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절전이란?
XP에서는 대기 모드와 최대 절전 모드를 지원한다. 그러나 사용하는 컴퓨터가 이동형 컴퓨터가 아니라 비스타에서는 최대 절전 모드를 사용할 수 없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설정되어 있다. 물론 powercfg 명령을 이용하면 최대 절전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노트북과 같은 이동형 컴퓨터가 아니라면 비스타에서 최대 절전 모드는 불필요하다. 그 이유는 비스타에서는 하이브리드 절전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비스타(Vista)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다. 아울러 비스타에 대해 악평을 하는 사람도 많다. 또 Microsoft도 사실상 비스타를 버렸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비스타를 써야하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
절전 기능 하나만으로도 쓸 가치는 충분하다.
하이브리드 절전이란?
XP에서는 대기 모드와 최대 절전 모드를 지원한다. 그러나 사용하는 컴퓨터가 이동형 컴퓨터가 아니라 비스타에서는 최대 절전 모드를 사용할 수 없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사용할 수 없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설정되어 있다. 물론 powercfg 명령을 이용하면 최대 절전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노트북과 같은 이동형 컴퓨터가 아니라면 비스타에서 최대 절전 모드는 불필요하다. 그 이유는 비스타에서는 하이브리드 절전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 최대 절전 모드
- XP에서는 대기 모드와 최대 절전 모드를 지원한다. 최대 절전 모드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의 작업 상황을 하드 디스크에 저장(
hiberfil.sys 파일
)하고 컴퓨터의 전원을 완전히 끄는 모드다. 따라서 최대 절전 모드로 동작할 때 장점은 전기를 전혀 먹지 않는다는 점이다. 최대 절전 모드는 컴퓨터를 끄는 것과 정확히 똑 같은 작업이다. 차이는 컴퓨터를 끄면 이전에 하던 작업은 사라지지만 최대 절전 모드는 이전에 하던 작업이 복원된다는 점이다. RAM의 상태를 하드 디스크에 저장하고 부팅할 때 하드 디스크로부터 RAM 상태를 복원하기 때문이다. 일반 부팅 보다는 속도는 빠르지만 대기 모드에 비해 부팅하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 대기 모드
- 반면에 대기 모드는 RAM 데이타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전원만 공급하고 컴퓨터의 다른 모든 장치를 끄는 모드다. RAM에 데이타가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에 마우스를 살짝 흔드는 것 만으로도 원래의 상태로 복구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 따라서 대기 모드에서 작업창까지 복원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채 1초가 되지 않는다. 또 RAM을 리플래시 하는데 필요한 전기만 공급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도 최소화할 수 있다. 그러나 대기 모드는 정전과 같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 이전에 작업하는 것을 모두 잃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 하이브리드 절전
- 비스타에서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절전'은 쉽게 보면 XP의 대기 모드와 최대 절전 모드를 함께 사용(하이브리드)하는 절전 모드다. XP의 대기 모드 처럼 RAM을 리플래시하는데 필요한 전기만 공급한다. 따라서 최소한의 전기만 공급하면서 깨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채 1초가 되지 않는다. 다만 XP의 대기 모드와의 차이점은 XP의 대기 모드는 정전등으로 전기가 끊어지면 이전에 작업하던 것을 모두 날리지만 비스타의 하이브리드 절전 기능은 전기가 끊어지면 하드 디스크에 저장된 RAM 상태를 이용해서 최대 절전 모드로 부팅한다.
사라진 최대 절전 모드 옵션
최대 절전 모드를 켜도 시작 메뉴에는 최대 절전 모드 옵션이 표시되지 않는다. 최대 절전 모드 옵션을 표시하고 싶다면 BIOS의 ACPI 옵션에서 S3 대신에 S1을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비스타의 하이브리 절전은 XP의 대기 모드의 장점과 최대 절전 모드의 장점은 합친 것이다. 절전 모드를 사용하면 부팅 시간(깨우는 시간)을 1초 미만으로 할 수 있다. 또 소모되는 전력도 몇 W 수준으로 극히 적다. 마지막으로 정전시에도 이전 작업을 복구할 수 있다. 따라서 절전 기능 하나만 가지고도 비스타를 쓸 가치는 충분하다는 점이다.
