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ARCHIVE를 지키지 않는 네이버
과연 네이버는 엠파스를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펌로거를 이용해서 인터넷의 거의 모든 자료를 퍼오록 하고 robots.txt(검색 엔진 배제표준)을 이용해서 다른 검색 엔진 봇의 접근을 막는 비양심적인 행동도 네이버의 태생적 한계로 보자. 이렇다고 처도 과연 "네이버는 엠파스를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없다
꽤 오래 전의 일이다. 이제는 사라진 엠파스에서 열린 검색을 들고 나올 때이다. 이때 네이버는 엠파스가 검색 엔진 배제표준(Robots Exclusion Protocol)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그도 그럴 것이 네이버는 자사의 컨텐츠를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모든 봇이 네이버에 접속할 수 없도록 설정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엠파스의 봇이 검색 엔진 배제표준을 지켰다면 엠파스가 열린 검색을 통해 네이버의 컨텐츠를 검색할 수 없어야 정상이기 때문이다.
NOARCHIVE를 지키지 않는 네이버
그러면 과연 네이버는 엠파스를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펌로거를 이용해서 인터넷의 거의 모든 자료를 퍼오록 하고 robots.txt(검색 엔진 배제표준)을 이용해서 다른 검색 엔진 봇의 접근을 막는 비양심적인 행동도 네이버의 태생적 한계로 보자. 이렇다고 처도 과연 네이버는 엠파스를 비난할 자격이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없다
블로그에는 날라간 글이 몇개 있다. 글이 날라가게된 동기는 텍스트큐브의 자동 저장 기능 때문이었다. 글을 쓰면서 이전 글을 인용하기 위해 여러 개의 수정창을 열었다. 그리고 실수로 엉뚱한 창에 새글을 복사했는데 텍스트큐브가 이 글을 자동으로 저장했기 때문이다. 어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다만 이번에는 자동 저장을 한 것이 아니라 글의 제목을 확인하지 않고 저장했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어제 한울 배추 김치에 대한 글을 쓰면서 이전에 작성한 한울 김치에 대한 글, 김치와 천일염의 비밀에 붙여넣고 저장 단추를 눌렀다.
사용하고 있는 웹 브라우저가 Internet Explorer였다면 캐시를 뒤지면 나왔겠지만 크롬이다 보니 캐시를 뒤져도 글이 남아 있지 않았다. 이경우 다른 사람들은 잃어버린 데이타를 복구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다. 바로 구글의 저장된 페이지과 같은 웨이백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다.
검색 결과 아래쪽에 저장된 페이지를 클릭하면 구글 서버에 저장되어 있는 저장된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블로그는 명예훼손등의 이유로 웨이백 시스템에 글 자체를 남기지 않는다. 더러운 천민자본주의와 명예훼손라는 글에서 설명한 것처럼 웨이백 시스템에 캐시된 데이타를 남기지 않으려면 <HEAD>와 </HEAD> 태그 사이에 다음과 같은 <META>태그를 넣으면 된다.
<meta name="robots" content="noarchive">
<meta name="googlebot" content="noarchive">
따라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QAOS.com이나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는 구글 캐시에도 그 데이타가 남아 있지 않다. 또 Archive.org과 같은 웨이백 시스템에도 역시 남아 있지 않다. 라이브 검색, 야후 검색등 웨이백 시스템을 제공하는 모든 시스템에서도 찾을 수 없도록 하고 있다.
mepay님의 블로그와는 달리 '도아의 세상사는 이야기'에는 저장된 페이지라는 링크가 없다. 캐시하지 않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 블로그는 구글 뿐 아니라 모든 검색 엔진에서 캐시하는 것을 막고 있다.
야후도 마찬가지다. <pages.offree.net>은 'Cached' 링크가 있지만 offree.net
에는 이 링크가 존재하지 않는다. pages.offree.net
은 구글 앱스를 이용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를 소개한 페이지 이기 때문에 캐시된 것 뿐이다.
