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노무현
나는 노무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노무현은 자연인 노무현이 아니라 "정치인 노무현"이다. 먼저 정치 색깔 부터 나와는 다르다. 한미 FTA나 이라크 파병, 비정규직 문제, 삼성제국 건설 등 정치인 노무현은 나와는 색깔이 너무 다르다. 나는 기본적으로 보수라고 생각한다. 한미 FTA를 반대하고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면 진보가 아니냐고 되물을 수 있지만 나는 보수다. 나는 단 한번도 짝퉁 진보조차 되어 본 적이 없다.
정치인 노무현
나는 노무현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노무현은 자연인 노무현이 아니라 정치인 노무현이다. 먼저 정치 색깔 부터 나와는 다르다. 한미 FTA나 이라크 파병, 비정규직 문제, 삼성제국 건설 등 정치인 노무현은 나와는 색깔이 너무 다르다. 나는 기본적으로 보수라고 생각한다. 한미 FTA를 반대하고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면 진보가 아니냐고 되물을 수 있지만 나는 보수다. 나는 단 한번도 짝퉁 진보조차 되어 본 적이 없다.
지금까지 민노당을 지지했다. 그러나 내가 민노당을 지지한 것은 내가 진보라서가 아니다. 새는 날기 위해 왼쪽과 오른쪽의 균형있는 날개가 필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그 날개를 힘차게 움직일 수 있는 튼튼한 몸통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왼쪽 날개는 없고 몸통은 너무 부실하다. 여기에 36년간의 친일과 50년간의 독재의 영양분으로 기형적으로 커진 오른쪽 날개만 있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민노'라는 작은 왼쪽 날개를 발견했다. 이것이 기뻣고 힘찬 날개짓을 위해 그 왼쪽 날개가 크기를 바랬다. 이 것이 내가 민노당을 지지한 이유다. 전세계 어느 민족보다도 똑똑하다는 한국인. 그런 한국인이 모여있는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의 정치는 아직도 후진국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직도 이런 균형을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치 이념적 개념도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좌파, 우파, 보수, 수구의 개념조차 정립되어 있지않다. 그래서 한나라당 왼쪽에 있으면 모두 좌파가 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 한나라당 오른쪽에는 아무도 없다는 것이다. 다음은 내가 재미삼아 그린 우리나라의 정치 이념의 개념도 이다.
일제 시대에는 친일로 백성의 고혈을 빨아 삼키던 친일파는 이승만 정권이 들어서자 이승만의 우산속에 숨어 사회 기득권을 형성했다. 그리고 박정희의 군사 독재 시대에는 박정희에게 밑은 주고, 전두환 군사 독재 시대에는 전두환의 변을 핥으며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해 왔다. 이들에게는 국익도 공익도 분배도 없다. 오로지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무엇이든 다 한다.
일본의 우익은 일본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다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우익은 일본과 미국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다한다. 일본 사람인지 미국 사람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수구는 우파와는 달리 국익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 일본과 미국을 위해 무슨 짓이든 다 할 수 있는 이유는 이 것이 저들에게 이익이기 때문이다. 이명박과 한나라당, 뉴라이트는 바로 이 수구에 해당된다. 이명박이 1%의 강부자를 위한 정책만 내놓는 이유는 수구는 원래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 우익이라고 하면 오히려 민주당이 더 가깝다. 민주당을 미국의 공화당과 같은 위치에 놓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보통 우익은 공익 보다는 국익을 우선시 한다. 노무현이 한미 FTA를 주도하고 이라크 파병을 결정한 이유는 가속화되는 세계화 경쟁 속에서 한미 FTA를 체결하고 이라크에 파병하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런면에 노무현은 분명 좌익이 아니라 우익이다. 파병에 동의한 민주당도 마찬가지다.
민노당은 좌익, 그것도 북한을 따른다는 종북단체로까지 분류되고 있다. 분배는 생각지도 않은 나라에서 분배를 이야기하니 민노당이 진보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민노당이나 진보 신당은 보수에서 막떨어져 나간 보수에 붙어있는 작은 왼쪽 날개에 불과하다. 마지막으로 보수가 있다. 한나라당을 보수로 알고 있지만 아니다. 진정한 보수는 고칠 것은 고치고 지킬 것은 지키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수는 때로는 우익을 지원하기도 하고 때로는 좌익에 힘을 실어 주기도 한다. 그래야 새가 자유롭게 하늘을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좌우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보수의 본성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나라당을 보수로 생각한다. 한나라당이 보수라면 우리나라에 우파는 없다. 또 한나라당을 제외한 모든 당이 좌파다. 모든 당이 한나라당 왼쪽에 있기 때문이다. 한나라당이 보수면 선진당은 좌편향 보수, 민주당은 좌파, 민노당은 극좌가 된다. 수구를 보수라고 부르기 때문에 민주당이 좌파가 된 것일 뿐 민주당은 좌파가 아니다. 오히려 우편향 보수에 가깝다.
