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7 RTM 설치

이번 글에서는 윈도 7을 설치하는 과정과 최종 RTM을 미리 보도록 하겠다. 설치하는 과정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드라이브 문자가 뒤바뀌는 문제나 시스템 파일이 엉뚱한 드라이버에 설치되지 않도록 하려면 이 설치 길잡이를 잘 읽고 설치하는 것이 좋다. 먼저 '윈도 7'을 설치하면서 드라이브 문자가 뒤바뀌거나 엉뚱한 드라이브에 시스템 파일이 복사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컴퓨터에 딱 하나의 하드디스크만 연결해 두는 것이 좋다.

목차

  • 윈도 7 RTM
  • 설치준비
  • 설치하기
  • 설정하기
  • 미리보기
    • 시스템 속성(System Properties)
    • 최종 RTM의 빌드(Final RTM)
    • 제어판(Control Panel)
    • 윈도 탐색기(Windows Explorer)
    • 미디어 센터(Media Center)
    • 계산기(Calculator)
    • 쪽지(Sticky Note)
    • 화면잡기(Snipping Tool)
    • 그림판(Paint)
    • 돋보기(Magnifier)
    • 솔리테어(Solitaire)
    • 인터넷 탐색기(Internet Explorer)
    • 미이어 플레이어(Windows Media Player)
  • 남은 이야기
  • 각주

윈도 7 RTM

최근 윈도 7 최종 RTM이 7월 13일에 나올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그리고 정말 7월 13일에 윈도 7 6.1.7600.16384가 올라 왔다. 그러나 빌드 번호와 여러 가지 이유로 이 판이 최종은 아닐 것으로 생각했다. 또 윈도 7(Windows 7) 블로그에도 7월 13일에 올라온 윈도 7은 최종 RTM이 아니라는 글이 올라왔었다. 참고로 윈도 비스타는 RC 때는 5600.16384였으며 최종 RTM(Release to Manufacturing)은 6000.1686이었다.

그리고 어제 최종 RTM이라며 6.1.7600.16385가 올라왔다. 이 판 역시 최종 RTM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다. 그러나 6.1.7600.16385는 6.1.7600.16384와 확연히 다른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설치할 때 윈도 비스타(Windows Vista)와 마찬가지로 '홈 베이직'(Home Basic), '홈 프리미엄'(Home Premium), '프로'(Professional), '울티밋'(Ulimate)을 묻는 판 선택창이 나타난다는 점이다. 현재 확인한 6.1.7600.16384와 6.1.7600.16385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공통점: 공개된 RC 키가 먹지 않음. 두판 모두 RC 판을 공개하면서 배포했던 RC 키가 먹지 않는다. 따라서 이 키를 이용해서 등록하려고 하면 다음 그림처럼 제품키가 윈도 7용이 아니라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난다.
  • 차이점: 7600.16385는 설치하는 과정 중 '구입한 윈도 7을 선택하는 창'이 나타난다. 7600.16384까지는 이 창이 나타나지 않고 바로 라이선스 창이 나타났다.

이런 것을 보면 윈도 7(Windows 7)은 이제 정식 발매만 남겨 놓은 것 같다. 물론 이렇다고 해도 7600.16385가 최종 RTM이라는 증거는 없다. 휴렛팩커드 프린터와 스캐너를 바로 잡지 못하고 윈도우 업데이트를 실행해야 잡히는 것도 이전 pre-RTM과 똑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종 RTM이 나온다고 해도 7600.16385와 달라질 부분은 거의 없어 보인다.

설치준비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윈도 7을 설치하는 과정과 최종 RTM을 미리 보도록 하겠다. 설치하는 과정이 어려운 것은 아니다. 그러나 드라이브 문자가 뒤바뀌는 문제시스템 파일이 엉뚱한 드라이버에 설치되지 않도록 하려면 이 설치 길잡이를 잘 읽고 설치하는 것이 좋다. 먼저 '윈도 7'을 설치하면서 드라이브 문자가 뒤바뀌거나 엉뚱한 드라이브에 시스템 파일이 복사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컴퓨터에 딱 하나의 하드디스크만 연결해 두는 것이 좋다.

컴퓨터에 다른 하드 디스크가 물려 있으면 시스템 파일이 다른 하드 디스크에 설치되며 시스템 파일이 설치된 하드 드라이브는 숨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 부분은 mountvol 명령을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 그러나 될 수 있다면 '윈도 7'을 설치할 하드 디스크 하나만 남기고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 윈도 7을 설치할 하드 디스크는 될 수 있는 한 모두 비운 뒤 파티션 부터 새로 잡아 설치하는 것이 좋다.

  1. 컴퓨터 바이오스 설정(Computer BIOS Settings)에서 첫번째 부팅 장치를 CD-ROM으로 바꾼다. 바이오스에서 부팅 장치를 바꾸는 방법은 BIOS에서 첫번째 부팅 장치 변경하기라는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2. 윈도 7 DVD를 DVD 드라이브에 넣고 컴퓨터를 부팅한다. 'Press any key to boot from CD or DVD.'이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면 아무 키나 누른다. 사이띄개를 눌러도 된다.

