헤칠 것 까지도 없죠. 분문에도 분명히 적어 두었으니까요. 다만 오해의 뜻은 아시나요? 다음부터 글을 쓸 때에는 단어장으로 단어의 뜻을 숙지한 뒤 올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 빈센트 2010/08/04 02:46

      예전에 홍길동 이야기를 들은 게 기억이 나네요.
      그게 홍길동을 정확히 지칭한 것인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의적"에 관한 것이어서 그냥 홍길동으로 말하겠습니다. (홍길동은 그냥 대표적인 인칭에 많이 쓰이죠? 그 홍길동이 아닙니다.)

      우선 부자집 하나를 텁니다. 금은보화 가득히 털어보니 1억정도 됩니다. 홍길동은 1억 중에서 10분의 1인 1천만원으로 부자집에 원한있을 만한, 소외받고 가난한 사람에게 부자집을 턴 것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다고 하면서 나눠줍니다. 대략 100여명에게.

      가난한 사람들은 자기가 받은 것은 10만원도 안되는 돈이지만, 주위 사람들이 받은 것이 더 있으므로 홍길동이 훔친 돈을 다(혹은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준 줄 압니다. 얼마 털었는지와 얼마 썼는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나면, 가난한 사람들은 홍길동을 의적이라 부르며 그의 새로운 도적질에 적극 후원(은 안해도 적어도 방임)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홍길동은 아주 아주 부자가 됩니다.

      제가 보는 후원 단체들(특히 개독교가 운영하는 많은 곳)은 홍길동의 복제판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보통은 홍길동 보다 꽤 많이 심한 편이 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듭니다. 월드비젼 역시 홍길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53. 우연아닌우현 2009/12/08 23:54

    안녕하세요, 질문 좀 드리러 왔다가 월드비전 후원자로서 조금 많이 불편한 글을 보고 가게 되었네요.. 월드비전에 이에 관련한 글이 QnA에 올라와있더군요. http://www.worldvision.or.kr/html/common/helper_faq.asp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월드비전이 말하는 선교는 무엇인가요?'와 ' 내 아동 후원금이 현지에서 선교사업비로 사용되나요?'를 보시면 좋겠습니다. 혹 이런 논란이 생겨서 올라온 글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겠으나, 제가 후원을 하기 시작한 때에 받은 팜플렛에도 있던 말입니다. 그 팜플렛에는 1:1 후원이 그 아이를 돕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의 동네를 돕는다고 나와있던 걸로 기억하고요....

    참고로 저는 기독교인, 구체적으로는 카톨릭 신자입니다. 카톨릭 입교 전부터 월드비전을 후원했기 때문에 계속 후원하고 있습니다. 여유가 생기면 카톨릭계열의 구호단체에 기부를 추가하려고 하고 있고요. 개신교가 싫어서가 아니고, 기왕 하는 거, 제가 속한 카톨릭이 제 기부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잘 보이면 더 좋지 않을까해서지요.

    이런 저런 떠오르는 생각은 더 있지만, 제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는군요. 제가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도나님이나 이 글 보시는 분들이 어떤 결론을 내리는 가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간섭할 부분은 아니겠지요. 다만, 반대쪽에서 나온 글도 한 번 보시고 결론을 내시는 게 좋을 것 같아 적고 갑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09 08:07

      다른 글을 읽으라고 하기 전에 본문 부터 읽고 댓글 다는 습관을 기르시기 바랍니다. 먼저 이 글을 쓸때 월드비전 홈피 조차 방문해 보지 않고 쓴 글이 아닙니다. 이 글은 있는 사실만을 적은 것입니다. 후원을 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후원을 해도 똑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속 후원을 하고 싶다면 세부적인 예산 공개를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54. 지크프리드 2009/12/10 11:0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시간 가량 읽기만 하고 그냥 가려다가
    개념없는 개독과 찌라시 알바들의 찌질거림에 일일이 답해주는 (도아)님의 수고에
    응원의 댓글이라도 남기려고 적습니다.
    저같이 읽기만 하고 그냥 가는 사람도 있음을 알아주시고 앞으로도 좋은 글 변치않으시길..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12/10 13:07

      예. 사실을 써도 믿지를 못하니 어이가 없더군요.

  55. 라이 2009/12/18 19:46

    좀 퍼가겠습니다. 구호던 선교던 지들 맘이지만 제대로 알리고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쩐지 날아오는 서신이 수상 쩍더라니..

    저 때문에 여러 사람이 이 활동을 같이 하는데..한심 하군요. 저부터 내막도 모르고 했으니..
    위에 이 글 때문에 여러 어린이들이 굶어 죽는다고 하는데..웃기는군요.
    자선을 안하겠다가 아니라 다른 곳으로 옮길 뿐 입니다. 좀 더 투명한 곳으로요..

    물론 계속 월드비전에서 하겠다는 사람이야 본인들의 선택이겠구요.

    perm. |  mod/del. reply.
  56. dingu 2010/01/02 05:40

    부끄럽습니다.

    <잘 알아보지도 않고> 월드비전이라는 곳에 후원을 시작한 제가요.

    후원을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종교적인 단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상당히 찜찜했지만
    그래도 내가 낸 후원금을 오지의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해 써주는 거라면 기독교든 불교든 무슨 상관이냐..라고
    생각하고 계속 후원을 했어요. 결연 아동의 사진도 받고 아동에게 축구공도 선물로 보내고 하면서..