뉴라이트라는 종일단체
뉴라이트에서는 김구를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틀리는 이야기는 아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김구는 독립의 영웅이 될수도 있고 테러리스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사마 빈 라덴은 미국인에게는 분명 테러리스트이다. 그러나 아랍민족에게는 영웅이다. 김구도 비슷하다. 일본인에게 김구는 테러리스트이다. 그러나 우리민족에게 김구는 독림의 영웅이다. 그 이름만으로 피가 끓게만든는 독립의 영웅.
출처: nooe님의 글, 대통령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
그림이 의미하는 바는 nooe님의 글, 대통령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행위에 대해를 읽어 보기 바란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치고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보는 사람은 없다. 뉴라이트에서 김구를 테러리스트로 보는 이유는 간단하다. 뉴라이트의 구성원이 모두 일본인이거나 최소한 일본을 따르는 무리(종일단체)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뉴라이트를 종일단체로 본다. 이명박이 일왕을 천왕이라 경배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명박 역시 뉴라이트라는 종일단체의 회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 이 종일단체가 집권당이 되었다. 이 종일단체의 구성원 중 상당수는 한나라당 소속이기 때문이다. 이 종일단체의 성격과 정책은 뉴라이트 족보(실체)에 자세히 나와있다. 시간이 없어도 한번 읽어 보기 바란다.
이름 | 설명 |
---|---|
고위직 | |
이명박 | 대통령 |
박근혜 | 한나라당 전대표 |
강재섭 | 한나라당 대표 |
홍준표 | 한나라당 원내대표 |
이상득 | 국회의원(이명박 형) |
유인촌 | 문화부 장관 |
국회의원 및 뉴라이트장 | |
김기풍 | 뉴라이트김포연합(김포) |
김성회 | 뉴라이트경기안보연합대표(경기화성갑) |
김성회 | 뉴라이트경기안보연합(화성) |
김장희 | 뉴라이트경기남양주연합(남양주갑) |
나경원 | 국회의원 |
도회윤 | 뉴라이트전국연합(부산강서갑) |
박명환 | MB연대대표(광잔을) |
박상헌 | 뉴라이트재단(부산강서갑) |
박승오 | 뉴라이트전국연합 군포연합(군포) |
박진 | 한나라당 국제의원 |
백병훈 | 뉴라이트고양연합(고양일산을) |
손학규 | 통합민주당 공동대표는 당적을 옮기면서 현재 탈퇴. |
신지호 | 뉴라이트대표(도봉갑) |
신현기 | 뉴라이트부산연합(부산진갑) |
유창수 | 뉴라이트바른정책포럼(용인을) |
이건찬 | 뉴라이트청년연합(송파을) |
이영수 | 뉴라이트부산연합(부산 사하을) |
장제원 | 뉴라이트부산연합대표(부산사상) |
정승윤 | 뉴라이트재단(부산 금정) |
조전혁 | 뉴라이트정책위원(인천남동을) |
최윤천 | 뉴라이트전국연합(강동갑) |
최홍재 | 뉴라이트은평연대(은평갑) |
허명환 | 뉴라이트포항연합(포항 북) |
기타 | |
강인한 | 비상계엄령선포요청연합대표(김구동상철거주창자) |
권용목 | 뉴라이트노동연합 대표 |
김영호 | 성신여대 교수 |
김종석 | 한국경제연구원 원장(홍익대교수) |
김진홍 | 뉴라이트 현대표(목사,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
김태련 | 이화여대 교수(아이코리아 대표) |
나성린 | 한양대 교수(국회의원) |
도준호 | 조선일보 논설위원 |
두영택 | 뉴라이트교사연합 대표 |
박건우 | 전 한국도요타 회장 |
박범진 | 건국60주년 위원 |
박상하 | 전 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 |
박세일 | 서울대학원 교수 |
박효종 | 서울대교수(한국국민윤리학회회장) |
백선엽 | 전 육군참모총장 |
복거일 | 문화미래포럼 대표(작가) |
신경수 | 전 붉은악마 대의원 의장 |
신국환 | 전국회의원 |
안병직 | 여의도연구소 소장(뉴라이트 이사장, 후쿠이대학원 특임교수) |
우봉식 | 의료와 사회포럼 사무총장 |
유세희 | 한양대 교수 |
윤창현 | 서울시립대 교수 |
이성림 | 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
이영훈 | 서울대 교수(이완용직계) |
이평기 | 자유교원조합 위원장 |
임헌조 | 사무처장 |
장산 | 대각사 주지스님 |
정래혁 | 전 국방장관(실미도사건때 장관) |
정정산 | 영화감독 |
정정택 | 뉴라이트안보연합 대표 |
제성호 | 중앙대 교수(전 뉴라이트 공동대표) |
조갑제 | 일본태생 조갑제닷컴 |
조희문 | 인하대 교수 박범훈 중앙대 총장(대통령직 인수위원회) |
지만원 | 시스템클럽 대표 |
현승종 | . |
홍진표 | 자유주의연대 사무총장 |
단체 | |
성우회 | |
재향군인회 | |
반핵반김반대회 | |
박정희기념사업회 | |
한기총(목사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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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한나라당, 뉴라이트, 조중동은 격리시켜야할 사회악
Tracked from Ubuntu와 한국사회 2008/12/03 12:54 del.한나라당과 뉴라이트일당의 개짓거리들을 조중동이 왜곡 날조까지 동원하여 비호하고 있다. 우리가 이들을 사회의 주류로 방치하는 한, 촛불의 유혈은 10년이고 100년이고 계속될 수 밖에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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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MB와 한나라는, 수구인가 보수인가
Tracked from 거인의 정원에서 2009/03/10 14:58 del.이 글은 도아님(http://offree.net/entry/Conservatism-and-Progressivism)과의 댓글 놀이에 자극받아서 쓰게 된 것이다. 예상과는 달리 도아님이 자신을 보수주의자라고 규정지었고, 난 도아님 같은 분이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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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정치 정말 더럽게 어렵다.
