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의 의견에 무조건 동의합니다. 또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당신의 독재권력을 행사할 수 없다면 나는 당신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 대한민국 열등신문, 조선일보.
독재찬양에 열을 올리는 조선일보
장자연 리스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조선일보 사장 방씨
먼저 당분간은 내일 새벽 6시까지를 의미합니다. 제목 때문에 낚시로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낚시는 아닙니다. 블로그를 닫을 생각도 했고 이민도 생각했습니다.
"난 니가 잡혀갈까 걱정이다"
제 어머님이 하신 이야기입니다. 제가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아셔서 하신 이야기가 아닙니다. '미네르바 체포'로 바뀐 인식 때문에 나온 이야기 입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 침묵은 모두를 배신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터널이 얼마나 긴 터널인지 저도 모릅니다. 또 영원히 이 터널을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면 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끝납니다. 저는 단 한번도 세상을 바꾸려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그리고 변하지 않는 마음.
이 하나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이 마음은 같습니다.
제안
저는 조선일보 기자를 '기자'라고 부르기 보다는 '작가'라고 부를 것을 제안합니다. 조선일보는 '기자'라고 부르기 보다는 '작가'라고 부르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s://offree.net/trackback/2447
-
Subject : 위기처한 MBC와 무서운 해당언론, 알아서 꼬리치는 포털-블로그
Tracked from Green Monkey Blog** 2009/04/08 23:12 del.위기처한 MBC와 무서운 해당언론, 알아서 꼬리치는 포털-블로그 이코노미스트가 또 놀랄 일이 개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대박토픽감, '해당언론' 위해 네티즌-블로거 입-등에 칼 꽂는 니글루
-
Subject : [의견] '해당 언론사' 당신들, 더이상 장자연 리스트 파문 보도할 자격 없다!
Tracked from 연우의 해가 지는 거리 2009/04/09 00:19 del.민주당 이종걸 의원(http://blog.naver.com/leejongkul) 블로그 캡처화면 (언론사명 및 유추가능 단어모자이크 처리, 캡처출처-네이버 블로그, ⓒ NHN) 왠만하면 참을려고 했는데 오늘 정말어처구니 ?
-
Subject : 재밌는 공상
Tracked from 시퍼렁어 2009/04/09 01:24 del.몇몇 사람들에게 많이 친숙하고 한번 빠져들면 다시는 헤어나지 못할 정도의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위키라는 것이 있다. 그 위키에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지식이라고 부를수 있는 것들이 많이 ?
-
Subject : 기자와 찌라시스트를 구분하자.
Tracked from 일본과 한국, 그리고 광장시장(?) 2009/04/09 01:47 del.수준 미달의 기사를 싸지르는 사람들도 '기자'라고 말하고 쓰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대로 된 기자들에게 미안하니까 우리 앞으로 기자다운 기자를 제외하고 발기사를 남발하는 사람들은 찌라?
-
Subject : 조중동, 이렇게 돌아가시는구나!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2009/04/09 07:27 del.내가 사랑하는 스승들의 말씀을 종합하면 조중동은 돌아가시게 되어 있다. 지난 대선 전후와 총선을 거치면서 나는 내 스승들의 말씀이 이뤄지는 줄 알았다. 웬걸! 나는 더 기다려야 했다. 거국
-
Subject : 칠판과 방망이 - 장자연 리스트
Tracked from 半長의 생각들과 기타 잡스러운... 2009/04/09 11:06 del.요즘 민주당 이종걸 의원이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공개한 장자연 리스트 실명 공개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씨끌벅적하고 있다. 게다가 이와 관련한 ○○일보(라 쓰고 조선일보라고 읽는다
-
Subject : 죽음이 지워지고 리스트만 남는 사회. 정신대의 역사는 계속된다.
Tracked from 디지털 오르가슴 연구소 GizmoBlog 2009/04/09 12:53 del.장자연씨의 죽음은 권력에 의한, 여성의 강제적 성적 착취의 예이다.추정하건데 아마도 당사자간의 동의 또는 금전적인 보상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강제적인, 비인간적인, 연속적인, 행
-
Subject : 쥐박이 때문에 못살겠다, 이민 갑시다~ 뉴질런드편[New Zealand]
Tracked from Humanist 2009/04/12 02:08 del. 쥐박이 때문에 못살겠다, 이민 갑시다~ 뉴질런드 편[New Zealand] Journal and Photos by Joon H. Park Prologue: Motif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블로거 분들 중에서 작금의 쥐박이 정부로 인?
