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26가지 방법

맛있는 커피

꽤 오래 전의 일이다. 헤이즐넛(Hazelnut) 향에 반해서 커피 메이커(Coffee Maker)를 구입한 적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커피 메이커만 있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원두도 구입했다. 당시에는 할인마트와 같은 곳이 거의 없어서 원두를 구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았다. 결국 원두를 구입한 곳은 '숭례문 수입상가'에서 였다. 지금 기억으로 한봉의 가격은 만오천원이었다. 당시의 물가를 생각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지만 헤이즐넛에 필이 꽂힌상태라 헤이즐넛 두개를 삼만원에 구입했다.

목차

  • 맛있는 커피
    1. 아이스 커피(Ice Coffee)
    2. 인스탄트 커피(Instant Coffee)
    3. 아이리쉬 커피(Irish coffee)
    4. 블랙 앤 화이트(Black and White)
    5. 커피 밀크 세이크(Coffee Milkshake)
    6. 커피 샤워(Coffee Shower)
    7. 커피 플로트(Coffee Float)
    8. 아이스 커피(Ice Coffee)
    9. 피너츠 커피(Peanuts Coffee)
    10. 모카 카리엔디
    11. 카페 프리덤(Cafe Freedom)
    12. 스파이스 커피 카푸치노(Cappuccino)
    13. 스파이스 커피
    14. 카푸치노(Cappuccino)
    15. 버터 커피(Butter Coffee)
    16. 티 카페(Tea Cafe)
    17. 러시안 커피(Blackrussian Coffee)
    18. 카페 플라멩고(Cafe Flamenco)
    19. 스노우 커피(Snow Coffee)
    20. 비엔나 커피(Vienna Coffee)
    21. 에스프레소 커피(Espresso Coffee)
    22. 초콜렛 커피(Chocolate Coffee)
    23. 서인도 밀크커피(West India Milk Coffee)
    24. 중국식 밀크커피(Chinese Milk Coffee)
    25. 하와이언 밀크커피(Hawai Milk Coffee)
    26. 카페오레(Cafe au lait)
  • 이탈리아 커피의 기본
    1. 에스프레소
    2. 카푸치노
    3. 카페라떼
    4. 마끼아도
  • 남은 이야기
  • 각주

맛있는 커피

꽤 오래 전의 일이다. 헤이즐넛(Hazelnut)[1] 향에 반해서 커피 메이커(Coffee Maker)를 구입한 적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커피 메이커만 있으면 소용이 없기 때문에 원두도 구입했다. 당시에는 할인마트와 같은 곳이 거의 없어서 원두를 구할 수 있는 곳이 마땅치 않았다. 결국 원두를 구입한 곳은 '숭례문 수입상가'에서 였다. 지금 기억으로 한봉의 가격은 만오천원이었다. 당시의 물가를 생각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었지만 헤이즐넛에 필이 꽂힌상태라 헤이즐넛 두개를 삼만원에 구입[2]했다.

커피를 상당히 좋아하는 것으로 생각한 주인 아저씨가 커피를 만드는 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셨다. 이때 적은 것을 정리해서 홈페이지에 올린 것이 바로 맛있는 커피이다. QAOS.com이라는 운영체제 전문사이트와 성격이 맞지 않아 외부에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 글[3]이다. 어제 위드블로그에서 리뷰 신청한 에스프레소 커피머신(Espresso Coffee Machine)이 도착해서 겸사 겸사 오늘 블로그로 옮겼다.

아이스 커피(Ice Coffee)

보통 찬물이나 미지근한 물에 인스탄트 커피를 녹여 얼음을 띄우는데, 이렇게 하면 커피가 잘녹지 않고, 마시는 사이 점점 농도가 묽어진다. 아이스커피를 맛있게 만들려면 진하게 볶은 커피로 커피원액을 만들어 커피 향이 날아가기전에 얼음이 가득찬 컵에 부어 급속히 냉각시킨다. 커피 원액의 양은 한잔에 40~50cc 정도면 된다. 인스탄트 커피를 이용할 때는 2~3작은 술을 더운 물에 녹여 원액을 만든다.

아이스 커피에는 가루설탕 대신 시럽을 넣는 것이 좋다. 시럽은 설탕과 물을 일대일의 비율로 섞어 끓인 것이다. 액상 크림은 마시기 직전에 넣는데 젓지 않고 마시면 크림이 아래로 흘러 내리며 천천히 혼홥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인스탄트 커피(Instant Coffee)

인스탄트 커피는 가용성 커피라고 하는데, 이는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에 잘 녹기 때문이다. 인스탄트 커피가 나오게된 이유는 전쟁 중에 군인들이 간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였다. 그러나 일반에게까지 퍼지지 않다가 2차대전 이후 추출기술의 발달로 인해 급격히 보급되었다.