    그런데 오늘 아주 우연히 이곳에 오게 되어 참으로 착잡한 심정입니다.

    단 1원이라도 제가 낸 후원금이 선교에 쓰이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후원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에요.ㅠ.ㅠ.
    (근데 참 바보같은 바램이죠..뭐 말하자면 미필적고의랄까..후..
    정말 교회를 짓고 그런것이 아닐지라도 직접적인 물질적 도움을 주며 구호를 몸소 실천하는 봉사자들은 이미 그 지역 사람들의 눈에 구원자의 모습으로 비쳐질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교인들이 밥먹을때마다 꼭꼭하는 가벼운 기도 조차도 도움을 주는 사람들의 신성한 행위로 보일수도 있을것 같고.. 월드비전 측에서 봉사자들에게 일체 기독교인임을 어필하지 말라고 할리도 없으니.. 그들이 후원금을 이용해서 후원자들을 돕는 행위 자체가 이미 선교활동일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지역 어린 아이들은 봉사자를 '우리를 도와주는 훌륭한 사람' 이 아닌 '우리를 도와주는 훌륭한 기독인' 으로 알게 될테니까요. 뭐 그리 나빠보이지 않는 현상이지만 대등한 관계가 아닌 도움을 주는 쪽과 받는 쪽이 명확한 관계여서 그부분에 종교가 개입된다는 사실이 싫게 느껴지네요.)

    미처 알지 못했던 '통전적선교' 라는 것도 상당히 충격적이네요.
    인도 어느 지역의 개종률을 보니 ㅎㄷㄷ 합니다..
    불투명한 월드비전의 자금 운용에 관한 것이나..그부분에 대해 글을 올린이에게 월드비전측에서 압박을 가했다는 사실도 충격적이구요.

    제 무식을 자랑하려고 글을 쓰는것은 아니구요. 댓글을 읽다보니 '월드비전이 기독교 단체인걸 모르고 후원하는사람이 어디있냐!?' 라는 댓글들이 보여서.. 참으로 부끄럽지만 여기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자 쓰게 되었습니다.

    월드비전에서 보내오는 책자에 '1:1 후원을 끊으면 결연 아동이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라는 내용을 보았는지라 상당히 복잡한 심정으로 고민을 했으나
    역시 제 마음이 불편한 상태의 후원은 저에게 해가 될 수도 있다고 판단하여
    다른 기관을 통해 후원을 시작하려 합니다.
    제 작은 후원금의 궁극적인 목적은 변함이 없으므로 저의 무식함과 성급함으로 인해 인연을 맺게 되었던 에티오피아의 어린이도 이해해주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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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1/03 08:40

      월드비전에 기부를 해도 기부 내역만 확실하게 요청하시면 됩니다. 기부자가 똑똑해지면 이런 단체에서 다른 짓을 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57. WARP 2010/01/09 03:05

    얼마전 MBC에서 단비 특집에서 월드비젼이 다시 나와서 홈페이지를 꼼꼼히 봤었더랬습니다.
    저도 당연히 1:1 결연이 직접 후원해주는것으로 알고 있었구요.

    도아님 글과 다니님 블로그 보고 나니 충격이네요.

    후원을 하더라도 제대로 꼼꼼히 알고 해야 겠습니다.
    그러나 월드비젼쪽은 다시는 후원할 일이 없을것 같네요.
    그 이유는 국내 기독교가 전파하는 광경을 저도 해외에서 목격했기 때문에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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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1/09 06:49

      예. 기부는 좋습니다. 그러나 기부하는 사람이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투명한 기부는 힘듭니다. 월드비전도 그 규모를 생각하면 재정에서 조금 더 투명해져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개선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58. 니가그렇게싫어하는쥐박이다. 2010/01/10 14:18

    정신병자네 ㅡㅡ
    무섭다..이런사람이 우리나라에 있다는게;;
    또 망치 어쩌구 저쩌구 웃기지도않는 댓글달겠지;;;으 더러워서 나간다 눈베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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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1/10 16:51

      정신병자에게는 최소한 정신이 있지. 그런데 너같은 강시에게는 그 정신도 없단다. 그래서 생각이라는 자체가 없지. 니 엄마에게 물어 보렴 너 낳고 미역국 드셨는지?

  59. 왜 이렇게 공격적이신지 2010/01/17 01:20

    저 무교입니다.
    구세군에 돈 넣는것도 도아님이 글쓴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싫어합니다.
    그런데 댓글들에 반응하는 도아님의 모습을 보니 너무 공격적이신거같아 조금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물론 좀 까탈스러운 댓글들이 보이긴 했지만 댓글에 대한 댓글을 다신 도아님의 억양을 보면
    까탈스러움을 벗어나 먼저 싸우자고 포화를 날리시는것 같은데

    내가 알고있는 지식만이 100%진실이다 라고 믿는 자세는 위험합니다.
    상대방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으면 설명을 해서 이해를 시키던지, 아니면 상대방이 이해를 못할정도로 꽉 막힌 사람이라면 일일이 대응하면서 자신의 성격을 버릴 필요없이 여유롭게 넘어가는 방법도 배우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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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1/17 06:29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 안해보셨죠? 한번 해보세요. 제 블로그의 댓글 다는 원칙은 상대의 방법으로 단다입니다. 상대가 예의 바르면 똑 같이 예의바르게 달아줍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왜 라고 묻지 마시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은 상대적이니까요.

