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싫어하는 이유
제가 네이버를 싫어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허접한 검색 엔진입니다. 검색 결과를 보면 정말 형편없습니다. 물론 신문 기사나 이슈가 되는 문제는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슈가 되는 문제에 큰 관심이 없고, 신문 기사는 구글에서 찾는 것이 원본 URL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구글을 더 많이 이용합니다. 구글에 없으면 올더웹. 디렉토리를 검색할 때는 야후. 가끔 엠파스 정도를 사용합니다.
네이버를 싫어하는 이유
이미 아시고 계시겠지만 저는 네이버를 싫어합니다. 네이버를 싫어하면 사용하지 않으면 됩니다. 물론 저는 지금까지 네이버를 거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네이버의 ID도 없었고. 그러나 네이버 사용자가 불법으로 퍼간 글[1] 때문에 네이버에 가입했고 지금은 지식인에 가끔 답글 정도를 달고 있습니다[2].
제가 네이버를 싫어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허접한 검색 엔진입니다. 검색 결과를 보면 정말 형편없습니다. 물론 신문 기사나 이슈가 되는 문제는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슈가 되는 문제에 큰 관심이 없고, 신문 기사는 구글에서 찾는 것이 원본 URL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구글을 더 많이 이용합니다. 구글에 없으면 올더웹. 디렉토리를 검색할 때는 야후. 가끔 엠파스 정도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허접하다는 것이 험담을 할 이유는 되지 못합니다. 따라서 저 역시 네이버를 싫어했지만 네이버에 대한 험담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허접하면 사용하지 않으면 되는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즉, 네이버와 직접 접촉할 일이 없었다면 '싫어하는 것'(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끝날 문제였습니다.
불합리한 게시 중단 절차
네이버를 까는 사람들 중 네이버의 폐쇄성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구축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주지않는다고 해서 욕할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문제는 네이버에는 수없이 많은 펌 글들이 있는데 이런 글마져 네이버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건네주기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폐쇄성도 굳이 욕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글의 원작자가 펌글을 삭제할 수 있다면 이런 문제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제가 네이버를 비난하는 이유는 모두 게시물 중단 절차 때문입니다.
네이버처럼 다른 사람이 작성한 글을 불법으로 퍼와서 수익을 내는 업체로 레포트월드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 곳도 제글을 판매하려고 했지만 사이트 운영자의 전자우편 주소와 원본 글에 대한 URL, Archive.org의 잡은 화면만으로 제글을 삭제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네이버에 삭제 요청을 하면 로봇이 쓴 글처럼 링크만 하나 포함된 메일이 옵니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주민 등록증 사본부터 자신의 글을 입증하는 서류까지 정말 복잡한 것을 요구합니다. 한번 파일을 내려받아 작성해보려고 했지만 도대체 제글을 내릴려고 하는데 이런 짓을 해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주민 등록증 사본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입니다. 더우기 네이버처럼 개인정보 관리에 둔한 업체[3]에 보내기에는 정말 민감한 자료입니다.
게시 중단 절차에 더 큰 문제점은 네이버스럽다 - 세상에서 가장 심한 욕에서 얘기했듯이 퍼온글을 네이버에서 평생 게시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원 저작자의 요청에 따라 글을 내려도 글을 퍼간 사람이 이의신청하면 원저작와 퍼간 사람이 합의하기 전까지는 글을 게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한 블로거가 제 사이트의 글을 무단으로 펌질했습니다. 글의 삭제를 요청하자 자신이 퍼온 글은 제 사이트에서 퍼온곳이 아니고 다른 곳에서 퍼온 것이므로 삭제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퍼온 사이트 관리자와 연락해보고 그 관리자가 삭제하라고 하면 삭제하겠다고 합니다. 제 사이트의 글을 1479.net에서 퍼가고 그 사람은 1479.net에서 퍼온 것인데 이런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지식인 내공이 상당히 있는 사용자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용자와 원만한 합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지요?
다른 부탁은 없습니다. 게시 중단 절차만 합리적인 수준으로 바꿔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현재 국내 포털 중 가장 합리적인 게시 중단 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리자의 메일 한통으로 게시 중단을 할 수 있는 야후의 지적재산권 침해 구제 센터에서 인용한 글입니다.