대표적인 웨이백머신인 Archive.org에도 2007년까지의 데이만 캐시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작권이나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Archive.org에도 캐시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렇게 글을 날리면 복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웹 호스팅 업체의 백업된 DB이다. 결국 웹 호스팅 업체에 연락해서 백업된 DB를 보내 줄것을 요청했다. 백업된 DB를 받았지만 확인해 보니 이 DB에는 2008년 8월 29일까지의 데이타만 남아있었다. 웹 호스팅 업체에 연락해서 확인해 보니 백업 서버의 하드 디스크 용량이 꽉찬덕에 8월 29일 이후로는 DB 백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똥 묻은 네이버 겨 묻은 엠파스 나무라기
글 하나가 뭐가 중요할까 싶지만 글 하나에 들이는 정성을 생각하면 하나의 글도 소중하다. 그래서 사라진 글을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네이버가 떠 올랐다. 다른 검색 엔진이 NOARCHIVE를 준수한다고 해도 인터넷의 퍼진 자료를 자사의 DB로 퍼오는 것에만 신경쓰는 네이버라면 캐시에 내 글이 남아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 것이다. 네이버가 다른 검색 엔진처럼 도덕적이라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보여준 네이버의 모습 보면 이 역시 지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다.
따라서 네이버에서 사라진 글을 검색했다. 사라진 글은 "김치와 천일염의 비밀"이지만 네이버 검색에서는 구단위의 검색이 되지 않기 때문에 김치 천일염 비밀로 검색했다. 그리고 저장된 페이지를 클릭했다.
있었다.
역시 네이버 답다. 저장하지 말라고 메타태그에 NOARCHIVE를 지정했지만 천연덕스럽게 자사의 DB에 저장하고 있었다.
역시 생각대로 남아있었다. 이 캐시에 저장된 데이타를 이용해서 날라간 데이타를 복구하는데 성공했다. 혹시 NOARCHIVE가 없는 문서를 캐시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소스 보기로 확인해 봤다. 그림에서 알 수 있지만 NOARCHIVE가 아주 선명하게 남아 있다.
다른 모든 검색 엔진이 준수하는 규칙을 네이버는 지키지 않는다. 그러면서 다른 검색 엔진이 검색 엔진 배제표준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한다. 네이버를 비판하는 사람은 정말 많다. 그런데 문제는 네이버는 이런 비판을 색안경으로 본다는 점이다. 아울러 이런 비판에 네이버는 귀기울일 생각을 하지 않는다. 네이버 직원이 쓴 글을 보면 다음과 같은 글귀가 나온다.
모든 일에는 편견이 존재한다. -> "맞다."
네이버에도 편견이 존재한다. -> "맞다."
네이버를 심하게 비판하는 사람은 심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왜 그렇게 생각하는데?"
내가 보기에 그렇다. -> "자기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논리의 기준?"
"네이버를 심하게 비판하는 사람은 아주 심한 편견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정작 무엇이 왜 색안경인지는 전혀 이야기 하지 않고있다[참조: 점프컷]. 더 큰 문제는 이런 논리의 기반이 자신의 생각뿐이라고 한다. 명백히 다른 검색 엔진에서 지키고 있는 것을 네이버는 지키지 않는다. 그러면서 다른 검색 엔진은 이런 규칙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한다.
과연 이 것이 색안경일까?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속담이 있다. 다른 사람의 얼굴에 묻은 겨를 탓하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얼굴에 묻은 똥부터 닦아 내는 것이 순서다. 이 것이 기본이다. 네이버의 문제는 이런 기본조차 모른다는 것이다.
저장하지 않도록 NOARCHIVE를 써도 글을 저장하면서 페이지 가장 윗쪽에는 내용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과 웹문서 삭제 요청 방법에 대한 도움말을 링크하고 있다. 역시 네이버스럽다고 해야 할까?
남은 이야기
네이버에서 받은 도움
이 글을 보는 사람 중 네이버에서 실질적인 도움(글의 복구)을 받았으면서 네이버를 깐다고 욕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이 하나있다. 도움을 받은 것과 부당한 것은 서로 다른 문제라는 점이다. 즉 도움을 받았다고 부당한 것이 정당한 것이 되지는 못한다. 네이버는 국내 최대의 포털이다. 네이버라는 병리현상라는 글에서 설명한 것처럼 우리사회는 네이버라는 병리현상에 병들고 있다.
