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옷 좀 다려 입지. 그래

한 중년 부부가 살고있었다. 부인은 남편이 몇 개월째 자기를 무시하자 하루는 큰 맘 먹고 핑크색 잠옷을 샀다. 그 날 밤 부인은

"여보, 나 어때?"

했지만, 남편은 거들떠도 안보고 그냥 자는 것이었다. 남편의 어이없는 행동에 화가 나서 그 다음 날 또 한번 큰 맘 먹고 망사 잠옷을 샀다. 그 날 밤 부인이 남편에게

"여보, 나 어때...?"

하면서 몸을 베시시 꼬았지만 남편은

"흥"

한마디 하면서 그냥 자는 것이었다. 너무 어이가 없어진 부인은 '그래 두고보자 내일은 더 야하게 해야지. 나를 쳐다보나 안보나 보자.'

그 다음날 부인은 더욱 과감하게 나오기 위해 아예 잠옷을 입지 않고 이상한 포즈로 남편에게

"자기야~~나 어때~~~"

라고 했다. 남편은 위 아래를 훑어보더니

"잠옷 좀 다려 입지. 그래"

han.rec.humor에서 퍼온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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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1998/12/14 16:33 1998/12/1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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