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한 안드로이드폰 찾기
스마트폰을 분실했다. 그런데 스마트폰에 위치 추적 어플도 설치하지 않은 상태다. 이런 경우 조금 난감하다. 그러나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웹을 통해 분실한 안드로이드폰에 위치 추적 어플을 설치하고 안드로이드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즉, 분실한 안드로이드폰의 GPS가 켜져있는 상태라면 언제든지 분실한 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분실한 안드로이드폰에 위치 추적 어플을 설치, 추적하는 방법을 알아 보겠다.
지겨운 갤럭시 마케팅
이 블로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난 아이폰 사용자다. 그런데 최근 어쩔 수 없이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 아이 엄마 때문이다. 아이 엄마 회사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어플은 삼성에서 개발했다. 그래서 삼성 갤럭시[1] 시리즈에서만 정상 동작한다. 신기하지만 베가와 같은 다른 안드로이드폰에서 동작하지 않는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실행은 된다. 그러나 싱크처럼 스마트폰 데이타와 서버 데이타를 동기화하는 작업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최근 갤럭시 중고를 구입했다. 5만5천원 요금제를 택하면 갤럭시 S2를 무료로 받을 수 있었다[2]. 그러나 갤럭시 때문에 2년 약정에 묶이는 것도 싫고 갤럭시에 비싼 구입 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싫어서 중고를 구입했다. 갤럭시 S면 아이폰 4 출시 몇시간 전에 출시된 제품이다. 그런데 재미있게 중고 가격은 갤럭시 S에 비해 1년전에 나온 아이폰 3GS의 중고 가격과 거의 비슷했다. 참고로 아이폰 3GS가 나오기 직전에 출시된 삼성 스마트폰은 옴레기 2였다.
짝퉁 아이폰, 짝퉁 아이튠즈
아무튼 이렇게 갤럭시를 사용하게 됐다. 어차피 아이 엄마는 스마트폰을 쓰기만 할 뿐 관리는 내가 한다. 아이폰(iPhone)을 베낀 제품 답게 사용하는데에 큰 문제는 없었다. 물론 아이폰을 베끼지 않았다고 해도 비슷하게 사용했을 것이다. 갤럭시(Galaxy)를 관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갤럭시용 폰관리 프로그램인 키스(KIES)를 설치했다. 재미있는 것은 키스도 아이폰 관리 프로그램인 아이튠즈를 그대로 베꼈다는 점이다. 테마를 바꾼 아이튠즈 정도로 느껴졌다.
안드로이드는 iOS의 복제가 아니다라는 글에 올라온 비교 사진이다. 왼쪽 아래 안드로이드 UI는 정확히 안드로이드 UI가 아니라 갤럭시 UI다. 그런데 아이폰과 완전히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키스(KIES)는 장점은 베끼지 못하고 단점만 베낀 프로그램이었다. 일단 속도가 너무 느렸다. 아이튠즈(iTunes)도 느린 것으로는 한가닥 한다. 물론 윈도에서 이야기다. 맥에서는 날라다닌다. 실제 뱀웨어(VMWare) 설치한 맥에서 아이튠즈(iTunes)를 실행하는 것이 윈도에서 아이튠즈를 실행하는 것 보다 빠르다. 즉, 윈도용 아이튠즈는 가상 머신으로 맥을 돌리고 이 맥에서 아이튠즈를 돌리는 것 보다 느리다. 그런데 키스는 이 아이튠즈 보다 느렸다.
아이튠즈(iTunes)는 느려도 아이폰 사용자에게 꼭 권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이유는 *아이폰 데이타를 백업하고 언제든지 복구할 수 있는 '환상적인 능력' 때문이다. 즉, 아이폰은 폰을 분실해도 아이튠즈에 백업된 데이타만 있으면 언제든지 이전 상태로 복구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 외국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문제가 생긴 분의 폰과 패드를 사무실에서 복구해 준적이 있다. 복구되는 과정을 보며 마냥 신기해 하던 분의 모습, 이처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신기하기 까지 한 강력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이 아이튠즈다.
