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액정과 피오줌액정?
얼마 전 댓글이 하나 달렸다. 불량화소 때문에 교환 받고, 이번에는 누리끼리한 오줌액정 때문에 다시 교환을 요청했다. 그런데 이런 누리끼리한 '오줌액정은 AS 사유가 아니라며 교환불가 판정을 받았다'는 댓글이다. 사실일까 싶었지만 확인해 보니 사실이었다. 물론 이 정책이 애플의 정책인지, 애플 코리아의 정책인지, KT의 정책인지는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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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린 뒤 블로그 댓글과 트위터를 통해 여러 분이 의견을 주셔서 이 내용을 추가합니다.
- 오줌액정 교환불가는 애플 정책
블로그에 글을 올린 뒤 올라온 의견 중 상당수는 오줌액정 문제는 애플측이 공식적으로 교환불가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정책은 비단 애플만의 정책은 아니며 닌텐도도 오줌액정은 불량이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이런 부분을 고려할 때 KT측이 비난 받아야할 이유는 줄은 셈입니다. 특히 '대리점 점장의 처리 방식은 아주 적절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식적으로 개통취소가 되지 않는 부분은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오줌액정의 원인
댓글로 달아주신 DalKy님에 따르면 오줌액정의 원인은 두 가지라고 합니다. 하나는 색온도 문제, 또다른 하나는 AD 컨버터(아나로그-디지탈 변환기)의 출력 차이로 발생한 문제라고 합니다. 이 두가지 모두 액정 제조업체의 편차로 발생하는 문제라고 합니다. 즉, 애플의 품질관리를 문제 삼을 수는 있어도 이런 정책 자체를 비판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오줌액정에 대한 결론
저는 몰랐습니다만 오줌액정외에 '피오줌액정'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미 이런 용어들이 보편적으로 쓰이는 것으로 봐서 액정 제품에서는 어느 정도 발생하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다만 '두개의 제품을 직접 비교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점, '색감은 주관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한다'는 점 때문에 단순히 불량으로 처리하기도 힘든 부분으로 보입니다.결과적으로 이런 액정을 사용하는 분이 얼마나 불편을 느끼느냐가 가장 중요한 촛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전에 다른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를 쓰셨던 분이라면 금방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액정도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업체에서 오줌액정을 불량으로 처리해 주지 않는한 '체념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이 전반적이었습니다.
아이폰의 오줌액정
얼마 전 블로그에 댓글이 하나 달렸다. 아이폰용 무료 한글 어플 81에 달린 댓글이다. 불량화소 때문에 교환 받고, 이번에는 누리끼리한 오줌액정 때문에 다시 교환을 요청했다. 그런데 이런 누리끼리한 '오줌액정은 AS 사유가 아니라며 교환불가 판정을 받았다'는 댓글이다.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도아님도 아이폰4 구입하셨죠?
후..전 오늘 2차로 아이폰4 수령했습니다만 집에와서 보니 불량화소.
불량화소로 교환받고, 교환 받자마자 이번엔 그 자리서 심하게 누리끼리한 오줌액정을 발견하고, 바로 대리점에서 클레임을 했지만... 액정이 아무리 누래도 그건 AS사유가 아니라고 교환불가라네요. 아니...받은자리에서 액정이상하다고 교환해달라는데도...참......KT 싫어집니다.
터치1, 2, 아이폰3GS까지 쓰면서 한번도 안걸린 오줌액정인데...
개통일날 불량화소때문에 두번 걸음한건 괜찮지만, 하필 교환받은게 오줌액정이라니...
게다가 그자리서 교환요구했더니 오히려 3GS때 더 심한 사람들도 교환 안해줬었다고 면박을 주네요.
심난해서 이 까페 저 까페 기웃거려보니 그자리서 오줌액정 확인하고, 바로 교환 요구한 분들중엔 교환 받으신 분들도 있던데....
참 애플..아이폰 너무 좋아하고 애플빠라해도 좋아라했는데 이런 경험 겪으니 참 씁쓸합니다. 1,20만원도 아니고 100만원 가까이 하는 건데.. 받자마자 이상하다고 교환요구했더니 면박....너무한거 아닌가요? 전 아이폰4를 받고도 씁쓸합니다.
처음에는 이 이야기를 듣고 과연 그랬을까 싶었다. 또 이 분이 개통한 대리점이 너무 빡빡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런 오줌액정의 문제는 비단 이분만의 문제가 아닌 듯했다. 오늘 트위터에서 발견한 글이다.
아이폰4 구매는 '뽑기'도 아니고 '복불복'이더군요. 시판2일째인 오늘부터 당일교환도 안해준다네요. 저는 운이 없어서 결국 제품을 포기하고 사정사정해서 개통취소하고 빈손으로 집에 왔어요 http://ow.ly/2CG7b KT담당자들에게 항의합니다 [출처: TonyLee87님 트윗]
오줌액정 교환 불가
트윗만 보면 무슨 내용인지 알길이 없어서 트윗을 올린 분 블로그에 가서 내막을 확인해봤다. "오늘(9월 11일) 아이폰 4를 개통하러 대리점을 방문했다. 그러나 화면이 너무 어두운 것 같아 확인해 보니 액정이 누런 오줌액정이었다. 물건을 구매한 분 외에 개통한 직원과 점장 역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래서 교환을 신청했지만 본사에서 누런 액정 등은 불량으로 인정하지 않으므로 교환을 해주지 말라는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대리점 점장의 대응이었다. "개통 취소를 요청하자 개봉된 물건은 본인이 떠안기로 하고 개통 취소 및 약정승계 취소를 해주었다"고 한다. 100만원에 가까운 돈을 들이고 불량품을 울며 겨자먹기로 2년 동안 사용해야 한다. 모르긴 해도 이렇게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아이폰을 볼 때마다 열이 받았을 것 같다. 들은 이야기지만 듣는 사람도 열이 받는다.