전기먹는 하마, 컴퓨터
가정집에서 가장 많은 전기를 먹는 것은 보통 냉장고로 알고 있다. 그러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다면 냉장고 보다 더 많은 전기를 잡아먹는 것이 컴퓨터이다. 또 일반적으로 전기 요금은 누진제이다. 따라서 300KW를 쓸 때와 400KW를 쓸 때, 500KW를 쓸 대의 전기 요금은 천지차다. 300KW 대를 사용하면 전기 요금은 3~4만원 정도 나온다. 그런데 400KW대를 사용하면 7~8만원이 나온다. 500KW대를 사용하면 15~16만원까지 나온다. 가정집에서 16만원의 전기 요금이 나올까 싶지만 집에 컴퓨터가 한대가 아니고 두대이고, 이 중 한대를 항상 켜둔다면 16만원은 무난히 돌파할 수 있다. 실제 인천살 때 월 전기 요금이 16만원 가까이 나온적이 있다.
이럴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대기 모드, 최대 절전 모드이다. 비스타에는 대기 모드나 최대 절전 모드 보다 고급 기능인 하이브리드 절전 기능을 제공한다.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하이브리드 절전 기능은 대기 모드의 장점과 최대 절전 모드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스타를 사용한다면 꼭 사용을 권하는 기능이기도 하다.
하이브리 절전 기능 사용하기
하이브리드 절전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은 상당히 간단하다. '시작/제어판/전원 옵션'을 클릭한 뒤 '기본 전원 관리 옵션'을 '균형 조정'에서 '절전'으로 바꾸면 끝난다. 기본값은 디스플레이 끄기가 20분, 컴퓨터를 절전 모드로 설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시간이다. 만약 이 시간을 바꾸고 싶다면 '절전'의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 링크를 클릭한 뒤 디스플레이 끄기와 컴퓨터를 절전 모드로 설정의 시간을 바꾸면 된다.
비스타 전원 옵션
기본적으로 균형 조정에서 절전으로만 바꾸면 된다. 세부적인 항목을 바꾸고 싶다면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 링크를 클릭해서 바꾸면 된다. 각 항목에 대한 세부적인 조정은 고급 전원 관리 옵션 설정 변경을 통해 할 수 있다.
또 하이브리드 절전 기능을 사용하면 원격으로 컴퓨터를 켤 수도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WOL 사용하기을 읽어 보기 바란다. 비스타의 절전 모드가 동작하지 않는다면 대기 모드나 최대 절전 모드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와 절전 모드가 동작하지 않는 경우를 읽어 보면 된다. 절전 모드 사용시 CPU 점유율이 높아진다면 전원 옵션 변경시 CPU가 100%가 되는 경우을 읽어 보면된다. 끝으로 비스타(Vista)를 사용하면서 최대 절전 모드도 사용하고 싶다면 최대 절전 모드 사용하기를 읽어 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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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아파트 오피스텔 전기 요금 비교 - 누진세의 위력
Tracked from Art meets Technology 2008/11/29 19:59 del.오피스텔에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해서 살고보니 차이점이 몇가지 있다. 오피스텔은 빌트인 가구와 가전제품이 있고, 관리비가 비싼 편이다. 대신 전기 요금은 아파트에 비해 싸다. 여기서 싸다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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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니 2008/11/25 12:03
대기전력을 무시 한다면 최대절전 모드가 전기를 전혀 먹지 않는다고 표현은 가능합니다만, 굵은 폰트로 까지 강조 했다면 조금은 확실하게 적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나저나.. 비스타에서 이런게 나타나면 Windows7에 포함이 될테니 차기 버전이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 -
조선폐간 2008/11/25 13:41
잘 읽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세는 누진세이다' --> '일반적으로 전기료는 누진제가 적용된다'라고 수정하는게 좋겠네요. 절세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절세보다는 절약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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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상플러스 2008/11/25 16:31
그럼 절전 기능이 더 강화될것같은 윈도7이 나오면 비스타는 완전 쓸모없는 건가요..-ㅂ-
아 난 실수로 대기모드 키 누르니까 5분동안 컴이 뻗어버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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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익 2008/11/25 18:46
어라...저런 기능도 있었구나. 비스타 쓰면서 화면 잠금만 하고, 절전은 거의 쓰지 않아서요. 노트북이다보니 그냥 종료 해버리고 말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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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 2008/11/25 21:28
기본적으로 고사양을 요구하는 비스타로서는 아무리 전기를 절약하는 기능이 갖추고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먹어치우는 전기가 xp나 여타의 os보다 많은데 그것은 어떻게 되는지..