Comments
-
전어대하 2009/04/08 22:21
마음이 너무 아파 남깁니다...우리 모두 이대로 침묵할수 밖에는 없는것일까요?
오늘 BBK와 빅딜이라는 이야기에 저는 정밀로 신은 죽었다고 믿을수 밖에 없습니다..
정말 이 나라를 떠나야 될까요?...
내일 블로그가 다시 닫히지 않기를 빕니다... -
리카르도 2009/04/08 22:32
도아님.. 생각을 바꾸시는건 어떨까요.
계란으로 바위치기 보다, 유시민처럼 생각을 통한..
조금은 어렵고, 힘들지라도 말이죠..
온라인이 오프라인이라고 생각하면,
우리가 해온 그 비판들이 조금은 경쟁력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조중동은 항상 새로운 소식이라는 포장을 해서
다양한 스토리 텔링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끌었고,
그래서 공중파들은 조중동의 이슈를 TV로 송출할수 밖에 없었던것이니까요.
한국이 일본이라는 거대한 라이벌을 가진것처럼,
우리도 그들을 "극복해야할 존재"로 받아들이고
경쟁력을 갖추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두서없이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그냥 간단히 말해서... 다양한 생각으로 그들을 비판해보자 라는 의미었습니다. -
-
-
kofchi 2009/04/08 23:22
저는 PC사랑 잡지를 보고 처음으로 도아님의 블로그와 블로그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도아님께서 올리신 글을 보면서 저도 댓글에 가끔씩 참여도 했었는데, 블로그를 닫는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셨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현재 댓글을 다는 사람밖에 지나지 않습니다만, 도아님의 블로그를 포함한 다른 블로그들을 통해서
이 세상이 현재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어느 정도 알 수 있었고 이와 관련된 블로거분들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몇 유용한 정보를 통해서 제가 여러 능력이 너무 딸리기는 하지만 도움이 어느 정도 되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계속 도아님의 블로그를 방문해서 유용한 정보를 얻거나 댓글을 달 생각입니다만
블로그를 닫으시려고 하시는 결정이 저는 너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의 사회가 잘못되어 비판의 목소리를 내시는 사람분들께서 검,경찰,정부에 의해 잡혀가신다 하실지라도
그 분들께서는 끝까지 본인의 비판 목소리를 현재도 내신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사람분들에 대한 믿음을 저는 저버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 전날 진중권 교수님께서 기사를 통해서 현 정치나 사회에 대해서 불신, 냉소주의, 무관심을 가지신 분들에게 충고의 말씀까지 해 주셨습니다. 한 번 그 기사를 읽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왠지 말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닫는 것을 도아님께서 결정하신다 할지라도 저는 뭐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블로거분들의 블로그 폐쇄에 대해서는 블로거분들의 어떤 생각에 의해서 결정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폐쇄하시지 않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
빠야지™ 2009/04/08 23:11
많이 놀라 쫓아 왔습니다. "한시적"이라 하시니 조금은 맘이 놓입니다.
힘 내십시오. 지금은 드릴 말씀이 이것 밖에 없는 것이 마음이 아픕니다. -
-
pinball 2009/04/08 23:14
도아님 블로그에서 읽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댓글을 남깁니다.
정확히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힘 내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서 도아님이 "세상을 바꾸려 한적"이 없고 "한결같은 마음"을 갖으려고만 했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사실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도 필요하겠지만, 그런 마음이 강하면 바뀌지 않는 세상에 쉽게 지치고 분노하다가, 맛이 가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현 경기도 지사분을 비롯한, 사람이 희망이라는 시인 분 등 제가 보기에는 당혹스런 이분들....이런 분들 보면, 가끔 세상을 바꾸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욕심이 현실에서 좌절되면 욕심이 사람을 먹어 사람을 괴물로 만드나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그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도아님 말씀처럼, 지금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정당성에 대한 확신, 그리고 꾸준함인 것 같아요. 세상은 쉽게 바뀌지도 않지만 안바뀌는 것도 아닌 것 같더라구요.
좀 놀라운 소식에, 아무것도 모르면서 말이 길었는데, 도아님 넘 낙담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말하지 않아도 도아님 글 보면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힘내세요. -
-
-
레이니돌 2009/04/08 23:48
댓글을 보니 놀라지 않은 사람은 저 뿐인 것 같네요. ^^;
하지만, 그만큼 익숙해진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 하나, 아이디 하나 어디로 잡혀가더라도 이상할 것 없는 나라에 사는 게 횟수로만 벌써 2년째니 말입니다.