다만 조금 어이가 없다. 아이폰(iPhone)은 한두푼 하는 물건이 아니다. 현찰로 구입하려면 무려 '100만'원 가까이 지불해야 한다. 한번에 이 비용을 지불하기 힘들다면 싫던 좋던 무조건 2년을 써야 하는 고가의 물건이다. 그런데 "다른 제품과 확연한 차이가 나는 물건을 개통한 그 자리에서도 교환해 줄 수 없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오줌액정 교환 불가가 KT의 정책인지 아니면 애플의 정책인지 모르겠다[1]. 다만 KT가 아이폰 출시, 무제한 데이타, 쇼 네비 출시로 좋아진 이미지를 또 한꺼번에 까먹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액정이 다른 아이폰에 비해 누렇고 이로 인해 화면이 다른 아이폰에 비해 어둡다면 이것은 분명 제품 불량이다. 정책으로 불량이 아니라고 한들 불량이 정상 제품이 되지 않는다.
이 정책이 누구의 정책이든 이 부분은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아이폰 4의 안테나 문제에 대해 아이폰 사용자 중 상당수는 크게 문제 삼지 않았다. 그 이유는 범퍼를 쓰면 이 문제가 사라지며, 대부분의 아이폰 사용자가 범퍼와 같은 케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구입만 가능하다면 10만원짜리 범퍼 케이스를 구입할 사람도 꽤 된다[2].
그러나 오줌액정은 조금 다르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발생한 일은 아니다. 속된 말로 '뽑기'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불량이라는 것이다. 또 그 오줌액정 폰을 쓰는 사람에게는 쓰는 내내 눈에 가시일 것은 불을 보듯 뻔다. 얼마나 속이 터질지도 뻔하다. 굳이 내가 이 글을 쓰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오늘 운이 좋아 "뽑기를 잘했다"고 해도 내일도 운이 좋으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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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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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Ky 2010/09/11 17:57
아이폰에 액정을 공급하는 업체가 한곳이 아니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3gs 의 경우엔 노말,오줌,피오줌액정 이렇게 3 가지가 있었습니다 저는 피오줌 액정이었지요 -.,-;;
사실 이건 좀 난감한 경우인 듯 합니다. 해당 단말기만 보고 있으면 눈이 적응을 해서 느낌이 없는데,
두 대 이상의 기기를 함께 볼 때 확인이 되거든요. 게다가 색감이라는게 주관성도 어느정도 반영되는 부분인지라...
가장 큰 책임은 애플의 qc 관리에 있다고 봐야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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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Ky 2010/09/11 18:14
액정 제조업체마다 퀄리티가 다름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인 것은 거의 확실하구요...
해당 사항에 대해서 조금 더 디테일하게 설명하면 다음 두 가지 중 하나라고 보면 될 듯 합니다.
1. 백라이트에 도포된 흰색 도료의 색온도 문제
사진을 찍는 분들이라면 색온도라는 것을 알 것입니다만 생략합니다.
2. 제조사마다 액정부품에 포함되어 있는 AD 컨버터 회로 출력의 차이로 인한 문제
위 두 가지 모두 액정 제조업체의 편차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만일 애플이 한 곳의 액정 제조업체로부터 받아서 제품을 생산했다면 모두 오줌액정이거나 모두 정상이거나겠지요.
(덧붙여 이야기 하면 모두 액정오줌이라면 오히려 이런 논란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
어쨌든 결론은 위에 첫 번째 댓글에 쓴 대로...
자신의 제품만 열심히 쓰면...눈이 적응해서 티가 안납니다. 저는 이런 사정을 대충 짐작하고 있어서 걍 썼습니다.
색온도라는게 사람의 민감도, 적응도에 따라서 느껴지는 수준도 달라지는 관계로 신경쓰면서 스트레스 받아봐야 도움될 게 없거든요.
실제로 저는 리퍼 받아서 교체받은 제품조차 피오줌 액정이라서 뽑기 운이 지지리도 없다 생각하고 걍 체념했습니다 ㅋㅋ
즉...어쩔 수 없습니다. 이건 부품이상이라고 보기도 좀 애매한 부분이거든요.
비유가 좀 다릅니다만 굳이 거칠게 표현하자면 삼성 TV 를 구입한 사람이 자기 옆집의 LG TV 와 비교해서 색감이 이상하다고
외치는 상황이거든요. 애플 입장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거지같은 상황이지만 내 힘으로 어떻게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 체념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절대 애플 편을 드는 것은 아닙니다.)-
곰샷또니 2010/09/11 19:37
오늘 본문글에 나온 사람입니다.
님께서 해설해주신 내용 감사합니다. 저 역시 전자부품 관련 분야에서 종사하기에 충분히 제조사(외주)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심지어 동일 제조사 부품이라도 Lot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 잘 압니다.
그러나 이런 차이를 극소화시키고 편차를 축소하는 것이 브랜드 업체가 해야할 품질관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의 경우, 갤스의 AMOLED와 비교하면서 뛰어난 화질을 강조한 '레티나 디스플레이'인만큼 그에 상응하는 품질관리와 엄격판 기준을 두어야 했을 겁니다.
또 오늘 제가 비교한 것은 아이폰4 2대와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3GS의 화면입니다.
님께서 말씀하신 서로 다른 회사 제품을 비교한 것이 아니라는거죠... -
DevilMayCry31a42 2010/09/12 23:28
AD컨버터 회로가 정확히 어디에 달려있는 부품인가요? PCB회로 기판인가요? 아니면 액정 모듈인가요?
