鼠민행보

최근 은 민생 안전을 위한 근원적 처방으로 '중도 실용 노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이의 일환으로 동대문 재래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아울러 청와대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운용방안을 '서민생활'에 맞출 것을 지시했다.[출처:이명박 정부, '부자 편향' 논란] <그림 출처: MB에게 없는 것들>

목차

鼠민행보

최근 은 민생 안전을 위한 근원적 처방으로 '중도 실용 노선'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 이의 일환으로 동대문 재래 상가를 방문해 상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아울러 청와대 비상경제 대책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운용방안을 '서민생활'에 맞출 것을 지시했다[출처:이명박 정부, '부자 편향' 논란].

이 중도면 "파리는 새다". 가정부도 서민이고 운전수도 서민이고 정원사도 서민인 그런 서민이다. 다음은 이 재래시장을 방문했을 때를 잡은 YTN 돌발영상이다. 이 돌발영상을 보면 이 말하는 서민정책의 실체를 아주 적나라하게 알 수 있다.

좋아졌잖아, 세상이!

동영상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서민정책은 다음 한마디로 귀결된다.

서민은 말'만' 듣고 부자 정책'만'

한숨 쉬는 주인의 이야기를 듣고 반말하는 . 주인에게 한 이야기는 아니고 수행원에게 한 이야기지만 눈에 거슬리기는 마찬가지다. 기본적으로 이런 말 뽄새는 나는 왕이고 너는 신하라는 자세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때문에 언제나 낮은 자세로 국민을 대했던 이 더 생각나는 것이다.

대형마트보다 재래시장이 더 싸다는 . 알고 저러는 것인지 전매특허인 거짓말을 여기서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러나 어느 쪽이든 문제가 심각하기는 마찬가지다. 대형마트는 자본을 이용, 산지에서 물건을 대량으로 저가에 구입한다. 그리고 다시 저가에 판매해서 일단 경쟁자를 죽인다. 경쟁자가 죽으면 다시 은근 슬쩍 가격을 올린다. 이 것이 시장 경제의 맹점이다.

바보가 아니라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명색이 인데 바보도 아는 것을 몰라 묻고, 그 다음 이해한척한다. 2mb의 용량이니 모를 것 같기도 하고 워낙 거짓말을 잘하니 거짓말 같기도 하다.

영구 없다

이제 대형마트의 문제를 알겠다는 . 나는 이 모습을 보면 심형래의 "영구 없다"가 생각난다. 눈에 뻔히 보이는 영구. 그런데 항상 "영구 없다"고 한다. 문제는 "영구 없다"는 재미있기라도 한데 영구 없다역겹다는 점이다.

서민의 하소연에 부자정책을 이야기하는 . "마트가 서민을 죽이려고 한다"고 하자 "마트를 규제하면 법적으로 걸린다"고 답변한다. '서민의 이야기는 듣기만 할 뿐 을 위한 정책은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선언으로 보인다.

IT는 일자리를 못 만든다며 IT로 거래하라는 . 자신이 한말을 기억할 용량도 되지 못하니 "IT는 더 이상 일자리를 만들지 못한다"고 한 말을 기억하지 못할 것으로 본다. 그런데 그 IT로 직거래를 하라고 한다.

우리 농촌의 농민들이 다 인터넷을 이용하고 쇼핑몰을 만들었다면 실현 불가능 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농촌에는 인터넷을 쓰는 집도 별로 없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이 있는 가정은 더욱 그렇다. 도농 통합 도시인 충주에 살고 있는 내 주변의 젊은 사람 중 인터넷을 알고 쇼핑몰을 만드는 사람 자체가 드물다. 여기에 IT 관련 예산을 삭감하고 기껏 내놓은 대안이 인터넷이다. 정말 ST(Sabjil Technology) 전도사 답게 머리에는 삽 한자루만 있는 듯하다.


부자만을 위한 정책을 펴도 들어주는 사람이 있으니 좋은 세상이라는 . 예전에는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도 없었지만 지금은 이야기라도 들어 주니 "얼마나 좋은 세상이냐"고 묻는다. 그러나 뒷자리 에 참석한 서민들의 표정은 밝지 않다. 바로 이것이 이 평생 노력해도 읽지 못하는 민심이다. 2mb의 용량에 민심을 읽는 것까지 바란 내가 잘못일 수 있지만.