이런 나라에 살다보니 이젠 조중동이 사라지는 건 바라지도 않게 됐습니다. 다만 상식이 통하고 타인에 대한 존중이 이뤄지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
하늘기차 2009/04/09 00:04
후~
하늘이 푸르지가 않습니다.
어떤것들때문에 이런 결정을 하신건지 대충 감은 옴니다만..
예전에 이런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지만 탈무드에 나온 얘기라고 알고 있습니다만..
굴뚝 청소를 하고 나오는 두사람이 서로의 얼굴을 보고 한사람은 세수를 했고, 한사람은 세수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세수를 한 사람은 상대방의 얼굴에 묻은 숯검댕이를 보고 자기 얼굴도 묻었을거라고 생각한 사람이고, 반대로 세수를 하지 않은 사람은 상대방의 깨긋한 얼굴을 보고 세수를 하지 않았다는 내용입니다.
조중동의 행태가 그러한것 같습니다.
자기 얼굴에 묻은 숯검댕이를 보지 못하고, 자기네의 밥그릇을 위해 그릇된 주장을 교묘한 방법으로 옳다고 주장하고 협박하는...
심각한 열등의식에 사로잡힌 황색찌라시 친일언론들이 감히... -
-
연우야 2009/04/09 00:18
변하지 않은 마음 기억하겠습니다. 무슨 일이 있던 항상 응원할께요. 진짜 신문같지도 않은 신문때문에 도대체 몇명의 사람이 이렇게 고생하고 힘들어 해야 하는지 참 답답합니다.
진짜 해당 언론사의 기자들은 앞으로 고 장자연씨 관련 보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어디 가서 나 기자이네' 하고 말하지도 말고요. -
취박 2009/04/09 00:25
진짜 작가들이 뭐라 하지 않을까요.
자기 밥그릇 뺏는다고 말이죠.
작자는 어떤가요. 조선작자들... -
-
강승환 2009/04/09 00:44
거참.. 오랜만이 왔는데 이런 소식이군요.
맞습니다. 하루 아침에 바뀔 수가 없습니다.
힘드시겠지만 그래서 여전히 매일 새롭게 시작하길 바랍니다.
전 사실 도아님의 글을 자주 접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 인터넷에 접속해 시간이 여유로운 날은
꼭 들렀던 곳이 도아님의 블로그였는데요.
오늘은 처음으로 블로그 주인장님께 이런 생각을 전하고 싶어요.
지금 우리의 문제는 조선일보 등의 언론권력도 이명박씨도 아닌
우리 자신들인 거 같다는 생각이요. 저부터도요.
거대한 무사안일주의와 무관심부터 없애야만
참여하지 않았던 사람이 참여하는 순간에야
시작이란 걸 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아직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엔 이른 단계일 수도 있다는 거지요.
만일 무언가를 시작하는 그런 날이 온다면...
어떤 걸 시작할지는 도아님 처럼 눈과 귀가 밝으신 분들이
제시해주셔야겠지요.
오늘 편히 주무세요~ 내일 뵈요 -
구차니 2009/04/09 00:53
벌써 한분기가 지나갔고
소들은 일을 안해서 뒷걸음질을 안하나 봅니다...
이민 가면 좋겠는데 돈도 없고 갈곳도 없고.. 그렇게 떠나지 못하는 불우한 국민들만 남아서라도
다시 대한민국을 재건할수 있음 좋겠습니다..
제발 정치꾼들과 국개의원님들 그리고 가카는 오사카로 영구파견 가면 좋겠습니다.. -
날자고도 2009/04/09 00:54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144&aid=0000091603
재밌는걸 봤네요.
뮤직비디오에서 노란 금밟아서 교통법규 위반했다고 방송불가 -
pardonk 2009/04/09 01:09
날 밝고 뵙죠. 제목만 보고 놀라서 글을 안 읽은 분이 많으신건지, 댓글들이 당황스럽네요.
-
-
-
JNine 2009/04/09 01:50
작가를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트랙백 달았습니다. 찌라시스트는 어떤가요.
작가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상상력을 발휘하는 창조적인 사람들입니다.
전 도아님의 '기자를 작가라고 부르자'에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만 총총 -
J.Min 2009/04/09 02:00
꿀꿀한 일이란 말입죠...
우리나라와 일본만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 가 성립한다는군요...
장자연리스트에 방모씨가 있는게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명예훼손죄로 걸려들어갈 수도 있다는..-_-;;;
이런 중국만도 못한..-_-;;; -
강팀장 2009/04/09 02:08
진실이란 이루기 힘들때가 많다는 것을 어린나이에 배웠습니다.
