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천주교
처음 해보는 연도였다. 그러나 그 연도가 천주교 신자가 보기에도 너무 자연스러웠던 모양이었다. 내 연도가 자연스러운 이유는 간단했다. 나 역시 내 종교를 그대로 실천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반응은 비단 천주교에서만 받은 것은 아니다. 주변에 개념있는 개신교도를 만나면 항상 듣는 이야기가 '어느 기독교인들 보다 더 하나님을 잘 아는 사람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나와 기독교
블로그의 기독교에 대한 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나는 기독교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다. 또 무개념의 개신교도는 아주 싫어한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아주 반종교적인 것은 아니다. 나는 분명 무신론자다. 기도를 해도 돌아가신 아버님, 할머니, 할아버지께는 해도 신에게는 하지 않는다. 그러나 적어도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를 아주 종교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내가 기독교도에게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진정한 기독교도 같다는 이야기이다.
내 부모님은 두분 모두 천주교 신자다. 동생도 천주교 신자고, 성당은 거의 나가지 않지만 누나도 세레를 받은 천주교 신자다. 물론 부모님은 처음 부터 천주교를 믿은 분은 아니다. 불교를 믿으시다가 산속의 절을 매번 찾아가기 힘드셔서 천주교로 바꾸신 경우다. 부모님이 천주교로 종교를 바꾼 이유도 아주 간단하다. '불교와 비슷하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기독경과 불경은 그 근간을 보면 아주 비슷하다. 기독경이 사랑이 근간이라면 불경은 자비가 그 근간이다.
인상적인 천주교 신자
기독경은 유일신을 믿기 때문에 불교가 가지고 있는 포용성을 가지지는 못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천주교는 다른 어떤 나라의 천주교 보다 불교와 비슷하다. 기독경을 바라보는 관점 역시 개신교와는 다르다. 개신교는 기독경의 텍스트 그 자체가 한글자도 틀리지 않는 진리로 보지만 천주교에서 기독경은 탐구를 통해 깨닫는 불교의 경전과 비슷하게 본다. 개신교도는 불사에 참석하는 척하면서 기와에 십자가를 세긴다. 그러나 천주교도는 그 불사가 잘되기를 기원한다.
"청주에서 온 천주교 신자입니다. 하루 속희 복원되기를 기원합니다. 인성희. 국민의 성원으로 우리는 하나. 대~한민국..."
나는 이것이 종교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하느님의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진정 종교가 추구해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 이 기와를 발견하고 감동을 받았다. 척을 지고 배척하는 것을 일로 삼아왔다는 기독교의 다른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나와 천주교
아버님이 돌아 가셨을 때 일이다. 천주교에서는 신자가 돌아가시면 연도를 한다. 연도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하면 천주교를 믿는 교우들이 돌아가신 분의 장례식장을 방문해서 돌아가신 분이 하느님께 편하게 가실 수 있도록 죽음을 인도하는 의식이다. 돌아가신 날 부터 발인전까지 시간이 되시는 교우들이 오셔서 기독경을 함께 읽고 가신다. 어머님께서 가장 걱정하신 부분은 바로 연도였다. "기독교를 그토록 싫어하는 아들이 이 연도를 잘 할 수 있을까", "거부하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었다.
나는 종교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강요하지 않고 강요하지 않는 믿음.
그래서 나는 내 믿음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아울러 그런 믿음을 강요 받는 것도 싫어한다. 아버님이 돌아가셨을 때 내 믿음은 아버님에 대한 효였고 그래서 나는 아무런 부담없이 연도를 할 수 있었다. 연도를 하고 있을 때였다. 연도에 오신 한 신자분께서 넌즈시 말을 건네셨다.
신자: 세례 받으셨어요?
도아: 아뇨.
신자: 예. 그런데 연도를 너무 잘하셔서.
처음 해보는 연도였다. 그러나 그 연도가 천주교 신자가 보기에도 너무 자연스러웠던 모양이었다. 내 연도가 자연스러운 이유는 간단했다. 나 역시 내 종교를 그대로 실천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반응은 비단 천주교에서만 받은 것은 아니다. 주변에 개념있는 개신교도를 만나면 항상 듣는 이야기가 '어느 기독교인들 보다 더 하나님을 잘 아는 사람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도아님은 처음부터 안믿으셨던 분이신가요? 믿지 않는분인데도 참 건강한 기독교관을 가지고 계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모 블로그에 올라온 댓글이다.
