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즈를 이용한 네이버 지도 검색
원래 파란 지도를 이용하지만 파란 지도는 아르고폰으로 접속하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았다. 또 네이버도 창이 좁아 검색 결과가 바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카테고리 접기 단추를 클릭하면 정상적으로 검색 결과가 표시됐다.
오즈의 속도
꼴찌의 반란 - LGT Oz 리뷰 1에서 설명한 것처럼 LGT는 기존의 무선 데이터 서비스와는 차별이 되는 무선 데이터 서비스, 오즈(OZ)를 지난 4월 3일 전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아울러 4월 3일 두 종의 오즈(OZ) 전용폰(LH2300, canU801EX)을 출시했고 오즈(OZ) 전용 스마트폰이 다음 달중에 나온다는 반가운 소식도 들린다. 국내 이동 통신 3사가 의도적으로 죽여온 스마트폰 시장이 오즈(OZ)를 통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면 오즈(OZ)의 속도는 얼마나 될까?
이전 글을 본 대부분의 반응은 '너무 느리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아르고폰(터치웹폰, LH2300)으로 사이트를 돌아 다니다 보면 오즈의 전송 속도가 느린 것이 아니라 아르고폰에 내장된 브라우저가 HTML 코드를 랜더링하는 속도가 느린 것으로 보인다.
일단 다음 동영상을 먼저 보자. 첫 번째는 블로그(https://offree.net/)를 그대로 접속한 경우이다.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느리다. 두번째는 블로그 모바일 페이지(https://offree.net/m)를 접속한 경우다. 같은 내용의 페이지지만 두 사이트의 접속 속도는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블로그에 접속하는 속도는 30초 정도 걸린다. 반면에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하는데에는 10초가 걸리지 않았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오즈
먼저 첫번째 블로그에 접속하는 시간은 16초에 주소입력을 마첬다. 그리고 26초에 블로그 첫 줄이 표시되며, 34초에 나머지 부분이 표시된다. 마지막으로 46초에 주소창이 사라진다. 반면에 블로그의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한 경우를 보면 1분 12초에 주소입력을 완료하고 1분 20초에 화면에 표시되며, 21초에 주소창이 사라진다.
주소창이 사라질 때까지 시간을 측정하는 이유는 아르고폰(터치웹폰, LH2300)에서는 주소창이 사라져야 다른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보면 블로그에 접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0초,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하는 시간은 10초 정도가 걸리는 셈이다. 블로그 페이지의 크기가 그림을 빼고 100KB 정도이며, 모바일 페이지가 30KB이기 때문에 시간상으로 세배가 걸리는 것이 타당한 것 같다.
그러나 먼저 블로그 접속시간은 https://offree.net/
에서 https://offree.net/entry/Credible-Computer-Shopping-Mall-1
로 전환하는 시간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두번째로 페이지를 모두 다 출력하는 시간은 블로그가 18초, 모바일 페이지가 8초이다. 그러나 페이지의 내용이 표시된 뒤 주소 표시줄이 사라질 때까지 시간은 블로그가 12초, 모바일 페이지가 1초라는 점이다.
블로그의 경우 34초에 블로그 페이지가 표시되고 주소 표시줄이 사라질 때까지는 12초가 걸리지만 CSS를 과도하게 사용하지 않는 모바일 페이지는 페이지의 나머지 부분이 표시된 뒤 주소 표시줄이 표시될 때까지 고작 1초밖에는 걸리지 않았다.
즉, 오즈(OZ)의 데이터 전송속도가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광랜처럼 빠르지는 않지만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페이지는 아주 빠르게 볼 수 있으며, 속도가 느려 보이는 것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느려서 그런 것이 아니라 아르고폰의 내장 브라우저가 HTML 코드를 랜더링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서 더 느려 보인다는 점이다.