남은 이야기

어제 "원희룡 의원의 쇄신특위의 안이 청와대에 전달됐다"고 한다. 원희룡이나 남경필을 보면 항상 드는 생각이 '' 보다 못한 놈이라는 생각이다. 은 뻘짓을 해도 자신이 한말은 실천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 두사람은 오로지 말만 한다. 그것도 '찍찍'이라는 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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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07/04 14:50 2009/07/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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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SSM 규제 안된다? 영세상인 뒤통수 치는 MB

    Tracked from 지구벌레의 꿈꾸는 마을 2009/07/04 23:45 del.

    지난주 수요일 대구상인연합회를 찾았습니다. 사실 전 상인은 아닙니다만 제가 사는 동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SSM(아래 관련글 참조)에 대해 상인분들이 모여 이야기하는 자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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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파리꼬뮌 2009/07/04 15:22

    뻥튀기 사먹으라는 말할때, 저인간이 정말 대통령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사람들의 말을 듣기나 하는건지 의심이 되더군요...
    정말 한국말이 이 나라만 쓴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느끼게 됩니다.
    적어도 다른나라 사람들은 모를테니까요...
    정말 창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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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05 09:31

      예. 정말 기본이 안되어 있죠. 싸가지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2. kofchi 2009/07/04 15:27

    이명박씨가 하루에 발언하는 횟수가 제가 생각하기에는 보통 1-3번 정도인데 언론에서도 이 부분을 거의 띄워주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뭐 띄워주는 것이야 방송사 마음이겠고 사리분별을 판단하는 것도 본인 판단하기 나름이겠지만 언론에 보도되는 그 발언에 무조건 믿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나 본인의 입에 맞는 언론매체의 보도만 무조건 믿는 사람들에게는 말입니다... 그런데 어쩔 수 없는 것이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특히 먹고 사는 것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써야 할 판에 사회정보에 대한 수집이 부족하고 뉴스에 나오는 내용을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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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05 09:32

      그래서 미디어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하게 됩니다. 대부분 사실 여부를 떠나 미디어의 내용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 kofchi 2009/07/05 09:51

      2년 전에 있었던 17대 대선 때에도 미디어가 이명박 당선에 한 몫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도아 2009/07/05 11:38

      예. 한 몫 단단히 했죠. 반면에 민주당은 이명박 튀통수에 돌던지기만 했고요.

  3. Alphonse 2009/07/04 15:34

    남은 이야기에 크게 공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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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05 09:33

      감사합니다. 저 두인간을 한때나 괜찮은 수구라고 봤으니까요.

  4. 라피나 2009/07/04 16:28

    저거보면서 명박이한테는 많은 기대는 커녕 작은 기대도 하면 안된다는걸 뼈저리게 느꼈죠..
    그리고 예상대로 귀가 막혀있는지 전혀 엉뚱한 소리만 계속.. 소통은 개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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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05 09:33

      예. 아예 들을 생각이 전혀 없는 사람입니다.

  5. rince 2009/07/04 16:33

    이 영상 보고 참 답답했습니다.

    듣고자 하는 기본이 안 되어 있더군요.
    사람들이 말하면 못 들은척... 흘려버리고...

    사실, 원하는 이야기만 나오게 미리 조치했길 바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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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05 09:34

      시장통에서 할머니 끌어 앉고 폼만 잡으려고 했는데 말이 너무 많았죠.

  6. w0rm9 2009/07/04 16:52

    저 비슷한 얘기를 국민과의 대화인가 뭔가인가 하는 프로에서 그대로 지껄였었죠.
    토마토인가가 안 팔린다고 했더니, 그럼 토마토 주스로 만들어 팔아봐라 했던 놈이죠-_-;;;;;
    그 때 얼마나 웃기던지, 그리고 그 때 생각했죠. 아, 이새키는 구제 불능이구나. 생각의 한계가 명확한 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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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공상플러스[▶◀] 2009/07/04 17:38

    뭐 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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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Kael H. 2009/07/04 17:45

    저러다가 쥐박쥐가 헌법 고쳐서 "제국"으로 만들고 자기가 "황제"될지도 모르는 일이겠군요..

    (뭐 됐다간 바로 암살 대상일듯?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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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05 09:35

      미디어법이 그런 의미죠. 또 임기중 대운하 안하겠다는 이야기는 지가 상왕이 되면 하겠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9. Un-i-que 2009/07/04 18:29

    대기업이 헌재에 헌소 내면 정부가 패소한다. MB가 한 일을 아주 잘 보여 주는 말이군요.