야후!의 게시물 중단 절차
출처: 지적재산권 침해 구제 센터
- 야후!는 귀하가 제출한 신고 자료가 정당하다고 추정될 경우 즉시 해당 게시물의 복제, 전송을 중단 시키고 당해 게시물을 복제, 전송하는 자(이하 "복제전송자")에게 그 사실을 통보합니다.
- 복제전송자는 이에 대해 1회에 한하여 자신의 권리를 소명하는 것이 가능하며, 3개월 이내에 소명을 요청하지 않으면 해당 게시물은 영구 삭제됩니다.
- 복제전송자가 자신의 복제,전송이 정당한 권리에 의한 것임을 소명하는 때는 다음의 증거자료를 첨부하여야 합니다.
- 복제전송자가 정당한 지적재산권자임 또는 그로부터 권한을 부여 받은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
- 복제,전송의 재개를 요구하는 취지의 진술
- 복제,전송의 재개를 요구하는 해당 게시물의 목록(확정 가능한 대표 목록도 가능)
- 복제,전송의 재개를 요구하는 해당 게시물의 구체적인 위치
- 복제전송자 또는 대리인의 성명 /상호 및 연락처(주소, 담당자(주민등록번호 포함),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 정당한 권리없이 복제,전송의 재개를 요구하는 경우,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확인서(하단에 자필 서명 또는 기명날인)
- 귀하가 주장하는 권리침해자가 자신의 복제 , 전송이 정당한 권리에 의한 것임을 소명하여 그 복제, 전송의 재개를 요구하는 경우 야후!는 재개요구사실 및 재개예정일을 귀하에게 지체 없이 귀하에게 통보하고 그 예정일에 복제, 전송을 재개
얼핏보면 네이버의 게시물 중단 절차와 비슷한 것 같지만 근본적으로 야후는 "복제전송자"가 복제전송이 아님을 소명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가 쓴 글이 아닌데 자기가 쓴 글이라고 신고할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복제전송자에게 자신의 글임을 소명하는 방법이 네이버처럼 글의 원작자에게 자신의 글임을 소명하도록 하는 제도 보다 타당하다고 봅니다.
네이버의 게시물 중단 절차를 게시물 중단 절차로 보지 않고 퍼간글을 끝까지 지키기 위한 장물아비 근성[4]으로 보는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그림에 포함된 워터마크조차 인정할 수 없다는 네이버의 생떼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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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주요포털 네이버·다음, 이랜드관련 게시물 '임시조치'에 항의한다
Tracked from 연우의 해가 지는 거리 2007/08/31 21:26 del.지난 7월 20일 오전 경찰이 이랜드 노조 홈에버 상암점점거농성에 투입되여 여성조합원들을 연행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연우야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이랜드사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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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무단도용은 쉽고 신고는 어렵다
Tracked from 내 영혼의 희망샘 2007/08/31 23:17 del.무단 불펌은 클릭 몇번이면 끝나는데 도용당한 글을 삭제하기는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네이버 블로그에 제 게시물이 출처없이 그대로 올라와 있더군요. 제 글을 필요로 하셨다는 것은 고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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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네이버가 문제가 아니라 저작권 위반이 문제야! (3)
Tracked from HappyKang 2007/09/01 05:41 del.어제 올블로그에서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글은 매일경제의 기사를 펌질한 글이다.(만약에 게시자가 매일경제의 동의를 얻어 게시를 하였다면, 합법펌질이고 그렇지 않았다면 불법펌질이다)..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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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e 2007/08/31 15:11
저역시 예전에 어떤 분의 불펌행각에 치를 떨었던 기억이 있네요...
아직도 버젓이 자기글인양 올려놓은걸 보면 정말 화가 치밀어 오를 때가 있지요..
그래도 이제는 그려려니 합니다. 네이버의 이중성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글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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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mdori 2007/08/31 15:21
저도 그저께
네이버와 네이트 두군데서 통채로 퍼간글 삭제 요청하는라
서류작성하고 주민증까지 보내야 했습니다.
불펌글에 순간 열이 확 받았었는데, 삭제요청의 복잡한 절차에 완전 기름이 부어졌습니다.
