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싫은 iTunes
iPod Touch를 쓰면서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었다. 바로 iPod Touch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iTunes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다. iTunes만 설치되면 좋을 텐데 iTunes를 설치하면 애플 모바일 드라이버, 퀵 타임, 봉주르까지 설치된다.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 때문이겠지만 iTunes를 애플 기기를 사용하기 훨씬 전부터 싫어했다. 너무 무겁고 시스템을 많이 건드리기 때문이다. 맥에서는 정말 가볍다고 해서 사용하는 운영체제를 맥으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목차
- 아이팟 터치 경품
- 정말 싫은 iTunes
- iTunes 대치품
- floola
- YamiPod
- Anapod Explorer
- TouchCopy
- ephPod2
- SongBird
- vPod
- SharePod
- WinAmp
아이팟 터치 경품
이전 글들에서 알 수 있듯이 얼마 전 iPod Touch를 경품으로 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6월 7일에 받아 지금까지 3일간 사용하고 있다.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하나의 기기가 이렇게 까지 사용자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느냐는 점이다.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전자기기나 소프트웨어를 보면 사용자를 배려하지 못한 부분이 자주 눈에 띈다. 그러나 iPod Touch는 그 UI에서 부터 내장된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사용자를 배려한 부분이 자주 눈에 띈다.
iPod Touch를 사용하기 전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터치웹폰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iPod Touch를 사용할 것인지. 일단 터치웹폰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부분은 다른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터치웹폰의 장점이다. 두번째는 800x480에 이르는 높은 해상도이다. 고작 3인치의 LCD이지만 7인치 UMPC와 같은 해상도가 나온다. 그만큼 터치웹폰은 고가의 부품을 사용한 셈이다.
따라서 충주라는 지역적 한계(무선랜이 별로 없는)와 해상도를 생각하면 터치웹폰을 더 많이 사용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지난 며칠간 사용해본 결과 터치웹폰을 버리고 iPod Touch를 사용하기로 했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간단하다. 일단 터치웹폰의 장점을 모두 상쇄할 만큼 iPod Touch가 뛰어났기 때문이다.
먼저 해상도를 보면 iPod Touch는 터치웹폰보다 해상도가 떨어진다. 480x320이기 때문에 터치웹폰의 800x480 해상도와 비교하면 현저히 떨어진다. 반은 아니라고 해도 거의 절반 수준이다. 따라서 풀브라우징을 하면 좁아서 스크롤이 많고 보기 힘들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절반 정도 밖에 안되는 해상도 이지만 풀 브라우징시 터치웹폰 보다 페이지를 더 깔끔하게 볼 수 있다. 또 스크롤을 거의 하지 않아도 된다. 이 부분은 나중에 사용기를 올리면서 함께 올리도록 하겠다.
두번째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한 부분은 역시 터치웹폰과 오즈의 가장 큰 장점이다. iPod Touch는 이런 부분은 부족하다. 그러나 서울이라면 이동중에는 인터넷이 불가능할 수 있지만 정지 상태에서는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상당히 많았다. 아마 지천으로 널린 무선 공유기 때문이겠지만 잠깐 잠깐씩 차속에서도 인터넷이 가능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무선 인터넷을 하지 않아도 재미있다는 점이다.
정말 싫은 iTunes
지금까지 MP3 플레이어 한번 구입해 본적이 없고 MP3 플레이어를 사용해 본적이 없다. 사은품으로 받은 MP3P는 모두 다른 사람을 주었다. 내가 가지고 있는 휴대폰도 MP3 폰이지만 이 휴대폰으로 음악을 듣는 경우는 없다. 변환하기도 귀찮고 사용하기도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제 집으로 오는 내내 iPod Touch로 민중가요를 틀어놓고 따라부르면서 내려왔다. 오죽했으면 iPod Touch로 보다 편하게 음악을 듣기 위해 오페라 무선이어폰까지 구입할 생각을 했을까? 참고로 무선랜 카드를 무선 AP로라는 글에서 설명한 것처럼 iPod Touch를 잠깐 사용해 보신 장모님도 바로 사시겠다고 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iPod Touch를 쓰면서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있었다. 바로 iPod Touch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iTunes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다. iTunes만 설치되면 좋을 텐데 iTunes를 설치하면 애플의 모바일 드라이버, 퀵 타임, 봉주르까지 설치된다. 애플의 폐쇄적인 정책 때문이겠지만 iTunes를 애플 기기를 사용하기 훨씬 전부터 싫어했다. 너무 무겁고 시스템을 많이 건드리기 때문이다. 맥에서는 정말 가볍다고 해서 사용하는 운영체제를 맥으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다.