이런 권력을 가진 네이버가 그 권력을 오용하면 사회에 미치는 파장은 정말 커진다. 모든 웨이백 머신에 캐시하지 않도록 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명예훼손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런데 네이버의 현 시스템은 이런 저작권자의 노력을 한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 문제는 단순히 네이버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 저작권자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문제다. 또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네이버의 저작권 방조 혐의를 이야기한다. 그 이유는 네이버의 이런 시스템 때문이다.
구글 검색 엔진의 저작권 정책
네이버가 하면 모두 악이고 구글이 하면 모두 선인가?
한 네이버 직원의 말이다. 이 말의 정답은 간단하다. '아니다'. 이런 것을 묻는 수준을 묻고 싶지만 이 말에 "예"라고 답할 사람은 사실없다. 이 말은 다음처럼 고처져야 한다.
'네이버가 하면 대부분 악이고 구글이 하면 대부분 선인가?'
이 말의 정답은 '예'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저작권을 바라보는 시각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다음은 저작권 및 웹 검색에 관한 구글의 정책이라는 글에 나온 내용이다. 구글이 하면 대부분 선인 이유는 구글은 저작권자의 의견을 존중해 주기 때문이다.
웹 퍼블리셔의 의견을 존중할 수 있는 이유는 구글이 '인터넷 검색 엔진 배제표준'(Robots Exclusion Protocol)과 NOARCHIVE 메타 태그를 준수하기 때문입니다. 구글보다 앞서 잘 정립된 기술에는 검색 엔진에 사이트의 어떤 부분이 검색 가능하고, 어떤 부분은 검색결과에 나타나야 할지를 구별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네이버의 로봇 정책 변경
네티즌에 의해 수없이 많은 비판을 받았던 네이버의 로봇 정책은 2006년 6월경 바뀌었다. 따라서 이제는 구글을 통해서도 네이버가 검색된다. 그러나 네이버 시스템의 복잡한 구조탓인지 실제 다른 검색 엔진을 통해 네이버의 컨텐츠를 검색하는 것은 아주 힘들다. 또 네이버를 이용해서 검색해도 찾기 힘들다(자체 DB를 검색하는 능력도 떨어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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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2차포털대전 임박
Tracked from 삐뽀 이야기 2008/12/10 11:55 del.다음 블로거뉴스의 발전과 가능성에 네이버도 행동에 나섰다 시대적흐름에 따라 어쩔수없이? 문호를 개방할려한다 네이버 하면 검색과 지식등이 떠오른다 그만큼 검색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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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저는 포털 사이트를 싫어합니다.
Tracked from Fate/Stay Night 2009/04/08 22:30 del.제 컴퓨터로는 다음, 네이버, 싸이월드를 들어갈 수 없습니다. 포털에 의존적인 습관을 고치려고 예전부터 순차적으로 사이트를 차단했습니다. 오늘부터 저는 이 세 사이트를 보지 못한다는 게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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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2008/12/10 11:28
일본 위키인가, 어디 IT관련 게시판인가에서 NHN 일본진출에 관한 게시글중에 '네이버봇'에대한 많은 불만 글을 보고 놀란적이 있습니다.
네이버봇이 머..일본사이트들까지 너무 자주 휘저어 놓고다니고..암튼 그런 내용이었는데, 도아님글을 보니 조금 이해가 가는 것같네요.
네이버는 한국내에서만 사고내는게 아니라..외국까지 나라망신 시키는 군요...(이런 무개념들의 특징이긴합니다만..) -
SCV君 2008/12/10 12:00
네이버가 무슨 표준을 지키지 않는다고는 들었었는데, 정확히는 이걸 말하는 것이었군요..
이글루스에도 검색엔진의 수집을 전부 막은 분이 네이버를 통한 검색 리퍼러가 있어서
당황스럽다 하시던데 이유가 있었네요...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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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사람 2008/12/10 16:40
도아님이 올리신 내용을 사람들이 많이 알아야할 텐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관심이 없기게 그냥 무심코 사용하게 되죠.
우리 나라도 학교에서 도덕시간에 시대에 뒤떨어진 내용을 가르치는 것 보다.
