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납자의 죽음을 애도하며

알림

부질없는 소모성 댓글이 계속 붙어서 댓글을 달 수 없도록 했습니다. 서로 불필요한 소모전은 서로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치과에 들렸다 잠깐 본 신문에서 '탈레반이 협상 시한을 30일 오후 4시 30분으로 연장했다'는 이야기들 들었다. 그리고 시계를 보니 탈레반의 협상 시한이 지난 것을 알았다. 시한이 지났기 때문에 그 결과가 무척 궁금했지만 그 결과는 또 참담한 소식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소식이 이어진다고 해도 '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점이다. 사실 탈레반 죄수의 석방은 우리의 소관이 아니다. 아프간 에서 수용한다면 모르겠지만 아프간 에서 탈레반 죄수의 석방을 수용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

가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인질의 몸 값 지불, 철수인데 이 두 가지 모두 탈레반에게는 줄 수 있는 영향은 극히 미비하다. 또 탈레반은 국제 사회에서 탈레반의 존재를 각인 시키기 위해 협상을 길게 가져갈 가능성이 많다. 이 경우 계속해서 피를 말리는 협상이 진해되어야 하지만 우리에게는 '탈레반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전혀 없다'는 점이 문제이다.

우리 가 할 수 있는 일은 과 아프간 를 설득하는 일이지만 테러리스트와는 이런 협상을 하지 않는 이 탈레반 죄수 석방에 나설 가능성이 없으며, 아프간 역시 이 함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를 위해 탈레반 죄수를 석방할 가능성은 없기때문이다.

'이슬람 문화에서 여성 포로는 절대로 살해하지 않는다'고 해서 여성인질은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였지만 지금처럼 순차처형이 진행된다면 여성인질의 안전 역시 보장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더우기 탈레반 측이 "개종을 위해 왔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전통을 그대로 지켜질 것으로 믿기 힘든 상황이다.

현재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탈레반, 아프간 , 모두에게 우리 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다. 또 약소국 국민으로서 우리 국민이 할 수 있는 일 역시 많지 않다. 딱 하나 있다면 바로 비난을 멈추는 일이다.

이제 이들에 대한 비난을 멈추자

물론 나도 기독교도를 싫어한다. 이슬람 어린이에게 한국어로 할렐루야를 가르치는 것을 보면 역겹다. 그러나 지금은 비난할 때가 아니다. 이들이 '하나님의 덕으로 무사히 돌아왔다'고 했을 때 비난해도 늦지 않다.

이제 마지막으로 우리 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생각해 보자. 앞에서 설명했듯 사실 방법이 별로 없다. 구출 작전도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구출 작전을 피하기 위해 매일 장소를 이동하는 탈레반 측으로부터 구출 작전을 통해 인질을 구해오는 것도 쉽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인질이 매일 매일 죽어 나가는 것을 보는 것 보다는 쉽지 않겠지만 최소한 구출 작전이라도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파견된 군대가 특수 부대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부분이라면 과 충분히 협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모두 다 구하지는 못하더라도 모두 다 희생되는 최악의 결과는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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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31 08:00 2007/07/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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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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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bluenlive 2007/07/31 10:42

    이젠 탈레반의 인정(人情)을 바라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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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07/31 10:46

      예. 너무 늦은 것은 아닌지... 정부 역시 단순히 처다만 보고 있기 보다는 더 현실적인 대책(구출 작전, 역 처단 등)을 내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2. 토이 2007/07/31 10:46

    안타깝네요. 이리 방법이 없는 경우는 처음 봐요. 구출 작전이 성공하면 다행이지만 실패라도 하면 아마 정부가 나서서 다 죽었다고 온 사방에서 덤벼들 것이 선하네요. 이재오같은 할아버지가 노대통령보고 아프간 직접 가라고 별 소리를 다 하던데 만약 실패하면 아마 잡아 먹으려 들꺼에요. 한나라당이 10년동안 거론할께 뻔하구요. 개인적으로는 기적적으로 협상이 되서 풀려났으면 하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7/31 10:56

      그래도 선택은 어쩔 수 없으니까요. 아니면 모두 죽을 가능성이 가장 많습니다.