Tracked from ☆ A K A S A B O X ㅡ 2009/04/02 22:40 del.좀 모자란 것 같은 분의 블로그에 갔다 다음과 같은 기사를 봤다. 한국좌파, 진짜 진보적인가 이 기사를 보고 새삼스럽게 '아 ㅆㅂ 정치 존내 어렵네'라는 생각을 했다. 생각을 정리하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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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보수와 진보
Tracked from future nomad 2010/02/09 13:25 del.통용되는 기준으로 보았을 때 제 정치 성향은 분명 보수입니다. (기왕 자본주의 해야만 한다면) 자유 경쟁 시장과 작은 정부를 지지하는 입장은 변한 적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정치 성향을 떠나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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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2008/12/03 10:44
제대로 정리해주셨네요..
국민들이 우파 개념을 알아야 하는데;; 실제로 노무현 전 대통령이 했던 정책은 우파적인 정책들이었지요.. 특히 신자유주의는...
아.. 위에 "민노당은 좌익, 그것도 북한을 따른다는 종일단체로까지 분류되고 있다" 이 부분이요;; 종일이 아니라 종북 아닐까요? 오타같아서..
이런 주옥 같은 글은 프린트해서 두고 두고 봐야합니다.
p.s 김진홍씨.. 저는 기독교인이고 한 때 당신의 설교를 들으면서 많이 느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신의 행동은 2000년 전 로마의 식민지인 이스라엘에 살면서 이스라엘 국민들을 로마정부에 팔아먹고 당신이 믿는 예수님을 못 박은 타락한 대제사장과 무엇이 다릅니까?
"주홍같이 붉은 죄"라는 구절을 보고 자신이 "주홍"보다 더 붉은 죄를 가진 죄인이라고 이름을 "진홍"으로 바꿔놓고 지금 빨갱이 타령합니까? 당신에게 붙은 사탄을 먼저 물리치세요!! -
아카사 2008/12/03 10:45
ㅋㅋ,, 한나라당 왼쪽에 있으면 좌파인데,, 정작 한나라당의 오른쪽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이야기를 보고 뿜어버렸습니다..ㅋㅋㅋ
그나저나,, 뉴라이트같은 매국단체가 있으면,, 뇌가 빨갛게 물든 사람들의 사회주의단체도 있으면 재밌을텐데 말이지요(....) -
구차니 2008/12/03 10:55
역설적으로 이래서 세계의 좌파 우파의 균형이 맞나 봅니다.
한나라당이 차라리 자기들만을 위한 정책을 세웠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일본을 위한 정책 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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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 2008/12/03 11:09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좌파,보수,우파가 평행선상으로 있다면 진보는 좌파와 동일시 되는 개념인가요?
저는 좌파 우파가 상반되고, 진보 보수가 상반되는 것으로 생각해서 좌파 우파 위에 (위가 상위개념이라는 의미는 아니고 그림상으로 배치를 하자면 위쪽에) 진보를 좌파 우파 아래에 보수를 두어서 좌파라도 진보성향의 좌파 혹은 보수 성향의 좌파 라 할 수 있고, 우파 역시 동일하게 나눌 수 있을 거라 생각을 하거든요... 좀 헷갈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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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은 2008/12/03 11:36
유인촌이 왜저리 미쳐 날뛰는가 하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친일파 유치진의 후손이라는 얘길 보고 그래서 그랬구나 하고 이해를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유치진과는 관계가 없는거 같습니다.
http://snil.egloos.com/41832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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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 2008/12/03 12:42
저도 노무현대통령이 그 자리에 계실때는 그분 흉 봤습니다...허나 개나라당을 앉혀놓고 보니 무작정 그분이 그리울뿐입니다.....원칙과 소통을 끝까지 고수하신 그분을...
뉴라이트는 도대체 왜 저러는지,,,,,
기가 막혀서,,,,,,왜 우리나라서 떠드는지,,,,,,일본으로 짐싸들고 뜰것이지,,,,
'김구'가 테러리스트라니,,,,,,미친놈들
읽어보니....저는 좌파가 아니고 우익이내요^^ -
bluenlive 2008/12/03 12:45
선진당이 좀 더 오른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딴날당에서 쫓겨났긴 했지만, 이념(그런게 있나요? ㅋ)적으로는 궤를 같이 하는 종족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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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 2008/12/03 13:20
지롱드와 자코뱅이 나오고;; 역시 도아님은 모르는게 없으십니다.