나는 종교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강요하지 않고 강요하지 않는 믿음.
나는 종교에서 이 이상의 것을 바라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절에 다니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어떤 생각을 종교라는 이름으로 가두고 맹종하지 않는다. 이것 역시 내 믿음이기 때문이다. 내 믿음이 옳다면 나와 같은 종교관을 가질 사람이 많아 질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내 종교를 알리지 않는다. 이것이 40평생을 살아온 내 종교이며, 앞으로 가지고 갈 내 종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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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무엇이 신이고, 무엇이 종교라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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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기독교의 우상 벗어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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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The ART of HAPPINESS
Tracked from Humanist 2009/04/12 02:17 del.The ART of HAPPINESS A Handbook for Living His Holiness The Dalai Lama and Howard C. Cutler, M.D. PART I. The Purpose of Life Chapter1. The Right to Happiness Chapter2. The Sources of Happiness The Comparing Mind &nbs.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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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선 2009/01/03 12:12
종교는 양날의 칼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믿는 자가 종교에 의지해 선이라 생각하고 선을 행하면 선이 되고,
믿는 자가 종교에 의지해 선이라 생각하고 악을 행하면 악이 되는....
그러한 예들이 과거에 수없이 일어났고 현재도 진행 중이지요.
물론 저도 특별히 종교를 믿지는 않습니다만
믿는 분들이 그 무엇보다 "사람"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어떤 종교던지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합니다. -
입명이 2009/01/03 13:07
"청주에서 온 천주교 신자입니다. 하루 속희 복원되기를 기원합니다. 인성희. 국민의 성원으로 우리는 하나. 대~한민국..."
이건 종교가 아니라, 애국심으로 판단됩니다. 종교는 맨프롬어스에서도 잘 나와요 ^^ -
흠... 2009/01/03 13:33
일전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거친 논거는 여전하시더군요.
기록이 없다는 것만으로 예수가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신화라고 주장하신다면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민초들 역시 다 부정하는 꼴입니다.
생각은 진보적이신줄 알고있는데 사관은 보수적이시군요.
그리고 예수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는것이 아닙니다. 몇몇 사적인 기록등에 의해서 그의 행적은 기록되고 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도아님에게 바랬던것은 다른게 아닙니다.
가설은 가설, 사실로 말았으면 했던것입니다.
결국 도아님의 글 역시 가설일뿐 사실로 확인된것은 없다라는 사실을 알아주셨음 하는것입니다.
저는 개신교 종파중에서도 소수에 속하는지라 장로회나 거대 종파에서 보이는 자기만 옳다는 우월의식이나 자만심등을 굉장히 혐오합니다.
도아님의 글에서는 그 반대점이라는것이 다를뿐 똑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도아 2009/01/03 13:44
일전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거친 논거는 여전하시더군요.
논거가 거칠다? 재미있는 논법이군요.
기록이 없다는 것만으로 예수가 역사적 인물이 아니라 신화라고 주장하신다면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민초들 역시 다 부정하는 꼴입니다.
논의가 조금 우습군요. 예수가 민초인가요?
생각은 진보적이신줄 알고있는데 사관은 보수적이시군요.
무엇이 어떻게가 빠졌군요. 그리고 기독교도의 특징 중 하나인 인신공격 모드도 보이고요.
그리고 예수에 대한 기록이 전혀 없는것이 아닙니다. 몇몇 사적인 기록등에 의해서 그의 행적은 기록되고 있습니다.
예수라는 인물에 대한 행적은 있습니다. 다만 그 예수는 인간이죠. 신이 아니라. 신이 아닌 인간 예수가 역사에 등장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답글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처녀생식을 하는 인간은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이 예수가 없다는 것이죠. 이 처녀생식을 하는 예수가 나오는 기록이 어디에 있는지요? 결국 기독교도의 본질인 아전인수로 나가고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는 않으셨는지요?