    항상 제시하는 대안도 그렇고 이번에 대형마트 지적하거나 IT 내세운 걸 보니, 나이 들어 기억력 감퇴가 찾아왔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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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05 09:36

      원래 기억력이 없는 인간입니다. 할말이 없으니 인터넷을 들고 나온 것이죠.

  10. .leaf 2009/07/04 19:34

    두 동영상을 비교해 보면 극단적 낙천주의자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킨 느낌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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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미령 2009/07/04 20:07

    우리는 반성해야합니다.
    저런인간이 대통령이 된것은 대부분 우리의 탓입니다.
    특히 저는 반성많이 해야겠습니다.
    앞으로 이런실수 다시는 안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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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05 09:37

      예. 반성하고 잊지않아야죠.

    • bluenlive 2009/07/05 23:38

      백배공감!

      분명히 직접선거로 당선된 분(이라고 쓰고 새퀴라고 읽는다)입니다.

  12. 이스크라90 2009/07/04 20:58

    이제 제발 오뎅먹는 모습이 언론에 안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거덩~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5 09:38

      오뎅 먹는 모습만 나왔으면 합니다. 다른 일은 전혀 안하고.

    • bluenlive 2009/07/05 23:38

      이제 대세는 오뎅 주식...

  13. dayliver 2009/07/04 22:09

    상인들 이야기 들어주셔서 아주 그냥 감사합니다!

    수퍼마켓 주인에게 "여기는 마트처럼 잘 차려 놨네."
    잘 차려 놓지 못해서 아주 그냥 죄송합니다!

    인터넷으로 직거래..
    소매상인 저희들에게 이건 또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는데,
    하소연 들어주셔서 아주 그냥 감사합니다!

    perm. |  mod/del. reply.
  14. 지구벌레 2009/07/04 23:45

    기가차죠...웃으면서 뺨때리는 격....
    트랙백 놓고 갑니다.

    perm. |  mod/del. reply.
  15. 시원한 겨울 2009/07/05 00:34

    안 봐도 뻔한 스토리겠죠. 저런 행동은 이젠 약발이 먹힐 시기가 지날을 것이라 봅니다? 도아님, 이제는 사람의 말보다는 그 사람이 취한 행동을 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 만큼 미래에는 국민에게 약속한 말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실천할 줄 아는 분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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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05 14:42

      예. 맞습니다. 말은 아무나 할 수 있어도 행동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16. 에어웨이 2009/07/05 02:23

    우와... 어떻게 인간이라는게 저렇게 뻔뻔해질수가 있죠? 옛날에 이명박은 싸이코패스다 라는 우스갯소리를 보고 그냥 피식하면서 넘어갔지만 이젠 심각하게 정말로 정신질환이 있는건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5 09:39

      싸이코패스가 맞습니다. 제가 쓴 글로 이명박과 강호순의 차이점이라는 글이 있는데 읽어 보면 얼마나 닮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17. 전과 14범 2009/07/05 02:49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거짓말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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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화천대유 2009/07/05 07:11

    서민들은 뒤통수를 손바닥도 아닌 발로 돌려차기를 당했고 대기업슈퍼가 지역상권을 죽인다고 여론의 질타를 받던 중 기업들은 법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라는 정부의 메세지를 받고 계속 늘려나갈 명분을 얻은 셈이죠....
    진짜 그런 인터뷰도 뉴스에서 나온걸 보면 참......대기업이라는 것들이 세계와 경쟁한다고 기업홍보cf는 주구장창 내보내 면서도 뒷구녕으로는 내수도 좁은 곳에서 그나마 영세상인들의 밥줄에 자신도 턱하니 삽만한 숫가락을 얻는 모양을 보니.....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5 09:40

      저는 대기업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재벌이죠. 철학도 없이 돈벌이만 추구하는 재벌.

  19. 미르~* 2009/07/05 08:31

    역시 구제불능이군요...
    군림하는 대통령이라니... 그래도 말은 할 수 있게해주니 세상이 좋아졌다니...
    인간이 아닌 것 같습니다... -_-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5 09:40

      생김새만 비슷한 것이 아니라 생각도 비슷하더군요.

  20. 이래서 2009/07/05 13:08

    이명박 뽑은 사람들이 이제 이명박 싫어하네 ㅋㅋ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5 13:12

      이명박 뽑은 사람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이명박은 전체 유권자의 30%의 투표로 뽑혔습니다. 즉, 10명 중 세명밖에 없습니다.