    • vit 2010/01/17 06:54

      글쎄요. 최소한 예의 있는 댓글이라면 도아님이 그리 까칠하게 반응하시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전 도아님 블로그를 속시원함 때문에 찾아보는데요. 플레임성 글이 많은 인기 블로그 일수록, 포스팅한 글에 쓰잘데기 없는 댓글이 많을 수록 일일이 글을 뜯어보고 비판하는게 엄청난 시간, 정신 소모일지는 단순 추측으로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호의적인 댓글에도 일일이 읽어보고 '감사합니다' 한 줄 적는 일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는 일일텐데요?

      님이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닌데요. 예의 없는 댓글을 싸지르면서 친절한 응대를 바라는 것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이 정도는 블로그 주인장 마음대로라고 해도 되지 않을런지요.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100프로 진실이라고 맹신하는 자세보다 더 위험한 자세가 자신은 중립적이다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중립선상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중립이 형식상의 중립일 뿐 거의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양비론자이 많죠, 양비론자들이 결론다운 결론을 내는 것이 얼마나 있던가요 ? 님이 글쓴투가 딱 보면, 사람이 싸우는데 왜 싸우는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생각하지도 않고, 뒤에서 팔짱끼고 구경하면서 혀를 끌끌차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사람 훈계하기 정말 쉽죠.

      댓글에 댓글을 다는 것을 백번 양보해서 보기 좋게 토론이라고 생각해봐도, 토론의 목적이 남을 설득시키는 과정이던가요? 어떤 것을 상대방에게 이해 시켜야합니까? 토론은 강연이 아닙니다. 서로가 서로의 관점에서 대상을 바라보고 내가 상대방의 관점에서 내가 보지 못한 것을 깨닫는 다면, 성공한 토론일 겁니다. 자기가 상대방의 주장에 동의하냐 안하냐, 상대방이 자신의 주장에 동의하냐 안하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싸지른 글들을 보십시요. 애초에 글쓴이의 시각을 보려고하지 않는 자들입니다. 무엇을 바라고 이해를 시킵니까?

      마지막으로, 무대응이 상책이라는 말과 반대로 무대응이 오해를 낳고 모양새를 안좋게 한다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

      어이쿠 도아님 새벽 6시인데 댓글을 다시네요;; 고생많으십니다.

    • 도아 2010/01/17 07:14

      vit//
      옳으신 이야기입니다. 실제 남에게 도움되는 일은 단 한가지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오지랖만 넓어 여기 저기 다니며 감놔래 배놔라하죠. 그런데 자신들이 하는 이런 행동이 꼴 불견이라는 것은 모르더군요.

  60. 흑객 2010/01/17 12:28

    음... 도아님께서 조금 격하게 이런 부분을 다루시는 감은 없지 않지만...

    한국 기독교가 썩어들어간 부분이 있는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본디 월드비전은 선교목적이라도 기부금은 사람들을 돕는데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우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라는 개념이죠....

    그리고 아마 교회를 지은 건 이사진들에서 재정을 댄 걸 겁니다. 이건 저도 확실치는 않지만 그런것 같더군요.

    음... 도아님께서 쓰신 글을 보통 분들이 보면 기독교=XX 이런 식의 관념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ㅜㅜ
    (너무 일반화시켜서 글을 쓰시는 느낌...)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1/18 04:37

      선교와 구호는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자신들이 기부한 돈이 선교에 쓰이길 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선교에 쓴 의혹이 있습니다. 또 1대 1대 후원을 하지 않으면서 1대 1일 후원으로 오해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 모든 것이 의혹이라면 예산 내역을 밝히면 되는 부분입니다.

    • 빈센트 2010/08/04 03:03

      >> 본디 월드비전은 선교목적이라도 기부금은 사람들을 돕는데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아님꼐서 잘 알아보시라고 하는 거겠죠. 그리고 그런 척하는 건지 정말 그런 건지 재무자료를 공개하라는 거고요. 안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겠죠?

      >> 그리고 아마 교회를 지은 건 이사진들에서 재정을 댄 걸 겁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그렇게 댄 그 재정이 이사진들 것이라고 볼 수는 없지 않나요? 어짜피 그 돈도 다 기부받은 것들일 테니까요.

      >> 도아님께서 쓰신 글을 보통 분들이 보면 기독교=XX 이런 식의 관념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이 ㅜㅜ
      저도 절대로 기독교 = XX는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기독교(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개신교, 개독교) ≒ XX라는데는 아주 많이 동의합니다.
      만일 개신교가 받는 모든 기부금을 실명으로 받고, 받은 모든 기부금의 사용처를 투명하게 회계처리 한다고 한다면, 최소한 예수 팔아 돈벌이 하는 XX라는 오명만큼은 벗을 수 있을껍니다. (다른 종교는? 이라고 하신다면 역시 마찬가지죠. 그것은 종교단체든 후원단체든 비영리 단체든 뭐든 동일한 맥락에서 보셔야 하겠네요. 월드비전도 역시...)