데이터 전송속도
풀 브라우징의 장점이 일반 웹 사이트를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에 적어도 아르고폰에 내장된 브라우저는 지금 보다는 성능을 더 개선해야 할 것 같다. 웹 페이지를 불러오는 시간은 내장된 브라우저의 렌더링 속도 때문에 실제 오즈(OZ)의 데이타 전송 속도를 측정하기는 힘들다.
그러면 실제 오즈의 데이터 전송 속도는 얼마나 나올까?
홈페이지에 2M(2,230,827B)짜리 파일을 업로드한 뒤 이 파일을 내려받는 속도를 재 보았다. 동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2M짜리 파일을 8초부터 받기 시작해서 35초면 모두 내려받는다. 실제 계산을 해보면 초당 8만 바이트의 속도로 내려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정확한 속도 비교를 위해 bps(초당 비트 속도)로 바꾸면 약 0.7Mbps의 속도로 파일을 내려 받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WCDMA의 속도가 1~1.4Mbps라는 점을 고려하면 0.7Mbps라는 속도는 타 이동 통신사의 무선 데이터 통신 속도에 비해 결코 느린 속도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2M짜리 파일을 8초부터 내려받기 시작해서 35초면 모두 내려받았다. 따라서 80KBps, 0.7Mbps의 속도가 나온다. 오즈(OZ)에서 서비스하는 리비전A가 0.7M~1.0Mbps라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느린 속도는 아니다.
물론 광랜으로 불리는 국내 유선 통신망의 속도에 비해 턱없이 느린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오즈(OZ)의 기본 개념은 유선인터넷처럼 빠른 속도로 편하게 사용하기 위한 서비스가 아니다. 오즈의 기본 개념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
이다. 실제 지난 주말 여행을 갈 때는 시속 100Km로 질주하는 차내에서도 무선 인터넷을 사용했다. 경포대 해변에서도 블로그를 접속해서 올라온 답글을 확인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오즈는 저렴한 가격에 풀 브라우징 지원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따라 쓰임새는 많다는 점이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한예로 어제는 가족과 함께 수안보에 있는 다릿골가든을 방문했다. 다릿골가든은 오리 주물럭 전문집이다. 문제는 음식을 시키고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따라서 가기전에 예약을 먼저 하고 가는 편인데 전화 번호를 몰랐다. 물론 114로 걸어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114로 전화해도 최소한 인근 주소 정도는 알아야 정확한 전화번호를 알 수 있다. 그래서 사용한 것이 바로 오즈(OZ)이다.
네이버 지도에 접속한 뒤 다릿골가든을 검색했다. 화면이 좁아 검색 결과가 보이지 않았지만 추천 카테고리를 닫자 그림처럼 다릿골가든의 전화번호와 주소가 검색됐다. 당연히 지도상의 위치와 주소로 집을 확인하고 예약을 한 뒤 다릿골가든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물론 이렇게 하는 것이 114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불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터넷 지도를 이용하면 가는 길도 조회할 수 있다. 즉 완전한 네비게이터는 아니지만 필요할 때 네비게이터의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원래 파란 지도를 이용하지만 파란 지도는 아르고폰으로 접속하면 정상적으로 표시되지 않았다. 또 네이버도 창이 좁아 검색 결과가 바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카테고리 접기 단추를 클릭하면 정상적으로 검색 결과가 표시됐다.
일부에서는 좁은 화면과 느린 속도를 문제삼는다. 그러나 써보면 화면이 그렇게 좁지 않다. 또 확대/축소를 지원하기 때문에 눈만 좋으면 어떤 사이트든 전체 화면을 볼 수 있다. PC와 비교하면 확실히 속도가 느리다. 그러나 기존의 무선 데이터 통신의 속도와 비교하면 아주 빠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참고로 SKT에서 무선 데이터를 이용해서 블로그의 모바일 페이지를 세번 읽은 적이 있다. 요금은 무려 2만원이 나왔고 그 내용도 다 읽을 수 없었다. 여기에 비해면 오즈는 정말 빠르고 싸다.