이 기능이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 바로 시험해 봤다. 키스의 데이타 백업, 복구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백업을 시도하자 데이타 백업은 하지 못하고 다음과 같은 오류를 뱉어냈다. 몇번을 시도해 봤지만 역시 마찬가지였다. 결국 아이 엄마 스마트폰을 백업하는 것은 포기하고 대신에 협박을 했다. '갤럭시는 아이폰과는 달리 데이터 백업이 힘드니 폰 잃어버리면 데이타는 모두 날라간다. 따라서 조심해야 해'라고.
백업할 때마다 참 다양한 오류를 뱉어낸다. 오류가 같으면 어떻게 처리해 보려고 노력이라도 할텐데 매번 다른 오류가 발생한다.
Plan B, 분실한 안드로이드폰 찾기
이야기가 잠시 옆길로 샜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자주는 아니라고 해도 가끔 갤럭시(Galaxy)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다. 아이 엄마가 폰을 분실한 것. 아니 정확히 이야기하면 잃어버렸다기 보다는 '어디에 두고 왔는지를 모르는 상태'였다. 미리 폰에 '위치 추적 프로그램'을 설치해 두었다면 큰 문제는 아니다. 또 아이폰은 설치할 때 위치 추척 프로그램을 설정할 수 있다. 그러나 중고폰이고 안드로이드에 대해 잘 아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따로 설치한 위치 추적 프로그램은 없었다.
조금 고민을 하다가 안드로이드는 '시스템 API가 열려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스템 API가 열려였다면 안드로이드폰에 원격으로 위치 추적 프로그램을 깔고 위치 추적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 봤다. 결과는?
있었다!
즉, 안드로이드폰에 미리 위치 추적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 상에서 위치 추적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폰의 위치를 메일로 전송 받는 프로그램이 이미 있었다. 바로 오늘 소개하는 Plan B[3]라는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오늘은 이 Plan B[4]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분실한 스마트폰의 위치를 추적하는 방법을 알아 보겠다.
- 'Plan B'를 클릭해서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한다.
- '로그인' 단추를 클릭하고 로그인한다. 로그인할 때 사용하는 계정은 반드시 분실한 안드로이드폰과 연결된 계정이어야 한다.
- '로그인'에 성공하면 다음 그림처럼 연결된 기기 이름이 뜬다. 여기서 '설치' 단추를 클릭한다.
- 다운로드 메시지가 뜨면 '확인' 단추를 클릭한다.
- 그리고 잠시 뒤 그림처럼 스마트폰에 'Plan B'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일단 이렇게 Plan B를 설치하고 몇분 지나면 스마트폰과 연결된 메일 계정[5]으로 다음과 같은 전자우편이 날라온다. 구글 지도를 이용한 지도와 구글 지도 링크다.
구글 지도가 메일로 전송된다. 링크도 함께 전송되기 때문에 확대/축소 하려면 링크를 클릭해서 구글 지도에서 확대/축소하면 된다.
추가 팁
- 다음 지도에서 보기
-
구글 지도가 전세계적으로 사용되며 여러 어플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접근하기는 가장 편하다. 그러나 아직 국내 지도는 그렇게 자세한 편은 아니다. 이럴 때는 다음 지도를 이용해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받은 메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구글 지도의 링크는
ll=36.9665201,127.9293325
처럼 끝난다. 여기서 ll= 다음은 '실제 위치에 대한 좌표'로 이 좌표를 알면 다음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ll=을 뺀 나머지를 클립 보드로 복사한 뒤 다음 지도에 접속한, 이 값으로 검색하면 같은 위치를 표시해 주기 때문이다.다음 지도 좌표를 이용해서 확인한 다음 지도다. 충주가 시골이라서 그런지 구글 지도와 다음 지도 사이에 큰 차이는 없다.