인스탄트 커피의 제조방법은 볶아서 분쇄한 커피를 6~7개의 추출판에 담은 후, 섭씨 175도 정도의 고온에서 커피액을 추출한다. 이렇게 추출된 커피액을 냉동건조하거나 분무건조해 제품화한다. 이때 인스탄트 커피의 풍미가 원두커피에비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기위해 커피 정유를 첨가하기도 한다. 냉동건조 커피는 커피 추출액을 급속 냉동시키고 커피 결정과 얼음을 원심분리해서 만든다. 냉동건조 커피는 다공질 상태이기 때문에 습기를 쉽게 빨아들이므로 완전히 밀폐해서 보관해야 한다.

인스탄트 커피를 좀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커피잔을 미리 데우고 적당량의 커피를 넣은 후, 연수를 끓여 93~95도 정도로 식혀 컵에 붓는다. 물을 끓이는 주전자는 철, 주석, 알미늄, 구리등은 금속 냄새가 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커피에는 설탕을 먼저 넣어 녹이고 커피온도가 85도 이하로 내려가면, 가루 크림을 넣는다. 액상 크림은 원두커피용이다. 추출한 커피를 마시는데는 60~65도가 적당하다.

아이리쉬 커피(Irish coffee)
더블린 공항에서 추위를 잊기 위해 처음으로 마시기 시작했다는 위스키가 들어간 커피, 뜨겁게 마시는 커피지만 유리잔에 마신다.

재료: 커피추출액 1컵, 아이리쉬 크림(리큐르)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위스키, 휘핑크림

  • 손잡이가 달린 유리잔에 위스키를 부어 불을 붙인 뒤 다른 유리잔으로 옮기면서 알콜을 증발 시킨다.
  • 어느 정도 지난 다음 불을 끄고, 초콜릿 맛이 나는 리큐르(아이스크림)와 설탕을 넣는다.
  • 커피 추출액을 붓는다. 휘핑크림을 올리고 스푼과 함께 낸다.
블랙 앤 화이트(Black and White)
리잔의 아랫부분에는 블랙커피, 윗부분에는 연유와 휘핑크림이 섞인 흰 크림을 담아 뚜렸한 대비를 이루게 한 커피이다. 연유를 많이 넣으면 단맛이 강해진다.

재료: 아이스 커피 원액 1컵, 시럽 20ml, 연유 20ml, 휘핑크림

  • 밑이 둥근 유리잔에 아이스 커피 원액을 따른다. 단맛을 좋아하는 시럽을 넣는데, 크림에 들어가는 연유가 달기 때문에 보통보다는 적은 양을 넣는다.
  • 휘핑크림과 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섞어 커피위에 얹는다. 휘핑크림만 쓰는 것이 비해 농도가 진하고 단맛이 많이 나는 크림이 된다.
  • 커피와 크림을 한꺼번에 마시고 입안에서 맛의 조화를 음미한다.
커피 밀크 세이크(Coffee Milkshake)
우유와 아이스 커피 원액을 세이커에 넣고 흔들어 만드는 여름철 커피로 부드럽고 시원하다.

재료: 아이스 커피 원액 80ml, 우유 40ml, 생크림 2큰술, 시럽 20ml, 휘핑크림

  • 차가운 우유와 아이스 커피 원액을 일대일의 비율로 섞어 시럽, 생크림과 함께 쉐이커에 넣고 흔들거나 블랜더로 섞는다.
  • 미리 차갑게한 컵의 가운데 부분을 초코 시럽으로 장식하고 음료를 붓는다.
  • 스트로우를 꽂아 낸다.
커피 샤워(Coffee Shower)
위스키가 들어간 아이스 커피로 컵의 입술이 닿는 부분에 레몬즙과 입자가 굵은 설탕을 묻히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 아이스 커피 원액 60ml, 레몬주스 20ml, 시럽 30ml, 위스키 조금, 레몬 저민 것 1조각

  • 차갑게 한 유리컵을 거꾸로 해 입구에 레몬즙을 뭍히고, 입자가 굵은 설탕을 묻힌다.
  • 레몬주스, 아이스 커피 원액, 시럽, 위스키를 넣는다. 위스크 양은 취향에따라 정한다.
  • 탄산수를 따른다. 거품이 올라오며, 층이 생긴다. 레몬으로 장식한다.
커피 플로트(Coffee Float)
아이스 커피에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을 얹은 시원하고 달콤한 커피.