오즈(OZ)와 오즈폰을 유선 인터넷과 PC와 비교해서는 안된다. 애시당초 비교 대상이 아니다. 비교는 기존 무선 데이터 통신과 휴대폰과 비교해야 한다. 오즈는 기존 무선 데이터 통신과 비교하면 아주 싸고 아주 빠르다. 터치웹폰을 처음 사용해 보지만 문자 입력과 사용자 UI는 휴대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편하다. 써보면 알겠지만 상당히 중독성이 있다.
그러나 이 폰도 개선해야할 점은 곳곳에 보인다. 아울러 단점도 꽤 많다. 이런 부분은 아르고폰의 풀 브라우징 기능을 소개하면서 함께 언급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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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다음TV팟을 이제는 핸드폰으로 감상하자~(OZ아르고폰)
Tracked from 사진 그리고 일상... 2008/04/14 21:22 del.오늘은 아르고폰으로 OZ서비스 이용하여 다음TV팟에 접속해서 동영상을 재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OZ로 접속해서 인터넷의 동영상을 볼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직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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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이동통신사
Tracked from ego + ing 2008/04/15 07:48 del.SKT가 인공위성 올리고, 화상전화 서비스를 오픈했고KTF가 화상전화에 올인하고 있는 상황에서 LGT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현재까지는 위성DMB는 거의 실패로 인정 당하는 분위기이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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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OZ,SHOW,T, 3G서비스와 인터넷폰
Tracked from 금빛... 세상 바라보기 2008/04/15 09:18 del.작년엔 '쑈를 하라 쑈','쑈 곱하기 쑈 곱하기 쑈는 쑈' 이 목소리와 리듬에 1년이 지나 버린 것 같습니다. 예전에 '부자되세요' 라는 김정은의 BC 카드 목소리에 한해를 보낸 것 처럼 매해 광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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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KTX 300Km 고속주행, 오즈(OZ)의 마법은 통했을까?
Tracked from 디자인로그[DESIGN LOG] 2008/05/27 14:58 del.5월 14일부터 17일까지 3박 4일간의 서울 출장길에 터치웹폰(아르고폰/LG-LH2300)과 노트북을 챙겨서 길을 나섰다. 예정된 약속에 늦을까봐 1시간 먼저 출발한 탓에 조금은 여유로움을 느꼈다. 기다?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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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바보다~ 2008/04/14 14:57
흠.. 과연 0.7Mbps로 실측정한 결과와 KTF/SKT 의 데이터 전송속도 1~1.4M 와의 비교가 별 차이가 아닐까요?
현재 LGT를 제외한 사업자들의 WCDMA 가입자수가 얼만데... LGT는 초기가 가입자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가입자 수에 따른 resource capa 에 따라 망에서 할당해주는 RB에 차이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건지요....
HSDPA의 경우 2MB 정도 다운로드 할 경우 지역에 따라, 시간에 따라 거의 2M 에서부터 200KB 까지 속도가 차이가 나는게 현실입니다. 실제 다운해보면 2~3초 걸릴때도 있고 한참을 기다려야 2M 다운되는 경우도 있고....
아마도 정확한 속도는 LGT의 사용자가 충분히 늘어난 후에나 비교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뭐 딴지거는건 아니고 그냥 이쪽계통에서 밥벌어 먹고 사는사람으로서 몇자 끄적인거니 참고만 하시라구요..-
도아 2008/04/14 15:09
흠.. 과연 0.7Mbps로 실측정한 결과와 KTF/SKT 의 데이터 전송속도 1~1.4M 와의 비교가 별 차이가 아닐까요?
잘 모르시나 보군요. LGT는 WCDMA가 아닙니다. 이것을 고려할 때 빠르다는 것이죠.
현재 LGT를 제외한 사업자들의 WCDMA 가입자수가 얼만데... LGT는 초기가 가입자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지요... 가입자 수에 따른 resource capa 에 따라 망에서 할당해주는 RB에 차이가 엄청나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건지요....