갑자기 친일파.. 뭐 이런거 나오니까.. 프랑스 대혁명 시대의.. 그 -0-;; 아무튼 그게 떠오르네요;; 정말 슬픈 과거죠;; 혁명은 성공이었지만.. 민주주의가 잡혀가는 과정이 완전 엉망이라는 게.. 무자비한 학살도 있었고요;;
아.. 참.. 네 저는 개독교인은 아니고 기독교인은 맞나봅니다. 독실하다고는 말 할 수 없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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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JDSN 2008/12/03 13:50
잘 읽었습니다.
"쥐박이가 아니라면 소통하세요!!!"라고 하시는데..
쥐박이에게도 최소한 소통할 자격은 주심이 어떨런지요..ㅋㅋㅋ
(뭐...그쪽에서 거부하고 있긴 하지만서두..^^;;)
미국의 경우 공화당이 좀더 오른쪽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도아님 덕분에 인터넷 사용 시간이 좀더 길어졌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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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소 2008/12/03 15:44
시원한 글입니다!ㅠㅠ!!! 멋진 글입니다!!!
왜나라당이라면 덮어놓고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제발 좀 읽어보라고 들이밀고 싶네요.
...
생각해보니 그사람들은 무슨 말을 해도 안들으려고 할것같긴 하네요.
누굴 닮아 소통할 줄 모르는 치들인지라...
PS. 50년간의 독재의 영양분으로 커진 기형적으로 오른쪽 날개만 있다.
이부분에서 '커진'과 '기형적으로' 의 위치를 바꾸는게 자연스러울것 같습니다.^^; -
당나라당은 2008/12/03 16:25
예전에 진중권씨가 특강할 때 이런 얘기를 했었죠.
'이건 진보 대 보수의 대결도 아니고 지역주의 대결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냥 상식과 몰상식의 대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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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all 2008/12/03 16:54
흥미롭군요.
일본의 우익은 일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한다.
한국의 우익도 일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한다.
...-_-;
일본 여고생 교복 이야기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어요.
[일본 여고생 교복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 50대 아저씨도 입고 다니려고 할 정도로...] -
시원한 겨울 2008/12/03 17:41
도아님! 개념도에 모든 것을 정말 잘 함축시키셨네요. ^^ 개념도의 맨 우측을 보니, 웃기기(썩소)도 하고, 다른 한편으론 답답하기도 하네요. 엉크어진 현대사의 끈을 잘 풀어 줄 인물이 나왔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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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그대 2008/12/03 23:59
어린쥐, 쥐박이,쥐만원.. 온통 쥐판..
우리나라의 우익은 일본과 미국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다한다.
수구는 우파와는 달리 국익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한다.
저도 님처럼 생각해왔습니다.
자칭 보수 타칭 수구꼴통, 그러나 '꼴통'도 아깝습니다. '꼴똥'입니다.
'통'이 아니라 '똥'.. 똥~덩어리..
. -
탱이 2008/12/04 00:24
일목요연한 정리 잘 보았읍니다.
그런데... 김구 선생과 빈 라덴은 비교를 할 수가 없으니...
이는.... 그는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 불특정 다수를 무참하게 살해 한 것이고... 김구 선생께서는 필요한 최소한의 목숨만 끊어 놓았으니 감히 그런 표현은 불가하지 않은지... -
지나가가 2008/12/04 08:01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우파가 없는것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좌파도 없습니다. 민노당은 북한노동당의 2중대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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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죽대어보자 2008/12/04 09:01
도아님의 글에 깐죽대어 봅니다.. (댓글중에 제리님과 생각이 비슷해서리,..)
개념을 엄밀하게 적용하면 보수-진보, 좌파-우파가 서로 다른 개념아닌가요?
좌파와 우파을 x축으로 놓고, 보수와 진보를 y축으로 놓고 생각했을때
[보수-우파] [진보-좌파]가 묶여져 있는경우가 흔히 보이긴 하지만
보수-좌파 진보-우파로 묶여질수 있는 경우가 있을것 같은데. (구 공산권의 반체제운동???)
뭐 그렇다고 해서 도아님께서 쓰신글이 틀리다는 말은 아님니다.
원래의 개념보다는 그 적용이 현실에 맞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또하나 깐죽거려보면
저기 선진당 찌그래기들이 왜나라당보다 좀더 왼쪽에 치우쳐 있는데,
개인적인 느낌이랄까.. 선진찌끄래기나, 왜나라나 그놈이 이놈일것 같네요..
집합으로 설명하면 A ( B = 선진 ( 왜나라 -
비온뒤햇살 2008/12/04 17:24
한나라당, 뉴라이트는 친일 반민족주의 계열이지요.