설치하기

설치하는 과정은 대부분 'Next' 단추를 누르면 된다. 몇몇 곳만 주의하면 별 문제없이 설치할 수 있다.

  1. 'Windows is loading files...'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며 'Starting Windows'라는 창이 나타난 뒤 다음과 같은 언어 설정 화면이 나타난다[1]. 여기서 '지역 설정'(Time and currency format)을 한국어로 바꾸고 '자판 유형'을 'Korean PC/AT 101-Key Compatible Keyboard(Type 3)'로 바꾼 뒤 'Next' 단추를 클릭한다. 키보드 유형을 '타입 3'로 바꾸는 이유는 좌우 Alt, Ctrl 키가 다른 이유와 해결방법라는 글이나 HID 장치에서 Shift-Space로 한영 전환하기을 참조하기 바란다.
  2. 다음과 같은 창이 나타나면 '설치'(Install now) 단추를 클릭한다. 다만 왼쪽 아래의 '컴퓨터 복구'(Repair your computer)를 클릭하면 다양한 옵션으로 윈도를 복구할 수 있다. 여기서 시스템 복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윈도 비스타윈도 7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비스타/무엇이 달라졌을까? 13 - 시스템 복원을 참고하기 바란다.
  3.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6.1.7600.16385는 6.1.7600.16384와는 달리 구입한 윈도 7을 선택하는 과정이 추가되었다. 따라서 여기서 설치를 원하는 - 또는 구입한 - 윈도 7을 선택한 뒤 'Next' 단추를 클릭하면 된다. 예에서는 윈도 7의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는 Windows 7 Ultimate를 선택했다.
  4. 라이선스 동의 화면에서 '동의합니다'(I accept the license terms)를 체크한 뒤 'Next' 단추를 클릭한다.
  5. 업그레이드할 것인지 아니면 설치를 할 것인지 묻는 화면에서 고급(Custom (advanced))를 클릭한다. 망할, 'Windows 7' 설치기라는 글에서 설명한 것처럼 판올림은 윈도를 정상적으로 부팅한 뒤 실행해야 가능했다. 또 판올림하는 과정 중에 시스템을 부팅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결정적으로 새로 설치하는 시간 보다 판올림하는 시간이 서너배는 더 걸린다. 따라서 윈도 7로 판올림하는 것 보다는 깨끗하게 새로 설치하는 것이 더 낫다.
  6. 설치할 디스크를 묻는 창이 나타난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될 수 있다면 파티션을 모두 지운 뒤 설치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이 창에서는 '드라이브 옵션'(Drive options (advanced))를 클릭한다. 다만 예에서는 하드 디스크를 모두 지웠기 때문에 파티션 자체가 보이지 않는다.
  7. 디스크에 남아 있는 파티션이 있다면 '고급 드라이브 옵션'에서 'Delete' 단추를 계속 눌러서 모든 파티션을 지운다. 한가지 주의할 것은 이처럼 파티션을 지우면 드라이브의 모든 데이타가 날아가기 때문에 주의해서 날려야 한다.
  8. 모든 파티션을 지웠다면 '새로 만들기'(New)를 클릭하고 파티션의 크기를 잡은 뒤 '적용'(Apply) 단추를 클릭한다. 윈도 XP는 5G면 충분하지만 윈도 비스타나 윈도 7은 32G 이상 잡아주는 것이 좋다. 예에서는 VMWare를 이용했기 때문에 16G의 파티션만 사용하고 있다.
  9. "숨은 파티션을 만들어야 한다"는 확인 창이 나타나면 '확인'(OK) 단추를 클릭한다.
  10. 시스템 파티션 이외의 파티션(파티션 2)를 선택한 뒤 '다음'(Next) 단추를 클릭한다. 다만 그림을 보면 알 수 있지만 파티션을 한번만 나누어도 100M의 숨겨진 파티션이 만들어 진다. 또 남은 용량이 86M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24M가 사용됐다. 이 숨은 파티션에 윈도 7 부팅에 관련된 중요한 파일이 저장된다.
  11.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며 설치가 진행된다. 파일을 복사하는 시간('Copying Windows files')은 얼마 되지 않지만 윈도 설치본(*.WIM)을 푸는 시간('Expanding Windows files')은 상당히 오래 걸린다.
  12. 압축을 풀고 설치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최종 설치단계로 가기위해 다시 부팅한다. 그림에서 '바로 부팅'(Restart now)를 눌러 바로 부팅해도 되고 15초 정도 기다리면 다시 부팅된다.
  13. 다시 부팅되면 설치 과정이 이어진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이 단계가 설치 최종 단계(Completing installation ..)이다.

설정하기

설치가 완료되면 로그인 사용되는 아이디, 암호, 시간대 설정과 같은 설정이 이어진다. 이 부분의 각자의 환경에 맞춰 진행하면 된다.