물로 차이가 납니다. 그러나 그런 논리라면 LGT의 속도 측정은 KTF나 SKT 가입자를 따라 잡아야 의미가 있다는 뜻인가요? LGT는 WCDMA가 아닙니다. 따라서 회선 속도 자체는 LGT가 더 느립니다. 하지만 그 느리다는 것이 참을만한 정도라는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정확한 속도는 LGT의 사용자가 충분히 늘어난 후에나 비교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정확한 속도가 아니고 현재 속도입니다. 속도가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아서요.
뭐 딴지거는건 아니고 그냥 이쪽계통에서 밥벌어 먹고 사는사람으로서 몇자 끄적인거니 참고만 하시라구요..
글의 내용은 그렇다고 처도 별명을 보면 아닌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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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딩이 2008/04/14 15:00
흠.. 도아님의 글을 보니 정말 오즈폰이 끌리네요.. 확실히 풀브라우징 폰으로서의 기능에 충실한 폰인 것 같습니다. 웹과의 비교대상은 당연히 아니죠...^^ 앞으로도 좋은 기능 계속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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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바보다~ 2008/04/14 15:01
위에 댓글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네요..... 2M가 아니라 1Mbyte 가량 FTP 서버에서 다운로드 시 짧게는 2~3초 가량 걸린다는 걸 잘못 적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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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2008/04/14 16:30
저 단말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뭘까요?
대략 ARM11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참고로 i-pot 터치의 경우 ARM9 2개가 탑재되어 있다는군요.
단말용 프로세서로는 최신형이지만, pc환경과 비교하면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브라우징 속도가 느려보이긴 하네요~
단, 요즘 웹 환경에서 펜티엄 2 정도의 pc사양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면
어느정도의 속도가 나올지도 궁금하구요~
애초에 스펙이 다른 web와 wap은 브라우징 속도가 차이가 날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pc환경에서는 그냥 보여줄 페이지도 작은 화면크기에 맞게 최적화를 해야 하니
그 계산시간도 무시할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뭐 차차 좋아지겠죠~-
도아 2008/04/14 16:52
저 단말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뭘까요? 대략 ARM11정도가 아닐까 싶은데... 참고로 i-pot 터치의 경우 ARM9 2개가 탑재되어 있다는군요. 단말용 프로세서로는 최신형이지만, pc환경과 비교하면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확실하지는 않지만 LH2300도 비슷합니다. MSM7500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이 칩에는 ARM9+ARM11의 듀얼 코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속도는 400MHz로 CPU 중 하나는 데이타 통신에 나머지 하나는 멀티 미디어에 사용되기 때문에 펜티엄 3급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애초에 스펙이 다른 web와 wap은 브라우징 속도가 차이가 날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게다가 pc환경에서는 그냥 보여줄 페이지도 작은 화면크기에 맞게 최적화를 해야 하니 그 계산시간도 무시할 수는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가 시험에 사용한 모바일 페이지는 WAP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HTTP를 이용합니다. 다만 구성이 간단하기 때문에 렌더링하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지-i처럼 WAP으로 접속하면 정말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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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2008/04/14 16:54
제가 블랙잭으로 브라우징 하면서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HTML 렌더링하는게 꽤나 CPU 자원을 소모하는 일인듯 하더군요...
저역시 모바일 페이지는 꽤 쾌적하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만..
KTF랑 같을지 다를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일반 PC로 인터넷 할때와는 달리..
처음 네트워크 연결 시작하는게 엄청 느리더군요..
블랙잭에 포함된 오페라 브라우저로 Connecting이라는 스태터스가 꽤 오래 표시됩니다..
그건 그렇고... Oz용 스마트폰이 나오면... 그게 정말 Killer App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6000원 무한 정액제 + 어플리케이션 설치가 가능한 스마트폰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맘만 먹으면 스마트폰용 VoIP 프로그램인 SkyPE도 돌릴수 있을텐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용~ :) -
뭐가 문제인가? 2008/04/14 17:01
얼마나 빨라야 좋다고 하는걸까요? 이정도도 충분하다고 판단되는데...