  3. 무엇을 기다리세요 2007/07/31 11:12

    그냥 하시던 그대로 비난하시지요.
    '어디 무사히 풀리기만 해봐라 그 때 제대로 비난해주마' 입니까?
    뭘 기다리십니까?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7/31 11:17

      그냥 하시던 그대로 비난하시지요. '어디 무사히 풀리기만 해봐라 그 때 제대로 비난해주마' 입니까? 뭘 기다리십니까?

      뭔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언제 어디서 비난을 했다는 것이죠?

  4. 레이디 2007/07/31 11:11

    구출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사상자가 나오면 그 인면은 안 귀합니까?

    게다가 지리 문화도 생소한 그곳에서 정보도 거의 없는 상태의 우리와 아무 상관없게 살아 온 나라에서 작전이 성공할까요? 또 다른 희생만 부를 뿐입니다.

    인터넷 댓글의 비난 홍수도 결국은 스스로 사지에 들어간 순진한 젊은이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분노의 표현이 기독교 단체의 독선과 아집으로 인해 비판하게 하는 것입니다. 한국인은 인정이 넘치는 사람들인데 왜 비난이 많은지 기독교는 반성해야합니다.

    누구보다 생환을 안타깝게 바라지만 다른 인명희생의 댓가를 치루며 승산없는 작전은 반대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7/31 11:20

      구출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사상자가 나오면 그 인면은 안 귀합니까?

      글을 참 이상하게 읽으시는 군요. 구출 작전시 사상자의 인명은 귀하지 않다고 했습니까?

      그리고 이런 비난보다는 그러면 님이 알고 있는 대책 한 가지라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대책은 없고 비난만 가득차 있습니까?

  5. 셈물교회 2007/07/31 11:34

    그들은 죽음을 자초한 것입니다.
    정부에서 수십번을 만류하는데도
    제3국가를 경유해서 아프간으로 들어가서 아프간 국민을 조롱한 자들입니다.
    죽음을 자초한거죠.

    그리고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가 누굽니까?
    반노무현 반민주 수구적 정치조직 뉴라이트 공동대표를 하고 있는 자입니다.

    그런데 이제와서 노무현 정부에 기대요?
    샘물교회 팔아서 박은조가 구하라고 하세요.

    perm. |  mod/del. reply.
    • 배배꼬인 니 속내가 드러나는구나 2007/07/31 11:50

      누가 아프간 국민을 조롱하고 누각 죽음을 자초해?
      사람이 죽었다 이 망나니 같은 놈아.. 사실을 왜곡해서 니 꼴리는 대로 말하지마라..

  6. swank 2007/07/31 11:41

    또다시 인질살해소식에 안타까움과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지금 이시점에서 선교단체의 무분별한 선교활동에대한 중단약속과 사과요구를 반드시 해야한다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지금 개신교단체들은 이런상황에서도 침묵과 발뺌으로 일관하며 이후에 선교활동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뻔뻔한 태도를 아직까지 고수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개신교단체의 행태로봐서는 이 문제를 그냥 덮어두면 이후에 또다시 납치사건은 분명 일어납니다.... 그리고 정부는 납치자구출문제로 또다시 힘든 협상을 해야하고 국민들은 또다시 요며칠간 봐왔던 개신교단체의 파렴치함과 뻔뻔한 태도를 지켜보며 분노해 하겠죠... 그리고 또다시 제2 제3의 김선일과 배형규목사의 죽음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할것이고요....
    또다시 이런 비극을 반복하지 않게하기 위해서라도 이번기회에 개신교단체의 무분별한 선교활동의 중단을 계속 촉구하며 방지약속을 꼭받아내야하는 겁니다...

    perm. |  mod/del. reply.
  7. 박민철 2007/07/31 11:58

    그런데.. 인질들이 민가에 3-4명 단위로 퍼져 있기때문에 특수부대들이 일사천리로 작전을 수행한다해도 소탕하지 못한 곳에서는 인질들이 바로 살해당할 수 있기때문에 쉽게 작전을 세우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아 그리고 트랙백 하나 보냈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7/31 13:52

      예.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방법을 강구할 수 있다면 최대한 강구해 봐야죠.

  8. 가재 2007/07/31 11:59

    사실 대책이 없습니다.
    본문에서 직접 언급하시지 않으셨습니까?
    할수 있는게 딱 하나 있다면 비난을 멈추는 것이다. 라고 하셨군요.