액정같은경우 LG에서 생산해서 받는거니 LG동일 제조회사에서 생산한 물건 아닌가요? 액정 생산하는곳이 LG말도고 다른곳이 있다는 말씀이십니까?
그리고 댓글의 내용에 반론은 아니지만 아예 제조회사나 제조공장이 다른 두제품을 예로 드는것은 보기 좋은 예는 아닌것 같습니다. 제가 댓글에 질문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분명히 동일 공장에서 생성된 제품이니 제품의 불량이 아니라면 두 동일 모델 동일 제품을 놓고 비교했을때 심한 차이가 난다면 그것은 제조공정상의 문제이지 제조사마다 다르다의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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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바닸다 2010/09/11 19:21
흰색 화면이 되면 분명하게 보이는데
그외에는 별로 티나지 않아 신경쓰지 않을까햇는데
유트브에서 동영상 보니까 바로 티나네요
보이니까 짜증나네요
이거 분명 새제품을 받은건데... -
예전에.. 2010/09/11 20:14
오줌액정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고 예전에 기사에서 본거 같네요..
접착제가 덜말랐다고 했었나요..? 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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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후 2010/09/11 22:29
심한건 확실히 불량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정상으로 보는 액정의 경우 미국인, 유럽인들은 푸르딩딩하게 보는 경우가 있다는 겁니다. 전에 한국에 왔던 알던 미국분도 핸드폰을 사셨는데 처음화면이미국에서와 다르게 별로라고 말을 해서 제가 봤지만 아무 이상없더군요. 그분이 제조사에다가 문의해봤더니 미국에서 파는 제품과 한국에서 파는 제품의 색온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답변을 해줬습니다. 닌X도 사의 게임기도 오줌액정 문제 때문에 복불복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북미지역 유저들한테 오줌액정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하니 동서양간 색감의 동서양 차이도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미국에서 아이폰4 오줌액정 얘기는 거의 안나오는 걸로 알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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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 2010/09/12 02:19
저는 도아님 글에, 댓글로 달은 글(도아님께서 처음 소개한 글)을 쓴 사람입니다.
저는 도아님 블로그를 구독하는데, 밤에 집에 들어와 구글리더에서 이 글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도아님이 소개하신 윗 글을 작성할떄만 해도, 도아님이 다시 이 주제로 이렇게 글을 작성하시리란 생각을 못해서, 푸념조로 남겼기 때문에 좀 추려서 적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빠진 부분도 있어서요.
좀 자세히 정황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도아님 블로그에서 보고, 다시 제 이글을 적는 이 순간에도 참 기분이 안좋습니다.
사실 전 오줌액정때문에도 아이폰 볼때마나 우울(?)해지긴 하지만,
kt 직영점 태도가 더 기분을 안좋게합니다.
(금요일 오전에 개통, 불량화소 발견, 교환후 재개통...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가감없이 말씀드립니다.)
저는 집에서 가까운 직영점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밤새고 클릭질해서요..32기가 2차였습니다. 3gs 약정승계이구요.
전 아이팟터치 1세대, 2세대, 아이폰3gs를 거쳐 주변인들에게 소위 애플빠라는 소리를 들어왔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 아이폰전도사가 되어 지가 무슨 애플직원이라도 되는냥 여기저기 꼭 사란말을 뿌리고다녔었죠.
출시 첫날 교대 직영점에서 불량교환(불량화소) 후 다시 개통하면서 바로 제품 액정이상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다른 폰과 비교해보고,
이거 액정이 이상하다고, 너무 누렇고 어두운거 아니냐고 클레임을 했더니,
(이때까지만 해도 전 이 액정을 오줌액정이라고 부르는지 몰랐습니다. 터치나 이전 아이폰이 이런 현상이 없었거든요)
거기 교대 직영점의 아는 척하는 직영점 직원 왈....
"어휴 손님 액정이 누렇긴 하네요, 그게 바로 오줌액정이에요...그거 뽑기입니다...
아이폰은 액정색깔이 다 틀려요...아이폰은 액정이 같은 제품이 없어요...
이렇게 누렇기도 하고, 손님 전에 쓰던거처럼 어떤건 하얗고...
하여튼 그런 건 교환불가입니다...정책이 그래요"
라네요. 전 이때 액정이 전체가 다 누런빛을 띠면 그것을 오줌액정이라고 부르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노랗게 얼룩이 있으면 그걸 오줌액정이라고 한다는 얘기도 보고, 그런경우엔 없어지기도 한단 얘길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누런경우엔 없어지지 않는다는 얘기도 봤네요.
그때 점장은 옆에서 그 직원 얘기 들으며 고개만 끄덕이며...
"그래서 이게 얼만데? 100만원? 히야 엄청 비싸네.." 이러고...
그렇게 비싸다고 생각하면서...그렇게 비싼걸 팔면서...
참...100만원에 가까운 기기가 제품마다 틀리다니요.
그것도 2년 약정때문에 2년을 사용해야하는 기기인데요.
저 말들이 직원 입에서 나올말입니까? 그것도 KT 직영점에서???
그런 액정 누런 제품을 받고 어이없어하는 소비자..고객에게???
그게 제대로 된 고객응대입니까"???
아직 개통첫날 저녁이고 비도 오는 상황이라 그 자리에서 더 따지지도 못하고 다른 개통처리 하는 분들 폐될까 조용히 나왔습니다.
집에와서 혹시 저같은 분들이 있나 검색을 해봤죠. 그때 검색어가 "오줌"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바로 114 전화해서 따졌더니 다시 직영점이랑 통화해서 얘기해봐야된다고..