재료: 아이스 커피 1컵, 시럽 30ml, 바닐라 아이스크립, 휘핑크림, 초코 시럽, 인스탄트 커피 가루, 체리 1개

  • 유리컵에 아이스커피 원액을 따른다. 아이스 커피 원액을 만들려면 다크로스트의 원두로 진하게 추출한 커피를 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급속히 식힌다.
  • 시럽을 넣는다. 생크림을 넣어도 좋다.
  • 컵위에 아이스크림을 떠 넣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커피 가루와 초코 시럽을 뿌린다. 체리로 장식한다. 긴 스푼과 스트로우를 함깨 낸다.
아이스 커피(Ice Coffee)
여름철에 쉽게 즐겨 찾는 아이스커피의 생명은 커피의 쓴 맛에 있다. 따뜻한 커피에 비해 향은 적지만 여름철의 갈증과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다.

재료: 커피추출액 60ml, 설탕시럽 20ml, 액상크림, 얼음 적당량

  • 긴 유리컵에 얼음을 가득 채워 담는다.
  • 설탕 시럽을 넣고 커피를 따른다.
  • 취향에 따라 액상크림을 넣는다. 이때 크림은 젓지말고 천천히 크림의 혼합된 맛을 즐기며 마시도록 한다.
피너츠 커피(Peanuts Coffee)
피너츠 버터를 녹인 밀크커피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진하고 부드러운 맛의 커피이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우유 1/3컵, 피너츠 버터 2작은술, 설탕 1 1/2작은술, 휘핑크림, 땅콩 다진 것 조금

  •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서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 컵에 우유와 설탕과 피너츠 버터를 넣고 녹인다.
  • 커피를 부어 젓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땅콩 다진 것으로 장식한다.
모카 카리엔디
초코렛 향의 모카커피에 코코아 가루를 넣어 향을 더하고, 그위에 휘핑크림과 아몬드를 얹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커피이다.

재료: 모카커피 추출액 1컵, 코코아 가루 1 작은술, 생크림 1작은술, 설탕 1 1/2작은술 휘핑크림, 아몬드

  • 컵에 코코아 가루와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녹인다.
  • 생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더한다.
  • 휘핑크림을 얹고 아몬드를 잘개 썰어 장식한다.
카페 프리덤(Cafe Freedom)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추출한 커피에 코코아 가루와 생크림으로 부드러운 맛을 더하고, 휘핑크림과 계피스틱으로 장식한 커피이다.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재료: 커피추출액 1컵, 코코아 가루 1작은술, 설탕 1 1/2 작은술, 생크림 1작은술, 계피가루 조금, 클로버향 1개, 소금, 휘핑크림, 계피스틱, 레몬껍질 다진 것

  • 계피가루와 클로버향을 넣고 커피를 추출한다.
  • 컵에 코코아 가루와 설탕, 소금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붓는다.
  • 크림을 넣고 계피스틱을 꼽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레몬껍질 다진것과 계피가루로 장식한다.
스파이스 커피 카푸치노(Cappuccino)
스파이스 커피와 카푸치노의 응용. 커피는 향신료를 넣어 추출하고, 거품을 낸 우유를 위에 얹는다. 휘핑크림위에 상큼한 마멀레이드를 얹는다.

재료: 에스프레소 커피추출액 1컵, 너트맥 가루 조금, 계피가루 조금, 클로버향 1개, 설탕 1작은술, 꿀 1작은술, 마멀레이드 1작은술, 휘핑크림, 계피스틱

  • 너트맥 가루와 계피가루, 클로버향을 넣고 커피를 추출한다.
  •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충분히 거품을 내기위해 블랜더를 몇초간 저어준다.
  •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계피스틱을 꽂고 거품낸 우유를 조심 스럽게 따른다. 휘핑크림을 얹고, 마멀레이드와 계피가루로 장식한다.
스파이스 커피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추출한 커피에 휘핑크림을 얹고 꿀과 계피스틱으로 장식한 커피. 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마시기 시작할 때는 이런 맛의 커피였다.

재료: 에스프레소 커피 추출액 1컵, 너트맥가루 조금, 계피가루 조금, 설탕 1작은술, 꿀 1작은술, 휘핑크림, 계피스틱

  • 너트맥 가루와 계피가루를 조금씩 넣고, 커피를 부어 젓는다.
  • 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 계피스틱을 꽂고, 휘핑크림을 얹은후, 꿀과 계피가루로 장식한다.
카푸치노(Cappuccino)
에스포레소 커피와 우유 거품의 조화에 휘핑크림과 톡 쏘는 게피향이 어우러진 이탈리아식 커피이다.