  1. 설치가 완료되면 컴퓨터는 다시 부팅되며 이어 윈도 7을 설정하는 화면이 나타난다. 아이디(Type a user name)에는 로그인할 때 사용하는 아이디를 입력하고 컴퓨터 이름(Type a computer name)에는 컴퓨터의 이름을 지정한 뒤 '다음'(Next) 단추를 클릭한다. 주의할 것은 아이디와 컴퓨터의 이름, 작업그룹의 이름은 같을 수 없으므로 꼭 다른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2]하면 된다.
  2. 암호(Type a password)와 확인 암호(Retype your password)를 입력한 뒤 '다음'(Next) 단추를 클릭한다. 암호는 최소한 8자 이상으로 지정하는 것이 좋다. 설사 8자 이상으로 지정한다고 해도 특수문자를 포함하지 않으면 쿼드 CPU의 컴퓨터로 두시간 정도면 암호를 알아낼 수 있다[3]. 따라서 암호를 지정할 때는 꼭 하나 이상의 특수문자를 입력하는 것이 좋다. 좋은 암호를 만드는 방법은 첫번째 보안 권고라는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3. 제품 키를 입력한다. 윈도 7을 구입한 사용자는 제품 키를 입력하고 '다음'(Next) 단추를 클릭하면 된다. 제품 키가 없거나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가 아니라면 자동 인증(Automatically activate Windows when I'm online)의 체크를 지운 뒤 '다음'(Next) 단추를 클릭한다.
  4. 어떤 옵션을 선택해도 된다. 초보자라면 권장 설정(Use recommended settings)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스스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중요 업데이트만 설치'(Install important updates only)를 선택하면된다.
  5. 적당한 시간대를 선택한 뒤 '다음'(Next) 단추를 클릭한다. 시간대는 알아서 잡아 주기 때문에 따로 변경할 필요는 없다.
  6. 적당한 옵션을 클릭한다. 어떤 항목을 택하느냐에 따라 보안 수준이 달라진다. 일반적으로는 집(Home network)이나 사무실(Work network)을 선택하면 된다.
  7. 다음처럼 셋업을 마무리하는 창이 나타나면 설치 및 설정이 완료된 것이다. 따라서 이 다음 부터는 자신의 컴퓨터 환경에 맞게 설정하면 된다.

미리보기

  • 시스템 속성(System Properties)
    시스템 속성만 보면 윈도 비스타와 달라진 것은 많지 않다. 다만 VMWare에 설치했기 때문에 설치된 메모리의 크기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윈도 7은 윈도 비스타에 비해 시스템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VMWare에서 동영상을 재생해도 부드럽게 재생된다.
  • 최종 RTM의 빌드(Final RTM)
    빌드를 확인하기 위해 사용한 파일은 NT 기반 윈도에서 가장 중요한 커널 파일(ntoskrnl.exe)이다.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6.1.7600.16385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윈도 7'을 전혀 새로운 운영체제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내부 판번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윈도 7은 많은 사람들이 혹평을 한 윈도 비스타의 마이너 판올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윈도 비스타의 판번호는 6.0이었다. 이것은 윈도 XP(Windows XP)도 비슷하다. 윈도 2000(Windows 2000)을 혹평한 사람들은 윈도 XP가 윈도 2000과 아주 다른 운영체제로 알고 있지만 윈도 XP도 윈도 2000의 마이너 판올림에 불과했다[4]. 따라서 윈도 7은 새로운 운영체제가 아니라 사용성을 높이고 속도면에서 조금 더 최적화윈도 비스타로 보면 된다.

  • 제어판(Control Panel)
    윈도 비스타나 윈도 XP에 비해 특이하게 바뀐 것은 별로 없다. 다만 '클래식 보기'라는 항목이 사라졌다는 점이다. 대신에 '범주'(Category), 큰 아이콘(Large Icon), 작은 아이콘(Small Icon)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범주가 이전 윈도 비스타의 기본 제어판 보기이며, 큰 아이콘, 작은 아이콘이 클래식 보기로 보면 된다.
  • 윈도 탐색기(Windows Explorer)
    외형적으로 윈도 비스타에 비해 큰 변화는 없다. 그러나 라이브러리의 처리 방법등 세세한 부분에는 여러 변화가 눈에 띈다.
  • 미디어 센터(Media Center)
    윈도 7을 설치한 뒤 시작 단추를 클릭하면 여러 프로그램들이 등록되어 있다. 이렇게 등록된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나오는 프로그램이 '윈도 미디어 센터'이다. PC를 TV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지만 PC는 PC로 TV는 TV로 사용하는 나에게는 거의 필요없는 프로그램이다.
  • 계산기(Calculator)
    윈도 7에 내장된 계산기이다. MS의 계산기 플러스라는 글에서 새로운 계산기를 소개한 적이 있다. 그런데 이런 계산기가 윈도 7에 포함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표준, 공학용, 프로그래머용, 재무용을 지원한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표준, 공학용, 재무용, 프로그래머용이다.
  • 쪽지(Sticky Note)
    윈도 7에서 추가된 프로그램이다. 간단히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컴퓨터용 포스트잇으로 보면된다.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DK Notes와 같은 프로그램에 비해 기능은 형편없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윈도 7에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 화면잡기(Snipping Tool)
    윈도 비스타부터 추가된 화면잡기 도구다. 기능이 간단하기 때문에 SnagIt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간단히 화면을 잡는데는 나름대로 쓸모있는 도구다.