더 황당했던것은 네이트 불펌 사용자는 제 구글 광고까지 통채로 가져갔더군요...물론 그게 광고인지 뭔지도 몰랐겠죠. 식은땀이 나더군요
구글에 신고했더니, 일단 무효클릭이 발생하면 제가 불이익을 당하니까 먼저 불펌 블로그에 삭제 요청을 하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구글에서는 이런일을 방지하는 기능을 애드샌스에 첨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포탈에 돌아다닐 복사글때문에 무척 신경이 쓰입니다. 일일이 찾아다니기도 뭐하고
그래도 다행인것은 관리해야할 제 글수가 몇개안된다는 것입니다.
어제는 넘 열받아서 블로그 제목을 < 불펌은 저작권법 위반 형사처벌> 로 바꿀까 생각했습니다.
다음 블로그뉴스 추천 때리고 갑니다.-
도아 2007/08/31 15:26
국내 포털은 퍼가는 것에는 열심히여도 저작권을 지키는 부분에는 나몰라라 하는 때가 많습니다. 저 역시 애드센스를 달고 있고 또 애드센스 코드를 퍼간 곳이 많아 매번 신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울러 구글에서는 이런일을 방지하는 기능을 애드샌스에 첨가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기능은 개선된 AdSense의 기능을 읽어 보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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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onse 2007/08/31 15:23
진짜 네이버의 저런 정책은 문제 있습니다.
저야 신변잡기성 글을 올리기에 큰 문제 없지만..
도아님 같은 경우는 심각하겠습니다. 쩝...
저도 네이버는 쓰지 않습니다. 쓰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군요; -
selic 2007/08/31 15:31
오늘 신문에서 봤던 관련기사가 있었습니다. 한겨레 신문이었던것 같은데. 콕 집어서 네이버를 지적하고 있더군요. 기사 내용은 명예회손에 대한 포털 사이트의 검열(?)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이랜드에서 관련 포스트를 삭제요청하면 ' 새로 계정된 법 ' 에 따라서 포스트 작성한 사람의 동의 없이 바로 포스트를 삭제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는 블로그 주인(포스트작성자)에게 일방적인 통보를 한다고 하더군요.(올블에서 이에 관한 글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네이버는 개인 사용자가 자신의 포스트를 복제했다고 신고할때(일명 불펌)는 절차가 매우 복잡한 반면. 보통 기업이나 공인(그들의 명예회손)에 대해선 거의 무조건 적인 삭제를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네이버의 일방적인 처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_- ' 법에 그렇게 하도록 되어 있으닌깐 '
그래도 일반 사용자들이 보기엔 포털 사이트의 횡포라고 볼 수 있는 측면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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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얀 2007/08/31 15:36
평소의 이미지로 인해서 잘못한 것이 아님에도 무조건 욕하는 것은 문제가 있겠지만, 네이버의 불펌자료삭제정책은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점차 주민등록번호를 받지않는 쪽으로 흐름이 흘러가고 있는 마당에 네이버에 가입을 한 사람에게 민증을 요구하는 것도 웃긴데, 가입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저 자료를 삭제하고 싶으면 내놔! 라는건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뭐 하는 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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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07/08/31 15:40
지나가는 사람이 그냥생각나서 쓰는글입니다.
네이버가 좋다고 말하는것이아니라.
그런점들은 고쳐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도아님이 네이버를 싫어하는건 알지만
아니러니하게도 네이버가 없다면 도아님 사이트도 없을걸요.
왜냐? 도아님의 애드센스 수입의 밑천은 거의다 네이버를 통해서 들어온 사람들
때문이 아닌가요?
도아님이 그렇게 싫어하는 네이버가없다면 도아님의 사이트는 무의미해지는것이죠.
수입을 바라지않고 그냥 블로그를 운영하시는분이 아니라 도아님은 수입을 위해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전업 블로거로 알고있거든요.
아니라면 삭제해주시고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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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 2007/08/31 15:56
아니러니하게도 네이버가 없다면 도아님 사이트도 없을걸요.
재미있는 단정을 하시는 군요. 제 애드센스 수익의 5분의 4는 QAOS.com에서 내고있습니다. 이 사이트는 구글에서의 유입이 가장 많습니다. 또 네이버의 유입이 증가한 것은 올블과의 계약 때문입니다.
