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I 스트리밍

이 주제에 관련한 질문이 여러 번 올라왔었다. AVI 파일 형식 자체내에서 스트리밍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AVI의 스트리밍은 어떤 재생기를 사용하느냐가 관건이다. 현재 AVI 스트리밍에 사용할 수 있는 플레이어는 곰 플레이어와 KMPlayer 정도이다.

따라서 이번 팁에서는 AVI 스트링밍을 하기위해 간단히 웹 서버를 설치하고, 이 웹 서버를 통해 AVI 파일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다.

XP(Windows XP)나 2003(Windows Server 2003)에서 사용할 수 있는 웹 서버는 IIS, Apache등 상당히 많은 웹 서버가 있지만 이 팁에서는 okto98님이 webshare라는 프로그램...라는 글에서 소개한 WebShare를 이용하는 것으로 하겠다^[1].

다른 웹 서버보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소형

물론 다른 웹 서버처럼 아주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아울러 다른 웹 서버처럼 서버 사이드 언어(ASP, PHP, JSP)나 CGI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간단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다기능 웹 서버를 설치하는 것은 밥 한끼 먹으려고 소잡는 것과 비슷하기 때문에 가급적 소형, 경량의 웹 서버를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실행 파일 하나로 구성되며, 플러그인을 통해 부가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간단한 파일 공유에 적합

WebShare라는 프로그램의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프로그램은 웹 서버를 통해 파일을 공유하기 쉽도록 설계되어 있다. 한 예로 프로그램 파일 폴더(%PrgramFiles%)를 공유한 경우를 생각해 보자. 프로그램 파일 폴더의 특징은 많은 작은 파일을 클릭해서 내려받아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누군가가 이런식으로 공유하면 대부분의 사용자는 파일을 내려받기 보다는 포기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나 WebShare의 플러그인을 이용하면 폴더 째 압축해서 내려받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하기 쉽다

이 프로그램은 다른 웹 서버에 비해 정말 사용하기 쉽다. 실행 파일 하나로 실행되기 때문에 따로 설치할 필요도 없고 설정 역시 아주 간단하다. 따라서 초보자가 자신의 PC를 통해 파일을 공유하려는 경우 적합하다.

관련 링크

• Berryz 홈페이지(개발사)
• WebShare 홈페이지
• WebShare0.911Rev840.zip
• KMPLayer

설치는 간단하다. 내려받은 파일을 임의의 폴더에 풀어놓기만 하면 된다.

서버 설정: WebShare 설정 및 실행

1. 설치한 'WebShare'를 실행한다.
2. '공유 추가' 버튼을 클릭해서 공유할 파일을 지정한다. 폴더를 공유하고 싶다면 공유하려는 폴더를 끌어 놓으면 된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폴더 이름, 파일 이름은 가급적 영문으로 하는 것이 좋다.
3. '환경 설정' 버튼을 클릭하고 '좌측 패널'에서 '서버'를 선택한 뒤 '포트 번호'를 임의의 포트 번호(예: 8080)로 변경한다. 웹 서버는 모든 익명 사용자가 접근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포트 번호를 바꾸는 것이 좋다.
4. '켜짐' 버튼을 클릭한다.

클라이언트: AVI 스트리밍 받기

AVI 스트리밍 시 자막은 미리 내려받아 두는 것으로 하겠다.

1. '인터넷 탐색기'를 실행한 뒤 'WebShare에 표시된 주소'를 입력한다.
2. 스트리밍으로 볼 동영상에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하고 '바로 가기 복사'를 클릭한다.
3. 'KMPlayer'를 실행한다.
4. 'KMPlayer'에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하고 '열기/URL 열기' 메뉴를 클릭한다^[2].
5. 위치에 2단계에서 복사한 '바로 가기'를 붙여넣고 '열기' 버튼을 클릭한다.
6. 'KMPlayer'에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하고 '자막 제어/자막 파일 열기' 메뉴를 이용해서 자막을 읽는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WebShare와 KMPlayer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AVI 파일을 스트리밍 받을 수 있다.

글쓴이

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