iTunes 대치품
그러나 역시 아직은 시기 상조라 iTunes를 대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아 봤다. 대부분 iPod Touch를 지원하지 않았다. 또 지원한다고 해도 iTunes에 비해 기능이 미약하고 일부 프로그램은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iPod Nano까지는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iPod Nano와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하면서 굳이 무거운 iTunes를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 이렇게 소개하게 되었다.
floola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iTunes 대용품으로 보였다. 무료이며, 동영상과 사진은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수, 앨범, 장르, 팟캐스트를 지원한다. 98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비스타 64에서도 잘 동작한다. Linux, Mac, Windows까지 지원한다. 다만 iPod Touch는 인식하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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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iPod floola와 동작하는 방식이나 지원하는 항목이 똑 같다. 누가 짝퉁인지 모르겠지만 둘 중 하나는 짝퉁으로 보인다. 역시 98 이상에서 사용할 수 있다. floola처럼 iPod Touch는 인식하지 못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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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pod Explorer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Windows 탐색기를 이용해서 iPod 디렉토리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상용이며 지원하는 기능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난다. 설치하면 바탕화면에 Anapod Explorer, Anapod Xtreamer, Anapod Shuffler와 Anapod Support라는 아이콘이 생성된다. 알림 영역에서 iPod용과 iPod Suffle용 Anapod Manager 아이콘이 생긴다. iPod Touch도 지원한다. 다만 iPod Touch의 데이타에 접근할 때는 자체 웹 서버를 이용한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도 한글은 지원하지 않았다. 따라서 한글로 되어있는 노래 파일은 아예 읽어 오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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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chCopy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iPod 기기에서 파일을 복사해 오는 기능이 주이다. 물론 반대로 보낼 수도 있다. Anapod Explorer와 마찬가지로 상용이며 10일간 시험판을 사용할 수 있다. 이전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iPod Touch도 인식한다. 그러나 문제는 동작하는 속도가 아주 느리며 iTunes가 설치되어 있어야 동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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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hPod2 iTunes를 설치하지 않아도 iPod Touch까지 잘 인식한다. Ctrl-F5를 누르면 iPod Touch와 싱크가 이루어지며 iPod Touch에 저장된 음악 파일을 초기 설정에서 지정한 폴더로 복사한다. 노래 파일만 가져오지만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문제는 한글을 지원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표시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한글로 된 파일은 아예 가져오지 못한다. ㅇㄷ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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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ird 이름이 낯익어 확인해 보니 예전에 mepay님이 QAOS.com의 티를 만들면서 사용한 로고가 이 사이트의 로고였다. WinAmp나 다른 미디어 재생기처럼 상당히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iPod와 싱크가 가능했다. 아울러 한글도 지원하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은 듯 보였지만 한글 지원이 미약하고 iPod Touch는 지원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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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Pod 실제 사용해 보지 않았다. 그 이유는 설명 페이지에 iPod Suffle까지 지원한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개발이 2005년 이후로 중지된 것 같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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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rePod iPod Touch를 지원하며,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동영상까지 가져올 수 있었다. 사진 파일은 가져오지 못한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 역시 가장 큰 문제점은 iTunes를 설치해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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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Amp MP3 플레이어로 유명한 WinAmp도 iPod과 싱크가 가능했다. 워낙 유명한 프로그램이라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다만 이 프로그램도 iPod Touch는 지원하지 않았다. |
인터넷 사이트에서 iTunes를 대치할 만한 프로그램을 찾아봤다. 그러나 iPod Touch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었다. 아울러 모 사이트에서는 대용품을 찾는 질문에 iTunes를 사용하라고 하는 것으로 봐서 iPod Touch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iTunes를 사용해야 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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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YamiPod] 아이팟에 있는 음악을 PC로 옮기기
Tracked from CaN Tips 2008/06/10 13:34 del.Apple(애플)의 아이팟(iPod)은 몇 가지 아쉬운 점들이 있지만 상당히 유용하고 잘 만들어진 기기이다. 불편한 점 중의 하나는 일단 아이팟에 저장된 음악 파일(비디오 파일 포함)은 다시 PC로 옮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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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아이튠즈를 대채하는 프로그램 비교.