이제 삶의 일부분이 된 웹 문화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
관련 정보 2008/12/10 17:49
네이버의 그간 행태에 속이 많이 상하신것 같은데..
딴지 거는 것은 아니구요..
로봇규약상에서 메타태그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는 아래와 같구요..
http://www.robotstxt.org/meta.html
말씀하시는 NOARCHIVE는 구글에서 권장하는 자사 규약인 것 같습니다.
http://googleblog.blogspot.com/2007/02/ ··· col.html
따라서, 네이버가 그 규약을 지킬 의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네이버 추종자(?)는 아니구요..
Daum 추종자(^^;)인데 다음검색에서 님의 블로그가 게시글이 노출되고 있어서, Daum에 대한 변을 하고자 글 남깁니다. (__)-
다른이 2008/12/11 00:38
저도 딴지거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정보"님이 달아주신 리플이 조금 타당해 보입니다. 로봇 규약상의 메타태그 정의는 해당 링크가 맞고요, yahoo 개발자들의 블로그를 찾아보면 이와 비슷한 이야기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Yahoo는 또 별도의 고유 meta 태그를 지원하더라고요.) 실제 도아님 글을 yahoo 코리아에서도 저장된 문서로 찾을 수 있고요. 구글이 별도로 ROBOTS을 지정한 것은 아마도 Live Search나 기타 메이져 검색 엔진들과 어느 정도 협의를 보아 de facto 표준으로 만들어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아직 완전하게 표준이라 말하기에는 시기 상조로 보이고요. 네이버가 가급적 이를 지원하면 좋겠습니다만 반대로 지원하지 않는다고해서 비난받아야 하는 사항은 현재 시점에서는 조금 이른듯 합니다.
( 구글 관련 글에서도 자세히 읽어보면 REP 와 NOARCHIVE는 별로도 명시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NOARCHIVE가 완전히 표준으로 자리잡았다면 굳이 별도 표기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
도아 2008/12/11 08:04
두개의 링크는 글을 쓰기 전에 미리 읽은 링크입니다. 위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NOARCHIVE인데 관련 정보님은 이 부분이 구글의 규약이다는 것이고 저는 아니다는 것입니다. 또 위의 그림에서 보면 알 수 있지만 제 블로그의 글 중 캐시되고 있는 것은 NOARCHIVE를 사용하지 않고 있는 페이지 입니다.
아울러 글 중에도 NOARCHIVE가 완전히 표준이로 자리잡았다는 부분은 없습니다. 아니 NOARCHIVE가 표준이라는 이야기도 없습니다. 다른 검색엔진은 지키는 것을 지키지 않는다고 했죠. 사실 관계는 분명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문서에도 ROBOTS, NOARCHIVE가 구글의 규약으로 표시한 문서는 없습니다.
야후 코리아의 문서는 표면상 저장된 것으로 표시하고 있지만 미리보기라는 링크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장된 문서가 아닙니다. 말그대로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실시간으로 미리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확인하는 쉬운 방법은 댓글을 달고 미리 보기를 해보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네이버도 한때는 저런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정도 사실 관계는 확인한 뒤 글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물론 저는 글을 쓰기 전에 야후 코리아, 엠파스, 네이버등을 모두 확인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논점을 완전히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군요. 논점은 다른 검색 엔진이 지키는 것을 네이버가 지키지 않아서 비난 받는 것이 아닙니다. 말그대로 표준이란 지키면 좋고 지키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강제력이 없기 때문에... 논점은 자신들도 지키지 않으면서 남에게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했기 때문에 비난 받는 것입니다. 글을 정확히 읽고 이해하신 뒤 글을 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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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 2008/12/13 00:42
도아님의 글에 이런 답글을 달면 안 된다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난독증에 머리까지 나쁘네요.
답글 달아주신 내용이
"자신이 표준을 지키지 않으면서 남에게 표준을 지키지 않는다고 비난" 하는 것과
"자신이 표준이 아닌 것을 지키지 않으면서 남에게 표준이 아닌것을 지키지 않는 것을 비난"하는 것, 그리고
"자신이 표준이 아닌 것을 지키지 않으면서 남이 표준을 지키지 않는 것을 비난"하는 것
이 세가지가 모두 똑같다는 내용이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잘 이해가 안 되네요.