여러 협력업체들 또 죽겠군요. 하나 분명한 것은 우린 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겁니다.
핸드폰이 생겨서 좋기보다 나쁜게 더 많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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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렬소년 2008/04/14 17:43
이런 상품은 솔찍히 속도가 개선 된다 해도 그다지 인기를 얻을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웹 서핑시 중요한것중 하나가 디스플레이장치 입니다.
저렇게 작은 화면에서 어떻게 글을 볼것이며 웹서핑을 할수 있을지가 의문입니다.
거기다 이미 오래전에 CDMA를 이용한 고속 인터넷 사용은 가능했습니다.
그증거로SK의 T-login 이란 서비스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게 나오지 않았나 하면 작은 화면이 있는 휴대 기기로는 웹서핑이 아주 힘듭니다.
예전에 넥시오 라고 삼성에서 만든 PDA를 아시는 분은 아시겟지만 5인치화면과 고 해상도인
800*600의 해상도를 지원 하고 CDMA 모듈 내장과 무선랜을 내장 했어도
제데로된 웹서핑을 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그이유가 아무리 5인치라도 작은 디스플레이로 인한
웹서핑의 어려움이죠...
그래서 결국에 통신사에서 택한것이 엄지손톱보다 약간큰 CDMA 모뎀을 가입자에게 주고 그걸로 USB 포트에 연결하여 PDA나 노트북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할수있도록 서비스 방식을 바꾼것입니다.
즉 넓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하지 못하는이상 성공하기는 힘들거라 봅니다.
이상 개인적인 생각이오며 비방할 의도는 전혀 없음을 알립니다. -
방랑자 2008/04/14 18:05
윗분 말씀에 나름 공감하는게, 액정크기도 물론이거니와 키보드 문제도 한몫을 합니다..
뭐 각종 포터블 기기를 만져본 바로는 그래도 시간때우기나 정보 찾기에는 별 문제가 없더군요.
개인적으로 궁금한게 오즈류 폰으로 네이버 페이지를 한화면에 풀브라우징이 가능하던데
모든 글씨를 식별 가능한가요?? -
김신호 2008/04/14 20:04
음.... 조만간 LGT가 SK는 아니더라도 KTF를 따라잡는다라...
전 이해가 안가네요...
핸드폰에...
DMB가 달려도
카메라가 달려도
MP3가 달려도
네비게이션이 달려도
핸드폰은 전화가 잘되면 최고입니다.
핸드폰 파는 사람으로써 그것보다 중요한건 없는거 같네요~
실질적으로 저런 기능을 사용하는 고객이 얼마나 되려는지... ^^;
저 핸드폰은 기껏해야 20대 후반~ 30대중반까지정도?
라는 선입견이 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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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 2008/04/15 01:13
dma..../지렁이기어가는 속도.... 이거 보기전까지는 사고 싶엇는데.... 다행이네 사기전이라서
짜증의 지대 늘어남을 느낀다 -
전원배 2008/04/15 02:19
도아님의 글에 태클거는 분들이 꽤 많네요. 넌 바보다 님을 필두로 ㅋㅋㅋ
티로긴은 HSDPA와 EVDO(CDMA)망을 모두 사용하는 기기로 알고있고요.
출시하기로한 스마트폰은 이미 출시한 M4650입니다.
미츠동과 투피에 보면 요금제적용과 브라우져 탑재후 출시될거라고 예측되고 있고요
저도 M4650유져지만 시험삼아 접속해보면 참 느리긴합니다.
PDA유져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PDA인터넷의 한계를 체험하고, 제한된 활동을 하고 계셨던거 같은데.
오즈가 되면 세상이 달라질거 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은 참으셔야하지 않을까요?