그런데, 선거만하면, 집권당이니까. 떡고물이나 얻어 걸릴 거 같은지,
한나라당을 밀어주지요. 대한민국에 거지근성을 가진 놈들이 참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한나라당을 견제할만한 인물이 안 나온다 게 (찍을 놈이 없다)
문제이기도 한 거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돈을 좀 쥐고 있으면, 인제는 명예를 얻으려고 정치판에 뛰어 드는 인간이 많지요.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쓰자? 개는 인간의 탈을 쓰더라도, 습벽은 못 버립니다. 묘비에 학생(學生)이라는 글자 하나 떼려고 , 그릇도 안 되는 부류들이 설쳐대는 거 보면 가관입니다. 난세에 영웅을 기다려 봅니다. -
MaanMaan 2008/12/04 20:11
저는 한나라당의 이념에 관심 없습니다. 최소 헌법에 사상의 자유가 명시된 나라에서 개인 혹은 집단이 무슨 생각을 가지던 그것이 틀리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죠.
다만 그럼에도 한나라당을 싫어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그네들 행동 자체가 민주주의나 법치주의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좀 더 말하자면 스스로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96년 노동법 개악을 보면, 스스로 떳떳하다면 새벽에 버스를 대절해서 날치기를 할 이유가 없으며, 수도이전 문제 역시 (비록 이것은 사법부 영역이지만) 반대 입장이 명확하다면 실질적인 논거로써 반박하면 될것을 관습헌법이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를 붙여버렸지요. 또한 최근 노건평씨 구속 사건과 관련해서 정녕 구속시켜야 한다면 법이 설명하는 합리적인 이유를 들었어야 마땅한데, "포괄적 공범"이라는 아리송한 - 어찌 보면 현대 법치국가의 형법 근간을 뒤집을 수 있는 개념까지 들고 나온것을 보면 한나라당 및 그 세력들은 사상적 포지션때문에 옳지 않은 것이 아니라, 민주주의라는 제도를 유지함에 있어 최소한의 자격도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틀린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주주의적 절차로 뽑힌 히틀러를 부정하기 위해 칼 포퍼는 "열린사회와 그 적들"이라는 책으로 그것을 비판했습니다. 민주주의에는 다양한 의견이 존중받을 권리가 있지만, 민주주의의 근간인 다양성을 부정하는 의견은 존중받을 권리가 없다는 것이죠. 한나라당 및 그 세력 역시 민주주의의 탈을 쓰고 있는 - 다르게 보면 민주주의의 기생충에 불과합니다. 사상이 틀린게 아니라, 최소 민주국가, 법치국가의 근본을 뒤흔든다는 점에서 저는 한나라당을 싫어할 수밖에 없습니다. -
허거덩... 2008/12/08 10:53
글이 압권이군요....
정말 시원하다 싶을 정도입니다...
덧붙여...
쥐박이가 아니면 소통하라는 문구도 인상적입니다...
이 암울한 시기를
앞으로 몇 년이나 더 보내야 할지.... 답답하군요... -
서희아빠 2008/12/14 13:34
아이팟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우연히 보게되었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신분이 있다는것에 반가움을 감출수가 없군요.
글 잘보고 갑니다. -
-
안티 외나라 2009/01/04 14:35
모 컴퓨터 관련 커뮤니티 에서
줄기차게 외치던 제 글과 너무도 흡사하네요...
보수...우익...(절대 공감 합니다. 그들은 보수 가 맞습니다.
또한 그들은 극우파 가 맞습니다.........외나라 의)
전 저 스스로를 보수 라 생각 합니다.
또한 극우 는 아니더라도 내나라의 이익이 최 우선이라 생각 합니다.
반민주 친일 친미 친제벌 깡페 공화국 을 저는 인정 할수 가 없습니다.
저들이 인정하는 정부 는 쿠테타한 반역정부 와 민주주의 말살 정부뿐 입니다.
저들이 말하는 국민이란 강부자 , 고소영 , 소망 종족들뿐 입니다.
그리고 남는 사람이 더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기대감 같은걸 갖고 산다는 무뇌아 들...
그리고 도 더 있다면
그들에게 피 빨리길 기다리고 아무 이유도 영문도 모른체 그들의 줄에 서있는 사람들...
결코 그들은 그들의 줄에 서 있다고 해도
그들 부류가 아니라면 끼워줄리 없는 종족들 이기 때문에...
"나도 차라리 악세사리 역할만 하는 머리를 달았더라면 어땠을까..."
종종 생각 합니다.
그랬다면 지금보단 행복...했을까요? -
-
Thinking 2009/02/03 20:26
최근 개념정리가 좀 필요했었는데
잘 정리됐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의 어원이 일본어더군요!)
^^ -
앨리스 2009/02/15 00:13
안녕하세요.
