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시대 최악의 IT 제품, 25개

오늘 QAOS.com최악의 IT 제품 25개라는 글이 올라왔다. 답글을 달면서 호기심을 가지고 사이트를 방문해보니 의외로 수긍이 가는 제품들이 많았다. 물론 내가 수긍하는 이유와 선정 이유는 다소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역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PCWorld에 올라온 최악의 IT 제품은 다음과 같았다.

물론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이런 견해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고, 선정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할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제품의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제품을 선정한 이유 역시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이와 같은 글을 쓴 동기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관심이 있는 사람은 읽어 보기 바란다.

원문 바깥 고리: The 25 Worst Tech Products of Al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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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6/05/31 14:02 2006/05/3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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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xine 2006/05/31 14:08

    Windows Me가 1위(?)를 못하다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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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05/31 14:30

      저도 비슷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ME보다는 AOL의 사용자 층이 넓어서 AOL이 1등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 tanato 2006/05/31 14:24

    윈도 ME가 1위가 아닌건 정말 납득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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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05/31 14:32

      최악이라는 단어만 가지고 생각하면 당연히 ME가 1등입니다. 그리고 이런 개념을 사용하면 알집 역시 1~2등내에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알집이 빠진 이유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프로그램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ME가 AOL에 밀린 것은 최악이지만 지명도가 AOL보다 낮아서가 아닐까요? AOL의 명성은 국내 사용자가 생각하는 것 이상입니다.

      AOL 브라우저로만 생활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3. 제닉스 2006/05/31 14:48

    정말 공감가는 제품이 엄청 많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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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05/31 15:27

      예. 저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아울러 같은 세대를 사는 사람은 같은 생각을 공유하기 마련이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4. 코프 2006/05/31 17:22

    MS 社 의 프로그램 두개가 있군요 [...]
    IE 6 이 가장 공감가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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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05/31 17:52

      총 3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그중 유명한 것이 ME와 IE이고 BOB는 지명도가 조금 떨어집니다.

      저는 저위의 두분처럼 ME가 최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IE는 지금도 사용하고 있지만 ME는 깔려있는 시스템을 보면 지우고 98SE를 깔아줍니다.

  5. Kunggom 2006/05/31 21:19

    윈도우 ME가 출시되고 나서 얼마 지나지 않아 윈도우 ME를 설치할 기회가 와서 뭣도 모르고 최신 운영체제일 테니 어떤 점이 새로워졌나 하고 한번 깔아봤다가, 윈도우 ME의 불안정성을 뼈저리게 느끼고는 다시 98SE로 돌아갔던 것이 기억나는군요.
    윈도우 ME의 안정성이 얼마나 떨어지면 이런 패러디가 나올까요…
    http://blog.empas.com/sooryun/21765782_450x390.jpg

    그나저나 목록을 보니 공감가는 것들도 많지만, 처음 보는 것들도 많네요. 가령 Microsoft Bob이라든가, Cuecat 같은 것은 오늘 처음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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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06/01 10:55

      아무래도 사는 동네가 다르니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최악의 프로그램으로 알집을 올려놓으면 외국 애들은 알집이 뭐지? 할테니까요.

      그리고 BOB는 나온지 오래되서 아마 기억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6. 조리지기 2006/06/01 19:01

    comet cursor 스파이웨어로 중무장한 프로그램이었죠.
    개인적으로는 comet cursor 야 말로 최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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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06/01 19:22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예전에 초보자의 컴퓨터에 항상 깔려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Comet Cursor이었죠. 요즘은 Comet Cursor에 이어서 넷피아가 그 뒤를 잇고 있죠.

  7. j5id 2006/10/19 11:38

    15. Iomega Zip Drive (1998)
    하하 이것도 들어 있네요. 장치도 비쌌지만 지나치게 고가의 미디어 탓에 당당히 랭크 되었네요.
    현재 USB용 250G Zip드라이브가 집에서 썩고 있는중. ㅡ,.ㅡ
    비슷한 시기엔 이름을 알렸던 Super Drive는 랭크에 없네요.
    당시 잡지에서는 이들 둘 중 하나가 FDD를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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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6/10/19 21:30

      사실 Zip 드라이브가 가격만 적당했다면 충분히 플로피를 대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드라이브 가격도 비싸고 매체 가격도 비싼 상황에서 그 몇배 용량의 싼 CD-ROM이 나오니 버티기가 힘들 었을 겁니다.

  8. 맑은강물 2010/10/17 07:28

    하나 더 추가해야죠. 바로 티맥스 윈도우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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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NTOSKRNL 2011/12/21 18:14

    알집과 알FTP가 안나온게 다행입니다.

    P.S.: 알씨는 강제압축 해제로 포터블 이용하면 그나마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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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11/12/22 11:10

      위의 제품은 그래도 세계적인 제품입니다. 알집이 낄 상황은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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