사실 1.8기가 정도에서 비스타는 2기가 램을 요구하고 램이 잡아먹는 전기료와 cpu가 잡아먹는 전기료가 무지막지한데 ..
기본적으로 cpu는 전기 잡아먹는 괴물이라 최소한으로 가동되도록 하는건 어느 os나 마찬가지일거고 그럼 ram이 문제인데 ram또한 무식하게 전기를 잡아먹기는 마찬가지인데 여기서 ram을 무지막지하게 요구하는 비스타의 전기료를 절약하는 기술은 이미 램에서 잡아먹는 전기료가 감당히 안되기에 절세한다고 해봐야 램1기가로 돌리는 xp에 비해 절약을 하려고 해도 절약이 안된다는 사실... -
Rinforzando! 2008/11/25 22:00
맥OS에서 사용하던 기능이네요. 저는 맥북을 사용하는데 맥북을 닫으면 자동으로 잠자기(대기모드)로 들어갑니다. 중간에 배터리가 닳거나 빠지더라도 다시 켜면 비스타의 하이브리드 절전 모드 처럼 복구가 된답니다. 많은 맥유저들이 이런식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게 기본값이라 잠자기를 따로 설정하는 Smartsleep이라는 시스템 환경설정 플러그인도 나왔지요.
덕분에 맥북을 끄고다니는 일이 잘 없어요 ㅎㅎㅎ XP라면 꿈도 못 꾸겠지만, 맥OS X과 VISTA는 이런게 되서 좋네요. ㅎㅎㅎ 그나저나 저는 비스타는 언제쯤 써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7을 먼저 쓰게 될지도 ㅋㅋ -
징징이 2008/11/25 22:03
저도 컴퓨터 사양이 있다보니 전기세가 정말 '너무합니다'.
그래서 정말 많은 작업을 요구하는 일이나, 시간이 오래 걸릴만큼 복잡한 일은 제외하곤
놋북이나 서브컴을 씁니다.
뭐, 가끔 게임할때도 쓰구요^^
그러나 [의문점]님 말대로 비스타 자체가 먹는 전기도 있는지라
그다지 효율이 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아직까진 XP와 Mc인토쉬 가 가장 좋은듯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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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08/11/25 22:47
정말 컴을 풀 가동하면 전기세가 본문의 내용같이 저렇게나 많이 나오나요?
우리집은 컴을 두 대를 돌리는데 한대는 아침 8 시부터 밤 12시까지 풀 가동입니다.
다른 한 대는 6시간 정도 켜두고요. 각각 24인치, 17인치 LCD를 쓰고요.
그런데 전기세는 한달에 3만원 안쪽이네요.
전기밥솥으로 하루 두끼. 냉장고, 4인 가족, 비데등등을 쓰는데 우리집은 정말 적게 나오는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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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2008/11/26 13:12
개인적으로 비스타를 쓰는 노트북과 XP를 쓰는 데스크탑을 둘 다 쓰는 입장에서, 비스타의 느려터진 수행속도는 컴퓨터의 사용시간을 늘여 절전기능을 이용한다해도 고 효과가 상쇄 될듯... 그리고 메모리도 많이 잡아먹으므로 하드디스크 스왑도 많이 하는데, 그것도 효과의 상쇠란 부분에서 마찬가지 아닐까요?