어쩌다가 흘러 흘러 들어와서 글 읽게 되었네요;;;
글을 참 쉽고 명확하게 잘 쓰시는 듯 ㅎㅎㅎ
전 보수에 가까운데 우리나라에서 전 싸잡혀 좌파; 회색분자; 박쥐; 취급일 뿐인 듯 합니다;;;
그냥 가려다가 쥐박이가 아니라서 댓글 남겨요 ㅎㅎㅎ
앞으로 자주 구경 오겠습니다 :D -
AngelusNovus 2009/03/10 15:00
도아님과 대글놀이 하면서, 제 생각을 한 번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걸어놓았습니다. 저랑 전반적으로 사안을 보시는 시각은 비슷한 것 같으신데, 거기다 붙이는 용어에 대해선 생각이 다르신 듯하네요. 전 보수는 못해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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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언삭궁 2009/04/23 05:09
'한나라당을 보수라 부르지 말자'라는 명제에 깜짝 놀라 얼른 들어와 봤습니다. 제가 평소 주장하던 바와 그대로 일치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미 오래된 글이군요. 그리고 그 내용은 오히려 제가 생각했던 바와 정반대입니다.
대부분 한 사람(또는 정당)의 성향은 보수와 진보로 나누어 분류하는 데 익숙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이에 이런 분류는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거대정당인 한나라, 민주 두 당을 그대로 섞은 후 그 정책만 가지고 두 정당을 찾기 게임을 하면 과연 찾을 수 있을까요? 당원들(특히 국회의원)을 그대로 섞어놓고 분류하려 해도 찾아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억지로 나누어 더 보수니 덜 보수니 하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를 제대로 보는 방법을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 당은 애초 당의 뿌리에서부터 보수와 진보를 정책적 선명성을 갖고 창당된 것도 아니고 정강정책 어디에도 보수와 진보로 나눌 수 있는 차이는 없습니다.
과거에는 민주와 반민주로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두 당의 뚜렸한 차이가 한 눈에 드러났고 국민들도 선택하기 쉬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진보와 보수로 나누어 놓으니 국민들도 투표를 해 놓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부자 정당, 중산층 정당 정도로 나누는 것이 적합할 것 같습니다. 수도 없이 많은 백성들이, 특히 경상도 지방에 있는 어르신들이 한나라당을 보수정당인 줄 알고 찍었다가 왜 자꾸 자신의 이익, 또는 지향과 반대되는 정책만 하는지 헷갈려 하시더군요.
저는 또 우리나라 보수가 친일이라던가 라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대합니다. 그들은 애초 보수단체가 아니라 친일단체였을 뿐입니다. 다만 이를 감추기 위해 스스로 보수라고 포장을 했을 뿐입니다.
사실 그들에게 보수라는 이쁜 명칭을 부여한 것도 생각해 보면 진보였습니다. 스스로를 진보라고 하기 위해 상대에게 이쁜 이름을 선사한 것입니다. 그것이 굳어져 이렇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더이상 친일단체의 지지를 받는 친부자정당에 보수라는 명칭을 쓰지 맙시다!" -
다언삭궁 2009/04/25 16:20
아마도 제가 제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는데 서툰가 봅니다. 그래서 다시 덧글을 쓰다가 남의 포스트 덧글을 제 게시판마냥 쓰는 것도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해 링크를 걸기로 맘 먹었습니다.
http://boney0000.blogspot.com/2009/04/blog-post_25.html
그리고 조심스럽게 조금 덧붙이자면 님의 의견과 제 의견이 '다르다'는 것이고 그 의견을 덧붙이는 것일 뿐 옳고 그름을 따지자는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리고 저는 님의 의견에 상당히 동의하는 부분이 많아 포스트를 즐겨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도아 2009/04/26 01:36
글을 봤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진보와 보수라는 개념밖에 모르기 때문에 쓴 글로 보입니다.
그게 극우든 꼴통이든 보수를 대변하지 않는 당은 보수가 아닙니다.
도표대로 나누면 그래서 수구라고 한 것입니다. 님의 글을 보면
"이제 더이상 친일단체의 지지를 받는 친부자정당에 보수라는 명칭을 쓰지 맙시다!"
이런 세력을 수구라고 부릅니다. 보수의 가치는 무시한체 기득권을 지키려는 세력을 보통 수구라고 부르니까요.
님이 말한 수구가 제가 말하는 부자당과 일치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보수 진보의 라인 위에 있지 않으며 '더 보수'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부자당이라는 말 자체가 수구를 의미합니다. 아울러 수구라는 말 자체가 보수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원래 단어적인 뜻은 보수나 수구나 같은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보수와 수구는 다른 뜻으로 사용되며 수구는 기득권을 지키려는 세력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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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언삭궁 2009/04/26 16:19
수구라는 말 자체가 보수가 아니라는 뜻, 맞습니다. 그런데 님은 그래프에서 같은 라인 위에 뒀습니다. 당연히 수구랑 보수가 같지 않은 것은 단어부터 다릅니다. 그런데 같은 라인 위에 뒀다는 것은 같은 의미를 갖는다는 뜻입니다.
저는 수구가 기득권을 지키는 세력이라면 보수와 같은 라인 위에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혹시 진보가 좋은 것이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나쁘다는 것을 나타내는 그래프가 아니라면 그렇습니다.