자기네는 그 사항에 대해 잘 모른다고...어쩔수 없다고만 하네요
아마 그 통화 녹취자료가 있을텐데...다시한번 녹취자료 들어보라고 kt에 따지고 싶은 심정입니다.
다시 직영점 전화했더니, 나중에 점장이 전화를 할꺼라고 직원이 그러더군요.
좀 지나서 거기 직원이 전화를 주셨습니다. 점장은 아니구요.
그래서,이런 같은 이유로 다른 구입자 몇몇분은 그 자리에서 개통하면서 확인하고 교환받았다고 하니...
그분들이 잘못된거라네요. 자기네는 그럴수없다고
그냥 제가 뽑기운이 안좋으니 어쩔수 없는거라고.
그 부분은 kt 고객센터에서 어떻게 해줄수 있는거도 아니고, 자기네는 교환 못해주는 사유라고...
그거 교환해주면 자기네가 돈 물어줘야된다고...
그러니 그냥 쓰시는 수밖에 없다네요. 이게 끝입니다. 저쪽의 대응은 이게 끝....
아니 자기들 입으로 오줌액정이라메? 누렇다메? 자기들 입으로 그래놓고?
100만원짜리라 비싸다메? 근데 딱봐도 누런걸 그냥 2년동안 쓰라고? 라고 물어봤지만 어쩔수 없다는 말만 돌아왔습니다.
전 sk에서 봉처럼 지내다가 아이폰 출시해준 kt 만만세를 외치며 지난12월 처음으로 통신사를 바꿔서 넘어왔지만...
애플 제품을 그렇게 좋아하고 주변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쳐가며 애플광고를 하고다녔지만...
소비자에게 100만원 가까운 기기를 2년 약정으로 팔면서
이리저리 둘러대기만 하는 꼴을 당하고 보니 맘이 참 안좋습니다.
아이폰4예약하시고 기다리시는 분들...
저처럼 직영점에서 저런 대우 받는 분 더이상 없었으면 하고, 오줌액정 안걸리고 좋은 양품 걸리시길 바랍니다. 참....어쩔수 없다기에 체념을 해버려야 하는데 쉽진 않네요. -
문제이긴 하지만.. 2010/09/12 02:54
정말 기분이 나쁘겠지만....
어쩔수가 없다고 봅니다.
각 제품마다 약점이 있기는 마련인데 예를 들어 갤럭시는 gps가 병신이라죠.
아이폰4는 수신율 저하와 오줌액정은 널리 퍼진 이야깁니다.
나라마다 사정이 다르겠지만 아이폰4 구매를 결심했다면 오줌액정은 감수해야 합니다.
애플이 문제 없다고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면 애플제품의 결함은 소비자의 충성도 테스트거든요.
수신율저하도 '그렇게 잡지 마라' 했을때 일명 애플빠들이 앞장서서 거세게 항의해서 바로 잡아야 하는데
오히려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인데 뭐 상관없지' 또는 '범퍼 끼우면 되' '삼성언플 쩌네'라는 생각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이러니 오줌액정도 애플이 신경 안쓰는겁니다.
애플의 제품은 영혼과 철학이 있다.라고 칭찬하는데 급급해서 진정 필요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한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도아 2010/09/12 10:42
아이폰4는 수신율 저하와 오줌액정은 널리 퍼진 이야깁니다.
알고 쓰시기 바랍니다. 수신율 저하는 아이폰4의 문제가 맞지만 오줌액정은 아이폰4의 문제가 아니라 액정을 사용하는 제품 모두의 문제입니다. 닌텐도도 같은 것에 대해 불량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중요한 것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쓰는 것입니다.
애플이 문제 없다고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면 애플제품의 결함은 소비자의 충성도 테스트거든요."님이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삼성에 대한 충성이고요?"
이말이 기분나쁜가요? 그렇다고 하면 논거도 없는 저런 말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수신율저하도 '그렇게 잡지 마라' 했을때 일명 애플빠들이 앞장서서 거세게 항의해서 바로 잡아야 하는데 오히려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인데 뭐 상관없지' 또는 '범퍼 끼우면 되' '삼성언플 쩌네'라는 생각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이러니 오줌액정도 애플이 신경 안쓰는겁니다.
무엇이든 마찬가지지만 사용자는 자신이 불편해야 나섭니다. 실제 저 역시 아이폰 4를 사용하고 있지만 수신율 문제는 없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아이폰 4를 사용하고 있는 수많은 사용자가 문제를 제기하지 않습니다. 수신율 문제는 미국만의 문제라는 외신도 있었고요. 그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 중 상당수는 국내 언론과 님처럼 생각없는 사람들이죠. 이런 상황에 없는 수신율 문제를 들고 나올까요? 무턱대고 글 쓸 시간에 생각을 먼저 하고 글을 쓰는 것이 나을 듯하군요.
애플의 제품은 영혼과 철학이 있다.라고 칭찬하는데 급급해서 진정 필요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한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진정한 소비자의 권리가 생때는 아니랍니다. 님의 글을 보면 앞뒤 따지지 않고 생때를 써야 소비자의 권리가 서는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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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이긴 하지만.. 2010/09/12 11:33
음...도아님께서 쓰신 답글에 대한 말씀드릴께요.
제 글에 기분에 상하신 모양이네요.
원글)아이폰4는 수신율 저하와 오줌액정은 널리 퍼진 이야깁니다.
도야님)알고 쓰시기 바랍니다. 수신율 저하는 아이폰4의 문제가 맞지만 오줌액정은 아이폰4의 문제가 아니라 액정을 사용하는 제품 모두의 문제입니다. 닌텐도도 같은 것에 대해 불량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중요한 것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쓰는 것입니다.
