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 퍼즐 4 - NEWS

알림

과거 원어데이는 잘알려지지 않은 싸고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였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초심을 잃었는지 가짝 독일 명품 떨이 사이트로 변질됐다. 또 올라오는 상품 대부분 다른 사이트 보다 비싸거나 질이 떨어졌다. 따라서 요즘은 원어데이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다. 블로그에 올린 원어데이에 대한 글에는 이렇게 따로 공지를 하고 있다. 언제 올릴지 모르겠지만 '가짜 독일 명품 떨이 사이트, 원어데이'라는 글을 올릴 생각이다.

며칠 전 에서 '캐스트퍼즐 앵콜전(34종 중 택1)'을 했다. 원래 게임은 퍼즐형 아케이드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퍼즐이라는 말해 혹해서 를 방문했다. 막상 방문해서 확인해 보니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퍼즐이 아니었다. 예전에 TV에서 마술사가 하는 마술 중 가장 자주 등장하는 것이 두개의 링을 분리했다 합치는 마술이었는데 도 비슷한 퍼즐이었다.

기본적으로 캐스트 퍼즐두개 이상의 물체를 결합 분리하는 퍼즐이다. 레벨이 낮은 것은 쉽게 분리되지만 레벨이 높은 것은 분리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 한다. 또 퍼즐에 따라서는 분리하는 것보다 조립하는 것이 더 쉬운 퍼즐도 있었다. 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캐스트 퍼즐 1 - COASTER 라는 글을 먼저 읽어 보기바란다.

내가 구입한 캐스트 퍼즐은 난이도 별로 보면 CAGE(레벨 3), COASTER(레벨 4), AMOUR(레벨 5), NEWS(레벨 6), ELK(레벨 6)이다. 이중 분리는 가장 쉽지간 결합이 가장 어려웠던 것은 COASTER였다. 분리도 조금 어렵고 결합도 조금 어려운 것은 AMOUR, 분리는 가장 어려웠지만 결합은 가장 쉬운 것은 NEWS였다. 물론 CAGE는 분리도 쉽고 결합도 쉬웠지만 일관된 규칙을 찾기 힘든 퍼즐이었다. 그러나 분리가 어려우면 어려울 수록 재미가 느껴지는 것이 이 퍼즐의 장점인 듯했다.

이렇게 캐스트 퍼즐을 하나 하나씩 풀다보니 다른 퍼즐도 구매하고 싶어졌다. 특히 RING2는 정말 예쁜 반지처럼 생겨서 추가로 구입하고 싶은 욕구가 더 생겼다. 그런데 RING2에서 판매한 가격이 8500원인데 상시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무려 1'4000원이었다. 가격 차이가 5500원이나 난다. 그래서 에서 다시 앵콜전을 할때까지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다.

정말 반지처럼 생겼다. 그런데 무려 5 조각으로 분리된다. 실제 크기도 반지 크기인지 아니면 더 큰지 모르겠지만 실제 크기도 반지만하다면 하나 구입해서 손가락에 끼고 다니다가 심심할 때 하면 딱 좋을 것 같았다.

이번에 소개하는 NEWS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분리하는데에는 가장 많은 시간을 소비한 퍼즐이다. 손에 들고 있는 시간을 꽤 되지만 본격적으로 시도해서 분리하기 까지 걸린 시간은 10분 정도 된다. 그러나 조립은 아주 간단했다. 절대로 분리되지 않을 것 같은 모래 시계 모양의 두 조각을 분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막상 두 조각을 분리하면 조금 허무 하다 싶을 정도로 간단한 구조에 놀라게 된다. 역시 푸는 방법을 소개하지 않고 분리된 결과와 조립된 결과만 표시하겠다.

이제 남은 것은 ELK(사슴)다. 이것도 마저 풀어 보고 싶지만 어제 집으로 가져갔다가 두고 나온 덕에 ELK는 천상 다음 주에나 풀어볼 수 있을 것 같다.

풀이 힌트: 어떤 방향으로도 돌아가지 않는 구조에 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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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8/04/26 10:37 2008/04/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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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ymister 2008/04/26 10:54

    영리하신 제 선배의 와이프(형수)는 1분도 안돼서 풀었다는 사실...
    그걸 저는 아직도 못 풀고 있다는 현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4/26 10:57

      1분도 안되 풀었으면 이미 해봤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답을 알아도 시행착오에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1분 이상 나옵니다. 그리고 답을 알면 허망합니다.

  2. 강병희 2008/04/28 02:57

    이거 좀 더 복잡해 지고 다양해 지긴 했지만 예전에 80년대 초... 학교 앞에서 팔던 그 넘하고 같은 구조군요... 그건 두개의 pq 형태를 돌려서 끼우고 서로 분리하는거였는데... 아직도 나오는 군요... 머리가 다 굳어서 잘 되려나...^^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05/01 05:58

      19세기에 인기를 끈 퍼즐이라고 합니다. 저도 초등학교 시절 비슷한 퍼즐을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가격이 가격이다 보니 질은 상당히 좋더군요.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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