도표는 선악의 개념이 전혀 없는 그림인데 거기에 왜 선악을 나타내는 수구가 들어가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제 글은 보수와 진보의 뜻이 어떻던간에, 수구의 의미가 무엇이던간에 그 의미가 어정쩡한 표현보다는 분명한 의미를 갖는 단어를 사용해야 백성들에게 선명하게 설명 가능하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그리고 저는 분명히 님과는 다른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님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자꾸 같은 주장이라고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아 2009/04/26 16:43
그림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수평라인은 구분을 위한 구분선이며, 수평선 위에 각당에 대한 포지션을 뒀습니다.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한나라당은 수구, 민주당은 보수와 우파에 겹처있죠. 민노당은 좌파와 우파에 겹처있고요.
지금까지 이 글을 수없이 많은 사람이 읽었지만 님처럼 같은 라인에 있기 때문에 그림상 보수와 수구를 같다고 해석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리고 같다고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님 글을 보면 그 이상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이야기 한 것이죠.
첫 댓글에도 있습니다만 그림부터 보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보수와 수구는 같은 뜻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르게 받아드리는 것 뿐이죠. 또 수구는 선악의 개념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개념상의 정의는 보수=수구, 같은 뜻입니다. 댓글을 보면 이 글이나 제 댓글이 계속해서 잘못 이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제 글은 보수와 진보의 뜻이 어떻던간에, 수구의 의미가 무엇이던간에 그 의미가 어정쩡한 표현보다는 분명한 의미를 갖는 단어를 사용해야 백성들에게 선명하게 설명 가능하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그래서 "보수가 아니다"가 아니라 '수구'라고 표현한 것이죠. "보수가 아니다"라는 것 보다는 '수구'가 더 분명하니까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 심지어는 하나라당, 수구라는 표현을 싫어합니다. 수구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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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치 2009/06/03 01:23
우연히 지나다가 보고 갑니다. 해외 거주자로 한국정치 잘 몰랐는데.. 그저 이명박이 시장도 지낸 뛰어난 사람 인줄 알았는데...
도아님 글이 사실이 아니길 바람니다. 이게 사실이면... 한국이 거의 20-30년 뒤로 돌아갔다는 말인데.
이거 정말...
좀 알아보니 지금 한나라당이 하는 게 옛날 인조반정 때하고 같군요... 줄타기 외교 잘 처리하던 광해군 내몰고 인조가 꺼져가는 등불인 명나라 (지금의 미국)만 받들다가 병자호란 났지요... -
chiwooemp 2009/06/04 16:02
저랑 비슷한 정치를 보는 관점을 가지고 계신 분을 만나서 너무나 반갑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정치관은 보수라고 생각합니다(님과는 전혀 다른 정치관일지도 모릅니다).
이세상의 모든 논리는 국익과 민족보다 아래라고 생각하는... 파시스트라고나 할까요?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 존경하는 대통령을 뽑으라면 저는 박정희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지지하는 사람이 노무현 대통령 지지하는 사람을 손가락질하고, 노무현 대통령 지지하는 사람이 박정희 대통령 지지하는 사람을 손가락질 하는 사회가 정말로 잘못되었다고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저의 입장은 '수단과 방법은 상관하지 않는 통일'을 지지합니다. 북한 정권이 증발해버리던 평화통일을 하던 북한이라는 세력을 우리나라에 흡수하여 잃어버린 고토회복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고도 생각하구요. 민족이라는 개념도 혈통적인 민족을 혐오하고 유태인과 같은 정신적인 민족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다문화 가정에 대해서 오히려 권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대신 2세들의 철저한 문화적, 정신적인 한국인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상교육을 시켜서라도 말이죠.)
그리고 연좌제를 인정하지 않되, 반민족세력의 후손들이 여전히 정신 못차린 행태를 한다면 숙청해야 한다고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자위적인 핵개발 역시 찬성하는 입장입니다.(자주국방 좋잖습니까.)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이지만... 이나라 기득권층은 우리나라에 진정한 보수를 말살하기 위해서 네거티브 전술을 펼치는 친일 사대주의세력이라 규정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문국현씨의 창조한국당 이야말로 괜찮은 보수정당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
chiwooemp 2009/06/04 16:54
방법과 결과에 대한 관점이 다른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결과를 중시하는지라...
그렇다고 도아님의 의견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카키 마사오 라는 것이 쉽게 지워지지는 않을테니깐요.
그리고 문국현씨의 경우에는 제갈길 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정치색이 비슷하다고 하더라도 굳이 이회창씨 였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어쩌겠습니까.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매도하던 민주당이 조문정치로 현재 한나라당의 지지율을 역전시키는 것을 보니 이나라 국민들은 역시 우민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직까지도 '내가 생각하는 의견은 무조건 다수의 입장이어야 해'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민들에게 민주주의가 어울릴 법 한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것 때문이라도 이나라 못 떠나겠습니다. 이 나라 국민들의 정치의식을 계몽시킬 사명감이 느껴지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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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객 2010/01/17 13:18
저도 원래 한나라당...싫었고.. 민주당... 지지인 편이였는데...