재답글)제글이 다른회사제품은 문제없고 오직 아이폰만 오줌액정이 있다고 한것처럼 보였나요? 아이폰에 오줌액정문제가 있는건 사실 아닌가요?
(제가 전에 다른분 블로그글에서 이런 이야기가 있던군요. '폭스콘에서 제작시 접착제사용법에 문제가 있어서 나오는 문제이다' 라고요. 물론 진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폰에 관한 글이길래 아이폰에 수신율과 오줌액정문제가 널리 퍼진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건 엄연한 사실이구요.
'중요한 것은 모르는 것을 아는 것처럼 쓰는 것입니다.'<== 이 글의 의미를 모르겠네요.
'삼성,엘지.모토로라,노키아도 모두 오줌액정이 있습니다.아이폰만 그런거 아닙니다'라고 써야 되는건가요? 아이폰 관련글에??
원글)애플이 문제 없다고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왜냐면 애플제품의 결함은 소비자의 충성도 테스트거든요.
도야님)"님이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삼성에 대한 충성이고요?"
이말이 기분나쁜가요? 그렇다고 하면 논거도 없는 저런 말을 쓸 필요는 없습니다.
재답글) 삼송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쿠키폰 쓰거든요.
저 글은 어찌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인정합니다. 저글의 의미는 애플이 아니라 애플사용자들을 비꼬는 말이었습니다.
애플제품 결함에 더 이상 관대해 지지 말자는 의미였습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한 다른분이 쓰셨던"폭스콘 접착제사용법"에 관한 블로그(나중에라도 출처를 찾아보겠습니다, 전 다음뷰에서 그냥 쭉쭉 읽기 때문에 한번 읽은 글은 찾기 좀 힘듭니다. 더구나 몇달전에 읽은 글이라...)에서 이해할수 없는 댓글이 생각나서 쓴 문단이었습니다.
폭스콘에서 잘못 만들어서 오줌액정이 생겼다면 폭스콘이나 관리감독을 소홀이한 애플사를 질책해야 되는데 뜬금없이 엘지를 욕하던군요. 엘지에서 레티나를 만든다고 그런 모양인데 댓글의 의미는 '하청업체들이 잘못 만든거지 애플사는 잘못 없다. 액정문제라면 엘지의 잘못이 가장 크다.' 였습니다. 거기의 호응하는 댓글도 있었구요. 소수의 의견이겠지만 애플이면 용서가 다 된다는 마인드가 너무 답답해서 쓴글이었습니다.
도아님을 비꼬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압축해서 쓰는라고 도아님을 비꼬는 말로 보인것 같지만 제 글 솜씨의 부족이지 도아님과는 상관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원글)수신율저하도 '그렇게 잡지 마라' 했을때 일명 애플빠들이 앞장서서 거세게 항의해서 바로 잡아야 하는데 오히려 '다른 제품도 마찬가지인데 뭐 상관없지' 또는 '범퍼 끼우면 되' '삼성언플 쩌네'라는 생각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이러니 오줌액정도 애플이 신경 안쓰는겁니다.
도아님)무엇이든 마찬가지지만 사용자는 자신이 불편해야 나섭니다. 실제 저 역시 아이폰 4를 사용하고 있지만 수신율 문제는 없습니다. 없는 수신율 문제를 들고 나올까요? 무턱대고 글 쓸 시간에 생각을 먼저 하고 글을 쓰는 것이 나을 듯하군요.
재답글)도아님의 아이폰4는 수신율에 문제가 없으신지 몰라도 지금 다음뷰에서 아이폰4 글을 보면 수신율저하에 관한 글을 보입니다. 어느정도의 수준이냐가 문제이지 문제는 있습니다. 없는 수신율 문제가 아닙니다.
수신율문제가 없다면 애플이 왜 범퍼를 제공하나요?
그리고 무턱대고 글 쓰지말고 생각을 하고 쓰라고 하셨는데 참 웃음이 나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생떼쓰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부분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무슨 생떼를 쓴거죠.??
애플의 문제가 있다면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어필하자는 의미인데...
혹시나 이 부분도 도아님께서 보시기에 본인을 비꼬는 말로 들렸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영혼과 철학부분은 사실 모튜님의 블로그에서 본 내용입니다. 그분께서 갤럭시 탭이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글에서 본문과 댓글에 영혼없는 제품은 애플사의 제품이 심판을 해줄꺼라고 하시기에 인용한것이 었습니다.
제 글 솜씨가 부족해서 도아님께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요즘 애플사용자들이 점점 관대해 지는것 같아서 쓴 글이었습니다. 소비자가 칭찬과 질책을 같이해야 하는데 다들 칭찬만 하고 분명히 지적을 해야하는 부분에서 침묵을 하니 애플이 자칫 제2의 소니가 되지 않을까하는 노파심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도아님의 행동이나 글을 비꼬는 댓글은 아니었습니다.-
도아 2010/09/12 11:56
음...도아님께서 쓰신 답글에 대한 말씀드릴께요.
제 글에 기분에 상하신 모양이네요.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님 글을 님 스스로 읽어 보면 알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재답글)제글이 다른회사제품은 문제없고 오직 아이폰만 오줌액정이 있다고 한것처럼 보였나요? 아이폰에 오줌액정문제가 있는건 사실 아닌가요?
아뇨. 다만 아이폰4만의 문제와 다른 문제를 함께 섞어 이야기 했기 때문에 지적한 것이죠. 이런 구조면 오줌액정 역시 아이폰 4만의 문제로 이해할 가능성이 많으니까요.
재답글) 삼송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쿠키폰 쓰거든요.