Tracked from Stratosphere Girl's Yurion 2009/12/09 10:48 del.한국 사용자들에게 있어서 아이튠즈라는 것은 하나의 장벽과 같이 느껴진다. 우선 바다건너 미국이라면 모를까 구입하는 패턴이 아닌 받아서 쓰는 패턴이 익숙한 사용자적 측면이 강하기에 그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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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2008/06/09 13:37
ipod touch는 없지만 podcast를 이용하기 위해 iTunes를 설치했다가 너무 무거워서(에버런에서 사용시) 지워버리고 다운로드는 NewsGator로 받고 음악은 foobar 2000으로 듣고 있습니다. 역시 결론은 딱히 대체할만한게 아직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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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tte 2008/06/09 14:10
Safari의 경우는 정말 끼워넣기라고 욕먹어도 할 수 없습니다만, 퀵타임이나 봉쥬르같은 것은 어쩔 수 없는 면이 있습니다. iTunes에서의 영상물의 처리를 퀵타임이 하기 때문에 퀵타임이 없으면 기능의 일부분이 동작을 하지 못하지요. 특히나 (한국에서는 안되지만) iTunes Store에서 영화나 TV쇼를 팔고 있기 때문에 영상처리는 핵심기능이 되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으리라 봅니다. (실제로 영상물판매가 되기 전에는 퀵타임없이 iTunes의 설치가 가능했었습니다.)
봉쥬르의 경우는 조금 미묘한데, 저는 맥이 한대라서 안써봤습니다만, 여러대의 맥이 있으면 한곳의 iTunes에서 다른맥의 음악이나 영상파일을 불러올 수도 있고, 또 Airport Express등을 이용하면 iTunes의 소리를 무선으로 다른 곳에서 받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마 이부분의 처리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
inureyes 2008/06/09 14:26
애플이 프로그램 포팅을 좀 쉽게 할려고 맥의 그래픽 레이어인 Quartz와 그 하위 프레임웍을 윈도우용으로 포팅한 후 그 위에다가 소프트웨어를 얹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윈도우 익스플로러와 윈도우랑 비슷한 관계겠죠...) 일종의 vm이 하나 돌아가는 식이니...
제 메인 데스크탑이 2002년도에 구입한 athlon 2000+ 컴퓨터인데, 아이튠스랑 사파리를 깔아놓으면 미친듯이 느립니다. 그런데 웃기는게 각각 실행했을 때보다 함께 실행했을 때 두 배 더 힘들어하지는 않더라구요. 처음 관련 라이브러리를 불러 놓으면 두 프로그램이 공유하는 듯 싶었습니다.^^
아, 텍스트큐브 1.7이 나왔습니다만 업데이트는 내일쯤 하심을 권장해 드립니다... (T_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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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리 2008/06/09 16:05
사실 iTunes Store나 윗분이 말씀 하신대로 podcast가 아니라면 굳이 괴물같은 iTunes를 쓸 일은 없습니다만...아시다시피 터치가 지원되는 다른 대체 프로그램이 없다는게 안습입니다. 저같은 경우는...Mp3tag라는 프로그램으로 태그정리 다 하구요. (앨범커버까지) 터치에 밀어 넣을때만 아이튠즈 잠깐 여는 정도 입니다. 물론 자동동기화는 해제 시킨 상태에서 컴퓨터->아이튠즈보관함->터치로 동기화가 아닌 컴퓨터->터치 의 방식으로요.
그나저나 Jail break를 하셔야 터치의 진면목을 보실텐데...Jail break 후일담도 들려주셔요. ^^ -
짱양 2008/06/09 16:27
흐..도아님 아이팟의 매력에 푹 빠졌군요...ㅋ
낼이면 아이폰3G 한국에 발매되느냐 마느냐가 발표될듯한데...(안될 확률이 많지만..^^)
아이폰 발매되면 같이 지르시죠... -
나비 2008/06/09 17:26
터치는 아이튠즈를 부르고 아이튠즈의 느림에 맥을 사고파 지고(....)
