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한 노부부가 금혼식을 맞게 되었다. 이들은 평생 금슬이 좋았고 이들의 결혼생활은 다른 사람들의 모범이 되었기때문에 마을신문 기자가 이들의 결혼 비결을 인터뷰하게되었다.

할머니: 우리가 신혼여했을 갔을 때일꺼야. 낙타를 타고가는데 갑자기 낙타가 쓰러지더라구. 그러자 남편이 '한번' 그러는 거야
기자: 그래서요?

할머니: 다시 한참을 가는데 낙타가 또 쓰러지는 거야. 그러자 남편은 먼지를 툭툭 털더니 '두번' 그러는 거야
기자: 할머니, 제 질문은요...

할머니: 아 끝까지 들어보라니까. 또 한참을 가는데 낙타가 또 넘어지지 않겠어. 그러자 남편은 총을 꺼내더니 그 자리에서 쏴 죽이지 않겠어
기자: 저런 끔직했겠네요. 그래서요?

할머니: 내가 막 따졌지. 불쌍한 낙타를 왜 쏴죽이냐고
기자: 그랬더니요?

할머니: 남편이 그러더군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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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6/15 16:46 1999/06/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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