절전기능이 있다곤 하지만, 그 절전기능으로 측정한 데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그런기능이 있다! 이말가지고는 설득력이 부족한듯... 시중에 나도는 대머리 치료제나 살빼는 약 처럼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기능일뿐일수도 있죠. 공인된 측정자료가 없는한 기능이 있다는 사실 하나로 단정하긴 어려울듯.-
도아 2008/11/26 13:26
기본적으로 비스타를 쓰기에 충분한 사양이 아닌 상태에서 사용한 결과로 충분한 사양의 상태에서 사용한 결과를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군요. 기본적으로 사양이 충분하면 스왑은 거의 없습니다. 그 이유는 XP에 비해 메모리 관리 기능이 강화됐기 때문이죠. 그리고 속도도 아주 빠릅니다. XP보다 부팅 시간도 빠르고 프로그램 실행시간도 빠르죠. 즉, 님은 이부분 부터 잘못된 것입니다.
실제 노트북에 두 운영체제를 설치한 뒤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면 사용중 차이는 거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작업 중 전력이 아니라 놀때 전력을 줄이면 당연히 줍니다. 기본이죠.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만이 세상의 모든 지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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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2008/11/26 14:00
무슨소리.. 제 노트북이 듀얼코어 2.0 메모리 4G고, 데스크탑이 듀얼 2.6 메모리 3.25G입니다. 데스크탑도 4G를 달았지만 XP가 3.25G까지밖에 인식못해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이게 사양이 안된다면 대체 비스타는 어떤게 사양이 된다는거죠? 남의 시스템 사양도 모르면서 뭐가 잘됐느니 못됐느니 예단부터 하는군요.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이정도 사양이 되도 XP쓰는 싱글코어 2Ghz, Ram 1기가의 노트북보다 버벅거리는게 비스타인데 검증되지 않은 절전기능하나로 비스타 쓰기 충분하다니, 자전거 준다고 조선일보 구독하는거랑 그닥 달라보이지 않는군요. 그나마 자전거는 쓸모라도 있지, 살빼는약준다고 조선일보 보는거랑 같은 이야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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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키드 2008/11/26 14:22
저도 집에서 XP 기반의 컴퓨터를 3대 돌립니다. 물론 외출할때는 1대는 완전히 off, 2대는 모니터만 끈채로 외출하죠.
그런데, 한달 전기세는요? 놀랍게도 2.9만원대입니다. (매달 그래왔으니까요)
TV, 냉장고도 플러그를 계속 꼽아두고... 외출하고 옵니다만, 문제는 1대는 메인서버겸으로 씁니다.
모니터는 물론 1대는 트리플모니터이고, 1대는 싱글, 1대는 듀얼모니터입니다. (물론 외출할때 꼭 끄고 다닙니다. 물론, 컴퓨터는 절전모드로 안하고요...)
형광등은 밖이 어두울때, 비가 내릴때만 켜고 끄지만, 귀차니즘으로 오래 켜두고 잔적이 있습니다.
세탁기는 빨래물이 모여지면 그때, 1주일에 2번 돌릴까 말까 합니다.
겨울에는 전기장판을 틀고 살죠. 보일러는 온수가 필요할때만 틀고요.
여기서 묻고 싶은것은 전기세가 10만원 이상은 어떻게 하면 그렇게 나올수 있는지..(풀로 켜둘때인가요?) -
z 2008/11/26 20:58
요 윗분 저전력용으로 구성해놓으신 거 아닌지... 그리고 아마 아직 싱글이신 듯 하고 기본적으로 집에서 살림을 거의 전혀 안하시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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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키드 2008/11/26 23:12
기본 요금 1,430
전력량요금 31,195
복지할인 -6,525
인터넷빌링할인 -200
부가가치세 2,590
전력기금 950
당월요금 계 29,440
제 11월 전기요금 청구서입니다. 거의 그정도로 나옵니다. (장애라서 복지할인을 받는거 제외하는다면 3.1만 정도로 나옵니다.)