- 위치 재선송
- 처음 플랜B를 설치하면 5~6 차례 연달아 위치를 전송해 준다. 그리고 다시 위치를 재전송 받고 싶다면 '분실한 스마트폰'으로 'locate'라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면 된다. 'locate'만 전송해도 되고 'locate 랄랄라~'처럼 locate 뒤에 메시지를 추가해도 된다. 단 '지금 locate는?'처럼 locate 앞에 다른 문자가 있으면 위치가 재전송되지 않았다. '이 어플을 사용하고 스마트폰의 GPS가 켜져있다'면 분실한 폰의 위치를 상당히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 아쉬운 점
- 다만 이 어플을 사용하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위치 재전송에 사용하는 locate라는 메시지를 바꿀 수 없다는 점이다. 이 글을 읽고 직접 시험해 볼 사람들도 있겠지만 'locate'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분실한 폰에 이 메시지가 그대로 표시된다. 나처럼 분실한 것이 아니라 위치를 모르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분실한 폰이라면 이 부분을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따라서 이 메시지를 '사용자가 원하는 메시지', 예를 들어 '지금 어디야?', '붕가붕가!'처럼 바꿀 수 있다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은 이야기, 맥과 안드로이드
QAOS.com이라는 운영체제 전문 사이트를 운영하며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 중 하나는 '맥은 사용하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맥을 사용한다면 윈도처럼 다양한 글과 팁을 올려 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현재 아이폰을 사용하며 많이 들은 이야기 중 하나는 '안드로이드폰은 사용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역시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한다면 아이폰처럼 다양한 글과 팁을 올려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나 또한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조금 더 재미있는 팁을 더 많이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드로이드폰은 굳이 루팅을 하지 않아도 시스템 API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스템 유틸리티 분야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앞서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컴퓨터나 폰을 가지고 갖은 작업을 다하는 나에게는 아이폰 보다 마음대로 작업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이 더 재미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상태에서 한두푼하는 것도 아닌 안드로이드폰을 추가로 구입해서 사용할 생각은 없다.
- 갤럭시라고 쓰고 갤레기로 읽는다. ↩
- 작년의 일이다. ↩
- 이런 어플 중 최고는 오빠 믿지를 능가하는 악마의 어플, Android Lost에서 소개한 '안드로이드 로스트'다. ↩
- 'Plan B' 및 비슷한 어플을 사용할 때 분실한 스마트폰은 켜져있어야 한다. 습득한 사람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스마트폰을 꺼버렸다면 어플 설치 자체가 안된다. 당연한 이야기다. 그런데 내가 아이폰 사용자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잘 몰라 '이런 글을 썼다'는 인터넷 문맹들이 있어서 추가한다. ↩
- 안드로이드 마켓에 로그인할 때 사용한 메일 계정을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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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오빠 믿지를 능가하는 악마의 어플, Android Lost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12/08/28 08:29 del.[desc]악용하면 최고의 스토킹 도구|오늘 소개하는 안드로이드 로스트(Android Lost)는 '자녀 보호', '분실폰 찾기' 분야에서 가장 강력한 어플이다. 기본적으로 폰의 위치를 정확하게 전송 받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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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분실한 스마트폰, 위치 찾고 벨을 울리게 하는 방법은?
Tracked from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 2012/08/28 08:30 del.[desc]잃어버린 스마트폰은 어디에?|통신 환경이 스마트폰으로 바뀐 두드러진 두가지 현상은 폰의 고가격화와 요금의 고액화인 것 같다. 이렇다 보니 스마트폰을 잃어버릴까봐 노심초사 하는 사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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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 2012/02/15 18:02
잘 봤습니다. 안드로이드는 기기에서 확인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원격으로 앱을 설치할 수 있나보군요;
그런데, '갤럭시라고 쓰고 갤럭시로 읽는다.'라는건 무슨 의민가요? 이해가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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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돌이 2012/02/16 00:33
확실히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검색해 설치할 수 있는 점은 편하더군요.
근데 쓰시다가 화면이 작아서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전 3.5인치 화면에서 이리저리 보다보면 괜시리 큰 화면이 끌리더라구요. -
주니 2012/02/16 16:21
제 폰에 해봤는데 폰으로 마켓가서 확인해보니 설치라고 뜨네요?
그럼 설치된건가요?
지울려면 어케해야죠? -
현이 2012/02/16 19:07
그저께 갤럭시s2 폰 잃어버려서 지금 해봤는데
설치 정상으로 됐지만 기다려봐도 메일에 아무 것도 안 옵니다. ㅜㅜ
엄마 폰으로 locate 문자 보내봐도 아무 것도 ...