    비난을 멈춰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아무리 도야님의 글을 읽어보아도 그래야할 당위성은 찾지 못하겠습니다.
    비난해야 할 때가 아닌지 맞는지에 대한 근거없이 무조건 멈추라고 하셔서는 설득력이 떨어집니다.

    (사실, '비난'보다는 '비판'에 가깝습니다만, 비난을 받는것은 피랍자, 그리고 그와 관련된 단체들의 도의적인 책임도 있기 때문에 비난 또한 사실 어쩔수 없는 면도 있습니다. 비난은 이미 감정적인것이니까요.)


    구출한다는 개념에는 찬성합니다만, 도야님의 글 뒷부분은 어지럽군요.
    구출작전 실패시 인질 전원의 목숨이 희생될수 있음은 명백합니다.
    납치단체에서 그렇게 협박하고 있습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7/31 13:54

      비난은 멈추어야죠. 비판이라면 모르지만.

  9. 한상열 2007/07/31 12:10

    누가 뻔뻔하고 파렴치한가? 또 왜 역겹나?
    선교란 남의 종교를 멸시하고 말살하려는 게 아니라 자기가 받은 사랑을 남에게도 전해주려는 간절함에서 나오는 것이다.
    당신의 친구가 죽는 길인줄 모르고 가고 있다고 치자. 당신은 알지만 그는 모른다. 어릴때부터 죽마고우로 자랐다. 점잖게 말로만 권하다 싫단다고 그냥 포기하냐? 그것이 우정이고 사랑이냐?
    우리 나라에 와서 순교한 이들에 대해서도 별별 이야기가 다 많았을 것이다. 무분별하고 정신 나간 극성 광신자들이었다고. 그들의 순교의 피가 오늘 열매를 맺고 있다.
    회교도 어린이에게 한국말로(?) 할렐루야를 가르치는 꼴 보니 역겹다고? 그 아이가 아무 선택의 권리도 없이 개종하면 처형을 받는 그런 환경에서 사는 것이 역겹나 아니면 선교의 자유를 확장시키려는 사람들이 역겹나?
    극성스런 전도에 학을 뗀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그 중에는 전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전도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양이 생긴모습을 보니까 양치기는 이렇게 샹겼을 것이라는 둥 그런 이야기는 잘못된 것이고 오히려 언젠가는 전도하지 않은 그들이 더 원망스러운 때가 올 것이다. 그 때에는 이미 극성스런 전도자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한다고 할 시간도 없을 것이다.

    perm. |  mod/del. reply.
    • 이인숙 2007/07/31 13:38

      그렇게 기독교가 잘났으면... 기독교 안믿는 우매한 정부와, 국민들에게 아무것도 바라지말고 알아서 해결하면 되겠네요.. 다른종교들은 그런 열정과 믿음이 없어서 가만히 있답니까? 개종하면 죽이는 나라인거 뻔히 알면서 그 어린생명한테 말하자면 죽음을 권유하러 갔던거군요.. 참 잘났습니다. 당신네들은 믿어서 행복한줄 모르겠으나, 그 믿음이 죽음인 나라도 있으니..너무 당신네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암튼 기독교 상황 안봐가며 나서대는건 알아줘야 해요 ... 기독교 믿는 사람들끼리 글구 하느님까지 알아서 구출해오세요.. 아니면 당신네들이 말하는 천국으로 좀 일찍 가게 하시던가..

    • 도아 2007/07/31 13:53

      누가 뻔뻔하고 파렴치한가? 또 왜 역겹나? 선교란 남의 종교를 멸시하고 말살하려는 게 아니라 자기가 받은 사랑을 남에게도 전해주려는 간절함에서 나오는 것이다. 당신의 친구가 죽는 길인줄 모르고 가고 있다고 치자. 당신은 알지만 그는 모른다. 어릴때부터 죽마고우로 자랐다. 점잖게 말로만 권하다 싫단다고 그냥 포기하냐? 그것이 우정이고 사랑이냐? 우리 나라에 와서 순교한 이들에 대해서도 별별 이야기가 다 많았을 것이다. 무분별하고 정신 나간 극성 광신자들이었다고. 그들의 순교의 피가 오늘 열매를 맺고 있다.

