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수가 증가하면서 가장 먼저 불거져 나온 것이 QAOS.com의 공영성 문제였다. 개인 홈페이지로 시작했지만 이제 회원수가 증가했기 때문에 개인 홈페이지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었다. 결국 QAOS.com에 8년간 지속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올리던 한마디 부분을 블로그로 옮기면서 시작된 것이 첫 블로깅이다. 그래서 블로깅을 시작한 것은 2004년이지만 1996년에 작성된 글이 있는 것이다.
6월 19일 1명, 6월 21일 47명. 정말 방문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보통 40~50명선. 많을 때 간신히 100명을 넘었다. 아마 이때 방문한 사람의 대부분은 QAOS.com의 회원이거나 QAOS.com을 통해 방문한 것이 아닌가 싶다. 따라서 블로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월 방문자 수는 3000명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방문자수가 폭증한다. 바로 2004년 12월이다. 2천명 후반대이던 방문자 수는 5~6천명으로 올라 선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지만 이때 올블로그
, 블로그 코리아
와 같은 메타 사이트에 가입했던 것 같다.
그리고 2005년 4월 다시 월 만명, 2005년 8월 월 2만명, 2005년 10월 3만명을 넘어선다. 그리고 2005년 11월 7일 20만명 돌파를 자축한다. 20만명이라고 해봐자 외국 유명 블로거의 하루 방문 횟수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적어도 필자에게는 상당히 뜻 깊은 숫자였다.
일단 힘을 받았는지 2006년 4월 월 6만명, 2007년 4월 부터는 월 10만명까지 올라 간다. 2007년 3월 16일, 20만명을 달성한지 1년 반만에 총 방문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다시 6개월만 방문자 수 200만명을 넘어 선다. 20만명을 넘어섰을 때에는 자축으로 끝났지만 100만명과 200마명을 넘어 섰을 때에는 작은 이벤트도 했다.
2007년 4월 월 10만명을 넘어 섰고 지난 달 부터는 월 20만명을 넘고 있다. 그리고 요즘은 하루에 만명 가까이 방문한다. 2005년 4월 만명을 돌파했기 때문에 꼭 삼년만에 30배 정도 방문자 수가 증가한 셈이다.
2004년과 2008년의 일 방문자 수. 아무리 블로깅을 처음 시작할 때 였다고 해도 방문자 수는 정말 얼마 되지 않았다. 블로그라는 개념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 더 그런 것 같다. 블로그를 개설할 때 처음 사용한 도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텍스트 큐브의 전신인 태터툴즈였다. 따라서 블로그를 개설할 때부터 지금까지 방문자 통계가 남아 있다.
방문자가 많다는 것이 반드시 좋은 일이 아닐 수 있다. 또 블로그를 시작할 당시의 블로그 스피어의 규모와 지금의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 대상이 되지 못한다. 그러나 오늘 우연히 텍스트 큐브
의 통계 페이지를 보니 처음 블로깅할 때와 요즘의 차이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블로그를 아껴 주시고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서투른 글을 좋게 평가해주신 분들. 귀중한 시간을 쪼개 댓글을 남겨 주신 모든 분들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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