폰 전원이 켜져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
지나가다 2012/02/17 01:55
전 삼성껀 아니지만 안드로이드폰 쓰고 있고, 집사람은 아이폰4 쓰고 있습니다. 역시 집사람은 잘 사용할줄 몰라서 제가 아이폰 탈옥시켜주고 이거저거 관리해주고 있습니다만...안드로이드에 대해 좀 부정적이신듯 하네요(아니면 갤럭시에만??)...아이폰이야 아이튠즈 (혹은 카피트랜스폼 등 기타등등) 아니면 반병신 폰이 되어버리지만...사실 안드로이드는 키스니 뭐니 저딴 프로그램 필요없습니다. 폰자체로 외장SD에 그냥 백업도 되고 다 되니까 PC 연결할 일도 별로 없구요...왜 백업을 키스로 하려고 하시는건지...ㅋ 파일 옮기는것도 PC연결 안하고 와이파이로 그냥 네트워크 공유 드라이브 들어가서 주고받으면 그만이고...그렇게 flac이든 ape든 avi든 뭐든 그냥 복사해와서 듣고 보거나 아니면 그냥 PC하드에 있는거 그대로 스ㄴ트리밍으로 봐도 되는거고...따지고보면 ios5가 안드로이드를 베낀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자체가 안드로이드에서는 진작부터 되던것이었고, (따지고 보면 옴레기라고 욕하는 윈도우모바일 시절부터 ios5와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가 되었습니다.문제는 되는지 조차 아는 사람이 없었다는 거지만...) 상단 알림바는 안드로이드를 완전히 베꼈더군요...안드로이드의 장점은 개인화가 자유롭다는 점이죠...집사람이 제일 부러워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집사람이 가끔 "내껀 왜 당신꺼처럼 안돼" 라고 하면 "그건 아이폰이라서 안돼.탈옥을 해도..." 라고 말할수 밖에 없는 부분이 생기더군요...ios도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 있고 안드로이드도 단점이 있지만 나름 장점이 많은 os입니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로서 다음 기기는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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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아 2012/02/17 07:02
아이폰이야 아이튠즈 (혹은 카피트랜스폼 등 기타등등) 아니면 반병신 폰이 되어버리지만...
iOS 5에서는 아이튠즈가 없어도 사용에 아무 문제가 없죠.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백업까지 폰으로 다되니까요. 즉,
제가 아이폰 탈옥시켜주고 이거저거 관리해주고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완전한 거짓말인 셈이죠.
사실 안드로이드는 키스니 뭐니 저딴 프로그램 필요없습니다.
글을 보니 이해하는 능력이 전혀 없는 것 같군요. 본문에
이 기능이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 바로 시험해 봤다. 키스의 데이타 백업, 복구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백업을 시도하자 데이타 백업은 하지 못하고 다음과 같은 오류를 뱉어냈다.
라고 썼죠. 키스가 꼭 필요해서 키스를 쓴 것이 아니라 아이튠즈를 베꼈고 아이튠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백업이기 때문에 키스를 시험해 봤단 뜻이죠. 부탁입니다만 아무데나 싸지르기 전에 이해력을 키우세요
또 시스템 API가 뭔지 모르죠? 알고 있다면 굳이 장황하게 안드로이드가 뭐가 된다고 떠들 이유는 없으니까요. 모두 반론을 이야기할 수 있지만 시스템 API가 뭔지 모르는 사람이라 따로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주변에 보면 사용하기 쉽다고 윈도 XP가 윈도 7 보다 좋은 운영체제라고 우기는 바보가 꼭 있더군요. 운영체제는 사용성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윈도 XP가 아무나 사용하기 쉽고 시스템 파일에 대한 접근이 쉽습니다. 대신에 바이러스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죠. 이 부분을 개선한 운영체제가 윈도 7입니다.
iOS도 안드로이드처럼 시스템 API를 허용하면 안드로이드의 사용성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죠. iOS도 윈도 7도 시스템 접근을 막는 이유는 바로 보안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쉬운 것도 모르겠죠? 클라우드 기능은 윈도 모바일 이전에도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가능한 것 조차 모르는 사람이 많았죠. 맞습니다. 그럼 아이폰에서 새로운 것은 뭐가 있나요? 없습니다. 아이폰은 없는 것을 만든 것이 아니라 있는 것을 사용하기 편하게 조합한 것 뿐입니다. 그런데 역시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죠?