      님의 이런 논리가 역겹습니다. 님은 모르겠죠. 님이 얼마나 역겨운지.

  10. 저도동의 2007/07/31 12:39

    저도 글쓴님 말에 너무나 동의합니다. 어휴.. 정말 한 명씩 죽어나가는 거 보니 피가 마릅니다. 가족들, 주변 사람들 마음은 어떨지. 저도 역시 그런 동영상 등은 정말 역겹고 그들이 그런 일을 하러 갔다고 생각하면 짜증나고 내 주변에 그런 인간 없었으면 하지만...그래도...지금은 정말 우선은 살아서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역시 위의 한상열처럼 또 무조건 기독교면 옹호하는 인간들이 있으니 여전히 사람들이 비판을 멈추지 않는 것도 있겠죠.
    기억하십시오. 살아돌아오길 너무나 기원하지만 그러한 선교 활동까지 감싸주고 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선택의 권리는 강요해서 생기는게 아닙니다. 탈레반이 강요하는 거나 먼 타국의 땅에 가서 할렐루야 하면서 강요하는거나 뭐가 다릅니까? 탈레반이 물리적으로 폭력을 저지르고 있다면 그 땅가서 할렐루야 이러는 것은 정신적인 폭력이라는 걸 왜 모르는지. 자기들 열심히 연극 연습하고 열심히 율동 연습해서 자기 만족에 빠져서 춤추는 꼬락서니.. 정말 보기 싫습니다. 그냥 자기 만족에 그랬다면 아무 상관없고 그럴 수도 있는데 그걸 가지고 또 뭐 신의 뜻이니..이런 건 정말 역겹군요.

    여튼 설사 그렇다하더라도 어찌되었든 살아돌아와야하는 건 맞는 겁니다. 살아돌아온 다음에 뭐라고 하든지.. 글쓴님 말에 너무나 동의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7/31 13:55

      예. 살아온 뒤 얘기해도 늦지 않습니다.

  11. 미르~* 2007/07/31 12:55

    때가 때인지라, 도아님 블로그 코멘트란이 과열되는군요~ ;;
    도아님 말씀대로 저희가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기독교 신자님들은 여기 코멘트 달 시간에 기도하세요..
    하나님이 정말로 있고, 선교를 하러간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신다면 기회를 주겠죠..

    어떤 생명이라도 소중한 것... 저 역시 그들이 돌아오길 바랍니다... 또한,
    어떤 종교도 존중받아야 하는 것... 이라고 기독교 신자들이 생각하길 바랍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7/07/31 13:53

      예. 올블에서 올때는 그래도 정숙한데,,, 역시 포털에서 오니까 완전 난장판입니다.

  12. 빵장수 2007/07/31 13:14


    한국인들은 화풀이 할 곳이 참 많아서 좋은거 같습니다.
    한국축구, 한국 대통령, 납치된 사람들 곧 이어 기독교.
    자국민 잡아먹어서 그렇게 배가 부를까요?

    지금 한국은 미친거 같습니다..진심.

    perm. |  mod/del. reply.
    • 정말 동감 2007/07/31 13:19

      정말 이말에 동감합니다...

    • 비동감 2007/07/31 13:53

      과연 기독교인들은 같은 종교를 믿는 사람들 외에.. 자국민들에 대한 애착이 얼마나 있는지 묻고 싶군요..그 머리속에 기독교 말고, 다른것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있는지도요..

    • 도아 2007/07/31 13:56

      비동감님의 얘기처럼 기독교인의 머리에는 국가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공감합니다.

  13. 사람들이 잘 죽었네라고 말하진 맙시다 2007/07/31 13:16

    기독교인의 하나님은 기독교인을 모든 지역에서 무조건 살려주시고 금은 보화를 준다고 믿는 종교단체가 아닙니다.
    그곳에 보낸 교회와 목사, 기독교 단체가 욕먹는건 당연하지만,
    정말 봉사를 하셨던 분들과 나이 어린 사람들이 죽음에 공포에 놓여있는데도
    '죽을 줄 알고 갔으니 잘 죽었네~~'는 아닌것 같습니다.
    당신의 동생이나 아내, 누나가 그곳에 갔어도 '잘 죽었지'가 나올까요?