저는 솔직히 도아님에게 바랬던것은 다른게 아닙니다. 가설은 가설, 사실로 말았으면 했던것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독생자 예수는 허구입니다. 이것은 역사적 사실이고요. 아니라면 무조건 가설이라고 하지말고 역사적 문헌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어떻게 처녀생식이 가능한지라도...
결국 도아님의 글 역시 가설일뿐 사실로 확인된것은 없다라는 사실을 알아주셨음 하는것입니다.
역사를 잘못 알고 계시는 군요. 처녀생식을 하는 인간에 대한 기록 또는 증명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 새로운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는 이전 사실은 가설이 아니라 정설로 받아드립니다. 그것이 역사 인식이죠.
저는 개신교 종파중에서도 소수에 속하는지라 장로회나 거대 종파에서 보이는 자기만 옳다는 우월의식이나 자만심등을 굉장히 혐오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도아님의 글에서는 그 반대점이라는것이 다를뿐 똑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저 역시 똑 같은 감정을 느낍니다. 기독교적인 아전인수, 사실에 대한 부정. 그리고 인신공격 모드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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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겨울 2009/01/03 15:18
도아님의 이런 글을 읽다 보면 이런 점을 느낍니다. 왠만한 종교인보다 더 훌륭한 종교인 같다는 것입니다. 제 주위에 권사와 집사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과의 이야기는 저에게는 힘든 시간입니다. 어떻게 이야기를 할 것이며, 어떻게 끝날 것인지를 아니까요. 제가 무신론자이면서도, 유일하게 개신교에 정이 가지 않는 이유는 이들이 종교라는 가면을 자기를 위해서 잘 이용하는 모습을 자주 봤기 때문입니다. 물론, 소수 진정한 종교인들을 빼고요. 톨스토이가 그랬던가요. "하나님은 교회에 있는 것이 아니라 너의 마음에 있다."라고요. 그리고, 낙산사의 기와에 저런 글을 새긴 천주교 신자님이 누구신 지는 모르겠지만, 저절로 마음의 고개가 숙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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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2009/01/03 14:34
답변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안타깝지만 그건 제가 기독교인이고 종교를 논리로 설명할수 없는 상황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전 그걸 사실로 믿어달라는 얘기는 아니었지만 제 글솜씨가 없어서 도아님이 그렇게 이해하신건 제잘못입니다.
글을 써본 경험이 없고 이런식의 토론 경험이 없어서
저역시 거친 논거를 사용하게되었습니다만
다시한번 차분히 제생각을 정리해보자면
처녀생식을 도아님이 이해하길 바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예수가 허구냐 아니냐에 대해 예기한것은
이것도 가설이고 저것도 가설이기 때문에 다 자기 믿기 나름이다.
무조건 거짓이라고 몰아붙이는것은 이상하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불교에 있는 윤회라는 것이 거짓일수 있지만 불교도인은 믿습니다. (제가 기독교인인지라 자세히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무슬림은 마호메트가 천사 가브리엘을 만난후 꾸란을 작성했고 그가 최후으 ㅣ선지자라고 믿습니다.
기독교인은 마리아가 동정녀의 몸으로 예수를 잉태했다는 것이 거짓일 수 있지만 믿습니다.
같은겁니다. 기독교인이 사실이 아닌 거짓을 믿는다고 잘못은 아니라는 말이 하고싶었습니다.
종교란 그런겁니다. 논리적으로 설명 불가합니다. 애초에 비논리적인 것을 믿는겁니다.
만약 기독교가 저지르고 있는 패악스러운 모습을 지적하고 나무라신다면 저같은 한국의 개독신자가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야지요
고쳐보겠다고, 노력하겠다고 엎드려야죠.
하지만 그것이 논리적이든 비논리적이든 종교로서 믿고있는 부분을 건드리시면 그건 다른 문제가 됨을 지적하고싶은 겁니다.