맥에서는 아이튠즈가 날라가는 걸 보면 애플에서 일부러(?) 그렇게 한 것 같기도 하고 말이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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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llGyo 2008/06/09 18:24
foobar2000 의 iPod 지원 플러그인입니다. http://yuo.be/ipod.php
역시 다른 프로그램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iTunes 대체 가능 툴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듯합니다.
업데이트도 충실히 이뤄지는 편이구요. 나노3세대를 사용중인데 한글 파일문제는 없습니다.
iPod Touch/iPhone에 대한 지원은 최근에서야 시작된지라 좀 부족한점이 보이긴 하더군요. -
학주니 2008/06/09 19:18
솔직히 iTunes의 불편함보다는 iPod touch가 무지 땡기는군요..
며칠전에는 꿈속에서까지 등장해서 저걸 지를까 무지 고민중입니다.
최대한 싸게 중고로라도 매입하고 싶은 심정이 간절한.. -.-;
iTunes.. 솔직히 무겁고 익숙치 못한 인터페이스로 욕먹기 딱 좋지만 익숙해지면 딴거 안찾는다는 iTunes 매니아들도 꽤 존재하더라고요.. -.-; -
민트 2008/06/09 23:11
걍..아이튠즈 써야겠군요..;;
옛날 윈95 쓸때 가장 안좋은 기억으로 남은
두 프로그램이 퀵타임 플레이어랑 리얼플레이어였는데..
터치때문에 그냥 참고 쓰고 있습니다;
저는 터치가 큰 재미는 모르겠고 (동영상을 편집해서 넣어야하기에)
그냥 용량과 배터리 오래가고 동영상을 볼 수 있구나...
이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
Prime's 2008/06/10 22:24
정말 적절한 포스트네요..
제가 아이팟을 정말 이뻐하면서도 쓰지 않는것은..
뭐, 주변기기 비싸고 AS복잡한건 둘째치고..
아이튠즈를 강제적으로 사용하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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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변기기가 조금 비싸긴 하더군요.ㅡㅠ;;;;
AS는...
;;어딘가 이상이 있는 휴대폰이 정상이라고 우기던 AS기사와 싸우면서까지 서비스를 받아봤으니... 왠만해선 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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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드 2008/06/11 20:15
아이튠스 없이는 아이팟도 없다고 생각하는 1人 입니다^^;
사실 아이튠스를 쓰면서 디지털 음악에 대한 개념이 바뀌었거든요~!!
기존에는 내가 폴더를 만들고 그안에 앨범이름의 폴더를 만들고 각 트랙의 음악파일을 트랙이름-제목.mp3 로 바꾸고 등등
하지만 아이튠스는 내가 가진 음악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해줍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전에는 내가 파일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었지만 아이튠스를 쓰고 나면서부터는 내가 음반을 소장하고 있다는 느낌으로 바뀌었거든요. 사실 단순한 느낌이상입니다.
아이튠스가 사실 좀 느린 건 맞습니다만 저도 아이튠스를 음악재생프로그램으로 쓰진 않거든요! 컴퓨터에서 음악을 들을때는 foobar를 씁니다. 하지만 아이튠스로 내 음악 도서관과 아이팟을 관리하죠.
무거운건 만 개선하면 솔직히 아이튠스 만한 프로그램이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
도아 2008/06/12 06:54
아마 사용해본 프로그램이 iTunes 밖에 없어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iPod과의 동기가 아니라면 윈도우 사용자중 iTunes을 사용할 사람은 없습니다. 간단히 위에 나온 프로그램만 봐도 SongBird, WinAmp가 iTunes보다 가볍고 기능도 더 낫습니다. 파일을 통합 관리하는 것은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WMP에서도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iTunes의 태그 관리는 관리를 한다기 보다는 태그를 입력하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태그 관리는 MP3TAG를 이용합니다. MP3TAG를 이용해서 태그관리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왜 바보같이 iTunes를 사용했나 하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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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타 2010/10/21 09:05
오래 된 글이지만..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요.
CopyTrans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요.
예전에는 iTunes가 설치되어 있어야만 실행이 되었고 iPod에 있는 음악을 추출하거나 백업 할 때 용도로만 사용되었는데, 요즘은 단독 프로그램으로도 iPod을 관리할 수 있도록 된 거 같더라구요.
www.copytrans.net/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정식등록을 따로 하지는 않았는데 사용하는데 불편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iTunes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재생목록 때문이죠..
이거 때문에 iPod을 못 버리고 계속 쓰고 있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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