안드로이드 사용자로서 다음 기기는 아이폰보다는 안드로이드를 추천드립니다...
역시 본문은 읽지 않았나 보군요.
안드로이드폰은 굳이 루팅을 하지 않아도 시스템 API를 사용할 수 있다. 이때문에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스템 유틸리티 분야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앞서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컴퓨터나 폰을 가지고 갖은 작업을 다하는 나에게는 아이폰 보다 마음대로 작업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이 더 재미있는 것도 사실이다.
라고 써두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몰라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고 님 보다 더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돈 주고 구매할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안드로이드 보다는 윈도폰에 조금 더 기대를 하고 있죠. 아울러 저는 님처럼 아는 것 없이 나서는 사람의 추천은 받지 않습니다. 미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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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12/02/17 12:56
기본적인 글매너가 없으신 듯 하군요...죄송하지만 저 개발자입니다. api라면 님보다 더 잘알듯 하네요...?? 그리고 2003년 윈도우모바일(포켓PC) 시절부터 스마트폰(PDA폰) 사용해왔습니다만...
아이폰이야 아이튠즈 (혹은 카피트랜스폼 등 기타등등) 아니면 반병신 폰이 되어버리지만...
iOS 5에서는 아이튠즈가 없어도 사용에 아무 문제가 없죠.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백업까지 폰으로 다되니까요. 즉,
==> 백업만 얘기한게 아닙니다만...?? 아이클라우드도 용량이 그리 크지 않고 클라우드에 백업이라고 해봐야 연락처와 일정,메모 정도 백업이죠...하다못해 동영상,음악 넣는것도 아이튠즈(내지는 탈옥폰을 위한 툴)이 있어야 가능하죠...뒷부분에 그런 얘기도 썼구요...(이것도 혹시나 어플 깔면 와이파이로 가능하다고 할까봐 말씀드립니다만...저도 그런 어플 써봤지만...많이 불편합니다...안드로이드보다...그래서 거의 안쓰게 되더군요...)
제가 아이폰 탈옥시켜주고 이거저거 관리해주고 있습니다만...
이 부분은 완전한 거짓말인 셈이죠. ==> ㅎㅎ 웃어야 되는겁니까? 뭐 할말도 없네요...남의 글을 이렇게 무시하고 쓰는 태도부터 고치시죠??
사실 안드로이드는 키스니 뭐니 저딴 프로그램 필요없습니다.
글을 보니 이해하는 능력이 전혀 없는 것 같군요. 본문에
이 기능이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 바로 시험해 봤다. 키스의 데이타 백업, 복구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 백업을 시도하자 데이타 백업은 하지 못하고 다음과 같은 오류를 뱉어냈다.
==> 아이튠즈가 백업/복구 능력이 좋다는건 맞습니다. 그걸 부정한게 아니라, 굳이 PC연결하지 않아도 백업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걸 얘기한것이고, 키스같은 프로그램의 사용성(실제로 안드로이드 사용하면서 펌업 외에는 제조사 어플을 사용한적이 없네요...)이 떨어지니 다른 백업을 이용해 보시라는걸 말씀드린건데...뭘 어떻게 이해를 하신건지??
안드로이드폰은 굳이 루팅을 하지 않아도 시스템 API를 사용할 수 있다. 이때문에 다른 분야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스템 유틸리티 분야에서는 안드로이드가 앞서는 것 또한 사실이다. 특히 컴퓨터나 폰을 가지고 갖은 작업을 다하는 나에게는 아이폰 보다 마음대로 작업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이 더 재미있는 것도 사실이다.
라고 써두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몰라 안드로이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알고 있고 님 보다 더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돈 주고 구매할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안드로이드 보다는 윈도폰에 조금 더 기대를 하고 있죠. 아울러 저는 님처럼 아는 것 없이 나서는 사람의 추천은 받지 않습니다. 미안하지만.