기독이 개독이니까 그걸 버려라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겁니까? 고치라고 하시면 받아드립니다. 이전까지 실컷 욕하시다가 이글에서야 기독이 변화하라고 말씀하시니 저도 허탈하긴 합니다만....-
도아 2009/01/03 16:20
무조건 거짓이라고 몰아붙이는것은 이상하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무조건 거짓이다"라고 몰아 붙인 적이 없습니다. 이것이 사실입니다. 과학적으로 처녀생식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것은 과학적 사실입니다. 처녀생식을 한 예수는 역사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것 역시 사실입니다. 따라서 예수는 역사속에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 또한 사실입니다. 이런 사실을 항상 가설로 인식합니다. 누구의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여전히 안타깝지만 그건 제가 기독교인이고 종교를 논리로 설명할수 없는 상황이 잘못이라 생각합니다.
종교는 비 론리위에 세워진 논리입니다. 이것은 "하느님의 역사 하심을 믿느냐?"라고 물었을 때 예라고 답하는 사람과 아니오라고 답하는 사람은 비논리와 논리로 싸울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촛점입니다. 이전 글에서
저는 개신교 종파중에서도 소수에 속하는지라 장로회나 거대 종파에서 보이는 자기만 옳다는 우월의식이나 자만심등을 굉장히 혐오합니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런 모습을 님도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종교는 논리와 비논리의 싸움입니다. 그러나 역사는 사실입니다. 논리가 결여되면 비논리가 됩니다. 저는 종교인이 아닙니다. 교회에서는 이런 주장이 타당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교회밖에서는 이런 것은 논리가 아니라 비론리입니다.
전 그걸 사실로 믿어달라는 얘기는 아니었지만 제 글솜씨가 없어서 도아님이 그렇게 이해하신건 제잘못입니다. 글을 써본 경험이 없고 이런식의 토론 경험이 없어서 저역시 거친 논거를 사용하게되었습니다만
논거는 증거입니다. 증거의 타당성을 논할 수 있어도 거칠고 순한 것은 논하지 않습니다. 거친 논거라는 말 자체가 종교적인 말 일뿐입니다.
다시한번 차분히 제생각을 정리해보자면 처녀생식을 도아님이 이해하길 바랄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제가 예수가 허구냐 아니냐에 대해 예기한것은 이것도 가설이고 저것도 가설이기 때문에 다 자기 믿기 나름이다.
그래서 우습다는 것입니다.
1+1=2다. 1+1을 1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믿음이고 1+1를 2라고 생각하는 것도 믿음이니 1+1을 1이라고 해도된다?
1+1이 1인 세상은 따로 있습니다. 이 논리는 교회에서 주장하면 됩니다. 사회가 아니라... 기독교인들에게 하는 이야는 별 것 아닙니다. 우리 인구의 4분의 3이 비기독교인입니다. 비기독교인을 만나서 기독교의 논리를 이야기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설득력이 있을까요? 더구나 님처럼 인신공격 모드로 말을하면요?
또 그 믿음을 강요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역사적 사실을 가설로 만들지 말라는 뜻입니다. 예수는 신화입니다. 예수가 신화냐 아니냐는 비기독교인에게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예수가 신화라고 해도 그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그 증거하심을 증명하면 됩니다. 그러면 신화는 역사가 됩니다. 그런데 그 신화를 따르는 사람들이 예수를 신화로 만들고 있습니다. 님의 행동 하나 하나를 보면 저는 예수는 신화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참고로 부처도, 마호메트도 공자도 역사적인 인물입니다. 오로지 예수만 신화죠.
불교에 있는 윤회라는 것이 거짓일수 있지만 불교도인은 믿습니다. (제가 기독교인인지라 자세히 모릅니다. 죄송합니다.)
전혀 잘못 알고 있습니다. 불교에서 윤회는 인도 신분제의 모순을 막기위한 한 장치일 뿐입니다. 불교는 현실 종교입니다. 기본적으로... 불교의 윤회를 믿는 불교도는 많습니다. 그러나 그 윤회가 허구라고 주장하는 불교도도 많습니다. 제가 불교학교를 6년을 다녔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잘알고 있습니다.
무슬림은 마호메트가 천사 가브리엘을 만난후 꾸란을 작성했고 그가 최후으 ㅣ선지자라고 믿습니다.