  • 그림판(Paint)
    윈도 7에서 화려하게 바뀐 프로그램 중 하나가 그림판이다. 윈도 XP나 윈도 비스타에서 보는 무늬만 그림판인 프로그램이 아니다. 오피스의 리본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BMP외에 다른 확장자도 지원한다. 특히 기본 저장 형식이 BMP가 아니라 PNG이다. 따라서 전문적인 그래픽 작업이 아니라면 이 그림판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려도 충분하다.

  • 돋보기(Magnifier)
    역시 내게는 큰 소용이 없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우스를 이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돋보기를 띄울 수 있기 때문에 특정 사이트나 특정 부분을 확대해서 볼 때는 나름대로 유용하다.
  • 솔리테어(Solitaire)
    윈도 3.1에서 처음 등장,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카드 게임이다. 윈도 비스타 부터는 그래픽이 상당히 화려해 졌다. 이런 점은 윈도 7에서도 마찬가지다.
  • 인터넷 탐색기(Internet Explorer)
    '인터넷 탐색기 8'이 포함되어 있다. 인터넷 탐색기 8은 인터넷 탐색기 7에 비해 웹 표준을 제법 준수한다. 따라서 내 블로그 역시 인터넷 탐색기 8에서는 아주 깔끔하게 보인다. 윈도 7의 작업 표시줄은 윈도 비스타와 마찬가지로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다만 윈도 7은 탭을 미리볼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인터넷 탐색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TheWorld와 같은 브라우저도 탭 미리보기 기능을 지원하지는 못한다.
  • 미이어 플레이어(Windows Media Player)
    윈도 미플도 이렇게 바뀔 수 있다!라는 글에서 설명했지만 윈도 7미디어 플레이어(Windows Media Player)는 모양도 화려해 졌고 기능도 상당히 강력해 졌다. 따라서 따로 코덱을 설치하지 않아도 동영상 대부분을 볼 수 있다. 또 스킨을 설치하면 그림처럼 모양 자체를 아주 화려하게 바꿀 수 있다.

    오른쪽 가장 아래쪽을 보면 'Windows 7 Build 7600'이라는 빌드 번호가 표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전 pre-RTM에는 '평가본'(Evaluation Copy)라는 메시지가 표시됐다는 것을 생각하면 6.1.7600.16385는 이제 pre-RTM을 지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빌드 번호는 기본적으로 표시되지 않으며 예시를 위해 바탕화면에서 Windows 버전 제거/추가하기라는 팁을 적용한 것이다.

남은 이야기

올초 부터 기대를 하고 있던 윈도 7이 이제 모습을 드러냈다. 윈도 비스타를 혹평하던 사람들도 윈도 7에 대한 기대감은 감추지 않고 있다. 또 유럽 온라인 매장에서 윈도 7을 예판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고 한다. 아울러 BBC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영국 매장이 8시간 동안 받은 윈도 7 예약 주만이 2006년 17주 동안 받은 윈도 비스타 예약 주문 보다 많다고 한다. 따라서 윈도 7은 현재 대박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윈도 7은 윈도 비스타와 전혀 다른 새로운 운영체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본문에도 추가해 두었지만 윈도 7은 윈도 비스타에서 사용성과 성능을 개선한 운영체제라는 점이다. 즉 비스타가 있었기 때문에 윈도 7이 가능했다.

마이크로소프트운영체제(Operating System) 중 내가 인정하는 것은 윈도 NT 4.0, 윈도 비스타, 윈도 7이다.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떠드는 윈도 XP는 그리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 그 이유는 윈도 XP의 사용자로서, 또 수없이 많은 윈도 XP 팁을 올린 사람으로 윈도 XP의 문제점을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내가 윈도 비스타를 쓴 뒤로는 윈도에 대한 팁을 쓸일이 거의 사라졌다. 그 이유는 비스타는 이런 팁을 쓸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안정적이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이다. 또 설사 문제가 발생해도 윈도 XP처럼 고생할 필요는 전혀없다. 윈도 XP에서 시스템 복원은 초보자나 사용하는 쓸모 없는 기능이었지만 윈도 비스타에서 시스템 복원은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기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관련 글타래


  1. 한글판이라면 한글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다. 
  2. 이 부분은 윈도 비스타까지 똑같았다. 그러나 윈도 7에서는 바뀌었을 수도 있다. 
  3. 자세한 방법은 나중에 따로 글을 올리도록 하겠다. 
  4. 참고로 윈도 XP도 처음 등장한 뒤 몇년 동안은 혹평이 아주 많았다.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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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는 IT 블로거. IT 블로거라는 이름은 현재 시국때문에 시사 블로거로 바뀐 상태다. 그러나 나는 아직도 시사와 사회에 관심이 많은 IT 블로거일 뿐이다. 컴퓨터, 운영체제, 시사, 가족, 여행, 맛집, 리뷰등과 살면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이 블로그의 주제이다. 왼쪽의 아이콘은 둘째 딸 다예가 그린 내 모습이다.
2009/07/18 16:04 2009/07/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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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 윈도우 7, 저사양PC에 신바람을...