진실을 말하기란 어렵지만.... 진실에 대한 소신을 지켜나가는 것이 더 어렵운 것 같습니다.
말하십시오. 떠드십시오.
당신의 글이 거북하게 드리는 사람도 있는 반면.... 힘을 얻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용한 침묵보다... 입을 열었던 도아님을 보며... 항상 부끄럽게 생각이 듭니다.
화이팅 입니다. -
한백오름 2009/04/09 03:12
휴.. 한숨밖에 나오지 않는 하루입니다. 우국지사라는 말은 그저 역사에서나 볼 수 있는 말이길 바랬는데, 그 말이 서기 2000년이 거의 10년이나 지난 21세기에도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이 가슴아픕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모든 사람에게 그 손바닥만 바라보게 하려는 처사는 그리 오래가지 못할겁니다. 어차피, 역사는 교훈을 주는 법이라고 믿습니다. 앞으로 밝은날이 오겠지요. 어둠이 드세다는 것은 새벽이 멀지 않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믿고 싶습니다. 힘 내십시오. 도아님.
-
-
허대수 2009/04/09 05:32
도아님은 혼자가 아닙니다.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항상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그러나 포기하지 않으면 됩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끝납니다.'라는 도아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
학주니 2009/04/09 06:45
내용을 제대로 읽지 않고 제목만 봤다가는 낚이기 쉽겠네요 ^^;
글을 쓰신 날짜가 어제(8일) 밤 10시니 지금 제가 댓글을 달 때는 그 당분간은 지나간.. ^^;
뭐 저도 조선일보 기자들이 제대로 된 기사를 얼마나 쓰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 -
-
김진복 2009/04/09 09:18
용기 내라는 말 밖에는....드릴게 없네요...
뒤에서 지켜만 보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스로울때도 있지만,,,ㅠㅠ
도아님 글 읽으면서...진실을 알게 됩니다.^^
경기도 교육감 선거 결과에 보여지듯....이젠 변할것이라 믿습니다... -
-
-
최면 2009/04/09 09:29
다들 글은 안읽고.. 선댓글 후감상인가요? -0-;;
기다릴게요 ㅎㅎ
저도 조선일보고 뭐고 할 말이 너무 많은데, 생각이 정리가 잘 되지 않아서 임시 상태로 둔게 너무 많습니다.
조선일보고, 방사장이고 간에;; 블로그에 실명을 적는게 어때서 그러는지.. 지들은 흉악범이라면서 강호순 얼굴 깔 때는 언제고;; -
민노씨 2009/04/09 09:32
무슨 일인가 싶어 놀란 마음으로 왔는데 그나마 다행입니다. : )
댓글 보니 제목에 놀라서 그랬겠습니다만... 미처 본문을 꼼꼼히 읽지 못한 분들이 적지 않네요. -
-
불가리 2009/04/09 09:50
흠... 놀라서 댓글 달려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같은 공안(?)치국에서 조심하셔야 하긴 할거 같습니다만
그래도 언제나 도아님을 응원하는 1인으로서
블로깅을 그만두시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
지나다가... 2009/04/09 10:43
제목만보고 전, 잡혀가시거나 송사에 휘말린 줄 알았습니다.
허나 본문을 읽어보니 크게 걱정은 안해도 될 듯하군요.
다행입니다. -
ckgh73 2009/04/09 10:53
제목만 보고 얼렁 들어와서 보니....다행이네요..그동안 많은속에서 점점 진실이 외면되어지는것을
보고 안타까왔는데...끝까지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홧팅~ -
sleeepy 2009/04/09 11:09
스스로 힘내시려 포스팅하신글에....
제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게끔 댓글하나 추가합니다.
생각하는 바가 전적으로 같지는 않으시지만 ^^; 힘내세요!
억압은 불편부당합니다. 힘내십시오 -
-
-
럭스구구 2009/04/09 12:50
제목보고 깜짝 놀랐네요 ^^
그런데 어머님 말씀이 마음에 걸리네요 ㅜㅜ
"난 니가 잡혀 갈까 걱정이다."
글을 쓴것 때문에 잡혀간다고 생각하니 참 암울한 현실이군요.
빨리 시간이 가기를 바랄 뿐이네요. 오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
-
벗님 2009/04/09 13:43
제목을 보고 순간 허탈해져버렸었답니다. 스스럼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이토록 힘겨웠던 것인지..
참 암담한 현실입니다. 친구들과 만나 이런 저런 얘기를 꺼내면, 먼저 듣는 소리가 '조심해라..'라는 이야기니.. 흠.