역시 잘못 알고 있습니다. 성경이나 다른 글의 텍스트만 읽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입니다. 한가지 마호메트는 스스로가 신이 되는 것을 거부했다는 것은 알고 계시는지요? 마호메트는 평생 자신이 신격화되는 것을 거부한 사람입니다. 아마 예수도 비슷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빈치 코드 속의 예수는 자신의 종정을 자신의 부인이었던 마리아에게 넘겨 주려고 하죠. 참고로 역사속 예수는 수많은 유대 종파 중 한 종파의 설교자 입니다. 이것이 역사(사실)입니다.
기독교인은 마리아가 동정녀의 몸으로 예수를 잉태했다는 것이 거짓일 수 있지만 믿습니다.
그 믿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가 처녀 생식으로 태어났다는 것을 님은 믿어도 됩니다. 그러나 그 믿음을 제게 강요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독교가 가진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자신의 믿음을 남에게 강요한다는 것.
같은겁니다. 기독교인이 사실이 아닌 거짓을 믿는다고 잘못은 아니라는 말이 하고싶었습니다.
글을 잘못 읽으셨습니다. 예수가 역사든 역사가 아니든 그 믿음을 탓하지 않습니다. 제가 하는 이야기는 것은 예수는 역사가 아니다라는 역사적 사실을 것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님은 이것을 가설로 주장한 것이고요.
종교란 그런겁니다. 논리적으로 설명 불가합니다. 애초에 비논리적인 것을 믿는겁니다.
역시 글을 잘못 읽으셨습니다. 제가 항상 하는 이야기는 종교는 "비논리위에 세워진 논리다"입니다. 그 믿음의 잘못을 이야기 한적은 없습니다.
만약 기독교가 저지르고 있는 패악스러운 모습을 지적하고 나무라신다면 저같은 한국의 개독신자가 무슨 할말이 있겠습니까? 무조건 잘못했다고 해야지요 고쳐보겠다고, 노력하겠다고 엎드려야죠.
예. 그러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것이 논리적이든 비논리적이든 종교로서 믿고있는 부분을 건드리시면 그건 다른 문제가 됨을 지적하고싶은 겁니다.
제가 쓴 것은 믿음에 대한 부분이 아닙니다. 그 믿음에 영향을 끼칠 생각도 없습니다. 처녀생식, 창조론, 이것을 과학이라고 주자하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과학이 아니다, 역사가 아니다, 이것은 2000년전에 만들어진 소설이다라는 것을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기독이 개독이니까 그걸 버려라라고 말씀하시고 싶은 겁니까? 고치라고 하시면 받아드립니다. 이전까지 실컷 욕하시다가 이글에서야 기독이 변화하라고 말씀하시니 저도 허탈하긴 합니다만....
다른 사람의 의견을 감정적으로 받아드릴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기독의 문제는 바로 비판을 받아드리지 못한다는 것이죠. 제글 어디에 그런 부분이 존재하는지요? 저는 사실을 이야기 했습니다. 저는 동학(천도교)를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천도교를 만든 수운 최제우 조차도 천주에 대한 비판을 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님은 듣기 싫은 소리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신화입니다.
역사적으로, 과학적으로... 역사적으로 과학적으로 예수가 신화가 아니라면 그 증거를 대면 됩니다. 예수가 역사가 아니라 믿음이라면 지금 부터 그 믿음을 실천하면 됩니다. 종교는 별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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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익 2009/01/03 16:17
종교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낸 인간의 가장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소원을 이루어주지는 않지만, 그것을 향해 달려가도록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전 나신교.[...야] -
아카사 2009/01/03 17:17
전 '신'이라는것이 결국은 '순수한 선의'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종교는 그런 '신'을 찾기 만들어진 단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국 종교는 인류의 선의를 찾는 단체입니다. 종교가 여러가지로 갈린 이유는 지리적이고 문화적인 차이 때문이겠지요.
제가 하고 싶은말은 결국 종교란 삶과 질서와 행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모두 같다는 것입니다. 무엇인가를 믿음으로서 세상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자신이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든 종교적인 신화가 사실이든 아니든 그것은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
흠.. 2009/01/03 17:50
제말을 잘못 이해하셨군요
어떻게 설명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한걸 조각내서 이해하시면 잘못된게 있을 수있지요 그런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해하셨음 합니다.