==>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안드로이드는 api에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레벨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훨씬 다양한 어플 개발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폰위버,이지프로파일(어떤 어플인지는 아시려나?)같은 어플이 가능하지만 이런 어플이 아이폰에서는 아예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걸 말씀드린겁니다. 말씀대로 이런 문제로 보안에는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만 사용편의성은 더 증대되는것이죠...근데 이게 어느게 더 낫다라고 말씀드릴 수 없는겁니다. 개발하면서 관공서/기업체 들어가보면 보안문제로 USB차단하고 외부인터넷 차단하고 그럽니다. 근데 이게 꼭 좋은거냐?? 이렇게 철저히 차단하다보면 개발속도가 늦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도 관공서에서 모바일 개발하고 있는데, USB를 막아놓아서 건물층을 왔다갔다 하면서 개발하고 있습니다.(도대체 USB를 막아놓고 어떻게 모바일 개발 디버깅을 하라는건지??) 화장실 고쳐달라면서 뭐 훔쳐갈지 모르니까 문잠궈놓고 창문으로 고쳐달라는 격이죠...사람에 따라서 보안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사용 편의성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도 있는겁니다. 보안이란 양날의 검입니다. 집에 도둑들어올까 걱정되니 문을 없애버리고 창문으로 드나드는게 잘하는 짓인가요?? 적어도 보안문제에 대해서 제가 님보다 경험도 몇배는 더 많을듯하네요...님처럼 색안경을 쓰고 "무조건 아이폰 방식이 최고야" 라는식으로 본다면야 남들 얘기는 뭐든 개똥으로 들리겠죠...그렇게 보안이 중요하면 탈옥은 왜 하시나요?? 사용하기 쉬우니 XP가 7보다 낫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바보로 보인다구요?? 그게 아니라 님 눈에는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다 바보로 보이는거겠죠...아~ 님 생각대로라면 안드로이드 유저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모두 바보들의 집합체겠네요?? 자신과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부터 배우시죠? 쥐박이도 아니고 말이죠... -
도아 2012/02/17 13:59
기본적인 글매너가 없으신 듯 하군요...죄송하지만 저 개발자입니다. api라면 님보다 더 잘알듯 하네요...?? 그리고 2003년 윈도우모바일(포켓PC) 시절부터 스마트폰(PDA폰) 사용해왔습니다만...
예. 죄송하셔야 겠군요. 저도 개발자고 경력은 20년이 좀 더되는군요. 다만 글 매너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알지도 못하면서 나서는 싸가지도 가지고 있지 않답니다.
백업만 얘기한게 아닙니다만...?? 아이클라우드도 용량이 그리 크지 않고 클라우드에 백업이라고 해봐야 연락처와 일정,메모 정도 백업이죠...
예.
하다못해 동영상,음악 넣는것도 아이튠즈(내지는 탈옥폰을 위한 툴)이 있어야 가능하죠...뒷부분에 그런 얘기도 썼구요...
또 시스템 API를 이야기해야 겠군요. 예. 있어야 가능합니다. 애플에서 시스템 API를 열지 않아서 그렇죠. 아닌가요? 개발자라면서요?
ㅎㅎ 웃어야 되는겁니까? 뭐 할말도 없네요...남의 글을 이렇게 무시하고 쓰는 태도부터 고치시죠??
남 글탓하지 말고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순서인 것 같은데요.
아이튠즈가 백업/복구 능력이 좋다는건 맞습니다. 그걸 부정한게 아니라, 굳이 PC연결하지 않아도 백업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걸 얘기한것이고, 키스같은 프로그램의 사용성(실제로 안드로이드 사용하면서 펌업 외에는 제조사 어플을 사용한적이 없네요...)이 떨어지니 다른 백업을 이용해 보시라는걸 말씀드린건데...뭘 어떻게 이해를 하신건지??
계속 시스템 API를 이야기하게 만드는군요. 시스템 API를 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튠즈만 알면 다됩니다. 이유가 뭘까요? 개발자 맞나요? '개'발자인가요?
다른 백업을 이용해 보시라는걸 말씀드린건데...뭘 어떻게 이해를 하신건지??
아이폰도 탈옥해서 수동으로 백업하고 있습니다. 갤레기도 예외가 아니고요. 본론이 아니라 본문에 자세히 쓰지 않았지만 그런 내용이 있죠. 그런데 다른 백업을 쓰라고 했다고요? 본문 어디에 안드로이드는 키스가 아니면 안된다고 써있나요? 키스가 문제있다는 글을 키스로만 백업할 수 있다로 이해했나요? 그런 이해력으로 댓글을 다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안드로이드는 api에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는 레벨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훨씬 다양한 어플 개발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폰위버,이지프로파일(어떤 어플인지는 아시려나?)같은 어플이 가능하지만 이런 어플이 아이폰에서는 아예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걸 말씀드린겁니다.