재료: 에스프레소 커피추출액 1컵, 우유 1/3컵, 계피가루 1/4작은술, 휘핑크림, 계피스틱

  • 에스프레소 커피가루에 계피가루를 섞어 커피를 추출한다.
  •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넣어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충분히 거품을 내기위해 블랜더로 몇초간 저어준다.
  • 컵에 계피스틱을 꽂고, 커피를 부은 후, 그위에 거품을 내 우유를 조심스럽게 따른다. 휘핑크림을 얹고 계피가루를 뿌린다.
버터 커피(Butter Coffee)
추운 겨울에 미시는 고소하고 열량이 높은 커피다. 커피가 식으면 버터가 컵 주위에 붙으므로 뜨거울 때 빨리 마신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버터 1조각

  • 컵에 추출한 커피를 따른다. 단맛을 좋아하면 설탕을 넣어 녹인다.
  • 버터를 얇게 썰어 가운데에 뛰운다.
  •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마신다.
티 카페(Tea Cafe)
물 대신 커피로 홍차를 우려내 홍차와 커피의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이다. 홍차를 우려내는 시간이 길수록 커피 맛보다 홍차맛이 진해지고 떫은 맛이 나므로 주의한다.

재료: 커피추출액 1컵, 홍차티백 1개, 설탕 1 1/2작은술, 레몬 저민 것 1조각

  • 컵에 설탕을 넣는다.
  • 티백을 컵안에 넣고 뜨거운 커피 추출액을 붓는다.
  • 레몬 저민 것을 띄워낸다. 홍차가 알맞게 우러나면 티백을 즉시 꺼내고 마신다.
러시안 커피(Blackrussian Coffee)
비엔나 커피의 응용. 코코아 가루를 넣은 달콤한 커피에 휘핑크림을 얹고 초코시럽으로 장식한다.

재료: 커피추출액 1컵, 설탕 1 1/2작은술, 코코아 가루 1작은술, 휘핑크림, 초코시럽

  • 컵에 설탕과 코코아 가루를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 컵 위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 초코시럽을 뿌려 장식한다.
카페 플라멩고(Cafe Flamenco)
비엔나 커피의 응용. 휘핑크림 위에 정열적인 붉은색 체리를 올려 보기에 화려하고 맛은 상큼하다.

재료: 커피추출액 1컵, 설탕 1 1/2작은술, 체리가루 작은술, 휘핑크림, 체리열매 1개

  •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 컵 위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 체리가루를 뿌리고, 체리를 가운데 올려 장식한다.
스노우 커피(Snow Coffee)
비엔나 커피의 응용. 눈처럼 흰 휘핑크림 위에 코코아 가루를 뿌린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피다.

재료: 커피추출액 1컵, 설탕 1 1/2작은술, 코코아 가루 1작은술, 휘핑크림

  •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넣어 젓는다.
  • 컵 윗면을 모두 덥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 코코아 가루를 뿌려 장식한다.
비엔나 커피(Vienna Coffee)
다크 로스트 커피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부드럽고 우아한 커피이다. 실제 비엔나에는 없지만 세계 각국에서 이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재료: 커피추출액 1컵, 설탕 1 1/2 작은술, 휘핑크림

  •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비엔나 커피에서 사용하는 휘핑크림은 만들 때 미리 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는 것이 좋다.
  • 스픈으로 저어 마신다.
에스프레소 커피(Espresso Coffee)
진하게 추출해 작은 잔에 마시는 이탈리아식 커피. 식후의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레몬 껍질을 곁들이기도 한다.

재료: 에스프레소 커피 추출액 1컵, 설탕, 레몬 껍질

  • 일인용 에스프레소 커피 기구에 커피가루를 다져 넣고 끓인다.
  • 에스프레소 잔에 커피를 따른다. 컵에 레몬 껍질을 미리 넣어 두기도 한다.
  •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 마신다.
초콜렛 커피(Chocolate Coffee)
카페오레의 응용. 담콤한 밀크커피에 코코아 가루와 버터를 녹이고 휘핑크림을 얹는다.

