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도는 성경이라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성스러운 경전을 의미한다. 기독교도에게 Bible이 성스러운 경전일 수 있다. 그러나 비기독교도에게 Bible은 성경이 아니다. 불교도의 성경을 불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왜 기독교의 Bible만 성경이라고 부를까? 따라서 난 기독교도의 성경을 유대사와 기독경으로 구분해서 부른다. 유대사는 유대인들도 인정하지 않는 유대인 역사를 다룬 구약을 의미하며 기독경은 예수의 가르침을 기록한 신약을 의미한다. 다만 인식의 한계 때문에 필요에 따라 기독경, 성경, 구약, 신약, 성서를 혼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