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도 용량이 다르다?

보통 담배의 굵기와 길이는 모두 같은 것으로 알고 있다. 순처럼 담배의 굵기가 얇고 긴 제품, 처럼 굵기가 얇고 길이는 같은 제품이 있지만 우리가 많이 보는 담배는 굵기와 길이가 같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도 비슷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굵기와 길이가 약간 차이가 났다.

원래 내가 피는 담배는 (LARK)이다. 따라서 이 담배외에 다른 담배를 피울 때는 거의 없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외산 담배를 팔지 않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구입할 때는 레종을 구입한다. 며칠 전의 일이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주머니에 담배가 두개가 있었다. 내가 피는 라크 사장님이 피는 던힐이었다. 아마 지난 밤 술을 마시면서 사장님께서 사주신 것 같았다.

아무 생각없이 담배 두개를 겹처보니 던힐이 라크에 비해 약간 짧았다. 정말 길이가 차이가 나나 싶어서 담배를 빼서 확인해 보니 던힐의 길이가 명확히 짧았다. 필터의 위치를 표시한 부분은 담배 두개가 똑 같다. 따라서 실제 흡연에 사용되는 연초 부분이 더 짧았다. 라크가 없으면 구입하는 담배가 던힐인데 조금 의외였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확인해 보니 일반적인 담배의 길이는 84mm인데 던힐은 2mm 정도가 더 작다고 한다. 따라서 한갑에 20개비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 것을 고려하면 한갑 당 40mm 정도(담배 반개피) 정도가 차이가 나는 셈이다.

상자만 보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다. 그러나 담배를 빼서 비교해보면 의외로 둘 사이의 차이는 명확해 진다.

그리고 찾는 김에 계속해서 찾아 보니 대구, 경북 사람은 긴 담배를 좋아한다고 한다. 따라서 던힐의 점유율은 서울에서는 15% 가까이 됐지만 대구, 경북에서는 5%에 불과하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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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8 18:08 2008/07/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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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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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chuky1 2008/07/08 19:36

    음..제가 담배를 안피워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진을 봤는데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ㅋㅋㅋㅋㅋㅋ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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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7/09 05:36

      직접 보면 차이가 있습니다. 2mm니 육안으로 쉬 구별됩니다.

  2. 민트 2008/07/08 19:49

    길이가 아니라 굵기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네요.
    예전에 흡연가 친구한테 말보로 레드 사다줬더니
    막 자기는 이거 안판다길래 그냥 주는대로 피지-_-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맛,길이,굵기 등 이 시장 역시
    상당히 세분화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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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7/09 05:37

      사진으로 보니 굵기도 차이가 있는 것 같군요. 그러나 실제 보면 길이 차이가 더 분명합니다.

  3. 공상플러스 2008/07/08 19:54

    미성년자에다가 니코틴에 쩔기싫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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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댕글댕글파파 2008/07/08 20:40

    저는 에쎄만 피는데 요즘은 끊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금단증상은 없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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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7/09 05:37

      저도 끊었다가 다시 피고 있습니다. 끊기는 힘든데 다시 피기는 정말 쉽더군요. 한대라도 피면 안됩니다.

  5. 구차니 2008/07/09 10:13

    담배를 안펴서 잘 모르겠지만.. 담배길이가 차이가 있었네요 ^^;
    담배연기는 싫어도 담배 자체 향은 좋더라구요 ㅋ

    그리고 필터부분에 구멍 숭숭~ 이게 가장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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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7/09 11:16

      담배 향을 좋아하시는 분은 결국 담배를 피게되더군요. 제가 그랬습니다.

  6. 짱양 2008/07/09 11:32

    오오,,도아님 저도 2002년경 부터 라크 하나만 피고있는데,,ㅎㅎ
    괜히반갑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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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7/09 17:44

      저도 그 시기부터 피웠습니다. 원을 피다가 담배가 너무 맛이 없어서 선배 추천으로 피기 시작했습니다.

  7. 2008/07/09 11:45

    그래서 대구 경북 청년들은 사시사철 레종만 피워대는거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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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7/09 17:45

      글쿤요... 여기는 그래도 다양합니다.

  8. BrightListen 2008/07/10 03:33

    '대구, 경북'에 한하기 보단, 통계에 의하면 시골로 갈수록 긴담배를 태우는 경향이 크게 나타난다고 현 '케이티엔지'에 근무하시는 분께 들은적이 있습니다. 통계에 대한 분석은 직종별 담배선호에 대한 내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방으로 갈 수록, 또 시골로 들어 갈수록 옥외 작업시간이 긴것 처럼, 꼭 긴담배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최근에 케이티엔지에서 출시한 '본' 이란 제품은 일반 레귤러 사이즈 보다 필터가 굵게 출시되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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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8/07/10 07:17

      아무래도 시골이면 그런 경향이 강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더군요.

  9. 카테고리 분류 오류입니다 2008/12/11 10:17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8/12/11 10:18

      감사합니다. 너무 자세히 알려 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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