시스템 API가 뭔지 전혀 모르는군요. 시스템 API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죠. 본문에 있는 내용이고요. 그런데
이런 어플이 아이폰에서는 아예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다는걸 말씀드린겁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나요? 본문에도 있잖아요. 안드로이드는 시스템 API가 가능하다고. 그래서 아이폰 보다 낫다고. 이건 아이폰에서는 시스템 API를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죠. 그리고 시스템 API를 이용할 수 없으면 이런 어플 자체가 개발 불가능 하죠. 그런데 댓글로 같은 이야기한 것이라고요? 불가능이라고 쓰지 않으면 무슨 뜻인지 이해가 불가능한가요? 허긴 2월이니 이해가 가려면 아직 한참 남았죠.
폰위버,이지프로파일(어떤 어플인지는 아시려나?)
본인이 API 조차 모른다고 남도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개'발자가 아니라 개발자입니다. 아울러 님처럼 글자만 읽는 사람도 아니고요. 다만 간단한 글조차 이해 못하면 나서기는 것은 삼가해 주기 바랍니다.
저도 그런 어플 써봤지만...많이 불편합니다...안드로이드보다...그래서 거의 안쓰게 되더군요...
님에게 불편하다고 남도 불편한 것이 아니랍니다. 개발자이면서 강의 경력만 20년 가까이 되지만 대부분의 초보는 직접 넣는 것을 더 불편해 합니다. 애플 아이폰이 별 기능없이 세상을 지배한 이유는 초보자에게 편한 방법을 제공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것은 모르겠죠. 님의 방법은 님에게 편한 것일 뿐입니다. 그러면서
님처럼 색안경을 쓰고 "무조건 아이폰 방식이 최고야" 라는식으로 본다면야 남들 얘기는 뭐든 개똥으로 들리겠죠...
이런 이야기를 하죠. 이율배반적이지 않나요? 아니 이율배반이라는 말 자체를 모르겠군요.
무조건 아이폰 방식이 최고야
글을 이렇게 이해하는 한 뭐든 개똥이겠죠. 글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랍니다. 아니 글자도 못읽나요? 하얀건 화면 까만건 글자인가요? 더 이상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 같으니 '개'발자 분과의 댓글은 이걸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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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kd 2012/02/17 02:26
며칠전 중국에서 핸드폰을 분실하여 이앱을깔았습니다. 그대신 스마트폰 내부 유심은 죽였는데 이런경우 안되는것인가요? 그리고 폰이 켜져있어야 되는지도 궁급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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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jung 2012/02/17 05:16
잘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이폰 관련해서 한마디 하자면, 아이폰이 위치 추적이 된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위치 정보 전송을 막아놔서 실제로 Plan B같은 위치정보를 알아 낼수 가 없습니다.
물론 외국에서는 가능하지만 말입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의 규제가 참 답답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대기업인 삼섬의 제품들이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자조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
의리 2012/03/10 12:11
이런 방법이 있군요. 아직 잃어버린적은 없지만 혹시 그런 경우가 생기게 되면 사용해봐야겠네요.
그래도 사용할 일이 없는게 제일 좋을테니 잘 챙겨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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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실자 2012/03/19 14:4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예전에 스마트폰 분실했을때 고의인지 유심칩을 빼어 놓고 있더라구요.
이 어플을 사용했더라면 대략적인 위치까지는 알 수 있었을텐데요...
근데 지도만 보고는 분실폰이 어디에 있는지 아주 세부적으로는 알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시,군,구,동 이하 세부 주소 정보까지 알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아파트라면 몇동 몇호까지 나오지는 않겠지요? -
Acrbm 2012/03/23 12:15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스마트폰 늦게 시작하게 됐는데 (한달 됐네요 ㅋㅋㅋ) 모르는 정보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항상 도아님 사이트가 두둥!!!
ㅎㅎㅎ
댓글도 없이 정보만 쏙쏙 빼먹다가 죄송스런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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