재료: 커피추출액 1/2컵, 우유 1/2컵, 설탕 1 1/2작은술, 코코아 1작은술, 휘핑크림, 장식용 버터

  • 컵에 설탕과 코코아 가루, 버터를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 휘핑크림을 얹는다.
  • 버터를 얇게 썰어 장식한다.
서인도 밀크커피(West India Milk Coffee)
카페오레의 응용. 달콤한 커피에 소금, 꿀을 넣고 휘핑크림은 얹는다.

재료: 커피추출액 1/2컵, 우유 1/2컵, 설탕 1 1/2작은술, 꿀 1작은술, 맛소금 약간, 휘핑크림, 장식용 버터

  • 컵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넣어 젓는다. 꿀이 들어가므로 설탕의 양을 줄인다.
  • 휘핑크림을 얹는다.
  • 버터를 얇게 썰어 장식한다.
중국식 밀크커피(Chinese Milk Coffee)
카페오레의 응용. 달콤한 밀크커피에 구기자향을 넣고 휘핑크림을 얹은 커피다.

재료: 커피추출액 1/2컵, 우유 1/2컵, 설탕 1 1/2작은술, 구기자 가루 1작은술, 휘핑크림, 구기자

  • 컵에 설탕과 구기자 가루를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넣어 젓는다.
  • 핑크림은 얹는다.
  • 구기자로 장식한다.
하와이언 밀크커피(Hawai Milk Coffee)
카페오레의 응용. 탈콤한 밀크 커피에 휘핑크림을 얹고 코코아 가루를 뿌린 커피다.

재료: 커피추출액 1/2컵, 우유 1/2컵, 설탕 1 1/2작은술, 휘핑크림, 코코아 가루 약간

  •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넣어 젓는다.
  • 휘핑크림은 얹는다.
  • 휘핑크림은 우묵한 그릇에 생크림을 넣고 부드러운 거품상태가 될 때까지 저어 만든다. 얼음을 담은 큰 그릇을 준비해 그 안에 생크림이 담긴 그릇을 넣고 거품을 내면 더욱 효과적이다. 휘핑크림은 상하기 쉬우므로 즉시 사용한다.
  • 코코아 가루를 부려 장식한다.
카페오레(Cafe au lait)
카페오레는 우유가 들어간 커피로 아침 식사용이다. 스페인에서는 카페콘레체, 이탈리아에서는 카페라테라고 한다. 카페오레는 부드러운 거품에 양을 많이해서 큰잔에 마신다.

재료: 커피추출액 1/2컵, 우유 1/2컵

  •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우면서 스푼으로 가볍게 저어 거품을 낸다.
  •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컵에 넣는다.
  • 즉시 마시는게 좋다. 또한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을 수도 있다.

이탈리아 커피의 기본

다음은 'attuner'님의 댓글을 허락을 얻고 토씨만 일부 바꾼 것이다.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 위해 배운 것이라고 하니 상당히 정확할 것으로 여겨진다. 원래의 내용은 attuner님의 댓글을 읽어 보기 바란다.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의 맛의 관건은 크레마이다. 크레마는 머신에서 추출시 위에 떠있는 거품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카푸치노

카푸치노는 커피와 밀크 그리고 거품이 1/3씩 정확히 나누어 졌을떄 가 가장 훌륭한 맛이 난다. 물론 거품을 낸 우유를 넣으면서 커피와 섞이지만 비유라 생각하면 된다. 거품은 카푸치노 잔에 1/3쯤 있는것이 가장 좋다. 이렇게 하기 위해 거품낸 우유를 한번에 '들이붇는다'는 느낌으로 부어야 많은 거품을 낼수 있습다.

따라서 커피숍같은 곳에서 우유 붇고 거품을 따로 더 추가하는 행동은 바리스타의 실력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커피 숍의 실력을 가늠하는데는 카푸치노가 가장 적당하다. 그 이유는 카푸치노가 기본이기 때문이다. 그외 거품에 무늬내기는 맛과 하등 상관이 없는 기술이다.

카페라떼
카페라떼는 보통 유리잔에 마신다. 물론 호주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이 것이 정통이라는 뜻은 아니다. 카페라떼는 카푸치노와는 반대로 약간은 높은데서 천천히 떨어뜨린다는 느낌으로 우유를 부어야 한다. 그러다 다 부었을 때 쯤 약간의 속도를 냄으로 거품이 컵에 약 2cm 정도 차게 만들면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다.
마끼아도
마끼아또라는게 있지만 오해가 많은 커피다. 그러나 본래 마끼아또는 얼음을 잔뜩 넣거나 혹 갈아 넣는 그런 종류의 커피는 아니다. 에스프레소의 가운데 우유 거품을 살짝 얹은 커피다.