진화론을 믿든 창조론을 믿든 허구를 믿는게 잘못됬다라고 말할 수없다고 말하는겁니다.
허구면 어떻습니까? 라고 말씀 드리는거지요
제가 예수를 신의 아들로 믿고 그가 말한 사랑을 이해하고 실천할려고 노력하는게 그렇게 잘못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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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또한 마호메트가 신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제글을 잘 봐주세요
그는 신의 최후의 선지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님 말씀대로라면 신 자체가 허구인데 그들은 믿고 있습니다.
윤회도 안믿는 사람도 있지만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불교 전체가 다 부정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위의 예시는 단순히 예시입니다.
기독교만이 허구를 믿고 있는게 아니라고 말씀드리는거고 허구를 믿는게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기독교인들이 교리를 곡해해서 잘못된 행동들을 하는것이 문제지 믿는 그자체는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만약 이것이 문제라면 그건 사람의 본성에 문제가 있는거지 종교가 문제라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도아 2009/01/03 18:51
제말을 잘못 이해하셨군요 어떻게 설명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말한걸 조각내서 이해하시면 잘못된게 있을 수있지요 그런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이해하셨음 합니다. 진화론을 믿든 창조론을 믿든 허구를 믿는게 잘못됬다라고 말할 수없다고 말하는겁니다. 허구면 어떻습니까? 라고 말씀 드리는거지요 제가 예수를 신의 아들로 믿고 그가 말한 사랑을 이해하고 실천할려고 노력하는게 그렇게 잘못 된건가요?
님 말을 제가 잘못 이해한 것이 아니라 님이 잘못 이해한 것입니다. 님은 계속 예수가 신화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닌가요?
제가 예수를 신의 아들로 믿고 그가 말한 사랑을 이해하고 실천할려고 노력하는게 그렇게 잘못 된건가요?
잘못됐다고 한적없습니다. 글을 읽어 보세요. 예수가 신의 아들이든 아니든 믿음의 차이는 없다. 따라서 굳이 예수가 신의 아들이라고 주장할 필요는 없다고 썼습니다. 아닌가요? 글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인가요? 나머지 부분은 제가 굳이 답변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울러 자신이 무엇을 이야기 했는지도 모르는 사람과 굳이 이런 댓글 토론을 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글에도 있지만 믿으면 됩니다.
님은 예수가 신화가 아니라고 지금까지 주장했습니다. 저는 예수가 신화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이 전부입니다. 님의 믿음이 잘못됐다는 것도 아니고, 그 노력이 잘못됐다는 것도 아닙니다. 자신이 쓴 글을 읽고 댓글을 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또한 마호메트가 신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제글을 잘 봐주세요 그는 신의 최후의 선지자라고 주장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님 말씀대로라면 신 자체가 허구인데 그들은 믿고 있습니다. 윤회도 안믿는 사람도 있지만 믿는 사람도 있습니다. 불교 전체가 다 부정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위의 예시는 단순히 예시입니다. 기독교만이 허구를 믿고 있는게 아니라고 말씀드리는거고 허구를 믿는게 잘못이 아니라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기독교인들이 교리를 곡해해서 잘못된 행동들을 하는것이 문제지 믿는 그자체는 문제가 없다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글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글을 잘 읽어 보시면 이런 글을 쓴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제글이 아니라 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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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ctXP 2009/01/03 23:01
"나는 종교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남에게 강요받지 않고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 믿음"
이 문구 마음에 와 닫는군요.
저도 어머니가 불교를 믿으시고 자식들 잘 되라고 부적도 챙겨주시고 하더군요.그렇다고 불교를 믿어라 이런 말도 없으시고 어머니 혼자의 믿음으로
위 문구 그대로를 실천하시는 것 같습니다.
도아님 글 잘 읽고 갑니다. -
구차니 2009/01/04 02:02
저는 애인으로 부터 졸지에 불교 기반인것 같다는 말을 들었네요 ^^; 개인적으로는 특정 종교를 믿는건 아니지만, 좋은 면은 본받고 따를려고 하려고 하기 때문에 어떤면으로는 득도를 목표로 하는 것으로 보여서 인지 그렇게 보였나 봅니다. 사람이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으로 크고 사람으로 늙은 후 사람으로 죽어야 하는데 종교란 것이 사람이 아닌 다른 것이 되기를 강요 함으로서 종교 본연의 모습을 잃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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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2009/01/04 02:35
여기 주인장 종교비판글 보기위해 가끔 오는 객 입니다..