똑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러면 충성도이야기는 왜 나왔죠? 아무런 논거없이 글을 쓰기 때문에 똑 같이 논거 없는 삼성을 든 것입니다. 앞에도 이야기 했지만 무턱대고 글을 쓰기 보다는 자신이 어떤 글을 쓰고 있는지 먼저 생각한 뒤 글을 쓰기 바랍니다.
저 글은 어찌보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인정합니다. 저글의 의미는 애플이 아니라 애플사용자들을 비꼬는 말이었습니다.
예. 그래서 그래서 제 댓글 역시 님을 비꼬는 뜻으로 썼습니다.
애플제품 결함에 더 이상 관대해 지지 말자는 의미였습니다.
결함에 관대해지지 말자는 것과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까지 떼쓰지 말자는 다른 의미입니다. 수신율 이야기를 하지만 실사용자 중 수신율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님이 오줌액정의 문제만 들고나왔다면 님의 진정성을 믿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썼죠?
'범퍼 끼우면 되' '삼성언플 쩌네'라는 생각으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제 글에도 있지만 외신에서는 수신율 문제는 미국만의 문제다라고 보도 하는 업체도 있고 미국에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실 사용자도 범퍼가 없어도 문제가 없다는 사람이 많습니다. 고소, 고발의 천국이라는 미국에서 수신율 문제가 그토록 심했다면 애플이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런데 삼성 언플에 쩔어 이런 글을 남기니 지적한 것입니다.
도아님을 비꼬는 글은 아니었습니다. 압축해서 쓰는라고 도아님을 비꼬는 말로 보인것 같지만 제 글 솜씨의 부족이지 도아님과는 상관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저 역시 저를 비꼬는 글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빠라는 이름으로 같은 주장을 하는 사람을 매도한 것은 사실이죠.
재답글)도아님의 아이폰4는 수신율에 문제가 없으신지 몰라도 지금 다음뷰에서 아이폰4 글을 보면 수신율저하에 관한 글을 보입니다. 어느정도의 수준이냐가 문제이지 문제는 있습니다. 없는 수신율 문제가 아닙니다.
수신율문제가 없다면 애플이 왜 범퍼를 제공하나요?글 잘 읽기 바랍니다. 글은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닙니다. 사용자에게 수신율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실제 아이폰에 수신율 문제가 없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죠.
그리고 무턱대고 글 쓰지말고 생각을 하고 쓰라고 하셨는데 참 웃음이 나옵니다.
바로 위의 예도 무턱대고 쓴 글의 예입니다. 사용자에게 수신율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아이폰에 수신율 문제가 없다로 이해했죠? 아니라고 하면
수신율문제가 없다면 애플이 왜 범퍼를 제공하나요?
이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겠죠?
그리고 마지막에 생떼쓰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부분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제가 무슨 생떼를 쓴거죠.??
수신율 문제를 다시 읽어 보기 바랍니다.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까지 언플에 놀아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생떼가 아니면 뭘까요?
애플의 문제가 있다면 침묵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어필하자는 의미인데...
혹시나 이 부분도 도아님께서 보시기에 본인을 비꼬는 말로 들렸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이런 의도였다면 글을 쓰는 방법이 틀렸다고 봅니다.
제 글 솜씨가 부족해서 도아님께서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 드리겠습니다.
댓글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단순히 글 솜씨의 부족 문제는 아닙니다. 글을 쓰려고 하면 어느 정도 중립적인 시선이 필요한데 님의 글을 보면 이런 중립성이 부족해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울러 제 글 역시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저 역시 기분이 상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요즘 애플사용자들이 점점 관대해 지는것 같아서 쓴 글이었습니다. 소비자가 칭찬과 질책을 같이해야 하는데 다들 칭찬만 하고 분명히 지적을 해야하는 부분에서 침묵을 하니 애플이 자칫 제2의 소니가 되지 않을까하는 노파심에서 쓴 글이었습니다. 도아님의 행동이나 글을 비꼬는 댓글은 아니었습니다.
본문에도 있지만 애플 사용자들이 애플에 관대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런 경험을 하고도 그 경험을 잊기 충분한 경험을 제품에서 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전 아주 까탈스런 고객입니다. 그러나 제가 사용하며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 논리적으로 이해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 까지 까탈을 부리지 않습니다. 아이폰 4의 수신율 문제는 없는 것이 아니라 있습니다.
아이폰 4는 이전 모델과는 달리 외장 안테나를 선택했고, 많은 하드웨어의 변화때문에 여러 문제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문제가 사용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즉, 문제는 있지만 사용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까지 사용해 보지 않고 문제를 지적하며 난리를 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요?
출시 되지도 않았고 사용해 보지도 못한 아이폰 4의 수신율 문제를 미국 보다 더 난리를 쳤죠? 이런 것은 소비자의 권리가 아니라 언플과 생때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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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2010/09/12 12:25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오줌액정이니 하는것들은 불량입니다.(다른 아이폰4와 비교해서 차이가 난다면)
금방 산 제품이 불량이면 교환해주거나 반품해주는 것이 정상이고 상식입니다.
애플의 정책이니 뭐니하는 것도 어처구니 없는 것입니다.
왜 소비자가 판매자에게 저자세로 나갑니까?
웃기는 이야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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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곰 2010/09/12 16:17
스마트 폰은 전화기가 아니라 계속 액정을 보고 쓰는 물건입니다
그런데 오줌 액정으로 볼때마다 속터진다면 버려버리고 싶을 정도일듯합니다
저도 당일 대리점에서 케이스이격문제로 교품받았습니다
카메라 적녹현상도 보이지만 다른 사람폰도 그렇길래 그냥 왔습니다만 만원 이만원짜리도
아닌 100만원 가까히 하는 제품에 이런일이 있다면 화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
bluenlive 2010/09/12 19:01
애플 정책이라지만, 제가 오줌액정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바꿔줄 때까지 욕을 퍼부어줄 겁니다.