그덕에 블로그의 레퍼러는 네이버가 1위를 하고 있지만 문제는 저는 올블과 네이버가 계약하기 이전에 요즘 수익 이상($2500)을 내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네이버가 어느 정도 수익에 기여한 부분도 있겠지만 네이버에 의해 제 사이트의 존폐가 달린 것은 아닙니다. 참고로 올블과 계약하기 전 네이버로부터 유입은 일주일에 하나 정도였습니다. 수익이라고 해도 거의 없었겠죠.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지나친 단정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수입을 바라지않고 그냥 블로그를 운영하시는분이 아니라 도아님은 수입을 위해서
잘못 아셨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것이 2004년이고 애드센스를 단 것이 2006년이니 수입을 바라고 블로그를 운영한 것이 아닙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전업 블로거로 알고있거든요.
전업 블로거가 무슨 뜻인지는 알고 계시는지요?
아니라면 삭제해주시고 사과드립니다.
참 쉽게 글을 올리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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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니스 2007/08/31 15:57
oh!
저도 구글, 올더웹, 이미지 검색은 라이브 이렇게 이용합니다. 올더웹 이용하시는 분이 여기 있었군요. 그런데 올더웹은 야후가 꿀꺽하지 않았나요? 어디서 그런 소식을 들은 것 같은데요.-
도아 2007/08/31 16:02
예. 넘어 갔습니다. 구글 이후 가장 성공한 엔진인데 야후에서 꿀꺽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AllTheWeb이 언제 야후로 넘어갔지?를 읽어 보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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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소년 2007/08/31 16:03
으~ 가려운곳을 긁어주는 시원한 글입니다. @@;
저랑 친한 형이 공부열심히 하더니 네이버에 들어갔는데 네이버 직원인 그 형 조차도
네이버가 저런짓 때문에 욕먹고 있다는것을 인정하고 있더라고요~
네이버 직원조차도 인정하는 잘못을 네이버는 왜 안고칠려고 할까 답답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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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X지털 2007/08/31 16:46
싫어하는 이유중 하나가 검색 엔진 때문이라고 하셧는데 포털과 검색엔진의 당연한 차이점 아닐까요?
검색엔진 때문에 싫다고 하는건 좀 아닌듯 하네요...-
이것이 X지털 2007/09/01 11:00
그냥 넘어갈려다가 한소리 할께요.
개인적인 감정이라고 하시니깐 할말은 없습니다만 글이 비상식적이라는건 알아두시라고요..
전문검색엔진과 포털 검색엔진을 1:1 비교하는건 상식 이하라고 생각 하는데요.
주특기가 다른데 기준을 한쪽에만 유리한곳에 두고 한쪽이 좋아 라고 하는건 무슨 어디서 튀어나온 상식이죠?
그래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사고방식이 비상식적이다 이겁니다.
ok?
저는 사용목적에 따라서 포털과 검색엔진을 골고루 사용하는데요.
도아님은 그렇게 않하세요?
왜 포털과 검색엔진과 구별을 못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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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 2007/09/01 11:06
개인적인 감정이라고 하시니깐 할말은 없습니다만 글이 비상식적이라는건 알아두시라고요..
이런 글을 쓰는 님의 사고가 비이성적이라는 건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전문검색엔진과 포털 검색엔진을 1:1 비교하는건 상식이하라고 생각하는데요.
글을 읽어 보셨는지요? 어디에 1:1로 비교를 하고 있는지요?
저는 이슈가 되는 문제에 큰 관심이 없고, 신문 기사는 구글 에서 찾는 것이 원본 URL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구글을 더 많이 이용합니다. 구글에 없으면 올더웹. 디렉토리를 검색할 때에는 야후. 가끔 엠파스 정도를 사용합니다.
이걸 1:1 비교로 보는 것인지요?
주특기가 다 다른데 기준을 한쪽에만 유리한곳에 두고 한쪽이 좋아 라고 하는건 무슨 상식이죠?
비꼬는게 님의 주특기인가요?
이것을
검색엔진 때문에 싫다고 하는건 좀 아닌듯 하네요...
이렇게
그래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비상식적이다 이겁니다. ok?
받아들일 사람은 많지 않은 듯하군요. ok?
저는 사용목적에 따라서 포털과 검색엔진을 골고루 사용하는데요. 도아님은 그렇게 않하세요? 왜 포털과 검색엔진과 구별을 못하시는지?