저도 M4650 업글후 오즈적용해주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도아님 혹시 오즈 프로슈머 선정되셨나요? 관심있는 글들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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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왕 2008/04/15 12:41
전송속도 계산에 착오가 있으신거같네요. 2Mb를 8초에 받기 시작해서 35초에 다 받았으면 27초걸린셈이고, 1Mb=1024Kb 이므로 2메가면 2048 Kb를 27초 걸렸으니 초당 75.85 kb를 받는 속도이므로 0.07 Mb/s가 맞는거같은데요. 0.7 Mbps 가 아니고 0.07 Mbps 이면 많이 느린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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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배 2008/04/15 15:33
근데 도대체 왜이리 태클거는 사람이 많은 거죠?
나름 권위있는 블로거신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 ··· 0081964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 ··· 00005448
본명도 기사에 공개되어 있네요
ㅋㅋ -
Prime's 2008/04/15 20:51
무선기기를 사용한 돌아댕기면서 인터넷하기는 정말 좋긴 하더군요..
SKT의 데이터세이프 + 유자드 웹뷰어를 이용해서 조그만 화면으로 간단한 인터넷을 해본 결과..
도아님과 비슷한 결과였습니다만.
역시나 저는 조금 답답하고 무거워도 죄다 들고다니는게 좋았습니다..//
..
웹표준을 지향하고, 표준을 분화시켜 초소형 단말기에서 가능하도록 한다면.
휴대폰에서의 인터넷도 그렇게 느려지지는 않을거라 생각됩니다..(같은생각을 하고 계시겠지만요..) -
인프라... 2008/04/16 18:51
댓글중에 잘못되신부분이 있으신거 같습니다.
아르고폰의 OS는 WM이 아니고 브라우져는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6 입니다.
WM이었으면 대박이었겠죠~IE말고도 오페라등 유용한 브라우져가 많으니까요.-
kjo717 2008/05/31 15:42
LH-2300의 풀브라우저 엔진은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7을 사용하지만, LGT OZ서비스에 맞게끔 많은 Customization이 있었습니다.
Rich한 국내 웹 사이트의 특성과 휴대폰 성능의 제약 때문에 현존하는 웹브라우저 솔루션은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현존 솔루션 중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아이폰(사파리 브라우저)의 경우 네이버 초기 페이지 표시 완료에 30초를 초과하더군요.
그리고 국내 웹사이트가 IE 기반으로 제작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UA를 IE Compatible 모드로 동작시키고 있습니다.
PS. 도아님 블로그 잘 보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Insight가 대단하신 초고수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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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르륵 2008/04/16 20:56
혹시 다음달 나온다는 스마트폰이....풀스팩의 k20은 아닐까요???? ;; 감히 생각해 봅니다..
LGT가 진짜 킬러컨텐츠로 승부보려면 이 정도는 해줘야하는데 말이죠 ;;^^
도아님...개발자들과 친분있으시면 많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
마마 2008/04/18 02:59
다른 일상적 블로그보다 관심받는 IT기기의 글이라서 그런지 태클성(?)이 보인긴 합니다만...
여하튼, OZ가 이슈는 맞는거 같네요...풀브라우징이란 기술이야 이미 나왔던거구...하일라이트는
바로 착하디 착한 가격^^~
그리고, 종전의 환경과 비교해서 '후지다' '필요없다' 라는 의견도 점차 개선 될 꺼라 생각합니다.
정말 상품성 없는 것이라면 기업체에서 시작할리 만무하고, 예상과는 반대로 실적이 않좋다면 막을 내리겟죠^^
개인적인 소견으론 충분한 발전가능성이 있어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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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W330 2008/06/24 01:02
SKT SCH-W330으로 블루투스 연결해서 속도 체크해봤는데요 아래같이 나옵니다.
블랙잭에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3메가쯤 나온다는데 가격때문에 고민이 되네요.
그에 비해서 엘지튀는 속도좀 느려도 가격이 저렴해서 참고쓸만하다 생각이 되거든요.
http://www.speedtest.net/
download : 123kb/s
upload : 55kb/s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 참 궁금합니다. 경험하지 않고서야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 ㅡㅡ;
4650에 와이파이가 있는줄알고 샀다가 교체했었는데 지금보면 참 좋네요.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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