  21. 강바람 2009/07/05 14:54

    2mb과 그 가족들의 재산 내역을 봤습니다.... 읽기도 버겁더군요... 저런 사람이 서민들 생각...ㅡㅡ;;; 무리라고 봅니다. 인간 됨됨이가 되었으면 벌써 바뀌었겠죠.... 취임후 아직까지 아무런 변화가 없는건 앞으로 다가올 시간에도 변화가 없는겁니다.. 사람이 쉽게 바뀌면 그건 죽을때가 다 되어서 일겁니다.

    perm. |  mod/del. reply.
    • 강바람 2009/07/05 18:22

      아.. 하나더... 얼릉 퇴임해서 고향으로 갔으면 좋겠군요... 섬나라... 고향앞으로 갓....

    • 도아 2009/07/07 17:09

      버겁죠. 그런데 거기에 인천공항도 친인척에게 넘기려 하고 있더군요.

  22. Shawn 2009/07/05 15:59

    저 영상 보면서 "저 푸른 초원 위에~" 라는 노래가 떠 오르더군요.
    장난삼아 후렴구를 붙여 부르곤 했었지요.

    저 푸른 초원 위에 (ㅈㄹ하고 자빠졌네~)
    그림같은 집을 짓고 (ㅈㄹ하고 자빠졌네~)

    이런 식으로요...

    perm. |  mod/del. reply.
  23. 비전나무 2009/07/05 16:52

    정말 아무리 자질이 없어도 대통령 수준이 저렇다는 건 불가사의입니다. 초딩도 저렇진 않죠. 반대로 세상에 이런 대통령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너무 맘이 아프고 억울하고 분통합니다. 특정지방을 비하하거나 욕하는 건 아니지만 아직도 절대적이며 맹목적인 지지를 보내는 경상도쪽 사람들도 야박하고 유감스럽습니다. -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이죠.
    세상에 이런 대통령인 노무현 대통령의 미공개 영상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 ··· 05800041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7 17:10

      저도 봤습니다. 따로 글도 올릴 생각입니다.

  24. Kane 2009/07/05 19:33

    외국 동포입니다. 그런데 이런 글을 보고 나니 한국의 문제점을 정말 저희 동포들이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같은 한국 핏줄이라는게 참 서글프기만 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7 17:10

      예. 외국에서도 MB OUT 운동을 해주시면 한층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5. 삐에로 2009/07/05 19:35

    동영상 시작하는 처음 장면을 유심히 보세요...
    정말 깜짝 놀라는 장면을 보게 될 겁니다...
    이명박씨 옆으로 지나가는 건장한 사람(하얀점퍼입은)이 있는데.. 그 분이 무슨 죽도 같은 것을 들고 가네요... 일반 시장사람일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에는 아마도 경호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시장 방문하는데 경호원이 무기를 들고 다녀도 되나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7 17:11

      예. 봤습니다. 동영상이 흐려서 분명하지는 않지만 무슨 칼같은 것을 가지고 지나는 것 같습니다.

  26. 저는 2009/07/06 03:43

    더 욕하기도 귀찮습니다.
    까다까다 지쳐서 못까는건 처음이군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7 17:11

      저도 귀찮습니다. 그래도 나오긴 하더군요.

  27. 아 답답하구나 2009/07/06 10:35

    아...정말 너무 무지한 가카 인거 같습니다. 부시를 보면서 미국사람들은 왜 저런넘들을 뽑지? 하고 생각했었는데..우리 가카를 보면서 그보다 더하구나 하고 생각되니 참 안타깝네요. 어디서 주워들은 어줍잖은 지식을 가지고ㅜㅜ 시장 상인들이 던지는 말의 본질을 이해하질 못하고 있는 가카를 보니 한꺼플 투명한 망이 명박주위를 싸고 있는거 같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7 17:11

      저도 부시 보다 더한 넘이 통령이 될 것으로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28. 장 통령 2009/07/06 13:02

    이명박 대통령 께서 사회에 재산을 환원하셨다고 하네요 ㅎㅎ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6 13:43

      사회에 환원한 것이 아니라 지가 만든 재단에 기부했죠? 그걸 환원이라고 하는 사람은 '쥐박쥐' 가족외에는 없답니다.

    • 아리수 2009/07/06 15:02

      딴지 거는 건 아닌데요...