남은 이야기

커피 이름의 원래 명칭과 관련 사진을 찾기 위해 각각의 커피 이름으로 구글에서 검색해 봤다. 예를들어 하와이언 밀크커피로 검색해 보면 QAOS.com의 글이 가장 먼저뜨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이 글은 구글이 생기기 전에 내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글외에도 24가지 커피 만드는 방법[4]이라는 글이 인터넷에 상당히 넓게 퍼져있었다. 심지어 '해피캠퍼스' 같은 악성 사이트에 판매되고 있었다.

다만 커피의 종류가 왜 24 가지인지 생각해 봤다. 원본글을 보면 알 수 있지만 처음 두개는 "아이스 커피를 맛있게 끓이는 방법"과 "인스탄트 커피를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기 때문에 누군가 이 두 가지를 빼고 24가지로 퍼트린 것이 아닌가 싶다. 워낙 넓게 퍼져있고 다음 오픈백과에 까지 등록되어 있는 상태였다.

관련 글타래


  1. 우리 말로는 개암이라고 한다. 헤이즐넛을 그렇게 먹으면서 헤이즐넛이 개암일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2. 요즘도 가끔 헤이즐넛을 구입하지만 숭례문에서 구입한 헤이즐넛처럼 향이 좋은 헤이즐넛은 찾아 보기 힘들었다. 
  3. 그런데 어떻게 찾았는지 천연덕스레 퍼간 사람들이 많다. 
  4. 구글 검색 결과 2100개의 글이 검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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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05/14 09:19 2009/05/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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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원두커피 로스팅

    Tracked from 사진으로하는 커피 이야기 2009/05/15 14:08 del.

    코빈커피에서는 후지로얄을 이용해서 로스팅을 합니다 후지로얄은 커피의 신맛을 줄이는데 탁월하다고 합니다. 커피는 누가 커피를 뽑느냐도 맛을 결정하지만 로스팅도 맛을 결정하는데 아주

  2. Subject : 커피 ... 좋아하세요?

    Tracked from killem:unlimited! 2009/05/15 15:26 del.

    윈도우 관련한 좋은 정보들을 전해주는 도아님의 블로그에서, 오늘 '맛있는 커피를 만드는 26가지 방법'이란 글을 보게 되었다.뭐 ... 나는 그닥 커피를 즐기지는 않는다-일 하면서 사무실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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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벌새 2009/05/14 11:50

    커피 자체를 별로 안좋아해서 거의 마시지는 않지만, 그나마 뜨거운 커피보다는 아이스 커피쪽이 저에게는 편하더군요.^^

    그런데 커피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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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1:57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여러 종류를 먹습니다. 그때 정리한 것인데 지금은 출처도 없이 모두 자신의 것인양 사용하더군요.

  2. 종요 2009/05/14 11:50

    커피는 잠 올 때 마시는 약인데다, 혓바닥이 소가죽이라 커피의 구별기준은 오로지 비싼 커피와 싼 커피라서 남의 나라 이야기같네요. 그래도 아주아주 비싼 커피는 맛있는 줄 알겠더군요. 저같이 카페인만 필요한 사람에게는 봉지커피라도 그저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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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1:57

      봉지커피도 나름대로 맛이 있습니다. 저는 다 좋아합니다.

  3. koc2000/SALM 2009/05/14 11:51

    24가지 커피 만드는 방법... 컴퓨터 관련 사이트에서 퍼졌다는 사실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그게 QAOS.com인 줄은 오늘 알았네요. ^^;;
    그나저나 불펌에 대해서... 할 말을 잃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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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1:57

      저도 저렇게 많이 퍼진 것은 오늘 알았습니다.

  4. attuner 2009/05/14 12:00

    예전에 호주에 있을때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기위해 한달정도 학원에서 배운게 생각나서 적어봅니다.

    에스프레소의 맛의 관건은 스키마입니다. 스키마는 머신에서 추출시 위에 떠있는 거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카푸치노는 커피와 밀크 그리고 거품이 1/3씩 정확히 나누어 졌을떄 가 가장 훌륭한 맛을 냅니다. (물론 거품을 낸 우유를 넣으면서 커피와 섞일테지만 약간의 비유라 생각하시면 되고 거품은 카푸치노 머그에 1/3쯤 있는것이 가장 훌륭합니다. 이러기 위해선 오히려 거품낸 우유를 한번에 들이붇는다는 느낌으로 부어야 많은 거품을 낼수 있습니다. 커피숍같은데서 우유 붇고 나서 거품을 따로 더 추가하는 행위는 바리스타의 실력을 의심하시고 다시는 안가시는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가계의 실력을 가늠하는데는 카푸치노가 가장 적당합니다. 기본이니까요. 그외 거품에 무늬내기는 맛과 하등 상관이 없는 기술입니다.