    우리나라는 원래 국민의 안전을 어느 나라에서도 그닥 보호해주는 나라가 아님을, 여행 다니시거나
    유학하시거나 하시는 분들은 뼈져리게 느낌니다.

    솔직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유가족이나 그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돌 던지고 가슴에 못박을 말을 할 자격이
    당신들에게 있는것인지..

    그 사람들이 돌아온다면, 그 잘못된 선택에 대한 벌금과 이자와 비난은 기독교 단체가 받고
    각성해야 하는것이 사실이지만,
    지금 죽을 고비를 맞고 있는 사람들에게 퍼붓는 사람들의 야유와 비난과 욕설이 정말 섬찟함을 느낍니다.

    2명이 죽었는데도 이런식으로 욕설을 해댄다면, 당신들은 전원이 죽어도 욕할 사람들입니다.
    목사가 죽은것은 본인의 선택일 수 있으나, 나머지 사람들은 당신과 똑같이 일상 생활을 하던 이웃입니다.
    당신들이 제대로된 불교던 무슬림 이였다면, 아니 제대로 인격을 갖춘 무교이더라도 이렇게 앞다투어 욕설과 비난을 퍼부을수는 없을 것입니다.

    저도 기독교계가 욕먹을 짓을 했단곤 생각하나, 살해된 사람들 앞에서....그것도 목사도 아닌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에 대해서 너무 비난을 즐기는것 같은 이 현상에 너무도 놀랐습니다.

    한명씩 살해될때마다 당신들은 그런 소리들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책임하게 행동한 그 교회나 기독교 계통의 사람들보다 당신은 더 잔인하고 악한것이 아닌까요?

    당신 가족이 어리석은 선택을 하고 당신과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 그 어리석음의 댓가가 죽음의 공포와 잔인한 죽음으로 돌아오기를 당신들은 바라지 않겠지요.

    당신에게도 철없을 수도 있고 생각과 종교가 다른 가족이 있음을 생각하십시요.

    죽은게 고소하다는 것은 사람의 생각으로 옳지 않습니다.
    그들이 아무리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을 하더라도 당연히 죽을만 했다고 말할 자격이 당신들에겐 없습니다.
    당신들 평생에 당신들은 한번도 어리석은 판단을 안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말란 보장이 어디있습니까.

    이건 종교의 문제가 아니라, 세상이 얼마나 각박하고 잔인한가를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되네여
    내가 볼때, 이 교회 목사는 미국정부보다 무책임하고 자만심이 가득하며, 욕지거리 해대는 당신들은 탈래반보다 더 잔인한 테러리스트 들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세르세 2007/07/31 13:35

      '너희들이 우리 말을 안 듣는 것은 어리석어서 사탄의 꼬임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식의 태도로 사람들을 격분하게 하고는, "저렇게 분노 속에 빠져있다니, 주여 용서하소서" 식으로 반응하는 것이 바로 이런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기독교인들이 동정조차 제대로 못 받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납치된 사람들이 단지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비난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기독교인들이 다른 사람을 격분하게 만든 그 태도를 전형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 비난이 그대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분개하는 상황이 놀랍다고 하는 것이야말로 '정상적인 사람들에게는' 실로 놀라운 일입니다.

    • 도아 2007/07/31 13:57

      세르세님의 말도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잘죽었다"고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닙니다.

    • ... 2007/07/31 13:58

      당신네들 말대로 내 가족이 그런데에서 그런일을 생각해도 그런소리 나오겠냐구요? 아뇨... 절대 이런 쓴소리 할 일이 없죠..왜냐... 절대 안보낼테니까요... 위험하다고, 정부에서 몇십번을 만류했는데도 정부를 사탄, 악마라 칭하며 하느님의 뜻대로 하겠다고 그 불구덩이속으로 유서 써가며 가게 하진 않았을테니까요.. 그 나라의 실정 무시해가며, 그렇게 편협한 행동을 한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평화로운 나라에 간것도 아니고, 전시나 다름없는 나라에 .. 그것도 기독교라면 이를 가는 나라에 유서 써놓고 죽겠다고 간 것이 잘못이죠..

  14. 세르세 2007/07/31 13:40

    전혀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무사히 돌아오는 쪽이 바람직하다는 것과 비난하면 안된다는 것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다. 비난하지 말라는 것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곳에 있는 기독교도들을 위해서가 아닙니까?