에 일단 우리집 살림 가구를 살펴볼까요.
냉장고, 세탁기, 휴대용가스렌지, 충전식 청소기 등등 기본적으로 구비해놓고.
핸드폰이랑 PDA(3130, 3660, 2210, 3630,넥시오S150,S155)도 여러대 가지고 있는데, 충전을 해둔채로 계속 크래들위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또 컴퓨터도 총 3대입니다. 조만간에 넷북을 모셔올 예정이고요.
공유기도 하나 있고, 하나로에서 임대한 모뎀+전화모뎀도 계속 24시간으로 돌리고.. 메인컴퓨터만 24시간으로 돌립니다. 물론 400W 급이고요.
TV를 보고 싶을때만 옆컴퓨터를 켜서 TV을 시청합니다.
물론 모니터도 여기에 있는게 17인치짜리 3대, 15인치짜리 2대, 13인치짜리 1대입니다.
여름에는 더워서, 집안을 환기하느라 냉풍기를 매일 평균 20시간이상 틉니다 ㅡ.ㅡ;; 그런데 전기요금이 3.2만원.
겨울에는 슬슬 추워지면 침실쪽에 깔아둔 전기장판을 켜두는데 평균시간 12시간이고요. (작년 전기요금 2.9~3.1만) 정도 나옵니다.
물론 메인컴퓨터(원격데스크톱머신겸 서버급은 24시간 틀고, 세컨도 보조원격데스크톱머신으로 24시간 동시에 돌리는..)도 난방에 한몫을 하고 있죠. --)
그런데, 도아님은 평소에 어떻게 생활했길래 전기요금 4만정도, 아니면 15만정도로 가까이 내실수가 있어요? 혹시 누설전기가 있는게 아닌가요?
우리집은 누설전류에 대해 민감한 편이라서 누설전류가 발견되면 근본적인 대책을 잘 세우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충전식청소기는 니켈-카드뮴(요즘은 니켈수소죠) 힘이 약해질때이면 그떄 충전해두는든가요..--)-
도아 2008/11/27 08:11
전기세는 기본적으로 누진세입니다. 300KW 미만이면 요금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이 기준에 3만원이고 보통 컴퓨터가 없는 집이 이정도 요금이 나옵니다. 여기에 컴퓨터 한대를 풀로 켜두면 400KW 정도가 되는데 이정도면 7~8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또 한대를 더 켜면 500KW 정도가 되고이러면 16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실제 16만원 정도가 나와서 누설인가 싶어서 검사를 했는데 아니더군요. 그래서 모든 컴퓨터가 30분 이상 놀고 있으면 자동으로 최대 절전 모드로 가도록 해서 6만원으로 줄이고, 냉온수기(이녀석이 전기를 많이 먹습니다)의 온수기를 꺼서 4만원대로 돌려 두었습니다. 전기는 누진제라서 16만원 나오는 것은 쉽습니다. 499K와 500KW의 요금차가 배이니까요.
그리고 솔로라면 냉장고가 작은 냉장고일 가능성이 크군요. PDA와 같은 것은 전기요금에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되지 않습니다. 저는 냉장고 두대(600L, 김치냉장고), 냉온수기, 컴퓨터 두대가 있었습니다. 다들 전기 먹는 귀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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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키드 2008/11/27 13:03
음.. 전기 귀신이 뭔지 알겠군요 --)
참고로 제 컴터 모두다 절전모드를 가동하도록 설정해둔 상태이고요. 하드에 대해 하드를 일정기간 사용 안하면 자동으로 하드에 들어가는 전원 차단(작동 중지) 이던가.. 그 모드를 설정해서 쓰는중이고, 네. 냉장고가 소형이고.. 또 냉온수기도 있는데 제가 집에 있는 빈도를 계산해서 타이머를 달아둔 덕인지, 필요할때마다 가동되더군요 --) (그 뭐였더라 소형 냉온수기이죠..)
