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한 노부부가 금혼식을 맞게 되었다. 이들은 평생 금슬이 좋았고 이들의 결혼생활은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되었기때문에 마을신문 기자가 이들의 결혼 비결을 인터뷰하게되었다.

할머니: 우리가 신혼여했을 갔을 때일꺼야. 낙타를 타고가는데 갑자기 낙타가 쓰러지더라구. 그러자 남편이 '한번' 그러는 거야
기자: 그래서요?

할머니: 다시 한참을 가는데 낙타가 또 쓰러지는 거야. 그러자 남편은 먼지를 툭툭 털더니 '두번' 그러는 거야
기자: 할머니, 제 질문은요...

할머니: 아 끝까지 들어보라니까. 또 한참을 가는데 낙타가 또 넘어지지 않겠어. 그러자 남편은 총을 꺼내더니 그 자리에서 쏴 죽이지 않겠어
기자: 저런 끔직했겠네요. 그래서요?

할머니: 내가 막 따졌지. 불쌍한 낙타를 왜 쏴죽이냐고
기자: 그랬더니요?

할머니: 남편이 그러더군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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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1999/06/15 16:46 1999/06/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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