    카페라떼는 보통 유리잔에 마십니다. 물론 호주에서 그렇다는 것이지 그게 정통이고 머 그런것은 모르겠습니다. 아무데나 마시면 어떻겠습니까? 라떼는 카푸치노와는 반대로 약간은 높은데서 천천히 떨어뜨린다는 느낌으로 우유를 부어야 합니다. 그러다 다 부을쯤에 약간의 속도를 냄으로 거품이 컵에 약 2cm 정도 차게 만들면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습니다. ㅎ

    마지막으로 마끼아또라는게 있는데 하도 오해가 많은 커피긴 하지만 본래 마끼아또는 얼음잔뜩 넣거나 혹 갈아 넣거나 그런 종류의 커피는 아닙니다. 에스프레소의 가운데 우유거품을 살짝 얹는 커피입니다. 그닥 저는 안좋아해서 ;;

    이탈리아에선 보통 커피의 기본은 위 네가지를 꼽는다고 그러더군요. 예.. 그학원은 라바짜에서 운영하던 학원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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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2:02

      댓글을 수정 편집해서 본문에 추가해도 괜찮을까요?

    • attuner 2009/05/14 12:09

      예 그러시면 저야 완전 좋죠. ㅋ

      다만 이게 제가 배운지 한 4년쯤 되는거라 혹여 틀린부분이 있을것 같은데, 있으면 다음부턴 아디 바꾸고 들어올겁니다. ㅋㅋ

    • 도아 2009/05/14 12:51

      본문에 추가해 두었습니다. 틀린 곳이 있으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attuner 2009/05/14 13:12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습다.
      ----------------------
      오타네요 ㅋ

    • attuner 2009/05/14 16:10

      아 생각난게 하나 더있어 추가해봅니다.

      작은건데 카푸치노는 카푸치노 잔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한후 설탕을 넣으시는것이 좋습니다. 우유를 붇고 난 후에는 거품때문에 잘 안 섞여 원하시는 당도를 얻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원래는 카페에서 카푸치노를 주문했을시. 설탕을 넣겠느냐 말겠느냐를 먼저 물어보는것이 정석입니다. 물론 그런 카페는 한국에서 별로 못 만나봤습니다.

    • 도아 2009/05/14 18:49

      예. 감사합니다. 추가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5. 아후라 2009/05/14 12:03

    근데.. 이 글은 "빛의 향로"님 블로그에 올려져야 하는 것 아닌가요. ^^
    아~ 그럼 불펌인가????? ㅎㅎ

    호~~.지금 확인하니.. 빛의 향로님께어 드디어 글을 쓰셨네요. ^^
    비록 방명록에 댓글이지만..

    이제 어떻게든 글을 쓰기 시작하셨으니 곧 첫 포스트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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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2:51

      부담이 커서 댓글은 달은 모양입니다. 그런데 여전히 정신이 없다고 하는군요.

  6. 럭스구구 2009/05/14 13:00

    ㅎㅎ 귀차니즘의 저는 항상 봉지 커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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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5:32

      저도 봉지커피를 마실때가 많지만 원두도 좋아합니다.

  7. 미령 2009/05/14 13:02

    커피가 좋다는 연구결과도 많고 안좋다는 결과도 많더군요... 전 커피를 좋아하지도 않는지라...
    먹어야할지 말아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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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5:33

      원래 안마셨던 것이면 안드시면됩니다. 좋다, 나쁘다의 이야기는 많지만 기호식품이라서요.

  8. 아카사 2009/05/14 13:14

    아앜.. 집에 가서 프린트 해야겠어요... 하지만, 인스턴트 말고는 직접 해 먹어본적 없는 제가 이걸 할 수 있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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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명이 2009/05/14 13:15

    저는 늘 똑같이 -_- 에스프레소를 얼음에 첨벙 담궈서 먹는 족보없는 커피를 즐깁니다요 ㅎㅎ
    아님 밀크티가 좋더라고요 ㅎㅎ
    도아님의 커피이야기를 보면서 맛을 상상하는중이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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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5:34

      사무실에 냉장고가 없어서 저는 그렇게 못먹습니다. 현재는 봉지 커피만 먹고 있습니다.