하긴 전 집에 전기를 많이 먹는 귀신을 절대로 안둡니다 --) -
피시키드 2008/11/27 13:11
에.. 그 파워서플라이에 씌여진 숫자를 보고 소비전력이라고 판단하시는분이 많겠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제껀 400W 파워를 꼽고 풀로 로드시, 215W 정도로 나오는데요. 왜 250W 을 안쓰고 400W 을 쓰느냐는 건데, 안정성을 위하는겁니다. (250W 을 쓰고 215W 을 출력하라고 하면 파워에서 86% 즉 86%을 소비하는거죠..)
넉넉하게 해서 성능의 반 정도 출력하라고 하면 안정성이 꽤 되겠지만...
참고 링크:http://blog.empas.com/bonttae/15474827
PS:.....전기요금에 민감한 제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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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2008/11/27 10:22
전기세를 비교하는거 보단 전력량을 비교하는거 맞을거 같아요.
전엔 몇KWh가 나왔는데 지금은 얼마가 나온다 이런식으로
정확하게 측정하긴 힘들겠지만 말이죠.-
도아 2008/11/27 11:27
정확한 비교라면 전기세로 비교하던 전력량으로 비교하든 큰 상관이 없습니다. 부정확한 비교라면 역시 전기세로 비교하던 전력량으로 비교하든 마찬가지로 큰 상관이 없습니다. 글에 있듯이 100KW 단위로 전기세가 배가 되기 때문에 전력양 보다는 전기세로 비교해야 맞습니다.
한예로 음식물 처리기 문제가 불거진 이유도 바로 전력량만을 고려했기 때문이죠. 문제는 전력량만으로는 전기세를 예측할 수 없다는데 있기 때문이죠.
마지막으로 이 문제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을 옳고 그름으로 본다는 것 자체가 더 큰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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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ctXP 2008/11/27 16:18
도아님 글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적용해보니 너무 편리하고 재부팅시간의 기다림과 전력소모를 줄일수 있는 팁이라 너무 좋네요.
헌데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사운드가 작동이 안된다는 겁니다.
음악파일및 동영상 , 게임등등 아예 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재부팅을 하면 아주 잘 들리게 됩니다.
어떠한 문제일까요? -
천재만재 2009/02/01 14:21
노트북이라 전원버튼 한번누르면 절전모드로 가는데
부팅이 빨라서 학원갈때 자주쓰거든요;
근데 어머니께서 전기세 많이 나온다고..... 제대로 끄라고 하셔서 짜증났는데
이거 보여드려야겠네요 고맙습니다 :)ㅋㅋ -
하늘기차 2009/04/07 14:31
최대 절전기능 때문에 고민(최대절전기능 후 복원 시 하드용량이 줄어드는 문제)하다가 발견한 곳입니다.
시간 나시면 확인 해보세요
도아님의 글과 똑같네요.. 그리고 출처조차 밝히지 않으면서(혹은 제가 출처를 기재한곳을 못찾았을지도 모르지만), 원문의 링크는 도아님 글로 가게 되어있네요. 원문 그대로 긁어온것인지...
허락하신 내용이라면 상관없지만, 출처조차 밝히지 않은 점이 거슬려서 고자질(?)해봅니다. ^^; -
떡 2009/09/17 23:19
잘 봤습니다. 좋은 글이 많네요.
새 윈도 버전에는 이 기능이 없는 건가요?
p.s: 전기는 세금이 아니라 요금입니다.
전기료, 수도료, 가스료.. 누진세는 세금이죠.