이게 말이 안 되는 것이 아이폰4의 예판 정책은 매장에 가서 받는 거잖아요.
즉, 집에서 택배로 받아서 사용자가 무슨 짓을 했을 지도 모르는 상황이 아니라, 자기들이 갖고 있다가 처음 열어서 주는 물건이 품질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걸로 바꿔달라는 건데 안된다는 것 자체가 웃김을 넘어 미친 겁니다.
하나 딱 걸려보란 심정으로 수요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HDS-GTR 2010/09/12 20:02
허허... 애플이 문제라고 해야될지 KT가 문제인지...
액정은 하루이틀 보고 넘기는게 아니라 기기를 쓰는이상 항상 보고 살아야 하는것인데
저런 대응은 너무하다는 생각이드네요. -
lewis 2010/09/12 20:58
금요일날 픽스딕스가서 개통했습니다.
집에서 그날 제품에 문제있어서 전화했는데, 다시 잘 살펴보고 오라고해서 계속 수신율테스트 해봤습니다.
심한 오줌액정입니다.
토요일날 가서 오줌액정이라는 데 뭔지 모릅니다.
비교할 아이폰4가 없답니다.
기다리다가 개통해서 들고 나가시려는 분 잠깐 붙잡고
밝기설정 똑같이 두고 아이폰 화면 이리저리 보여줬습니다.
분명 차이가 심합니다.
그분 껀 푸른 색, 흰 색인데, 제 화면은 회색빛, 누런 색입니다.
직원이 하는 말이., 자기가 애플에서 근무해봐서 아는데
뽑기랍니다.
교환 안된답니다.
난 못쓰겠는데 짜증나서
그게 정책이라네요..
제 잘못인가요?
100만원 가까이 하는 핸드폰
똑같은 데서 똑같은 돈내고 개통했는데
옆사람은 멀쩡한 데 제 액정은 누런데
그냥 쓰라니요?
이건 정말 문제 심각한거에요...
색온도니 뭐니 그런건 애플입장이지
2년약정에 그 돈내고 쓰는 소비자가 애플 입장까지 다 배려해줘야 합니까?
니 운이니깐 그냥 참고 써라.
미국은 단순변심으로도 30일 반품가능이라죠...
직접 아이폰4 샀는데, 노란 액정 걸려보셨으면 어떨지 궁금하네요.. -
얀 2010/09/13 00:30
이런 정책은 비단 애플만의 정책은 아니며 닌텐도도 오줌액정은 불량이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닌텐도 또한 오줌액정으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죠.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닌텐도 오줌액정으로 실망하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닙니다. 다만 닌텐도의 경우 애플과는 달리 오줌액정 정도가 아주 심할 경우 교환해줍니다. 애플은 누런액정의 교환 자체를 원천봉쇄하니 불만이 커지는 것이죠.
즉, 애플의 품질관리를 문제 삼을 수는 있어도 이런 정책 자체를 비판하기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애플의 '품질관리'가 문제군요.
결과적으로 이런 액정을 사용하는 분이 얼마나 불편을 느끼느냐가 가장 중요한 촛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동감합니다. '초점'은 바로 사용자가 얼마나 불편을 느끼느냐입니다. 만약 오줌액정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면 기업은 그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폰 액정이 누런빛을 띌 수도 있다는 설명을 미리 해놓아야합니다. 그래서 그 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동의한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줌액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은 액정화면이 당연히 하얀색이라는 가정하에 구입했는데 자신의 예상과 다르니 불만이 생기는 것이죠. 반면, 삼성과 LG의 경우에는 소위 오줌액정이라고 불리는 현상에 컴플레인을 제기하면 교품해줍니다. -
나비 2010/09/13 03:42
예전 다른 곳에도 글을 썼었는데 이 레티나(ips)라는게 애플의 여러 발목을 잡는 듯 합니다. 물량이 많이 딸렸던 큰 이유 중 하나가 이 레티나 덕분(?) 인 듯 하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품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긴 힘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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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2010/09/13 13:37
그렇군요.... 제 폰이 오줌액정이었군요... ㅠㅠ
친구들과 다른 액정을 보고 리퍼를 받을까 고민했었는데 리퍼 대상도 아니었군요
제것만 그런줄 알았는데 그런분이 많으시다니 조금 위안이., ㅠㅠ
오줌액정. 정말 딱 맞는표현 전국민의 카피라이터화. -
작은선물 2010/09/13 17:13
흐음... 전 애플제품을 그닥 좋아라하지는 않는 사람(이라고 예전에도 몇 번 밝혔었는데)입니다만, 요즘 분위기 재밌네요.
삼성이 이런 문제 하나 걸리면 아주 된소리 제대로 섞어가면서 욕을 엄청 먹어도 먹을텐데, (아마 이 게시물 댓글로 달린다면 엄청나겠죠... ㅎㄷㄷ) 애플이 문제인 경우에는 대체로 부드러우시군요. (삼성에 비해서 말입니다. ㅋ)
저도 옴니아에 데여서 결국은 삼성 포기하기로 하고 hTC 다음 라인업이나 기다려볼까 하면서 그동안 한 번도 안 쓰던 모토로라 제품 (모토로이를 샀습죠. 공짜길래요... ㅠ.ㅠ)으로 버티고 있고, 아이폰3Gs는 안 샀더라도 아이폰4는 사볼까 아니면 아이폰은 아니더라도 아이패드를 사 볼까 하면서 망설이고 있는데 작금의 상황들이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무척 흥미롭네요. (제품을 일찍 손에 쥐어보고 싶다는 마음을 버린 사람의 여유? ㅎㅎ)-
도아 2010/09/13 17:27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먼저 애플 제품에는 삼성 제품에는 느낄 수 없는 좋은 경험이 있죠. 이 부분은 삼성이 죽었다 깨어나도 쫓아갈 수 없는 부분이고요. 두번째는 삼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큰 이유일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삼성이 만들면 쓰레기가 된다고 호언한 사람이 따지고 보면 이건희니까요. 마지막으로 이 보다 더 심한 문제가 발생했지만 언론이 보도하지 않아 조용히 덥혔죠. 즉, 삼성은 사용자가 찾아 까지 않으면 방법이 없기 때문에 더 심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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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yoo 2010/09/13 19:12
100만원짜리를 사면서 교환조차 못하는 멋진 정책. 삼성이 아무리 욕을 처먹어도 이런 "경험"을 주지는 않죠.
