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 퍼즐 3 - CAGE

알림

과거 원어데이는 잘알려지지 않은 싸고 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였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초심을 잃었는지 가짝 독일 명품 떨이 사이트로 변질됐다. 또 올라오는 상품 대부분 다른 사이트 보다 비싸거나 질이 떨어졌다. 따라서 요즘은 원어데이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다. 블로그에 올린 원어데이에 대한 글에는 이렇게 따로 공지를 하고 있다. 언제 올릴지 모르겠지만 '가짜 독일 명품 떨이 사이트, 원어데이'라는 글을 올릴 생각이다.

을 하다보면 이름도 정말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 블로그에 올린 캐스트 퍼즐의 이름은 COASTER이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꼭 롤러 코스터를 평면화 시킨듯한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올린 캐스트 퍼즐은 AMOUR이다. AMOUR의 뜻을 찾아 보면 알 수 있지만 정사, 바람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트(사랑)에 박힌 것은 남, 녀를 상징하는 ♀♂였다. 더 재미있는 것은 남성 심볼이 여성 심볼의 아래쪽에 와야 풀린다. 꼭 시대를 반영하는 듯 하다.

이외에 내가 구입한 것은 ELK(큰 사슴)과 NEWS, CAGE이다. 오늘 소개하는 것은 바로 CAGE다. CAGE는 레벨 3로 비교적 쉬운 퍼즐에 속한다. 나는 30초만에 풀었고 이도 1~2분 만에 풀었을 정도로 쉬운 퍼즐이다. 다만 쉬운 퍼즐이다 보니 뚜렸한 규칙이 없다. 처음에는 30초만에 풀었지만 다시 풀 때는 몇분이 걸렸다. 그 이유는 퍼즐을 풀기위한 규칙이 없다 보니 이리 저리 돌리면서 밖으로 뺄 수 있는 모양을 찾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퍼즐 역시 캐스트 퍼즐의 명성에 걸맞게 처음 보면 드는 생각은

빠지기는 빠지나

였다. 그런데 아주 잘 빠진다.

또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퍼즐의 이름이 왜 CAGE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꼭 새장에 새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게임의 미션은 새장에 갖힌 새를 풀어 창공으로 날려 주는 것이다.

다만 새장의 새를 창공으로 날려 주면 그 새는 얼마 되지 않아 죽는다. 따라서 나는 다시 가두어 두었다. 참고로 캐스트 퍼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캐스트 퍼즐 1 - COASTER을 읽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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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8/04/26 09:25 2008/04/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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