  61. 도아님, vit님 2010/01/17 21:13

    vit님은 그럼 이곳에서 서로 가시돋친 말을 하며,
    감정 상할만한 말을 뱉으며 설왕설래하는 댓글문화가 옳다는 말씀이신지..
    (물론 이곳은 내 영역이니 참견말라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인만큼 어느정도의 책임감을 가지시는 것도 좀 더 좋을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역시 제 의견일 뿐이군요)

    저도 다른 사람 훈계할만큼 잘난 사람은 아닙니다.
    단지 글을 읽다보니 도아님께서 참고하시면 앞으로 블로그 운영하시는데도 좀 더 낫지 않을까 제 의견을 적어봤는데 두 분이 이런 반응을 보이실줄은 몰랐습니다.

    실제 남에게 도움되는 일은 단 한가지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오지랖만 넓어 여기 저기 다니며 감놔래 배놔라하죠. 그런데 자신들이 하는 이런 행동이 꼴 불견이라는 것은 모르더군요.
    이것도 저 들으라고 하신말씀인 것 같은데, 역시나 먼저 포문을 여시는군요.
    저는 순식간에 남에게 도움되는 일은 한가지도 안하고, 오지랖만 넒고 여기저기 쫓아다니녀 감내놔라 배내놔라 하는, 아주 꼴불견인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제가 쓴글에서 도아님을 인신공격 수준으로 기분나쁘게 만든 부분이 있었는지 정중히 여쭙고 싶습니다.
    도아님의 흠을 잡은것은 사실이지만 제 글을 다시 들여다봐도 저 정도 말을 되돌려받을 정도의 심한 글을 쓴건지 의문이 드네요.


    상대가 먼저 몰상식으로 나오면 이성적으로 대처하기 어렵다는 것 절대 이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 말씀을 드린것은 도아님에게 결과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뭐 성인군자도 아닌이상 제가 블로그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면 도아님과 같은 행동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시간을 들여 힘들게 열심히 포스팅한 글에 그러한 반응을 보이면 더더욱 그렇겠지요. 하지만 잘 모릅니다. 어떤 감정인지.
    도아님 말씀처럼 블로그 운영을 열정적으로 하고있지는 않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이래이래 해라'가 아닌 '이러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라는 식으로 쓴 부드러운 글에
    무슨말을 해도 다 (나 나쁜놈이라고?) 식으로 들으시니 말문이 막힙니다.

    무대응이 상책은 아니지만, 개인의 삶을 분명 더 여유롭게 하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도아님의 글에 몰상식으로 달려드는 사람들, 과연 감정적으로 대응한다고 달라질까요?
    저 역시 오래산 것은 아니지만 그간의 세상 경험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어중이 떠중이들 글에 하나하나 일일이 대응하다보면 제 성격만 버린다는 말도 굳이 틀린말이 아님은 아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시원한 겨울 2010/01/18 00:11

      님의 글을 보니, vit님과 도아님의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타인의 글을 이해하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물어보는 것이 예의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 과정도 거치지 않고 추측만으로... 그리고 운영자님의 글에 대한 취지와 그 글에 댓글을 단 사람의 습성을 잘 모르면서 충고하고 배우라고 하시는 모습 자체가 님께서 예의를 갖추지 못한 것 아니겠습니까.

      님의 글투가 그런 지는 모르겠으나, 무엇을 이해한다는 것인지요? 단지, 저에게는 님께서 님의 주장을 펴기 위해서 이해한다라는 식의 글투를 자주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님께서도 역시 성인군자가 아니라고 말씀하셨으니, 타인에게 성인군자처럼 행동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글을 읽지 않고 생각없이 극단적이며 습관적으로 공격하는 댓글에 예의를 갖출 생각이 없고, 맞게 대응할 것입니다. 무대응은 이 글을 본 앞으로 볼 많은 분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있다고는 생각을 해 보지 않으셨는지요? 즉, 사람들이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겼다고 생각하 듯, 반대로 무대응을 패배로 생각하는 것 처럼 말이죠.

      마지막으로 일의 본말을 잘 모르고 나서는 모습은 타인에게 치마폭이 넓은 소유자로 비춰지는 것도 무리는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 도아 2010/01/18 08:40

      길게 답할 필요를 못느끼니 짧게 답하죠.일단 읽고 이해한 뒤 글쓰는 습관부터 들이시기 바랍니다. 님의 글에 대한 댓글은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운영 안해보셨죠? 한번 해보세요. 제 블로그의 댓글 다는 원칙은 상대의 방법으로 단다입니다. 상대가 예의 바르면 똑 같이 예의바르게 달아줍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왜 라고 묻지 마시고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든 일은 상대적이니까요.

      이게 전부죠. 여기에 인신 공격이 있나요?

      실제 남에게 도움되는 일은 단 한가지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오지랖만 넓어 여기 저기 다니며 감놔래 배놔라하죠. 그런데 자신들이 하는 이런 행동이 꼴 불견이라는 것은 모르더군요.

      라는 글은 님에 대해 쓴 글이 아니라 vit님의 의견에 대한 글이죠. 더욱이 vit님이

      님이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닌데요.

      라고 전제한 글을 받았 쓴 것이니 이 글을 님에 대한 것으로 받아드리는 것은 님의 자격지심일 뿐이죠. 즉, 본인 스스로도 오지랖 넓게 참견했다는 마음이 없다면 이 글에 그런 반응을 보일 이유는 없습니다.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만 참견을 하고 싶다면 최소한 읽고 이해한 뒤 글 쓰시기 바랍니다.