물이 차오르면 모든 배가 한 번에 뜬다고 하더군요.. 기운내세요. 우리 모두 기운냅시다. ^^ -
무뇌한 2009/04/09 13:56
미네르바 구속 때 저는 정말 대한민국에서 판사,검사 라는 직업은 그냥 먹고사는 생계수단일 뿐이었구나... 라는 판단을 했었습니다.
아주 단순한 논리 만으로도 미네르바의 구속 사유가 억지라는걸 알 수 있기에.. 정말 바보가 아닌이상..너무한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허위사실 유포 라는 죄가 성립할려면, 우선 그 허위 사실을 유포 하려한 대상이 누구였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죠.. 그런데 미네르바는 모든 사람들이 공신력을 인정하는 신문이나 언론 매체에 허위 사실을 유포한게 아니었죠, 다음이 서비스하는 아고라 라는 토론 공간에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 아고라 라는 공간에 들어와서 허위 사실을 보는 사람들이 그의 허위 사실이 공신력있는 글 이라는 판단을 하고 그의 글을 읽었다는 증거를 제시해야 검찰이 주장하는 논리가 성립할 수 있는데, 대놓고 바로 무시했죠..국민을 호구 취급한다는 반증이었죠..
검찰의 논리 대로라면 온라인 게임 상에서건 웹상에서건 허위사실을 말하는 자들은 모조리 잡아 가둬야 하겠죠..
상대방에 대한 아무런 신뢰할만한 상당한 근거가 없음을 배경에 깔아두고 블로거의 글이든,아고라의 글이든 네티즌들이 읽고 판단한다는 사실은 누구라도 이해할 텐데요..
결과적으로 '도아'님이 블로그상의 글로인해 잡혀갈 일은 절대 있을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다른 분들은 몰라도 저는 '도아'님의 신분이나 직업,학력 모든걸 무시한체 '도아'님의 글을 읽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잡혀가신다면 제가 증인으로 출석하겠습니다.ㅎ -
-
-
-
-
지민아빠 2009/04/09 17:05
댓글을 읽다가 "내일 6시 까지" 부분을 강조했다면 어땠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강조해도 제목 다음에 댓글먼저 다시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멀리서나마 응원 드립니다. ^^
-
단군 2009/04/10 15:24
본문 글을 읽지않고 댓글 다시는 분들이 꽤 되네요?...거, 희한해...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야 정상인데 말입니다...튼, 작금, 저 놈들 아주 캐안습 입니다...저 놈들은 그거 모를거예요, 지들이 작금 무슨 짓거리들을 하고 있는 줄을...쥐박이가 아무리 날리 부루스를 춰도 부쉬 따라올려면 한 참 멀었었요...63 빌딩 하나 대한항공 747 한 두어대 하이젴 해서 뭉개버리면 또 모를까...힘들 좀 내자구요...Cheer Up~...
-
시원한 겨울 2009/04/09 22:25
도아님, 저도 제목만 보고 놀랐지만... 글을 읽으면서, 낚여도 다행이라는 마음이 드네요. 요즘, 신문기사는 - 일부신문은 제외하고 - 환타지 소설 정도로 치부합니다. 조중동이 한 짓거리로 인해서, 신문이라는 것은 사실을 왜곡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거든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예전에 외국인이 한국에 들어와서 놀라는 것 중에 한국인은 신문기사를 사실처럼 받아들인다라는 것이었는데, 그 때는 이해가 가지를 않았지만, 요즘은 뭐... 팍팍 뇌리에 와 닿습니다. 추사가 유배 중이었을 때, 추사체가 탄생했 듯이, 도아님의 말씀처럼 포기하지 않으면, 상식이 통하는 건강한 사회가 올 거라 생각합니다.
-
-
-
곰녜 2009/04/10 09:44
RSS로 글읽다가 ... 너무 깜짝놀라서 들어와봤어요... 가슴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랄까...
무슨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그리고 정말 가족들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라면... 변하지 않는 마음 하나라면 충분하겠죠..
그러니까 혹이라도 나중에 또 그런일이 생긴다면 ...꼭 무리해서 활동하시진 마세요...ㅜㅜ -
-
까만도화지 2009/04/14 22:01
조선일보만이 작가 라면 좋겠습니다
동아일보, 중앙일보, 문화일보, 케이비에스, 에스비에스, 더 나아가 엠비시까지
모두 모두 작가임을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점 체감하게 됩니다.
기자를 보구 싶습니다.
정말 저널리스트를 보구 싶습니다
머지않아 우리는
진정한 언론인은
오로지 몇몇의 블로거뿐인...
우스운 나라에 살게될지도 모를일입니다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