글을 읽을 줄 모르세요? 눈이 있어도 읽지못하고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
님의 글, 그대로 흉내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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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니 2007/08/31 16:48
네이버 자체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만..
네이버가 워낙 지금 독점적 위치에 있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다음이 1위를 내준뒤 변화를 모색하기 시작했듯,
네이버도 좀 위기감을 느껴야 변화가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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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구름 2007/08/31 17:24
노트북 패치패드 때문에 글을 2번 날렸군요. 아까 전처럼은 못쓰겠고.. 짤막하게..
"칭찬도 3번 들으면 화를 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네이버의 약관이 걸레쪼가리 같다는 건 이제 왠만큼 관심 있는 사람은 거의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고쳐야 한다는 걸 대부분 공감하고 있을 겁니다.
그런데 글의 주제로서 '네이버' 혹은 '구글'이 가지는 다수 유저들에 대한 심각한 거부감이 이 문제를 제기하는 글들이 많이 읽혀지는 것에 대한 장애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도 그들처럼 제목에 '네이버' 혹은 '구글', '파이어폭스' 글자만 나와도 질색을 하니까요.
불펌 문제 그러니까 3년쯤 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네요. 블로그로 사귄 3번째 사람이었는데, 그 애 블로그의 글이 대구에서 방위산업체에서 일하던 어떤 프로그래머 지망생(?)의 블로그에 통째로 복사되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그 애 말고도 여러 사람 블로그가 거기에 복사되어 있었고, 그 녀석은 자기 사진과 핸드폰 번호까지 올려놓고 "나를 만나고 싶으면 언제든지 연락해"라며 마치 인터넷 부킹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의 블로그를 남의 글을 훔쳐서 꾸리고 있더군요. 그 때 그 놈 글 주인들(?)에게 다굴 까이고 블로그 폐쇄했었는데, 이제는 불펌이 너무너무 심해져서 그걸 일일이 다 잡아낼 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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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co 2007/08/31 19:58
전 2차적인 문제도 걱정됩니다.
네이버는 의도하지 않았던 의도했건, 불펌을 방조하고 부추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정책으로 인해서 불펌이 나쁜것이라는 인식이 약해진다는게 또다른 큰 문제입니다. 네이버 유저중 은근히 많은 숫자가 펌질을 일상화 하고, 일부 심한 경우는 퍼가는게 무슨 '글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평가행위'인양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은 제글을 한두개도 아니고 그대로 다 퍼갔길래, 점잖게 지적했더니, 좋게 봐줘서 퍼갔는데 왜 싫어하냐, 왜 귀찮게 링크타고 가야하냐는 식으로 답이 오더라구요. -
슈퍼마린 2007/08/31 21:50
fta로 지적재산권 강화되면 네이버는 기반이 엄청나게 흔들릴거라 예상됩니다.
펌글로 흥해서 펌글로 망할수 있다는 얘기지요
그러나 저러나 구글이 치고올라오면 이걸 좋아해야 되나 슬퍼해야되나
어쨋든 구글은 미국회사니까...허접하더래도 자국 검색회사가 크면 좋을텐데
네이버 이년이 우리나라 검색의 질을 흐려 놓은게 문제네요 -
myst 2007/08/31 22:34
이번에 개정된 저작권법에는
"영리를 위하여 반복적으로 저작재산권 등을 침해한 행위 등을 하는 자를 권리자의 고소없이도 형사 처벌이 가능하도록 비친고죄로 변경"
했다고 하던데요. 이걸로 어떻게 네이버나 저작권 침해자들 콩밥 좀 먹일 수 있는지 해보세요. -
네이버 2007/08/31 23:01
네이버가 잘못한건 없다고 봅니다만
네이버에서 올리는게 아니라 유저들이 신청해서 올리는거 같은데요
그 퍼간 유저들인 잘못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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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2007/09/01 00:00
와.... 글이 정말 번잡하넹...
서문에서 이랬다저랬다하다 본문이 나오고 그럭저럭 잘가다 결론부분은 또 다른내용으로 빠지넹...
좀 글좀 일관되게 써보는 연습좀하세요...