신씨다몰씨가 왜 화를내는지 잘 모르지만,분위기가 정치색 때문에 그러시는것 같군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저도 파업반대 하고 이명박를 지지 합니다.비싼밥 드시고 화내지 말고,싫으면 안보면 됩니다.
지가 전북 전주 태생에 부모님.친척 모두 전라도 사람 입니다.
부모님의 정치색깔이 뚜렷합니다.무조건 한나라당에 이명박 지지,친적들도 같지요.
왜 전라도 사람이 한나라에 명박이냐??말할려면 사연이 길어요.
와이프가 경상북도 김천사람인데 이분 또한 정치색이 뚜렷합니다.
티비보면서 전라도 사람 욕를 합니다.전라도 쓰레기라고~하하하~
제가 김대중,노무현,이명박,이 세분를 나랏님으로 모셨죠.
결혼11년차 인데,노무현씨 투표했다고 이혼할뻔 했습니다.^^;;
하지만 귀막고 눈막고 제 소신대로...
술자리에 친구놈들이 왜 비굴하게 사냐고도 합니다.
하지만 죽를날 가까운데 둥글고,유하게 사는것도 인생의 처세술 이라고 생각합니다.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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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 2009/01/04 07:31
저도 천주교 세례를 받은 '재택' 신자이지만 불교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하느님이 특정 장소에 계시지 않으면서 모든 장소에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있는 자리에서 우주의 총체이자 본질이 되는 어떤 존재께 대한 '알아모심'이 있다면 누구나 진실한 종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에 관한 도아님 의견에 매우 공감합니다. -
공상플러스 2009/01/04 16:08
종교를 강조하는 것... 그런 걸 생각하면 옛날옛날에 서양인들이 식민지를 장악할 때 종교를 먼저 내세운 게 먼저 생각나서 강요를 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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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diel 2009/01/04 16:44
도아님의 종교 관련 생각과 제 생각에는 비슷한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약간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기독교를 싫어하신다고 하셨는데요, 도아님의 글을 읽어보면, 기독교를 싫어하시는 것이라기 보다는 개신교를 싫어하시는 것이라는 느낌이 많이듭니다.
도아님이 쓰신 기독교와 관련된 글을 읽어보아도 거의 대부분 개신교에 대한 글이 많더군요. 또한, 천주교에 대한 호의가 보이는 글들도 보입니다. (이글을 포함해서요)
기독교는 예수를 구세주로 고백하는,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의 교파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출처 : 위키백과
이런 위키백과의 정의에 따르면 천주교 역시 기독교의 한 범주입니다.
천주교를 바라보는 도아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개신교와 비슷하게 싫어하시는지요?
제가 천주교도라서 그런지 (물론 거의 안나가고 있기는 하지만 ^^;) 개신교의 뻘짓으로 인하여 천주교가 기독교라는 이름으로 개신교와 싸잡아서 비판당하는것을 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나는 종교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남에게 강요받지 않고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 믿음.
도아님께서 말씀하신 이 내용에는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
자취폐인 2009/01/04 19:00
저는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나의 주변인들을 사랑하며 나를 아는 모든이들에게 행복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게 나의 믿음이고 나의 삶이며 내가 살아가야할 방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내스스로에게 기대기가 너무 힘이 들면 부모님과 형제를 찾고, 친구를 찾고 연인을 찾고 스승을 찾으며 위로할것입니다. 만약 정말로 기댈곳이 없다면 신을 찾겠습니다. 저의 인생에서 신의 존재는 항상 제일 후자입니다.
글 잘보고 갑니다~~ ^^ -
palesun 2009/01/04 19:40
도아님, 기독교에 대한 입장은 (이미, 아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자본과 '한국의기독교회'와 긴장하는 김규항선생님과 상당히 유사하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http://gyuhang.net/entry/자본주의와-기독교
혹시 해서 글 하나 링크해 둡니다.