    Tracked from 사진 위를 걷다. 2009/10/27 14:10 del.

    윈도우 7, 이미 설치하신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윈도우의 기존 이미지는 안정화나 서비스팩 1 ~ 2 정도가 나와야 제대로 안정화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습니다. 저역시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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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날자고도 2009/07/18 16:40

    저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비스타를 사용하고 있지만, 동영상이라던지, 잘안쓰는것들을 선택할수있었으면 하고 바래기도 했었습니다.
    VM을 설치할시 사용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너무 많이 잡아서 불편하더군요.

    OS는 기본적으로 가벼웠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가볍다는 의미는 HDD용량도 용량이고, 기본적으로 돌아가는 서비스들도 마찬가지이고요.
    비스타는 실제로 좋은 성능과 제품임에는 맞는거 같지만, 윈도7에서 좀더 경량화된느낌이 들어
    좋네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18 17:15

      예. 조금 더 최적화된 느낌입니다. 또 베타지만 베타 같지 않더군요. 7000대 부터 사용해 왔는데 아직까지 BSOD가 뜬적이 없습니다. 보통 MS 운영체제는 SP2는 나와야 정발로 보는데 윈도 7은 베타가 정발 같더군요.

  2. 세아이 아빠 2009/07/18 17:08

    도아님..평소 도아님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윈도우7 설치기와 사용기 글을 쭈욱 읽어왔는데..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이미 도아님의 글에도 있지만 윈도우7 설치 시 가능하면 하드디스크 1개, 파티션은 지운 상태로 설치하라는 권고 사항이 있는데요. 보통 요즘 하드 디스크는 100기가 이상인 것들이 많고 현재 유저들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구요.
    저는 윈도우XP 사용 중인데, 물리적 하드 1개에 파티션을 나누어 C, D로 나누어 사용 중이죠.
    보통 C는 운영체제와 각종 프로그램(한글, MS 오피스, 포토샵 등등)을 설치하고, D에는 각종 개인자료, 회사 데이터, 사진 자료 등을 보관하고 있죠. 보통 일반적인 유저들은 이렇게 사용을 많이 하고 있어요.
    1년에 보통 운영체제(XP)를 2~3번 정도 저는 새롭게 C를 포맷하고 다시 설치하는데요(여러가지 사정으로)
    XP경우는 설치 CD를 넣어서 C만 포맷해서 설치하고, 여러가지 프로그램 C에 설치하는데...
    만약 윈도우 7 경우는 도아님의 권고대로, D드라이브를 지우고 C만 남긴채로 설치한다면
    1년에 2번 정도 새롭게 윈도우 7를 설치한다고 하면 D드라이브의 자료를 다시 백업하거나 외장 하드 디스크에 백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저의 고민이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 같은데,
    좋은 해결책은 없을까요?
    매번 윈도우7설치시에 D 드라이브의 자료를 백업받고, 윈도우7 설치시 파티션 지우고, 설치하고 한 후에 다시 파티션 나누고...백업한 자료를 다시 D드라이브에 옮기고...ㅠㅠ.... 이런 불편함을 줄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귀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18 17:17

      한번만 저렇게 설치하면 됩니다. 그 이유는 100M 숨은 파티션 때문입니다. 이 파티션이 만들어지면 그 뒤에는 하드 디스크를 모두 연결하고 설치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비스타도 마찬가지고 윈도 7도 마찬가지지만 한번 설치하면 새로 설치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저는 2007년 비스타를 설치, 올해까지 그냥 사용했습니다. XP도 비슷하게 썼지만 그때는 순전히 제 복구 능력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고요.

  3. 아크몬드 2009/07/18 17:43

    잘 보고 갑니다.

    perm. |  mod/del. reply.
  4. 무적전설 2009/07/18 17:47

    빌드넘버 7600 은 RTM 이 아닙니다. 여러 루트를 통해 확인 해 본 결과. RTM 은 그보다 더 상위빌드라고 하네요.
    참고하세요.

    perm. |  mod/del. reply.
    • 도아 2009/07/18 20:26

      본문에도 있는 내용입니다. 다만 7600.16385와 큰 차이는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7600에서 빌드가 더 올라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위 빌드는 올라갈 수 있지만요.