근데 그나저나.... 올블 키워드추천 거기서 네이버좀 끌어내려야하지 않나 -_- 이건뭐 맨날 네이버 -
연우야 2007/09/01 11:19
제 블로그에 달린 도아님 댓글 확인했습니다^_^
바로 조치했습니다. 도아님 트랙백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찌된 일인데 포털블로그와 다른 외부 블로그 사이에 트랙백을 달기가 참 어렵습니다. 서로 연동도 안되고;; 정말 네이버나 다음 블로그 말이 블로그지 아직도 꽉 닫혀있어요.. -
myst 2007/09/01 12:03
댓글 보니까 네이버빠들이 많은가 봅니다.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뭔가 잘나가는 회사가 비판받으면 큰일나는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그게 아니면 네이버 직원인지도 모르죠. 예전에 삼성에 대한 비판 글 올라오니까, 삼성 옹호하는 댓글이 올라왔는데, 누가 삼성 구조조정본부에서 올라온것을 확인했죠. 그러나끼 입장 싹바꿔서 삼성 직원인게 또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호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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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베르코스 2007/09/01 14:59
글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사실 그런 사실이 있는 지도 잘 몰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잘 사용하다가 금번에 티스토리로 옮기면서
이제 네이버하고는 사요나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윗 글보고 한표 더 받은 느낌입니다.
사실 저역시 불펌을 하긴 했지만...
이 글보고 참 죄송한 마음이 생기네요.
블로그 운영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조언을 듣고 싶네요 ^^ -
Krose 2007/09/01 21:15
[주제와 상관 없지만요]
음.. 저는 네이버 검색 좋던데요. 물론, 검색해서 나온 글이 불펌된 글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가장 빠르게 제가 원하는 정보를 어느정도는 뽑아준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요즘은 시들해졌지만, 네이버 검색만으로 정보 검색 대회 1~2위를 다투던 경험도 많았어서요..ㅡㅡ;
왜 네이버 검색엔진이 허접하다고 하시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
daylight 2007/09/04 15:31
"근본적으로 야후는 "복제전송자"가 복제전송이 아님을 소명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언뜻 맞는 말씀하시는 것으로 보였는데 페이지 가보니 네이버 게시중단과 야후 신고센터가 다르지 않은 것 같네요.
주장의 근거로 사용하시려면 야후 지적재산권 신고센터 전 페이지를 올려두셔야 오해가 없을 듯 합니다. 일부 발췌하신 부분은 게시중단 되고 난 후의 주의사항이구요 그 위에 보시면 권리주장자도 아래 서류 다 제출하게 되어 있습니다.
1) 귀하가 정당한 지적재산권자임 또는 그로부터 권한을 부여 받은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
2) 귀하의 지적재산권이 무단 복제 , 전송되는 등 침해되고 있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
침해 주장 게시물 목록 (확정 가능한 대표 목록도 가능)
침해 주장 게시물의 구체적인 위치
3) 귀하 또는 대리인의 성명 /상호 및 연락처(주소, 담당자(주민등록번호 포함),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4) 침해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경우 ,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확인서 (확인서 하단에
자필 서명 또는 기명날인 하셔야 합니다)
것도 위의 서류를 팩스도 아니고 우체국 가서 내용 증명으로 보내야 하네요. 야후가 네이버보다 편리한 구조로 되어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김이겸 2007/09/06 23:07
그리고 제가 네이버를 싫어 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정보통제를 합니다..
네이버가 정보통제 하는것 조금만 파들어가도 엄청나게 나옵니다..
한 예로 들자면 -선진일본- 의 블로그를 아실겁니다. 사람들이 그 블로그에 중지 신청을 내었죠..
근데 사상의 자유를 침해할수 없다며 폐쇠를 끝까지 하지 않더군요..
결국은 정보통신윤리 위원회에 의해서 폐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예~전의 중학생 살인사건을 기억하시는지요???
네이버에서는 아예 검색자체가 안되게 막아놓고 있죠..
아니 네이버에서 주장하는대로 피의자의 신변보호를 위해 막아놨다고 칩시다..
근데 분명히 우리나라에는 언론의 책임이 규정되어있으며
네이버가 현재 오른 입지로 볼때는 지켜야할 의무가 있다고 봅니다.
분명히 네이버에다 정보를 통제할 권한을 누가 주지는 않았죠. -
김이겸 2007/09/06 23:09
네이버는 솔직히 지식IN 빼면 완전 쓰레기라고 봐도 될것같습니다.
솔직히 검색엔진 쓰는분께서 웹페이지 검색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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