    • vit 2010/01/18 13:31

      글쎄요.. 저는 인터넷이 감정적인 말이 난무하는 쓰래기장 처럼 되는 것이 옳다고 말씀드린적이 없습니다. 제가 한 어떤말을 가지고 그리 받아들이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저도, (이 말이 왜 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사람 훈계할만큼 잘난 사람은 아니라는 것을 전제하고 말을 잇겠습니다.

      왜, 낙관주의 시선으로만 보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느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인터넷에 낭만만이 꽃피고 따뜻한 댓글의 릴레이가 이어진다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오픈된 커뮤니티에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권한이 있으니 또한 언제나 쉽게 오염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오염의 시작은 그 커뮤니티의 분위기에 맞지 않는 글들을 수 없이 올리고, 예의에 벗어나는 행동을 하며, 인신공격 또는 낭설을 끊임없이 퍼뜨리는 이른바 트롤의 출현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 트롤이란 양반들도 제각기 성격이 달라서, "트롤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Don't Feed Troll.)"라는 무대응법으로 떨어져 나가는 양반이 있는 반면, 익명성을 이용해 끝없이 아이디를 바꾸고 IP를 바꾸면서, 난동을 피우는 고집쎈 양반들도 있습니다.

      자, 무대응으로 떨쳐내지 못한 트롤들이 그 커뮤니티에 어떤 결말을 가져올까요? 결말이 반드시 한 가지는 아닙니다만, 이 트롤들(이 해당 커뮤니티의 고유한 분위기를 흐뜨려 놓은) 덕분에 (가장 큰 문제인..)커뮤니티를 비옥하게 만들었던 (실질 정보 공급자)이용자들은 다른 커뮤니티로 이주하게 되거나 토론에 깊이있게 참여하는 의욕을 떨어뜨리게 만들며, 관리자는 관리자대로 커뮤니티를 실시간으로 주시해야 하는 한편, 심하게는 커뮤니티 정화에 관심이 없거나, 무능력한 존재로 인식되게 됩니다. 결국 커뮤니티는 서서히 황폐화되죠. 커뮤니티가 비옥해 지는 시간은 오래 걸리는 반면, 커뮤니티가 망가지는 시간은 그해 비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트롤의 폐해를 굳이 인터넷의 수많은 악플러로부터 피해를 입는 (자칭 공인)연예인으로부터 찾지 않고, 일반인의 예를 꼽으면... 트롤로부터 관리자가 정신적, 시간적, 물질적 피해를 입은 KLDP 커뮤니티의 로즈분투 사건이 있겠네요.]

      커뮤니티의 발전과 더불어서 프로그램에 단어 필터링, IP블럭 그리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커뮤니티의 고유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신입에게 베타적인 분위기가 형성 되는 것은 괜히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제가 윗글에서 "이 정도는 블로그 주인장 마음대로라고 해되 되지 않을런지요."라고 쓴 이유는 위의 "분위기 파악 못하는 신입에게 베타적일 수 있는 커뮤니티 특성" 때문에 쓴것이랍니다. (추가로 신입에게 베타적인 것이 감정적인 시선으로 보면 야멸차 보일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1차 필터링 효과도 가지게 됩니다)

      저런 실질적인 예를 들어도, 도아님의 대응이 이해하지 못할 감정적 대응이고 보기 싫으시다면.. 어쩔 수 없지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날 수 밖에.. 직접 절을 지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가 느끼는.. 트롤에 대처하는 도아님의 글 뉘앙스는, 그냥 이빨 살짝 보이게.. 씩 웃게 만드는 정도입니다. (저한테만 위트가 보이는 걸까요;;)


      ----

      그리고 두 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님께서는 저한테 '내 의도한 바와 다르게 내가 쓴글이 읽혀졌는데, 참 속상하다. 어쩜 그런 댓글을 쓸 수 있느냐'라는 심정글을 쓰셨는데요.. 님께서 위에 적어 놓으신 것처럼 직접 '여유롭게 넘어가는 방법'을 쓰시거나 ' 여유롭게 대처하는 글'을 쓰셨다면 저로서도 보고 느끼는 바가 많았을 것입니다.

      제가 왜 님의 글을 설교조의 글로 읽었는가 하면(어떻게 다르게 읽어야 하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님 글에는 도아님이 쓰신 글의 본주제 글에 해당하는 글은 한 줄도 언급되지 않았는데다가, 도아님의 언행을 주제로 삼았기 때문입니다. 이건 충분히 기분 상할만한 글이죠. 왜 기분이 상할만하냐는 영어 속담으로 대체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Advice is like salt, It should be used sparingly except when asked for.

      죄송하지만 님께서 쓴 글은 백번 양보해서 봐도 "부드러운 글" 딱딱한 글 여부를 떠나서, "충고"입니다. 제가 까칠하게 글을 쓴 이유는 "왜 글쓴이는 숲을 가르키는데, 이분은 굳이 나서서 숲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가지고 뭐라고 할까"라고 생각해서구요.

      부드럽게 쓸 수도 있는 글을 까칠하게 글을 쓴 것은, 제가 인성수양이 아직까지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사과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사에 길이 남을 학문적 지식과, 토론에 얼마나 가시돋힌 설전이 이어졌는지를 생각하시면서 깜도 안되는 제 댓글들을 가볍게 치부하시길 바랍니다.