  10. 댕글댕글파파 2009/05/14 14:33

    전 그냥 커피둘 설탕둘에나 만족해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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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5:34

      저도 지금까지는 봉지 커피를 마셨습니다.

  11. 도둑 2009/05/14 15:41

    커피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는 미처 몰랐네요..
    저는 그저 자판기랑 믹스커피가 딱인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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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6:00

      저도 자판기와 믹스 모두 잘 먹습니다. 원두도 잘 먹지만요.

  12. 오다기리죠 2009/05/14 16:57

    먹고 싶기는 한데 제가 좀 게으른 편이라서 저기서 한 두개 만들어 먹기도 힘들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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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8:53

      저도 커피만 추출해서 먹습니다. 크림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13. 지나다가... 2009/05/14 17:10

    와, 도아님은 가만보면 다방면에 조예가 깊으신 듯.
    제가 인스턴트 커피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저런 커피는 그냥 커피전문점 같은 곳에서 사서마시는 수밖에 없을 듯.
    흥미로운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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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8:53

      관심사가 넓다 보니 이것 저것 건드리는 것이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14. 허영조 2009/05/14 18:12

    원두커피에 빠지면 정말 좋지요..^^
    아이를 낳기전에는 마누라와 원두커피를 원두가는 기계(수동)으로 갈면서 커피를 내려 마시고는 합니다.

    커피를 갈면서 내리고 마시면 약 30분정도 소요가 되는데..그동안 마누라와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합니다.
    30분정도이지만 집사람과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은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낭만인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이를 정신없이 키우는 초보 아빠, 엄마이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마트에서 원두커피를 갈아서 커피 포트에 내려 마시고는 합니다.
    (아이 때문에 집사람과의 낭만이 사라진 느낌..)

    바리스타로 일하는 후배님의 말로는
    보통 일반인들은 마트나 전문점에서 용량이 큰 원두커피 한봉지를 갈은 후 집에서 천천히 소비를 하는데..한번 갈은 커피는 30일정도 지나면 향이 서서히 빠져나가기 때문에 한달정도 마실 분량을 구매해 볶아서 갈아서 소비를 해야 집에서 즐기는 최상의 커피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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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8:54

      의외로 그런 부분도 있군요. 정말 내리는 시간에 대화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5. 자취폐인 2009/05/14 18:13

    커피를 싫어하지는 않지만 즐기는 타입도 아니라서.. 그래도 헤이즐럿 향은 땡기네요.

    저도 그 향기는 좋아합니다.

    그런데.. 커피가 마시기 꺼려지는 이유가 왠지 담배맛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던데...

    제가 담배를 안피는 관계로 담배맛이라고 하면 웃길지 모르지만.. 아무튼 그런느낌이 들어서

    꺼려하는것 같네요. ^^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5/14 18:54

      향이 헤이즐넛을 아침부터 맡으면 기분이 좋아 집니다.

    • 허영조 2009/05/14 22:43

      일명 다방커피가 맛있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관심있는 질문이고 이 질문에 대한 유력한 답변중 하나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다방커피 및 일부 원두커피점에서는 담배 잎을 같이 끓이거나 우려낸다는 확인되지 않는 설이 있습니다.

      담배잎의 진하고 거칠은 맛이 커피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준다나..어쩐다나..

      가끔 커피를 마시다보면 담배잎의 진한맛과 향이 느껴지는 것으로 봐서는 진짜인가? 하는 느낌도 가지고는 합니다.

      글쓰신 분도 그렇게 느끼셨다면 전혀 근거 없는 추측만은 아닌듯 싶기도 합니다..^^

  16. 마른개비 2009/05/14 18:41

    저는 그저 온리 블랙커피에 설탕한스푼~ (그래서 비싸게 주고산 기계 단지 한목적으로 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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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4 18:55

      저도 블랙도 좋아합니다. 커피는 넣지 않은.

  17. 리카르도 2009/05/14 20:27

    우와... 이렇게 많군요. 저는 마트에서 티백에 든걸 사먹고 있습니다.
    다 먹고나서 남은 티백을 탈취제로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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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5 08:20

      저는 티백에 담긴 것은 티백 때문에 못먹겠더군요. 그래서 봉지나 원두를 좋아합니다.

  18. 공상플러스 2009/05/14 22:52

    저는 일단 커피를 먹기보단 나이를 먼저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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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5/15 08:20

      그러셔야죠. 그런데 파비콘이 바뀌었네요.

  19. 천년의기다림 2012/09/06 12:32

    오타 발견.....
    스키마가 아니고....크레마.... ^^
    저녁에 또 커피 볶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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