    • 도아 2009/07/23 07:37

      본문에서 소개한 7600.16385이 공식 RTM으로 발표됐습니다. 7264에서 7600으로 올린 것만 봐도 7600이 최종 RTM이 될 가능성이 많았습니다. 이 글 끝 부분에 있습니다.

  5. 루싸 2009/07/18 18:04

    우와~ 좋네요^^ 깔끔한 이미지와, 쓰기쉽게 구성된게~ 써보고 싶은 느낌이 팍팍 드는
    깔끔한 정리 감사드립니다^^

    perm. |  mod/del. reply.
  6. 월정 2009/07/18 18:21

    하드디스크 전체을 사용할 경우 파티션 설정 부분은 저는 필요 없어습니다.
    그냥 빈 하드디스크에 설치 시작 했습니다.
    물론 RC였지만...
    파티션 만들고 할 필요는 없어습니다.

    월정

    perm. |  mod/del. reply.
  7. 위상 2009/07/18 19:30

    다 좋은데 무시무시한 가격을 어찌할까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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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의리 2009/07/18 21:04

    호오.. 그렇군요. 저도 윈도7을 한번 깔아봤었는데.. 플레이하는 게임의 호환성문제로 결국 다시 XP로 돌아왔습니다. 어서 호환성이 해결되어서 7로 넘어가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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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19 08:07

      게임 호환성은 포기하시는 것이 낫습니다. 보안과 호환은 병행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니까요.

  9. 자그니 2009/07/18 21:40

    저는 그저 가격만 조금 저렴하게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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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19 08:07

      저는 이미 10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

  10. 구름나그네 2009/07/18 22:42

    1.저는 32비트 7100을 사용하다가 7600.16384를 다운받아 설치하려고 하니 키보드 선택화면이 나올때 전에 화면이 깨지더군요. 삼성 sats320 기가를 사용해도 그렇고 웬디 60기가 ide 방식을 써도 그렇습니다. 그래서 웬디 60기가에 파티션을 모두 삭제하고 설치했더니 정상적으로 진행이 됩니다. 설치는 완료되었지만 지금도 웬디 60만 연결하고 시디로 부팅하면 화면이 깨집니다. 시디로 복구모드 사용이 불가능하지요.

    2. 7100 사용당시에는 사타하드에 비스타가 설치되어 있었고 웬디 60기가에 7100을 설치(사타하드 제거하고 설치 완료 후 연결하였슴)했는데 사타하드로 부팅해도 윈7로 부팅이 되더군요..

    3. vista 시디로 부팅해도 마찬가지 증상이기는 한데 몇번 반복하면 한번 정도는 정상으로 뜨더군요.
    4.시디오류인가 해서 옆의 구형 컴(엑스피설치되어있슴)에서 부팅해보면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5.하드불량인가 해서 웬디 320기가 sata2 하드(새제품)로 테스트해도 마찬가지입니다.
    6.기가바이트 as 갔더니 이상 없답니다.. (믿기 힘들지만..ㅠㅜ)
    7.메모리 불량인가 해서 삼성 1기가만 끼우고 테스트 해도 같은 증상입니다.
    8.바이오스의 Spread Spectrum 옵션을 사용해도(기본 꺼져있슴) 마찬가지입니다..
    9.그외에도 키보드 마우스 파워 모두 교체해 보았습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제가 더 해볼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컴사양은 GA-MA69G-S3h(bios ver F7), 쿠마7750, EKMemory pc6400 1G * 2ea, LG DVD Multi(IDE)이고 내장그래픽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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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19 08:09

      접족 불량인지 부터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 구름나그네 2009/07/20 00:30

      접촉불량 확인했구요..모든 부품을 케이스에서 분리후 테스트도 해보았습니다...키보드 마우스도 ps2에서 usb로 바꿔서 확인했습니다..

    • 도아 2009/07/20 07:41

      파워는 어떤 것을 사용하시나요? 증상이 생겼다 생기지 않았다 하는 것은 접불일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다음으로는 파워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구름나그네 2009/07/21 20:15

      FSP 400PN 사용하고 있습니다.FSP450 새제품으로 테스트해도 같은 증상이었습니다..

  11. goohwan 2009/07/18 23:22

    안그래도 parallels에 설치했던 7100 버전이 휴지통이 비워지지 않는 문제를 일으켜서
    다른 버전으로 재설치 해보려 했는데 RTM버전이 등장하였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품키 문제만 해결하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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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19 08:10

      휴지통 문제는 꽤 오래전에 해결됐습니다.

  12. chuky1 2009/07/19 08:16

    워.. 이 포스팅을 보니 윈도7에 대해 저도 기대가 되는데요?
    노트북에서 비스타는 써보고 있습니다만 안정적인듯 한 느낌 이전에 넘 느리군요 ㅠㅠ

    윈도7은 기대감이 드는군요+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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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19 19:50

      노트북에 비스타는 느립니다. 저도 쓰다가 XP로 바꿨습니다.