    그들이 아프가니스탄에 선교하러 갔다고 비난하는 것이 그들을 자극한다는 말을 믿으십니까? 그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에 대해서, 아프가니스탄 현지에서 활동하는 그들은 모르고 있다가, 영어도 아닌 한국어로 된 글을 번역해서 읽어본 다음에야 비로소 알게 되었을 거라는 것아 과연 현실성 있는 이야기입니까? 그들이 아프가니스탄 현지 상황에 그렇게까지 무지할 리도 없거니와, 한국어를 안다면 인질들의 소지품을 검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상황을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대책은 없고 비난만 한다고 하지만, 그렇다면 지금 올린 글에는 현실성 있는 대책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십니까? 대책 없이 교회의 행태를 비난하는 것은 절대 안되고, 대책 없이 비기독교들의 입을 막는 것은 정의롭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나마 대책이 있다면, 교회가 그런 행태를 반복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입니다. 굳이 선택한다면, 글 쓰신 분이 대책 없이 비난한다고 생각하시는 사람들 쪽이 오히려 글 쓰신 분보다 훨씬 현실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는 셈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시다면 교회의 행태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고 하기보다 차라리 교회들의 행태를 비난하는 대열에 동참하는 편이 나을 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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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7/07/31 13:59

      그렇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하시다면 교회의 행태를 비난하는 사람들의 입을 막으려고 하기보다 차라리 교회들의 행태를 비난하는 대열에 동참하는 편이 나을 거라고 봅니다.

      저 역시 교회의 행태를 비판하는 사람입니다. 나는 기독교가 싫다, 모든 기독교인들을 욕하는 것은 아니다를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중요한 것은 비난은 서로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15. MIRINE 2007/07/31 13:38

    개독들 스스로 구출해라.. 나라를 버린건 너네인데 왜 목숨이 위험하니 나라를 찾는거냐.. 너네는 한민족의 우상이 단군역시 무시하지 않더냐... 이미 같은 나라이기를 포기한 너네들 아니더냐.. 근데 왜 이제와서 목사죽었다고 그난리를 치냐.. 안타까우면 너네 스스로 돈을 걷어서 구출비용을 지불하던가 스스로 할 생각은 쥐뿔도 없고 교회에 짱박혀서 기도나 쳐하는 모습을 보고 누가 동정을 하겠냐? 너네행동을 보면 딱 친일파 넘들하고 너무 닮았다...남의나라가서 구호활동명목하에 사탕주고 세력확장하는 너네나 가난한 나라 잘세게만들겠다고 나라팔아먹은 친일파랑 똑같아 보인다.. 그리고 광복돼고나서 다시 나라에 손벌리고 배부르게 사는 친일파랑 너네랑 다를게 무엇이 있더냐!
    너네가 그렇게 빌고비는 예수한테 살려달라고 맨날 기도나 올려라.. 정부탓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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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깊은 슬픔 2007/07/31 13:40

    아침에 일어나 인질의 살해 소식을 듣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더욱 답답한것은 남은 사람들의 데려올수 있는 방법이 우리에게는 없다는 것입니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들이 일어났고 아까운 생명이 둘이나 이땅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들은 한쪽으로 쏠린 시각과 생각으로 악하고 독한 말들을 쏫아 놓고 있습니다. 교회 목사님이 어떻고 기독교가 어떻고.... 도데체 사실에 대해 얼마나 아는지 묻고 싶네요. 기독교의 교리에 대해 얼마나 알고, 교회에 대해 얼마나 알며, 거기간 사람들에 대해 얼마나 아는 걸까요? 사실의 확인 없이 오직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에서 비난하고 비판하더군요. 그렇다면 그들이 비판하는 오만하고 독선적인 개독교와 무엇이 다른가요? 지금은 그들을 비난하고 비판할것이 아니라 그들을 위해 지혜를 모을때라 생각됩니다. 그들이 원해서, 가지말라는데도 갔으니 죽어 마땅하는 생각은 너무나 위험하고 지나친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파병군인외에는 재외국민에 대해 국가는 책임질 필요가 없습니다. 세금이 아깝다구요? 잡혀있는 그들도 세금을 내고 국민으로써의 의무를 지던 사람들입니다. 원인이야 어떻게 되었던 국민이 위험에 처해있으면 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입니다. 설령 법을 어긴 범법자도 그의 권리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국가입니다. 얼마전 프랑스에서 그런일이 있어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했다고 정부 욕하더니 이제는 구해 주지 말라는 것은 무슨 이야기인지..다시 한번 부탁드리는 것은 비난은 이제 그만두고 모두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원합시다. 그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피 끓는 심정으로 기도하는 그 가족들이 있슴을 기억해주세요. 오늘 희생된 분에게도 친구가 형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무엇보다, 누구보다 사랑 했을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태어나서 그들에게 죽임 당할때까지 사랑했던 부모님들이 있음을 기억하고 따뜻한 위로를 보내드립시다. 지금 이렇게 비난하는 말 한마디가 그분들에게는 가슴의 못이 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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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르세 2007/07/31 13:54