요즘 민주당 하는 게 이제 민주당도 맘에 안들어요....
다른예산만 먼저 통과시키거나 하지....(의심예산은 보류시키고)
그리고... 물리적 충돌을 일부러 조장하는 면이 좀 요즘에 드러나더라구요...;
한나라당... 대운하때부터 안믿습니다 ㄱ= -
백만불눈썹 2010/05/25 22:28
부모님께서 한나라당 뽑으실까봐...
도아님 홈페이지 잠시 들렀다 갑니다.
부모님 컴퓨터에 도아님 홈페이지 놔드려야겠어요.. -
즐러 2010/07/17 21:54
정치 개념에 대해 정말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주셨네요. 우리나라는 김구 선생께서 대통령이 되지 못한 때부터 꼬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승만이 대통령 자리에 앉지만 않았어도 남북 관계가 이 지경까지 오지는 않았겠죠. 애초에 통일 국가로 시작했을지도 모르고요.
우리나라도 프랑스처럼 매국 세력을 숙청했어야 하는데.. 매국노들이 이 사회 곳곳에 파고들어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광복 이후로 금같은 300년 동안을 손해를 보면서 살게되지 않을까 싶어 걱정이 됩니다. 이미 65년은 지났지만 앞으로도 멀었지 싶습니다. 어쩌면 300년이 더 걸릴지도 모릅니다.
그러고보니 이성계, 이승만, 이완용 등 나라 뒤집어 엎는데는 항상 선두에 이씨가 있었네요. MB도 이씨라 강바닥을 뒤집어 엎는걸까요? -
시원한 겨울 2011/01/25 20:32
요즘 한일군사협정에 관한 기사를 보다가, 이런 일련의 사태의 근본적 원인이 중국의 나진 진출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 ··· o%3D9377
중국의 입장에서는 숙원인 동해안을 통해 태평양으로 진출할 기회인 셈이며, 근래에 북한에 대한 미일의 태도가 조금 변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여기에 큰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악의 경우 우리나라 동해에 중국 군함이 지나갈지 모른다는 것에 대해 가장 민감해야 할 이 정부의 입장이 어떠할지... 제발, 이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서길 정말로 바랄 뿐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 북한은 중국에 힘에 의지해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 같은데, 이런 현실로 인해서 우리나라의 앞이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국민의 정부시절 그 당시 햇볕정책의 필요성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의 중국의 다큐멘터리를 우리나라 방송을 통해서 본 기억이 있었는데, 만리장성의 끝을 황해도까지 그린 것을 그대로 방송한 방송국을 두고 상당히 비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냥, 중국 학자들이 자신의 논리대로 억지로 그은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중국 학자들이 정치적으로 그은 것은 맞았는데, 그러나 그 이론적 근거는 일제시대의 일본인에게 배웠던 이 나라 주류 사학자들의 기인한 것이라는 주장에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http://www.hanitv.com/index.php?play_mv ··· 3Bpg%3D2
일제시대 잔재가 사라졌든지 수그러진 것 같지만, 단지 이는 사람들의 착각이고 정작 우리의 삶에 여기저기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하루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엇이 진정한 보수인지 사회적인 논의가 대대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도아님, 오페라로 글을 쓰면 가끔 이럽니다. 죄송, 저의 실수^^;; 윗 글은 삭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좌빨 개세끼 2011/06/15 00:36
상대방에 생각이 다르면 친일파고 쥐박이고 개나라당????
그러니까 당신들이 개세끼소리 듣고 좌빨소리를 듣는겁니다.
병신세끼들 ㅉ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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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강물 2011/12/25 13:36
// goldenbug.
도메인 뿐만 아니라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을
늘리기, 무제판 트래픽, 유료 테마 구입, 워드프레스
닷컴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서비스인 VideoPress 사용
css 수정 등에도 결제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제가 언급한 것 중에 이미지 삽입과 동영상을
무제한 으로 올릴 수 있는 꼼수가 있는데
이미지 같은 경우에는 플리커나 피카사 등을 이용하면
이미지를 무제한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동영상 또한 VideoPress 대신에 유투브, vimeo,
dailymotion, 페이스북 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플리커에서 제공하는 동영상, 네이버 동영상,
다음 동영상, 네이트 동영상 등 VideoPress 가 아닌
외부의 동영상을 이용하면 무제한으로 동영상을
올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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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근 2012/02/02 12:29
저번에 저에게 달아준 답글을 보고 이 글을보니 확실하고 명확하게 이해가 되는군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디시는 이제 못믿을것 같습니다
네이버와 디시는 탈퇴 했습니다
도아님 블로그에 악플다는 사람들중 디시사람들도 꽤있더군요
한나라당은 이제 새누리당으로 이름을 바꾼다고 하더군요
강호순이 이름바꾼다고 전과가 사라지지 않는것과 똑같다고 봅니다
개인적인 궁금증인데 강용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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