  13. ket1999 2009/07/19 08:25

    지금 현재 윈 7 RC 7264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스타에 비해서 상당히 잘만들어진 것 같네요. 정식버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버그도 거의 없고 오히려 더 안정화된 느낌이 들더군요. 아무튼 10월 22일에 나오는 정식 버전 기대됩니다. 윈 7은 생일이 저랑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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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19 19:51

      예. 저도 같은 느낌입니다. 저네 베타부터 사용했지만 베타 때에도 BSOD는 단 한번도 띄운적이 없습니다.

  14. 여게바라 2009/07/19 09:15

    도아님블로그에서 게속 윈도7에 대한 글을 보아 왔는데..이제 정말 발매가 얼마 안남은거 같다는....
    무엇보다 드디어 XP를 벗어날수 있다는게 가장 큰 기쁨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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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19 19:51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테크넷에는 며칠 뒤 RTM이 올라오지 않을까 싶더군요.

  15. IDIA 2009/07/19 09:33

    16385 Final RTM으로 승인되었다는 정보가 있군요.
    루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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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19 19:53

      Final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7264에서 이유없이 7600으로 올릴 이유가 없으니까요. 또 판선택까지 다 있는 것, 7월말 공개하려면 7월 중순에는 빌드가 되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문제가 없다면 아마 최종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6.1.7600.16386이 최종이 될테고요.

  16. 누마루 2009/07/19 10:00

    기대는 많이 되지만 제가 사용하는 그래픽 프로그램 호환성이 확인된 뒤에나 주운영체제로 사용할 것 같군요.
    혹시 7에서 호환성이 확인된 그래픽 프로그램을 알고 계신 게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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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19 19:54

      없습니다. 아무래도 윈도 7이 나온 뒤에야 가능할 것 같습니다.

  17. 공상플러스[▶◀] 2009/07/19 10:02

    멋진데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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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성하상 2009/07/19 14:25

    캐드와 엑셀이 주종입니다...

    이 두가지는 누가 뭐라해도 정말 잘하는데...

    해마다 _ 적응할만할 때마다 버젼업되는 운영체제.....

    정말 가혹합니다...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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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19 19:55

      캐드와 엑셀만 사용하신다면 굳이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19. oneniner 2009/07/20 09:33

    슬슬 나올때가 되었나보군요~
    혹시나 해서 MSDN에 가보니 아직 MSDN에는 올라오지 않았군요...
    언젠가 나오게 되면 꼭 한번 다시 깔아봐야 겠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제 노트북에 깔려있는 RC 판이 마지막 이긴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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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20 09:57

      원래 유출본이 나오고 한 10여일 지나야 MSDN에 올라오더군요. 따라서 MSDN에도 조만간 올라오지 않을까 싶더군요.

  20. 학주니 2009/07/20 10:51

    음냐.. 추후에 개인적으로 노트북을 구매하게 되면 윈도7으로 갈아타야겠습니다.
    지금의 넷북은 윈도7을 깔기에는 너무 용량이.. -.-;
    (델 미니9 4GB S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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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rogon3 2009/07/20 12:07

    모 사이트에서 비스타와 7의 속도 비교한 동영상이 있었는데, 듀얼코어에 2GB 램 정도면 속도 차이를 느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다만, 사양이 위 시스템 보다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7의 속도 상승율이 비스타의 상승율에 비해 높아지는 현상을 보였습니다

    저는 내심 '듀얼코어에 2GB 램 정도의 시스템에서 비스타 보다 나은 성능'을 기대했었는데, 이 점은 실망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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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20 12:10

      벤치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아톰 1.6, RAM 1G에서도 속도차이가 납니다. 다만 CPU 테스트에서는 차이가 없는 것이 정상이겠지만요.

    • 윈드™ 2009/07/20 12:33

      현재 MSI-U100에 설치해서 사용중인데, Vista와 Win7을 직접 설치해서 사용해본 느낑은 상당히 큽니다. 현재는 램을 2기가로 업그레이드 했지만, Win7에서 램1기가와 2기가의 차이는 그다지 느끼지 못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느낌으로 Win7의 자원관리는 Vista에 비해서 탁월합니다.

  22. 가키 2009/07/20 12:40

    여기 저기 들리는 소식이 7월 27일 전후가 될 것 같더군요.
    거의 공식적으로 그날 공개를 하겠다고 발표를 했다는 얘기도 들리고.
    아무튼 나오면 바로 OS 갈아타는 겁니다.^^;;;

    아...USB 메모리 사야하는구나...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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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21 20:15

      MSDN에 24일에 올라온다는 소문이있더군요. 그렇다면 위에서 소개한 빌드가 최종 RTM일 가능성이 큽니다.

  23. 지구벌레 2009/07/20 15:38

    전 비스타 건너뛰고 7 쓸려고 기다리는 중인데요..나름 기대가 됩니다.
    잘 정리된 글을 보니 빨리 깔아서 써보고 싶어지네요.
    근데..요 버전으로 써볼려면..사양이 최소한 어느정도나 되야 할까요..제 컴이 좀 후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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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21 20:17

      NT 계열은 RAM이 좀 넉넉해야 합니다. 또 에어로를 사용하려면 그래픽도 받쳐줘야 합니다. 예전에 최소사양에 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 최소사양에서도 별 문제없이 돌더군요.