  62. 당신은 정신병 2010/01/26 00:24

    완전 정신병의 수준이군요 육이오 사변후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당할때 미국의 선교사들과 교회에서 주는 구제품을 받지 않은분은 거의 없을 터인데 지금 우리가 기독교 국가인가요? 저는 현재 사회복지 시설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선교를 해야지 후원금을 준다는 이야길 들어본적도 없고 사회복지시설 중에 불교도 있지만 그들에게 불이익을 준것을 본적도 없내요 이 따위 쓰레기 글은 처음봅니다 당신은 돈이 있어면 생명을 내어놓고 최고로 가난하고 위험한 나라에 갈 용기나 있나요? 망치 머리라고 떠들어 되는 당신은 무슨 머린가요?기독교인들이 시작을 했고 기독교 단체라서 선교도 겸해서 하고 있는데 강제인가요?아이티의 현장에 간 그들을 위해 당신은 여기서 댓글단 분들에게 망치머리라고 신경질적인 표현을 쓰고 있는 님이 한없이 가엽습니다 그러면 누가 구호를 해야하나요?불교인이 하면 포교라고 난리일테니 무신론자이면 종교의 자유박탈이라고 할까?
    나도 오래전에 월드비젼을 통해 아프리카의 어린아이와 결연을 맺고 조금씩 도움을 주다가 도중에 못했지만 지금도 그 사실이 너무 가슴 아픔니다 왜 1:1을 거짓으로 이야기 하는지 당신의 그 기찬 머리로 구제단체를 만들어 보시지요 단신같은 그 야비함이 죽어가는 저 불쌍한 아이들에게 손을 펼치려는 사람들의 손을 오그리는 순 악질이라는걸 아시요 아주 근사하게 알권리 정직성 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뉴라이트는 좋은일을 하면 안되나요?나도 그들을 반대하지만 좋은일 하는것 조차 문제로 만들어 버리는 걸 보면 그 머리는 천재에 버금가긴 하네요 불쌍한 당신 그 말안되는 글 올려서 댓글 올라오는것 보며 즐겁워 하지말고 후원개발이나 한건 해 보시잖구요 왜냐하면 잠 못이루며 오늘도 작은 손길을 필요로 하는 물이 없어 수십리를 걸어서 물 한동아리를 이고 오는 그들에게 샘이라도 파주려고 머리를 아니 가슴으로 아픔을 나누고 있으니까.......또 글을 제대로 읽었느냐...나무를 보지않고 손가락을 보느니 ..그만하시요

    perm. |  mod/del. reply.
    • 시원한 겨울 2010/01/26 01:59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더니, 딱 님이시구려. 왠만하며, 글이라도 제대로 읽고 이해하고 쓰시구려. 글도 대충 읽고 감정대로 휘갈긴 모양새를 보니 좋으시겠구려... 종교단체라는 곳이 구호라는 명분으로 기부를 요구하고 받아 애초의 취지대로 제대로 기부금을 사용하면, 어느 누구도 뭐라고 하지 않쇼. 그렇지 않고, 기부금을 다르게 사용하기에 그런 것 아니겠슈. 아니면, 기부금 사용명세서를 투명하게 공개하든가... 당신 댓글을 보자니, 선량한 기부자가 기부금을 낸 후에, 그 기부금이 어떻게 쓰든 말든 신경을 끄라는 소리로 비춰지요? 그리고, 이 글에 아이티에 관한 글 아니 한 단어라도 있슈? 괜히, 이 글과 관련없는 사건를 억지로 엮어 논점을 흩뜨리고 남을 비방하는 저급한 짓거리는 하지 않는 것이 좋아 보이지 않겠쇼.

    • 도아 2010/01/27 09:57

      정신병자 눈에는 모든 사람이 정신병자로 보이죠. 길게 쓰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머리를 망치 이외의 용도로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63. 상식은토론을필요치않아 2010/01/27 03:17

    오늘 우연히 월드비전에 관한 몇가지 글을 읽고 '아차!'하는 놀라움과 분노에 잠을 설치는 중입니다.
    작년 봄, 우리 초등학교 3학년 이쁜조카가, 한비야씨 책을 읽고서 감명을 받은 나머지,
    받은 용돈으로 사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참아가며 모조리 모아서, 한번에2만원, 3만원씩
    월드비전에 기부하더군요, 자기가 후원하는 아프리카 아이라면서,
    사진을 보여주며 웃곤 하던 모습이 너무 선합니다.
    우리 조카는 자기가 아낀 용돈이 그 아이를 위해 쓰여지고, 그 아이가 쓴 편지라며,
    책상밑에 고이 넣고 공부한답니다. 나중에 커서 '한비야'처럼 되겠다고,...
    전 머리 쓰다듬어주며, 착하다고, 용돈도 여러번 주었었구요.

    내일 당장 후원을 그만두게 할 겁니다. 이건 엄연한 사기입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 진실을 숨긴채, 속이는 행위는 어떤 논리와 명분으로도 포장될순 없는것이죠..
    좋은 취지일지는 모르나, 그 방법이 엄연한 거짓이라면 사기 이상은 아니죠?
    그리고 사기라면 해서는 안되는 일이겠죠?
    이게 상식 아닙니까?
    제발 상식으로 소통되고, 상식적인 사회에서 상식적으로 살고싶네요.
    우리 조카에게도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는걸 알려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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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1/27 09:58

      예. 일대일 후원을 하지않는다고 홈페이지에 써두고 사진을 보내준다는 것은 분명히 사기죠. 그런데 월드비전이 이렇게 큰 것은 바로 그 일대일 후원 때문입니다. 어이가 없죠.