삼성은 사용자가 까지 않으면 방법이 없다고 하셨지만 보통 초기 불량품 가져가면 삼성에선 굽신굽신 교환해 줍니다.
애플은 내 기계가 고장나도 깔 곳도 없어요. (그나마 이제야 애플이 A/S를 직접 하게 되었네요)
이러한 애플의 고자세는 언젠가 터질 날이 올 겁니다.
최근의 안테나 게이트 (불량을 게이트 수준으로 포장하는 능력도 참..)는 그 1차 징후일 뿐이죠.
소비자들도 돈 내가면서 노예 노릇 해주지는 않으니까요. -
onyoo 2010/09/14 09:56
제 지인은 10만원 줘가며 3GS 승계시키고 1차로 예약한 아이폰4 쓰고 있는데 사무실에서 데스그립때문에 고생중입니다. 왼손잡이인데다 3GS와는 달리 각진 디자인이다 보니 감싸쥐며 잡는게 아니라 옆면을 잡아야 해서 제가 봐도 데스그립을 피하기가 힘들더군요.
거기다 이번 달에 구입자는 케이스 준다고 해서 어차피 케이스는 씌우고 쓸거니 문제가 없을 줄 알았는데, 케이티는 케이스는 애플이 알아서 할 일이라 그러고.. 애플은 케이스에 대해 일언 반구도 없네요.
결국 무작정 기다릴 수 없어서 결국 자비 5만원 주고 케이스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안테나 스캔들은 국내 언론에서만 떠든것 처럼 생각하시는데, 애초부터가 엔개짓 등에서 터트려 준 거고 미국 내에서도 상당히 말이 많았습니다. 자존심 강한 애플이 괜히 자사 홈피에 비교 동영상 띄워가며 변명했겠나요.
거기다 1차 발매 대상국도 아니었던 소외국 한국의 찌라시에서 시끌시끌한다고 잡스가 기자회견 할 리가 있나요.
한국 찌라시의 영향력을 너무 크게 보시는 듯.. ^^
그리고 삼성에서 15일내 개통 철회 하는데 거절 당하는 걸 본 적이 거의 없는데요?
개통 철회 가지고 아웅다웅해도 판매자가 개떡같아서 그런거지 애플처럼 제조사 차원에서 막지는 않죠.
(잡스가 안테나 게이트 기자회견 때 미국은 개통 철회 가능하니까 통화 문제 있는 사람들은 철회하면 된다고 하더니 한국에서는 왜 안되는걸까요?)
요즘 누가 삼성한테 노예짓을 하나요 인터넷 조금만 둘러봐도 이렇게 삼성 안티가 많은데..
(특정 기업 안티는 안하지만 저부터도 삼성의 "슈퍼 아몰레드" 언론플레이에 대해 비판했었고 상당히 이슈가 됐었습니다)
똑같이 돈내는 사용자인데 부당한 대접을 받았을 때 애플은 팬보이가 넘쳐나고 삼성은 안티가 넘치잖아요 ^^
신기하지 않은가요?-
도아 2010/09/14 10:30
그리고 안테나 스캔들은 국내 언론에서만 떠든것 처럼 생각하시는데, 애초부터가 엔개짓 등에서 터트려 준 거고 미국 내에서도 상당히 말이 많았습니다. 자존심 강한 애플이 괜히 자사 홈피에 비교 동영상 띄워가며 변명했겠나요.
글은 글자만 읽는 듯하군요. 글 다시 잘 읽어 보세요. 국내 언론만 떠들었다고 쓴 적이 없죠. 또 언플이 무슨 뜻인지는 아시는지요?
요즘 누가 삼성한테 노예짓을 하나요 인터넷 조금만 둘러봐도 이렇게 삼성 안티가 많은데..
참 어리석군요. 전국민이 인터넷 쓰나요? 그러면 문국현과 유시민이 대통령이어야 맞죠. 생각을 좀 넓게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만 보면 이렇게 되죠.
똑같이 돈내는 사용자인데 부당한 대접을 받았을 때 애플은 팬보이가 넘쳐나고 삼성은 안티가 넘치잖아요 ^^
신기하지 않은가요?신기합니다. 님의 사고가. 또 두개가 있는데 오로지 하나만 볼 줄아는 님의 눈도 무척 신기하고요. 그러나 가장 신기한 것은 우리나라에 언플에 놀아나는 미개한 인간들이 많다는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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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yoo 2010/09/14 11:30
어리석다느니 눈이 신기하다느니..
거 참 당황스러울 정도로 시비조시네요 ^^;;
별로 "소통"되지도 않는 것 같은데 그만 얘기하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ㅠㅠ 2011/01/25 19:54
안타깝네여 .. 아이폰4를 사는 사람들에게서 이러한 사실들이 많다는 것이 ..
저도 이번에 아이폰을 받게되는 사람인데 ..
과연 ........... 걱정이 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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