  24. dayliver 2009/07/21 02:45

    수많은 IT 관련 블로그가 있어도 결국 도아님의 조언을 듣게 되는 것은, 정치판 이야기에서 그토록 뜨겁게 달아 오르시다가도 컴퓨터와 OS 이야기에선 이렇게 차가워지시는 탓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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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21 20:17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원래 분야가 이쪽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25. lovedaydream 2009/07/21 11:47

    도아님~
    아직 Technet에는 뜨지 않네요~^^
    그리고 어떤 소스에 의하면, 커널 버전이 6.1인 이유는 호환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만약 7.0으로 한다면, 비스타랑 호환성이 안맞는다고 해서 그렇다고 하던데요~
    혹시 맞는 이야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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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21 20:19

      버전 검사하는 프로그램 때문에 6.1로 한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마이너 업그레이드입니다. 써보면 비슷타에 몇가지 기능이 추가된 것에 불과하니까요. 즉, 7.0으로 해도 사람들 인식속에서는 가능했겠지만 6.1이 더 적당한 판번호입니다. 2000에서 XP도 5.0에서 5.1로 올라갔으니까요.

  26. 진돗개 2009/07/21 14:58

    윈7에 저 또한 많은 만족감을 가지고 사용중입니다...

    허나 QAOS 질문란에 구형 프린트 지원건에 대한 질문도 올렸지만..
    (http://qaos.com/viewtopic.php?topic=12050&forum=3)

    안정적이고, 체감 속도도 빠르다는걸 바로 느낄수는 있지만,,, 기존 구형 IT기기들과의 호환성 문제가 빨리 해결되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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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21 20:19

      호환성 문제는 정발이 나오고 한 6개월은 지나야 하니 내년 초에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7. 가키 2009/07/23 18:31

    7600.16385 최종RTM이네요.
    한국 MS의 에반젤리스트가 포스팅했습니다.
    정식 다운로드는 8월 1주부터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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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23 20:49

      예. 알고 있습니다. 트위터에는 오늘 새벽에 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다만 정식 다운로드는 8월 6일입니다. 제품키는 내일부터 제공하고요.

  28. 연유 2009/07/25 23:16

    정말 좋은데 호환성 문제로 친구와 갈등을 빚고있네요. ㅠ
    넥's 사의 MB온라인이라는 게임인데 유독 그게임만 안돼서 말이죠..
    근대 윈도우7이 너무 좋아서 XP로 못가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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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7/26 09:02

      UAC를 사용하지 않음으로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그 놈의 프로그램은 지가 꼭 관리자 권한을 가져야 실행이 되더군요.

  29. 달주 2009/07/27 23:34

    windows7 rtm 7600 을 설치해봤는데요,
    도아님 글 보고, 일단 키보드를 3번 형식으로 선택했는데,
    이후 shift+space bar 로 한/영 변환이 되는데
    오른쪽 한/영 전환키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정식 한글 키보드가 아닌 IBM 영문 키보드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1번으로 변경하려고 제어판/키보드를 살펴보았는데,
    xp와는 또 달라서 선택하는 창을 찾을 수 가 없습니다. 도움을 찾고 있습니다. :)
    트위터/daljoo 로 소통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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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 해운대 2009/07/30 23:13

    도아님 도와 주세요 윈도우7 7600 rtm 어디서 다운 받을수 있는지 부탁 드려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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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지원 2009/08/04 17:56

    글잘읽고 갑니다... 다운은 공식 홈피서 받는건가요? 근데.. 이거 기간제한은 어떻게 푸나용? 크랙같은게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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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06 06:32

      RTM이니 홈피에서는 못받습니다. 또 크랙과 같은 정보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32. 별이 2009/08/06 10:10

    전 윈도우 2000을 RTM부터 정말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사용했었답니다 ^^*
    윈도우 2000이 혹평받은 부분이 어떤것이 있었는지 궁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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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08/07 09:22

      2000천은 기본적으로 IRQ 공유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따라서 문제가 없는 PC에서는 괜찮지만 공유 문제가 있는 PC에서는 툭하면 BSOD를 띄웁니다. 그래서 2000에서 NT로 간 사람도 많습니다.

  33. 모노피스 2009/10/27 14:12

    저도 설치하고 만족하고 있습니다. ^^;
    도아 님 글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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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0/29 12:37

      감사합니다. 설치기는 저도 읽어 봤습니다. 써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괜찮습니다. 생김새도 괜찮고 속도도 빠르고...

  34. 킴킴킴 2009/11/23 01:53

    저 100메가 짜리 시스템 예약볼륨이 아까워서 지웠다가 부트섹터 살려내느라 고생한기억이 나네요 ;;;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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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아 2009/11/23 07:43

      예. 무턱대고 지우면 아무래도 문제가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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