  64. 글쓴이 2010/01/3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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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1/30 19:12

      감사합니다. 확인해 보니 무르팍이 맞더군요.

    • 비밀방문자 2010/01/30 22:43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 도아 2010/02/01 07:31

      수정해 두었습니다.

  65. 2010/02/04 16:47

    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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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2/09 04:47

      예. 진실을 알면 충격받을 일이 많이 있습니다.

  66. 인간의상징 2010/03/06 15:33

    먼저 말해주자면 원래 나는 월드비전 기부자였다. 당연히 내가 낸 기부금은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되리라 믿었다. 월드비전이 천주교 신자들과 관련되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글쎄... 후원 아동들한테 1대1로 기부금 전달하는 게 아니었다는 걸 알고 경악했다. 선교활동은 니들이 직접하면 되잖아. 아니면 니들 천주교 신자들끼리 내는 돈으로 운영하든가. 난 전혀 몰랐다. 이런 식으로 선교활동의 일부로 내 후원금이 사용될 줄은. 힘든 사람들한테 그런식으로 물질적인 도움을 주면서 후원금 끼워팔기 하는 건 좀 그렇지 않나? 결국 나는 기부단체를 다른 곳으로 바꿨다. 종교하고는 전혀 관련이 없는 엔지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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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7. 울레즈 2010/03/29 19:07

    도아님 의 이번글 잘 읽었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기부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제 생각은 이 사람(나무도둑) 블로그에 있는 내용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ivorymind/120053987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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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4/01 09:48

      단순히 시스템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시스템만으로 가능하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때가 더 많으니까요.

  68. SU 2010/04/0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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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4/01 09:39

      글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신교라는 종교 자체는 비판하지 않습니다. 개신교, 기독교 자체를 좋아하지 않지만 그 것이 비판의 대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님 역시 제가 아는 개신교와 조금도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은 바로 님의 글입니다. 먼저 읽고 이해한 뒤 글 쓰시기 바랍니다.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까지 전파된다.

      여기서 말하는 개신교는 당연히 개신교 전체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썩은 개신교로 제한이 되죠. 이 정도의 이해없이 글을 쓰면 님처럼 됩니다. 또 구호와 선교를 이해했다고 하면서 삽질에 가까운 이야기를 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구호와 선교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면 구호단체라는 가면을 벗고 선교단체로 활동하면 됩니다. 그런데 가면을 쓰고 행동을 하니 비판을 하는 것이죠. 부탁입니다만 개신교가 욕을 먹는 이유는 님처럼 기독경은 읽어도 국어는 이해할 줄 모르는 개신교도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 비밀방문자 2010/04/02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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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4/02 08:38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이야기 하고 싶다면 읽고 이해한 뒤 써달라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까지 전파된다.

      라고 했는데...

      하지만, 제가 정말 말하고 싶은 것은... 한국 개신교의 부정과 부패를 비난하고 비판하는 것은 옳으나,
      개신교 자체를 비난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라고 했죠. 즉, 처음부터 논점이 잘못됐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논점으로 논의를 시작하니 논의 자체가 안되는 것이죠. 또

      물론, 월드비전은 기독교인들이 아닌 일반인들의 후원을 함께 받고 있기때문에 일반인 후원자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신뢰에 대한 배신으로 생각될 수 있음을 충분히 통감합니다.

      역시 논점 파악은 전혀 못하시는군요. 일반인의 후원을 받기 때문이 문제가 아니라 선교단체이면서 NGO(구호단체)라고 홍보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인 것입니다. 월드비전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자신들은 선교는 일절하지 않는다고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이해부터 한 뒤 글을 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왜 기독교인들이 구호라고 하며 선교를 하는지에 대한 원론적인 이해가 전혀 없어 보였기때문에(하고싶지 않으신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에대한 이야기를 한 것입니다.

      본문을 읽었나요? 아니면 통전적 선교의 뜻을 모르나요? 기독교에서 일상적으로 하는 것이 통전적 선교입니다. 구호+선교를 통전적 선교라고 하고요. 그리고 이 것은 원론적 이해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종교를 전파하려는 전략적 책략일 뿐입니다. 글을 이런 식으로 읽고 해석하기 때문에 국어 교육이 나온 것이고요.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일반인에게는 아닐지라도, 기독교인들에게 구호와 선교는 다른 맥락에서 시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러니 논점에서 벗어났다는 것이죠. 또

      라는 문장을 보고 제가 받은 첫 인상이, 글쓴이께서 한국 개신교 전체에 대한 이야기하는 것으로 느꼈기에, 그리고 제가 느꼈다면 모두는 아닐지라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그에 대한 지적을 한 것입니다.

      이 부분은 보면 거의 어이가 없습니다. 글은 주의깊게 읽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글의 참맛을 느낄 수 있죠. 한국 개신교의 '썩은 정신'이라고 했습니다. 개신교 중 한국 개신교로 좁혔죠. 그런데 이것을 모든 개신교로 느꼈다는 것은 님의 국어 교육의 문제지 제 글의 문제는 아닙니다. 아울러 다른 사람에게

      글쓴이께서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다고 해도, 글을 읽는 독자들이 그렇게 오해를 할 수있는 여지가 있다면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주장을 하기 전에 자신의 글부터 돌아 보기 바랍니다. 님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없습니다. 논점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기독교 전체를 욕하지 마라, 기독교인에게 선교와 구호는 다르지 않다처럼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다른 사람 글의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수정하라고 하는 것 자체가 우습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요?