그리고 야후의 "미리보기" 건도 죄송합니다. 미리보기 버튼을 누를 때 해당 페이지를 로드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내부적으로 캐쉬를 하고 있다는 것이 당연하기에 검색되는 제 글을 삭제해보고 결과가 나오는 것을 확인까지 했었는데 저만 그런 것이었나 봅니다. 야후가 사람을 가려서 다른 분들께 혼란을 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글 올지지 않고 첨언밀어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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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의 2008/12/10 18:25
http://www.w3.org/TR/REC-html40/appendix/notes.html#h-B.4.1.2
여기서 찾아봐도 관련 내용이 없는 것 같아서요.
어느 내용을 언급하시는건지, 링크주소를 달아주시면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냐옹쟁이 2008/12/10 19:09
저도 네이뇬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가물가물해질 때마다 올라오는 이런 훌륭한 포스트를 읽으면 어록으로 만들고 싶어진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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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2008/12/10 19:42
저거 외에도...
샘물교회 사건때 탈퇴한 네이버가 2008년 10월에 로그인 하니 로그인이 되더군요...
무척이나 황당한 사건이였습니다. -
요조 2008/12/10 20:16
제 사이트는 NOARCHIVE로 해서 네이버에서 저장된 페이지가 안나오는데, offree.net은 나오네요.
귀찮겠지만 연락해서 모두 지우라고 하시길..
경험상 메타 태그보다는 robots.txt 파일을 활용하시길.. -
운짱 2008/12/10 20:44
http://analog.textcube.com/18
예전에 썼던글인데, 블로그 구경도 잘하고, 제대로 느끼고 갑니다.
저도 이 글에 동감입니다. 싫은사람이 피해가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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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jk 2008/12/10 21:26
네이버 진짜 완젼 너무 싫다....
언론탄압당하고,,,, 한두명씩 다빠져나가는네이버
예전의 네이버가 아니다,,,,
다음이나 엠파스를 좀 본받았음조켔당, -
다음이 더나쁜넘입니다 2008/12/10 21:52
네이버는 홈페이지 등록시 돈을 받지않습니다
다음 20만원 받는 것도 모자라 초급행료라고 만들어 30만원 받는 넘들입니다
자기 사이트에 올려주면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돈 받을려고 안달난 다음 -
음 2008/12/10 23:13
네이버 검색하면 왕짜증 무슨 스폰서 광고 인가 상단에 잔뜩많고
나오는 검색도 거의 네이버 자체 만 있고 웹 쪽 엄청 빈약하던데요
첫눈 이라는 검색 사이트 가 자기한테 위협될까봐 인수했는데 저 지랄
일본에 다시 포털로 다시 진출하다고 하는데 검색이 저러면 한번 굴욕당했는데
또 당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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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2008/12/11 00:21
공과 사는 구분해야죠. 아무리 나쁜 일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해도 나쁜 부분은 비판하는게 맞죠.
그리고 댓글 보니까 다음 들먹이는 사람이 있는데 지금은 포탈 전체가 아니라 네이버만 말하고 있다는 것을 잊어버린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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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ine 2008/12/11 01:57
잘 읽었습니다. 사실 캐시된 사이트에서 유용한 정보를 얻기도 하는지라-_-;;(물론 캐시를 허용한 경우여야 하겠지만요)
그래도 허락도 없이 글 내용을 저장해서 가지고 있는 것은 '고약한 심보'라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네요. -
쥐박아님 2008/12/11 08:43
이것 외에도 네이버에는 생각보다 추잡한 것들이 많아서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주변에도 다음이나 구글을 권해주고 있구요. 근데 현실은 반 이상이 네이버네요. 조중동이 신문시장을 장악한것과 비유하면 될까요?(좀 아닌가^^;)
근데 이런건 처음알았네요.ㅡ,ㅡ! 저도 나름대로 컴덕후(?!)를 자칭하며 다녔지만 이런 사실 하나 몰랐었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
첫방문 2008/12/11 09:12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많이 배웠습니다.