참, 언제나 도움만 받는 독자의 입장에서, 인사는 해야겠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덱스터 2009/01/05 20:23
무소유에서 좋은 구절을 읽었었는데, 생각해보니 주말에 집에 갈 때 놓고 왔네요..-_-;;;
'종교란 결국 같은 뿌리를 가진 나무의 다른 가지이다'였던가... -
쥐박이가 아니라면 쓰라니.. 강요같음.. 상관은 없지만.. 2009/01/26 02:15
상단에~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 프랑스 계몽 사상가, 볼테르의 삶."
라고 하셨는데 개인적 의견을 주장하는 페이지였네요...
지우시죠.. 얼핏 보면 박해받는 사람들의 대리자인 듯 합니다..
타인을 비난하면서 자기가 아닌 남들의 대리자인듯 말하는 것은 자기 주장을 펼치면서도 남들에게 책임을 회피하려는 교묘한 수단으로 보입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세요^^
ps 물론 당신의 말처럼 누구 편 드는 것은 아닙니다.(당신이 과연 박해받는 사람들의 대리자로서의 마음으로 쓴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도아 2009/01/27 15:00
상단에~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 프랑스 계몽 사상가, 볼테르의 삶." 라고 하셨는데 개인적 의견을 주장하는 페이지였네요... 지우시죠.. 얼핏 보면 박해받는 사람들의 대리자인 듯 합니다..
머리를 업데이트하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습니다. 볼테르의 말은 표현의 자유를 위해 싸우겠다는 뜻이지 의견을 말하지 않겠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정도의 차이를 모르니 이런 글을 쓰는 것입니다.
타인을 비난하면서 자기가 아닌 남들의 대리자인듯 말하는 것은 자기 주장을 펼치면서도 남들에게 책임을 회피하려는 교묘한 수단으로 보입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세요^^
무엇이 솔직하지 않죠? 대문 타이틀과 본문에 어떤 연관이 있죠? 다시 이야기 하지만 머리를 밥통 0.1에서 0.2로 판올림하세요. 그러면 이런 글은 자연스레 사라집니다.
ps 물론 당신의 말처럼 누구 편 드는 것은 아닙니다.(당신이 과연 박해받는 사람들의 대리자로서의 마음으로 쓴것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등산이 취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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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다나 2009/02/23 19:00
기독교가 아니고 개신교 말씀 하시는거죠?
한국의 개신교인들은 자신들을 기독교라고 부르는걸 좋아하니까 -
밝은달 2010/01/23 07:14
얼마전에 종교와 관련된 창조론 진화론으로 옴팡지게 싸웠습니다.
사실 전 창조론도 진화론도 지지하지 않고 종교인은 더더욱 아닙니다.
뭐 개인적으로 신은 믿지만 제 신은 인격이 있는 신이 아니라서요.
아무튼 이분과 한달 가까이 댓글로 이야기를 하다보니
정치인, 개신교 신자(개독)에 이어서 세번째로 말이 통하지 않는 인종을 발견했습죠.
주로 주장의 핵심이 '종교=개신교(개독)=잘못된 것'으로 이어지는 걸 보면
'깡패신'에게 얼마나 시달렸으면 그러나 싶기도 합니다만
뭐랄까 새로운 형태의 개신교의 폐단이라고 해야겠죠.
개신교가 사람을 들들들 볶아서 개신교=종교
즉 종교를 혐오의 대상이자 악의 축으로 정의하게 만들었으니까요.
요즘의 대세인 이성과 종교는 정반대에 서 있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종교는 존재할 가치가 있고
종교는 인민의 아편이라지만 중독되지만 않는다면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를 주어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위로하고 달래줄 수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을 종교의 입장에서 나누자면 종교인과 비종교인이 될텐데
종교인과 비종교인을 함께 봐야 세상을 바르게 보는 것인데
흑백논리에 사로잡혀 한쪽만이 선이다 라고 생각하니
같이 이야기하는 사람은 복장터지는 일이죠 어후...
종교이야기를 보다 보니까
얼마전에 겪은 일이 생각나서
괜히 도아님께 하소연을 한꼴이네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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