      글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닙니다. 줄과 줄 사이를 읽지 못하면 읽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죠. 인터넷상에 문맹이 넘처나는 이유도 비슷합니다. 님 글에 특별히 상처받은 것은 없습니다. 다만 첫단추가 잘못 뀌워졌기 때문에 나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가 바랍니다.

  69. worst vision 2010/07/14 02:12

    글을 올리는 소수의 망치족과 딴지족, 광신도들
    이외에도 님의 글에 공감하고
    님을 응원하는 사람이 적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 한 사람으로써 님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계속 분발해 주셨으면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분들 중에 님 처럼 일일이
    논리적으로 대응하는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라는
    생각밖에 들지않네요. 저라면 컴퓨터 여러대 때려
    부쉬고 아마도 쓰러져서 죽었을 거에요. 화병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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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7/14 11:10

      알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외로 망치족과 광신도가 많더군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개신교가 개독교로 욕을 먹는 이유는 광신도가 많기 때문이죠.

  70. 즐러 2010/07/18 03:16

    저도 한비야씨를 참 좋게 보고있었습니다. 무릎팍에 나와서 했던 얘기도 찡했었고 말이죠.
    그런데 얼마전부터 한비야씨가 책에서 저술한 내용의 상당수가 허위와 과장이 섞여있다는 논란이 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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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 집정관 2010/08/05 17:20

    디시인사이드 무신론 갤러리 집정관입니다.

    블로거님 글에 많은 공감을 느껴서 주소를 퍼갑니다

    혹시라도 삭제를 원하시면 댓글로 삭제요청 해주세요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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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8/05 20:03

      링크는 굳이 알려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알림에 있지만 이 블로그는 링크는 항상 허용하고 있습니다.

  72. 학생 2010/09/07 09:30

    http://www.transformational-development.org/Ministry/TransDev2.nsf/668827EAE1D361288825749E00532BB2/$file/LEAP%202nd%20Edtion%20-%20Korean.zip

    월드비전의 사업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나와 있는 구체적인 보고서입니다.

    단순히 홈페이지에 홍보용으로 나온 껍데기를 보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대통령의 언행을 보고 그에 기반하여 대한민국 국민성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100% 판단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단체 지도자의 발언 문자 하나하나, 홈페이지의 문구 등을 통해서 단체를 판단할 것이 아니라
    좀더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논리적으로 비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국제학을 공부한 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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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0/09/07 09:38

      단순히 홈페이지에 홍보용으로 나온 껍데기를 보고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님에게 그대로 해주어야 겠군요. 단순히 이 글 하나만 보고 판단한 것 같군요. 월드비전에 대한 것은 홈페이지 자료 하나만 보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수없이 많은 자료를 보고 판단한 것입니다. 그런데 모르겠죠? 이 글 하나만 보고 이 블로그의 글 전체를 판단하는 우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대통령의 언행을 보고 그에 기반하여 대한민국 국민성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100% 판단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곧 님의 한계겠지만요. 그리고 이계통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 논점 파악에는 아주 서툰듯하군요. 중요한 것은 사업이 투명하다면 재무 보고서를 공개하라는 것입니다. 님이 올린 것과 같은 홍보용 자료는 차고 넘칩니다. 조금 더 자세할 뿐이죠. 아울러 보여 주고 싶은 것만 써있고요.

  73. HDS-GTR 2010/09/29 12:42

    도아님 블로그에 월드비전 관련글도 있었군요 ㅎㅎ
    저도 처음에는 그냥 구호단체인줄 알았는데, 한 1년전때부터 기독교 단체라는걸 알게 되었죠 ㄱ-

    그나마 다행이라면 전 저런 선교단체에 돈을 안 쏟아부었다는거네요.

    P.S: 이글에 난독증환자가 많이 보이네요 -ㅅ-;; 대응하느라 힘드셨겠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0/09/29 17:51

      저도 몰랐었는데 다니님의 글 때문에 알게됐습니다. 대놓고 선교단체라고 하며 홈피에는 NGO라고 하니... 조금 어이가 없죠.

  74. 나그네 2011/07/27 14:43

    진실

    월드비젼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알아봤더니 맞네요. 전에 같이 근무하던 분이 일대일지원이라 해서 아들 세뱃돈 저금할 때 권유해서 넣었는데.... 작년에 큰 아들과 제가 JTS에 기부하면서 옮기고 싶었는데 그러면 도움받던 학생이 힘들어질까봐 게속 해왔는데... 처음에 후원아동 사진과 연락처를 다 보내서 일대일 기부인 것 처럼 하더니... 누구든 진실을 알고 싶으신 분은 여기서 왈가왈부 하지 말고 월드비젼 홈페이지 들어가서 확인하시길...
    누군가를 도우기 위해서 매달 3만원은 아깝지 않았는데 그 돈이 선교활동에 쓰였다니... 더구나 뉴라*트관련,
    *독교 선교에 쓰였다니 속상하네요. 예수님은 존경하지만 제가 안 좋아하는 단체들이라서... .아들에게도 미안합니다.
    지금이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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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1/07/28 11:44

      아주 단순한 것인데 모르는 사람이 많죠. 특히나 개독들은 선교에 일반인의 기부를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목을 매는 것 같더군요.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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