근데...애써 찾아와 댓글 달고 가시는 분들한테 너무 거칠게 답변을 하시는 게 아닌가 싶네요...좋은 생각 만큼이나 좋은 덕성을 가지시면 대성할 듯 싶네요. -
모노 2008/12/11 09:47
음... 어떻게 보면 딴지를 건다고 생각하실수 있겠습니다만
구글이나 다음이야기에 비해 네이버를 까는 포스팅이 상당히 많으시고
선과 악으로 표현을 한다는것 자체가 웃긴일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도아님 마음속에는 '이번엔 또 어떤걸로 네이버를 까볼까?'라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시작하시는게 아닌가라고 보일정도로...
(그 전에 등록된 포스팅도 봤습니다)
뭐 제가쓴글이 기분나쁘실거 같지만
저는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건 아니고 사용되는 글귀나 분위기등이 이상하다는 거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도아 2008/12/11 10:01
선과 악으로 표현을 한다는것 자체가 웃긴일 아닌가 싶습니다.
웃기는 일이죠. 그런데 네이버 직원은 선악으로 표현하더군요. 글을 읽어 보면 알 수 있지만 이 말은 제가 한말이 아닙니다.
이미 도아님 마음속에는 '이번엔 또 어떤걸로 네이버를 까볼까?'라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시작하시는게 아닌가라고 보일정도로...
원제는 "네이버가 도움을 줄때도 있네"였습니다. 그리고 네이버를 까는 글이 많기는 하지만 적어도 그냥 나쁘다는 글은 없습니다. 모두 논리적인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뭐 제가쓴글이 기분나쁘실거 같지만 저는 내용에 문제가 있다는건 아니고 사용되는 글귀나 분위기등이 이상하다는 거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나쁘다기 보다는 웃음이 납니다. 이정도의 글에 기분이 나쁘면 블로그 운영 못합니다. 댓글을 찾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정도는 애교도 아니고 사실 칭찬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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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다가... 2008/12/11 11:23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네이버 검색을 자주 쓰기는 합니다만..
(광고도 정보 아니겠습니까.............)
글 쓰신 분이 얼마나 노력하신지 보이는 글인 것 같습니다.
필력이 참 부럽습니다. -
진아랑 2008/12/12 08:45
상대의 방법으로 댓글을 단다
좋은 생각입니다.
신자(?)는 아니지만 성경에도 적혀있다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전 사실 소가지가 못되서 ^^; 저런 방법을 더 쓰는지도 모르겠군요. -
진아랑 2008/12/12 09:03
http://searchengineland.com/meta-robots-tag-101-blocking-spiders-cached-pages-more-10665.php
뇌이버는 메이저가 아니라 그런가봐요. ^^; 말로는 메이저, 행동으로는 3류 -
Heritz 2008/12/16 12:26
네이버로부터 도움을 받다라-마치 지나가던 불량배가 남의 집 창문에 돌을 집어 던졌는데, 마침 그 집에 연탄가스가 가득했던 상황과 비슷하군요.
아무튼 데이터가 복구되어서 다행입니다^^ -
뷁 2008/12/30 14:19
아;; 그래서 개이버 블로그가 구글에서 잘 검색이 되지 않았던 것이군요 ㄱ-
후아... 하여튼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레미 2009/01/01 20:48
네이버가 아니라도, 이상하게 대한민국에서 어떤방면에서든 성공하려면,
보편적 양심조차도 허락하면 안되는듯하더군요.
가끔 술자리에서 이야기하듯...돈벌려면 악착같고 남을 이용할줄 알아야 한다는..
네이버라는 대한민국의 포털권력은 그 끝이 없을듯합니다.
저 자신은 그저 시작페이지를 다른곳으로 정해놓은 반항(!!)을 할뿐...ㅋ -
자유를 위하여 2009/02/11 02:54
그리고 네이버는 왜이렇게 특정정당의 알바가 왜그렇게 많나요
뉴스 댓글보고 호남지역을 비방하는것보고 놀래서 다음으로 옮겼답니다
무서운 세상이에요.......그럼 뭐지지율 올라가는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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