      기부나 환원이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자신의 주머니 모양만 바꾼 걸로 보입니다.
      과거 육영재단인가요??...그거랑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결국에 왼쪽 주머니 돈을 오른쪽 주머니에 넣은 거 뿐이라고 보입니다.

      생긴대로 잔머리만....

    • 도아 2009/07/07 17:08

      아리스//
      예. 기부나 환원이 아니라 이전이죠.

  29. 좋은날 2009/07/06 18:27

    그나저나 시민들하고 얘기하는데 왜 반말로 찍찍 까는지 모르겠네... 짜증나요 정말.
    뭘 봐도 노무현 대통령하고 비교가 돼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7 17:11

      그러게 말입니다. 시민에게만 반말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30. 무제 2009/07/06 18:32

    저 지역이 재래시장도 아니고 뉴타운 재개발지역이라고 하네요. 본인이 정한 것이
    아래 놈이 정한 건지 국민을 우롱하는게 이만저만 아니네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 ··· imitdate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 ··· id%3D910

    perm. |  mod/del. reply.
  31. 평인 2009/07/08 08:54

    안녕하세요. 도아님, window 7에 대한 글을 찾다가 도아님의 글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IT를 하는 사람이지만, 알고 있는 지식의 량에 놀랐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들어와서 배우고 답글을 적어볼랍니다.

    잠깐... 근데.. 저는 보수주의자입니다. 도아님의 기준의 보수가 아닌, 한국에서 말하는 보수쪽입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8 10:35

      한국에는 보수가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수구를 보수라고 합니다. 여기를 보시고 어느 위치인지 파악해 보시면 됩니다. 한나라당은 보수도, 우파도 아닌 수구에 불과합니다.

  32. 風林火山 2009/07/08 16:17

    ST(Sabjil Technology)를 보고 엄청 웃었습니다. 저도 저 돌발영상 보고 한없이 답답함을 느꼈더랬죠. 답답한 마음 호탕한 웃음으로 뚫리는 듯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09 06:47

      MB나 유인촌이나 하는 짓을 보면 어찌 그리 똑 같은지 모르겠더군요. 아무에게나 반말 찍찍하고...

  33. 제라늄 2009/07/09 16:27

    도아님 답글을 줄줄 읽다보면 속풀이가 좀 됩니다.
    근데 저 쥐는 왜 국민들의 맘을 이렇게 답답하게 하는지...

    전 사대강사업 무척 염려가 되요.
    금수강산 옥토가 다 파혜쳐져서 다 썪어가면 어쩌나..저 인간이 재산 환원한다는건 그 만큼 건질 계산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 공약을 한것같아요.

    건설현장인생에 비자금 뇌물다루기는 전공일것 아닙니까.
    저 재산 내놓은것 그야말로 주머니만 바꾼 꼴이지만, 함 지켜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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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10 09:35

      '쥐'니까요. 쥐의 국민은 '鼠'민이고 궁민이 서민인 종족입니다.

  34. 이명박 2012/01/06 00:08

    저는 올해 투표권이 생기는 한 예비대학생입니다.
    제가 올바른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때 교통카드 환승제도를 만든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즉, 인정할건 인정하면 머리는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그런데 물어볼것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그런 똑똑한 사람이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은 서민인것을 알것이며 당연히 서민정치를 해야할것도 알고있을것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저 대통령은 부자들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인가요? 대통령직을 그만뒀을때 부자들에게서 들어오는 돈때문일까요? 일단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12/01/06 09:21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장때 교통카드 환승제도를 만든 사람이라고 들었습니다. 즉, 인정할건 인정하면 머리는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라는 겁니다.

      일단 잘못 알고 있습니다. 환승제도를 만든 사람이 아니라 도입한 사람입니다. 즉, 인정할 것을 인정한다고 해도 굉장히 똑똑한 사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런데 물어볼것은 여기서 부터입니다. 그런 똑똑한 사람이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민들은 서민인것을 알것이며 당연히 서민정치를 해야할것도 알고있을것입니다.
      그런데 어째서 저 대통령은 부자들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인가요? 대통령직을 그만뒀을때 부자들에게서 들어오는 돈때문일까요? 일단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명박을 이해하는 방법은 쉽습니다. 이명박은 이명박 자신과 친인척에게 이득이 되면 합니다. 환승제도 교통카드 시행사가 이명박의 친인척과 관계가 있죠. 즉, 자신에게 이익을 준 사업입니다. 그러면 아주 쉽습니다. 서민은 이명박의 친인척이 아니니까요.

(옵션: 없으면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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