'잇점'이 아니라 '이점'입니다. 한자로 된 두음절 단어는 예외 6개(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를 제외하곤 사이시옷을 넣지 않습니다.-
도아 2009/09/18 06:53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고 제목을 빼면 '세'라는 표현이 없죠? 본문은 읽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되나요? 또 자장면이 맞을까요? 짜장면이 맞을까요? 말이 먼저 나왔을까요? 문법이 먼저 나왔을까요? 말은 탄생, 성장, 경쟁, 소멸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것을 알고 있다면 좋은 글이라고 하며
p.s: 전기는 세금이 아니라 요금입니다.
'잇점'이 아니라 '이점'입니다. 한자로 된 두음절 단어는 예외 6개(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를 제외하곤 사이시옷을 넣지 않습니다.이렇게 토를 달 이유가 없어지죠. 또 사전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전기세 [電氣稅] [명사]='전기료'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라고 되어 있는 것을 아실 수 있을테니까요. 자신이 아는 지식이 세상의 전부인 것처럼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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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cool 2009/10/28 11:20
2005년도 였습니다.
XP를 사용할 당시 아수스 푼딧(베어본, 내장 그래픽)에 파워는 약 250W 로 기억 합니다만...
P4 2.8c, 2Gb Mem, HDD 3.5Inch 160Gb, ODD, 17 CRT 사양으로 P2P와 홈페이지관리, 그래픽 작업으로 거의 24시간 약 2년간 사용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절전기능 사용했습니다.
집엔 냉장고, 전자렌지, 전기밥솥, 24 Inch 브라운관 TV, 가스보일러, 방두개 거실 하나 형광등 3개 그리고 현관, 화장실, 합이 백열등 2개 이렇게 해서 한달에 평균 4만원 전후의 전기세가 나왔었습니다.
외출시 모니터는 항상 꺼 두었고 집에서 모니터 사용시간은 하루평균 약10시간이었습니다.
두사람이 살았고 한사람은 일때문에 잠만자고 다니는 상황, 살림은 거의 안 했습니다.
컴터 한대로도 사용방법에 따라 무지막지한 요금을 창출할수 있습니다... ㅡ,.ㅡ;
다가구 신청 없이 2대이상의 컴퓨터를 일반 가정에서 무절제하게 사용한다면 10만원 이상의 전기료 무리없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같은 시기 2달동안 그래픽 작업으로 P3 800 듀얼과 P4 2.8c 두대를 동시에 가동할때 약 6~8만원 정도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CPU 소비전력만으로는 약 160~200W 정도 겠죠
현재 집에서는 원룸에 40 Inch PDP TV, 드럼세탁기,냉장고, P4 2.8 A(17 In LCD), Asus 701 넷북(두대 거의 동시에 사용합니다) 평균 4시간 사용으로 이번달 전기세는 16,300원 나왔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절전기능이 있다면 꼭 사용합시다.
그리고 컴퓨터의 사용환경에 따라 전기세는 천차만별입니다.
위에 절전기능 사용으로 전기세를 절약하는것에 대해 비판적으로 왈가왈부하는 못난 모습을 보고 참지못하고 끄적거려봤습니다.
도아님 견해대로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하고 단기간의 짧은 경험으로 모든것을 경험했다 판단하시는 분들에 대해 조금은 성숙해지시기를 바라오며 못난 이사람의 댓글을 마무리 합니다.
해맑은 아침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피시키드 2009/12/08 16:51
지금 전기세가 거의 1.8만원대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2.7만이라는것은 알고보니, 전기밥솥이 범인이었습니다.
전기밥솥은 가열시 최대 순간 전력을 1200W 정도 쓰더군요. ㅎㄷㄷ
매일 적은밥이든지 많은 밥이든지... 최대 순간 전력을 이용해서 취사를 하고, 보온시에는 약 30W 정도의 전기를 씁니다.
그렇게 전기밥솥대신에 가스렌지를 이용해서 밥했을때....
-_-; 전기세가 이보다 좀더 줄었습니다. -.-;;;;
대신 가스비만 5천원~~더 늘어난 셈이고요 -.-;;;
으하하하하하하;;;; 범인을 잡게 되니 뿌듯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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