      그들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국가의 의무이기는 하겠지만, 그들을 비난하지 않는 것이 국민의 의무는 아닙니다. 말씀하신 대로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런 일이 왜 일어났는지 잊으셨습니까?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일'에 대해서 그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하지만 피랍자나 그들을 보낸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책임이 있습니다. 단순히 불운해서라고 돌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거기 간 사람들에 대해서 자세히는 모릅니다. 어떻게 생겼으며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다거나, 무슨 음식을 좋아하고 제일 최근에 무슨 영화를 봤는지는 모르는 게 당연하지요.
      하지만 공항에 있는 경고문 앞에서 V자를 그리고 키득거리며 정부를 비웃었고, 이슬람 성지에서 '찬송'을 하는 신성모독을 자랑스럽게 저질렀다는 정도는 아주 자알 알고 있습니다. 더구나 그들을 보낸 가족은 정부 탓만 하고 있고, 그들을 보낸 기독교 단체는 여전히 위험한 곳으로 다른 사람들을 더 보낼 생각이나 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충분히 비난을 퍼붓고도 남을 정도는 알고 있는 겁니다. 그들에 대해 '모르는' 사항들 중 이런 모든 요소들을 상쇄할 만한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을 것 같지는 않군요.

  17. 김따따 2007/07/31 13:51

    개념이 아프간 간 사람들 정말 많습니다.

    왜 전 악플다는사람들이 미쳤다는 생각이 들까요...

    지금 대한민국은 홀릭상태인것같습니다.

    전국민이 자신의 속에있던 미움과 악랄함을 모두 세계에 드러내놓고...

    죽을짓햇으니 죽어라..

    이건 완전 어글리 코리안입니다.

    저들 죽을짓 했습니다. 됬습니까..이제 뭐가 필요한가요..죽어라 이겁니까?

    진짜 당신의 어머니 , 가족의 이름으로 맹세할수있습니까..

    죽는게 답입니까..저들의 생명이 꺼저가는 이시간에 그들이 죽어가는데도 조롱을 합니까..

    솔직히 그들이 안죽었을때 비판했던거 저도했고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않습니까...

    당신은 용서할 이유도 용서를 요청할 가치도없습니다. 원래 없습니다.

    저들의 생명이 당신의 가치없는 개념보다 100000만배 소중하고..이런식으로 사람의 생명이

    조롱당하는거 보는게 짜증이 납니다.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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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ㅎㅎ 2007/07/31 13:52

    w정부도 기도나 합시다 가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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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세르세 2007/07/31 14:02

    구하지 말자는 사람들이 단순히 그 곳에 잡힌 사람들이 미우니까 죽이자고 주장하는 겁니까?

    탈레반의 요구대로 인질을 풀어주고 돈을 바치면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납치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죽을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구출하지 말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들의 행동을 비난하는 것도, 결국 '납치에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 때문에 무고한 다른 사람들이 납치되는 결과는 납득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납치에 책임'이 얼마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듣기 싫다고 무조건 살인귀로 몰아가는 작태를 보이는 한 기독교에 대한 비난과 분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용서할 수 없다고요? 그거야말로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어떤 식으로 따르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겠군요. 만약 이번 사태가 탈레반이 원하는 대로 끝나서 더 많은 사람들이 납치되고 살해된다면, 그 납치당한 사람들 역시 한국의 기독교도들을 결코 용서할 수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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